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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6 23:58
머리라고 해서 안민석 의원이 오늘 발언했던 30분 이상 대화 할 지식이 없다는 그 의미의 머리로 생각하고 왔더니 미용실에서 하는 머리였군요
16/12/07 00:03
아무래도 대통령되는 것이 그냥 최고목적이었고, 그걸 달성한 이상 그 뒤에 뭘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단 한번의 진지한 고찰도 없었을 사람이라는 데에 확신합니다.
16/12/07 00:09
음... 트럼프랑은 느낌이 좀 다르다고생각합니다. 트럼프를 굳이 비유하자면 박근혜보다는 역시 이명박이죠! 그들은 대통령되는게 최종목적이 아니라 그 이후에 헤쳐먹을것들이 최종목적이니...
16/12/07 01:19
트럼프는 정작 대통령되서 업적 이루면 트럼프家의 정계진출이 가능하니 성과야 어찌돼던 열심히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점쳐져있는 상황입니다. 지키지도 못할 공약 낸건 일단 대통령 되면 끝이 아니라 그냥 포퓰리스트일뿐이라 그런것이죠.
16/12/07 01:41
전여옥의 말을 빌리자면 '퍼스트레이디와 대통령직을 혼동했다.' 고 했죠.
딱 이 느낌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 시절 '내 집에 돌아가야한다'라고 했다고 하고요. 생각할수록 오싹하죠. 이게, 이따위가 심지어 선출이 됐다니까요. 세상에
16/12/07 00:05
이미 답이 나왔죠.
저렇게 정돈된 머리가 민방위복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좀 흐트러뜨리는 부스스한 스타일링을 위해 오후에 다시 불렀다구요.
16/12/07 01:29
그건 아닌듯하네요. 기사 내용을 보면 12시에 갑자기 불려와서 처음부처 머리 손질을 했구 평고하던 데로 90분 가량 걸렸다고 하네요. 오후에 "다시" 불렀다는 말은 없습니다
16/12/07 00:08
스브스 보도에 따르면 심지어 평소모양보다 일부러 부스스하게 흐트러진 모습을 연출했다고 하는군요.
미용시술, 태반주사, 백옥주사, 헤어세팅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백년은 여성 대통령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박근혜 이 같잖은 여자 하나 때문에
16/12/07 00:32
안타깝게도 돈이 있는 여성들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신사, 청담동 쪽에 가시게되면 대로변 빌딩에 성형외과, 피부과 없는 빌딩 아마 보시기 어려울거에요.
돈있는 남성이라고 다르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나경원, 조윤선 피부관리 안하면 절대 그 나이에 그런얼굴 못가집니다. 그리고 그정도급이 다니는 피부관리는 기본이 억대죠.
16/12/07 00:27
그렇긴 한데 우리네 어르신들 정서상 저도 영향을 제법 받을거라 생각해요
지금 머리 사건도 그렇고 백반주사인가 뭔가 하는 미용에 관련한 이슈들도 그렇고 여자라서 그렇다...라고 생각할 보수층 유권자가 제법 있지 않을까 싶어서 뭐 100년까지는 아니겠지만 몇십년 정도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네요
16/12/07 01:42
솔직히 많죠.
그리고 그게 당시에는 또 그~렇게 나빴냐? 하면 또 그건 아니었다고 보고요. 설마 이렇게, 이 정도 일줄을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16/12/07 02:18
근데 박근혜가 저지른 하고 많은 죄악 중에 미용 시술이 죄악 축에는 끼나요? 당장 큰 건만 하나만 해도 삼성과 최순실 틈에 껴서 삼성은 최순실한테 수백억 바치고 국민연금 동원해서 삼성 경영권 지키는 와중에 국민연금 손실이 수천억 났습니다. 박근혜는 애초부터 생물학적으로만 여성이지 힐러리 클린튼을 두고 여성 대통령 운운할 때의 그 맥락은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박근혜 반대하는 시위 군중 가운데 거의 절반은 여성입니다만.
세월호 참사 직후 머리나 만지고 있었다는 의혹은 다른 얘기입니다. 이건 머리를 만졌던 부모님과 사적 담소를 나눴던 용서가 안 되는 상황이죠.
16/12/07 00:09
머리하는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학생때도 새벽에 일어나서 풀세팅하고 오는 여학생들을 봤기때문에. 그런데... 다음날이라면 몰라도 그날, 그순간은 아니죠...
16/12/07 01:09
차은택 심야 독대로 검색하시면 기사가 있을거에요. 핸드폰 닦아서 전해주는 티비조선에서 나온 동영상의 제공자가 고영택이 아닐까 추측 하는거고요.
16/12/07 00:13
세상에 영화 트루먼 쇼의 현실판이군요. 무슨 일이 벌어질거 같으면 갑자기 주변 인물이 나서서 케어해주고.
철지난 유치한 개그 해도 모두다 하하하. 내가 뭘해도 박수쳐주고. 연설은 못하는거니 이것만은 누군가가 넌지시 던져준 연설문으로 처리하고 드라마는 칼같이 챙겨보는건 뭐 기정사실이니 환상 속에서 사는건 확실한거 같고. 얼마전에는 대구 시장에 불났을때 경호원들이 소방관 연기하려는거 들통나고 국민은 이게 쇼라는걸 이전부터 알아차렸지만 아직도 대통령은 환상을 깨기 힘든가보네요
16/12/07 00:24
아진짜 고영태 국조 너무 기대되어요. 다른 사람들이랑은 달리 별로 잃을 것도 없고 증오심도 있을거고 지금까지 증인들과는 달리 국회의원들 쏘아대는 질문들 머리속에서 재정리하고 전에 말과 배치되지 않게 발언할정도의 머리는 아닌것 같고..
16/12/07 00:56
여성 대통령으로서 남성보다 안 좋은 점이 이게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긴급상황시 남자는 솔직히 외모 덜 신경쓰고 나올수 있는 반면 여성은..특히 나이 든 여성은 더 꼼꼼하게 신경쓸게 많을테니.. 그게 여성으로서의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에 대해 단점이 아닐까 생각되더라구요. 박근혜가 유난스러운건지도 모르겠습니다.
16/12/07 01:15
박근혜가 유난스러운거죠. 유명 여성 정치인들 보면 박근혜같이 기본적으로 손 많이 가는 헤어스타일을 하는 사람이 없어요. 메르켈 총리, 힐러리 클린턴, 추미애, 심상정, 현 대만 총통, 영국 총리, 전 브라질대통령(탄핵...음?!), 예전 필리핀 대통령 아키노 코라손 등 보면 다 손질 간편한 짧은 단발이거나 커트머리입니다. 물론 공식석상에 나오는 만큼 어느정도는 손질하곤 나오겠으나 박근혜처럼 아예 대놓고 의전용 스타일을 고수하는 경우는 드물더군요.
16/12/07 01:38
이승만에 비하면 박근혜는 평범한 수준이죠. 4.3사건, 보도연맹학살, 다리폭파... 이승만은 아에 자리수가 다릅니다. 국제적으로도 꿀리지 않죠.
16/12/07 01:47
그때랑 지금의 대한민국은 너무나 다르니까요.
이승만을 19대 대통령 자리에 두면 광화문에서 시위하는 백만 시민을 쓸어버리고 싶어도 못 하고, 박근혜를 초대 대통령 자리에 두면 적화통일도 꿈이 아닙니다?
16/12/07 01:10
솔직히 7시간 놀았어도 구조만 제대로 됐으면 아니 구조 막지만 않았어도 저렇게 개까이진 않을겁니다.
어떤분 논리처럼 바다도 모르고 구조도 모르고 해서 놀고 있었다 치더라도 알아서 구조하겠다는거 막지는 말았어야죠. 저 7시간 해명보다 왜 구조 막았는지 그거나 털어봤으면 좋겠습니다.
16/12/07 01:52
지금 국정조사나 특검이나 7시간 해명은 정치적인 책임은 물어도 사법적인 책임은 묻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러나 구조 막은것은 사법적 책임도 물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16/12/07 01:35
??? : 구조 도와주겠다는데 접근 허가해도 됩니까?
??? : 걔들 누구 요청받고왔데? ??? : 그냥 사고났데서 왔다는데요 ??? : 그럼 그냥 가라고해 ??? : 예? ??? : 구조하다 사고나면 누가 책임질거야. 위에다는 물어봐도 아무말도 없는데. 그냥 가라고해. 뭐 이런식이 아니었을까...
16/12/07 03:36
아래 대통령은 얼굴마담이라고 하는 분한테 보여주고 싶은 댓글이네요.
저럴때 결정을 하라고, 아니 지가 못하겠으면 니가 결정해. 내가 책임질게. 하라고 있는자리 입니다. 누워서 드라마보고 머리하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고.
16/12/07 03:32
하아...
손혜원 의원이 어제 청문회때 한광옥 비서실장한테 이야기 하면서 그랬죠.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왜 바로 뛰쳐나오지 않았냐고. 그게 궁금한거라고. 그말에 정말 공감했었는데.. 사람들이 죽어가는 거는 뛰쳐나올 일도 아닌거군요. 저 인간.. 아니 저거한테는... 인간이라고 불러주기도 싫네요 이제.
16/12/07 08:04
정신나간 여자네.. 초등학생을 저자리에 놨어도 저여자보단 잘했을듯... 4년전이맘때 선거결과나오고 전에 안보이다 갑자기 튀어나와 승리글 승리댓글 달던 사람들이랑 술한잔 해보고 싶다 하아..
16/12/07 08:54
뭐 사실 새누리 지지를 평소에도 꾸준히 표출하기란 쉽지 않긴 하니까요. 당시 많은 분들이 축하주 한잔 해야겠다 하셨었죠.
선거결과 나오고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댓글이 있는데 "딱 하나만 말하고 싶어요. 현실에는 인터넷 여론처럼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요." 뭐 이런 댓글이었습니다. 지금은 아마 그분도 후회하고 계시겠죠. 혹시나, 혹여나 보고 계시다면 저도 한말씀 드리고 싶은데 그 인터넷 여론은 박근혜가 이런 나라꼴을 만들까봐 우려했던 거에요. 앞으로는 현명한 선택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16/12/07 09:16
그 때는 몰랐다는 것도 사실 핑계죠. MB도 그렇고 대선 전에 품성과 능력이 다 까발려졌는데..
제 마음가는대로 뽑아놓고 "뭐 이렇게 될 줄 알았나?" 하는 격입니다.
16/12/07 08:14
훗날 제 아이에게 얘기할겁니다. 이 나라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네가 자라서 소중한 한표를 누구에게 건낼건지 잘 생각하라고... 엄마가 세상에세 제일 잘한건 저 여자에게 투표하지않은 것이라고 꼭 얘기할겁니다.
16/12/07 11:16
박근혜가 대통령 당선 당시
저는 물증 없는 추론일 뿐에 불가 했었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박정희 대통령이였다는 그 후광 때문에 수많은 정치인 후빨러들이 옆에서 굽신굽신 거리며 여왕으로 추켜세웠을테고 그러다보니 사소한거 하나 다 챙겨주고 받들어주는 그런 라이프스타일을 걸어왔고 그런거에 익숙한 사람이 되어 있을텐데~ 과연 그런 라이프스타일에 익숙해져버린 사람이 사소한거 하나라도 운영하는 운영능력이 갖춰져있는지? 또한 리더가 될만한 그릇이 되어 있을까? 그리고 꽤나 부유한 삶을 살았고 떠받들여지는 삶을 살아왔기에 시내버스나 지하철도 거의 안 타봤을 것 같은 사람인데 과연 서민들의 고충을 뼈 속 깊이 잘 이해하고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죠 그냥 물증없는 심증만으로 추론하며 개인적으로 박근혜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고 능력면에서도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대통령 당선 된 직후에도 분명히 박근혜는 대중들 앞 표면에서만 나서서 이미지 메이킹 및 발표 같은 것 위주만 하는 허수아비, 꼭두각시 같은 존재가 되어버리고 다른 몇몇 정치인, 특히 예전부터 박근혜에게 가장 가깝게 굽신거렸고 잘 보여왔던 정치인 몇명이 운영에 있어서 정치적 실세를 휘두르고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은 했는데 내 예상이 맞아떨어졌을 뿐더러 제 예상을 넘어서 더 소름입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이 정치인들겠지 생각했지. 돈 많은 일반인의 개입은 상상도 못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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