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27 22:42
친박도 그렇고 비박계도 참 뻔뻔스럽네요, 지금 자기들이 딜을 할 입장이겠으며 뭘 요구할 입장이기나 하나요?
종편이나 박지원은 물어뜯기 하겠지만 제 주변만 그런 것인지 개헌에 대해서들 부정적이던데 국민적 여론은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일단 개헌 하더라도 탄핵과 날치기식으로 할 수는 없죠
16/11/27 22:58
뻔뻔이 패시브인 자들이라 오히려 그정도는 당연하다 생각듭니다.
국민여론은 조사해보나마나 개헌이고 나발이고 박근혜부터 치워죠. 이거 거슬러서는 비박이고 국민의당이고 뭐고 뜨거운맛을 제대로 볼겁니다. 아주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건 정치인 종특인가봐요.
16/11/27 22:45
개헌은 진짜 안됩니다.
국회의원들이 국민들 눈치보는 이유중에 하나가 대통령 직선제인데, 그걸 안하고 대통령을 자기들 마음대로 뽑겠다는 말이니까요. 정 안되면 이해관계를 이용한 담합이든 뭐든 하면서요. 거기에 국민들이야 대통령을 잘못뽑으면 그에 따른 책임을 지지만, 저놈들이 잘못뽑고 그 책임을 질까요?
16/11/27 22:50
국민 여론 믿고 하는 치킨게임이라 뒤가 없죠. 사실 살떨리는 국면이기는 하지만, 잘 될거라 믿어요. 어제 집회현장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16/11/27 22:52
인사 관련 사항은 무기명 투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비박연대는 헛소리이고, 탄핵은 타협과 계산의 산물이 아닙니다. 괜히 정치적인 주고 받기가 들어가면 진실성을 의심받을 수 있어요.
비박들이 생각하기에 탄핵이 맞다고 싶으면 찬성표 던지면 되는 거라고 봅니다.
16/11/27 22:53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엄청난 그릇된 판단을 했다는 것을 이미 깨달을 수도 있을겁니다. 물론 그는 언제 그랬냐는 듯 변신할 것이구요. 아마도 더불어 민주당은 비박계는 어차피 탄핵 찬성할 수 밖에 없다고 확신할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반대해도 그것대로 정국을 주도하면 됩니다. 이런 예상은 누구든 할 수 있음에도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생각은 참으로 하수라고 생각합니다. 화해와 용서는 이럴 때 쓰는게 아닌데 고고한 이 단어를 여기에 차용하는 건 정말 하수 중의 하수입니다.
16/11/27 23:02
제생각도 그렇습니다. 정치9단 어쩌고 하는것도 개뿔 전부 허명이네요 헛똑똑이구요. 이제 더러운 야합정치 냄새나는 밀실 꼰대정치는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랍니다.
16/11/27 23:31
근데 이건 과거에 있던 DJP연합의 약속중 하나기도 한지라 박지원 본인 입장에서는 철회할 명분은 국민의 뜻 말고는 없을거같습니다.
16/11/27 22:57
그러고보니까 종편에서 더민주가 무기명이니까 탄핵반대 찍어놓고 새누리한테 뒤집어씌우려고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던데 그럼 기명으로 바꾸는 거에 이의 없겠죠?
16/11/27 23:05
기명투표가 이뤄진다면 그깟 탄핵 한 두주 미뤄지는것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죠. 진짜 탄핵 막아서는 종자들은 돌에 이름 새겨서 대물림 할 겁니다.
16/11/27 23:06
그런데 더민주에서 개헌에 관해서 의견을 내야한다는 쪽이 더 많아보이긴 합니다.
민주당이라기 보다는 추미애가 의견을 내는거고 당론으로 채택된게 아니다 보니...
16/11/27 23:07
탄핵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이러한 강경모드가 도움이 될지 안될지 확신은 잘 못하겠습니다. 이러다가 부결되었을때 비박계 설득 못했다고 민주당이 덤터기 쓸까봐 아직도 살떨리긴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새누리 일부에게 면죄부를 주는것도 맘에 안들고 그래서 기명투표를 통해 압박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비박계가 정말로 탄핵할 의사가 있다면 기명투표에 응할 각오는 있어야 하는거죠. 어떤식으로 한다고해도 지금 개헌을 할지 말지는 다음 정권, 하반기 국회가 논의해야 할 사안인데 이걸로 딜 치려는건 너무 속내가 드러나보여요.
16/11/27 23:09
개인적으로는 탄핵하고 헌재에서도 가결되면
국회도 이후 자체적으로 해산해야 된다고 봅니다. 국정원이든 뭐든 간에 국민 손으로 뽑힌 권력이 국민 그 자체가 아닌 국민이 뽑은 다른 권력이 끌어내린 거라 아무리 대통령제 국가에서 대통령이 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어도 국회해산권이 아예 없는 상황에서 의회와 헌재의 판단으로 대통령 물러났으면 의회도 자신들의 판단과 그 정치적 결과에 대해 국민들의 신임을 다시 물어야죠.
16/11/27 23:10
석고대죄를 해야 할 놈들이 당당하게 딜을 하고 있다니 웃기는 짓이네요
탄핵 안 돼도 상관없습니다. 어디 한번 대선까지 이 무드로 가 보자고요.
16/11/27 23:37
이렇게 계속 촛불시위 하는 분위기에 지지율이 쭉쭉 떨어지면 국민의당이나 비박계 의견 들을 필요 없죠.
이 분위기만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데 겨울이라 춥네요.
16/11/28 00:01
국민의당이 너무 구정치했죠.
안철수가 그나마 구호남계 세력보다는 새정치이기는 합니다. 최소한 거리의민심은 들을 줄 아니까요. 그와 별개로, 요즘처럼 강경한 민주당 포지션은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이제야 좀 '민심을 아는 강한정당' 분위기 나네요.
16/11/28 00:52
운영위에서 논의하면 되니 아예 불가능한건 아닌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쌍수들고 반발하면 어렵습니다.
다만, 이걸 빌미로 여론전을 통해 새누리와 국민의당을 압박하고 향후 있을지 모를 언론플레이를 차단할 수는 있습니다. 최근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슬슬 더민주가 탄핵부결을 바란다 하면서 프레임을 짜더군요. 씁;;;;; 망해먹을 지분성애자 같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