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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6 23:44
이재명은 대선정국 들어서면 어느정도 견제가 가능하다는 입장이겠죠.
문재인이야 치명적 결함이 없는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친다면 미리미리 깎아놔야 한다는 입장 아닌가 싶네요.
16/12/07 00:25
개인적이긴하지만 이시대의 세종은 문재인이 아니라 안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정국에 지지율이 안오르는거 같기도 하구요,.. 진짜 문재인이던 이재명이던 한 두번 싹 정리한후에 정점에 서면 저랑은 안맞는 점도 많지만 국가전체로 보면 누구보다도 잘할수있을거라고 봅니다.
16/12/07 00:43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누가 더 대단하고 좋은사람이냐를 떠나서 구국의 일념으로라도 정권교체를 지상과제삼아 나아가야해서요. 일단은 야권 분열되는꼴 보고싶지않아서 무조건 문재인씨 뽑을겁니다. 나중에 교통정리좀 되고나서 안희정씨가 대권을 노려볼 수도 있겠지만, 그건 좀 먼 미래이거나 아니면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는 미래이구요. 우리나라에서 '친노'라고하면 이상하게 부글대는 사람들이 꽤나 흔한걸보면, 태생적으로 친노인, 친노 프레임을 절대 벗어날 수가 없는 안희정씨가 대통령까지도 될거라고 바라는 런 그 또한 이상주의적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현실적인 기대는 하고있지 않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제 이상이라서, 안희정씨가 대통령이 된 미래를 가끔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일이다. 이정도만 생각하고있습니다.
16/12/07 00:58
저는 오히려 안희정이 뼈속까지 친노임에도 친노를 가장 벗어날수있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자기의 철학이던 아니던 그러한 어려운길에 배팅을 하였고 그게 지금은 아니더라도 통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떄를 대비해서 소위 좌파들은 더 치열하게 논리적으로 싸울 준비를 해야할겁니다. 저는 좌파정당을 지지하지만 그런세상을 바라고 있습니다.
16/12/07 01:05
제가 얘기하는 좌파는 최소 정의당입니다 흐흐; 저만해도 정의당 지지자구요 대권이야 뭐 될 사람들인 민주당 쪽 사람들을 지지하지만요 그양반들이 아에 저랑 안맞는것도 아니구요 지금 더불어 민주당분들이야 뭐 나중에 안희정이 대통령이된다고 해도 싸울일이 없죠... 진짜 싸워도 다른거로 싸워야지 틀린거로 싸우는건 이번 박근혜 정부가 마지막이었으면 합니다.저도 뭐 게시판에서 계속 유승민을 기회주의자의 전형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그전까지는 새누리당의 최소는 유승민급이 되어야 한다고 얘기했고 지금도 변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원내대표 시절 연설만큼만 해주길 바랍니다.
16/12/07 08:23
안희정 충남도지사 기대되는 정치인이죠. 직업정치인 으로서의 소명심,공명심을 대놓고 이야기 하시는분이고, 강적들 나와서 말씀하시는거 보면 아주 옳은말만 합니다. 극단의 반대라고 볼수있는 이봉규씨를 대하는 태도또한, 와우 저렇게도 사람들 대하는구나 놀랐고요. 부드럽고 온화함 뒤에 결단력 추진력 또한 상당해 보였습니다. 시정평가 1위로 행정능력을 입증하고 있고 여러모로 큰일을 했으면 하는 분이네요. 진짜 친노 라고 부를수 있는 몇안되는분중에 한분이고 야권지지층이 넓어진다면 그 선두에는 이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6/12/07 15:04
이미 충남권 2선 아닌가요? 충남은 예전부터 대체로 여당이 강해보이는 중도 지역인데 완전 친노임을 밝힌 안희정 지사는 벌써 2선째죠.. 충남에선 대항마가 없습니다. 이번 대선 민주당이 집권하고 차기에 이재명 성남시장이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잡는다면 차차기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입니다.. 충청도를 먹으면 호남 충청으로 영남을 상대할 수 있고 경기 서울에서 붙어야 하는데 경기 서울은 야권이 강하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지는 성향을 보일거고요.. 아마 시국이 안정화 되고 나면 안지사가 분명 힘을 받겠죠.. 지금의 마인드를 끝까지 유지해주길 바랄뿐입니다..
16/12/06 23:47
열등감때문이라고 봅니다.
자기들에게는 없는게 문재인에게 있으니까 어떻게든 까내리려고 하겠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깨끗하고 문제없는 사람이야 말로 뒤로 더 한짓을 하고 다닌다는 이상한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16/12/06 23:48
유력해서 그래요.
쟤들도 다 각자 내부적으로도 조사할텐데 각도기를 이리저리 굴려봐도 문재인이거든요. 근데 이미 4년전에 탈탈 털어낸 사람이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껀수도 없죠. 문재인 스스로 자폭하지 않는 이상 끌어내릴수도 없으니 그냥 연일 못먹는감 찔러보네요 푹푹
16/12/06 23:52
이럴 때일수록 이재명이 더 조심해야 합니다.
본인 입지는 넓히되 지지자들끼리 반목하지 않게하는 정교한 행보가 필요합니다. 삐끗하면 혼자 죽는걸로 안끝납니다. 태종프레임 그런게 딱 좋아요.
16/12/06 23:59
다 상대적인 거죠. 비토층 많은데 다른 당 유력 후보들도 문재인전대표만큼 비토층이 꽤나 많고(혹은 일부 당 후보는 더 많고) 문재인 전대표의 지지율이 정체중이지만 다른 후보들은 그냥 내리막에 가까우니까요.(오르고 있는 것은 같은 당의 이재명 성남 시장 뿐...) 어떻게 보면 하향평준화 결과 무난한 캐가 OP가 된 경우라고 해야겠죠.
16/12/07 00:02
야권 단일후보로써 역대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후보인데 그 이후 행보에서 그때보다 잘하면 잘했지 못하진 않았고 시국도 시국인데 심지어 박근혜 같은 대한민국 역대급(당시엔) 표결집이 가능한 상대도 전무...전 막강하다고 봅니다 정치권이 전부 견제하는 것만 봐고 뭐...
16/12/07 02:55
그건 상대가 박근혜고 이명박 정권 직후라서 그렇죠. 제가 아는 거의 모든 좌파들이 마지못해 문재인을 찍었습니다. 그걸 문재인 후보의 득표 동원력이라고 셈하면 곤란하죠.
16/12/07 00:06
현재 문재인의 지지율은 베이스로 깔고가는 지지율 정도라고 생각해요
새누리의 콘크리트라 불리우는 지지율 정도랄까요 큰 삽질만 없으면 고정으로 깔고 갈 것 같다는 개인적 추측입니다
16/12/07 00:11
지난대선에서 48%의 득표를한 후보인데....
지난 대선에서는 상대가 더많이 모였는데 과연 현재 상대진영에서 박근혜만큼의 득표를 할수있는 후보가 있냐하면 그것어렵고 그렇다고 현 새누리진영이 저번 대선때만큼 표가 모일 상황이 되느냐 하면 상당히 좋지않은 상황이죠 이렇다보니 문재인이 막강해보이는거죠
16/12/07 00:34
비토층이 많은 거라는 해석도 있지만 반대로 해석하면 가장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이기도 합니다.당장 저번 대선 득표수가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의 득표수보다 많습니다.비토가 많다는 해석이 나올려면 그만큼 열렬한 지지가 있었다는 해석도 공존해야하는게 맞습니다.
16/12/06 23:59
국민의당은 태생부터 하는짓까지 참...
호남홀대론으로 지역주의 공고히 하면서 호남당이 된 전략이나 지금도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 싫어서 하는 짓이나...지역주의를 심어서 근현대 한국민족사를 암흑으로 몰아넣었던 박정희나 3당야합 행태랑 다를 바가 없네요...안철수는 바지사장이라 치고 나머지 것들은 그동안 민주당에 어떻게 몸 담고 있었는지...새누리당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이겠는데요
16/12/07 00:00
엠팍 불펜에서 본 글인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공감이 가는 글 중의 일부를 퍼왔습니다.
' 박근혜라는 역대급 괴물을 탄생 시킨 한국 보수의 집단 착란에 대한 유일한 면죄부는 문재인이다. 문재인이 절대 악, 절대 무능이 되어야 자기들의 박근혜 선택에 대한 최소한의 변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서 나라가 잘 굴러가면 박근혜를 선택한 자신이 더 비참해 지기 때문' 역대 대선 주자 1위들 중에서 지지율이 제일 낮은 편에도 불구하고 문재인만을 공격하는 것은 이런 심리가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거 같아요.
16/12/07 00:04
공감합니다.
자신들이 살아온 삶의 가치관이 옳다는 것을 믿고 싶은 심리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빨갱이론이 된거죠 뭐... 그러나 그들도 국민이고 우리 모두가 안고 가야 할 숙제인거죠...아무쪼록 이번 사건이 대한민국의 물줄기를 트는 물꼬가 되어주길...!
16/12/07 00:43
연장선에서 보수라는 집단들이 광기처럼 세월호의 진실을 감출려는 이유인것 같아요.
동원할 수 있는 언론 다 동원해서 유가족들이 자식 팔아 떼돈 벌고 국가는 돈으로 보상해줄 만큼 해주었다고 하고, 일부 목사들은 사고다 하나님 벌이다 선동하고 어쩔수 없는 사고라고 주장했죠. 세월호는 능력 있다던 보수들의 민낯이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보수 집단들의 무능력 무도덕의 상징이지요.
16/12/07 00:11
유력하단 의미로 쓴거에요
사실 보수층에서 배출한 역대 대통령들 생각해보면 보수층입장에선 아주 아쉬운 인물이었겠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16/12/07 00:05
대선운동하는겁니다
반문 모여라! 시그널 보내고 있는거죠 대선주자 여론조사는 인기조사일뿐 아무것도 아닙니다 결국 진영 싸움이 될거고 가운데(약5~10%)를 차지하는 사람이 이길겁니다 그전에 오른쪽들을 확실히 붙들어두고 동시에 문재인을 자극하겠다는 속셈이 훤히 보이죠 이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게 손석희 선생과의 인터뷰 였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 말보다 자신에게 쏟아질 비난을 본능적으로 염려하는 모습, 그동안 얼마나 시달렸으면 저게 본능적으로 나오나 싶더라고요 문재인은 캐릭터상 실수가 잘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말할때 염려말고 다 했으면 합니다. 너무 여러 입장 고려 하다보면 꼬여요, 어차피 이래도 까이고 저래도 까인다면 오히려 자유로운 거 아닐까요
16/12/07 00:09
대선 후보 만으로도 이렇게 견제가 심한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여러 기득권 층에게 많은 견제를 받을텐데 어떻게 해쳐 나갈지 정말 궁금하네요.
16/12/07 00:20
개헌은 물건너갔고 탄핵은 가결 수순이고 헌재 인용은 시간문제면, 뭐가 남겠습니까. 조기대선이죠. 이제 본격적으로 대선 정국이라고 봅니다. 시간이 별로 없는데 정계개편 해서 헤쳐모여 후에 반민주당, 반문재인 연합 구축해서 대선 치를려면 엄청 바쁠 겁니다. 아마 평상시보다 강도가 엄청 쎄질 거에요.
16/12/07 00:25
문재인이라는 유력대권주자가 어떤 견해에 대한 입장을 내면 언론의 취재원들이 다른 정치인들에게 그에대한 견해를 묻고 그 내용이 기사화되는거죠.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정치인들에게 인기가 있어서가 아니고요.
16/12/07 00:53
그런거면 '그럴수도 있다'식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거죠. 정작 대변인 논평부터 여당 대선주자급에 야당 거물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까고 있으니까요.
16/12/07 01:05
저게 본인들 입장에선 '그럴수도 있는' 일은 아니라서요.
다음 대선을 언제 치룰것인지에 대한 견해(본인에게 가장 유리한)를 말한셈이라 당연히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16/12/07 01:19
안철수는 '헌법에 명시된 절차이기에 피해갈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헌법 제68조에는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명시돼 있죠. 즉 헌재에서 인용한 이후에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뤄야 한다는 겁니다. 반면 문재인은 탄핵 가결은 국민의 뜻이니 즉각 사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거고요. 그럼 헌재 결정 전에 사임 기준으로 60일 이내에 대선을 하자는 말이고 국민의당은 거기에 반박한거죠. 모순될게 없는 이야기입니다. 라고 쓰고보니 국민의당은 조기대선하고 관련없는 아예 다른걸로 논평을 냈네요. 제목이 저거지 실제론 안희정 지사에게 보낸 논평이었네요;;
16/12/07 00:33
유력후보니까 그렇죠 뭐.
탄핵이야 기정사실화된 분위기고(물론 방심은 안되겠지만) 당연히 다음 대선이 언제할지가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텐데 의결 후 두달안에 바로 하자는 의견, 명분이야 있지만 어찌됐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견해를 냈으니 그에 대한 반응이 나오는거고요. 물론 문재인의 명분도 있지만 60일후 대선은 무리라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 역시 명분이 없는 것은 아니고요. 이정현이니 정진석이니 하는 사람들이 말하니 꼴보긴 싫긴 하지만요.
16/12/07 00:48
문재인은 탄핵이 의결되면 국민의 뜻이니 대통령이 바로 사임하라는 거고
반박하는 사람들은 절차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결정까지 기다리자는 겁니다. 꼭 헌재결정까지 가지 않더라도 대선까지 텀을 좀 둬야한다는 의견도 많고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엔 빠르면 4월에서 늦어도 6월쯤에 조기대선이 치뤄질거 같긴 합니다.
16/12/07 01:25
의결후 두달이 아니라... 탄핵이 (헌재에서)결정되면 60일 후에 대선을 해야한다는게 원칙 헌법으로는 이걸 따라야 하지만 국민여론이 너무 급하다고 생각할경우에 의견을 수렴해서 미룰수도 있다(그대로 하면 자기가 가장 유리하기 때문이라는 비난을 받을수있기때문에...)라고 봐야죠 헌법에 적용된 기간도 자기한테 유리하다고 말이 나올수있어서(본문 링크들을 보면 뭐 거의 기정 사실...) 몸사린 양반이 의결후 두달을 주장했을리가요...
16/12/07 01:38
의결되면 즉시 사임하라는게 의결 후 두달안에 대선 치루자는 견해나 다를게 없죠 뭐.
사임하면 즉시 대통령 자격 상실에 헌법에 따라 60일 이내에 후임자 선거해야 하거든요. 본문에 나온 사람들은 헌법재판소라는 절차가 있는데 왜 즉시 사임을 하라는 거냐(본인에게 유리한)며 비판하는 거고요. 문재인이 설사 아무런 사심없이 순수하게 대통령 빨리 물러나면 좋겠어서 그런 주장을 한것이라도 상대편에선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의견이라 해석할수밖에 없을겁니다.
16/12/07 00:36
현존하는 야당 제1지지율에다가 가장 강력한 조직을 정치권내에도 정치권 밖에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이런 양반을 무너뜨리긴 쉽지 않거든요 저는 그래서 차세대 리더는 문재인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저랑 다맞지는 않지만 뿌리가 깊은 나무가 흔들리지 않듯 흔들기가 쉽지 않은 사람이라고 보고 그 흔들리지 않는걸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좀 좋게 바꿔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반대편에 대해서는 문재인후보나 저나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양반들을 척결하고 그 다음에 제가 진짜 원하는 사람들이 펼치는 세상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세상이 온다면 문재인을 잊지않을거 같네요 만약에 이재명시장이 중앙정계의 세력의 부족함에도 이러한것을 이룰수있다면(당내 경선에서 문재인을 꺽는다면) 마찬가지로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게 아니면 다음에 세상을 바꾸는 주역이 이재명(or안희정)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문재인이 나 이재명이 한번 하고서도 세상이 바뀔준비가 안되어있다면 안철수의원이 되어서 한번더 힘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요즘 보면 소속당을 넘어야하는 사명이...ㅠ)
16/12/07 00:38
기승전문 지겹네요 크크 저들이 저렇게 거품 무는거 보니 뽑아줘야겠구나 싶어요 집단린치 당하는거 보니 슬슬 안쓰럽다는 생각마저 들어요...
16/12/07 01:01
크게 두가지 이유를 봅니다.
1.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라는 점이죠. 상대편 1등을 떨어뜨려야 자기가 될 가능성이 생기고, 자기 진영이 이길 수 있으니.. 그게 아니더라도 1등하고 비비적대야 자기도 급이 올라가는 생리를 정치인들은 잘 알고 있을겁니다. 2. 반야권 정서 (깊이 보자면 반공정서or 반노무현정서..)를 이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이죠.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평소에 북풍에 가장 잘 휩쓸리는 계층들이 문재인은 죽었다 깨어나도 대통령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아직도 이 세상 만사가 다 노무현 탓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겐 역시나 절대 지지 못할 후보이구요.
16/12/07 01:05
다시봐도 명단이 화려하네요.
여당 대표, 여당 원내대표, 여당 전 대표, 여당 전 원내대표, 야당 거물정치인에 제3당 대변인 논평까지.... 재인하르트 방패량은 20000쯤 되는듯
16/12/07 01:15
제왕적 대통령제니까 그만큼 강한 칼이 되어 돌아오겠죠. 개인적으로는 총독부 폭파한 것 처럼 박근혜-최순실의 상징이 있다면 정권교체 후 폭파식이라도 거행해줬으면 좋겠어요.
16/12/07 01:57
이유야 각자 다르겠지만 대통령되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렇겠죠. 지지율 1위니까 걱정되겠죠. 3,4위였으면 이렇게 욕 먹겠나요.
그리고 첫 링크는 안희정지사분의 발언에 대한 대응인데, 발언 읽어보면 저런 반응 나올만하죠.
16/12/07 02:01
이런걸 보면 문재인이 무섭긴 무섭나 봅니다. 뭐...이미 전에 탈탈 털려서 이젠 더 털것도 없으니까 더 불안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전 원래 문재인 별로 안좋아하던 사람입니다만 까일수록 더 지지하게 됩니다. 내가 모르는 뭔가 있나? 하는 마음에서요.
16/12/07 03:56
이재명 시장이 쑥쑥 성장하는 이유 가운데, 문재인 전 대표가 전방에서 탱커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재명 시장에 대해서 모든 언론과 새누리, 국민의당이 십자포화를 쏟아내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하군요. 어쨌든 더민주당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누가 경선을 통과하든 그 사람 찍으면 되니 별다른 걱정이 없습니다.
16/12/07 04:48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고 견제해야하는 정치공학을 이해할수는 있지만
공격의 도가 너무 심하죠 논리도 없고 아전인수격인 비난만 존재하니 웃기는게 저게 통한다는 겁니다 친노프레임부터 종북프레임까지 이 망국적인 묻지마 비난 프레임 이 정말 나라를 좀먹고 있습니다 친문이 누군지 뭘 했는지 기억도 없는데 어느순간 친문이 나라을 쥐락 펴락 했다는 친문패권주의가 판을 치고 있죠 종편들 정치권들이 묻지마 까기을 시전하니 실제로 왜 싫어하냐면 이유을 정확하게 대는 사람을 거의 못봤습니다 고작해야 우유부단 무능력하다고 하더군요 -.-
16/12/07 07:49
이 글 읽기 전에는 아 매일 공격당해서 안쓰럽네. 이 생각이 있었는데 제목을 보고 왜? 공격을 당해야하는거지?라는 생각으로 변했습니다.
생각을 변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6/12/07 08:01
근데 먹혀요 근거부족한 반감으로 그래도 문재인은 절대안된다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박근혜를 찍었을 듯한 인터넷 누군가는 다음대선에 문재인이 나오면 차라리 투표를 안하겠다던데 북한에 나라팔아서 아파트라도 한채 평양에 받아먹을 이미지인지 ...
16/12/07 08:15
아마 새누리당은 박근혜 낙마 이후에는 문재인으로 대동단결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근데 탄핵가결되면 헌재 안가고 자진 사임한 사례가 많지 않나요? 물론 박근혜는 뭐든 버틸 모양입니다만..
16/12/07 09:01
트럼프여야해 vs 트럼프는안돼
이 싸움이 되면 트럼프가 되는거죠. 반기문이 되느냐 마느냐 싸움에서 이제 문재인으로 옮겨간 거 보면 긍정적 신호라고 봅니다. 재미있는 건 아무리 합종연횡을 외쳐도 새누리 지지층과 국민의당 지지층은 호남을 사이에 두고 물과 기름같은 모습이 연출될수밖에 없기에 엄청난 정치력이 아니고서는 비문재인 연대가 성사되기도 어렵거니와 성사된다쳐도 매끄럽게 움직여지기 힘들죠. 똑똑한 멍청이들이 머리굴려보니 그림 안나와서 밑밥까는 상황이다...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16/12/07 09:14
현시점의 가장 강력한 야당 대선후보의 숙명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런 전략이 어느정도 먹히기도 하고요. 이걸 이겨내면 승리하는 거고, 못이겨내면 지는 구도가 되겠죠.
16/12/07 09:36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53020&iid=1942604&oid=001&aid=0008872640
여 비주류, "탄핵안 통과 안되면 문재인 정계은퇴해야" 캬 클라스 오지네요 진짜로..... 탄핵안이 통과안되면 의결권도 없는 문재인이 책임을 져야되는거군요
16/12/07 09:45
참내. 닥치고 있어야 할 부역자 놈들이 주둥아리를 나불거리네요. 어이가 없습니다.
대체 문재인은 무슨 죄가 있다고 모든 언론과 사람들로부터 이렇게 당해야 합니까? 국민들이라도 나서서 편들어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정말 혈압 올라 미치겠네요.
16/12/07 10:23
아니 XX, 문재인은 국회의원도 아닌데.
그냥 지나가던 백수아저씨가, 왜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에 책임을 져야 하는데? 자살해라 제발. 꼭 해라 자살. 크크크크...
16/12/07 09:49
12대선 댓글전사들 슬슬 눈치보면서 몇마디 툭툭 던지려는거 보면 꿀잼
양심은 있는지 도저히 실드질은 안되겠고 야당 시비거리 있다 싶을때나 등판
16/12/07 10:03
진짜 저들 입장에선 얼마나 무섭겠어요?
원리/원칙을 내세우는 사람 치고 그 동안 뒤가 안 구린 사람이 없었는데 10년을 털어봐도 먼지 하나 안 나오는 사람이 대통령에 한 발짝 앞으로 다가왔으니...
16/12/07 10:21
이제 거의 대선정국이 된 것이나 다름없는데,
현재 더민주 후보군 -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 안희정, 김부겸 - 중에서 가장 유력한게 문재인이고, 저 후보들이 경선을 통해 단일화된 이후에는 대략 지지율이 50%를 상회할 것 같은데, 그건 새누리/국당 입장에선 절망적이죠. 그러니까, 어떻게든 문재인 지지자들의 표심을 이탈시켜서, 10%포인트라도 깎아내려놔야 자기들한테 희망이 생기는 겁니다. 그 전에는 아무리 자기네 표를 결집시켜봐야 승산이 없으니까요.
16/12/07 10:24
노무현 대통령 이후로 유일무이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기승전문재인, 모든건 문재인탓... 옛날생각 많이나네요. 모든건 노무현 때문이다.... 점점더 문재인씨에대한 신뢰가 깊어집니다.
16/12/07 10:40
더불어민주당의 얼굴이기 때문에 들어가는 비판입니다.
꼭 문재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이 대표주자가 되면 그쪽에 화살이 돌아가겠죠. 하지만 이게 단지 유력한 대권후보 1위후보라서 생기는 현상은 아닙니다. 또 사실 과거 대선때처럼 지지율 자체가 압도적인 1위가 아니기기 때문에 단지 견제심리만으로 설명도 안되고요, 만약에 다른 정당에서 전체 1위후보가(예를들면 반기문?.. 전 비관적이라고 보지만..과연..) 생긴다 하더라도 상황은 별로 달라지지 않을겁니다. 사실 모든 정당은 다른 정당의 활동을 비판(비방과 한끝자이로)하고 자신들이 정당함을 변호하고 역설하는 활동을 필요로 합니다. 보통 정당에서의 공식적인 발언들, 그리고 언론 기사 뉴스, 사설 등을통해 이런일들이 일어나죠. 그런데 공식적인 문건들을 모아놓으면, 타정당 비방의 양이 보면 확실히 민주당이 다른 정당들보다 적습니다. 그 이유는, 더민당쪽 사람들이 특별히 더 깨끗하고 페어플레이하는 사람만 모여서 그랗다기보다는 오피셜 프로파간다에 다른 당에 비판을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거 없어도 없어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지지층, active 지지층 라고 해보죠.. 이 이 활동을 대신해줍니다. 어느정당이든 active 지지층과 passive 지지층이 있고 열성지지층도 다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더민당이 가진 active층의 질량은 다른 정당이 가진 그것과 비교할수 없으며 그것이 어떤 임계점을 넘어 자기들이 원하는 프레임으로 프로파간다만들어내서 여론을 선도할 정도의 거대한 규모가 됩니다. 예를들어 그렇게 만들어진 용어중에 하나가 "조중동" 이 있죠. jtbc가 중앙계열이라는걸 보다시피 근본적으로 하나를 묶어야할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저런 그룹핑자체에 특정정당에 유리한 프레이밍이 들어간겁니다. 다른 정당에서는 비방과 변호를 나서서 프로파간다를 대신해줄 이런 규모있는 active 지지층이 없어요. 그러니 직접 나설 수 밖에요. 당장 규모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들 돌아다녀보면, 여기 pgr만 보죠. 문재인 비판하는 활동을 누가하나요. 몰지각한 발언을 일삼는 소수빼고는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전국민 문재인 찬반투표하면 얼마나올것같나요? 제가 보기에는 아무리 잘해봤자 5:5가 맥시멈입니다. 온라인민심의 갈라파고스화는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9:1과 5:5. 나머지 4에 해당하는 이들도 누군가 자기가 원하는 말을 대신해주길 원합니다. 그래서 어떤 진영이든지 자기지지층이 원하는 말을 대신 해주면서, 우린 니들 뜻을 모르고 있는게 아니다.. 는걸 끊임없이 보여주는 제스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 스런 발언들이 나타나는겁니다. 저처럼 가끔 민주당에 표는 줄때가 많더라도 지지하지는 않는 중간층, 혹은 무당층의 심리를 한가지 짚어보자면 정당의 의사결정과정 중간에 영향을 끼치는 active한 정치참여 활동 자체에 부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테면 이런거에요 엄마가 아이가 학생이 공부하는지 몇시에 몇시까지 뭘하는지 누구를 만나는지 실시간으로 감시할필요는 없다는겁니다. 지금 친구들하고 노는것같아보여도 알아서 잘할것이라고 믿고 성적표잘가지고 올때까지 간섭안하고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후자의 입장을 가진사람은 대체로 여론전에 참여안하는 passive 지지층에 해당합니다. 어떤 의미로 이것은 온라인민심에서 타당을 압도하는 더민당의 숙명같은겁니다. 이런 상황들이 어우러져 한국정치사의 한장면을 만들어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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