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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4 10:19
저도 글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원체 보수적인 결과가 나오는 갤럽에서도 이정도면 정말 장난 아니네요. 정치적 꼼수로 막을 골든타임은 이미 지난듯 합니다. 정당 지지도 및 그래프 참조 링크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6375733&select=sct&query=%EC%A7%80%EC%A7%80%EC%9C%A8&user=&reply=
16/11/04 10:21
5%면 통계적으론 사실상 0%에 가까운 수치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박근혜씨, IMF 김영삼을 뛰어넘는 역대 원탑으로 등극하신걸 감축드립니다.
16/11/04 10:24
무당이라는 단어가 고연령층에게도 영향을 많이 준거 같네요. 그냥 비선실세라든지 민간분야의 전문가라든지 정도로 마무리가 됐다면 이렇게까지 빠졌을거 같진 않은데요... 일단 무당이라는 단어 자체가 저연령층부터 고연령층까지 비호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단어인데다가 단어 자체가 임팩트가 너무 크니까요.
16/11/04 10:24
통계수치를 보니 은근히 겁나네요. 이대로 나이를 먹다보면 저도 언젠가 60대+가 되는데 나도 저렇게 되는건가? 싶어서.
교육수준이라던가 기대수명이라던가 살면서 겪었던 사건들이라던가 많은 부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언젠가 지금의 저 60대+들과 많은 공통점을 갖게되는 나이가 되었을때 저들처럼 되지 않을 수 있을까? 참 어렵습니다.
16/11/04 10:26
YS 긍정평가 6% 당시에는 부정평가가 74%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보다 훨씬 안좋은거죠. 평소 갤럽정례조사 응답률 20~21%에서 +-1~2%정도였던거에 비해 이번엔 응답률이 눈에 띄게 높네요. 그 영향도 있어보입니다.
16/11/04 10:27
친박 화이팅!! 대통령을 지켜주세요..크크크크크크크크
저게 최저치 수치는 아닐거 같습니다. 다음수치는 2.69 기대해봅니다.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16/11/04 10:30
북한에서 투표해도 반대가 1퍼센트 넘게 나온 적이 있습니다.
지지율 1퍼센트면 그냥 없는거죠. 손이 미끄러져서 잘못누를 확률도 1퍼센트는 될걸요.
16/11/04 10:31
언론의 힘 제대로군요. 거의 모든 언론이 극딜에 들어가니 지지율이 급하강 크크크..
왜 mb가 언론장악에 힘썼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16/11/04 10:36
이게 뭔 멍멍이 소리야...
가족이랑 연락을 끊어서 외로웠다. 그래서 최순실에게 의지했다. 이게 뭔 소리야... 연락을 끊었으면 외롭게 공무 수행에 전념해야지 거기서 어떻게 최순실에게 의지하게된 논리적 전개가 되는건지 진짜 어메이징이네..
16/11/04 10:36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 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16/11/04 10:37
진짜 사이코패스니 소시오패스니 하는 단어가 떠오를 지경이네요. 갱생의 여지가 없어요. 뭐 저런 인간이 다 있어... 저런 물건을 대통령으로 뽑은 사람들은 대체 무슨...
그와중에 안보 드립 크크크크크크크
16/11/04 10:37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고 하시는데.
지금 발표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자기 잘못을 구체적으로 인정한 게 하나도 없는데 뭘 용서를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군요. 수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이야기는 은근히 회피하는 노회한 정치인들의 변명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16/11/04 10:37
1.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들은 이 일련의 사태가 내년요맘때즈음에 대선얼마 앞두고 터졌음 더 좋았지 싶겠네요.
남은1년은 새누리가 반등할.적어도 1번후보에게 새로운 기대를 주기엔 충분한 시간이니까요. 2.노통때의 학습효과로 탄핵의 역풍을 꺼려서 민주당이 너무 몸조심하는데.이정도 국민의 지지율이라면 탄핵추진해도 될거같아요. 너무 몸사리는것도 꼴사납죠
16/11/04 10:48
1. 글쎄요...1초라도 일찍 터져서 다행인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최순실 손에 국운이 달려있었다는걸 생각하니 지금도 아찔합니다.
2. 탄핵역풍보다, 2012년도 충격의 2연패 이후 중도에 대해 상당히 보수적이고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생긴 것 같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까지 포함해서요.
16/11/04 13:15
하야는 안할분이고.탄핵도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못한다면
어차피 남은1년여 계속 공주님이 통치한다는 소리밖엔 되지 않습니다. 최순실국정농단사건이 지금 터지는게 내년에 터지는거보다 뭐가 더 나은지 잘 모르겠네요. 현대통령임기내에 수사종료후 면죄부를 주기에만 좋아보이네요
16/11/04 11:09
제가 꼬인 사람이라 고깝게 듣건지 모르겠지만 이부분에서 가장 빡쳤네요 어차피 검찰수사에서 꼬리자르면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거든 그때 해명할께라고 약올리는 느낌입니다
16/11/04 10:39
안보, 경제, 국내외의 현안 끝났어...
외국 정상들이 우리나라 대통령을 믿고 이야기나 할지.. 그리고 경제는 아직 터지지도 않았다는거.. "나는 내 갈길 가겠다. 따라와!"라는 거네요.
16/11/04 10:39
전형적인 감성팔이네요.
나는 잘해보려고 했는데 개인의 일탈때문에~ 내 잘못은 주변사람에게 너무 동정적이었다는거~ 어렸을적부터 가족들 불화가~ 내가 추진한 정책에는 문제가 없어~ 나에게 떠도는 소문들은 모두 근거없어~ 안보가 중요하니까 더 흔들지마~
16/11/04 10:40
성장 동력, 압보, 일부의 장못, 수사중이라 구체적으로 못 밝혀, 굿 안했음...안보 위험해, 경제 위험해...(나 계속 대통령 하고 싶어잉~~!!! 좀만 봐줘잉~~!!!)
16/11/04 10:45
이 사람은 뉴스 보지 않는 듯 합니다. 그저 주위 사람에 둘러쌓여 지금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상황파악이 안되고 있네요.
청와대 있을 사람이 아닙니다. 병원가야해요.
16/11/04 10:49
하.. 말씀하신것만으로도.. 분위기를 알 것 같네요.
소리는 못듣고 영상만 3초 봤는데도 짜증났는데.. 근데.. 뉴스기관에서도 전문은 아직 안올라온거 같네요.(메인뉴스로 안떠서 그런지..)
16/11/04 10:55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의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입니다. 저의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어제 최순실씨가 중대한 범죄혐의로 구속되었고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체포되어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엄정한 사법 처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수사에 성실히 임할 각오이며 특별 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 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니다.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를 챙겨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씨로부터 도움을 받고 왕래하게 됐습니다.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줬기 때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돌이켜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 스스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이 듭니다. 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국민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드리겠다는 각오로 노력해왔는데 이렇게 정 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어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 국정 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찍히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일부의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만큼은 꺼뜨리지 말아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 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습니다. 그동안의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 마땅합니다만,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칫 저의 설명이 공정한 수사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여 오늘 모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것뿐이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밝힐 것입니다. 또한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저 역시도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고 우리 경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내외의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되어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되어야만 합니다. 더 큰 국정 혼란과 공백 상태를 막기 위해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 속히 회복해야만 합니다.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각계의 원로님과 종교 지도자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조선일보에서 퍼왔습니다
16/11/04 10:48
뻔한 내용.
말돌리지 말고, 정윤회문건 당시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거짓말에 대한 해명과 사과가 우선되야하고 몇시간이고 기자들의 질문맹폭을 받아내야만 수습될 수가 있는거죠. 그놈의 좋은 취지, 남탓, 음해, 위기 지겹습니다. 검찰수사도 필요하다면(??) 받으시겠답니다. 특검수용하겠다는것 말고는 다 쓰잘데기 없는 말 투성이네요. 괜히 지지율이 5.16%인게 아니죠.
16/11/04 10:48
지지율 5%가 진짜로 나올 수 있네요...
한달전에 대통령 지지율 5%가 나올거다라고 하면 누가 믿었을까요... 지금 또 3번째 기회를 놓친거 같습니다... 자신이 선택할 수 있고 국가를 위한 최선의 길이 전권 이양 후 청와대에 1년3개월 더 거주하는 것이란걸 아직도 인정 못하는거 같습니다. 내일 볼만하겠네요.
16/11/04 10:54
김영삼의 뜻하지 않은 1승이네요. 역대 최저치(김영삼의 6%) 언급될때마다 본인 이름 거론되서 괴로웠을 텐데... 이젠 마음 많이 편해졌을 듯...
16/11/04 10:55
대국민담화 전문이라는군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 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의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입니다. 저의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어제 최순실씨가 중대한 범죄혐의로 구속되었고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체포되어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엄정한 사법 처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수사에 성실히 임할 각오이며 특별 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 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니다.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를 챙겨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씨로부터 도움을 받고 왕래하게 됐습니다.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줬기 때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돌이켜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 스스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이 듭니다. 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국민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 드리겠다는 각오로 노력해옸는데 이렇게 정 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어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 국정 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찍히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일부의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성장동력만큼은 꺼뜨리지 말아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 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습니다. 그동안의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 마땅합니다만,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칫 저의 설명이 공정한 수사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여 오늘 모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것뿐이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밝힐 것입니다. 또한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저 역시도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고 우리 경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내외의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되어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되어야만 합니다. 더 큰 국정 혼란과 공백 상태를 막기 위해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 속히 회복해야만 합니다.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각계의 원로님과 종교 지도자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16/11/04 10:55
이와중에 잘하고있다고 생각하는것들은 눈코입귀 머리 제대로달린 사람새끼가 맞답니까? 논리회로의 구성방식이 어떤식으로 형성되어있는지 한번 연구해보고싶네요진짜
16/11/04 10:59
. 사교 굿판 관련 박근혜는 거짓말을 안했을겁니다.
. 감히 최태민의 종교가 사교라고는 생각 안했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BOjuLza2w90 최태민이 주최한 종교행사에 친히 갔음에도 제가보기엔 그냥 개신교 행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군요. 게다가 박근혜에게는 저 최태민 목사가 사교인지 이단인지 정식 개신교인지 구분할 능력이 없거든요. . 굿판도 [청와대 안]에서 안하고 다른 영험한 장소에서 했겠죠. 에휴..
16/11/04 10:59
이야 진짜 여기까지 오는군요
국민들 개돼지로 보고 눈가리고 아웅한 짓거리가 상당한데 (뭐 지금도 어느정도 그러고 있지만...) 이것까진 안되나 봅니다.
16/11/04 11:01
전 다 떠나서...박근혜 이후 여성정치인에 대한 평가가 참 안 좋아질거 같은 느낌이네요
남자정치인이 잘났다, 뭐 그런소리가 아니라, 보여주는 모습이 딱 꼰대들이 말하는 여자에 대한 편견을 종합셋트로 보여주는 모습이에요. 나라에 누가 더 해악을 끼쳤는지는 이명박인지 박근혜인지 모르겠는데 최소한 대통령으로 보기 싫은건 박근혜가 원톱.. 그냥 철안든 여자 초중딩 자리 앉혀놓은거 같은 워딩의 연속..
16/11/04 11:07
최대한 그런점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썼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한 모양이네요.
이성이 아니라 감성의 영역입니다. 박근혜가 저런다고 여성정치인들이 다 저렇게 직무에 맞지않는 감성팔이, 징징이 인건 아니죠. 다만 정치는 제가 보기엔 이성보다 감성의 영역이 오히려 더 크게 자리잡고 있고(우리나라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박근혜가 보여준 '집에서 애나 봐야 할 여자'라는 편견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이명박같은 부정부패 해쳐먹은 대통령보다도 더 대통령으로서 꼴보기 싫은 상징이 될 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16/11/04 11:15
그렇게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개인은 여성이기 이전에 반신의 자손이라 너무나 특이하고 특이한 케이스인걸 간과해선 안되겠죠.. 가끔보면 이번사태를 두고 암탉이 울어서 나라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인간들 꼭 보이는데, 실존하는 혐오라는게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언론지형을 붕괴시키고 국정원까지 동원하면서 이번정부를 탄생시킨데 일조한 이명박 정부가 실제적으론 더 나쁜데 그렇다고 남성정치인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안그래도 여성의 정치참여 비율을 생각하면 물론 당분간 그런 보수적 시각이 많아지게 된다는건 우울한 일이네요.
16/11/04 11:19
여전히 남아있는 여성엘리트에 대한 편견을 생각하면 배경이야 어쨋든 첫 여성대통령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이건 뭐 오히려 안 좋은 모습만, 그것도 노인네들의 여자에 대한 편견을 스테레오타입으로 보여주면서 침몰하고 있으니 참 안타까운 일이죠
16/11/04 11:16
맞는 말이죠. 60대 이상이 박근혜 찍어준건 여자가 대통령할때도 되었다!
라는 어느정도 진보적 사고방식도 한몫했는데, 그할배들 요즘 보면 여자가 이래서 대통령하면 안되 이러고 있고, 요즘은 백세인생이라 그 할배들 오래 살거든요.
16/11/04 11:48
저는 "진짜" 여성대통령이 나와야 국가가 크게 진보할수 있다고 봅니다
박근혜는 대한민국여성 아니 그냥 여성과 공감을 이룰 부분이 적어도 국정에 도움이 될만한 여성성이 없는 인간입니다
16/11/04 11:01
예전같으면 이런 감성팔이가 먹혀서 지지율을 어느정도 회복했겠지만
지금은 모든 언론이 등을 진 상태라 내용없는 담화문으로 더 까이고 지지율 회복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16/11/04 11:08
보수층, 특히 어르신들 지지가 돌아선데는...
"쪽 팔린다"가 큰것 같더군요.. 가오로 사시는 분들이 지지한다고 말하기엔 쪽팔리는 상황이 오니..
16/11/04 11:11
아래에 박근혜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글이 중언부언과 약간의 비약은 있어도 괜찮은 글인데 담화가 그냥 다 묻어버리네요. 그냥 저 여자만 물러나도 대한민국이 나아집니다. 오늘로 확인사살 했어요.
16/11/04 11:18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를 챙겨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씨로부터 도움을 받고 왕래하게 됐습니다."
이거 일종의 자수 비슷한거 아닌가요? 그나저나 유체이탈화법의 창시자는 다른분이지만 참 뭐랄까...
16/11/04 12:55
토론방송때 이정도로 멍청한건 들어났다고 생각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한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멍청한 인간이 대통령하면 안된다는 지극히 당연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던거 같아서 기쁘네요
그땐 콩깍지가 씌여서 못느꼈던거여도 무조건 지지하는거보단 차라리 낫네요
16/11/04 13:21
5%정도면 이젠 그냥 인간적인 동정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저런 머리로 어떻게.... 정도 수준
그나저나 아무리 시국이 이래도 60대 이상은 대단하네요
16/11/04 16:05
이쯤에서 유시민 작가의 역대급 개소리를 보셔야 합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1&no=4394138&page=1&exception_mode=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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