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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8 09:48
이번 사태만으로 한정해서 들어온 게 아니라 꽤 적지 않은 시간을 하이에나처럼 이번 정권 주위를 어슬렁 거리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16/11/08 09:53
...?
하아... 이젠 진짜 뭘하고 싶은건지 진짜 모르겠다. 점심때쯤에 김병준 내정자 지명 철회를 철회, 같은거 나오면, 최소한 날 웃겨 죽이는데는 성공할 듯.
16/11/08 09:55
김병준 총리 카드는.. 이 카드로 수습이 되면 좋고, 안 되면 한발 물러나는 태도를 취하면서(원점임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척하며 수습하고자 하는 의도였을듯 하네요.
이미 불리해진 정치적 판세에서 어떻게 하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나 머리를 막 굴리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정치권에서 청와대의 의도대로 수습이 되면 하야나 탄핵까지는 못하겠죠. 결국 탄핵을 하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이대로 가면 잘 해봐야 총리와 내각 일부를 내주고 2선 후퇴 선언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네요. 국민들의 탄핵, 하야 의지가 가장 큰 변수이지만...
16/11/08 10:44
당연히 박근혜 머리에서 나오진 않았을 겁니다. 이 정도로 무능력한데.. 아마 청와대에 남아있는 사람들 혹은 또다른 비선이 있을지도 모르죠.
아무튼 박근혜는 무능력하고 헌정파괴에 대한 책임자이기 때문에 최소한 2선 후퇴를 해야 그나마 나라가 굴러갈 겁니다..
16/11/08 09:56
순간의 욕심이 일을 그르치네요.
애초에 청와대 딜이 왔을때 야당 먼저 협조를 하고 오는 모양새를 갖췄어도 충분히 총리가 될 수 있었을텐데, 허겁지겁 욕심 부리더니 꼴 사납게 되었습니다.
16/11/08 09:58
지금 황당한게 야당쪽에서는 당연하게도 '그럼 일단 김병준 내정자부터 철회하고 얘기하자'라고 말했는데, 여당 지도부와 청와대측은 '여야가 합의해서 총리 후보자를 추천해달라. 그러면 김병준 내정자는 알아서 물러나지 않겠느냐'라고 하고있다는겁니다. 철회하는건 모양새 빠져서 죽어도 못하겠다 이거죠. 그런데 청와대 말대로 하자면 현재 국무총리인 황우여, 대통령 내정자인 김병준, 여야합의 추천자, 국무총리 자리에 이렇게 세 사람이 있게 되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요.....
16/11/08 10:01
유시민도 괜찮을텐데요 진심으로.
유시민이 총리시켜놨더니 힘빠진 대통령 모가지 물고 늘어질정도 초짜도 아니고 내치도 잘보면서 이빨빠진 대통령이라도 나름 잘 대접해주면서 보필할 사람이죠. 아주 영리하고 박근혜도 좀 정치적으로 머리를 굴릴때가 왔는데 이제.. 눈앞의 이익만 쫓질말고..
16/11/08 10:03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하고 만난다는데(이것도 야권과 조율을 안거쳤답니다;;) 총리인선에 대한 딜을 하려는게 아닌가 싶은데, 여러모로 불안합니다 정세균 의장이 워낙 개헌론에 힘을 실어서 어중간하게 타협할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완전한 2선후퇴, 야권의 별도특검을 수용한다면 여기서 국면을 마무리 지을수도 있긴합니다. 그러면 이후 검찰조사 결과를 봐가면서 탄핵/하야가 다시 나와도 상관없겠죠. 문제는 국민 감정이 거기에 머무를것 같진 않아서;; 오늘 야권 대권주자들 5인의 회동도 있을거랬는데 이것때문에 선빵쳤나 싶기도 하구요.
16/11/08 10:07
안(못?) 만난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17&aid=0000210270 혼란하다 혼란해.
16/11/08 11:24
사실 박-최 게이트 관련을 모두 파해치기 위해서 국회내에서 우선해야할건 탄핵이 아니라 특검/청문회/국정조사라고 생각합니다.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면 힘써서 정치적 거래를 통해 탄핵할 필요도 없고, 하야하는걸 피할수도 없게 되겠죠. 여기서 고집 더부리면 퇴진운동에 들어갈수밖에 없겠지만 바로 대선정국 들어가기보단 허수아비로 만들고 있는 사실부터 낱낱이 밝히는게 좋긴 하겠죠. 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장외에선 시민들이 여론전을 하는건데, 검찰수사도 이제막 시작이라 야권 지지층도 장기전이 될거라는걸 감안할 필요는 있을거에요.
16/11/08 10:07
땜빵 탱커 탱킹하다가 걸레처럼 찢어졌네
그러게 땜빵 탱커하면 안된다고 다들 말렸을 때 말들었어야지 공장이 탱커 교체 수락하고 새로운 탱커 소개받겠다고 하니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아무래도 이번 레이드 잘못 들어왔는데 공장이 가장 수상해
16/11/08 10:12
공장이 골드관리 맡긴애가 골드를 꼬불치고 손님보다 딜 낮은 녹파템 선수에게 골드 두배로 분배. 알고보니 녹파템 선수도 골드관리자가 낙하산으로 꽃아넣었던 애..
16/11/08 10:42
경험상 그짓하다 걸리면 공장이 인벤에 사과글 올리고 공대 해체하거나
끝까지 우겨보다 너덜너덜해질때까지 까이고 닉변하거나 하던데 어느길을 가게 될지 기대됩니다.
16/11/08 10:09
황교안 때나 지금 김병준 건이나 보면, 박근혜는 국무위원을 자기집 마름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자기 빨아준 황교안한테 그러면 안되죠. 황교안이 새총리 임명을 TV 보고 알았다는데 말이죠. 국무위원들에 대한 마인드가 이정도니 일반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참...
그렇다고 이기회에 한건 해먹으려서 과감하게 레이스했던 김병준 총리지명자가 불쌍하다거나 하는 생각은 조금도 안듭니다. 오늘 국민대 강의 나간거 보면 뭐 멘탈이 보통 멘탈은 아닌듯 하고, 자기 딸 결혼식 거하게 치뤘으니 본전은 뽑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16/11/08 10:17
저는 책임총리 이야기 나올때, 가장 먼저 떠오른 후보자가 이해찬의원이였습니다. 야당에게 공을 넘긴상황이면 이해찬을 밀어도 여당이 끝까지 반대할수 없지 않나요. 현역국회의원이라 힘들긴 하겠지만..
일단 가장 강하게 불러야 협상할때 야당이 얻는것도 많을것이고, 지금 분위기는 야당에게 힘이 실려있죠.
16/11/08 10:1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807354
정의장쪽 얘기입니다. [밤에 전화가 와서 완곡히 거절했는데 계속 만나달라고 징징거려서 오시라고 했다.]라고 합니다.
16/11/08 10:19
그리고 [끝내 거부시 철회하겠다]라는 순화된 워딩으로 정리된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807314 응? 근데 원래 그런거 아닌가..
16/11/08 11:22
손학규보다는 차라리 이인제가 잘할 것 같은...
개인적으로는, 이런 상황에서 제일 잘 할 것 같은 사람은 고건... 진짜 아무 눈치도 안보고 꿋꿋히 일만 할 듯.
16/11/08 11:42
역시 자진해서 대통령직을 내놓지는 않을 것 같군요.
이번에도 일방적이고 뒤에 댓글부대도 남아있고 야당에서 총리를 추천해도 박근혜가 절대 싫은 총리라고 보이면 이정현은 결사 반대할 겁니다. 답은 탄핵입니다. 게임도 끝낼 수 있을 때 끝내야 하듯이.
16/11/08 11:52
이해찬의원은 박대통령이 절대 안 받을 거 같네요.
노대통령한테도 할말했던 사람이 이시국에 총리하면.. 이해찬 받으면 인정합니다.
16/11/08 12:12
16/11/08 12:13
내가 믿는 최태민교는 사교가 아니에요 하고 다니는데 굿을 하고 전봉준장군을 만나고 전생체험을 했다는 장관을 추천한 총리내정자를 철회 할 수 밖에요
16/11/08 13:40
원래 의도가 그거 아니었나요?
대통령 이상으로 돌대가리가 아닌 이상 이 시국에 대통령 의중만으로 국무총리가 될수 없다는건 시중의 장삼이사도 아는 사실이고, 김영란법 때문에 축의금 수입이 대폭 줄게 생겼는데, 교수 직위보다 국무총리 후보로 나서면 당연히 하객 숫자가 대폭 늘어서 박리다매식 수입증가가 뻔히 예상되니 말이죠.
16/11/08 13:38
여야가 손학규 총리시켜줄지 모르겠네요. 대놓고 대권 야심 보였는데 총리 자리줘서 이점을 줄리가 없어 보이는데요. 대권후보들은 총리 안 줄겁니다. 민주당은 당연히 반대고 국민의당도 안철수 쪽이 반대할테고. 새누리당이 오히려 반길듯.
그리고 이해찬, 유시민 받으면 박근혜 인정합니다. 차라리 하야를 하면 했지 저 두사람이 총리로 있는걸 박근혜가 못 버틸듯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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