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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1 15:08
이거 박근혜도 당황할 결론이네요. 가덕도, 밀양 다 제로베이스로 돌리고 경남 전체를 대상으로 공항부지 처음부터 다시 찾았답니다;; 아무도 예상 못한 상황.
16/06/21 15:08
확장이 필요하다 - 확장이 여의치 않다 - 그럼 새로 짓자 - 어디가 좋을까? - 싸운다 - 에잇 그냥 있던거 확장해서 쓰자 - ???
16/06/21 15:09
으아아아니... 표심이 정말 무섭긴 무섭구나.,.
진짜 부산+경남 남부(양산, 거제, 통영, 창원(마산)) 표가 500만은 될텐데 여기 이탈표가 무섭긴 무서웠나 보네요. 문제는 김해공항확장이 가능할런지가... 왠지 다음 정부에 폭탄 돌리기한것 같은데, 언제쯤 저 폭탄 확실히 해체가 될런지...
16/06/21 15:09
어찌보면 이렇게 외국 조사기관에게 맡겨서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조사하기 시작하는게 맞는 상황이죠. 그래도 이런 결과가 나오는게 굉장히 웃기네요. 크크.
16/06/21 15:11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2524&yy=2014
김해공항 확장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이미 2014년에 김해공항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16/06/21 15:11
이제와서 위성지도를 보니 김해공항 위치가 어마어마하네요.
정말 확장한다면 현재 활주로 기준 1시 방향 또는 7시 방향에 존재하는 모든걸 싹다 밀어버리고 활주로 건설을 해야할것 같은데... 이게 쉽나요? 주변이 다 주거지라 확장했다간 주민반발도 엄청나보이는데... 폭탄돌리기 성공이네요 크크크
16/06/21 15:14
딱 대통령 다운 결정이네요. 어느 걸 해도 어렵고 힘들면 안 하면 되는 거죠.
그리고 공항 문제는 너무 정치적으로 휘둘렸어요. 이런식으로 국책사업 하나하나에 정치적 의미를 두면 정말 배가 산으로 갑니다. 여당이고 야당이고 이걸 자신들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안되지만 우리 정치인들이 그럴 리 없지..
16/06/21 15:17
타협책이라는게 늘 그러하듯이 정략적으로는 갈등과 표의 이탈을 틀어막는 최고의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신공항의 필요성에 대한 대책의 단순 미뤄놓기, 김해공항 확장의 실현가능성 등을 생각하면 국익의 관점에서는 과연 도움이 되는 결정인지 제법 의심스럽습니다.
16/06/21 15:25
아니에요 PK는 대환영이죠.
저도 부산사람인데 애초에 비행기 소음 시끄러워서 김해에 공항있는게 좋았는데요. (수정) 게다가 김해쪽으로 [지하철도 이미 뚫어놔서 핵이득]이죠. 무조건 남는장사에요.
16/06/21 17:50
제가 김해사람인데 공항 주변이나 시끄럽지, 김해시 전체가 시끄럽진 않습니다.
게다가 김해공항은 말만 김해지 부산 강서구에 있는데요;;; 공항때문에 김해가 집값이 싸다는 논리는 확실한 근거가 있으신건지?
16/06/21 15:17
확장은 어차피 안될테고 내년 새누리 대선 공약은 또 영남권 신공항일텐데...
근 10년을 써먹은 사골에서 과연 육수가 나올것인가?!!
16/06/21 15:17
지도보고 왔는데 김해공항 앞뒤좌우로 다른 시설들이 이미 꽉 들어차 있는데 어디로 확장하잔거죠..? 논밭이어도 보상문제나 이런게 걸릴 정도로 빽빽한데 그나마도 다 창고나 공장같은 건물들이네요.. 이걸 다 밀어버리면 저걸 다 어디다 수용하라고요..?
그 근처에 그나마 빈땅을 찾아보니 가덕도가 나오네요...?
16/06/21 15:18
밀양에 전재산 몰빵한 투기꾼들은 오늘 거리에 나앉게 생겼네요.
개발한다는 말믿고 인생걸었다가 폭망한 사람들을 몇 알고있어서 갑자기 씁쓸해집니다. 에고
16/06/21 15:19
현정부 입장에서는 잘한 짓인지 모르겠지만,
결국엔 폭탄돌리기고 애초에 신공항 이야기가 왜 나온지 따져보면 마찬가지로 최악인거죠. 확장 자체가 거진 불가능하고 예산대비 최악인데, 이걸두고 잘 했다니, 신의 한수 등 하는 사람들도 답답하네요
16/06/21 15:28
그러겠죠?
댓글보면서 생각한건데 특히 더불어가 정권 잡으면 그냥 가덕도에 신공항 확정 발표 내면 PK 에는 신공항 확정했으니까 지지율 상승 TK 에는 PK 봐라 더불어에 표주니까 신공항 들어섰다 면서 지지율 상승할 발판 마련의 계기가 될것 같거든요.
16/06/21 15:23
원래 동남권 신공항이 노무현대통령의 허브도시계획의 일환이라 실행할 가능성은 있죠.
다만 그렇게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 입에서 참 나쁜 정권이라는 말이 나올 게 자명한지라 실행이 되는 건 또 다른일이고요.
16/06/21 15:22
폭탄돌리기죠. 확장 추진한다 하지만 확장 못합니다. 돈은 신공항 건설만큼 들고 지금 단점을 보완하지도 못하죠. 그냥 다음 정권한테 니들이 알아서 해라. 나는 TK PK 표 잃기 싫다 라고 하는거.
16/06/21 15:22
김해공항 확장비도 만만찮을것 같은데요.
서쪽밖에는 확장할곳이 없는데 토시수용에 공군이전비까지만 해도 장난이 아니고.. 거기다 국제선을 제대로 만들려면 산도 깍야하한다던데..이렇게해도 24시간 운영은 무리라는 걸.. 위성지도로 보고 있는데 지금 공항부지도 엄청 넓네요,, 확장하면 김해평야의 반을 잡아먹을듯
16/06/21 15:23
신공항 지을 돈이면 확장도 가능하다! 는 것이 신공항 백지화 - 김해공항 확장의 논리인 것 같은데...(그만큼 밀양이든 가덕도이든 들어가는 자금이 만만치 않기도 했고...)
확장만으로 다양한 문제들-24시간 운행 같은-이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가덕도나 밀양 같은 신공항을 짓자고 한 것은 김해공항은 확장하기 힘들어서 어차피 드는 돈도 많으니 그 돈으로 새 공항 지어서 다양한 문제들도 한꺼번에 해결하자는 것이었는데... 그냥 모든 문제를 덮어 버리네요.. 참 일관적인 정부네요.
16/06/21 15:30
신공항 지을 돈이면 확장도 가능하다!
여기앞에 (밀양에) 가 빠져있던 거죠. 애시당초에 가덕도를 고려 사항으로 넣어놓았다면 저 말이 안나올텐데 말이죠.
16/06/21 15:34
신공항 지을 돈이면 확장도 가능하다!에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가 확장에 거진 신공항 지을돈이 들어가는 거라....
과감히 십수조원 투자해서 다 이주시키고 산을 깍아내자는 말일리는 없으니, 말씀하신 바와 같이 폭탄돌리기죠.
16/06/21 15:27
걍 안 하는 것에 가깝죠. MB 때도 이런 결정 나왔는데 또 다시 신공항 문제가 불거졌죠.
돈을 엄청나게 퍼부으면 김해공항 확장할 수 있겠으나 과연? 계속 이 문제 끌면 PK와 TK 분화할텐데 새누리당은 어떻게 뒷감당을 할런지 모르겠네요.
16/06/21 15:27
내년 더민주는 대선공약 하나 호구 잡았네요. 그냥 가덕도에 박아 버리겠습니다 라고 해도 새누리는 방어할 방법이 없다는;;;;;
다만 궁금한건 서병수 시장님의 거취여부인데.... 두근두근!!
16/06/21 15:27
밀양이 되는것보다는 나은 결론이라고 봐야할까요? 근데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났으면 뭐 구체적인 확장안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런거 아니면 이 정권은 국가대계와 지역 갈등 상황을 그냥 방치하겠다는 무책임한 소리로 들릴 것 같습니다.
16/06/21 15:27
일단 부산민심의 이반은 피할 수 없어보입니다. 다만 전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화를 낼 수 있는 명분을 잃어버린 것 뿐이죠. 이미 언론은 원래 항공계는 그대로 두는 게 맞다고 했다는 식으로 떠들어대고 있고요.
그러면 서병수 시장도 확장만 해도 어디냐는 식으로 뻣대겠군요. 썩을...
16/06/21 15:28
밀양이라고 소문돌았던 게 주식 작전세력들의 공작이었을까요 크크 두 곳 다 무산이라는 정보 아는 놈은 분명 알았을건데 밀양으로 소문내고 어제오늘 한탕 해먹은 세력이 분명히 있을듯 크크크
16/06/21 15:28
애초에 확장할 돈이면 신공항 짓는 각도 나오니 신공항 쪽으로 얘기가 나온 거였죠. 공항 확장할 부지도 별로였으니까요. 참신한 결론이긴 한데 참 =.= 이럴 거면 용역 왜 맡긴 거람?
16/06/21 15:28
이야~ 이걸 이렇게 받네.
이러다가 내년에 공항개발기본계획 수립하다가 김해공항 확장 불가! 신공항 필요! 이렇게 나오는 건 아니겠죠?
16/06/21 15:30
크크크 이거 최불암 시리즈 램프의 지니 실사판이네요? 네 소원이 뭐냐? / 김해공항 확장하게 산을 밀어주세요 / 그건 좀 어렵겠는데 다른건 안되냐? / 그럼 밀양공항 만들어주세요 / 야 아까 김해공항 확장안 다시 가져와봐 크크크
16/06/21 15:31
1.무조건 24시간 돌아가야 된다.
2.공군 기지 이전을 절대 안된다 라는 전제만 포기하면 김해 확장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신공항 때문에 언급 안 되고 있지만 기존 활주로 옆에 시계 반대 방향으로 50도 정도 틀어서 보조 활주로를 만드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나은 대안이라고 하고 또 거의 절반을 차지 하고 있는 군사 시설을 이전하면 기본 활주로 바로 옆에도 하나 더 만들수 있다고 하더군요.
16/06/21 15:35
2가지 전제 때문에 그 동안 확장이 불가능하다고 말해지는 것이라서...;;
활주로 남쪽끝에서 시계반대 방향으로 틀면 짧게 만들 수는 있겠네요. 문제는 그렇게 만들면 부산 사상구쪽에 직격탄이...;;
16/06/21 15:36
1때문에 승객 피해랑 항공 지연 문제가 어마어마한 실정인데 여객 수요가 계속 늘어난다는 걸 고려하면 2번은 몰라도 1번은 무조건 충족해야합니다.
16/06/21 15:39
1번도 1번이고, 하필이면 서울공항 활주로 튼것도 까이고 있는데 2번을 포기하게 만들고 김해공항 확장을 거들게 된다면 그 지역 주민이면 몰라도 다른 지역에서는 욕먹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김해공항도 기본적으로 군 공항에 민항사가 들어온 것이고 김해공항은 어쨌든 한반도 내에서 전략적 가치가 있는 공항이니 말이죠..
16/06/21 15:41
신공항 당위성 중 가장 중요한 점이 1번이고, 현재 신규 노선 못 뚫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1번입니다
미주/유럽 항공사들이 다들 커퓨 때문에 gg쳤죠 참고로 50도 보조활주로는 여러 확장안 중에서도 가장 경제성이 떨어집니다. 지금 김해는 활주로도 활주로지만 그보다 터미널 용량 부족이랑 24시간 운용 못 하는 것이 가장 커요.
16/06/21 15:32
신공항과 비교해서 안전 비용 효용면에서 괜찮다면 잘한 결정이라고 보는데 일단 세부 계획을 보고 싶네요. 당연히 얼토당토 않으면 나가리 느낌이..
16/06/21 15:35
타당성 조사가 아니라, 예비 타당성 조사이고요.
가덕도가 되었든, 밀양이 되었든 예비 타당성 조사는 무조건 거칩니다. 그래서, 밀양이 신공항이 되더라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떨어진다는 말이 많았어요.
16/06/21 15:36
확장이 불가하니 가덕도 밀양중 정하자->가덕도 밀양 둘 다 안되니 확장하자->확장이 불가하니 가덕도 밀양중 정하자->가덕도 밀양 둘 다 안되니 확장하자-> 다음은?
16/06/21 15:39
위성지도로 보면 그 쪽에 민간여객기 주박해 놓는 곳이 있어서;;
그거 포기할 수가 없죠. 그거 빼고 만들면 활주로 길이가 너무 짧아집니다.
16/06/21 15:37
그냥 민주당에서 가덕도로 추진하면 됩니다.
TK 눈치볼 필요없죠, 폭탄 돌리기는 맞습니다만 그 대상이 다음 정권이 아니라 새누리당입니다. 청와대에서 새누리당으로 폭탄을 넘긴거죠. 울어야 할 사람들은 부산 새누리당 의원들일겁니다. 이번 대선때 부산 투표결과가 어떨지 두근거리네요
16/06/21 15:38
김해공항 확장이 힘들다는 문제는 어짜피 비용편익 측면에서 보면 앞으로 10년동안 10조원 이상의 비용을 감수하며 신공항 짓는 것보단 김해공항 확장이 더 나은 선택이라 감수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왜 김해공항 확장보단 비용편익 측면에서 떨어지는 신공항이 차선책이 아닌 최선책이였냐 하면 신공항을 짓게 되면 김해공항은 완전 군공항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판단이 있어서거든요. 이게 사실 가장 큰겁니다. 유사시에 미 태평양 공군이 주둔할 곳인 만큼 민항공기 수요를 완전 딴 곳으로 돌리는것이 안보에 큰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안보가 중요하다고 떠드는 정권에서 신공항이 아닌 김해 공항 확장을 들고 나오는건 진짜 어이없네요. 평가사가 외국 회사라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도 변명이 안될 수준입니다. 추가 : 찾아보니 제 생각보단 군공항으로서의 중요성이 높진 않은 모양이네요. 불필요하다까진 아닙니다만, 여튼 민항공기 수용능력이 어느정도 된다면 위에서 이야기한 완전 군공항일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위 이야기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6/06/21 15:43
어떻게 확장할까 이리저리 곰곰히 고민해보고 가상의 활주로를 만들어봐도 가장 큰 장애물은 군사기지더군요;; 군사기지가 없다면 지금 활주로 길이만한 새로운 활주로가 그럭저럭 나오는데 그걸 피해서 만들면 길이가 짧아집니다. 각도 애매하게 틀면 착륙할 때 부산 시내를 통과해야 하고요. 하...자료가 없으니 참 답답하네요.
16/06/21 15:48
그런데 그렇게 치면 김해공항 자체가 원래 군공항이라서... 군공항용으로 최적입지인 여기를 냅두고 군공항을 이전 시키면 윗돌빼서 아랫돌 괴는 효과가....
혹시... 군공항을 밀양으로 이전시키려는 공주님의 신의 한수!!
16/06/21 15:44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621153346896
신공항 무산-김해공항 확장..부산 일단 "환영" 서병수 부산시장은 잠시 뒤 오후 4시, 김해 공항 확방 결정에 따른 입장을 발표합니다.
16/06/21 15:46
몇가지 첨언하자면,
- 2011년 발표는 '신공항' 백지화였지, 당시 김해 공항 확정안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습니다. - 이번 발표는 공식적으로 '신공항 백지화'가 아니라, '김해공항 확장' 입니다. - 정치권이 정치 논리로 신공항 공약을 내세울지 모르겠고, 김해공항 확장안이 다음 정권으로 떠넘긴다는 말도 있지만, 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부터 해서 김해공항 확장안을 추진하게 되어 있습니다.
16/06/21 15:53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엔 사전에 백지화는 안한다고 약을 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확장이란 카드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차피 타당성 조사나 추진하다보면 엎어질건 불보듯 뻔한 일이라..
16/06/21 16:02
확장 엎어지면 결론은 이건가요
얘들아 확장 안된대 김해공항 그냥 쓰고 환승하려면 인천이나 일본 가 관심이 없거나 신공항 자체를 반대하던 경상도 밖의 사람들은 환영할 일이군요
16/06/21 15:57
과거 전임가카께서 신공항 백지화 시킬 때 출구전략으로 나온적이 있지만 김해공항 확장 역시 답이 없다라는 내부썰이 나온걸 기억합니다.
안되는걸로;;;;; 애초에 김해공항 확장이 가능했으면 신공항 이슈가 나올 이유가 없었겠죠.
16/06/21 15:49
운항 시간 + 활주로 문제로 현재 장거리 노선에 제한을 받는 상황에서 영남권에서 미주나 유럽으로 가는 수요는 사실상 인천-도쿄 로 분리되다시피 하고 있죠. (종종 뭔 도쿄로 국제선 타러 가냐 하시는 분도 있지만, 부산-인천-미국으로 가면 생각보다 돌아갑니다. 예전처럼 동해상의 북한 영공을 통과했다면 모르지만 지금은 미주 노선이 일본 따라 내려온 뒤에 한국으로 진입해서 거의 1~2시간 정도 더 걸립니다.)
여기에 부산 지역은 우리 나라 민항기의 운항제한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노선이 형성될 수 있어서 동남권은 사실 국제선 수요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죠. 사실 파고 들어가면 이 문제는 안보 이슈와도 엮일 수 있는 문제인데 김해 확장이라면 안보에 있어서도 도움이 안됩니다. 안보로도 도움을 못주고, TK-PK의 갈등만 생기고 결국 이런 결론으로 낸다면 새누리당은 김해 확장이라는 결론으로 명분도 실익도 잃어버린 거라고 생각되네요.
16/06/21 15:53
자 과연 산을 깎아줄 것인가 공군을 옮겨줄 것인가 고속도로를 지하로 뚫어줄 것인가...
그나마 서쪽이 가능하지만 거기도 한창 개발중이고 서쪽으로 갈 경우 강서구의 소음피해지역은 더 늘어날 것이고 부산 시내도 피해지역 생기는데 말이죠. 땅값은 둘째치고 나리타처럼 안 나간다고 버티면 어쩌려고 제주신공항은 무사히 진행되길 바랍니다
16/06/21 16:01
음. 근데 저 갑자기 궁금한 이야기를 하나 들었습니다.
현직 공군 장교분이랑 카톡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그분 말 일부를 옮겨보자면 (아이디는 지웁니다) 김해는 어차피 공군에서 요충지로 안본지가 오래라 산까도별탈없는데 그러니까 약간 공항을 베이스로인식하지않는느낌...? 일회용? 일단비행기띄우고보자 뜨면전쟁끝난다 다시내릴일없다...? 전처럼닝겐이내려오는게아니라 미살떨어질꺼니까 일단띄우고나면 공항이 미살처맞는 1순위니까 한번띄우고나면 기지는 역할이 끝임... 그래서 비교적 안전한 김해보다 광주나 대구에 주력이있는거고... 백령도에서 미사일이나 적기잡히면 바로띄우고 죽고... 이미 뜬건 제주나 다른 남쪽으로감 뭐 대충 저렇습니다 내용은 다른 카톡 다 지우고 수정했습니다. 아무튼; 제가 알고 있는 거에 비해 군공항으로서 요충성이 덜한건가요?;;
16/06/21 16:21
이렇게 까지 수정하실 필요는 없는데;; 그냥 중간에 나온 PGR에서는 써서는 안될 단어 하나 때문에 남긴 리플이었거든요. 대화 내용은 익명이니 전혀 문제될거 없었죠.
16/06/21 16:10
근데 미군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의문입니다... 유사시 긴급 전개하는 곳이 김해라던데
그리고 지반 문제는 맞을걸요? 김해는 활주로 길어도 대형기 뜨고 내리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16/06/21 16:10
찾아봤는데 비슷한 글이 여럿 있더라고요. 그래서 위에 있는 제 댓글에 추가로 달았습니다.
근데 이게 요충성이 덜한거지 전쟁이란게 예측 불가니깐 군 공항 하나 없애는것 보단 있느게 났습니다. 다만 예전과 달리 이제는 군 공항이 김해공항 확장 불가의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보는거죠. 이건 제 생각이지만 진짜 경제적 측면이나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보면 10년 10조원 이상 꼴아박아 신공항 짓고서도 TK나 PK간의 지역갈등이 완화되지도 않고 신공항 이용률도 저조해서 정부가 욕이란 욕을 다 퍼 듣는것 보단, 이미 MB정권에서 공군이 양보하면 된다는 선례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공군이 희생하면 모두 다 편할거라고 보는 시각이 있을것 같습니다.
16/06/21 16:16
음.....
김해공항은 제5공중기동비행단(C-130, CN-235),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E-737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기지에다가 전쟁반발시 미군의 주요 수송,보급 거점중 하나인데 현역 공군 장교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 보네요.
16/06/21 16:26
그친구말은 중요성이없는건아닌데 생각하는것만큼은 아니다 정도인 것 같아요.
뭐 공군기지가 이전할 수 있고 그렇게 해서 공항 확장문제가 해결된다면야 군 전문가가 아닌 민간인으로 공항이용이 업무상 잦은 제 입장에서는 대환영입니다 ㅠㅠ
16/06/21 16:15
평가 점수 나왔네요
가덕 581 < 가덕+김해 635 < 밀양+김해 665 < 밀양 683 < 김해 818 가덕이 최하네요. 두번이나, 각각 다른 용역에서, 인천공항을 선정한 용역 조차 가덕이 밀양에 밀린거 보면 개인적으로 가덕신공항을 지지했던 사람이지만, 가덕도 문제가 많은가 보네요.
16/06/21 16:23
그게 아니라 밀양에 점수 높게 주려고 비정상적으로 기준을 밀양쪽에 유리하게 들이댔습니다. 부산일보가 그거 냄새 맡아서 취재한거고 그래서 평가기준 공개하라고 난리난거죠. 27개 봉우리를 깎아야 한다고 5년전에 조사해놓고, 타당성 조사할땐 4개만 깎아도 된다고 했으니 당연히 밀양 점수가 높게 나오는 것이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2&aid=0000602256
16/06/21 16:27
제가 알기론 평가기준은 발표까지 미공개라고 알고 있고 해당 기사도, 용역을 진행한 'ADPi' 관련 내용은 없네요.
평가 세부 내용을 보면 그 때 알 수 있겠죠.
16/06/21 16:34
알고 적는거죠.
이기주의 쩔어요.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뺄려고 하다가 뺄 구실 못찾으니깐 동남권 신공항에 숟가락 얹어서 뺄려고하는 심보...
16/06/21 16:37
김해에서 잠깐 살았고 하얄리아 부지에 지어진 부산시민공원을 누리는 입장에서 저는 좀 이해를 하는 편입니다만 꼭 그래야만 했냐 싶은 건 있어요.
16/06/21 16:46
저도 제주에 사는 입장에서 민항기 뜨고 내리는 소음피해에 대해 잘 알고, 그렇기에 이보다 더 심한 군 전투기 뜨고 내리는 대구공항 소음피해에 공감합니다만, 애당초 군 공항 근처에 주거지를 만들겠단 도시계획 자체가 잘못된거고, 그래도 이왕 주거지가 생겼으니깐 동남권 신공항과 엮지 않더라도 비용문제만 해결되면 군 공항 이전은 정부에서도 어쩔 수 없이 검토해야 하는 곳이니깐 굳이 동남권 신공항과 엮을 이유가 없었죠.
16/06/21 16:30
주황색 실선 방향으로 활주로 추가 + 시설 추가형태로 갈겁니다.
안그래도 지금 부족하다고 난리인데 두 개에서 활주로가 하나가 되면 안봐도 뻔한 헬게이트가..
16/06/21 16:24
이와중에 친구 하나 더 드립 작렬...
[왜 공항을 세우지? 거기까지 죄다 운하를 뚫어버리면 될 일 아닌가! 배로 실어나르면 되지! 소음은 없고 경제효과는 부와아아앜! 이것이야말로 함바집 스까무라 시즌2! 가카의 빅픽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혹시나 첨언하자면, 저 드립 친 친구는 평소에 MB와 현 대통령을 미친 듯 까는 친구입니다 찬양하는거 아닙니다 크크크크)
16/06/21 16:31
어쩌면 사실상 pk의 승리일수도 있겠네요
차기정권에서 다시 가덕도 밀수도 있고 현재 김해공항 확장도 여러모로 김해 인근지역 특히 명지등에는 특급호재이니까요
16/06/21 16:33
차라리 창원대로를 공항화 한다고 하는게 덜 웃기겠네... 인간적으로 이런 날은 초성체 허락해야합니다. 크크크킄크크킄 역대급 꿀잼 정부네요. 참 나쁜 대통령!
16/06/21 16:35
http://news1.kr/articles/?2697555
김종인 "김해공항 확장, 비교적 중립적으로 결정했다" "정부가 경비나 지역간 갈등문제 등 고려했을 것" http://news1.kr/articles/?2697532 김부겸, 김해공항 확장 발표에 "의견 모아봐야…중요한 문제" 향후 대응책에 "글쎄…" 다소 황망한 모습 http://news1.kr/articles/?2697542 안철수,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정부의 실패" 비판 "정치논리로 결정 미루지 말고 빠른 시간 내 결정했어야" http://news1.kr/articles/?2697530 박지원 "김해공항 확장, 아무도 만족못시킨 무능한 정부" "지역주민들 마음 어루만지고 갈등 치유할 대책 마련해야" http://news1.kr/articles/?2697545 노회찬, 김해공항 확장 발표에 "냉철·현명한 판단" "무안·양양·김제·울진공항 전철밟지 않게 돼 천만다행" 정의당 심상정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잘 내렸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6/06/21 16:40
정의당은 애당초 비용편익 측면에서 김해공항을 확장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었으니깐요. 근데 노회찬, 추호선생빼고는 다들 비관적인 반응인데요?
16/06/21 16:45
KTX 3시간 내외로 부산-인천공항을 끊을 수 있으면 김해공항으로도 당분간은 버틸 수 있지 않을까요?
프랑스의 경우 파리 집중입니다. 제 2의 도시인 리옹조차 대륙 넘어가는 항공편은 몬트리올, 레위니옹 계절편이 답니다. 리옹-샤를드골 공항 거리가 500km 정도로 부산-인천공항 450km보다 오히려 적은데도 불구하고 TGV로 딱 2시간1분 찍습니다.
16/06/21 18:06
그런 현재도 김해발 미주노선이 하나도 없죠. 그만큼 경제성이 낮다고 보는 것이겠구요.
김해-하네다 환승-미주보다, 프랑스처럼 부산역-인천공항 2시간에 주파되면 부산-인천직항이 압도적일겁니다. 부산-김해공항 시간을 아무리 단축한다고 해도 30분 정도니까 1시간30분 손해밖에 안됩니다.
16/06/21 18:31
24시간 공항 운용이 안되는데 미주노선이 어떻게 취항합니까.
야간비행이 금지되니 LA발 김해도착 여객기는 천상 새벽~늦은 아침 정도까지만 뜰수가 있고, 반대로 김해발 LA도착은 무조건 LA에 이른 저녁~새벽도착까지만 가능한데 이래서는 노선 취항은 불가능 하죠. 게다가 지금도 어차피 김해공항 국내선은 제주선 빼면 인천공항에서 탑승하는 국제선의 환승용입니다. KTX와 별 상관없습니다. 근데 바로 그 김해공항이 포화상태라 버틸수가 없으니 신공항 이야기가 나오는 거구요.
16/06/22 08:27
수요의 문제를 떠나서, 김해 공항 자체의 급유 능력 한계 및 24시간 운용 불가능으로 굳이 미주가 아니더라도
중장거리 노선의 취항이 불가능합니다. 한때 잠시나마 유럽노선을 취항시켰던 루프트한자는 아예 급유는 인천에서 받았었습니다. 내셔널 항공이나 에미레이츠도 그런 여러 이유들때문에 취항하지 않았다고 보구요. 경제성의 문제를 따지기 전에, 이미 공항 자체의 한계에 부딪치는 상황이라 신공항 건설을 요구한건데 당분간 버틸수 있으니 버틴다는 말은 좀....
16/06/21 16:47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영남지역의 표는 잃을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손해를 최소화 할수 있는 결정을 한것으로 보이네요
다음 정권에 넘긴거라고 밖에 볼수 없고 야권 입장에서야 처음부터 팝콘각이었으니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다음 대선때 PK 지역을 결집시킬 명분을 얻어 가네요
16/06/21 16:51
[서병수 부산시장 기자회견] "360만 부산시민 무시한 처사"(속보)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6062116038013411
16/06/21 16:57
- 기자회견 전문 -
[서병수 / 부산시장] 김해공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용역에서 어떻게 또다시 김해공항 확장 방안이 나올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용역의 취지에 명백히 어긋나는 이번 결정은 360만 부산시민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지난 반 세기 동안의 시민요구를 철저하게 외면한 오히려 수도권의 편협한 논리에 의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김해공항을 확장한다고 해도 24시간 운영은 여전히 불가능하며 특히 시민들께서 우려하는 안전문제를 결코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국제 허브공항이 되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기 때문에 새로운 공항을 그토록 간절하게 원했던 것입니다.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 결정을 내린 것은 당장 눈 앞에 닥친 지역갈등을 이유로 우선 피하고 보자는 미봉책입니다. 금번 결정으로 정부는 신공항 건설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음으로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약속한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공항, 제2 허브공항으로서 가덕 신공항을 만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빠른 시일 내 우리 시의 독자적 대응방안과 정부 용역 결과 발표에 대해 다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06/21 17:16
용역 진행한 측에서는 가덕도와 밀양 입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네요.
최종적으로 봤을 때 가덕도는 자연적 공항 입지로 적합하지 않다. 건설비 많고, 건설 자체도 어렵다. 그리고 또한 국토의 남쪽 끝에 위치해 있기에 접근성도 문제가 된다. 밀양 경우 좀 더 전통적인 의미에서 신공항 입지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접근 가능성 문제가 지형적 문제로 남아 있다.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안의 경우, 현재 제기되는 안전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될 수 있다. 기존 대안과 시설 누릴 수 있다는 접근성이 있다. 기존 시설 확장하게 되면 모두가 필요한 수요량을 모두 감당할 수 있을 것이고, 기존의 시설을 파괴하거나 제거해야 하는 필요가 줄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최악의 결정이다, 정부의 입김이 들어갔다는 말씀들이 많지만 전 전문가로 이루어진 용역 결과를 믿으려고 합니다. (인천공항 입지 선정할 때도 용역한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두번씩이나 부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온 신공항 문제를 또다시 들고 온다면, 저로서는 포퓰리즘으로 밖에 생각이 안들겠네요.
16/06/21 17:36
용역대로 추진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서 가능한 얘기죠. 실 설계시 용역대로 진행이 가능할지는 전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소음 피해도 얼마나 문제가 될련지 모르겠고요.
16/06/21 17:40
저도 가덕도라고 생각하고 아랫글에 댓글 달았는데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가덕도도 부적합한 이유가 있다고 보는 게 맞는 듯 싶습니다.
16/06/21 18:00
4대강 사업은 총리실 산하에서 진행된 자체 용역이죠..
신공항과 관련된 용역 업체에 대해서 알아보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믿을 만하다고 보지만 그걸 신뢰할지, 말지는 개인의 판단이니까요.
16/06/21 17:18
소요 비용도 발표되었습니다.
김해공항 확장 - 38억 달러 밀양 - 활주로가 하나 41억 달러, 두개인 경우 52억 달러 가덕도 - 활주로가 하나 67억 달러, 두개인 경우 92억 달러
16/06/21 17:25
신공항과 관련된 Q&A 부분을 많은 궁금하실 부분 위주로 퍼옵니다.
김해공항의 안전성 문제 - 남풍이 불 때 북쪽에서 착륙하는 절차에 대해서 안전성 문제가 그동안 제기됐고, 14년 전에 사고가 난 적이 있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활주로의 서쪽 방향으로 약 40도 방향으로 새로운 활주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그렇게 하면 기존의 활주로는 남쪽에서의 착륙 전용으로 쓰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활주로는 이륙으로 쓰게 되고 반대로 북쪽에서부터 착륙을 해야 될 경우에는 새로운 활주로에서 착륙하게 된다. 기존 활주로는 이륙으로 쓰기 때문에 잘못된 접근이 발생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안전문제가 해결된다. 김해공항 확장 결론으로 영남권 신공항 문제 종지부를 찍은 건가? - 그렇다. 단순한 확장이 아니라 김해 신공항으로 봐야한다. 김해공항은 지난 1948년도에 소형비행장으로 시작해 김해국제공항이 돼서 지금 활주로 2개를 가지고 군과 민이 같이 사용하고 있다. 여러 가지 안전상 문제라든가 터미널도 비좁고 그리고 연계교통망도 확실하게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하다보니까 여러 가지 불편이 많았다. 그래서 확장안은 안전문제나 이용자의 불편사항 등을 일거에 해결대안이다. 소음문제와 처리용량 - 이번에 제안한 안은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공항하고 매우 유사한 안인데, 터키 이스탄불 공항이 6100만명을 처리하고 있는 공항이다. 새로운 활주로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단지 소음 피해지역이 조금 늘어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1,000가구 미만이 될 것 전망이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1&cid=1044680&iid=30698629&oid=009&aid=0003753739&ptype=052
16/06/21 18:22
전문가 집단의 용역결과를 봐도 그렇고.
소요되는 비용을 봐도 그렇고. 가덕도는 정말 최악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괜히 이명박 정부 때 광속 탈락한 게 아닙니다. 밀양은 가덕도보다는 낫지만 여기도 답 없기는 마찬가지. 결국에는 김해공항 확장 밖에는 답이 없네요. 정부로서는 나름 최선의 결과를 냈다고 보고. 이 문제를 PK와 TK를 이간질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는 문재인과, 지역감정에 기생하려는 기회주의자들은 좀 빠져줬으면 합니다.
16/06/21 18:23
https://2.bp.blogspot.com/-ULd4koabQLY/V2jxZS6CAGI/AAAAAAAAADo/A32U5x-htOImUadrJRDnLWbsPXEac3A_gCLcB/s1600/77.gif
우와아아아아아~~~~아~~아... ... ............................
16/06/21 18:28
밀양에 땅 사놨거나.
공항 근처에 사는 주민들 아니면 별로 관심도 없을 듯. 물론 뭐 꼭 생겨야 한다면 아무래도 가덕도보다는 가까운 밀양이 해외여행하기 더 편하겠으나, 그래봤자 밀양도 PK이긴 마찬가지고. 정부가 조금만 더 얼굴이 두꺼웠으면 무안공항 만들듯이 양쪽 다 만들어줄 수도 있겠지만.
16/06/21 18:30
용역업체 안대로라면 김해 시가지를 지나게 되는데 과연 저 안이 실현이 가능할지도 의문스럽네요. 김해 확장이 소음 및 환경에서 최고점이라니.. 주장대로라면 1000가구 미만인데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요.
16/06/22 18:36
결정난건 없어요.
이명박때도 지금이랑 똑같았어요 그때도 밀양, 가덕도가 안된다고 했지 김해공항 확장은 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부산시가 김해공항 확장할 의지가 전혀 없어서 안한거죠. 정부나 다른 정치인들도 다 안다고 봐야하고요 그냥 지금 정부에서는 표가 문제든 돈이 문제든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겁니다. 차기 정부로 폭탄 떠넘긴거에요 김해공항 확장은 부산시가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거 누구보다 잘 아는게 정치인들입니다. 그냥 안한다고 하는거보다 확장하라고 말을 하는게 모양새는 더 그럴듯해 보이니까 그리 말하는거 뿐이죠 이번에 확장한다는 식으로 확장하면 활주로 주변에 50만을 이주시키거나 소음보상해줘야 합니다. 거기다가 부산시가 계획하는 서부산 개발도 다 날아가는거고요. 지금 확장안대로 활주로 만들면 김해도심과 부산사상권 부도심지역에 헬게이트 열립니다. 1000가구는 헛소리죠. 지도만 봐도 말이 안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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