::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28 09:36
그런데 내부고발자가 그 내부와 틀어지는건 사실 당연한거 아닌가요
흔히 내부고발자 문제라고 하는것은 외부에서 이 내부고발자를 배신자같은 시선으로 본다거나 공권력이 신변보호를 확실히 해주지 못한다거나 그런문제죠.
16/12/28 09:38
내부고발자를 내부에서 배척하고 내보내려 하는게 당연한건 절대 아니죠.
그걸 당연한게 아니냐 라는 지금의 현실이 문제가 있는거지
16/12/28 09:44
건마다 다르긴 하겠네요. 공공기관이라던가 하는 곳에서 내부고발자가 이후에 좌천된다거나 하는거면 확실히 문제가 있는데 저건이라면 애초에 고발자도 당에 애착은 없었다고 보여서;
16/12/28 09:51
내부고발을 하면 당에 애착이 없었다고 하는게 더 어이없네요.
이러니 사람들이 아무리 안에 비리가 있어도 내부고발을 안하려 드는거라고 봅니다. pgr운영자가 회원 뒷담화 한거 일반 pgr회원이 고발하면 그건 그 회원이 pgr에 애착이 없는거고 그래서 다른 운영자들이 그 고발한 회원 쫒아내도 되는걸까요? 아니잖아요.
16/12/28 09:54
내부에서 해결시도를 먼저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외부에 고발을 하는 순간 내부에선 답도 없구나 생각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서요 PGR건은 내부해결시도로 봐야 맞는거 같고, 내부에서 아무런 얘기없이 다른 사이트에 그런 내용의 글을쓴다면 PGR에 별 애착이 없었다고 볼수 있을거 같은데요.
16/12/28 09:56
내부에서 해결시도가 안되니 내부고발을 하는거지요.
그걸 외부에 고발하면 당에 애정이 없는거다라는 그 시각때문에 우리나라에 내부고발자가 나오기 힘든겁니다. 청문회에 나온 간호장교들 욕할것도 없어요. 간호장교가 내부고발하면 군에서 너네 애착이 없구나 하고 안좋게 보고 사직 종용하고 사람들은 그걸 당연시 여기는데 누가 내부고발을 하겠습니까
16/12/28 10:00
그러니 건마다 다른거 같다고 정정했습니다.
공공기관급의 큰 단체에서 제가 말하는 틀어지는 내부라는건 고발대상 당사자 정도 되겠네요. 밑에 황우석 예를 들면 황우석 고발자는 황우석과 틀어지는건 당연하다는거죠. 다만 의료계라던가 학계에서 내부고발로 인해 부당한 취급을 받는다면 그건 문제가 맞구요.
16/12/28 10:02
지금 내부고발자는 박선숙에 대해서 내부고발을 했습니다.
박선숙이 내부고발자 안좋게 볼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당 자체가 너 당에 대한 애착이 없구나 하고 내쫒으려고 하는게 당연하고 정당한건가요? 지금 내부고발자는 박선숙 내부고발해서 국민의당에게 부당한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이게 대체 뭐가 다른 건이라는건지... 국민의당이 무슨 사당인가요? 공당아닙니까?
16/12/28 10:01
부패한 교회가 쓰는 논리군요.
안에서는 해결능력이 없는데, 법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하는게 왜 애정과 결부되는지 모르겠네요. 애정이 없으면 떠나겠죠. 자기가 손해보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16/12/28 10:05
이 발언이야말로 국민의당 내부인들을 아직 걸리지 않은 해당행위자들이자 범죄자로 보는 발언인거죠.
박선숙, 김수민 의원은 리베이트를 받는 해당행위(=범죄행위)를 한겁니다. 국민의당은 법과 정의를 수호해야할 공당입니다. 박선숙, 김수민 의원은 국민의당이 지켜야할 의무를 해태하고 훼손시킨거에요. 그러한 해당행위자를 징계하기 위해 내부고발자가 한 발 앞으로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의 목표와 존재이유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난겁니다. 근데 내부고발자가 내부인들이랑 틀어지는게 당연하다고요? 국민의당 내부인들은 해당행위를 한 박선숙, 김수민 의원이랑 같은 목적을 지닌 사람들인건가요? 국민의당 내부인들이 잠재적 해당행위자들이고 범죄의 지지자들이에요? 국민의당 내부인들은 미리 해당행위이자 범죄행위를 막지 못했다는 부끄러움과 함께 본인 대신에 한 발 앞으로 나서서 국민의당의 이념과 목적을 지켜낸 내부고발자에 대한 감사를 느껴야합니다. 근데 뭐하는 짓이죠 지금? 내부고발자들에 대한 시선이 이러니 대한민국에 내부고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횡령, 배임같은 범죄가 판을 치는겁니다.
16/12/28 11:11
범죄를 저지르는것을 목격했고, 그 사실을 법정에서 증언한것이 팽당하는 당연한 이유가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데서 당혹감을 느낍니다.
16/12/29 03:19
이런 정서가 "박근혜 부모 둘다 총맞아죽고 불쌍해 대통령 한번 했음 좋겠어"라는 어처구니 없었던 민심의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도 없고 깊은 사색도 없는거죠.
16/12/31 10:21
그만큼 어처구니 없다는 거죠.
한편으론 너무 당당해서 제가 다 부끄럽네요. 아래 댓글은 심지어 구토쏠린다는 의견도 있네요. 읽어보세요
16/12/28 09:47
끝까지 전두환 비호하는 장세동을 [의리]의 사나이라고 불러주고, 사기꾼 황우석을 드러나게한 내부고발자들을 내쫓는게 우리나란데요 뭘.
16/12/28 10:02
기사원문: 그로부터 사흘 뒤인 지난 12일 밤 A 씨는 당으로부터 "더 이상 함께하기 힘들다"는 취지의 통보를 받았습니다.
본문: 이후 사흘뒤 당 관계자는 [내부고발자]라고 해서 당에서 "더 이상은 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기사 원문에는 없는 [내부고발자]라는 단어를 넣으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꼭 국민의 당에서 내부고발자라 더 이상 함께할 이유가 없다고 문자를 보낸 것처럼 읽히네요.
16/12/28 10:04
내부고발자에게 저런 문자를 보낸거잖아요...
문자에 국민의당이 당신은 내부고발자이니 더 이상은 할 수 없을거 같다라고 안썼기에 내부고발자라고 찍어낸게 아닌게 되는겁니까... 법정에서 내부고발을 하고 사흘뒤에 저런 문자 오면 당연히 내부고발을 했기에 불이익을 받는거지.. 무슨 눈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기사제목도 [내부고발자 찍어낸 국민의당]입니다. [내부고발자] 라는 단어를 쓰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기사에도 친절하게 [박 의원에 불리한 진술을 한 A 씨에게 사실상 사직을 요구한 겁니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16/12/28 10:04
안형이 새로운 당 만든다고 할 때는 정말 새 정치를 하는걸로 기대 많았는데 데려간 인간들이 정말 구태의 끝을 달리네요. 어서 저 인간들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들로 채워 넣어서 제대로 된 정치 좀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16/12/28 10:06
국민의당 공식입장은 리베이트가 아니라는 것이잖아요
그렇다면 당의 공식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진술을 낸 사람과 같이 갈 수 없다고 한 것 자체는 이해가 됩니다
16/12/28 10:11
청와대 간 간호장교들 내부고발 못하는게 다 이해가 가네요.
내부고발 해봤자 군에서는 배신자라고 낙인찍고 군에서 불이익을 주거나 사직을 종용할거고 정작 사람들은 오히려 그게 당연한게 아니냐 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대놓고 전국민에게 자기 얼굴 공개해서 내부고발하는데 사람들은 오히려 배신자 취급을 할테니 군대에서 쫒겨나 뭐 취직이라도 제대로 할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인생 책임져주지 않는데... 청문회에서 왜 그렇게 말을 하는건지 다 이해가 가네요.
16/12/28 10:19
그쵸. 심지어 PGR에서조차 이런 소리가 나오니, 일반 국민들의 인식이 얼마나 처참하겠습니까.
전 절대로 내부고발같은거 안할겁니다. 어떤 부정이 있더라도 결국 손해보는건 나고, 국민들이 날 보호해주지 않을거라는걸 아니까요.
16/12/28 10:20
군복 벗을 생각해야지만 내부고발 가능하죠... 간호장교는 간호사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잘 모르는 분야라..)
근데 우리나라에서 내부고발자를 꺼리는 분위기 때문에 힘들긴 하겠네요
16/12/28 10:24
방송으로 대놓고 얼굴 공개하고 내부고발하는건데
병원 원장이 안받아주겠죠... 쟤는 여기와서도 내부고발할거라고... 그게 현실이죠..
16/12/28 11:12
놀랍게도 피지알에서도 내부고발자에 삐딱한 시선을 가진 이들이 상당수 된다는 점이죠.
사회생활은 오래 한 분일지, 아직 사회 초년생이거나 학생 신분일지 모르지만, 이 정도로 부패에 둔감하다는 점만 봐도 대통령 하나 바꾼다고 대한민국이 별로 바뀔것 같지 않을거란 비관적인 전마이 드네요.
16/12/28 10:19
내부고발자야말로 진정 집단에 애착이 있는건데, 진짜 구역질나는 댓글입니다.
그 집단에 애착이 없고 신뢰가 없으면 뭐하러 내부고발을 합니까?
16/12/28 13:48
동의합니다.
솔직히 군대 때부터 시작해서 온갖 내부비리를 하나 둘씩 보기 시작하는데, 뒷 일이 무서워서 겁먹고 짜져있을 때 용기 내서 나선 사람들을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16/12/28 10:27
앞으로 내부 고발자는 보호와 피해 이상의 혜택 이라는 두 가지가 꼭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다음 정권 때 내부 고발에 대한 법률과 제도를 많이 손보면 좋겠네요.
16/12/28 10:36
내부고발자에 대한 주위의 인식이 대체로 이렇더라구요. "삥뜯기 위해서 조직 배신하는 xxx".
내부고발자 신변 보호에 대한 법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16/12/28 10:36
새누리에 내부고발자 있으면 이꼴이 안났죠.. 무슨 내부고발자가 자기 집단을 배신했네 애정이 없네 이딴 인식이 이나라를 썩어빠지게 하고 나라를 좀먹고 있는건데
16/12/28 10:37
집단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은 같이 하지 않는게 당연하다! 이런 논리 펴시는 분들은 부역자 될 기회가 없었을 뿐이지 언제건 대세따라서 처신을 바꾸실 분들이죠.
그나저나 이런 글에도 그 분들이 등장하실지 궁금하네요. 물론 저에게는 보이지 않겠지만...
16/12/28 10:38
천박함이 상상이상이네요.
왜 그동안 민주계열이 항상 새누리에게 밀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 돈도 없고, 능력도 없는데, 고귀함마저 없죠.
16/12/28 10:44
뭐 전부다 그렇진 않겠죠. 김영수 소령은 천정배 국민회의에 있었으니까요. 합당하자마자 나왔으니 그냥 정치성향이 안맞아서 그랬구나 싶구요.
16/12/28 10:43
아니 내부고발자?
증인이 진실을 말해야지 증인이지. 법정에서 집단의 입맞에 맞게 발언해야 합니까? 도대체 뭐가 우선인거죠? 어떻게 저걸 내부고발자라고 칭하고 집단에서 밀어낼 생각을 하는거죠? 결국 그 집단 자체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거짓을 종용했다는 얘기인데 그게 국민의당이라는 집단이 가지는 가치관인건가요? 위증을 탓하는게 아니라 증언을 불리하게 한걸 탓하다니..... 국민의당이라는 집단은 도대체 뭘하는 집단인겁니까? 도대체 법을 뭐라고 생각하는 집단인건가요?
16/12/28 10:49
음....
저도 저런 상황에 닥쳤을 때 과감하게 지금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내부고발을 할 수 있을까 라고 나에게 진지하게 물어보면 쉽게 답변은 하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부고발자를 내부에 애착이 없는 자, 배신자 운운하며 손가락질을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6/12/28 10:50
제가 조여옥, 신보라 입장이면 절때 청문회에서 내부고발 안할거 같습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진실 밝힌다는 야당도 내부고발자에 대해서 저렇게 대하고 젊은사람들이 많다는 pgr에서도 내부고발 그거 집단에 대한 애착이 없는거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오니...
16/12/28 10:53
포커스가 내부고발자로 넘어가서 그런거지...
지금 이글의 가장 핵심은 국민의당이 위증교사를 시도한걸 사실상 자백한거 아닌가요?
16/12/28 14:38
반대쪽에서는 매수로인한 위증 이라고 하겠죠. 실제로 매수가 성립될 확률도 아주 높고요. 그래서 그런것은 국가에서 책임져야 하는데...
16/12/28 11:11
내부고발자를 보호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내부고발자를 내쳤다고 국민의당을 비판하기가 주저되고, 일정 부분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건 비단 국민의당만의 문제도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어느 사회든 내부고발자의 마지막은 대부분 비극이죠.
하지만, 내부 고발 때문인지, 위증교사를 안했기 때문인지 확실 하진 않지만, 만약 후자라면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권은희의원 같은 경우도 광의의 내부고발자로 볼 수 있는데, 공천이 거론 되자마자 순수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내부고발자에 대한 과도한 순수성을 요구하는 문화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12/28 12:13
하기야 미국의 경우도, 스노든이 어떤 상태인지를 보면, 내부고발자가 보호받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수 있죠.
고금을 막론하고, 내부고발자를 잘 대해주는 조직은 없다고 봐야죠.
16/12/28 11:22
변명하고 싶은말은 많으나 저도 나이가 들다보니 세상에 찌든면이 있구나 라는게 느껴저네요
회사에서 비리가 발견되서 바로 노동부 고발해도 문제가 없는 행동인데 당연히 본인은 나갈 각오하고 그런거 아닌가 이런식으로 생각했네요 반성합니다
16/12/28 11:27
이런 분위기가 결국 박근혜같은 괴물을 만드는 거겠죠.
내부고발이 막힌 사회가 만들어낼수 있는 최악의 사례를 이미 보고 있어서... 이젠 앤간한일엔 감흥이 없네요...거참...
16/12/28 11:31
표창원의원이 말한 집단 성폭행자들의 심리가 생각이 나는 군요. 나라 구석구석 안썩은데가 없으니 썩은네가 구수하고 좋다며 자위하는 꼴이 역겹네요.
16/12/28 11:38
내부고발자는 사회에서 보호하거나 내부의 다른 견제세력에 의하여 보호받아야지
찔림 당한 당사자가 내부고발자를 어떻게 챙기나요. 정확히 얘기하면 그 집단을 견제할 이익이 있는 집단을 통하여 충분한 이익을 취득할 수 있어야겠죠. 내부고발 당한 집단이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라는 건 꿈속에서나 가능한 비현실적인 얘기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런 여론전으로 그 조직을 압박하는 분위기가 조성됨으로써 내부고발자를 걸러내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좋은 일이긴 하네요.
16/12/28 12:18
내부고발자를 박지원 의원(원내대표, 비대위원장 - 당의 최고 책임자이며 당 그 자체)이 보호해야죠.
박지원 의원이 찔림당한 당사자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 당은 해체당해도 할 말 없는 당이겠네요. 법과 질서를 만들고 수호하기 위한 당이 법과 질서를 앞장서서 해태하고 훼손시키고 있다니요. 내부고발자가 박지원 의원이 묵인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들 박지원 의원은 '나는 그런적 없다'고 적극적으로 주장하며 해당행위자들(범죄자들)과 선을 긋기 위해, 범죄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한 내부고발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겁니다. 내부고발자를 쫓아낸다는 건 '앞으로 우리 당에서 누가 범죄행위를 저지르거나 해당행위를 저지르는 행위에 대해 나는 방지하거나 처벌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꼴이죠. 박지원 의원이 '당으로 유입된 돈 한푼도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데, 그럼 박선숙 의원 개인의 비위행위 아닙니까. 당의 이름을 팔아서, 당의 재산을 훼손시키고 개인의 영달을 추구했는데 박지원 의원은 그러한 행위를 단죄받게 만든 내부고발자를 왜 쳐내는거죠? 상을 줘도 모자란거 아닌가요?
16/12/28 13:12
한 가지 논리만 쓰세요.
박선숙의 개인행위라고 보신다면 이 사건은 내부고발자의 문제가 아닌 것이고, 내부고발자 행위라고 보는 것 자체가 이것을 개인의 문제로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해체시키고 말고를 캐리커쳐님이 정하시나요. 훨씬 큰 하자가 있어도 정당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요건 하에서만 해산이 인정되는 사회에서, 그렇다면 해체시켜도 할 말 없다라고 그 정당에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주장할 수 있는건 아니고요. 어차피 정치적으로 열등하여 도태되고 있는 당인데 그것만으로 만족하기엔 부족하신가봅니다.
16/12/28 13:35
어느쪽으로 말 해도 국당 행위가 말이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건데 한가지 논리만 쓰라는게 뭔 소린지 ㅡ_ㅡ
박선숙 개인의 비위행위라고 해서 내부고발자가 아니라는 논리도 신박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내부고발자의 문제가 아니라고 치죠. 근데 왜 나가라는거죠? 박선숙 개인의 비위행위가 아니고 국민의당 당차원의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현행법 위반 행위입니까? 법과 질서를 만들고 수호해야하는 공당이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현행법 위반행위를 했는데 해체하라고 말도 못해요? 조직적이고 적극적으로 차떼기한 한나라당보고 해체해야된다고 목청 높이는 것도 해서는 안 되는 짓이란 말입니까?
16/12/28 14:27
정당 해체와 관련해선 어차피 자기가 말 해봐야 아무런 영향력이 없기 때문에 자기가 느끼는대로 말하시는 것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
당연히 자기한테 도움이 안 되니 나가라고 하겠죠. 왜 나가라고 하는지를 왜 모르겠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캐리커쳐님이 속한 집단이나 그 주변인들 사이에서도 꼭 내부고발자들 보호해주시고, 정의로운 세상 만드는데 일조해주시기 바랍니다.
16/12/28 11:40
사족이지만...박선숙, 이수민 의원도. 반성 잘하시면 문제 될거 없을겁니다.
정치자금법 위반이 뭐 별거겠습니까. 정치자금법으로 실형받고도 차기 잠룡으로 뜨는분도 있는게 대한민국 정치판인데.
16/12/28 12:15
박선숙이 혼자 안고 죽을 것인지 안철수까지 갈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이걸로 코 끼여서 바지노릇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박지원류가 살려주지 않을텐데요
16/12/28 13:33
인터넷 어디를 가나 누구 지지자들뿐이 없잖아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90% 이상은 친문 세력들이 장악하고 있다 봐요. 아주 조직적으로 팀짜서 활동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인터넷 게시판만 보면 친문 수장의 지지율은 90%도 넘을 것 같은데.....현실은 안그런데..왜일까요?
16/12/28 13:37
그러니까... 갑자기 친문타령을 왜 하냐구요?
인터넷 게시판의 대다수가 친문세력이고 갑자기 국민의당을 까니 친문세력이 국민의당 까려고 하는거다? 이건 보수건 진보건 까야하는 겁니다. 기업이 나라가 잘 돌아가기 위해선 내부고발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해야하는데 소위 위정자라는 것들이 솔선수범해서 내부고발자를 찍어내는데 혈안이 되어있는데 그걸 쉴드치려구요?
16/12/28 13:39
팀을 짜서 댓글올리다가 걸린쪽은 님이 지지하는쪽 같은데..
우리가 그랬으니 반대편도 그랬을거다라는 논리인지? 책임을 돌리는 후안무치함이 대단한데요?혹시 국민의당 지지자라면 죄송하구요.. 민주당 지지율이 40%가 되었고 인터넷 주이용층이 아무래도 젊은 층이니 세대별 지지정당 분포를 보면 젊은층에서 민주당계열을 지지하는 쪽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도 사실이고.. 그에 비해 젊은층에서 국민의당의 지지율을 보면 안습수준이니 더 적어보이는게 당연하고..이른바 샤이 박근혜층도 있어서 글을 안남길것이고... 뭐 이런 이유가 다 필요없시...여기에 왜 친문이 나오는지 참 뭐하군요..논리하나 없이 이게 다 친문 때문입니까? 제대로된 국당 지지자라면 같이 까야죠....까는 사람을 깔게 아니라...참..
16/12/28 14:10
이건 정상적으로 선관위에 신고하고 운영되는 당차원의 여론조사팀인거고..
문재인의 팀이라고 어디에 적시되어 있습니까? 제 질문을 다시 드리면 박근혜처럼 불법으로 사조직 만들어서 댓글남기고 여론 조작하는 팀이 있냐는 거죠? 소스 주시면 민주당의원들에게 카톡에 캡쳐해서 보내보겠습니다. 이런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해명을 요구하겠습니다.
16/12/28 14:16
유튜브 제목에 쓰여 있잖아요.
그리고. 인터넷 게시판 어디를 가던 친문 지지하지 않으면 저격당하게 되죠. 아주 조직적으로 밀어내요. 그러니 느껴지는 거지요.
16/12/28 16:36
zhtmahtm 님//
아이고... 이거 뭔가 했더니 지난 대선 때 신동해빌딩 난입사건이잖아요. 새누리당이 댓글 개입 물타기하려고 쇼했다가 욕만 바가지로 먹었던 바로 그 사건... 저건 친문 인터넷 여론팀이 아니라 민주당 선거사무실이에요. 정확히는 민주당 제2중앙당사. 대선 기간에 운영되었던 여론팀이니까 당연히 문재인 팀이죠. 문재인이 대선후보였는데. 크크. 뉴데일리, 일베 애들이 선동하던 자료를 근거자료랍시고 들고 오시면 어떡합니까. 크크.
16/12/28 18:32
zhtmahtm 님// 여론 전반적으로 밀리면 상대의 조직적 움직임이 있다는 논리는 좀 저열하지 않은가요. 어떤 당에서 자주 쓰던 논리인데. 느낌적인 느낌으로 그렇다며.
아크로 같은 동네 가시는 게 서로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16/12/28 13:40
뭔 사람을 빼요?
신생정당이 뭔 능력으로 사람을 빼냅니까? 누구나 다 망할 줄 알았던 신생정당이 총선을 통해서 자리 잡으니까. 거대 정당이 해코지하고 나오면 어쩌고저쩌고 한다면서 유혹한다고 해야 맞는 거죠.
16/12/28 13:59
총선때도 기승전노문 외치던분 계셨죠. 그분 안계시니 새로 오셨네요. 그분보단 댓글 빈도가 적을 뿐더러, 논리의 창의성도 훨씬 떨어집니다. 차단하기 전에 글을 읽을때마다 이렇게 노무현까지 연계콤보를 넣을수 있구나 싶었으니까요.
16/12/28 13:30
일반 국민들의 인식이 이런데... 권력을 가진 인간들이 내부고발자를 곱게 볼리가 만무하죠.
안철수가 말했던 그 '새정치' 가 구태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박지원을 비롯한 인간들을 안고갔을 때부터 새정치는 개뿔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렇게 힘도 못 쓰고 뒷방으로 밀려버릴줄은 꿈도 못 꿨습니다. 정말 새정치를 하고 싶고 국민들에게 어필하려면 이런 것부터 바로 잡아야죠.
16/12/28 13:36
안철수가 정계에 들어온 지가 몇 년이 지났는데.
언제까지 새 정치 트집 잡을 겁니까? 문재인이 개혁세력이 아니듯. 안철수도 이젠 기성 정치가입니다. 안철수의 새정치는 더민당때 친문세력들에게 물어뜯겨서 이미 더민당때 날개 꺽였어요.
16/12/28 13:39
국민의당 = 안철수
안철수 = 국민의당 아닌가요? 안철수가 정치에 입문하면서 내세웠던 것이 뭔지 잊었습니까? 비상식의 상식화 였습니다. 그리고 새정연을 만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새정치' 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시간이 지났으니까 새정치 는 없다? 그럴려면 지금 말하는 것들도 전부 헛소리군요? 시간이 지나면 실현가능성이 단 1%도 없는...
16/12/28 13:44
노무현이 원칙과 상식을 떠들더만.
한나라당과 대연정 추진합디다. 아무리 안철수가 이상해도, 노무현보다는 정상일거라 보구요. 안철수가 아무리 말바꿔도 문재인보다는 덜할거라봐요. 그리고. 국민의당은 국민의당입니다.
16/12/28 13:48
이젠 또 노무현인가요?
기승전문에서 기승전노 대단하네요. 안철수가 새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면 왜 안철수를 지지하나요? 다른 정치인과 다를 것이 없는데..? 기존 정치인과 안철수의 다른 점은 '새정치' 아니었나요? 아... 혁신전대가 남아있긴 하네요. 국민의당은 국민의당 이다? 그럼 국민의당은 쓰레기 집단이군요. 당의 청렴함을 위해서 당의 부정부패를 막고자 고변했던 내부고발자를 찍어내는 곳이 쓰레기와 다를 것이 뭐가 있나요? 친박과 다를 것이 뭐가 있나요? 부정부패에 적극 동조했던 당과 세력. 당 내부의 더러움을 벗겨내고자 충직하게 고변했던 사람을 찍어내는 당과 세력. 전 똑같다고 보는데 어떠세요?
16/12/28 14:07
안철수가 유능해요.
가만히 대선주자들 평가해보세요. 안철수보다 더 유능한 인물이 없네요. 그리고 내부고발자 내부고발자 노래하시는데요. 엣날 노정부 삼별 도청사건때 처리하는것 보니 다르던데요. 그리고 국민의당 전대는 그냥 전대입니다. 무슨 혁신이니 개혁이니 그딴 라벨링입니까? 혁신과 개혁 좋아하는 더민당에나 붙이세요.
16/12/28 13:40
새정치라는게 뉴팔러틱스라는 단어 자체를 말하는게 아니라 그 안의 내용을 말하는거 아닙니까?
그 안의 내용과 정반대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니까 새정치가 조롱당하고 있는거 모릅니까? 님이 만약 안의 지지자라면 좀 더 초기의 뜻을 지속할 수 있도록 채찍질을 해주는게 먼저 같습니다.
16/12/28 13:51
국민의당과 안철수 새 정치를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잖아요.
한국의 근본문제인 영남패권에 최적화된 한국식 권력구조를 개헌을 통해서 근본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권력구조 아래에서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새 정치를 해보겠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개헌을 주창하는데. 헌정치 지역주의자 영남패권세력들이 개헌 못 하게 한국식 권력구조 유지하겠다고 그러고 있잖아요.
16/12/28 13:48
새정연 지지율이 낮아서 혁신전대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국민의당 지지율은 그거보다 낮으니 당연히 해야하지 않겠어요?
설마 이 지지율을 고대로 껴안고 대선에 임할건 아니겠죠 어제보니 정동영이 박지원한테 팩트폭력했던데, 어떻게 반박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16/12/28 13:59
신뢰성도 없는 여론조사 지지율 그딴 것이 무슨 가치가 있어요?
그리고. 신뢰성이 있다고 해도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특별히 높아야 할 이유가 있어요?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13% 이쪽저쪽이면 최상입니다. 그보다 더 높으면 문제가 생겨요. 당대표 주자들 언쟁은 그런갑다 하면 될 일이고요. 앞으로 총선은 3년이나 남아있고. 국민의당 장래는 밝네요.
16/12/28 15:50
좋겠다 국민의 당은............
이렇게 밝으니 이대로 쭉 13%로 호남 자민련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주 밝아요 싹수가 밝네요 크크
16/12/28 15:10
새 정치 한다고 들어와서 새로운걸 보여 준적이 없으니까 그 새정치 타령이 계속 나오는거지 언제 정계에 입문했는지는 관련이 없습니다.
16/12/28 13:58
본문 내용글과는 별개로 점점 피지알 정치글은 댓글에 어그로꾼들이 너무 많아서 보기가 짜증나네요. 제가 댓글부대 관계자라도 피지알은 활동하기에 아주 좋은 사이트 같네요. 적당히 어그로만 끌어주면 댓글 수십개는 기본에.... 너무 꼴보기 싫네요.
16/12/28 14:02
내부고발자를 그 해당 집단의 수뇌부가 지켜준다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긴 합니다.
1. 그 집단의 수뇌부가 해당 비리사실을 몰랐다. -> 이런 경우엔 이걸 내부고발자라고 부르는게 사실 이상합니다. 이건 그냥 조사, 내부감사, 비리보고, 뭐 이런 류의 것이어야겠죠. 2. 내부고발자라는건 결국 그 집단의 수뇌부가 해당 비리사실을 알고도 숨기고 있었다. 당연히 일종의 공범이나 마찬가지인데.. 집단의 수뇌부가 이걸 지켜주는게 말이 안되죠. 따라서 2번의 케이스라면 해당 집단은 부패한것이고 이런경우의 내부고발자는, 결국 해당 집단에 대한 애정이 없거나, 해당 집단의 수뇌부를 엎어버리고 개혁을 하거나, 이런 두가지 경우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요.
16/12/28 14:53
안철수가 정치적으로 유능하다면 주위에 인물들이 좀 있겠죠? 누가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철수는 다를거야 라는 맹목적 신념에 사로잡혀, 타인들의 헛점은 크게 부각시키고 안 전대표의 헛발질은 정치하다 보면 생기는 일이라고 치부하면서 뭘 주장할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잘 모르면서 강하게 받아치는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친문 여론팀이라니...더민주에 정통같은 애들이 생기길 바라는건 아니고요?
16/12/28 16:24
내부고발자 또한 조직 내에서 보호되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게 '틀린' 내부고발 였다고 하더라도요. 최소한 내부고발자는 잘못을 바로 잡으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을 확률이 상당히 높으며 (그렇지 않고서야 나서기는 쉽지 않을테니 말이죠.) 잘못의 용인은 조직의 만성적인 병폐로 남아 사람들을 좀먹기 쉽상이니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여 그를 바탕으로 생태계를 성장시켜야 합니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냐의 문제 이전에 조직의 앞 날에 대한 문제이자 당위에 대한 문제입니다. 혹, 조직의 문제를 숨기는 게 조직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시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오랫동안 문제를 쉬쉬하다, 그러다 언젠가 밝혀진다면 그 화는 겉잡을 수 없을만큼 커져있을 것이고 만약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내부에서는 이미 불신의 꽃이 만발했을 겁니다. 당위의 문제는 말하지 않아도 뻔한 그것이고요. 잘못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죠.
물론 '현실적'인 문제가 들어가면 이해가 되는 측면이 생기는 것은 맞다고는 봅니다. '현실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다'는 말은 이미 세상의 누구든 그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실제로 사회는 그래도 된다는 인식을 서로 암묵적으로 공유하고 있을테고, 욕망은 이미 마음속에서 자리 잡았을 것이고, 그래서 조직을 꾸리는 사람이라면 나서서 그런 것들을 바로 잡는 시스템을 조성하기 쉽지 않을테니 말이죠. 또한 '내부고발자'는 우리와 먼 얘기일 때가 많으니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까이 들어다보면 마냥 속편한 문제도 아닙니다. 조직의 '찍어 누르기'는 내부고발자 뿐 아니라 '조직이 하나의 생물처럼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이기적이다'라는 이유를 들먹일만한 모든 것에 대해 작용하니깐요. 예컨대 누군가 조직을 그만둔다고 하더라도, 동료들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내더라도, 회식에 빠지더라도, 몸이 안 좋아서 어떤 일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뒷담화를 같이 안 한다고 하더라도, 상사와 친하게 지낸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그래서 저 또한 이해가는 측면은 있습니다. 다만 본디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잡으려는 노력이 없다면 바뀔 턱이 없을 것이고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아무래도 잘못은 잘못으로 인정하고 시작할 필요는 있을 겁니다. (혹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적자면 '누구'를 내부고발 했느냐와 상관없이 적은 댓글입니다. 조직의 내가 모르는 어떠한 문제를 내부고발했더라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나의 이름을 적시하여 내부고발했더라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후자의 경우를 '나는 잘못이 없다', '나는 잘못이 있다'로 나눠서 생각해도 모두 똑같은 입장입니다. '나는 잘못이 없다'에 대해서는 내가 잘못하지 않아도 내부고발이란 것 자체는 인정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나는 잘못이 있다'의 경우에는 잘못을 시인하는 단계로 접어드는 것이죠. - 물론 이도 더 세세하게 구분해서 볼 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 적는 것은 불필요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정확히는 해당 사안이 아닌 '내부고발자'에 대한 입장을 적어본 것입니다. [그로부터 사흘 뒤인 지난 12일 밤 A 씨는 당으로부터 "더 이상 함께하기 힘들다"는 취지의 통보를 받았습니다. 박 의원에 불리한 진술을 한 A 씨에게 사실상 사직을 요구한 겁니다.] 감만 보자면 내부고발자였기에 찍어 누른 것 같긴 하다는 생각이지만 아닐 확률도 얼마든지 존재한다고 보아 해당 기사를 읽었을 때 판단을 어느 정도 유보하고 댓글을 적었습니다.)
16/12/29 14:50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저도 그러한 기대를 한껏 품고서 적은 글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나쁜 놈은 뭐든지, 그리고 항상 나쁘다'라는 명제가 항상 참은 아닐 것이라 생각하기에 가뭄에 콩 날 정도의 기대는 있긴 했지만요. 그전에 기본적으로는 내부고발을 우리가 그리고 사회가 받아들이는 자세가 어때야 하는가에 대해서 접근해보았습니다. '내부고발을 당할만한 사람이라면'에 앞서 '그러한 사람이라도 내부고발만큼은' 이라는 접근이 먼저 등장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고 나아가 '침해하거나 훼손할 수 없는 기본적인 권리까지 건드렸네'까지 도달하도록 사회가 성장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시스템적인 해결책을 고민했을 수도 있었겠으나 이게 목표하는 바부터 확실히 잡혀있지 않은 상태라 보았기에 그러한 부분에 우선적으로 집중했던 것이고요.)
(이 부분은 곁다리 느낌이 강합니다 -_ㅠ.. 쓰다보니 '내부고발'을 당한 시점에 이미 '나쁜놈'이라 단정해버리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제가 그것을 원치는 않습니다. 선의를 갖고 고발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사실 관계를 잘못 알았을 경우는 얼마든지 존재하니깐요. 개인적으로는 '위험을 무릎쓰는 노고'가 다른 법적 공방들과 다르게 내부고발 자체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모양새라 '내부고발'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면 사건에 대해 편파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지가 커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먼훗날에는 반대로 내부고발을 사내에서 (필요시) 적극적으로 권장함에 더불어 철저한 수사와 당사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가에 대해 힘을 쏟아 견제하고 내부고발이라는 사실 자체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옳고 그름에 대한 균형을 최대한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