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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9 12:20
애독자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애독자라고 해서 '옳은 것'은 아니니까요.
문제는 틀린걸 맞다고 선동과 날조를 일삼는겁니다.
16/09/19 09:32
뭐 '우리는 삼성을 상대로 버텼다'라거나 '갈 사람들은 다 갔다' 같은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 운영하시는데 저런 기사 쓰라고 계속 내버려 두죠. 다만 문제는 지금 시사인은 과거 그들이 까댔던 수구, 어용 언론들의 통계조작과 그에 수반한 프로파간다 조작을 거의 유사한 패턴으로 보여주고 있고, 그로 인해 그들이 말하는 '없어서는 안 되는' 시사인의 가치는 그들이 까댔던 언론들과 다를 바 없거나 오히려 밑으로 추락하여 쓰레기가 되어가고 있는 셈입니다. 이걸 과연 무슨 수로 만회할까요? 여론조작을 책임진 기자 한두명이 완전히 폐급으로 취급받고 언론에서 재기하지 못하는 정도로 끝나면 다행일 것입니다.
스스로 자기들이 자화자찬하는 가치를 훼손해서까지 지켜야 할 자존심이라니 참으로 알량합니다. 지금 시사인은 자기들의 가치를 지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이 까댔던 언론들과 다를 바 없는 처지로 전락하고 있지요. 마치 화형식에 쓸 장작을 자기 스스로 더 높게 얹는 어리석은 사형수 같은 느낌입니다. 고작 굽은 펜을 놀리는 한심한 족속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그 동안 지켜온 가치를 무너뜨리다니. 어리석다는 말도 과분해 보이는군요.
16/09/19 09:36
얘네들은 왜이리 성기 사이즈에 집착하는지
그러니까 메갈에 빡친건 애초에 성기 사이즈 때문이 아니었는데 자꾸 허수아비 어택을.............
16/09/19 09:36
제목보고 암걸리고들어왓는데 본문보고 또 암걸리네요
이제 좀 식어가나햇는데 또 멍청한짓해서 수준인증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론 걍 편하게 거를게요
16/09/19 09:40
애초에 나무위키를 분석한 것 자체부터가 에러란 건 둘째치고,
얘네는 이제 취할 스탠스가 이거밖에 없죠. 이제와서 어설프게 지들이 잘못했다고 사과기사 내봐야 돌아올 독자들은 별로 없고 대신 메갈쪽 독자들을 왕창 잃을테니.
16/09/19 15:12
애당초 메갈이 덩치 큰 사이트도 아닌데다가 정치 시사 주간지라는게 젊은 여성들의 관심사와 가장 멀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잡지라 메갈 두둔한다고 신규 독자가 생기지도 않았을겁니다
그냥 자존심 싸움이죠 옆에서 보기엔 그냥 멍청한 짓으로밖에 안 보이지만 실리가 없으면 명분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지금 시점에서 그 명분을 지지해줄 사람은 자기들 잡지 사서 봐줄일도 전무한 소수의 극단주의자 또라이들 뿐이니.....
16/09/19 09:45
지금 보니 이건 처음 기사 낼때부터 후퇴가 불가능한 형상이었네요.
(정정. 네이버엔 안나오고 구글엔 나오네요 역시 네이버..;) 저 아르스 프락시아라는 회사는 회사 소개에서' integrative data based consulting company' 라고 합니다. 저번 데이터 분석을 했다는 회사가 저기로 기억하는데, 이제 와서 "아 제가 착각했네요" 라고 하면 회사 이미지가 뭐가 되나요... 그냥 우겨야죠 계속. 인터넷에 핫이슈가 있는데 이걸로 이름 좀 날려볼까? 했다가 가호지세가 된 상황 같습니다. 또한 저 회사는 시사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이고요(시사인에 아르스 프락시아 대표니 이사니 하는 사람들이 계속 뭔가를 썼네요)
16/09/19 09:48
크크 지금 이러는거보면 여태냈던 기사들도 지들입맛에 맞는대로 취사선택한건아닐까 싶네요. 원래안그러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이러진않을테니... 다만 진영구도에 빠져안보엿을뿐이죠.
메갈이전에 신뢰도가 바닥을치네요. 저러고도 지들이 욕먹는건 무지한대중때문이라고 생각할거 생각하면 더 속터지네요
16/09/19 10:01
아니 뭐 이젠 저 기사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바닥의 바닥까지 본 상황에서 기사 한두개 더 나와봐야 불지르기 아니면 면피밖에 안 되죠. 회사가 많이 어렵던데, 노력해서 재기에 성공하길 바랍니다. 시사인..
16/09/19 10:01
분석을 어찌했건 관심이 없는데
왜 나무위키를 분석하는지를 모르겠네요. 딱히 관심없는 분야라 자세한 상황은 모르는데, 그냥 메갈리아가 어떤 곳인지 궁금했거든요. 그렇다고 접속해서 보기에는 귀찮기도 하고 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래서 메갈리아를 좀 분석해주면 좋겠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분석이라고 하면서 내놓은 것이 나무위키 분석. 뭐랄까. 중간 단계가 빠진 느낌? 아이폰 7 출시 기념으로 갤럭시 s8 예상 기사 쓰는 느낌?
16/09/19 10:06
삼성을 너무 좋아하는데...
갤스가 불타니까 갤스를 빠는 리뷰를 쓸 수가 없어서 대신 아이폰을 까는 리뷰를 쓰는 모 언론의 상황..? 뭐 그런 느낌 아닐까요.
16/09/19 10:53
시사인이 문제라고 인식하는게 메갈이 아니라 반메갈이어서라고 생각하면 이상할건 없긴 합니다.
분석이란건 자기 관점으로 볼 때 비정상인 대상에게 하는거지 자기 기준으로 정상인 대상으로는 애당초 분석할만한 내용도 없죠.
16/09/19 10:03
이번호 보니까 광고가 많이 늘은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아직은 볼만한 기사가 많다고 생각해서 절독은 안했지만 이런 행보는 참 아쉽네요.
16/09/19 10:16
'한국 남자들이 메갈리아를 왜 싫어하는가?'
를 이야기하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메갈리아는 어떤 곳인가?' 입니다. 메갈리아가 널리 알려진 곳도, 보편적인 곳도 아니에요. 아니, 널리 알려지고 보편적인 곳이라 해도 보통 이야기할 주제에 대해 간략한 설명 및 정의를 하는 곳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전 전 기사, 정의의 파수꾼들? 을 봐도, 그리고 이번 기사를 봐도 '메갈리아는 어떤 곳이다'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네요. 그럼 왜 어떤 곳이다에 대한 분석이 없을까. 사람들은 메갈리아에 대한 관심이 없다? 그랬으면 혐오 논란 자체가 없겠죠. 그렇다면 '메갈리아는 보편적이다'거나, '메갈리아는 모두 잘 아는 곳이니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둘 중에 하나인데, 메갈리아가 보편적이라거나, 모두가 잘 안다거나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즉 시사인 편집부는 전혀 맥락 파악을 못하고 있거나, 또는 파악을 못하고 있어도 억지 부리는 것 이겠지요
16/09/19 10:37
저도 이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언론들이 언급하는 만큼이나 이 사태 자체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더군요. 그것때문에 얻어터지고 있으면 좀 알아볼 법도 한데 말이죠.
16/09/19 11:04
사실 [기사] 라면 그렇게 돼야 하는게 맞는데 시사인은 처음부터 메갈리아를 싫어하는 남자들을 다뤘기 때문에 기사가 아니라 [댓글] 처럼 돼 버렸죠 ;;;
16/09/19 10:21
요즘 세상이 팍팍하다보니, 진보계열 언론들이 고급 코미디를 기획해서 서민들의 웃음을 찾아주려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이것도 문화의 진보죠. 암요. 하!하!하!
16/09/19 10:21
당장 이번에 플스4 프로 출시됐을 때 나무위키에 몇가지 스펙을 추가해서 적었는데, 다음날 보니 수정이 거의 20건이 넘어가더군요.. 얼마나 많은 양이 추가됐나..? 하고 보니 대부분이 오탈자 수정, 보기 좋게 몇몇 스펙 정보는 주석처리, 줄바꿈, 가격 표기 (달러, 엔화, 한화 등등) 수정, 스펙 정보 대소문자 구분 등등이더군요.
위키는 수정이 많을수록 신뢰도가 상승하는 방식인데, 그걸 조직적 테러로 보고 있다는 게 참 한심하네요 -_-
16/09/19 10:23
여시메갈워마드 얘들 때문에
터진 이런저런 사건들 모아서 본다면 개인적으로 가장 절실하게 와닿은 반응은 정의당게시판에서 본 'XX 차라리 종북을 해라'는 반응이였습니다
16/09/19 10:58
(중략)
그는(독자를 지칭) 기억나는 기사로 두 개를 꼽았다. 하나는 최근에 읽은 '메갈리아' 관련 기사. 이유는 이렇다. "논란이 있다는 것도 아는데, 그 기사가 인상 깊었다. [주관과 선동을 배제하고 데이터와 팩트로만 기사를 썻다는 느낌이 강했다.]" 『시사인 독자화의 대화 中. 』 http://i.imgur.com/fQFYrb9.gif 독자와의 대화코너도 시사인에서 선별하는 걸텐데 이쯤되면 시사인의 입장은 "우리 기사가지고 다들 뭐라하는데, 우린 팩트로만 승부했다"가 되겠군요. 어딜봐서 팩트와 데이터를 이용한 기사인지는 잘 모르겟지만 시사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
16/09/19 18:11
아 이거
얼마전 교보문고갔다가 그래도 다른 기사는 볼만할라나 싶어서 오랜만에 시사인 집어들고 폈다가 저 문구 보고 바로 덮었습니다 참나
16/09/19 11:16
1. 원글 시작부터 논점과 관계없는 티셔츠 사진으로 선동 시전
2. 분석의 대상이 되어야 할 여메웜 놔두고 나무위키 분석 삽질 3. 뭘 잘했다고 저런 글 올리면서 끝까지 당-당 결론: 처음부터 끝까지 똥글 그 자체, 뻔히 알면서도 링크 클릭한 내가 한심하다.
16/09/19 11:17
저 치들의 정신승리 기법을 나무위키식으로 말하자면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죠.
저 방식대로 뭘 할 수 있냐면... 1. 광주에서 무기고가 털리고 시민들이 무장한 게 사실이기 때문에 5.18은 무기를 들고 일어난 일종의 폭동이다. 내 주장에 거짓말이 어디 있어? 2. 위안부들이 돈은 받았잖아? 그러니까 일방적인 피해자가 아닌 매춘업을 한 것과 마찬가지란 거지. 줄이면 창녀. 인정? 어 인정. ...뭐 이 정도겠군요. 하다하다 자기네들이 그렇게 치를 떨며 싸워왔던 자들과 똑같은 논리로 자기들을 변호할 줄을 몰랐네요. 밑바닥도 이런 밑바닥이 없어요.
16/09/19 12:13
기사는 보지 아니 하였습니다.
굳이 트레픽 올려줄 이유가 없어서요. 패션in 이런걸 만드는게 여기 출판사가 해야 할 선택인거 같은데요.
16/09/19 12:47
6.9드립 듣고는 솔직히 분노보다는 어이없음인데... 오히려 성기에 대한 과도한 집착 때문에 메갈 뿐만 아니라 시사인 기자들의 상태가 의심스럽군요.
16/09/19 14:11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키가 작다. 라고 하면 뭐 동의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지만
한국인의 평균키는 165cm다 이러면 뭐 이건 반박할 가치도 없고, 별로 반박하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한국인들을 실제로 본적이 없나라는 생각도 들고, 화나기 보다 황당하고, 아 그럼 나는 평균보다 한참 높네 좋아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굳이 반박하자니 긴말해야되고 뭐 헛소리는 한마디면 충분하지만, 헛소리를 논파하려면 몇배의 헛수고가 필요한법이죠.
16/09/19 14:55
혹시나 따른 커뮤니티에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며칠전 모교에서 교수님과 학생과의 일로 인해 그쪽 부류사람들이 하는 행동과 그들의 생각을 다른사람들의 글로만 보다 직접 학교 커뮤니티와 페북에서의 하는짓을 보니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현재도 해명글 하나도 없고 페북에선 학생들과 그쪽부류들간의 싸움에서 그 수업에서의 상황을 가져가도 이해하는게 아니고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면 "차단하겠습니다"라고만 하는게 참...
16/09/19 16:40
2014년에 '이제 국가 앞에 당당히 선 일베의 청년들’이라는 기획기사를 시사인이 내놨을 때만해도 데이터와 팩트를 기반으로 핵심을 짚어내는 통찰력을 가진 유능한 미디어구나라고 생각했었어요. 뭐 지금은 밑천 다 드러났지만요.
소수의 패륜 집단 정도로 여겨졌던 일베를 사회 현상으로 분석해냈던 통찰을 가졌던 사람들이 왜 메갈리안에 대해서는 헛다리만 긁다가 인지부조화에 빠져서 자꾸 무리수를 던지며 자폭하는 지 황당하기 짝이 없네요. 일단 메갈리안이나 워마드를 여혐에 맞서 싸우는 소수자이자 진보진영(?)이 감싸 안아야 하는 우리편(!)이라는 진영 논리를 전제로 깔고 뭘 시작하니 그냥 답정너와 궤변의 향연이 되어 가는군요. 그냥 똥고집과 자존심으로 망해가고 있는 건지 ... 아님 진심 메갈&워마드 등의 페미나치 집단이 옹호 받을 껀덕지가 있다고 굳게 믿는건지... 전술적으로라도 남성 우월 주의 사회를 붕괴(?) 시키기 위해 남혐 미러링이 유효한 전략이라고 확신하는 건지... 아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페미나치들의 구매력이 기존 독자층보다 우월하다는 확신이 있는 건지 뭔지... 뭐 어떻게 이해해 보려고 해도 참. 위에 몇 분이 적어 주신 것 처럼 일베를 분석했던 것 처럼 메갈리아나 워마드에 대한 탐색 기사를 차라리 게재했으면 한권 사서 읽어 볼 요량도 있었는데... 일베보다도 인지도가 적을 것 같은 이분들에 대해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 것 마냥 딱히 소개도 분석도 안해주네요. 그렇게 옹호하고 힘을 실어 주고 싶은 대한민국의 페미니즘 여전사들을 언론 관점(?)에서 친절하게 소개시켜 줄 생각은 없는 겁니까?
16/09/19 16:53
말씀하신 메갈 분석은 탄생한지 얼마 안됐을 때 이미 한 적이 있습니다.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350 418호 작년 9월 17일 천관율 기자의 기사입니다. '메갈리안' 여성혐오에 단련된 '무서운 언니들'이라고 아주 메비어천가를 쓰셨더랬죠.
16/09/19 17:08
음 그렇군요. 뉴데일리 같은 애들도 일베를 애국 청년이라고 찬양하는 기사를 쓰진 않았던 것 같은데... 뭔가 이 분들 맥락이 이제 이해는 갑니다. 그냥 안 보면 되겠군요.
16/09/19 19:18
시사인에 동조하는 위근우 기자의 기사가 오늘 나왔네요..
http://m.ize.co.kr/view.html?no=2016091816227279223 허참..반메갈을 반성적 능력을 상당 부분 상실한 사람들로 전락시켜버렸네요..
16/09/19 19:27
클릭수 올려주기 싫어서 굳이 들어가보진 않겠습니다만 위근우는 원래 그런인간이니 어떤내용일지 눈에 보이네요. 메갈초기때 부터 메갈을 향한 용비어천가를 부르던 사람이죠.
16/09/20 01:35
많이 서운했나 보네요
시사인을 이리도 까는걸 보니 그것이 알고싶다도 그리고 손석희도 10년쯤 지나면 여당은 여혐당이고 야당은 남혐당인 세상이 올까요? 대선과 총선 슬로건과 공약은 뭐가 될지 사뭇 흥미롭습니다 온라인만 보면 혐오의 시대가 곧 현실화 될거 같네요
16/09/20 14:41
혐오에 민감한게 오히려 건전한거 아닌가 싶네요. 혐오만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져 활동하는 커뮤니티는 아마도 메갈계열이 유일할 것 같은데,, 그런 사이트를 모두가 받아들이고 정당화해주는 순간이야말로 혐오의 시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6/09/20 19:52
왜 가만히 있는 여당은 여혐당이 되나요 크크크.
여당은 시사인 , 손석희 , 그알의 반대 포지션에 반드시 위치해야만 하는건가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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