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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9 14:20
사실 정의당이 당명을 바꾸던말던 신경쓸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정의당은 딱 그정도죠 최근에 메갈사태 일으키면서 더더욱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버렸죠
16/09/19 14:21
근데 정의당 당명이야 뭐 자기네들 알아서 할일 같아서요
자기네들 당명이 맘에 안들어서 바꾸는데 뭐라고 하는것도 오지랖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런데 당명 바꾸는게 한나라 -> 새누리 처럼 이미지 탈피할려고 하는건가 생각도 들고 별로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16/09/19 14:22
당명 변경이야 자기들 맘이니 딱히 별다른 생각은 안드네요.
통수메갈당으로 하던 조선인민당으로 하던 알아서 하는거죠. 어차피 표 줄 일도 없는데 관심도 없고요....
16/09/19 14:28
당명이야 정의당 입장에서는 당연히 고쳐야겠죠. 이미 메갈당으로 찍혔으니 이름 바꾸고 잘 모르는 사람들 낚아야죠. 저는 오히려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다는게 놀랍네요. 물론 안고쳐주면 잘 모르고 찍는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을테니 좋겠지만 정의당 입장에서는 당연히 고쳐야 할텐데요.
16/09/19 14:29
지난 총선 전에 외부조직과 연합하면서 총선 후에 당명 변경하기로 합의한거라 어쩔수 없죠.
저도 지금 당명이 좋긴 좋은데... 물론 예전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처럼 당원들이 당명 변경 투표에 참여안하면 안 바뀔 확률도 있습니다. 저는 일단 투표에 참여안할 생각입니다.
16/09/19 14:33
예전에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들었던 내용인데 당명 바꾸는 것은 정의당이 기타 진보정당들과 합당하는 과정에서 합의한 사항이라서 시기가 문제였지 언젠가는 바꿔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도 진행중인 일련의 사건때문에 지금 당명을 바꾸는게 웃기는 상황이 되긴 했네요.
16/09/19 14:35
총선 후 당명 변경은 1년전 합당때부터 약속된 사항이라 어쩔수 없는것이긴 한데 전국단위 선거를 두번이나 치룬 당명을 바꿔서 이득볼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게 딜레마죠
아마 사민주의파에서는 사민당으로 이름을 지어서 사민주의 노선을 빼박으로 만들려는 생각이었을테고, 구 정의당 지도부에선 총선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 그동안 쌓아온 인지도가 아까워서라도 당명 개정하지 말자는 논의가 나올것으로 예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6/09/19 14:37
내부에서 교체여론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타이밍이면 메갈로 망한 이미지 바꿔보려는 수작정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별개로 본문처럼 사회니 평등이니 하는 직접적인 단어들이 당명에 들어가는건 구시대적 이미지가 강해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나 새누리처럼 여러모로 쓰일수 있으면서 감성적인 단어를 섞어서 대중적으로 어필할거 아니면 다 정의당보다 구려보이구요. 차라리 지금의 당명이 진보색채도 그렇게 강하지 않으면서 잘 지은것 같은데 당내 불편한분들의 심기를 건드린건지 메갈로 더럽혀진 당명이라 끌고갈 여력이 없는건진 모르겠네요.
16/09/19 14:43
언제나 그렇듯 름이 중요한게 아니겠지만 기왕에 바꿀꺼라면
의로운 정치를 하라는 의미에서 '의정당' 밀어봅니다. 글자 위치만 바꿨어요. 장난 나랑 지금하냐 그런거 아닙니다.
16/09/19 14:44
메갈관련한 이슈 때문에 어쩌다보니 정의당 당게 눈팅러가 되어 이 이슈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정의당이 당명을 교체하려는 이유는 그런 합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의당 관계자나 관심있던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었겠지만 (저도 들여다보기 전엔 전~혀 몰랐고요) 정의당을 중심으로 노동당 일부와 기타 군소진보정당 연합체 등이 정의당으로 통합되는 협의를 했는데, 그 때 통합의 조건으로 [당명변경]을 하기로 약속을 했었던 모양이에요. 이에 대해 정의당의 평당원 상당수는 그에 반대하는 입장인 것 같은데 지도부에서는 그들을 통합시키기 위해 그런 합의를 했고, 이제 그 합의를 이행하라는 요구를 합당파들이 하는거죠. 저는 외부인으로서 당게 들여다보는거 밖에 못하니까 당게논의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평당원들은 이번 당명변경에 '당명유지'를 선택지에 넣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고 이에 대해 통합파들은 그건 당명변경을 하기로 한 합의에 반한다고 주장하고 있죠. 그들의 속내는 이 당명변경을 통해 정의당의 방향을 자신들 합당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당내 헤게모니를 쥐겠다는 것으로 보이고, 특히 문제가 되었던 문예위, 여성위원회와 양성평등TF는 구노동당 세력이 장악하고 있고 이걸 레버리지로 해서 정의당을 먹어보고자 하는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이며 사민당 세력은 여성주의 이슈에 대해 한발자국 떨어져 관망하면서 이 당명변경에서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원 대다수가 원치 않는 당명변경이 합당한가를 떠나 그런 합의를 한 건 지도부 잘못이고 일단 당명변경 '합의'를 이행하라는 합당파들의 주장자체는 타당해보이긴 합니다. 선택지에 당명유지를 넣자는 것은 사실상 합의파기나 다름없고요. 예상으로는 투표하면 '연합정의당'이 종전 정의당 명칭유지에 가까워서 이게 되지 않을까 싶긴한데 근데 연합정의당이라는 네이밍이 재미도 감동도 없고 구리게 느껴지긴 합니다.. 언뜻 보기엔 진보결집더하기인지 플러스인지 등 노동당 세력의 조직력이 좋아보여서 (이쪽이 메갈의 밀본인듯) 거기서 미는 이름으로 보이는 평등사회당으로 바뀔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사민당은 사회민주당 민주사회당 2개의 보기가 이미 서로 표가 갈리고 그냥 당이름 바꾼다고만 보면 저 유력보기 중에서는 평등사회당이 네이밍이 제일 괜찮아 보이거든요? 정의당->평등당 약어도 괜찮고. 이미 저 보기에서 보듯이 노동당탈당파쪽이 일사불란하게 조직력이 좋은 것 같아요.
16/09/19 15:07
일단 정의당 당게의 반메갈입장인 사람들은 대체로 그렇게 생각하는 걸로 보입니다.
시끌시끌한 서대문 위원회와 노동당 탈당파와 기존 당원들간의 설전을 보면 제가 보기에도 그게 사실인 것처럼 보이고요. 정의당 내 반메갈 입장인 분들은 대체로 당명유지파인데 지금 보니 유력후보 3위에 정의당 당명유지 안도 올라왔네요. 그런데 이걸 인정해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6/09/19 15:16
진보 당들은 왜 이렇게 합당 탈당을 반복하는 걸까요? 일반인이 보기에는 고만고만한 애들 몇 합당해봤자 세에 도움 될 것 같지도 않은데..이름 바꾸는 게 훨씬 타격일 것 같은데 합당으로 얻는 큰 이득이 있을까요
16/09/19 15:42
보니까 얘네의 제1목적은 안정적으로 3%를 유지해서 원내정당을 유지하는거에요. 대중정당 이런 건 관심없고 어떤 의미에선 좌파 세가 약한 우리나라에서는 합당한 선택과 집중일 수도 있어요. 진보표는 어차피 대부분 민주에 뺏기게 되니 그 쪽이 관심사가 아니라 민주도 아니고 자기들을 찍어줄 고정3%를 확보하고, 그 3%로 생기는 자리에 자기파벌을 끼워넣는게 제1 목적인거죠.
거기서 표를 더 얻어서 자리를 늘리는 것은 그 다음의 목표이고. 그렇다보니 얘네가 가장 갈망하는 건 소위 콘크리트 지지층 3%의 확보에요. 이건 민주당에서 뺏어올 수 있는 표가 아니죠 이건 콘크리트가 아니니까. 반면 고만고만한 진보층은 합치기만 하면 콘트리트에요. 그러니 3%근방의 고정지지층에 +되어 있는 유동적인 3~4%의 지지율을 깎아먹더라도(!) 0.5%정도의 고정지지층을 더 확보하고 싶은 겁니다. 특히 정의당이 아닌 3%를 못하던 통합파들에게는 더더욱 그래요. 이번 총선 정의당 득표율이 7.2%로 비례4석을 가져갔지만 통합파들은 이걸 늘리는 거 보다 좀 탈당하고 전체 지지율 떨어지더라도 3%넘기는 당 먹고 그 자리에 자기 사람 넣고 싶은게 더 중요한 문제인 거에요. 그런데 비례대표 여남여남 순번제로 정의당에 확실히 보장되는 한자리는 여성이잖아요? 그러니 여성파워가 세질 수 밖에 없고, 노동당 세력이 여성위를 노린건 똑똑한거죠. 선택과 집중을 제대로 한 겁니다. 여성위 먹고 여성1순위 후보 자기들 사람 잡으면 그 과정에서 정의당 지지율 빠져도 3%밑으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자기들은 0->1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게 되는 거죠. 정의당 전체 비례의석이 4->1이 되든 2가 되든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거고요. 3이 되서 여성 둘 세울 수 있으면 더 좋겠고. 정의당 당게 탈당러쉬때 보시면 알겠지만 여성위, 문제의 서대문, 노동당 탈당파 세력은 당게에서 당원들 탈당하는 데 불을 더 지폈습니다. 여혐들 나가면 페미니스트 여성들이 입당하기 더 좋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면서 나가는 사람들 여혐종자취급했죠. 아마 더 좋았을 거에요 당내 자기들 비중은 오히려 커지는 거니까. 그러다 서대문킴 워마드 운영자 터지면서 급 버로우들 탔죠....
16/09/19 15:50
허허; 그런건가요...생각보다 나쁜놈들이네요. 일부러 탈당을 부추긴다니...
그러면 기존 정의당에서는 왜 합당을 한거죠? 이 쪽은 대중정당으로 가서 지금의 국민의당처럼 제3당을 목표로 하는 거 아니었나요? 이번 총선도 10석 얻겠다고 하고 계속 득표율 늘리기만 바란거 같은데... 득표율 늘리기를 바라니까 그래서 온갖 진보 세력들을 다 합당한건가요? 그들도 표에 조금이나마 도움 될 테니까? 그게 대체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이 메갈당 사태를 일으킬 합당을 했는지 진짜 한심스럽네요
16/09/19 18:05
기존 국민참여당과 진보신당이 우리 둘이 합치면 민노당과 합당을 하더라도 민노당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세력을 늘릴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만든 당이 통합진보당이죠.
또 똑같은 실수를 한거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까요. 아마 제가 살아있는 한 진보세력의 온전한 결집은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노심조는 벌써 민노당에서 일심회 사건으로 민노당 뛰쳐나와 진보신당으로 갈아타고, 또 통합해야 한다면서 진보신당에서 뛰쳐나와 통합진보당 갔다가, '경기동부 나쁜 놈' 하면서 정의당으로 갈아탔어요. 개개인이 얼마나 뛰어난 정치인인지 모르겠지만 당명이 바뀐 것이 아닌 이유로 당적이 몇번이나 바뀌었는지도 모르겠고 그 과정에서 진보정당의 파편을 몇 개나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16/09/19 14:49
보자마자 정의당4 생각났는데, 정말 농담이 아니라 강력 추천합니다. 언행일치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정당명입니다.
"정의당4는 정의당과는 무관합니다."
16/09/19 16:22
한 때 제 카톡 상태창이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이었는데...
바꾸던지 말던지 당명이 뭐든 메갈당인건 변함없으니 전혀 관심 없네요.
16/09/19 17:03
정의민중당 어떨까요? 아니면 민중당도 괜찮을듯 한데. 아니면 사회정의당
개인적으로는 '정의'와 '민중'이라는 글자가 현재의 정의당이라는 당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본문에 동의하네요. 정의로운 민중의 당인데 나쁘지 않은 네이밍인데 왜 굳이 바꾸려는지..
16/09/19 17:31
웃기는게 여성주의자들이 당내 헤게모니를 쥐고 3프로 정당 득표율로 여성 비례 대표 의원 한명 배출하는게 지상과제인 정당으로 명맥을 이어갈 게 분명하지만 당명에는 페미니즘을 상기시킬 만한 어떤 단어도 안들어갈 겁니다. 내기해도 좋아요. 페미니즘(페미나치즘?)은 내부 세력 결속에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외연 확장에는 정말 쥐약이라는 걸 바보 아닌 이상 모를리가 없으니까요.
대놓고 솔직히 속내나 정체성을 드러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또 다른 거창한 지향점이 있어보이지도 않고 그 지향점을 하나의 단어나 캐치프레이즈로 정리할 역량도 없는 집단에 명징한 당명이 붙을 수가 없죠. 끽해야 겉만 번지르르하고 알맹이도 메시지도 없는 애매한 단어나 조합해서 당명을 만들겠죠. 후보군만 봐도 뻔하지 않습니까? 지금 정의당에 뭐 제대로된 좌파 사회주의자나 의견 집단이 있어 보이지도 않는데 후보에는 뭔 사회 타령을 저렇게 하시는 지... 민주? 이 당의 정체성과 민주주의가 특별히 유니크한 연관관계도 있어 보이지도 않고... 연합? 대 놓고 이해관계 다른 백화요란식 정치집단들이 어중이 떠중이 마냥 모여있다고 동네 방네 광고하겠다는 뜻인가요? 뭐 어떻게 보면 솔직해 보이기도 하네요.
16/09/20 05:44
너무 시니컬한 입장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삶에 직접적으로,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정책들을 통과시켰던 다른 큰 당들에 비해서 정의당이 이렇게까지 시니컬한 비판을 들어야하는 당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메갈리아 관련해서 정의당의 처신이 잘못 되었다고는 할지라도, 그 점이 다른 큰 이슈들 (예: 복지 정책, 지방세) 에 연루된 다른 당들에 비해서 더 큰 잘못을 한 것일까요? 다른 큰 이슈들은 너무 커서, 파악하기 힘들어서 조용히 묻혀가는데, 이번 메갈리아 관련 이슈는 비교적 시작점과 그 과정이 잘 정리되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뚜렷한 입장을 갖고 있고, 그래서 더욱 강렬하게 입장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감정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건드렸다고, 그래도 다른 당에 비해서는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고 보이는 (실제로 세가 크지 않아서 많은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당이 이렇게까지 비난당하고, 세가 약해져가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이럴수록 큰 3당의 입김만 세질 것 같아서...
16/09/20 10:11
그런건가요.. 대마불사인지 다른 큰 당들은 이런 정도의 이슈로는 거의 흔들리지 않고 가는 것 같은데, 정의당은 크게 흔들리네요.. 네티즌들이 조금만 힘 모으면 웹툰 평점 확 내릴 수 있는 것처럼 (예: 동네변호사 조들호), 영세 집단들은 한방에 훅 갈수 있는 만큼, 지지자 관리가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16/09/20 09:04
맞습니다. 정의당은 대다수의 사회문제에서 개혁적이고 서민친화적인 정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심상정의원이 힘쓰는 살찐고양이법 등은 굉장히 주목할 만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정당(정치인)은 일종의 묶음상품입니다. 10개의 묶음상품중 9개가 우수하더라도 1개가 썩은 상품이면 소비자로서 구매가 꺼려질 수 있죠. 특히 최근의 정의당은 그 썩은 상품을 교체해 달라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요청에도 무시하고 마이웨이했죠. 아군이라고 믿었던 사람이 뻘짓을 하면 원래 적보다도 미워집니다. 지금 정의당에 대한 수많은 기존 지지자들의 비토는 그 배신감, 실망감으로 괘씸죄가 씌워진 거죠. 전 진보정의당 시절부터 꽤 오랫동안 당원이었습니다.(지금은 개인사정상 탈당했습니다만) 작년에는 심상정대표를 당대표로 찍었지만 지금 꽤 실망스럽습니다. 네티즌들의 정의당에 대한 비꼼이 다소 유감스러움이 있습니다만, 더더욱 유감스러운건 정의당의 행보죠. 왜 자신의 열열한 지지자들조차 버리는건지...
16/09/20 10:07
그러시군요. 그러고보니 노유진 정치카페가 없어진 이후로는 노회찬 의원 활동 소식도 듣기 힘드네요 - 총선까지 뭔가 타오르던 정당이 너무 식어버린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아무리 잘못한 부분이 많고 하더라도, 늘 이어져오던 큰 2당, 그리고 갑자기 구성된 다른 1당에 비해서 나름의 가치가 있다고 보는 정당인데..
16/09/20 15:10
대놓고 바가지 씌우는 느낌이 드는 역세권 근처 식당보다 화장실갔다가 손 안씻고오는 정겨운 동네 아저씨의 식당이 더 께름칙한 기분인듯합니다..
16/09/21 01:05
묘한데 절묘한 비유네요.. 반발하시는 분들 심정도 이해가 가는데 그 결과가 동네 상권 없어지고 바가지 씌우는 역세권 식당만 남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16/09/20 16:50
새누리당이 정의당 이번사태보다 훨씬 심한짓을 훨씬 많이 한것같은데, 저도 이런 댓글들의 행렬을 보고 있기가 정말 짜증나긴 하네요. 그렇다고 메갈에 찬성한다는건 아닙니다만. 그동안 해왔던 진보정당으로서의 노력들이 이번 한 건으로 폄하되는것같아 정말 보기싫긴합니다.
16/09/21 01:06
그쵸.. 이번 이슈를 보면서 거대 당들의 위기대처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새삼 느낍니다... 그런 노하우가 작은 당에는 안 쌓이는 것 같아요. 이슈 한번에 훅 가니
16/09/20 18:38
"우리는 사실 너희가 생각했던 "정의의 편"이 아니라, 본질은 다른 "악당"들하고 똑같지만 너희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그런 "척" 한 것뿐이야."
이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나쁜짓 하는 것들보다 더 질이 나빠 보이는 거죠.
16/09/20 18:05
지금 당명개정에 적극적인 후발합류 인원들은 사실 대부분 사민주의도 탐탁잖게 보는 사람들일텐데 수가 빤해보여서 좀 그렇네요.
XX혁명당. 혁명XX당으로 하시면 서로서로 좋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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