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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7 20:49
뭐 1년동안 검증해도 현 대통령 뽑는데 60일을 하던 제비뽑기로 뽑던 사다리타기를 하던 답이나 있겠습니까 크크크크
말 그대로 돌려줘서 1년의 검증기간동안 새누리당 너넨 대체 뭐했길래 꼭두각시를 대선후보로 내새웠어요?
16/11/07 20:54
대통령 하야가 정치적 안정성을 심히 파괴한다고?? 헌정 사상 대의 민주주의와 국민을 심대히 개무시하고 농락하며 해먹을거 다 해쳐드신 그 인물이 아직도 앉아있는 게 더 심대한 타격인데
16/11/07 20:55
정말 대통령이 나라를 위한다는 마음이 1g 이라도 남아있다면 하야해야죠. 버티는 유일한 이유는 부역자 보호, 자기 보호 뿐 아니겠습니까
16/11/07 20:59
자치단체장이 출마할수 있냐는 부분은 꽤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보궐선거 등"의 해석에 매달려 출마하기엔 근거 부족합니다 야권 입장에서도 신중해야하는것은 맞습니다 개인적 욕심으론 자치단체장은 출마할수없다는 쪽으로 결론 나고 조기 대선이 치뤄지길 바랍니다만, 그렇게 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16/11/07 21:00
근거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이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권해석이 떨어졌어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75367&plink=ORI&cooper=DAUM
16/11/07 21:07
네 저도 그 기사는 봤는데요
선관위의 유권해석일 뿐입니다 그들이 승인기관은 아니여서요, 본격적으로 논의가 되어 국민적 총의가 모아져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않으면 대선 이후 심각한 문제제기의 여지가 있기에 확실히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겁니다 박원순 시장이 어제인가 "내가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것이 대선 욕심때문에 그런다라고 오해한다, 그런데 나는 출마 자격이 안된다, 오해말았으면 한다" 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법률 검토를 안해봤을까요 신중해서 나쁠거 없다고 생각해요
16/11/07 21:56
그래서 박근혜가 하야 의사 밝히면 대선 관리할 총리 세우고 내년 4월에 재보궐 선거에 같이 대선 치르자는 얘기도 있죠. 바로 내려올 필요는 없습니다. 하기 나름이죠. 탄핵 때 고건이 대통령 대행도 했던 대한민국이니까요.
16/11/07 23:10
저도 박시장이 그 말을 한 것을 듣고 엥? 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그냥 박시장이 공직선거법 제53조 제2항을 간과한 걸로 보입니다.
이 조항 해석은 본문과 같이 보는 것 외에는 전혀 논의의 여지가 없습니다. 조항 자체가 너무나 명백해서 해석의 여지가 없어요. 법조인이라면 다른 결론을 낼 수가 없습니다.
16/11/07 21:03
아니 근데 지금 이거 고도의 박근혜 까 아닙니까?
저 말대로라면 결국 박근혜가 하야 할 만 한건 사실이라는 거 아닙니까 하야 해야 하는건 맞는데 그러면 다른 문제들이 생기니까 못한다는건데 이번 사태가 대통령이 하야 해야 되는 일인건 맞다는 얘기죠. 영애님 면상에 자살골 넣고 있네요.
16/11/07 21:07
뭐 페북 글이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 할 만 하다 판단한 건은 아니고 단순 대통령 하야 요구의 위험성을 이야기한 것일 뿐이지만,
결과적으로 윗 첫 댓글에 달린 것처럼 1년이나 검증하고 뽑은 대통령이 박근혜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엿먹이는 글이 되긴 한것 같습니다.
16/11/07 21:28
박근혜의 하야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대통령이 하야 한 이후의 법 과 절차를 문제 삼는다면 박근혜의 하야 자체는 인정한다는 뜻으로 읽을수 있죠. 정진석 원내대표가 글을 쓴 의도 가 아니라 글 자체를 잘못 썼다는 얘기 였습니다.
16/11/07 21:08
저는 정진석 대표에게 동조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좀 나쁘긴 한데,
하야 후 대통령 선거를 바로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대통령은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도 좀 더 이뤄지면 좋겠고, 그에 걸맞는 자질이 있는 사람은 자기를 드러낼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지면 좋겠습니다. 무려 5년을 지켜야할 대통령 자리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전 선거에도 나와서 자신의 인물됨을 잘 보여줬고, 심정적으로 저는 제 한표가 이미 문 전 대표에게 줘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서도 그리 쉽게 한표를 행사하고 싶진 않네요. 거국내각 후, 하야하는 건 어떨까 싶긴한데 이런 것들이 절차적으로 받아드려질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당장 국무가 마비된 것도 걱정스럽기도 해서, 야당이 선정한 총리 후보가 일정기간 국정을 안정시키고 올바른 수사로 박근혜 대통령의 죄질을 명명백백히 밝힌 후에 하야하는게 어떤가 생각도 듭니다.
16/11/07 21:10
오늘자 JTBC 뉴스룸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최순실 사단이 대선때 댓글 부대를 꾸렸고(선거관리법 위반), 그 댓글 부대 활동지중 하나로 일베가 거론되고 있는거죠. 지금도 방송하고 있으니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6/11/07 21:10
지금 JTBC에 나오는데 최순실이 운영한 비선라인의 캠프? 인원들이
청와대까지 입성했는데(뉴미디어 정책실) 이들이 본래 하던 일이 대선캠프에서부터 극우 사이트(일베 등) 글을 퍼나르거나 인터넷 동향들을 부속실 등에 보고하게 했다고 하네요.
16/11/07 21:14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요... 하야를 하면 60일 안에 경선부터 절차대로 각 정당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할 수 있을까요?
애초에 하야는 국민이 집회 등으로 압력을 가할 수는 있으나, 제도권에 있는 국회의원은 절차대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탄핵 역풍이 두려워 탄핵을 하지 않는 것 부터가 코미디죠. 대통령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불안하면 탄핵 가야죠. 아니면 국민투표라도 가야 합니다. 전 새누리 더민주 국민의당 모두에서 하야이야기 나오는건 정치적 유불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오세훈이 욕은 먹을지언정 시장직 걸고 승부 걸어보는건 좋은 선택이죠. 합법적으로 민의를 측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이 국민투표 한번 해 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16/11/07 21:16
정진석 원내대표가 맘에 들지는 않지만 저 의견엔 동의합니다. 1년 더 넘게 검증한 박근혜가 이지경이라고 해서 5년간 나라를 이끌 인물을 60일만에 뽑는건 저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야보다는 박근혜가 완전히 국정에서 손을 떼고 상징적인 인물로만 남은 채 여야가 협의한 총리에게 전권을 부여하고 그와 야권이 정국을 이끌고 여권이 동조하는 형태로 1년을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야만 해도 엄청난 혼란인데 거기에 더해 60일 뒤 대선이라면 그룰 준비하는 과정 또 어떻게 치루고나서도 급한 인수인계 등 그 일련의 일들을 제외한 모든 나라의 정책 시급한 예산안이라던지 등은 전부 올스탑 및 뒷전 될 수 밖에 없어요. 그건 막아야합니다.
16/11/07 21:19
솔직히 60일이 문제면 방법은 다양해요. 여야가 합의만 한다면 일단 거국총리 세우고 대통령 하야하고 60일 안에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하면 되는것 아닙니까.
어차피 60일이라는 수치는 과거 정치 기준입니다. 지금 시대는 대선 후보 선출에 오래걸리잖아요. 이참에 손볼 필요는 있어요.
16/11/07 21:25
개헌이 그렇게 쉬울리가 없죠. 개헌 자체가 국회의원 과반수 이상이어야하고 60일 이내에 국회서 재적 2/3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국회 의결후 30일이내에 선거권자 과반수 이상 투표에 과반수 이상 찬성인데 이게 60일이내에 이루어진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지금 박근혜가 물러나야된다는건 대부분의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있지만 이 개정안이 대해서는 국회는 뒤로하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갈릴겁니다. 당장 문재인 지지자들은 바로 하자고 할거고 그 외 지지자들은 그건 아니다며 반대표를 던질거고. 현실적으로 말씀하신건 어렵습니다. 물론 개정해야되는건 맞는데 지금 시점에서 쉽게 얘기할 대안은 아니라는거죠.
16/11/07 21:20
일단 박대통령에게 과연 외교나 국방 경제등 각종 정책에 대해 맡길수가 없다는게...
2선 후퇴뿐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지 않으니 하야나 퇴진이나 탄핵의 이야기가 나오는거지요.
16/11/07 21:27
여야합의에 의해 결정된 총리가 정부를 1년동안 운영하고 대선을 치르는게 국가를 위해서는 최선인거 같은데 박근혜가 안 받으니 무슨 수가 있나 싶네요.
4년 중임제에 선거제도 개정을 포함한 개헌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하야나 탄핵으로 가게되면 개헌도 안될거 같네요.
16/11/07 21:34
거국 내각, 책임 총리. 이딴게 어떤 법적 근거가 있는것도 아니고 박근혜 2선후퇴를 뭘 어떻게 보장하나요.
말장난 하지말고 법대로 탄핵 가야죠. 물론 하야를 안한다는 가정하에.. 누가 되든 지금 국정 중단은 빨리 정상화 시키는게 좋으며 늦으면 늦을 수록 증거 은폐 확률이 올라갑니다. 전 야당이 속편한 소리 할때가 아니라 액션을 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16/11/07 21:36
60일 때문에 그러는거면... 시한부 하야 하면 되잖아요;;; 2017년 3월까지 하야를 하겠다던지...
그동안 대권후보 추려내고, 경선하고... 다 할 수 있겠구만. 하야가, 당장 내일아침 하야하는 이승만식 하야밖에 없답디까?? 암튼, 갖다붙이는거 하나는 기가 막혀요... 누가 정치인 아니랄까봐...
16/11/07 21:42
최악에서 벗어나기 위해 감수해야 할 혼란과 정체를 두려워해서 안주하면, 그대로 최악인 채로 계속될 뿐입니다. 적어도 이번 사태에 있어 타협은 미봉책이며 절충은 죄악과의 동침입니다. 2선후퇴, 거국중립내각, 권한이양 이 모든게 다 이루어져도 앞으로 1년 이상 대통령 자리에 박근혜가 있다는 것 자체가 끊임없이 문제를 만들어낼 겁니다. 박근혜가 대통령 자리 계속 앉아 있는 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의혹들 절대 해결 안 됩니다. 아무리 5푼 지지율이라 해도 대통령은 대통령입니다. 현직 대통령이 엮인 사건을 검찰이 샅샅히 파헤칠거라 여겨지지 않습니다. 분란의 소지없는 단호한 결단으로 하야, 탄핵을 이끌어내야 최순실 일파의 전횡으로 망가진 이 나라가 새출발하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16/11/07 21:45
저는 하야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걍 자기 입으로 자기는 2선으로 물러나 앉겠다. 이거면 됩니다. 지금 그것도 안하고 감성팔이에다 내 권력은 끝까지 쥐고 안놓겠다 이런 대국민 담화만 늘어놨잖아요. 대체 뭐 어쩌려는건지.... 박근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어디 외국정상이라도 만나던가 하는걸 용납할수가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16/11/07 22:26
외치와 국방이라고 해서 그냥 아무 멍청이나 앉아만 있으면 제대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죠...
대한민국의 안정성이 진짜 걱정되는 이유는 저런 꼭두각시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도 당사자와 그 부역자놈들이 책임은 커녕 일말의 반성도 없이 저렇게 뻔뻔한 헛소리를 해대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16/11/07 22:46
대통령이 하야하는 전례라면 이른바 '국부'부터 이미....
집권관련 나쁜선례를 종류별로 다 해본 분들이 고르게 모인 정당에서 한자리 하시면서 '나쁜선례' 드립은 좀 곤란하기도 합니다.
16/11/07 22:50
지들 스스로 논리를 반박당하게 하네요. 검증에 검증을 거쳐 당에서 대표로 낸게 박근혜. 그 박근혜는 대선에서 당선. 오히려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살아있는 증거가 박근혜네요.
16/11/07 23:07
친박은 이제 진짜 문자 그대로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반기문 영입 OR 개헌 밖에 없는데
개헌이야 진작에 물건너 갔고 어떻게 버텨서 반기문으로 한타 노릴 수 밖에 없죠. 반기문이 아무리 친박 딱지 벗어보려고 해도 이 나라가 대통령제 국가라고 해도 엄연히 의회가 입법권을 지닌 국가에서 의회정당없이 국가를 운영할 수 없을 뿐더러 당장 대선 치루려면 본인이 정주영급 재력이 있는거 아니면 조직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10년 동안 국내 떠나 있었는데 국내에 친반 뭐시기 하는 떡고물 노리는데 말고 쓸만한 조직이 없죠. 결국 친박 OR 비박(이제는 반박이죠) 어느 쪽에 도움을 요청할 수 밖에 없는데 반박은 나름 다 대선 꿈이 있고 새누리당에서 버틸텐데... 결국 반기문은 친박 후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선 안치룰거면 몰라도 선거할거면 선택의 여지가 없죠. 돈하고 조직을 어디서 구할려구요. 그런데 대통령이 물러나고 조기대선 벌어지면 친박은 당내에서도 제대로 후보도 못내고 지난 2007년 친노가 겪었던 폐족 이상의 세력이 되어버립니다.
16/11/07 23:14
제가 그전에 글 한번 썼습니다만, 60일 후 대선을 치르게 되면 현재 대권주자 중 못 나오는 유일한 사람이 반총장이죠.
선거일 당시에야 임기가 끝나니 딱히 법에 저촉되는 문제는 없지만, 총장 임기 중에 한국에 들어와서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거든요.
16/11/08 01:02
저도 처음에는 하야나 탄핵은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의 정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1/08 08:58
헌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하면 대통령도 훅갈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하야 내지는 탄핵은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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