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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08 14:10:37
Name 비타에듀
Subject [일반] [일드] 사카이 마사토 주연 NHK 사극 사나다마루가 촬영이 종료 되었습니다.
이번에 촬영 종료 된건 아니고 10월 28일 약 열흘전에 촬영이 끝났다고 하네요.
요즘 신경을 못쓰다보니 10일전에 촬영이 끝난지도 몰랐는데..

사카이 마사토는 꽤나 이 작품에 매달려있었는데.. 사나다마루 캐스팅 자체는 2014년 4월에 결정되었습니다.
NHK사극이 아무리 빨리 준비한다고 해도 보통 전년도 5~6월쯤에나 캐스팅된거에 비해 사나다마루는 햇수로 치면 2년전에 결정이 된거니 굉장히 빨리 결정이 된거죠. 이거는 2010년 료마전 이후로 계속 NHK사극이 힘을 잃어갔고 반등의 카드로 전국시대 인기 인물 중 하나인 사나다 유키무라를 주인공으로 제대로 제작해서 반등해보자 라는 NHK 내부 생각때문인지.. 2년전에 이미 연출과 작가, 그리고 주연배우가 결정이 되었죠.

그 당시에 사카이 마사토는 어쨌든 2014년은 무조건 쉰다고 했는데 한자와 나오키 촬영직전부터 한 말이었죠. 애초에 5~6년간 매년 영화, 드라마, 연극 포함해서 1년에 4작품 이상은 해온 사카이 마사토이니 충분히 휴식이 필요한 타이밍이기도 했고..

어쨌든 2014년은 쭉 쉬다가 2015년에도 별 움직임이 없어 바로 사나다마루 촬영에 들어가는가 싶더니 4~6월에 정신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닥터 린타로' 에 캐스팅되며 대형 사극 들어가기 직전에 일종의 몸풀기 식으로 작품을 하고 2015년 9월 1일에 사나다마루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예상보다 촬영이 지연되어 1년을 넘긴 2016년 10월 28일에 종료가 되었죠.

총 50회, 주1회 42분 방송이면서 1년 2개월을 촬영한다는게 우리나라 입장에선 이거 뭐지.. 싶을테지만..; (주 2회 65분 짜리 드라마를 매일매일 찍는 나라이다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사카이 마사토에 관련된 이야기나 기사가 나오면 항상 '한자와 나오키 후속'과 '리갈하이 후속'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당장 들어갈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우선 사카이 마사토의 아내 칸노 미호가 현재 TBS드라마 '모래탑 ~너무 잘 아는 이웃~'과 NHK 아침드라마 '벳핀상'에 겹치기로 출연중인데 사실 칸노미호는 사카이 마사토와 결혼 후 출산 문제 등으로 4년동안 쉰거지 제의가 없었다던가.. 해서 쉰게 아니죠. 오히려 한자와 나오키 전에는 남편보다 훨씬 잘나가던 스타 였고.. 어쨌든 아내가 내년 3월까지 NHK 아침드라마 촬영을 하니 최소  그때까지 사카이 마사토는 휴식을 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년 2개월간의 대장정도 끝났고.. 게다가 아내가 촬영장에서 바쁘게 지내니 뭐 아들 돌볼사람도 필요하고..;;

소문에 따르면 '사나다마루' 촬영하기 전에 캐스팅되어 방영된 '닥터 린타로'의 경우 애초에 '사나다마루' 촬영 끝나고 바로 '닥터 린타로 극장판'까지 하기로 합의하고 '닥터 린타로'를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어.. 그 쪽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또 다른 언론에서는 내년 봄쯤에 가벼운 멜로 영화를 차기작으로 이미 결정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뭐 어쨌든 이런저런 소식을 종합해보면 최소 내년 3월까지는 아무 움직임이 없을거 같습니다.

단 TBS쪽에서는 한자와 나오키 후속을 계속 건의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환으로 이번에 사카이의 아내인 칸노미호 주연의  '모래탑 ~너무 잘 아는 이웃~'도 칸노미호에게 평소보다 출연료도 쎄게 주고 지원도 잘해줬다고 하니까요...(무려 마츠시마 나나코가 '조연'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한자와 나오키 제작진은 17년 1분기에 기무라 타쿠야와 드라마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어 한자와 나오키 후속이 가능하다면 최소 내년 가을쯤에나 가능하겠죠.

후지TV쪽에서 리갈하이에 관한 움직임은 없어보입니다만 사실 요즘같은 시기에 최소 10%중반대는 장담할수있는 드라마를 그냥 포기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게다가 요즘 아라가키 유이도 이번 16년 4분기 드라마인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로 제대로 반등에 성공해버렸으니.... 단, 리갈하이 시리즈의 만능인 카가 란마루 역의 ' 다구치 준노스케'가 연예계은퇴를 해버려서 그 역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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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8 14:14
수정 아이콘
한자와 나오키가 뭐길래.. 이렇게 몇년째 목놓아기다리는지 모르겠습니다...잊을래야 지금도 바이가에시 그 대사가 머릿속에서 자동재생되서..
16/11/08 14:18
수정 아이콘
당하기 전에 갑아준다!!
오리아나
16/11/08 14:28
수정 아이콘
저는 리갈하이가 더 좋아서 이쪽을 보고 싶네요.
재활용
16/11/08 14:31
수정 아이콘
다음번에 한자와나오키가 안나오면 사카이 주연으로 나올수 있을것 같지가..
어리버리
16/11/08 14:44
수정 아이콘
리갈하이야 시즌2개에 SP 드라마까지 뽑아먹을거 다 뽑아먹어서 그렇게 급하지 않을텐데 한자와 나오키 제작진들이 똥줄 타겠죠 크크.
소설도 다 완결되서 이제 만들기만 하면 되는데 주연 배우가 뻣대고 있으니.
그건 그거고 하늘로 떠버린 이케이도 준 판권 좀 해결 되었으면...;; 미디어 2.0 망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판권 해결 안되서 작품들 출간을 못하고 있으니. 에휴.
모리건 앤슬랜드
16/11/08 16:5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원작소설 정발 기다리느니 일본어 배워서 읽는게 더 빠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아라가키 유이
16/11/08 14:45
수정 아이콘
미드도 그렇고 한드도 그렇고 최근엔 볼게 많아서...뭐 일본드라마 나와도 투자할 시간이 없을거 같습니다..

는 개뿔!!! 일해라 사카이 마사토!!
나가사끼 짬뽕
16/11/08 15:01
수정 아이콘
다구치 준노스케는 그냥 캇툰 탈퇴지 연예계 은퇴는 아니지 않나요? 연예계도 은퇴했으면 아쉬운 캐릭터이긴 하죠.
16/11/08 15:02
수정 아이콘
마츠시마 나나코가 조연이라니;;; 그건 그렇고 사나다마루가 드디어 끝났군요. 빨리 은행장과의 뒷 이야기를 보고 싶단 말입니다!!!
16/11/08 15:39
수정 아이콘
드라마 초반에는 뭔가 디테일에 신경도 많이 쓰고 해서 재미있었는데 갈수록 실망만 늘다가 세키가하라이후로는 접었네요
사나다 유키무라는 전국시대 최고의 용장이라 들었고 그만큼 화려한 전투와 영웅의 모습을 보게 될 줄 알았는데
뒤치닥거리만 실컷 하고 전투는 커녕 개인의 싸움기술을 뽐내는 장면조차도 드물고 내가 드라마를 보는지 다큐를 보는지도 모를 정도로 재미가 없네요
거기다가 여주라고 생각되었던 나가사와 마사미는 못생겨지고 엮이지도 않고
그냥 졸작에 불과한 드라마로 기억될거 같네요
비타에듀
16/11/08 16:02
수정 아이콘
사나다 유키무라 자체가 나이 40에 죽기전 6개월 의 임팩트 외엔 없습니다.
그 전엔 실제로도 여기저기 유배생활 & 인질생활하면서 뭘 한건 없고요.

한마디로 그 6개월이 아니었으면 일본 내에서도 철저히 묻혔을 인물입니다.
16/11/08 16:34
수정 아이콘
우에다 전투도 별로였고 세키가하라는 전투장면 하나도 안 나왔고 -.-a 다른 드라마들도 그랬지만 주인공이 오만 데 끼어들고 여혐드라마인지 여캐들은 다 발암이고... 그나마 히데요시 망하는 장면 그리는 게 볼만한데 이건 어느 드라마에서든 재미있는 부분이구요
모든 걸 오사카 전투에 쏟아붓는다는 얘기인데... 이제부터 얼마나 멋지게 나오느냐가 문제겠네요. 이것조차도 별로면 진짜 망작
유소필위
16/11/08 19:43
수정 아이콘
리갈하이는 걍 시즌3는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시즌1은 진짜 재밌었는데 시즌2와 sp는 아이디어가 떨어진건지 주인공을 이기게 하기 위한 궤변이 너무 심해졌더군요.
법정에서 별 되도 않는 소리로 주인공이 이겨먹는데 보는 내내 반박하고 싶어서 답답했습니다. 특히 병원의료사고에 관한 sp에서 병원측을 변호하는 주인공의 궤변은 너무 개소리라서 화가날정도... 심지어 주인공이 그런 궤변으로 이기기 까지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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