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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1 10:32
이건 좀 -_- 너무 수도권 위주로만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요
짓는데 드는 비용, 지어놨을 때 경제성, 다른 여건/상황 등이 문제지 만들어야 할 필요성 자체는 이미 충분합니다 그런 논리라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도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으니까 확장하지 말아야지요
16/06/21 13:53
진지하게 대답하자면,
애시당초 김해 공항은 군 공항으로 지어졌습니다. 북한 과의 전쟁 발발시, 북한을 타격 가능하고 반대로 북한에게 타격 받지 않은 천혜의 위치가 김해 공항입니다. 그래서 김해 공항은 공군기지로 최적화되어 지어졌습니다. 북쪽에 산이 있어서 북한의 대포와 미사일 공격을 피할 수 있고, 좌우로 강이 흘러서 특작부대 침투가 어렵고, 도시와 가까워서 예비군 끌어 쓰기도 좋죠. 문제가 민공항으로 위치는 최악이라는 겁니다. 북쪽에 산이 있어서 사고 확율이 높고 좌우로 강이 흐르는 대다가 도시와도 너무 가까워서 확장성니 낮습니다. 부산 경남 합치면 근 천만에 달하는데 그 사람들이 쓸 공항으로 너무 안 좋죠. 특히나 요새 중국인 관광 붐+유가 하락 크리 맞아서 지금 이미 포화상태입니다.(2018년 포화예상 2020년 포화예상 이런 보고서 지금 다 틀렸습니다. 지금 포화입니다.)
16/06/21 10:28
일단 정의당은 그거 돈 엄청들던데 왜함? 이라는 쪽으로 선회한 것 같고... 나머지 언론들도 싸우지말고 요즘 KTX도 빠르던데 그냥 하지말자라는 식으로 가더군요.
언론이 바람을 많이 잡는것 보니 왠지 조사에서도 이거 둘중 하나 꼭 해야하냐 둘다 별론데 라는 발표 나올 것 같더라고요.
16/06/21 10:28
밀양으로 결정될것 같습니다. 부산과 경남 남부에서 후폭풍은 엄청 나겠지만요. 일단 대충 밀양으로 정했다가 차기 정부때 만약 정권이 바뀌면 은근슬쩍 뒤집힐것 같기도 하고,..
이러다가 다음 지방선거에서 더민주쪽 부산광역시 시장이 나오는갈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부산 분위기와 민심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16/06/21 10:32
설마 그럴까요.;; 우리나라도 이제 그정도 수준은 벗어낫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정치적으로 따지자면 문재인 입장에서는 좋으면 좋았지 나쁠건 없어 보이네요.
16/06/21 10:41
설마가 사람잡는게 우리나라입니다.
http://news.kukinews.com/news/article.html?no=376338 새누리 “문재인 해외서도 사과 가능”…연일 집중포화 대통령도 서울시장도 심지어 국회의원도 아닌 문재인에게 구의역 비정규직 근로자 스크린 도어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하라고 하는게 현실이니까요. 그것도 해외에서 사과하라고...
16/06/21 10:47
새누리에서 이거가지고 따지고 있는거 알긴 했는데... (문재인 사과해라, 메피아 문재인 연관설 등등..)
지금 이거 잘 안먹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이 MB시절도 아니고, 보수(?) 8년에 대한 피로도 때문인지는 몰라도 예전같이는 개소리가 먹히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16/06/21 11:09
아.... 성명을 낸다....
하긴 먹히건 말건 성명을 내고 개싸움으로 몰고가려고 할수도 있겠네요. 제가 댓글을 잘못 이해했네요^^;;
16/06/21 10:36
문재인은 명확히 가덕도로 말하고 있는데
안철수는 이런 사항에 관해서는 하나마나한 말로 때우고 있죠 제가 안철수를 싫어하는 이유 백만가지중 첫번째 이유입니다 박근혜와 아주 쌍벽을 이루고 있죠
16/06/21 10:53
글쎄요.
신공항문제는 문재인에게는 꽃놀이패 같은거라서 딱히 욕먹을것도 없죠. 부산에 5석 되면 가덕도에 만들겠다 한거 때문이라면 큰 타격도 없죠. 어차피 부산민심은 박근혜와 새누리로 화살이 갈거니깐요. 가덕도로 오면 기분좋게 생색내면 되고 밀양가면 정치적인 논리로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부산을 버렸다고 해도 되고. 문재인은 타격없어요.
16/06/21 10:30
밀양 되면 재앙이죠. 활주로에서 일광욕이나 하게 될듯. 가덕도가 적합하냐 마냐를 조사해야 할판에 밀양은 무슨..
정치논리로 밀양이 선정 되면 일일히 태클 걸다가 토지보상 문제로 엎어지길 바래야죠.
16/06/21 10:33
상식적으로 가덕도가 맞는거 같은데 과연 밀양으로 할까요.
밀양이면 박근혜씨 본인의 바보인증을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배신자 처단을 위해 바보인증을 해버릴지 궁금하네요.
16/06/21 10:34
썰전에서 나왔던 말대로 산 깎는 문제를 평가 항목에서 의도적으로 뺐다면 무조건 밀양이 될 것 같습니다.
전임 대통령처럼 꼼곰하게 해야 될 부분은 처리해놓고, 다음 대선은 니들 일이니 관심 없고 난 TK로 간다라는 마인드인지...
16/06/21 11:01
갈 곳이 없습니다
대구국제공항이 세들어 있는 k2는 이전에 대해 특별법 통과되고 갈 후보지가 있고 공군 내에서 반발이 그렇게까지 크지 않은데도 애를 먹고 있는데 김해는 더더욱 어렵죠. 5비, 대한항공 테크센터, 51전대 등등 딸린 식구도 많고, 위치도 북한 공격에 방어하기도 좋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미군이 못 나가겠다 이러면 끝이에요. 대구도 이전에 대해 미군이 아직 100% 동의하고 있지는 않은 상태고, 군산의 경우 전북에서 국제공항으로 키우고 싶은데 미 공군에서 손도 못 대게 하고 있거든요.
16/06/21 10:40
진짜 필요하고.
가덕도가 밀양보다 낫고.(애초에 공항이 필요한 이유자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가덕도가 맞죠) 현정권은 밀양을 밀어주는거 같고. 헬오브헬이네요...
16/06/21 10:43
밀양으로 했을때 날아가는 새누리표와 가덕도로 했을때 날아가는 표 차이를 보면, 나중을 위해서라도 가덕도를 하겠죠.
하지만 그분이라?! 모르겠네요.
16/06/21 10:47
그분이 대통령을 하면서 한 일들 보면 새누리당 대권 재창출에는 별 관심이 없으신거 같더군요. 오직 그분의 관심은 본인 퇴임 후에도 복수를 당하지 않는 것에만 몰려있는걸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에 친박 세력들 몰아 넣다가 새누리당 총선 망친 것부터 시작해서 확고한 지지기반을 확립하기 위해서 경북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16/06/21 10:53
정확하게는 "국회의원 5명만 뽑아준다면 대통령 임기 중 신공항 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이죠. '가덕도'라는 말은 없습니다...눈가리고 아웅이긴 합니다만
16/06/21 10:46
밀양으로 결정나면 좀 과장 섞어서 새누리당은 이제 TK당이다라는 소리가 나올 상황인데...결과가 궁금하긴 하군요.
다만 역대 최악의 항공사고는 예정되어 있다고 봐야할테니......
16/06/21 10:47
지난주 썰전 보니깐 가덕도가 되던지 밀양이 되던지 새누리당은 둘로 나눠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대권도..
16/06/21 10:50
총선 전부터 지금까지 새누리당을 쭉 지켜본봐...의원들이 의외로 굉장히 쫄보라서 못 쪼개질겁니다. 크크.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만들 새로운 당이 모멘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결국 그것도 찻잔속의 폭풍이라고 생각되더군요. 누구보다 본인들이 이 당이 쪼개질 경우 다음 대선은 90% 이상 넘어갈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면 본인들의 상황이 아주 나빠질 것이라는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 보입니다.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이 광야에서 야인 생활 할 각오 가지고 있을 사람들이 못되죠.
16/06/21 10:58
말씀하신것처럼 쪼개지지는 않겠지만.. 감정의 골은 생길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TK 하고 부산하고 원래 같은 소리를 냈지만.. 이번건은 생각보다 크니깐요~
16/06/21 10:59
감정의 골이야 지금도 더 이상 악화될 수 없을 정도로 안 좋죠. 친박 비박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티격태격 말싸움하는거 보면 가관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느 누구도 말싸움 이상의 액션은 보이지 않는다는거.
16/06/21 10:48
표만 생각하면 밀양으로 결정나야죠. 밀양으로 결정나면 이탈될 부산표들이 상당할겁니다. 가덕도로 결정되면 경북, 대구, 경남 북부 표들이 이탈할 것인데 그 쪽이야 원래...;;
16/06/21 11:25
전 둘 중에서는 가덕도를 지지하는 입장인데 말씀하신대로 표를 생각하면 밀양이 맞죠 크크
그리고 심지어 경북지역은 가덕도로 결정된다고 해도 욕은 좀 했지 표심 자체는 별로 이동안할걸요;;; 적어도 제 고향 어르신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렇습니다 크크크
16/06/21 10:50
박근혜같은 인물이 이런 고차원적인 방정식 문제를 풀 능력이 애초에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 단두대 매치로 오게 하면 안되는 문제였어요 합의와 조정하는 능력이 아예 제로입니다 박근혜는요 이번계기로 TK 와 부산은 정치적으로 분리되어 가는게 야권은 더 유리할듯
16/06/21 10:51
공항 왜 짓는지 모르겠다는 하시는분은 김해공항 국제선 한번 타러와보세요
특히 밤 10시쯤에는 진짜 헬게이트에요 공항에 앉을 의자가 없을정도로 사람 많아요 비행기도 무슨 5분에 한대씩 뜨고 지연은 부지기수고 새 공항 짓긴 지어야해요 그와 별개로 밀양되면 큰일이긴 하네요 무장점 공항 지어서 뭐하자는거지
16/06/21 10:52
그런데 막상 느껴지는 대구 여론은 공항이 어디로 가든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느낌인데
말 그대로 신공항이라는 중요한 이슈가 타당성 문제나 시민들의 여론과 동떨어진 정치적인 소재가 된 것이 많이 안타깝네요.
16/06/21 11:22
대구쪽 주민은 밀양공항을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K2 군공항을 치우려는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꼭 밀양 아니라도 군공항만 이전시켜주면 됩니다. 그 군공항 이전을 밀양공항으로 만들면 이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치워보자고 밀양을 밀고 있는 거구요.
16/06/21 10:57
3시 발표 전까지 결과 발표 보안이 유지될지도 큰 관심이네요. 점심시간 전에 발표 유출되면 아주아주 헬게이트가 제대로 일어나는거죠. 크크.
16/06/21 11:02
가덕도로 결정되면 뭐 딱히 시끄러울거도 없지 않나요. 부산말고 타지역은 관심도 없고 밀양에 땅 미리 사놓은 사람만 좀 시끄럽겠지만 그거 말고는 딱히.
16/06/21 11:05
아무래도 그 쪽 단체들이 시끌시끌하겠지만 밀양 결정되었을 경우보다는 덜하겠죠. 밀양 결정되면 부산에서 민란 일어날 기세라;; 상대적으로 대구 경북은 조용하고요. 가덕도 결정되면 정치권, 이번 공항 관련된 시민단체들 쪽은 시끌시끌할겁니다. 일반 시민들 반응은 부산만 못할거 같아 보이고요.
16/06/21 11:07
가까우니까요. 크크. 그리고 큰 토목공사 하나 생기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하죠. 공항이 커지면 일자리 창출도 꽤 되긴하고요.
16/06/21 11:05
공항 짓는게 나중에 무를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정치적인 이유는 배제하고 진짜 안전, 실용적으로 적합한 곳으로 선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6/06/21 11:08
의외로 가덕으로 결정짓고 그냥 심플하게 끝날수도 있죠.
경북지역은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지지기반이 확고한 반면, 부산은 지난 총선때 새누리당이 식겁할뻔 했기 때문에 달래줄 무언가가 필요하긴 합니다.
16/06/21 11:11
다들 이게 여당에도 좋고, 이치에 맞다고 생각하고 있죠. 하지만...그 분이라면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밀양으로 밀어 붙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다들 걱정하는 중.
16/06/21 11:17
이게 순리에 맞는데 우리 대통령은 그런거보다 사적 감정과 정략에만 생각하시는 분이라 다들 밀양으로 예상하는거죠.
16/06/21 12:12
전 오히려 그동안의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반대일것 같아요. 감히 반기를 들어 너희들은 눈밖에 났어. 또한 새누리당과 박근혜의 입장은 동일하지도 않구요.
16/06/21 11:12
문재인 입장에서는 가덕도로 결정되도 나쁘지 않은게
만약 가덕도로 결정되면 이는 문재인이 내세울 하나의 공이 되겠죠. 나중에 대선 출마한다고 하면 내가 부산에 5석 주면 (가덕도에) 신공항 유치한다는 공약 지키지 않았냐 라고 홍보할 거리가 되죠. 더민주 입장에서는 밀양이나 가덕도 어느쪽을 선택해도 좋을 꽃놀이패라고 봅니다.
16/06/21 11:26
가덕도가 당연히 맞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현정권에선 밀양뜰 것 같은 걱정이...
근데 김해공항 수요분산하는 방법은 안되나요? 아무리 지금 흑자라고 해도 가덕도 신공항 건설한 이후에 김해랑 신공항이 모두 흑자가 날 것 같진 않은데... 차라리 김해의 공군부대를 울산이나 여수나 사천공항쪽으로 이전하고 국제선 수요 분산시키는 게 싸게 먹히는 거 아닌가요?
16/06/21 11:32
일단 김해공항 자체가 세계적으로 위험한 공항으로 지적되는 상황이라 군부대가 빠진다고 해도 활주로의 확장이나 산을 깎아야하는 공사가 불가피 하고 그럼 또 돈을 들여도 소용이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김해공항 확장의 가장 큰 문제가 돈을 들이는데 효과가 미비하다는 문제거든요. 다만 김해공항자체를 군공항으로 축소하는 방안은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깝다고 김해공항을 놔두기엔 말씀하신 문제가 좀 크긴 하거든요.
16/06/21 11:34
김해공항이 군사적 요충지라서 옮기기는 힘듭니다.
설령 공군부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해도 김해공항 자체의 입지가 좋지 않습니다. 신어산이 있는 관계로 북쪽으로의 확장은 엄두도 못내고 북쪽에서 착륙자체도 안됩니다. 남쪽으로는 남해고속도로 2개 지선이 있는데 여기 어마어마하게 막히는 곳입니다. 지하로 넣어야 남쪽으로의 활주로 확장이 가능해지는데 김해공항 위성사진 보시면 양쪽으로 강이 흐르고 있어 공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김해공항은 24시가 불가능하니 더더욱 문제구요. 지금 가덕도신공항이 김해공항 전체가 옮기는게 아니라 국제선만 옮기는 거라 가덕도 신공항 자체가 활주로 1~2개짜리 중형공항이죠. 영종도랑 비교할 크기가 아니에요.
16/06/21 11:34
여수는 너무 멀고, 사천공항은 또 다른 공군부대가 있고...
제일 큰 문제가, 김해공항 주둔 공군부대는 제5전술비행단인데...여기에 조기경보통제기들이 배치되어 있고, 유사시 미 공군의 증원투입지역이라... 오히려 김해공항을 아예 전부 공군기지로 쓰고 가덕도나 밀양에 지어질 공항에 민항선을 다 떠넘기는 쪽이 나을 겁니다 아마...
16/06/21 11:29
새누리당은 죽을 맛이겠네요.
더민주당은 팝콘 튀겨놓고 기다릴 테고. 국민의당은 이게 터져서 리베이트의혹이 파묻히길 기도하겠네요. 그래서 소환조사를 23일로 연기한 거겠지만.
16/06/21 11:29
그분의 스타일을 생각해보면 말도 안듣고 이번 총선에서 배신한 PK 를 달래주기 보단 계속 말 잘들어왔고 퇴임 이후도 자신의 터전이 될 TK에 하사품을 내려주는게 더 그분 답다고 생각되는 편이라 저도 왠지 밀양에 한표.
16/06/21 11:29
야당 입장에서는 꽃놀이패입니다.
가덕도 결정 - 꼭 착공을 시작하여 문재인의 약속을 이뤄낼 일만 남았습니다. 밀양 결정 - 3당합당이후 26년만에 PK와 TK가 확실하게 분열하게 될겁니다.
16/06/21 11:48
https://s31.postimg.org/of6u958cb/image.png
북쪽. 활주로 북쪽 끝에서 3km 정도 거리에 있는 "돗대산" 때문에 안 됩니다. 북쪽으로부터 착륙하려면 이 산 때문에 지금도 파일럿들이 고생합니다. 예전에 이 산에 중국 항공사 여객기 하나 추락하기도 했고요. 남쪽. 남해고속도로 지선이 있어서 확장 불가. 동쪽. 공항청사 및 편의시설이 있어서 확장 불가하기도 하고. 김해경전철 있어서 확장불가. 그나마 가능한게 서쪽인데 수많은 논과 마을 몇개를 밀어야 하고, 군사기지도 있고. 중간에 작은 시내가 있어서 확장이 어렵죠.
16/06/21 11:50
거기다가 지금 언론에서 이걸 다 알고있는데도 '김해공항 확장 안되나'같은 말을 떠들고 다니니 더 문제죠. 자기들이 부산이랑 대구에 안산다고 가볍게 입을 놀리고 있어요.
16/06/21 11:38
상식적으로는 그나마 가덕도인데 현 정권에서 워낙 비상식적인 일이 많이 발생해서 예측이 안 됩니다. 결과가 밀양으로 나와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아요.
16/06/21 11:49
둘 다 울상이죠. 밀양은 전형적으로 땅투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가덕도주민들은 공항이 자기땅에 지어지는 게 아니고 콘크리트덩어리를 자기 옆에 짓는 상황이라 투기조차 힘든 상황이라고...둘다 시점에 따라서 최악의 상황이죠.
16/06/21 11:59
답변 감사드립니다. ^^; 힘든 사람 여럿 보다 괴로운 사람 한 명 만들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서요. 실질적으로 피해가 비슷하면 그나마 괜찮은 곳으로 됐으면 좋겠네요. 간략화된 자료를 봐도 저는 실제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판단할 깜이 안 되더라고요. 크크
16/06/21 12:17
가덕도는 이미 부산신항만 들어올때 거진다 보상합의 끝났어요.
100여가구 정도라 보상문제는 크지 않습니다. 그외지역은 국유지라 보상이 없고.
16/06/21 12:23
일단 뉴스에서는 가덕도 주민문제도 좀 짚으려고 하는 것 같던데 그럼 그 주민들은 신공항이 들어올 때의 추가보상을 바라는 뉘앙스로 봐도 되나요?
16/06/21 11:52
방금 검색해보니까 한남일보에서 '밀양 확정'이라고 속보가 떴는데, 신뢰할만 지 모르겠네요. 아직 공식발표가 안난걸로 알고 있는데.
16/06/21 12:04
http://www.hannam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126
이게 제대로 흘러나온건지, 아님 그냥 희망이 될지...
16/06/21 12:01
타 사이트에서 본 찌라시로는 밀양이 확정적이라는데 3시 발표를 지켜봐야겠네요.
진짜 밀양되면 부산 민심이 얼마나 이반될지 궁금해지네요.
16/06/21 12:04
더민주나 문재인 입장에서는 밀양으로 확정되는게 확실히 좋을거고 , 가덕도로 유치되더라도 좋습니다.
그냥 더민주는 팝콘먹으면서 상황만 지켜봐도 되는거죠 일단은.. 밀양쪽이 지금 유력하던데 찌라시 뜨는거 보면.. 흐음.. 정치적인 요소만 빼면 이건 밀양이 되는순간 진심 헬게이트 열리는건데 -_-; 현정권은 그딴거 신경도 안쓰겠죠.............
16/06/21 12:05
http://www.ytn.co.kr/_ln/0101_201606210038149904
서병수 "신공항은 가덕도...유치 실패시 시장직 사퇴" 어차피 부산지역에서 서병수 평은 최악이라 재선 나가리지 않나 싶은데..
16/06/21 12:07
밀양해서 정권 바꾸고 백지화된다면 모를까 한두푼 들어가는 일이 아닌데 말이라도 밀양이되는게 어쩌고 하는건 별로 안봤으면 싶긴하네요...
그나저나 카더라들이 하나같이 밀양을 가리키긴하는데;;
16/06/21 12:09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60621010005759
이미 평점이라고 돌고 있네요. 가덕도 50.1 밀양 73.7 으로 밀양 승리라고...
16/06/21 12:11
다른 커뮤니티에서 봤는데 이건 밀양 지지자가 쓴거 같더군요. 가덕도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만 주욱 써 있고, 밀양은 긍정적. 아마도 이렇게 나오지는 못할겁니다. 이렇게 평가 자료 냈다가 부산에서 난리나죠.
16/06/21 13:18
가덕은 지진해일태풍불면 못뜨고
밀양은 태풍불면 못뜨고.. 밀양은 지진안전지대고 가덕은 맨날 지진 일어나는 동네인건지.. 밀양은 해일일어날 동네는 아니지만 태풍불면 해일 일어나는건 매한가지인데.. 바람 불어서 해일 일정도면 그 바람도 작은 바람은 아닐텐데 말입니다. 국내선 수요랑 국제선수요도 먼가 이상하고 게다가 부산발 국내선 수요만 생각하면 부산 -> 김해 -> 서울 or 제주일껀데 부산 -> 밀양 -> 서울 or 제주를 택할까요? 제주는 몰라도 서울은 그냥 ktx타는게 낫죠.
16/06/21 12:21
가덕도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땅투기, 토목공사 좋아하는 정부관계자들, 정치인들 많은 대한민국이니 떨어질거 없는 가덕도 보다는 밀양이 될거라 봅니다.
16/06/21 12:26
http://www.hannam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126
동남권 신공항 밀양 확정이라고 기사 떴네요 지방지가 엠바고 꺴다는데 맞는걸지.. --a
16/06/21 12:29
위에도 한번 제가 올린 링크지만 마이너 지방지라 아직 기다려봐야 할거 같습니다. 중앙 메이져에서 속보 때려줘야 그 때부터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거 같네요.
16/06/21 12:30
요즘 박통의 정치적판단이 이해가 가지가 않네요.
저는 박통이 머리가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보지만 정치 수싸움에는 그야말로 동물적 육감을 가졌다고 보거든요. 요즘 유승민을 견제하려다가 오히려 유승민 키워주고 부산과 대구를 분열시키는 모습을 보면 판단에 의문이?? 청와대에 감나무 하나 심어드려야...
16/06/21 12:35
본인만 생각하면 이런 정치적 판단이 맞죠. 이제 박근혜는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정치 여정이 마무리 된거고, 남은건 퇴임 후 상황인데, 본인 세력을 국회안에 많이 박아넣지 않거나 본인의 지역적 기반인 경북을 등지는 행동을 하면 퇴임 후 복수를 당할 위험이 있는거죠. 그런면에서 오히려 본인만을 위한 정치적 판단이 훌륭하다 생각됩니다. 문제는 그 판단이 새누리당을 위한 것도 아니고 국가를 위한 것도 아니라는 점.
16/06/21 12:38
오히려 똑똑한거라 봐야죠.
가덕도 지어주고 PK민심 잡는다고 반드시 내년대선에 새누리당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설령 새누리당이 된다 한들 자신의 입지만 흔들리죠. 밀양을 버린다는건 TK를 버렸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니깐요. 밀양으로 밀어붙이면 적어도 퇴임이후 TK에서만큼은 여왕으로 군림가능하죠. 뭐, 본인은 영종도공항 이용할테니...밀양이 어떻게 지어지든 상관이야 하겠습니까?
16/06/21 12:47
철저하게 실리만 따지면 이렇게 가는 게 맞긴 한데, 그래도 사람이 체면이 있고 염치라는 게 있는데 그 누구도 이렇게까진 안간다는 거....
아직 임기가 1년 반이나(어휴) 남았는데 내일 퇴임하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네요.
16/06/21 13:22
오히려 말씀하신 두가지가 일치합니다.
유승민을 견제하기 위해서 대통령에 물러나더라도 여전히 자신이 TK의 맹주로 남아있어야 할 이유가 있고, 그러기 위해선 정권유지보단 박근혜 본인의 지지율을 높여야 하고, 어차피 PK는 자신을 배신한 지역이기 때문에 아싸리 TK한테 몰아주자 라는 생각으로 이해하면 모든게 풀리죠.
16/06/21 13:02
저는 창원에 삽니다. 머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일단 밀양 저는 반대입니다. 저 친구놈 추락사고로 보넸습니다. 아직도 해결이 안난걸로 압니다. 밀양은 산을 몇개나 깍아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김해공항 한번이라도 이용해보시고 필요하네 안필요하네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 공항중에서 수익내는 공항중 하나입니다. 경남 부산권의 수요만으로 말입니다.
16/06/21 13:07
더민주 입장에서는 꽃놀이 패도 이런 꽃놀이 패가 없네요
밀양이 선정되고 불난집에 부채질 만 잘 해주면 다음 대선 개표방송은 팝콘 먹으면서 보겠습니다 크크
16/06/21 13:12
제가 잘 몰라서 질문하나 드려봅니다
밀양에 짓는다고 해도 결국 밀양은 pk소속인데 Tk에 큰 이득이 될게 있나요? 위치가 가깝다는걸 제외하면..
16/06/21 13:23
예전부터 밀양 얘기 계속 나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으니 밀양이 될 거라 봅니다
그리 되면 뭐, 싫은 사람 대통령 됐다고 나라 망하길 바랄 수 없듯 어떻게든 굴러가길 바랄 밖에요. 국내선이야 제주 빼고 전멸이겠고, 국제선이 적자 안 날 정도로는 들어와주길
16/06/21 13:25
상식적으로는 가덕도 이지만 박근혜 정부이므로 밀양이 될거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입장에선 당연하죠. 원래 유승민 쳐낼려고 했던 이유는 대구 경북을 기반으로 퇴임 후 상왕 정치하려고 했기 때문인데, 이번에도 당연히 그럼 이유의 연장선으로 보면 됩니다.
16/06/21 13:47
새누리가 싫고 대선도 지금 여당이 졌으면 하는 입장입니다만,
그렇다고 [민주당 지지 입장에서 밀양 됬으면 좋겠네요 크크크] 이런 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밀양은 진짜 위험해요;;; 사고 빼박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칠 수 있는 문제에요;;; 만약에 새누리당 지지자가 [박원순이 싫은 입장에서 서울 지하철역 계속 사고나서 사람들 막 죽었으면 좋겠네요 크크크] 하는 거랑 다를게 없어요;;; 영남 사는 사람 아니라 그냥 쉽게 말하시는 거 같은데 이건 좀 많이 화가 납니다.
16/06/21 14:01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문제는 그런 멍청한 선택을 정부가, 그리고 박대통령이 밀어붙이려 하는 데에 있지요. 정말 위험한 문제인데 독단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니 국민에게 그런 조롱을 받아도 어쩔 수 없습니다.
16/06/21 14:12
박근혜는 조롱을 당해도 쌉니다.
진짜 저랑 실제 지인들한테 너 새누리당 세작이냐 소리 들을 정도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그래도 기다려보자 그래도 지켜보자 아직 욕안할란다 계속이랬는데 쌍욕을 안 할 수가 없어요. 오늘 카톡으로 지인들앞에서 정말로 코렁탕 백그릇 마실 정도로 욕했습니다. 솔직히 대구경북 분들이 밀양에 공항지어졌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하시는거 십분 이해합니다. 친구들 대부분이 지금 대구 살아요. (예전에 즐겜러 시절 길드분들이 수도권 말고는 대구경북에 다 계셔서) 근데 지는 대통령이잖아요. 나라가 망하든 말든 나혼자 퇴임후에 지역 호족으로 뿌리박겠다는 것도 아니고 아오 진짜 밀양으로 하고 김해공항 문제 해결안하면 진짜 아오...
16/06/21 14:08
다들 위험하다고 하는데 그걸 하는 사람들부터가 문제죠.
예시가 좀 잘못된것이 지하철이 사고난다고 박원순시장이 잘못된정책을 밀어붙여서 된 결과가 아닙니다. 한데 밀양공항이 되면 위험을 알고도 정해버린거 아닌가요.
16/06/21 14:09
박근혜가 좀 멍청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래도 머리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으니 가덕도가 될겁니다. 선거도 끝났고 근혜는 얼마 안남은 사람인데 여기서 밀양으로 발표났다가는 새누리가 후폭풍을 감당해야합니다. 밀양으로 발표나면 새누리에서도 반대할겁니다.
16/06/21 14:11
밀양으로 선정되면 철옹성 같던 새누리 지역기반이 둘로 쪼개지는 기적을 목도할거라 봅니다만.... 허허;;;
애초에 이걸로 그동안 표 뽑아먹던 이명박근혜 대통령님들의 잘못인지라 자업자득이십니다.
16/06/21 14:12
근데 가덕도로 되면 헬게이트가 열릴건 없진 않나요?
부산 지역의 민심이반도 크지 않을거고, 대구 경북이야, 무조건 새누리당 바라기일테고, 크게 바뀔건 없어 보이는데요 ;;
16/06/21 14:16
새누리 입장에서는 가덕도에 유치해야 본전치기라도 가능합니다. 다만 가덕도가 선정될시 박근혜 대통령의 TK 입지가 상당히 좁아집니다.
그걸 용납할 분은 아니라는게 그동안의 평가였습죠. 뭐... 어느쪽으로 결정되든 새누리당은 내홍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밀양 선정시 -> TK vs PK 발 새누리당 내홍 가덕도 선정시 -> 박근혜 대통령의 TK 영향력 감소로 인한 새누리당 내홍 20대 총선에서 문재인 전대표의 영남권 신공항 이슈파이팅이 양수겸장이라 평가받았던건 이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16/06/21 14:14
입지로 보나, 상식적으로 보나, 신공항의 필요성으로 보나 당연히 가덕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현 정부는 그런거 다 필요없고 오직 정치적(안좋은 의미로)으로만 판단할게 뭐 자명해 보이네요 99.9% 밀양일듯
16/06/21 14:18
이래저래 생각해도 밀양을 선정하는 게 바보짓 같은데 그런 바보짓을 태연하게 해버려! 그래서 동경하게 돼!
......진짜 예측을 못하는 지도자가 얼마나 무서운지 미국 국민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16/06/21 14:20
제대로 된 결과 유출 없이 40분이 남았군요. 3시 발표 나면 새로운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분이 미리 올려주시면 저는 안 올리고요.
16/06/21 14:45
강원도도 뒷처리 생각하지 않고 올림픽 유치하는데 경북이면 그래도 머리는 달려 있는 수준이죠.사실 올림픽 후 강원 재정 파산이나 안 나면 다행입니다.
16/06/21 15:21
강원도는 뭐.. 여러가지 면에서 정말 자폭하는 곳이라고 보는 입장이라 욕심을 떠나서요. 안타까운게 부모님 두분 다 강원도가 고향이시라 더 안타깝습니다.
16/06/21 14:38
오늘 뜬 기사 읽어보시고, "신공항"으로 포털 검색해보면 수천, 수만개의 글이 나와서 어떤걸 읽어보셔야 할지 난감하실겁니다...;; 일단 오늘 포털 뉴스란에 올라온 기사 읽어보시고
https://namu.wiki/w/%EC%98%81%EB%82%A8%EA%B6%8C%20%EC%8B%A0%EA%B3%B5%ED%95%AD 나무위키 윗 글 쭉 읽어보시면 7-8년에 걸친 이 사건의 전말을 대강 파악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20분 있다가 발표나면 헬게이트 열리는데 기본 지식은 대강이라도 알고 보는게 흥미롭죠.
16/06/21 14:36
이거 정말 밀양이면 정말 미친겁니다
부산,대구 지역이기를 떠나 애초에 김해공항 확장이 힘들어서 인근에 가덕도를 고른건데 그걸 지난 대선에서 "영남권공항"이라며 가져가려는 수작입니다 말도 안되요
16/06/21 14:40
밀양이 되어야 될 이유는 박근혜가 TK 지역의 토속신앙이 되려는 것 말고는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갑자기 이렇게 중요해진 것이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그들이 이용할 공항이 필요한 것이 큰데, 내수도 고려한 밀양이라는 주장 자체가 코미디죠.
16/06/21 14:50
현재 그분의 심리상태 :
아몰랑~ 총선때 부산이 안밀어줘서 나 기분이 팍 상해부러쓰~ 뒷처리는 아랫것들한테 맡기고 나는 힐링하러 외국여행이나 가야겠다~
16/06/21 15:04
김해 공항 확장 크크크
위험성 문제와 24시간 안 돌아간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신공항 보다는 더 적합한 대안이 아닌가 싶네요.
16/06/21 15:05
언론의 포장 여부에 따라 모 아니면 도가 되겠네요.. 크크
어차피 야당이 대통령 되면, 눈치 안보고 가덕도로 하면 되고 여당이 대통령 되면, 똥의 강화일거 같네요.
16/06/21 15:16
지금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주민들의 반대와 제2공항의 사용방안에 대한 정치인들의 주장이 갈리긴 합니다만, 일단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고 국토부가 제2공항을 짓겠다고 직접 발표한 사안입니다. 동남권 신공항과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에요.
16/06/21 15:19
PK는 대환영 아닌가요?
전 부산사람인데 애초에 비행기 소음 시끄러워서 김해에 공항있는게 좋았는데요. 게다가 김해쪽으로 지하철도 이미 뚫어놔서 핵이득 근데 애초에 김해쪽에 확장이 불가능해서 가덕도 vs 밀양 싸움으로 번진걸로 알고있는데 제생각엔 김해공항 확장도 대선끝나면 한번더 무효화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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