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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7 11:17
비박의 가장 큰 문제는 확실한 자기기반 지역이 없다는거겠죠.
친박이 꼴보기 싫어도 친박은 대구 경북 지역을 기반으로한 콘크리트가 확실한데 이들의 도움을 받지못하면 비박도 상당히 어려워지니 친박을 까면서도 새누리당을 떠나 분당은 차마 못하는거겠죠.
16/11/07 22:10
자기 집이 없으니 텐트 치고 비박....
소위 보수 정치인들은 언제나 자신들이 뭉쳐야 산다는걸 잘 알고 있을겁니다. 비박이 집 떠나서 텐트치고 비박을 하게 되면, 명분은 얻지만 실리를 모두 잃죠. 친박들은 반대로 자신들의 주군이 집을 떠나면 집을 뺏길 걱정을 하고있을테구요. 아마 어떻게든 둘이 붙어있으려 할겁니다.
16/11/07 11:18
쫄무성에서 킹무성으로 돌아가기위한 일보일까요.. 생각보다 워딩도 쎄고 강하게 나오네요.
이정현과 교감을 나눈 후 발표한 이야기인지도 궁금 해 지는군요.
16/11/07 11:19
'새누리당'이라는 네임벨류가 통하는 부류의 인간군상들이 있기에 절대 찢어지지는 않아요. 다만 이번 최순실사건의 여파가 그 네임벨류를 오히려 라벨링으로 전환시킬만큼 크다면 그들도 그제서야 각자생존을 위해 찢어지겠죠.
16/11/07 11:20
분열도 많이 해본 사람들이 잘하죠. 야당이 이쪽엔 프로입니다. 여당은 이인제의 케이스를 제외하면 아마추어고...저쪽이 원래 힘의논리 때문에 지지를 받는 것도 있어서.
지도부는 김무성 의견에 반대하는걸로 합의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김무성은 마지막 승부수라고 봐야죠. 사실 총선 이후 처참한 지지율이나 주목도를 보면 체급만 올랐지 가능성없는 '제도안의 손학규'와도 같은 입장이라서... 이후 비박계 행보가 궁금합니다. 듣자하니 모임도 따로 가져서 내부에서도 사실상 분당인데 1. 이대로 내전상태를 유지하면서 대선국면 2. 국민의당, 혹은 창당 후 국민의당과 합당 3. 늘푸른한국당?? 어느쪽일까 궁금하네요.
16/11/07 11:20
박근혜는 이미 정치적 생명이 거의 끝났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퇴임 후에도 이명박 같은 영향력은 절대 가질 수 없을 겁니다.
친박은 이미 썩은 동앗줄이죠. 조만간 찢어지고 친박에 줄댔던 사람들은 줄줄이 나락으로 떨어질 겁니다. 지금이라도 새누리당은 빨리 친박과 선을 그어야 살 수 있습니다.
16/11/07 11:20
이 인간도 이제와서 전횡을 막지 못했네 뭐네 하는 거 보면 똑같은 작자들이긴 한데 사과문은 박근혜씨보단 아주 조금 낫군요.-_-
16/11/07 11:2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148266
與 비박계, “이정현 즉각사퇴 안하면 따로 지도부 꾸린다”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69082.html 이정현 "朴대통령, 뱀같이 간교한 최순실의 피해자" "성경에 보면 금지되어 있는 선악과 과일 하나 따먹은 죄로 아담과 하와는 천국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자손 대대로 벌을 받고 있다" "한 간교한 사람을 분별하지 못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사람이 평생 쌓은 명예와 업적과 수고를 다 잃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75277&plink=ORI&cooper=NAVER 새누리 최고위"김무성 탈당요구에 반대입장 결의" 흥미 진진하네요 진짜 당 쪼개지나요?
16/11/07 11:27
박대통령도 새누리당을 탈당했을때는 힘을 거의 못썼죠.
탈당이 아니라 상대 진영을 밀어내려고 하는건데 친박들이 같이 죽자고 하니까 새누리당이 최소한 국민의당과 크로스가 일어날지 아니면 그 전까지만 피해를 볼지 정확하 모르겠네요.
16/11/07 11:43
못 쪼개지죠. 크크. 제가 바라는 것이긴 하지만 윗분 말씀대로 쫄보들이라 튀어나올 용기 없습니다. 그냥 내부에서 계속 서로 총질할겁니다.
16/11/07 11:23
탈당요구를 하면안되지요. 새누리는 이번사건과 상관없다고 선긋기하겠다는건데...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먼저 새누리가 책임질 부분은 책임진 이후에 탈당요구 이야기가 나와야지요.
16/11/07 11:36
그분이 극딜맞은건 사실상 호남당인 국민의당 대표인 안철수와 이명박+새누리가 손을 잡을거라고 하니까 극딜인거고
제가 말하는건 현 새누리당의 비박세력과 이명박 계열이 손을 잡을거라는겁니다. 많이 다르죠. 자기세력 없는데 총선에서 쓰나미 맞고 물러나있는 비박한테는 지금이 새누리당을 먹을 찬스니까요. 저인간들이 당을 개혁할거였으면 진작 했을 위인들인데 안하는 이유는 새누리당이라는 브랜드파워를 버리기엔 쫄보거든요. 쫄무성처럼.
16/11/07 11:38
아,비슷해보였는데 좀 다른 이야기긴 하군요.(..)
저는 보수대연합 설에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같은 라인이라고 생각해버렸네요.
16/11/07 14:10
이명박 라이징이 일어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이명박시절을 이거갈 가치가 있어야죠. 친노가 부활한건 노무현의 비극적 서거에 대한 동정여론과 그래도 뭐라도 해보려고한 정권이었다는 평가가 있어서 그렇고요.
반면 이명박정부는? 물가폭등 사대강 자원외교 측근비리등 망정부거든요. 이거갈 가치가 없는... 친박이 날뛰는게 친박이 잘나서가 아니라 비박이 워낙 형편없어서 그런거고요. 밑에 글이 극딜맞은건 되도안는 안명박 아바타설을 말해서 그렇죠. 선택적 기억상실이 있는사람 같아요 안철수가 목도리 둘러주는 닭살돋는 이벤트는 선택적 기억상실했나?
16/11/07 15:16
여권 지지층 내에선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누가 뭐래도 이명박은 최소한 박근혜보다 유능한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리고 10년동안 이어지던 민주당 정권을 끝장내고 정권을 다시 가져왔다는 상징성도 있는 인물이구요.
16/11/07 20:05
이명박 얘기 나올때마다 궁금한게 있는데 야권지지자들은 왜 이렇게 이명박을 높게 평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인기도 없고 힘 다 빠진 전임대통령일 뿐인데요.
16/11/07 11:33
야당이 탄핵을 입에 올리지 못하는건 결국 김무성의 영향력이 미치는 비박계(중 최소 30명)의 동의가 없으면 탄핵안을 가결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야당은 대통령-새누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대통령을 탄핵시키기 위해서 새누리 내부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는것 자체가 면죄부를 주는 행위라서 이게 참 걸끄럽거든요. 비박-친이계에는 이게 최후이자, 최고의 기회가 될수 있습니다. 여론을 업고 새누리 내부 주도권을 자기들이 잡고, 조사상황 봐가면서 자신들이 탄핵까지하고 보수 내의 새로운 개혁구심점이 되서 일발 역전을 노리는 거죠. 뭐 솔직히 잘할까 싶습니다만(...) 일단 이 비박계라고 책임 없는거 아닙니다 이걸로 세탁된다고 또속으면....
16/11/07 11:37
비박계가 최소 30명인건 맞는데, 김무성 영향력의 최소치는 아닐겁니다. 애초에 비박계 중 가장 큰 세력이 김무성인건 맞지만, 친김이 아닌 비박이라 불릴 정도로 비박계 전체를 대표하지는 못하죠...그게 친박에 비해 비박계가 지리멸렬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사실 비박계 입장에서는 김무성이 걸림돌이라 봅니다. 다른 비박계 주자가 성장하는걸 막고, 그렇다고 비박계 전체를 규합하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태라서요.
16/11/07 11:40
댓글을 제가 애매하게 적어서 의미가 잘못 전달 된것 같네요, 현재 비박계가 50~60명 선으로 알고 있고 이 중 김무성 영향력이 직접 미치는 의원들도 거기서 좀더 줄여야 겠지만 어쨌든 그 중에서 탄핵안을 가결시키기 위해선 야권 170명 + "새누리 최소 30명"이 필요하단 얘기였습니다.
16/11/07 11:34
마지노선이 11일 일겁니다.12일이 전국 에서 올라와서 시위하는 날이라 11일까지 별다른 움직임 없으면 비박계 전원탈당하겠죠.
16/11/07 11:43
지지고 볶고 할거는 좀 나중에 하고,
야3당과 비박계가 공조해서 탄핵부터 하길 바랍니다. 그게 그나마 국정 공백사태로 인한 데미지를 최소화시키는 길이고 특검이든 검찰이든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 질거라는 믿음 또한 줄수 있는 길입니다.
16/11/07 11:44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3120
여기 조사결과 보면 일단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건 사실로 보입니다. 여론조사 결과도 그렇구요. 다만 박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올랐습니다. 2차 사과가 약간이나마 효과가 있었다는 거지요. 다만 계속 여러 일이 터지고 있기 때문에 12일까지 어떻게 여론 조사가 흘러가느냐에 따라 비박계에서 결단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6/11/07 11:48
일단 비박에서 먼저 탄핵 이야기를 꺼내기전에는 야권에서 받을 수 없죠.
결국 새누리당에서 분열이 되어서 탄핵 이야기를 꺼내면 야당이 받을수 밖에 없긴 하겠습니다만... 근데 박대통령이 탄핵을 받으면서까지 새누리당에 남아 있을 수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잘되면 탄핵 카드 자체가 조율이 되면 결국 2선으로 물러날 수 밖에 없긴 할텐데요. 저는 탄핵 자체는 부정적입니다만 카드로서는 충분히 그 역할을 하리라 봅니다.
16/11/07 12:01
갑자기 탄핵 시나리오가 떠올랐는데 탄핵 투표 붙여서 새누리당 안에서 찬성표 던지는 조건으로 비박계를 국민의 당으로 받아들이는 게 떠오르는데요. 안철수 전 대표는 퀸슬레이어가 되고 김무성 전 대표는 차차기를 노려볼수도 있고... 국민은 87년의 악몽이 재래하고. 생각해보니 생각보다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16/11/07 12:02
1. 대통령 탄핵시 국무총리가 남은 임기
-> 국무총리로 꾸려가면서 박근혜 게이트를 어찌어찌 수습하면서 야권을 매도하면서 물타기해서 대선준비 가능. 2. 대통령 하야시 바로 대선 -> 무조건 야당 집권 1,2를 비교하면 1이 새누리에 유리하고 2는 야권에 유리하니까 비박계는 탄핵하려 할테고, 야당은 하야시키는게 좋겠네요.
16/11/07 12:06
탄핵 소추되어 헌재가 탄핵 결정을 하든, 대통령이 자진해서 하야를 하든 대통령 궐위시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뽑는건 똑같은 것 아닌가요..?
16/11/07 12:48
탄핵 소추 하고 헌재 결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꽤많이 걸리죠
지난번에 2달정도 걸렸으니까 이번에는 아마 더 걸릴꺼고 후임자까지 빨라도 4개월 늦으면 6개월 이상도 걸릴 수 있는 문제라서 그 사이에 무슨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일단 내려가고나면 좌우론이 먹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테고 그들의 머리속에는 선제타격도 염두에 두고있을지 모르죠
16/11/07 12:07
부산 경남에서도 새누리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떨어졌습니다. 아마 그걸 보고 김무성은 때가 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만....일단 두고 봐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탄핵은 비박도 생각하고 있지 않을겁니다. 얼마나 역풍 맞을지도 모르는 일인데다가 그러나서 선거하면 이긴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그냥 탈당이 비박이 내세울수 있는 최선입니다.
16/11/07 12:09
김무성도 한계가 보이네요.
새누리당이 친이, 친박 둘이 싸울때 좋든 싫든 누구든지 결국에는 둘중의 하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러면 김무성도 친이처럼 친박과 vs를 가져야 되는데 싫어도 손들어주거나 하는 사람이 적죠. 자기 내부세력도 적구요. 좋든 상대가 싫든 하여간 김무성 손 들어줄 세력이 늘어날지를 않고 지지부진하면 결국 김무성도 나가리입니다. 지지부진하다가 끝나는거죠.
16/11/07 12:44
고기도 먹어본놈이 잘먹는다고 분당도 해본놈들이 잘하죠. 저 족속들은 평생 온실속의 화초처럼 정치해왔고, 뭉쳐서 힘으로 미는거밖에 안해본 애들이라 아마 분당 안할겁니다.
16/11/07 14:38
저기는 분당하지 않고 차기 대선후보가 친박을 학살할겁니다. 노태우-김영삼-(이회창은 대선패배로 자멸했고)-이명박-박근혜 다 이런 식이었지요.
민주당은 나눠졌다 합칠때마다 당명이 바뀌었고 새누리당은 차기 후보가 현 대통령계를 학살할때 당명이 바뀌었지요.
16/11/07 15:22
지금의 새누리당은 저시절과 비교해 학살을 할만큼 세력이 강한 차기주자가 없어요. 앞의 사람들은 어쨋든 중심이 될만한 거두들이였으나 현잰 그냥 도토리들뿐이죠. 반기문이 입당한다고해도 기름징어가 강력한 카리스마로 휘어잡을 수있을거같지도 않으니 꽤 내홍이 길어지지 않을까하네요
16/11/07 12:56
과연 쫄무성은 용감한 킹무성이 될 것인가 아니면 그대로 쫄무성으로 남을 것인가 그 이후 이야기가 궁금하군요 11월 12일 역사의 변환점이 될 것입니다.
피쟐러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6/11/07 13:47
16/11/07 14:22
역시 새누리당계열의 유체이탈은 당이나 사람이나가리지를 않는군요. 종특인가..?
새누리 지지율 올라가는 소리 들리네요.. '새누리 다음 사람은 잘할거여~'
16/11/07 14:56
부산이 거점인 한진해운이 터져서 안그래도 안좋은 부산경기가 더 안좋아요
그래도 회생불가급 개판회사라길래 넘어갔는데 요즘보니 한진그룹이 미르 k스포츠재단에 상납안해서 부쉈다는 기사가 조금씩나오고 있죠 본인 지역구가 영도인 김무성이 지역구 압박도 받고 있겠다 존재감도 좀 찾아야겠다 겸사겸사 시원하게 지른게 아닌가 싶네요
16/11/07 20:03
그래도 김무성이 최소한의 정치적 용기는 있네요.
빨리 분당해서 친박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비박과 소장파들이 한국보수의 주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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