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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9 20:36
그냥 평타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오늘 제일 인상깊었던 순간은 박명수가 드립치던 장면이었습니다. 예능은 본분에 충실할 때 레전드가 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네요.
16/11/19 21:35
저는 좀 우려되는게, 무한도전에서 요즘 역사를 종종 다루지만 하나같이 민족주의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요. 물론 민족주의, 애국심도 좋은 건 맞지만, 자칫 이게 외국인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로 흐를 수 있어서... 가뜩이나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는 다소 근거가 부족한 의식이 뿌리박혀 있는지라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한 적개심과 차별의식이 있거든요. 민족주의가 5~60년대에는 유익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전세계가 물리적, 심리적으로 가깝고 또 문화가 상호 섞이는 환경에서는 극복되어야 한다고 봐요.
16/11/19 22:25
음... 전 감동적이면서 재밌던데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서 놀랍네요. 예능적 재미가 몸개그나 말장난만 해당되는게 아닐텐데... 다양한 주제를 예능의 영역으로 편입시키는건 개인적으로 지극히 찬성입니다.
16/11/19 23:00
다양한 주제를 예능의 영역으로 "재밌게" 편입시켜야겠죠. 뭐 재미야 항상 개인차가 있는 거니까 누군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만 이걸 대중적으로 잘 살려야 재미가 있었다고 평가받을 수 있겠죠.
16/11/19 22:45
노잼 레전드... 하... 무도 제작진들도 뭔가는 해야할거 같고 딱히 할거는 없고해서 나온거 같은데.. 재미는 진짜 없네요..예전에 뒤끝공제 특집인가? 에서 강명석 편집장이 한말이 딱맞더라구요.. 무도가 세상 모든짐을 짊어지고 가려는 것이 아닌가 라고했는데.. 시국이 시국이라 어느정도는 이해하겠는데.. 예능이니까 재미도좀 생각 해줬으면 하더라구요
16/11/20 01:03
녹여내는 방식이 예전 처럼 허를 찌르고 들어 오는게 아니라..
대놓고 가르칠꺼야 인데 억지로 감동 해줘야 할 이유를 못 느끼는게 큰 이유라고 봅니다..
16/11/20 01:23
저는 원래 무도를 안보는데 오늘 우연히 중간부터 봤는데 강사가 말을 맛깔나게 잘해서 재밌더군요.
진짜 국뽕..아니 애국뽕을 들이마시게 하던데요 크크
16/11/20 11:21
저는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즐겁게 웃으면서 볼만한 장면은 거의 없었지요 그렇지만 나름대로 감동을 주고 관심을 이끌어내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아요. 국뽕이 조금 과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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