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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3 12:56
이거는 리얼 공포죠.
CCTV 정말 기괴합니다. 우리의 친구 나무위키에도 항목이 있네요. https://namu.wiki/w/%EC%97%98%EB%A6%AC%EC%82%AC%20%EB%9E%8C%20%EC%9D%98%EB%AC%B8%EC%82%AC%20%EC%82%AC%EA%B1%B4
16/06/23 13:07
환청과 와해된 행동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조현병 등의 가능성이 먼저 떠오릅니다. 약물 중독의 가능성도 있겠고..
정신과 병동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움직임들 같습니다
16/06/23 13:14
다른걸 다 떠나서.. 단순 익사 사고가 아니라 타살이라고 생각합니다.
1. 물탱크 뚜껑을 혼자서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고.. 2. 옥상의 문을 안걸리게 열려면 호텔 내부인이거나 해당 시스템의 전문가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엘레베이터 영상은 죽음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해괴한건 인정합니다만.. 영상을 보면 누군가를 의식하는 듯한 행동이 보이는데 만약 카메라에만 찍히지 않은 누군가 밖에 서 있었다면.. 그 사람이 옥상문과 뚜껑을 열고 닫는데 도와준 사람이거나 범인일 겁니다. 다만 언제든지 혼자서 열수도 없는 뚜껑을 닫았다는 데서.. 타살로 생각합니다.
16/06/23 13:51
영상을 처음 봤는데, 일단 현재 위치를 벗어나기 위해 엘레베이터 버튼을 여러 개 누르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일단 가장 가까운 층에서 내리고, 엘레베이터는 미리 눌러둔 곳들을 하나하나 정류하며 가장 낮은 층으로 이동하겠지요. 본인은 엘레베이터가 내려가는 사이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이러한 가정하에 생각해보면, 그녀는 누군가를 피하고 있었고, 그 누군가는 그녀가 안 보이고, 엘레베이터가 내려가는 것을 보고 쫓아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건데, 엘레베이터는 갑자기 작동하지 않았고, 자포자기 했는지 그녀는 엘레베이터 밖을 나가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치 엘레베이터 관련된 귀신 영화를 보는 듯 한 기분입니다. (주온 같은 영화...)
16/06/23 13:57
그것도 약간 이상한게 누구를 피해 달아나고 있는 것 치곤 행동이 너무 여유로워요.
전에 유게에서 봤을때도 그랬지만 정말 미스테리 합니다.
16/06/23 13:25
이거 나무위키에서 보고 리얼 공포 ㅡ.ㅡ;;;
다른 엽기적이고 미스테리한 살인사건 보면서 소름이 참 많이 돋았는데, 이건 다른 의미에서 리얼 공포스러웟던 사건입니다. 오래전도 아닌 불과 3년전이라는 사건도 더욱.. 동영상은 정말 클릭 못하겠습니다.......
16/06/23 13:41
XTM 잡식남들의히든카드M16에서도 한 번 건드렸던 내용입니다. 여러 다른 공포물과 함께 상당히 미스테리한 내용이었습니다. 밤에 봤다가 조금 많이 무서웠다는....
16/06/23 13:41
나무위키에는 얘기가 없지만 위키피디아를 보니 엘리사 램이 양극성 장애와 우울증 진단을 받고 네가지 약물을 처방받은 적이 있다고 하네요.
호텔 얘기는 스티븐 킹의 1408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16/06/23 14:01
그러면 볼 것도 없이 기분 증상에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된 상태로 보는 게 맞겠고,
유튜브 동영상은 처음 보시는 분들은 기괴할 수 있고 공포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정신과 입원 병동에서는 일상적인 모습이라 그렇게까지 무서워하실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16/06/23 14:07
작은 여성 혼자 2.5m나 되는 물탱크 위로 올라가 거대한 뚜껑을 열고 옷 벗은채 들어가 다시 뚜껑을 닫는다는건 솔직히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16/06/23 14:11
죽음의 원인에 대해서는 저는 뭐라 말하기 힘듭니다. 이 분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정신병적 증상만이 작용했을지, 아니면 그 외의 추가적인 부분이 관여했을지 여부는 제 지식 범위를 벗어난 영역이기 때문에..
다만 저 동영상에서 보이는 행동거지들이 정신과 환자분들이 보일 수 있는 패턴이라는 것만은 말씀드릴 수 있네요.
16/06/23 14:05
바로 어제 이 사건 관련 영상 유투브에서 보고 좀 전에도 위키에서 이 사건 내용 읽어보고 피지알 왔는데 자게에 글 올라와서 놀라고 있네요 덜덜
16/06/23 14:15
사망자의 병력같은게 없어서 쉽게 판단이 안서고 있었는데 정말로 약물처방을 받은 기록이 있다면 정신착란(?)으로 인한 자살로 보이네요.
오래된 호텔이니 이런저런 보안장치들이 100% 정상동작 했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뚜껑에 자물쇠가 채워져있던것도 아닐테고... 그리고 물탱크 높이가 2.5미터니까 아무래도 내부에 사다리같은게 있었다고 하면 몸이 들어갈만큼만 뚜껑을 밀고 들어가서 다시 덮었다고 볼수도 있겠죠?
16/06/23 14:19
발이 돌아간 것은 영상으로 보면 자연스러워요
저 발을 축으로 오른쪽으로 돌았기 때문에 괜찮은데, 다른 부분은 무섭네요..
16/06/23 14:41
자세한 정보가 없어 저도 인터넷에 떠도는 정도만 알고 있지만..
만일 자살이나 사고사라고 가정하면, 2.5m 높이의 물탱크 뚜껑을 어떻게 덮느냐의 문제가 남는데 이 경우 옥상을 돌아보던 경비가 물탱크 뚜껑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인부들을 불러 닫았을 경우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탱크 안에 시체가 있을 거란 생각을 일반적으론 하지 않으니;; 안은 따로 들여다보지 않고 닫았거나 물이 가득 차 있으면 익사 초기 가라앉아 있었을 시체가 안보였을 수도 있겠죠. 추리소설이나 만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트릭인데, 그대로 두면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의도치 않은 다른 주변인의 행동에 의해 범인의 없던 알리바이가 생기거나, 밀실이 아니었음에도 밀실이 되어버리거나, 실제론 자살이었음에도 타살이 분명한 시체 상태가 되거나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일전의 오창 맨홀 미스터리도 맨홀 위의 돗자리와 돗자리가 날아가지 않게 눌러둔 둘이 밀실을 만들고 있는데 이 역시도 (당연히 억지지만) 최초 발견자 이전 시체를 발견한 누군가가, 괜히 신고했다가 말썽에 휘말리고 싶진 않아서, 하지만 고인이 그런 식으로 있는 걸 보기도 마음 아팠던 누군가가 돗자리와 돌을 올려놓았다고 하면 밀실 수수께끼가 풀리긴 하죠. 뭐 물론 위 사례나 아래 사례나 다소 억지스러운 추측인 건 알지만요 크크. 좀 더 자연스러운 거라면 역시 범인은 따로 있는데 증거도 남기지 않았고 뚜렷한 단서도 없어 갈피조차 못잡았다는 게 더 자연스럽긴 합니다
16/06/23 14:49
와이프가 정신병동에 근무중인데 일전에 티비에서 이 사건 다루는거 보고
둘이서 영상 찾아보고 했는데 와이프 말로는 물탱크는 몰라도 엘리베이터 영상이 무슨 귀신 보고 그런 게 아니라 환자들의 흔한 증상? 행동패턴? 같은 거라고 하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바로 위에 계란님 말씀처럼 물탱크 문제까지 해결된다면 뭐.
16/06/23 15:40
행동도 문제지만 엘리베이터가 그렇게 딱 그 시간에만 동작안한거도 문제죠
유튜브 동영상에서는 감시카메라 영상이 조작된 정황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16/06/23 18:51
뭐 죄다 그런환자만 있는건아니라서 크크
이야기들어보면 착하고 순박한 환자들도 많구요 그런가하면 살인전과있는 연쇄성폭력범도 온적있다고 하고 아무튼 요지경입니다 크크
16/06/23 15:19
전에 봤던 사건이군요. cctv영상의 이상한 행동은 그렇다고 치고, 왜 엘리베이터 문이 안닫히는지 ....
그게 제일 무섭더라구요.
16/06/24 05:25
물탱크 뚜껑이 한국과는 다르겠지만, 한국것은 무겁긴해도 열어봤는데 열리긴 해요. 그저 엘리사의 마인드가 구석자리나 폐쇄계를 좋아하는 성향이고, 엘리베이터가 운행되지 않자 밖에 나왔다가 손이 뻐근해서 돌려본거 같은데요. 제가 손흔드는게 만약 찍힌다면 저것보다 더 기괴하겠네요. 저처럼 탐구심이 강한것 같습니다. 아무도 안가는 곳이라거나 문만 열린 곳이라면 어디든 해집고 다니거든요. 물탱크 안에 갇힌다는 생각은 못해봣는데 만약 거기서 제가 죽게생겼다면, 음... 옷가지를 벗어서 물구멍을 막으면 절 구하게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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