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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3 12:38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 관여 물질중 하나인 NAD 가 니코틴산 아데닌 디뉴클레오타이드 입니다.
16/06/23 12:41
면역이상에따른 전신탈모증에 대해서는 토파시티닙이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3개월 바르면 그뒤로도 쭉 자라나라 머리머리가 된다고 합니다.
16/06/23 11:31
궁금해서 찾아보니 그냥 실험실 레벨에서 증명된 몇 가지 효과를 가지고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한 걸로 보입니다. '회춘약'이라는 명칭은 언론의 손질이 너무 가해진 용어이고... 실험실에서 증명이 된 물질이 임상에서 쓰이게 되는 것이 1% 도 안되는 걸 감안하면 너무 크게 기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험실 레벨에서 증명된 물질이 전부 성공했으면 암은 정복되고도 남았을 겁니다. 아직 갈 길이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6/06/23 11:37
논문을 보니.. 2007년에 발표된 논문 같은데
lifespan의 증가된 모습이 최대수명이 늘어나기 보단 전체 개체에서 일찍 죽는 개체의 수가 감소하는걸 수명이 증가했다고 뉴스에서 이야기했네요 물론 그것만으로도 수명이 증가한건 맞긴 한데.. 사실 이정도 수명 늘어나는 실험결과는 그렇게 드문건 또 아니라서..;; 인간수명이 대폭 늘어나기에는 신경이나 연골문제부터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크크..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네요
16/06/23 12:42
보통 쥐에서 효과 봐도 사람에게 유의미하게 부작용없이 효과 보는 경우는 레알 극소수라...
출시되기 이전까진 모릅니다.
16/06/23 12:56
이거 뉴스로도 나오는군요. 저 이거 3년전 쯤 비슷한 주제 프로젝트 참여했어요. 근데 모두가 믿지 못할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고, 결론은 실험이 오염되었다. 하지만 다들 큰 기대를 가지긴 했죠.
16/06/23 13:33
전 반대로 1940~1955사이에 서유럽에서 태어났으면 하는 생각을 자주합니다.그 때가 진짜 황금기인 것 같아요.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16/06/23 14:41
일단 제가 전쟁을 겪는 건 아니고 저때쯤이면 미국 돈이 서유럽에 넘쳐흐를 시기죠.그리고 제가 20대부터 될 쯤에는 경제도 회복하고 새로운 기기도 적당히 나와서 불편함도 많이 사라질거고 영화나 음악은 부흥기에 다다라서 풍족하기 그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무엇보다 노후 걱정이 없어요.성장시기에는 별 무리 없이 노후대비가 가능한데 성장하고 나면 전만큼 분배가 잘 안 되더군요...
16/06/23 23:06
그런가요.
그래도 저는 40년대에 태어나고 싶을 것 같진 않네요. 내가 전쟁터에 나가지 않더라도, 전쟁 중이거나 전쟁에서 막 회복되는 중의 사회에서 산다는 게 유쾌한 어린시절일 것 같진 않아서요. 50년대 이후라면 저도 동의합니다. 50년대 초반생 서유럽에 사는 분들을 조금 아는데, 그들이 살아온 과정이나 노후가 부럽긴 하더라구요.
16/06/23 13:14
쥐의 수명이 16% 늘어났다는걸 어떻게 통계냈는지; 쥐의 사망일자를 악마의 눈으로 확인이라도 할 수 있단건가...
네이버댓글에서 자기 건강하지 않다고 투여받고 싶다고 하는 사람은 흠좀무..
16/06/23 13:56
인체의 노화 및 망가지는 메커니즘상 막지 못하는 부분이 적지 않을거에요.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가 침착되서 생기는데 (대충 말하자면 뇌에 쓰레기가 쌓임) 이미 쌓인걸 몸이 젊어진다고 한들 어찌 할 도리가 없죠. 그리고 신경이나 관절 이빨 같은 원래 재생되지 않는 애들도 그렇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노화 방지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낮은데, 이상적으로 효과가 있더라고 해도 기사만큼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지는 않을거에요. 그런거까지 해결하려면 10년전에 유명했던 줄기세포정도는 되야 되겠지요.
16/06/23 16:32
쥐가 회춘했지만 사람이 20세로 회춘이라니... 노화방지에 더 가까운거같고 내용도 딱히 대단한건 없는데. 완전히 낚시성 기사같네요.
실제 장기 관절 혈관등을 젊은 시절로 되돌리는 진정한 회춘은 100년쯤 걸릴테고 피부만 20대로 되돌리는건 이미 성공했고(손등의 조그만 부위로 알고 있습니다) 대충 2020~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노화를 늦추는건 여러곳에서 개발중인걸로 압니다만 다른분들 말처럼 아무래도 쉽지않아 아직 이렇다할 성과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네요
16/06/24 03:17
언젠가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체이식으로 가지 않을까요?
뇌 빼고는 다치거나 노화하면 다 새걸로 갈아끼우는 시대가 올거 같은데 다만 뇌는 그래도 안되겠지만요 미래에는 사람마다 여분의 다리, 여분의 심장, 여분의 간 이런거 저장해두는 시대가 열리겠죠 그냥 자기 줄기세포로 만든 자기 신체의 여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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