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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2 23:34
전 미분들 그냥 에스프레소 뽑을때 넣어버렸습니다. 어짜피 집에서 에스프레소 뽑는건 바리에이션으로 먹으니 맛이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그리고 커피생활 7-8년하니 이제 미분이니 핸드밀이니 전동밀이니 쩨즈베가 어쩌니... 이런거 신경 안쓰게 되네요. 편한게 왔다입니다. 커피가 커피죠 뭐... 어짜피 하루에 7~8잔씩 마시는데...
16/06/22 23:38
방금 커피 내려서 노트북 앞에 가져와가지고 피지알 새로고침했다가...다시 부엌으로 가서 스푼 가져옵니다 크크.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우면 되는군요!
드립포트 부분은 이미 사버린거, 다도의 정신으로 그냥 잘 연습해야겠고. 1번은 꼭 해봐야겠네요. 차거름망 구입하면 되는거겠죠? 저는 첫 원두는 다 소비하고, 이틀 전에 가까운 개인 로스팅가게 가서 또 사왔습니다. 스페셜티만 있어서 좀 비쌌지만ㅠㅠ 그리고 다른 종류는 다 나가고 예가체프만 남아있었습니다. COE 엘살바도르 뭐시기 4만5천원 짜리도 있었지만 그건 좀 가격압박이;;; 결국 두번째도 예가체프. 얘는 스폐셜티 등급이지만요. 이상한게, 홀빈에서의 원두 향은 첫번째 것이 나은거 같네요. 첫번째는 초콜릿 향 느낌이라면 두번째는 군고구마 향 느낌이랄까. 하지만 다 내리고 마셔보면 확실히 스페셜티가 좀 더 낫구요. 여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6/06/22 23:58
저 드립노즐은 원래 드립포트에 끼워서 쓰는거라 아직 안늦으셨...지만 뭐 재미지죠 정석대로 하는게... 1번은 그러니까 미분을 걸러내는게 포인트라서 사실 어떤 방식이건 어떤 도구를 쓰건 상관 없습니다. 다만 저 조합이 편하고 능률적이면서 비용도 별로 안들어서 추천하는거구요. (나름 머리를 굴려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찾아낸 방법입니다.) 예컨대 미분이 막 날려도 상관없는 야외 공간이 있다면 그냥 체만 있어도 됩니다.
원두는 처음엔 이것저것 다 마셔보는게 좋겠지만 꼭 대형마트 가서 한 번 PB상품을 구입해보는걸 추천합니다. 보통 유통기한이 2년 정도 되는데 날짜 잘보고 되도록 최근에 볶은걸로 사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다음에 쓸 글에 언급할 예정인데, 온도계는 천천히 사세요.;
16/06/23 00:51
핸드드립 / 모카포트 / 네스프레소 캡슐의 길을 지나... 이제 필립스 커피머신까지 진출했습니다.
마실대는 막 마시는데.. 안마실때는 아예 안마셔지네요.... 버튼만 누르면 되다보니 오히려 손이 덜가는 듯. 캬
16/06/23 07:38
모카포트가 참 정감가는 기구죠. 머신에 비해 간소하고. 에스프레소 위주로 드신다면 나중에 핸드프레소 한 번 써보세요. 쓰기 편하고 커피도 맛있게 나옵니다.
16/06/23 05:09
핸드드립에 한참 맛들렸다가 요즘에는 다시 카누를 중심으로 먹게 되네요. 아무래도 입이 사실 커피 잘 구별 못하는 막입이기도 하고 많이 마시다보니 원두 가격도 가격이고, 매번 갈아서 마시려니 힘들어서..
16/06/23 11:09
시둥에서 구할수있는 좋은원두들(가령 미니멈으로 스타벅스 이상급)같은 경우는 백그람당 육천원 이상인데 커피소모가 심하면 전동밀을 사는게 효과적일수도 있겠네요. 저도 핸드밀, 모카포트, 캡슐, 저가 에스프레소 수동, 중가 에스프레소 수동으로 옮겨오는데 지금도 두잔은 집에서 마시네요. 모카포트가 맛에서는 가장 좋다고 이탈리안 바리스타가 그랬는데 머신도 각개 맛이 다른걸봐선 그냥 사람 기계 기술에 따라 죄다 다른듯 해요. 위에 나온 팁들은 핸드드립 즐기시는 분들께 좋은 팁들이네요.
집에서 내려마시다보면 시중 프렌차이즈 커피숖에선 못마시겠더라구요. 가격도 가격이고 맛도 그렇고. . . 그냥 집에서 내려서 나가고 정말 마시고싶을땐 편의점이나 저가 테이크아웃 가는데 딱 좋아요. 젤 편한건 캡슐하고 파브커피인거같고 젤 맛있는건 남이 내려주는 커피 크크. 넘 귀찮아요 젤 귀찮았던건 수동 핸드밀 핸드 드립이었네요. 매일 마누라 커피내려주느라 팔빠질뻔. . . . 지금은 500그람 한번에 갈아서 놓고 먹습니다. 벌써 칠년도 넘으니 집에서 마시는 커피는 신선도 타령은 접어둡니다. 그래도 까페베네보단 맛좋은듯. . .
16/06/23 13:44
흐흐 저는 귀찮음을 이기지 못하고 그냥 캡슐 사다 마시고 있습니다. 환율이 워낙 올라서 부담이 심해졌긴 한데
캡슐의 간편함이란~ 벗어날 수가 없네영. 일리 캡슐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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