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1/18 23:18:04
Name 그것은알기싫다
File #1 IE001976829_STD.jpg (519.8 KB), Download : 57
Subject [일반] 김기춘이 일본에 가던 날


김기춘

(https://namu.wiki/w/%EA%B9%80%EA%B8%B0%EC%B6%98)



어제부터 차병원에서 줄기세포 주사 진료를 받은 뉴스가 터지면서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

일명 "왕실장", "기춘대원군". 김기춘입니다.





일명 한국의 포레스트 검프라 불리는 그는

유신, 종북몰이, 공안정국 등 굵직한 사건에서는 늘 이름을 올립니다.

누구나 다 아는 민청학련, 초원복집 사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7인회의 수장이며 동시에 최순실-정윤회-박근혜-정유라의 뒤를 잇는 실세 5위쯤 되는 위치입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하네요.









그가 뜻하지 않게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뉴스타파의 최승호 피디가 감독, 제작한 영화 "자백"입니다.

김기춘은 해당 영화에서 "김기춘" 역을 맡았습니다.

바로 인천공항에서 였는데요, 김기춘은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을 보고 기분이 좋은지 웃다가,

최승호 피디가 몇차례 과거 간첩 조작사건에 대한 질문을 하자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바로 이 장면, 그 날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김기춘은 본격적인 간첩 조작사건 질문이 나오기 전, 최승호 피디가 "어디 가십니까?"라는 질문에

"아내와 함께 일본에 가는 길"이라고 답합니다.

그리고 본 질문이 나오자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거절, 회피합니다.






일본에 가는 길이라..

영화를 관람 중이던 당시엔 그냥 개인적인 일로 가나보다 싶었습니다만,




JTBC뉴스 : [단독] "김기춘, 차움서 줄기세포 치료…VIP 대우 받아"

()


JTBC뉴스 : [단독] "김기춘, 진료비 1/4만 냈다"…논란 키운 '해명'

()





JTBC에서 어제와 오늘 다시 단독보도를 냅니다.

연세 지긋한 기춘옹께서 일본엔 무슨 일로 가셨나...

혹시 이 목적이었다면 우연도 그런 우연이 없을 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6/11/18 23:33
수정 아이콘
저도 일본가서 치료받았다는 말을 듣고 <자백>을 떠올렸습니다 크크크
자유의영혼
16/11/18 23:37
수정 아이콘
최근 사건들 나중에 영화로 나오겠지 했는데.. 이미 일부 찍었군요 크크크.
하늘하늘
16/11/18 23:39
수정 아이콘
캬..... 이런게 또 돌고돌아 여기서 아다리되는군요. 김기춘 아다리!
영원한초보
16/11/18 23:42
수정 아이콘
한국의 포레스트 검프에 화룡정점 찍은 날이군요 크크
SoulCrush
16/11/18 23:47
수정 아이콘
뒤편의 모자 쓴 두 남자는 쌍둥이인지
부모님좀그만찾아
16/11/18 23:4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모든 악의집합체죠. 남들은 인생에한번 할까한 온갖악행을 인생에 걸쳐해낸 인간
16/11/19 00:09
수정 아이콘
불로장생을 향한 나무자비조화불~ 나무자비조화불
tjsrnjsdlf
16/11/19 00:11
수정 아이콘
김기춘 이런 사람 이름이 아직까지 망령처럼 떠도는것 자체가 한국 근현대사의 암입니다.
METALLICA
16/11/19 00:48
수정 아이콘
간단히 밀하고 싶네요. 감옥에 쳐 넣어야지요.
Korea_Republic
16/11/19 16:57
수정 아이콘
다시는 이 땅에 김기춘, 우병우 같은 작자들이 숨쉴 수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773 [일반] 평화집회를 바라보며 [24] 밥오멍퉁이7510 16/11/19 7510 23
68772 [일반] 최순실 부역자들이 박태환, 김연아까지 건드렸군요. [44] The xian11717 16/11/19 11717 5
68771 [일반] 인공지능이 변화시키고 있는 우리 사회 [36] imemyminmdsad8486 16/11/19 8486 0
68769 [일반] 무한도전 레전드가 또 하나 나올까요? [23] 2016LGTwins10150 16/11/19 10150 0
68768 [일반] 분할화면 [35] 삭제됨8657 16/11/19 8657 0
68767 [일반] 거슬리는 '산이의 한글 공익광고' [64] 아하스페르츠14428 16/11/19 14428 32
68766 [일반] 홈스토리컵 이야기 [7] kenzi5904 16/11/19 5904 5
68765 [일반] pgr을 위한 공모전 [33] 모여라 맛동산7997 16/11/19 7997 2
68764 [일반] 제노사이드 (Genocide) [24] 모모스201310719 16/11/19 10719 6
68763 [일반] [펌]박근혜를 더 빨리 평화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방법 [51] 삭제됨11403 16/11/19 11403 7
68762 [일반] 이정현이 사퇴하지 않는 이유 [22] 서울우유9445 16/11/19 9445 4
68761 [일반] 와인을 조금씩 시작하면서 [15] 콩원5231 16/11/19 5231 4
68760 [일반] 코딩으로 밥벌어먹는 월급쟁이가 현 시국에서 한 일을 알아보자 [24] The Normal One8948 16/11/19 8948 36
68759 [일반] 청와대의 오보, 괴담 바로 잡기 [70] ZeroOne11248 16/11/19 11248 1
68758 [일반] 후쿠시마 손해 배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묘수 [31] 치열하게5636 16/11/18 5636 0
68756 [일반] 김기춘이 일본에 가던 날 [10] 그것은알기싫다7628 16/11/18 7628 4
68755 [일반]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구입, 감상기. [20] euimseed6053 16/11/18 6053 6
68754 [일반] 트럼프 사위인 쿠슈너의 백악관 입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28] Leeka7668 16/11/18 7668 1
68753 [일반] JTBC가 '국정 운영 관련 제안서'를 pdf파일로 공개했습니다. [17] Credit12873 16/11/18 12873 9
68752 [일반] 수모당하는 대통령 기념물 [39] 짱구13133 16/11/18 13133 19
68751 [일반] (인벤펌)최근 일본 상황 : 국민들의 휴면계좌를 정부가 강제 몰수하기로 [38] 삭제됨10419 16/11/18 10419 2
68750 [일반] 야권 잠룡 7인 모여 정국 돌파 머리 맞댄다 [63] ZeroOne10403 16/11/18 10403 0
68749 [일반] JTBC는 왜 김진 같은 사람을 토론자로 쓰는 걸까요? [61] Neanderthal10738 16/11/18 10738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