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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5 12:17
이게 무슨뜻이냐면 지도부차원에서 탄핵투표에 불참을 종용하지않겠단겁니다. 만약 당차원에서 그리한다면 친박들은 투표에 모조리불참하게되고 200표가 간당간당해집니다. 그러나 투표하든말든 개인에게 맡긴다는건 국민눈치를 보긴봐서 자유롭게 참여한단것이고,
그리된다면 친박들내에서도 탄핵찬성표가 나올수있죠. 지도부눈치를 안봐도 되니까요.
16/12/05 12:20
그런예측이 많았습니다. 그런뉘앙스의 말도 실제로나왔구요. 친박쪽에서 이런 결정을 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꽤 큰 변수입니다. 긍정적인 변수죠.
16/12/05 12:22
뭐 어쨌든 투표에 참석은 한다는 얘기죠?
당장 9일 탄핵표결 때 국회의사당을 포위하는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탄핵 부결 속보 뜨면 진지하게 사람 여럿 죽어나가는 꼴 보겠군요. 친박들도 알아서 잘 판단하길 바랄 뿐입니다.
16/12/05 12:45
친박은 근본이 기회주의자라서...
무기명 투표고 당론이 저렇게 나오면 100% 투표 참여할거라고 봐요... 반대찍고.. 눈치봐서 난 찬성찍었는데? 혹은 법취지에 맞지 않아 어딜 찍었는지는 밝힐 수 없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내양심에 따라 투표했다.. 뭐 이딴 드립이나 하겠죠.. 그래서 표창원의원이 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16/12/05 12:55
무기명이라 누군지는 솔직히 명확히 알 수 없죠.
다만 가결시 총 찬성표는 공개되니 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비박 외 +@가 나온다면 친박에서도 소신껏(이라 쓰고 목숨 연명) 찬성표 몇 표쯤 던졌나 알 수는 있겠죠.
16/12/05 12:17
속보만 읽고 제 감상을 평해보자면
탄핵이 무기명투표라는 점을 이용해서 누가 찬성했고 반대했는지를 알 수 없게 만들어서 책임소재를 모호하게 만드려는 친박의 술수 같군요.
16/12/05 12:17
탄핵은 원래 자유투표고
탄핵 투표장에 새누리가 우르르 퇴장당하는 모습 tv로 중계되면 폭동일어날거 같으니 그게 두려워서 저러는거죠. 뭐 당연한 걸 하는걸 가지고 저걸 왜 속보로 띄우는건지 모르겠네요. [속보] 새누리, 대선투표때 비밀투표 하기로 이정도 수준인데...
16/12/05 12:20
친박계 투표불참하고 야당과 비박계만 투표했을 경우
만약 탄핵이 부결되면 반대표를 던진 국회의원을 특정하기 쉬워지죠. 아마도 새누리당의 일명 비박계 의원 중에 탄핵반대의 표라고 생각되어 쉽게 특정 지을 수 있죠. 그게 두려울 겁니다. 따라서 비박계 탄핵반대의원의 요구로 친박계도 투표참가를 요구했을지도 몰라요. 반대표가 많이 나오면 반대표를 던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특정하기가 힘들죠.
16/12/05 12:20
그래봐야 새누리죠. 통수가 전문인 집단에서 통수를 안칠거라고 기대하는게 무리입니다. 말은 저렇게 해놓고 불참하는 경우가 꽤 될걸요?
16/12/05 12:21
이 발표의 목적은
1. 탄핵이 부결되어도 새누리당의 탓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것. 2. 비박의 주말 발표를 희석시키겠다는 것. 3. 탄핵 가결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혹시나 모를 일말의 가능성에 거는 기대감.
16/12/05 12:22
https://twitter.com/lsh4u/status/805582900900995072
이석현 @lsh4u 2시간2시간 전 저는 9일 탄핵투표한 투표지를 인증샷 찍어 sns에 올리겠습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이 나라의 중대사에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 국민은 알아야할 권리가 있기 때문. 의원님들, 동참하시길! 이게 법적인 문제가 없다면 야당 의원분들께서 싹 찍어 올려버리면 어떨까요?
16/12/05 12:24
예전에 박근혜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안 표결할때 찬성 투표했다고 밝혀서 기명투표처럼 만들어버렸죠.
그때 가능했던 것이 지금 불가능하리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확실히, 다 까보는게 확실하겠네요.
16/12/05 12:23
저런다고 국민들이 탄핵 부결됐을 시의 책임을 새누리에 돌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저것들은 그렇게 당해놓고도 아직도 국민들을 개돼지로 아네요 크크;;
16/12/05 12:25
황영철의원에 의하면 친박중에서도 찬성의사를 황영철의원에게만 개인적으로 밝힌 의원이 4명정도 있다고합니다. 이사람들이 이제 지도부눈치안보고 찬성던질수 있게 된것입니다.
16/12/05 12:27
이걸로 가결가능성이 50%를 넘었네요.
국회의원들이 "부결되면 폭동가능성"까지도 느끼고 있는거 같습니다. 필사적으로 막아봤자 이득보는건 길라임이지 친박이 아니거든요. 몇몇 진박의원 빼고는 빨리 친박 딱지 떼고 싶을겁니다. 개인적으로 가결된다면 민주화항쟁이상의 쾌거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 있어서 참가는 못 했지만 참가하신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16/12/05 12:41
이정현 대표는 이번이 마지막 국회의원 임기겠네요. 설마 다음 총선 때 또 순천이 뽑아주진 않겠죠? 지역구 관리는 엄청 잘한다고 하긴합디다만...--;;
16/12/05 15:09
시골 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낮은 시내쪽은 현재 반응이 최악입니다. 춘천처럼 순천도 횃불행진 나왔더군요.
그렇다고 예산 폭탄 공약을 제대로 실천한것도 아니라서 재선은 어려울것이라 생각합니다.
16/12/05 12:27
이정현 "야 3당 탄핵 성공하면 손에 장 지지겠다"
http://www.mediapen.com/news/view/211138 이정현 "탄핵 강행하면 손에 장 지지겠다고 한 적 없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64416 대표님...?
16/12/05 12:27
부결됐을 때 당 전체로 가해질 분노를 분산시키겠다는 전략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국민의 뜻을 따를 것이라 낙관하긴 어려울 거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리스크 해지를 하는 것이 참 치밀하고 꼼꼼하다는 생각입니다. 추구하는 가치가 없어서 이게 가능한 듯 합니다.
16/12/05 12:31
제가 보기에는 야3당에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 보다
친박에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이 몇십배는 높다고 봅니다. (실제로 찬성던지겠다는 의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죠.) 정말로 부결 시킬려면 친박 전원 퇴장 + 이탈표에 기대는 방법밖에 없는데 전원 자유투표가 되는 순간 가결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물론 가결이든 부결이든 리스크 헷지를 위한 결정이라는건 동의합니다.
16/12/05 12:48
안답답하게 될거에요.. 찬성했다는 쪽은 찬성했다고 깔껏이고.. 그러면 남은표갖고 반대 압박 받는 사람들이 하나둘 커밍아웃하면 추려지겠죠..
16/12/05 13:29
그러면 거짓말하는 국회의원이 있다는 이야기이니 다른 국면입니다. 전 울나라 국회의원이 그정도까지 인간이하라고는 믿지 않네요.
16/12/05 13:41
넵. 그 점이 차이겠지요. 저는 거짓말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뭐 지금까지는 참말만 말해서 이 지경이 된 건 아니니까요.
16/12/05 13:47
흐흐 함 보죠 머.. 저도 한두놈은. 반대표 던지고도 찬성표 던졌다고 구라쳐서 걸릴놈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고거 추리하는 재미가 아주 오질듯하고.. 누가누가 탄핵반대했나 놀이로 인터넷 및 종편이 들쑤기 시작하면 그것도 그것대로 야권 세력에 호재라고 봐서요 흐흐..
그래도 왠만하면 쫄려서 "난 말할 수 없다,"라고 버티지 반대찍어놓고 찬성했다고 할 놈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16/12/05 14:32
솔직히 저는 아예 거꾸로 부결을 만들려고 반대를 던지는 민주당 의원이 있을 수도 있다고 까지 생각하는데요. 여러의미에서 기명투표를 원합니다. 기명투표시 살려는 친박 찬성표가 있을거고 무기명 투표시 부결로 만들거나, 가결되더라도 새누리 찬성표를 줄이고 싶은 민주당 반대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기명투표시 탄핵가결은 의심하지 않고 무기명투표시에는 약간 불확실하죠.
16/12/05 13:48
저위에 이석현 의원처럼 투표인증 하는 방법이면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찬성에 표하고 사진 찍은 후 반대에도 표해서 무효표를 만드는 꼼수를 부릴 수는 있겠지만요.
16/12/05 12:34
살긴 살아야죠. 충성 바치다가 정말 정치생명 끝나게 생겼는데.
국민 말을 들어서가 아니라 자기들 살아남기 위해 하는 행동인건 뻔하지만 어쨌든 잘 된것 같아요.
16/12/05 12:37
사실상 새누리 입장에선 헌재 가기 전 마지막 베팅입니다. 가결 될 것이 거의 확실해지니 그나마 각자도생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는 한 편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부결시 책임론을 조금이라도 분산시킬 의도로 저러는거죠. 새누리 내부적으로 탄핵 가결시 헌재에서 뒤집을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판단한 듯 보입니다. 박근혜가 직무 정지되면 검찰 및 특검을 통제할 수 없어 새로운 증거가 끊임없이 나올 수 있고 국민 감정 또한 헌재에게 압박이 될 것 같다고 본 듯 하네요.
16/12/05 12:37
그런데 친박이 여기까지 왔다는것은 가결되면
"유승민"을 중심으로 한 정계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군요. 가결되는 순간 친박 중진은 다들 나가리에 김무성도 마지막의 쫄보행보에 나가리고 집회후 비박들이 유승민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는것도 그렇고 정계개편이 제대로 있겠네요. 다만 지금 탄핵하면 금방 구속시키고 대선이 치뤄질거라는 분위기가 돌고 있는거 같은데 "탄핵"시키면 오히려 대선은 내년 12월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헌재가 탄핵을 인정 안할수도 있구요. 탄핵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니 다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할것 같습니다. 역사상으로 보면 국민이 밥상차려 놓으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같은 자들이 낼름 먹었거든요.
16/12/05 13:00
박근혜가 끝나버린 TK...특히 대구를 접수할 인물은 현재 유승민 뿐이죠... 일이 어찌됬든 무조건 새누리는 TK 기반으로 일어나야 하니 유승민을 중심으로 개편 될거란 예상에 동의합니다 여기에 반기문이 합류 하느냐 마느냐는 가봐야 알것 같고... 반기문이 이 새력에 합류 안하면 유승민이 차기 대선에 나올 수도 있다고 봄니다
16/12/05 13:16
새누리 비박계가 친박과 선긋기 하고 새력 개편이나 재창당 한다면 (간판 바꾸고 재창당 하는게 더 확율 높겠죠) 무조건 대선 후보 나와야 합니다 여기 반기문 없으면 나올게 유승민 뿐이죠..당선 확율을 떠나서 비박계 앞으로 자기 살길 찾아 갈려면 조기 대선 그냥 못넘어 갑니다 친박놈들 뚜까패고 선긋기 하면서 눈밑에 점 하나 찍으면 그놈이 그놈이었나 못알아보는 사람들 많은것도 현실이구요
16/12/05 13:22
야당이 "길라임 비서실장" 이력으로
유승민을 뚜드려 팰텐데 버틸수 있을까요? 유승민이 나와서 장렬하게 전사하면 보수의 수호자로 인정 하겠습니다. 자기 정치생명 버려가면서 당을 지키려고 한것이니까요.
16/12/05 13:32
당선여부는 불투명 하죠 새누리 해체되고 TK 중심의 재창당된 보수당이 차기 대선에서 낼 후보는 반기문이 없다면 유승민이라고 보는 겁니다 TK가 지지해줄텐데 정치생명이 끝날리가요
16/12/05 13:37
사실 그건 대통령의 권한이 생기기 전의 일인데다가 2011년경에 이미 탈박한 인사라 파봐야 지금 사태만큼 나올 게 없습니다. 유승민이 알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최순실이라는 자가 당시 박근혜 대표 옆에 집사처럼 찰싹 붙어 있었다라는 사실일 뿐이니까요. 좀 높은 직책이 있었다는 걸로만 따지면 조응천 의원이나 김종인, 진영 의원도 알자마자 터뜨려 버렸어야 하지만 실제로 그들 역시 정책이나 특정 사안에 반대의견을 밝히다가 떨려난 거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던지다가 안 받아들여진다고 차고 나오는 사람은 보기에는 시원하지만 그게 꼭 해야 하는 거냐 하면 단정하기는 어렵지요.
물론 정두언도 언급하긴 했지만, 2007년 경선 당시에는 대통령이 아니라 그냥 정치인이다 보니 초점이 최태민 쪽에 몰려 있었고, 그거 자체는 가십에 불과한 사안이거든요. 최태민의 불법행위가 별도로 밝혀지고, 유승민이 그거까지 알았다면 다른 문제가 됩니다만 지금까지는 설이 난무하고 있을 뿐 증명된 자료로는 안 나왔지요(파봐야 공소시효가 거의 지났을터라, 과거사위처럼 새로 기관이 생기지 않는 한 현재 통상적인 수사, 감찰기관들이 법령으로 부여받은 권한의 범위 내에서 파기도 어렵습니다). 지금 문제되는 모든 일들은 비선 그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정치인이 비선 있다고 불법행위는 아니고, 많은 정치인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기 위한 비선을 나름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을 공적 지위가 없는 사인이 할 수 있도록 배경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니까요. 만약 최순실이 공식적으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으면 흔한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넘어가버렸을 겁니다.
16/12/05 15:16
저는 앞으로 대구는 유승민과 김부겸이 양분할 거라고 봅니다. 지금 대구에서 친박 빼면 유승민, 주호영 vs 김부겸, 홍의락이니까요. 김부겸은 민주당 탈당만 안 하면 신도시 쪽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겁니다. 탈당하면 이제 유승민을 절대 이길 수 없을테니 어지간하면 이 추세로 흘러갈 거고요.
경북은 어차피 토호들이 해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 틀의 변동은 없을 거 같고요.
16/12/05 12:37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53020&iid=1937147&oid=021&aid=0002297345
친박내에서 확인된 탄핵 찬성의원만 현재 10명정도라고 하네요. 그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16/12/05 12:42
아마 친박 초.재선 의원들은 갈아탈 가능성이 크겠죠? 이정현이나 최경환같은 고참(?) 친박처럼 빼도박도 못하는 사람들 말고 초재선들은 그나마 조금이나마 상황에서 자유로우니.....
16/12/05 12:44
저번주부터 슬슬 친박 지도부에서도, 이렇게 된거 탄핵 통과시키고 빨리 황교안체제로 넘어가는게 자기들한테 유리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었다죠.
몇몇 종편 패널들, 특히나 전 새누리당 의원들 중심으로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게 구체화된 것이라고 보입니다. 친박 입장에서도 박근혜 끌어안고 있어봐야, 공멸한다는 사실을 모르진 않을거에요. 골수 진박들을 제외하고는 침몰하는 배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죠.
16/12/05 12:50
6월 대선 보다는 탄핵후 내년 하반기 대선이 해볼만 하다고 느낄겁니다.
헌재소장도 친여 성향이고 특검결과를 지켜보자는 논리로 결정 안내리고 어영부영 시간 끌수도 있고 그 기간 동안 황교안이 아무것도 안할리가 없거든요. 미친듯이 분위기 뒤집을려고 공작을 부릴겁니다. 탄핵되면 국민들의 폭발적인 분노도 많이 수그러들꺼구요. 분노가 수그러들고 정국이 안정되면 새누리로는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에서 대선국면을 맞이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아마 새누리당 해체하고 반기문신당에 고개숙이고 들어가는 쇼를 한다던가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서 국면 전환을 하겠죠. 잘 지켜봐야합니다.
16/12/05 13:07
특검 수사 결과가 4월에 나오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검토해서
6~7월에 헌재 통과 나오면 대선은 빨라야 8월입니다. 초기에 탄핵이야기가 나올때 탄핵해도 결론날때까지 1년 걸린다고 했었죠.(그래서 퇴진운동 한거구요) 지금은 상황이 급박해서 일찍 결론이 난다는 소리는 있지만 그게 6월보다 빨라지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16/12/05 13:36
특검 수사결과를 기다려서 심리에 들어가진 않을 겁니다.
결국 형법보단 헌법에 위배되느냐 그래서 국민들의 신임을 배신했느냐가 가장 중요한 인용의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16/12/05 13:49
문제는 특검 수사결과와 상관 없이 탄핵이 뚝딱 되기가 어렵습니다.
형사소송법이 준용되기 때문에 수사기록으로 재판을 못 하고 증인을 다 불러야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진사퇴보다 탄핵이 더 대선시기를 앞당길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뭐 내려올 생각이 별로 없으시니...
16/12/05 13:53
뭐 법률전문가들이 많으시니 저보다야 잘 알겠지만 헌법재판소에서 사안의 엄중함을 잘 알테고 워낙 정치적인 판단을 많이 하는 곳이다보니 일반적인 법전문가의 예상과는 좀 다르게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소망도 있습니다.
16/12/05 21:16
없어요. 지자체(장, 의원)만 있고 실제로 탄핵 발의는 몇 건 있었지만 가결된 것은 없어요. 그 유명한 홍준표도 탄핵 통과 안됐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습니다. 개헌한다면 국회의원 주민 탄핵(지역구만 가능하겠죠.)/ 대통령은 국회 탄핵 후 국민투표로 가는 식으로 바꾸었으면 좋겠네요.
16/12/05 13:19
가결이든 부결이든 찬성표 던진 사람에 대한 추측들이 쏟아질텐데..본의 아니게 양심선언하는 친박들이 나올것 같아 꿀잼각
16/12/05 13:26
유승민은 되게 똑똑한 사람입니다. 내년 대선에서 직격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할겁니다. 불출마 선언내지 새누리 대표로 뽑힌 후 보수진영 단일화라는 명분으로 반기문에게 그걸 넘겨줄 가능성이 되게 크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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