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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4 11:16
선의의 기업인에서 갠적으로 빵터졌습니다 크크크
개인적으로 이게 되려 박정부의 역풍이 될수도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당장 인터넷 여론만 봐도...
16/11/04 11:16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7명, 자유 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31%), '안정적인 국정 운영'(8%), '대북/안보 정책'(8%),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7%) 등으로 나타났다.
진짜 소량이지만 지지자들도 좋은 이유를 찾을수가 없어요 이제 ㅠ
16/11/04 12:10
박근혜 지지 이유 가장 아랫줄엔...
31% : 모름 / 응답거절 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좋은걸? 헤헤... https://panel.gallup.co.kr/Contents/GallupKoreaDaily/Graph/Daily_234_4.jpg http://gallupkorea.blogspot.kr/2016/11/2342016-11-1.html
16/11/04 11:16
에라이 진짜....입에 쌍욕이 나왔지만 규정상 못쓰겠고
진짜 와 어이가없네요 어이가없어 이딴걸 현 상황에서 담화문이라고 발표를하고 앉았네요 지금 시국의 경제위기가 결국은 지땜에 온걸 뭔...
16/11/04 11:16
밖에 볼일보러 나와있어서 폰으로 라이브 보다가 폰 던질뻔했습니다. 쌍욕도 겨우 참았네요.
와아, 진짜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이 아닌데 말이죠.
16/11/04 11:17
이걸 자세히 읽어보면,
대통령 자신의 지시로 재단이 만들어진다거나 그런걸 전혀 인정하지 않고 안종범/최순실이 주범이라는 뉘앙스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자기가 한 일을 국민앞에서 바로 밝히고 판단을 받아야지, 검찰에만 밝히고 (겉핧기 수사 후) 잘못이 드러나는 경우에만 책임을 지다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16/11/04 11:20
그나마 첫 사과보단 나아진거죠...
첫 사과가 이거였다면...지금보단 나았을텐데... 하긴...그때는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으니...
16/11/04 11:20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간에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 온 국정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찍히고 있는 " "더 큰 국정혼란과 공백상태를 막기 위해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속히 회복해야만 합니다." 아주 그냥 약을 팔아라.. 국민을 진짜 개돼지로 보나보네요. 그리고 잘못인정은 그렇다치고, "앞으로 어떻게 소통할지" "앞으로 내각을 어떻게 꾸릴지" "검찰의 수사투명성은 어떻게 확보할지" 가 하나도 없고, 그냥 성역없이 제대로 수사하고 열심히 소통하겠다.. 크크. 그말을 믿으라고?
16/11/04 11:21
[누구라도 이번 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며 저 역시도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이놈의 라면체... 해석해 보면 , 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지 않으면, 책임을 지지 않겠다네요. https://s21.postimg.org/a6shgvft3/image.jpg 그리고 가족과의 연을 끊은건 최태민 집안 때문인걸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인데...
16/11/04 11:22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나도 최순실에게 속았어요정도 밖에 안됩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 온 국정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찍히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이말도 완벽히 부정하는 말이죠. 미래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게 아니라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위법행위를 했다는 거니깐요.
16/11/04 12:42
저는,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고 하니-로 읽었는데.. 최순실에게 속았다기보다는, '최순실에 대해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6/11/04 11:22
후...선의의 기업인 소리랑 외롭다는 소리 듣고 한 3분만에 끈 것 같은데 저거 다 듣는 분은 정말 비위 좋으시네요.저는 맨정신에 저거 못 듣습니다.
16/11/04 11:23
인터넷 여론이야 물론 욕만 더 처먹겠지만 노인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군요. 사과했으니 봐주자고 생각하는 사람들 꽤나 많을 것 같은데
16/11/04 11:26
60대이상에겐 동정표받을 수 있겠고, 20~50대에겐 안 먹힐 것 같은데...
60대이상 노인분들은 은퇴하신 분들이 태반이죠. 사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20~50대에게 3~4%지지를 받는 정권이 유지되야할 이유가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16/11/04 11:24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그래도 너희들은 다 내 아래임 먼저 이번 최순실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미안하다고 했잖아. 왜자꾸 그러는데.... 일단 시키니까 다시 한 번 사과는 함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 많이 힘들었지? 나도 힘들어 좀만 참아봐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그걸 들키냐 모지리들아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의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 특정개인 = 접니다 ^^;;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입니다. 저의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 근데 임기는 채우고싶으니까 빨리 괜찮다고 해줘 어제 최순실씨가 중대한 범죄혐의로 구속되었고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체포되어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괜찮아 나는 없으니까.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엄정한 사법 처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 응 난아니야~ 저는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 검찰과 고스톱 한 판 쳐보겠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 비서실이랑 경호실도 같이 치겠음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수사에 성실히 임할 각오이며 특별 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 이쯤되면 여론이 잠잠해질 때가 됐는데... 국민 여러분, 저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 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니다. - 가족간의 교류는 없었지만 그거 제외하고 모든 교류가 있었다.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를 챙겨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씨로부터 도움을 받고 왕래하게 됐습니다. - 난 멍청해서 아직 국민들이 연설문 수정때문에 화난줄 알아!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줬기 때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 응 그러니까 난 연설문 수정만 관련된거야 인정할게 돌이켜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 그렇습니다.. ( 크 '엄격하지 못한' 워딩 좋았고 ) 저 스스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이 듭니다. 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 힘들어죽겠으니 제발 그만좀. 나 대통령자리 못잃어 최순실 못잃어 국민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드리겠다는 각오로 노력해왔는데 이렇게 정 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어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입니다. - 차라리 달걀을 낳을걸 심지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이건 진짜 좀 기분나쁘니까 반박해야겠음. 갓 사이비를 뭘로보고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 국정 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찍히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일부의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만큼은 꺼뜨리지 말아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 헬조선 탈출하고싶으면 '일부'만 보지말고 전체를 보고 입좀 다물어줘 다시 한 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 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습니다. - 마음으로는 끊었는데 몸은 마음대로 안되는 것 같아.. 그동안의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 마땅합니다만,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괜히 입잘못놀렸다가 무혐의받을 것도 혐의 인정되면 안되니까...조심조심 자칫 저의 설명이 공정한 수사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여 오늘 모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것뿐이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밝힐 것입니다. - 상동 또한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저 역시도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습니다. - 응 증거없을걸~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고 우리 경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내외의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되어서는 안 됩니다. - 안보는 내가 망쳤고 경제도 내가망쳤는데 하야는 안될 것 같아 고멘. 대통령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되어야만 합니다. 더 큰 국정 혼란과 공백 상태를 막기 위해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 속히 회복해야만 합니다. - 임기는 유한하지만 꽉 채워야 의미가있지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각계의 원로님과 종교 지도자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 잘봐. 국민이랑 소통하겠다는 말은 없지? 내가 바로 불통령이야. 일단 영세교랑 최측근이랑 좀더 얘기해보고 나중에 또 깜짝등장할게. 질의응답은 대답하기 힘드니까 하지말고
16/11/04 11:25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이게 핵심이고 필요하다면 이라는 전제를 붙이고 뒤에 각오라고 그랬지 하겠다는 아니죠 역시 디테일입니다 흐흐
16/11/04 11:25
정치글에 댓글 절대 안달았는데.....
제정신인가요?? 진짜로 능지처참도 모자랄판에 밝혀지는 죄에대해서만 감당하겠다는 태도네요 국민국민 거리는거 진짜 치가 떨립니다. 안보? 경제?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 온 국정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찍히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진짜 돌았네요. 길바닥에서 한번 마주치고 싶습니다.
16/11/04 11:26
새누리는 무슨 생각으로 대통령을 옹호하는걸까요?
득이 되는 게 있다고 생각해서 저러는 걸까요... 제가 보기엔 빨리 선 긋고 버려야 될 것 같은데......그러면 더 망할 것 같아서 보호하는 걸까요.
16/11/04 11:29
선의의 기업인 크크크
외로워서 크크크킄 대통령을 왜하나 싶으면그만하시면되요 다들 그거 원하잖아요 뜬금터지는 안보는 뭔 개짖는소리인지 정말 예상수준을 이렇게못벗어나나요 처음 5줄읽고 '어 이거 아까읽은 주갤발 연설문 예상 올려놓은 낚신가' 하고내려봤네요
16/11/04 11:29
새누리 당 놈들은 옆에서 봐왔으니 다 알면서 대통령이 멍청해야 지들이 해쳐먹기 편하니 옹립했겠지요
mb도 지가 임기동안 해먹은거 토해내지 않으려고 짝짝궁해서 올린거고 순실이 한테 돈준 재벌들도 몇십억만 쥐어주면 지들이 원하는 대로 노동법개정이니 세금감면이니 사면이니 다 들어줬으니 방관 한거고.... 정권이 바뀐다면 서울 뉴타운,bbk부터 순실이사건까지 10년치 범죄들 소급입법이라도 해서 다 잡아쳐넣고 환수 해야 됩니다. 예전에 커터칼 테러 한분 미래에서 타임머신 타고 온 분이 아닐지....
16/11/04 11:31
기왕 이렇게 된거 대통령 지지율 0.X% 까지 가보죠? !! 기네스북 한번 등재해봐야지 않겠습니까? 기왕지사 샤머니즘 국가된거..
16/11/04 11:32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을 듣고 한숨만 나오더군요.
양아치들이 삥뜯고 선의로 받은거다라고 주장하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삥뜯기 당한 기업은 부담한 비용만큼 채용을 줄이고 하청업체들을 쥐어짰을테니 헬조선을 만든건 대통령 본인이었네요. 저러고서 성장동력, 안보 타령하는거보면 유체이탈도 도를 넘어섰음. 안보가 걱정되면 빨리 하야하고 다른 사람한테 대통령직을 넘기는게 최선임.
16/11/04 11:34
조선일보가 어케나오냐가 향후 정국을 가르겠네요.
2선 후퇴, 거국내각등은 박근혜는 절대 할 생각이없고 저 담화가 박근혜의 최대한 이고요. 계속 갈지 이정도면 됐다 그렇다고 대통령물러나게할수는 없지않냐 다른 보수정치인으로 뭉처야 다음 대선 문재인에게 안간다로 갈지.. 친박은 애초에 대선후보가 없어서 반기문영입설이 나오고 있는데 이 사건으로 사실상 장치세력으로서는 거세를 당한상태.. 그렇다고 김무성 오세훈 김문수를 대선후보면 필패라는걸 모르지는 않을텐데?
16/11/04 11:34
내용이 하나도 없는데 이걸 왜 한거죠
여전히 유체이탈 화법끼가 있는게 최순실이 제갈량 처럼 위기에 닥치면 발표하라고 미리 하나 써주고 갔나요
16/11/04 11:35
바닥쳤으니 이 정도 쇼 하면 올라가겠지...
라고 생각했다가 정말 방 뺄지도 모르게 생겼네요. 지금은 대통령 지지도를 5퍼센트에서 다시 10퍼센트 후반대로 올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진짜 서장훈 말마따나 그게 무슨 소용이 있답니까...) 대통령을 지지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야나 탄핵은 위험하지 않나 생각하는 일종의 안전핀 지대를 넓혀서 시간을 버는 게 중요한 상황인데... 콘크리트 다시 끌어모으려다가 안전핀 뽑는 결과를 맞기 좋은 담화문이네요. 물론 이것도 기획자들 작품일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나라를 갈라치고 터뜨려서 국정운영동력 기어코 찾아가면 뭐할 겁니까, 나라가 걸레가 될 판인데...
16/11/04 11:35
51.6프로가 대통령 그렇게 하라고 뽑았는지 아나?
아 근데 박근혜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을거 같네요. 몰랐던 사람들이 큰죄를 지은듯.... 선거의 결과는 연대책임이니까 박근혜에게 투표했던 안했던 국민들이 잘못한거 맞네요.
16/11/04 11:40
진짜 지금껏 무지함과 무능함으로 나라를 말아먹은 장본인다운 대국민 담화네요. 이와중에 박정희 동상을 광화문에 세우자는 뇌가 가출하신분들도 있고요.
http://naver.me/xgmbOAyQ 논리로 아주그냥 압살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박정희라는 이름 대신 다카키 마사오라고 칭하신 우리 황평우 소장님의 멋진 일침입니다. 아주그냥 통쾌하네요.
16/11/04 11:44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68380
바로 4칸 밑에 있는 성지글... 역시 주식 빼고 다 잘아는 주갤럼
16/11/04 11:50
이 글은 실패죠.
거국내각 구성했다고 하는 내용 빠지고, 자기가 국정에 빠질 생각없다는 내용. 자기는 잘해보려고 했는데, 일 맡긴 놈들이 개판쳐서 망했따는 내용. 자신은 불쌍하게 살아서 도와준 사람에게 좀 넘어갔는데 그 인간들이 이런 개판 쳐놨을지 몰랐다는 내용. 더나아가 이럴려고 대통령 했냐 싶다는 헌정사 역대급 자조까지. 주갤럼 글 따위는 까마득히 넘어섰습니다.
16/11/04 11:47
정말 잘못했다고 느낀다면 하야해야지... 이건 하야해야될급의 잘못이잖아... 국민이 준 권력을 일개 개인한테 니가 줬잖아.. 그래놓고 무슨 염치로 계속 대통령을 하려고...
16/11/04 11:47
자신이 얼마나 큰 죄를 지었는지 그리고 지금이 이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주권자에게 투표를통해 권력을 위임받은 이가 어떤 책임과 권한이 뒤따르는지 알지못하는 사람이에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사과였을겁니다. 자격이 없는자가 그자리에 있는게 문제지.. 곧 헌정사의 새로운 한획이 그어지겠네요.
16/11/04 11:50
원래 자기가 믿는 종교는 사이비가 아니라고 생각들 하지 않나요. 종교가 없는 입장에서야 빤스목사나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목사나 최태민이나 그게 그거
16/11/04 11:53
이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는데 신기할 따름입니다
더이상 할말이 없고 다음정권에 특검 재조사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 정권내에서는 절대 이 일이 끝나지 않을겁니다
16/11/04 11:58
[국민여러분, 저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간에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니다.
홀로 살면서 챙겨야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씨로부터 도움을 받게되었고 왕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여성 대통령 오피셜로 여성은 혼자서는 국정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는데 이거 너무 심각한 여성 차별적 발언 아닌가요. 페미니스트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16/11/04 13:43
저기서 "여자라서" 라는 말이 어떻게 유추되죠?
"저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운운하는 앵벌이 대사에 더 가깝지 않나요? 오히려 뭔가 누네띠네님의 여성혐오가 느껴지는 댓글인데요.
16/11/04 17:03
남자 대통령이 '개인사 도와줄 사람이 부족했다'는 식으로 말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를 생각해보면 저걸 변명이라 내놓은 배경엔 '내가 여자'라는 관념이 잠재되어 있다고 봐야죠.
16/11/04 20:39
전혀 그렇지 않죠... ipa님의 말씀이 맞아요. 이건 박근혜의 관념이라기보다 누네띠네님의 관념이죠; 저 문구서 내가 여자라서- 를 연상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냥 혼자 모진 세월을 견디면서 도와줄 지인도 없고- 이런 식으로 해석하는게 일반적이죠.
16/11/04 20:31
???
여성이 뭔 관련이죠... 저 얼척없는 발언을 남성이 하면 남성 혼자서는 국정운영이 불가능한건가요. 글쓴분이 지나치게 여성혐오신듯
16/11/04 12:08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61104007800038/
추미애 “국회추천 총리ㆍ별도특검ㆍ국조 수용않으면 정권퇴진운동” 오늘 11시 반 기자회견 입니다. 사실상 최후통첩의 수순이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더 이상은 야당도 현 정권 체제에서 수습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는것 같네요 여론이 너무...
16/11/04 12:15
사실 어느 댓글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노인분들은 쪽팔리는 거 같아요.
얼마나 60대 이상 분들을 돌려세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권은 이제 끝난 거 같아요.
16/11/04 12:14
내일이면 지지율 올라 갈겁니다.
'(자체검열) 하나가 사고친 걸 피붙이도 아닌 대통령이 왜 책임을 져야 하냐? 사람 관리 잘 못한 거 이만큼 했으면 됬지 뭘 더 어떻게 하라는건지. 별 일도 아닌거 저거 다 빨갱이들이 대통령 흔들려고 (자체검열) 하는데 거기다 방송국 (자체검열)놈들까지 (자체검열) 하는거지. 빨갱이들 천지여 천지.' 이 동네가 새누리 강세 지역임을 감안하더라도 이런 반응 드물지 않습니다. 노년층은 당연하고... 물론 부모의 영향을 받았겠지만 10대, 20대에서도요..... PK나 TK 아니고 북한쪽으로 가까운 경기도입니다.
16/11/04 12:18
아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었네요.
저런 분들은 소수입니다. 통계치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체감 상 30프로도 안됩니다. 현재 지지율보다는 올라갈거라는 말이었습니다.
16/11/04 12:27
http://www.nocutnews.co.kr/news/4679739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의 입장도 나왔습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과연 국민의당과 역전이 될 것인지가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듯 한 느낌이 드네요.
16/11/04 12:31
캬 대단하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 그런 바람에서 전문가도 아닌 일개 무당에게 일을 맡겼다?]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하니 [-> 설마 그걸 지금까지 몰랐다고?] 뭐 하고 싶은 말이야 많지만 위에서 다들 써주신 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16/11/04 12:31
철저하게 유체이탈과 신세한탄으로 일관하네요. 마지막에 뜬금포 터지는 안보는 뭔가 싶고..
틈만나면 안보 타령하던데 안보가 뭔지는 알고 앵무새처럼 짖껄이는건지. 안보는 그냥 명목상 떠드는거고 "내 국정 방해하지마"로 알아들으면 되려나요?
16/11/04 12:32
음? 이번에는 한류 얘기 없네요;
나름대로 해본 해석입니다.. 미안하다(고 해줄께). (그런데) 나를 믿고 뽑아줘놓고 안믿어주니 내 맘이 좀 아프다? 너네 때문에 다른 공직자들, 기업들이 힘들다고 하지않냐. 난 잘하고 있는데 너네가 오해하고 있는거다. 잘못했다(고 해줄게). 최순실과 안종범으로 구속했으니 됐지? 검찰과 특검은 어차피 내 손에 있다. 나 아는 사람이 좀 맘대로 한게 죄냐. 너네 때문에 내가 밤잠을 설치고 있다. 어디 대통령 해먹겠냐. 유언비어 퍼뜨리지마라. (다시한번)난 잘하고있는데 너네가 뭣도 모르고 떠들고있다. 더이상 건드리지마라. 좋게좋게 넘어가자. 내가 인간관계까지 끊어야겠냐. 나는 진실을 말할 생각이 없다. 지금 수사하는 XX들 적당히 해라. 검찰이 말할때까지 시끄럽게 굴지마라.
16/11/04 12:59
아무리 그래도 주변에 똑똑한 사람들이 널렸을텐데, 지금 현실인식이 정말 이것밖에 안되는건가요.
머리가 다들 굳어버렸나 대통령 담화문 수준이 뭐 이럽니까;;
16/11/04 13:23
처음 95초짜리 담화문은 그럴 수 있다쳐요.
그때까지는 지금처럼 많은 것들이 까발려지기 전이었으니 '사과' 또는 '사죄'가 아닌 담화로 끝내고 싶었겠죠.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이 '담화' 로 퉁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짜증납니다. 담화문이 아니라 사과문, 사죄문이 나왔어야죠. 애초에 담화문 낭독부터 틀려먹은 겁니다. 말도 안되는 담화문을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포장하는 새누리당과 그들의 콘크리트는 이제 됐다라고 할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절대 대다수 국민들은 이 정도론 용서는 커녕 동정심도 생기지 않는다는 걸 왜 모르는지...
16/11/04 13:29
아 씨xxxxxx 짜증난다 저딴게 대통령이라고 진짜
내일부터 지지율 다시 오르겠네요 노인분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아니 뭐 그럴수도 있지 애가 어렷을때 부모 잃고 얼마나 힘들었겠냐면서 빨갱이들한테서 지켜줘야 한다고 참내.. 점심먹으러 나갔다가 식당에서 저런얘기 들으니까 진짜 역겨워서 못먹겠더군요.
16/11/04 13:46
대통령이 하야해서는 안되고 내년 대선까지는 철저한 총리 중심의 국정운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담화문을 빙자한 통보문을 보니 진짜 노답이네요. 변화의 의지라곤 1g도 안보이네요. 하야만이 정답인듯 합니다.
16/11/04 14:21
앞부분과 뒷부분이 완벽히 분리되는 신비한 경험을 했습니다. 뒷부분은 다른 사람이 써준 느낌이예요. 마치 이런 느낌
미안하고 잘못했어요오 유유 외로워서 그랬고 때찌때찌 하는거 다 맞고 볼게요오 유유 그런데말입니다. 국정운영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어야한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주십시오. 우리 제작진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16/11/04 15:26
지금껏 관련 이슈에 댓글 하나 안 쓰고 묵묵히 참아왔지만 이건 참…
속마음을 털어놓자면, 저런 앞뒤 분간 못하는 글조차 스스로는 쓰지 못할 정도의 사람일 거라 확신합니다. 인성이 아니라 지적능력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건 선거에 나서기 전부터 뻔했고 선거를 통해 다시금 명백해졌는데 대체 왜, 무엇을 기대하며 저 사람을 지지하고 표를 준 건지 헤아려볼수록 난감하기만 합니다.
16/11/04 15:46
어제 썰전에서 본내용이랑 담화랑 다시금 연결지어 생각해보게되네요.
유 작가는 참 어이가 없어할 것 같네요. 하야도 아니고, 정무에서 살짝 물러나는 것도 아니고 정면 돌파라니..? 결국 무능해서 이 지경이 된건데, 이제와서 능력이 생기는것도 아닐텐데......참
16/11/04 21:44
집권 4년동안 제3자 입장에서 회피하던 버릇이 지금 이순간에도 나오는걸 보고 이 사람은 미래가 없구나 싶더군요. 자신을 불쌍히 여길 사람들을 자극하기 위한 감성만이 충만한 담화문. 지금 자신의 지지율이 반등하면 뭔가 달라질거라 착각하고 있어요. 한심하죠. 지금의 혼란은 정치적 호불호가 아니라 기본적 수권능력 그 자체를 의심하는 대통령으로서 가져야할 최소한의 신뢰 그 자체가 무너진 점에 기인하는데 상황 파악이 이지경이니.....
자신의 힘으로 돌파하고 싶다면 김병준 총리내정자를 푸시해서 돌파하던지 그걸 못하겠으면 엎으려 처분을 기다려야 하는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조차 뒤로 빼고 버티겠다는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꼬꼬마들도 이정도 결단은 할줄 압니다. 어린애만도 못한 할머니를 너무 높은 자리에 올려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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