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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9 12:19
기사 퀄리티에 관계없이 클릭수로 먹고사는게 언론사인데 그걸 박제사이트 클릭수로 빼돌리면 그게 정상입니까? 원 댓글은 왜 지우셨나요?
16/08/19 11:40
이게 뭔가요......
JTBC의 보도보다 훨씬 큰 충격이네요... 주진우기자 어쩌죠. 이번에 분명 절독하는 사람들 많을텐데...... 와...그래도 해도해도 너무하네요..이게 뭔지.....
16/08/19 11:43
자칭 진보들 밑천 다 보여주시네요.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은 보편적인 사람들이 인정하지 못하는 주장을 계속 하고 있는데, 자신들이 그런 것들밖에 못본다는 증거죠. 한심합니다.
16/08/19 11:44
우리나라의 진보는 안그래도 마이너인데 더더욱 마이너로 가는거죠 모. 더블A 정도였다가 이젠 싱글A로 내려간 정도? 어쩌면 더 아래로...
16/08/19 11:46
메갈 관련 진보들의 글을 보면 아랫글도 그렇고 어디서부터 지적해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너무나 확고한 진영논리 하에 자신들을 절대선이자 진리의 말씀 로고스로 상정하고 풀어나가는 논리를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지적할라치면 한문장한문장 끊어서 주해해야 되는 수준이라 그냥 포기하게 되네요.
16/08/19 14:41
김대중 노무현을 찍었던 4~50대들이 박근혜로 넘어가지만 않았어도 기울어진 운동장은 없었을겁니다.
결국 본인들이 무능과 아집으로 자초한거죠.
16/08/19 11:53
공부하라고 지적하는 것 자체는 그러려니 하는데
본인부터 멍청이 주제에 남들에게 그러고 있으면 가당찮을 뿐이죠... 물론 워낙에 세상은 넒고 멍청이들은 많으니 이런 종류의 멍청이정도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만... 일반 개인이 아니고 언론이나 정당 타이틀을 달고 멍청이 짓을 하고 있으니 그 대가를 제대로 치뤄야만 할겁니다...
16/08/19 11:53
웹툰 작가들도 그렇고 저쪽 성향은 독자비하가 일상인가봅니다.요즘 보면 소위 진보언론도 국민들 개돼지로 보는거 같아서 나향욱 생각이 안날수가 없네요.
16/08/19 11:56
동감합니다 크크 결국 요약하면 '메갈은 옳고, 너희는 아무것도 모르는 개돼지니까 알아서 공부해 아, 시사인은 니돈내고 봐야하는거 알지?' 정도겠네요
16/08/19 11:54
진보세력이 기껏 구축해놓은 기반이 이번 논쟁으로 소멸될까봐 저는 두렵습니다만, 그들은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눈치 같군요. 망했습니다.
16/08/19 11:55
그냥 전부 고사하도록 정치인들은 표 안주고, 언론인들은 구독 안해주면 됩니다.
대한민국에 배운 사람들은 자기들 뿐이라 착각하고, 마치 계몽해줘야 할 개돼지 취급하는데 저런 놈들 세 불려주고 키워줄 필요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게 잘 나시고 똑똑하신 깨진보님들, 어디 알아서 잘들 해보시길. 댁들이 최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차악 찾으러 갑니다.
16/08/19 11:56
글쓴 분의 선민의식에 대한 이해에 일견 동의하고 일견 동의하지 않는데,
진보...라고 하고 일단 특히 제가 겪어본 주변 운동권들을 보아하니 선민의식이 단순 '앎'에서 비롯되는 것뿐만 아니라 "너네가 세상의 부조리에 침묵할 동안 우리는 행동했다"는 식의 우월감이 너무 대놓고 드러나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놓고 권력 맛을 보기 시작하면 자기네들이 예전에 욕하던 짓거리를 그대로 답습하더라구요. 그런 걸 보고 미러링이라고 하나요??
16/08/19 12:00
사실 그 부분이 일반인 입장에서 비웃음만 나오는 게 '근데 너희들이 행동한 게 뭐가 있냐?'라는 물음이 나온다는 게 뭐... 우리는 행동하니 너희들이 좀 희생해라 라고 하는 스텐스도 실무차원에서 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16/08/19 11:59
대학교가 상업화가 된 게 운동권 들에게 명예로운 죽음이 되버렸나 보네요. 왜 2000년도에 들어서 운동권이 몰락하고 왜 386이라는 사람들이 욕을 먹는건지 끝끝내 깨닫지 못하는 모습이라는 건 참 추하다...싶습니다.
근데 좀 생각을 해보니까 그 사람들 잘못인가 싶긴 해요. 시대가 변한 것 뿐이긴 한데 말이죠. 저 사람들도 그냥 하던대로 세상에 불만만 토로할 뿐이겠죠.
16/08/19 11:59
대학교시절부터 소위 진보라고 불리는 곳들이 단지 스탠스만 다를 뿐 하는 짓은 정치권 기득 세력과 완전히 판박인 걸 알고 아예 손을 떼고 살았죠. 처음에 뭣모를때나 이런저런 행사 다 참여했지. 심지어 자기들의 부정과 비리 비위를 선으로 포장하는 건 소름돋을 지경이라. 지금도 마찬가지죠. 메갈리안도 결국 선의 정의를 위한 거고 그 과정을 포장하는 모습도 판박입니다.
16/08/19 12:00
요즘 문득 ....
'소위 진보인사로 인식 되던 인간들이 최근 여름이 너무 더운데 전기세 낼 돈이 없을 정도로 가난해서 에어컨, 선풍기를 못틀고 지내다가 단체로 더위 먹고 맛이갔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암튼 날씨가 문제야....
16/08/19 12:02
음 기자님이 패미니즘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이번에 푹 쉬면서 공부할 절호의 기회 아닐까요? 저 글 올려준 편집부도 한통속일거 같지만 구독부수 떨어지면 기자부터 잘리겠지...
16/08/19 12:03
보수라 불리는 세력들의 놀음새가 전국구 조폭이라면, 진보란 표딱지를 내거는 세력들은 그냥 동네 양아치같은 느낌...
진보말고 찐따보수 합시다 그냥..
16/08/19 12:11
이젠 일부니 뭐니 포장할 필요 없죠.
메갈 워마드가 한국의 페미니즘이고 저게 한국의 진보인 겁니다. 부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죠
16/08/19 12:18
적어도 인터넷 벌레들에 한해서는 기자님들 도서관에서 언론고시 준비할 동안 인터넷에서 잉여짓한 제쪽이 몇 배는 권위자라고 보는데 하는 소리 수준 하곤.
본인부터 공부나좀 하길.
16/08/19 12:19
원래 패니미스트는 노동인권 운동가나 전쟁용사에게 패드립 날리지도 않고 불특정 남성 커피에 부동액을 타거나 쇼타니즘을 일부러 드러내며 아동성애를 자랑하지도 않는데 왜 자꾸 이런 성향을 패미니스트와 동일시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음
보수들은 일베가 전라도민 차별에 로리취향이라던가 여혐 속성을 갖고 있다고해서 그걸 진짜 애국 보수의 성향이라고 하진 않는데 말임
16/08/19 12:20
메갈에 대한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저 오만한 태도가 거슬리네요. 내가 보기엔 저 기자가 공부 셀프를 해야할 것 같은데요.
16/08/19 12:23
자기가 좀 배운줄 아는 바보들이 흔히 보이는 모습이죠.
그치들이 배운것이래봐야 몇가지 있어보이는 용어와 함께 그에맞춰 선긋고 프레임짜고 그안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그 선 밖에 있는 사람들은 무지몽매하다며 선민의식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다입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모르거나, 생각하던것과 반대되는 사실을 맞닥들이게 되면, 그걸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판단하지 않고 자기에게 익숙한 개념을 조금 확장시켜서 자기편한대로 이해해버리죠. 그런식으로 자기자신을 보호하는겁니다
16/08/19 12:24
우리나라 진보가 왜이렇게 됐을까요? 대중들 눈높이에 맞추지도 못하고 받아들일수없는 아젠다를 끝까지 우기고.. 아니라고하면 너네는 몰라 우리가 가르쳐줄게 이런 태도로 일관...
16/08/19 12:35
우파가 비판 자체를 뭉개버리려 든다면, 좌파의 맹점은 비판해야 될 것과 감싸줘야 될 것이 무 자르듯 도식적으로 딱 나뉘어 있어 그 함정에 발목잡히기 쉬운 것 아닌가 하네요. 여성혐오와 메갈리아, 그 중간지점을 찾아내는 게 그리도 힘든 건지. 아마 그런 건 비겁한 중도론, 양비론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미 예전부터 저 자신이 진보라고 하기에는 너무 멀어졌지만, 그럼에도 진보진영 전반에 대한 노스텔지아는 남아있어 심정적인 연대의식만큼은 놓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것조차 놓아버려야 하는가 싶네요.
16/08/19 12:50
진보세력은 공부를 안하네요. 2000년대 초반이면 저렇게 쌍팔년도식 마인드로 나와도 물고 빨아주지만 지금은 2016년데 말이죠.
16/08/19 13:16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8659214
기자 본인은 다 알아보고 쓴 거라고 하는군요.. =_=
16/08/19 13:44
다 알아보고 쓰는데도 저 수준.
남들에게 훈계할정도로 잘난 인간이지만 보이는건 오직 천박함 뿐... 이번에 웹툰에서 사건이 커진것도 사실 메갈리아 옹호가 아니라 저런 깔아보는 시선이었죠. 웃기는게 지들한테 시비거는 '일부'한테 한건데 니들이 왜 지랄? 이러는거 보면 참 뭘 안다는건지 모르겠음.
16/08/19 13:44
페미니즘 안에는 정말 다양한 이론과 관점 차이들이 존재합니다. 지금 진보 행세하는 인사들 다수가 받아들여라 하고 강요하는 한국식 페미니즘(?) 또한 단지 one of them에 불과하고요.
사실 저는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느끼는 차별 문제에 공감하며 모든 남성은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만, 과격한 한가지 관점만을 진정한 페미니즘이라 들먹거리는 이 바닥에서는 그냥 페미니스트이기를 포기하렵니다 -_-
16/08/19 15:25
아무리 생각에 다양성이 있다지만 저런 메갈의 과격한 주장이 페미니즘의 저변 확산을 위해
필요한 것처럼 포장하는 여러 언론의 태도가 참 불편할 따름이네요.
16/08/19 14:00
우리나라 진보는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대중 특히 지지자들을 "개, 돼지"로 보는게 진보들이죠.
보수들은 지지자들이 화내면 듣는 시늉이라도 하지 진보는 진짜 듣는 시늉은 고사하고... 티셔츠로 촉발된 이 사태가 우리나라 진보세력과 페미단체가 싹 자성하지 않는 이상 이들이 상처입은 대중에게 지지받는 일은 없을듯 하네요.
16/08/19 14:00
진보 특유의 계몽주의. 그래서 반감이 생길 뿐이죠. 지들이나 나나 표한표인건 마찬가진데 뭐잘났다고 남을 가르칠려는건지 푸흐흐흐
16/08/19 14:04
운동장이나 계속 기울게 해야겠다.
그냥 기울어진게 차라리 나아보이네... 미러링의 미러링이 나오면 원본 미러링은 사라지려나?? 크크
16/08/19 14:29
네이버를 보니 여성신문 기사에 기생충학자 서민 교수가 페미니즘을 주제로 연재를 한다고 해서 읽어보고 있었는데요. "남성은 잠재적 범죄자" 발언에 대한 자기변호와 메갈 옹호에 치중함으로써 과격성을 띤 미러링이라는 방법론상의 문제점들을 의도적으로 도외시하는 흔해빠진 전략을 구사하고 있더군요. 메갈식의 행동이 한국의 미소지니와 여성혐오 문제 해결에 최선이라는 전제를 은연중에 받아들일 것을 강요하면서 말이죠.
무엇보다도 "메갈리아가 태어나자마자 열광했다는 그는 스스로를 ‘페미나치’로 규정합니다."라는 기사 마지막 즈음의 소개문구에서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옹호에 열을 올리는 저런 분들은 참 재미있는 사람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6/08/19 14:30
레진사태에서 많은 웹툰 작가들이 저지른 실수들을 보고 전혀 배운 것이 없군요. 국민들이 개돼지 발언에 왜 화가 났는지를 모르는군요.
메갈이냐 반메갈이냐를 떠나서 직업의식의 문제입니다. 뭐 시사인도 구독자가 떨어져 나가도 기사가 자동으로 수익을 창출해 주는 그런 곳인가 봅니다. 자본주의를 셀프로 잘 이해하실 수 있는 기회네요.
16/08/19 15:19
진보든 보수든 언제나 대중 입맛에 맞는 소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공부는 셀프다는 대체 뭡니까;; 아무리 진보가 어느정도 내 생각이 맞다는 뽕맛으로 하는 거라지만 최대한 봐줘서 그런건 혼자 일기장에 적든가 해야지 원.
16/08/19 17:49
여기에 댓글을.달아도 연관되는 내용인지는 판단이 안서지만...
방금 다음팟에서 1boon카타고리 에서 손석희가나오는 '그들은 화가 났나보다'라는 항목을 읽었는데요.... 선민의식 쩌네요.... 어제 pgr에서 불타올랐던 티파니 비판하면 방향이 잘못된거다 라는 글이랑.어떻게 그리 똑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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