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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8 02:25
실망스럽긴 합니다.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이런식의 원가절감이 계속되면 저는 애플 생태계를 벗어날 것 같습니다.
내년 아이폰과 맥북프로를 두고보렵니다.
16/11/08 02:31
내년 아이폰과 맥북프로를 두고보렵니다. (2)
회사에서는 15년 맥북프로15인치를 줘서 다행히(?)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신형은 맥북프로에 독이 필수가 되어버린것 같아요. 독이 없으면 젠더들이 주렁주렁 상상만해도 답답하네요.
16/11/10 18:12
아뇨. 언제 발표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즉 애플맘대로 입니다. 주기는 1년이 될수도 2년이 될수도 있죠. 보통 1년에 한번은 업그레이드하는거 같은데 아이폰처럼 꼬박꼬박 되지 않습니다. 나오기 한두달전 뉴스나 인터넷으로 미리 언제 나올거 같다고 루머가 뜨긴 합니다.
16/11/08 09:03
애플은 맥북 출시시기를 xxxx년 얼리/미드/레잇
이런식으로 구분해서 냅니다 마치 쏘나타 15년식 이러면 대충 사양이 어떻게 되고 디자인은 어떤지 알수 있는 거 처럼요 중고장터 가서 맥북 검색해보시면 바로 알수 있어요
16/11/08 06:47
처음에 조금 불편하더라도 익숙해지면 편해지고 디자인에서 먹어주기에 고가임에도 다들 사서 쓰는거였는데,
점점 다운그레이드되는 애플 제품들...
16/11/08 07:01
이래도 잘팔리는 이유는
애플이 기가 막히게 소비자의 욕구를 잘 파악한 것이거나 소비자가 기가 막히게 애플에 욕구를 맞춰주는거겠죠. 몇년동안 이게 반복되다보니 이랬으니 망할거야! 라고 얘기 하기도 힘든 상황이 돼버렸네요.
16/11/08 10:07
아이폰과는 다르게 맥은 확실하게 망조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졌어요.
그러다가 몇년만에 나온 풀체인지 모델이 이따위라서... 더더욱 확실하게 망조의 길로 갈 것 같군요. 하여튼 맥은 절대 잘팔리고 있지 않습니다. 계속 줄고 있어요.
16/11/08 07:39
한 5년 뒤를 바라보면 USB-C로 가는게 맞겠죠. 3.5파이도 그렇고 욕먹으면서 자기들이 선구자인걸 자처하기 위해서 좀 과감한 시도를 하는거 같습니다.
지금 슬림형 노트북들이 죄다 ODD가 빠진거처럼 자기들도 맥북 에어 나올때 했다 이거죠. (그게 진짜 업체 최초인지는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정말 몇년 지나고 거봐라! 이게 우리의 용기야! 라고 말하면서 웃을 일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정말 좀 아닌거 같습니다.
16/11/08 08:09
삼성이나 애플이나...
흐흐흐 그래서 안살거야? 를 매번 시전하고 있으니 참 답이 없네요. 특히 애플은 돈독이 왜이리 오르는건지...
16/11/08 09:26
삼성이 단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 건에 대해서는 삼성이나 애플이나라는 이야기는 할 수 없습니다. 애플이 프리미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원가 절감 가성비 부품 쓰던 건 예전 부터 그랬고 삼성은 프리미엄 받을만한 부품 쓰는 편입니다. 완제품 가격 차이가 그렇게 심하지 않은데 영업이익 차이가 심한 이유가 궁금하시면 아이폰과 대항마 안드폰에 들어가는 부품을 비교해보시면 빠르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16/11/08 08:10
이번 프로는 진심 실망했습니다. 저걸 사려고 내가 왜 시간낭비를 했나 하고 느낄정도...
팀 쿡이 가면 갈수록 무리수를 두는 느낌만 드네요 물론 그래도 잘팔리는게 문제지만요..
16/11/08 09:09
이번 작은 진짜 쓰레기 맞다고봐요.
회사에서 업무용 노트북으로 맥북프로 주는데, 2016년형 받으면 동료들이 위로해주는 장면이 바로 상상이 됩니다. 항상 '그럼에도 잘팔린다'였지만, 기존에는 '이런 점이 있었네'였지만, 이번만은 '종교 맞구나'란 생각 밖에 안들거같네요.
16/11/08 09:28
백날 이거 불편하네 이거 불편하네 해봐야 결국 잘팔린다는게 함정..
애플이 사과모양 똥을 팔아도 살사람 많을거 같아요
16/11/08 09:49
궁금해서 그런데 음악하는 사람말고는 맥을 쓸 이유가 별로 없지 않나요?? 맥은 가격이 사양에 비해 배이상으로 비싸서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맥 유저분들은 어떤 이유로 구매하신건가요?
16/11/08 11:39
예전이야 출판이나 영상 그래픽에 많이 쓰긴 했지만
지금은 어도비 프로그램들 자체가 윈도우 플랫폼에서 더 잘 돌고 영상편집도 방송가는 에디우스로 넘어가는 추세고... DJ씬이야 간지(?)를 추구 하다보니 아직 맥을 많이 쓰긴 하는데 이쪽도 신형은 불도 안들어 오고 젠더 없으면 기존 장비 연결도 안되는 상태 OSX 도 버전업 하면서 자잘한 버그들이 산재하고 있고 (10.6이 완성도의 정점이 아니였나 생각을) 이제 정말 개발쪽 말고는 메리트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16/11/08 12:09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고 개발자 입장에서는 맥이 최고의 선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Xcode로 아이폰 앱,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안드 앱, 패러렐즈로 윈도우 띄워서 비주얼 스튜디오로 윈도우 앱, 웹 앱 등등.. 맥 컴퓨터 하나로 저런 거 다 띄워놓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만듭니다. 실제로 맥북프로 하나로 거의 모든 주류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다 보니까 그렇게 프로젝트 진행하는 개발자들도 많더군여.
16/11/08 16:40
패러렐즈로 윈도우 띄울거면 윈에서 vmware로 맥 띄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맥이 개발용으로 좋다는건 유닉스 기반이라 서버용 프로그램 짜기에 좋다는거고.. 그 장점을 쫓아가려고 윈도우도 우분투를 통채로 윈도우에 합치려고 하고 있죠...
16/11/09 12:49
저도 맥을 좀 얕봤었는데... 제가 지금 일하는 회사에 있는 개발자 400명정도중에 윈도우데탑 : 맥 중에 고르는 개발도구중에 40%정도는 맥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분명 맥 혹은 맥북이 흔히들 말하는 허세용 카페용 이런걸 떠난 매력이 있는 기기인가봅니다.
근데 집에 있는 제 맥북은 웹서핑할때만 쓰이고있죠 쥬륵
16/11/08 11:05
솔직히 아이폰 보다는 아이패드나 맥북라인을 더 관심있게 보는 1인으로 이번 발표를 다 보고 많이 실망하였습니다.
포트가 usb-c 타입으로만 두개에서 네개이고, 아이폰7과 연결시키려면 젠더가 필요하고... 매력적이야! -0- 주렁저렁 연결시키서 쓰는 매력! -0- 젠더를 다 사서 모아버리겠어!!! -0-
16/11/08 15:36
2015년 얼리 13인치 중급형으로 처음으로 맥북을 사용중인데 트랙패드가 정말 편합니다. 음악 듣는 걸 좋아하는 터라 작년 7월에 구입해서 때마침 애플 뮤직이 나와서 지금까지 너무 만족하며 쓰고 있네요. 사용한지 이제 1년 반정도 되는데 지금도 느려지지 않고 빠릿빠릿한 것에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이제 신제품이 나와서 내 것도 이제 구형이 되는구나 했는데 여러가지 불편해진 걸 보고 잘 샀구나 하고 위안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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