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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0 19:42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좋아요님의 관련글 덕분에 에이핑크 소식을 알게되어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른 아이들도 그렇지만 초롱이좀 방송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6/06/20 19:50
햇수로는 6년째, 데뷔한지 5년이 지났는데도 변한 게 별로 없어서 참 고마우면서도 희한한 애들이에요
그리고 그게 에이핑크라는 팀의 진정한 힘이기도 하고.
16/06/20 19:56
가장 대단한 그룹이라거나, 가장 인기 있는 그룹 뭐 그런게 아니라 '가장 신용할 수 있는 그룹'이 누구냐고 할 때 팬으로서 주저없이
우리 아이들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게 바로 핑덕아재들의 핑부심이 아닐까 싶네요-_-a
16/06/20 20:01
활동을 하라고!!!!...요....
제발 활동좀 했으면....이제 앨범 꼬박꼬박 살게요...콘서트도 한 번만 가서 미안해요... 근데 사실 여자친구-레드벨벳-러블리즈에 빠져서 에이핑크를 등한시한건 안자랑....
16/06/20 20:06
난 지금 바라는 게 이 아이들에게 바라는 모습 그대로라서..
이미 컴백이 급한 그룹은 아니죠. 그냥 팬들이 원할 뿐이지. 저는 자기 삶살고, 방송을 즐길줄 아는 지금 모습이 더 보기 좋습니다. 물론 각자 원하는 바가 6명은 다 다르겠지만요. 예를 들어 수사물 같은거 하고 싶은 하영이...크크 암튼 초롱이랑 생각이 비슷할 것 같아요. 저는...
16/06/20 21:06
참, 이거 하나는 집고 넘어가야 겠는데.. 네가 손짓해주면은 가사를 왜 그렇게 썼는지 가슴이 아프더군요.
이 아이들도 팬이탈로 가슴 아픈건 이해하겠는데.. 굉장히 처절하게 들렸어요. 이제 6년차쯤 됐으면 보낼 팬은 너그러이 마음으로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잡는다고 잡아질것도 아니고... 그런데서 좀 자유로워졌으면
16/06/20 21:12
이런 노래 생각났어요.
집착은 사랑이 아니야~ 기다림도 사랑이 아니야 헛된 기대는 사랑이 아니야 ~ 이노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도입부; 어차피 뭐 1:1 아닌 관계에서 집착은 버렸으면 좋겠는데 이 아이들은 팬을 친구처럼 생각하다 보니까 안좋은 점이 그렇게 낯익은 팬들 하나씩 없어질때 가슴을 엄청 아파해 하는 것 같더군요. 그런 심정으로 노랠 쓴 것 같은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진짜 팬은 바람과 함께 사라집니다. 그거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가 없어요 ㅠ
16/06/20 21:18
인기믿고 팬들 소홀히해도 이상하지 않을 연차에 떠나보내는거 아쉬워하니 짠하기는 하지만 뭐 그래서 더 저희가 아는 에이핑크겠죠. 그냥 이 아이들 정체성이 그러한걸 뭐 어쩌겠어요.
16/06/20 21:23
가끔은 자신들이 연예인이라는 걸 자각했으면... 어쩔 수 없는 것에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들 응원하고 좋아하는 사람들 충분히 아직도 많으니까
16/06/20 21:43
너무 쿨한 반응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에서도 동의하는 내용이 좀 보이니 기분이 좀 시무룩?우울?해지네요. 초롱이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에 어느정도 동의하는데 그래서 더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기만의 삶을 놓치지 않고 찾아갈 수 있었다는건 정말로 다행이지만, 조금 거칠게 얘기하자면 작년 여름에 리멤버 말아먹고 은지 솔로 나올때까지 거시적으로 딱히 해놓은 것도 없죠. 기껏해야 애들 개별로 잡지 화보 두세개 찍고, 어쩌다 겨우 고정출연한 케이블 프로그램은 종영한다는 말도 없이 2달만에 종영. 길게 보면 1년동안 연예인으로서의 가치는 다 깎아먹었습니다. 팬들이 그렇게 원하는 BnN이나 은지/남주 OST 작업을 해도 괜찮았을테고, 하영이도 정글빼면 기억에 없는데 죽이되든 밥이되든 예능에 좀 내보내봤어야 하는건데 참 일 안하더군요. 보미남주 복면가왕 나간거나 나은이 신네기는 혹시나 모를 아이들의 불만억제용 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면 너무 나간걸까요..... 지금의 이 공백기가 당장에는 회사는 현금장사 다니고, 아이들 입장에선 '인간 XXX'의 삶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시기였다고 할 수도 있지만, 멀리 봤을때는 과연 이게 옳은 선택인가 라는 의문이 가득합니다. 이미 네임드 찍덕/팬페들 중에서 환승하거나 문닫은 곳들이 꽤 생겼죠;; 세상사 올라가는 시기가 있다면 당연히 내려가는 시기도 있다지만, 왠지 더 할 수 있음에도 꺾이는 것만 같아서 싫습니다. 쓰다보니 욱하는 마음에 좀 두서없는거 같은데, 결론은 컴백 좀.... 크크
16/06/20 22:01
뭘 어떻게 해라 하고 싶어도 홍대표 손을 완전히 벗어난 지금의 핑순이들이 뭘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어느정도는 체념하게 되는거 같더라구요-_-a.
(근래 별별 막장회사들의 별별 막장짓이 다 터져 나와서인지 상대적으로 플랜에이가 정상적으로 보이기도 했고-_-) 뭐 찍덕들이나 팬페야 플랜에이가 일을 잘했어도 지금 여레마트(+IOI)로 환승하는걸 막기는 쉽지 않았으리라 봅니다. 몇살차 안난다 그래도 어리고 예쁘고 신선한 걸그룹에 기성그룹이 당해내기는 쉽지 않으니까요-_-a. 뭐 그와중에 일까지 못했으니 그건 속터지지만. (저 같은 경우도 여레마트 팬질은 안하지만 오마이걸에 꽂혀있는 상태니까요. 물론 VVIP야 언제나 핑순이들이지만.) 이렇게 국내관리 잘안되는 와중에 바이두 여자연예인 랭킹에 은지,보미가 탑텐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세상에 용장 지장 다 필요없고 운장이 짱이시다-라는걸 느끼게 된다능-_-). 우리애들 돈은 참 많이 벌거에요. 앞으로도.
16/06/20 22:11
[내려갈 때 내려가더라도, 팬들이 떠나갈 때 가더라도 회사는 최선을 다해 뭔가는 해야하지 않나]라는게 제가 횡설수설 끝에 하고싶었던 얘기인거 같습니다.
사실 홍대표 얘기는 딱히 공감하기가 힘든게, 아프기 전에도 본가쪽 챙기기에도 정신없으셔서.. 아이들이 지금처럼 돈X인생 다 잡으며 나름 행복하게 살 수 있기 위해서 [연예인]으로써의 가치를 까먹지 않았으면 합니다. 항상 행복해라..ㅠㅠ
16/06/20 22:27
뭐 그정도 생각 있었으면 플랜에이가 아니고 최진호 대표가 아니겠죠-_-a. 저는 높이는 지금만하면 충분하다 생각하고 가늘고 길게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16/06/21 00:42
이미 정상적으로 정산이 됐다면 돈걱정은 없지 않을까요.. 그냥 이제 연차 찬 아이돌들의 흔한 코스인 연기 예능으로의 진출에 목매지말고 자기들 하고싶은거만 했으면 좋겠네요.
16/06/20 22:50
근데 리멤버 활동이 아쉬운 성적인가요? 다른 곳에서는 성적이 안 나와서 pgr만 검색했는데 초동은 소시랑 엇비슷하고 음원성적도 씨스타 바로 밑이던데 이 정도면 클래스 유지한거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요? 멜론차트 보면 그 때는 혁오 광풍이라서 어느 걸그룹이 와도 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하는지라 성적이 그렇게 밑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노래가 새롭지는 않아도 그냥 에이핑크 노래다라고 생각날 정도였는데 팬분들이 보시기에는 아쉬움이 좀 남나보군요.플렌에이 일 못한다는 걸 체감한 건 이번 정은지 활동밖에 몰라서 더 쓸게 없네요.그렇게 싸게 찍었다는 느낌을 받은 뮤비는 처음이었습니다....
16/06/21 00:37
음반판매는 정점을 찍었지만 음원으로는 노노노 이래 가장 부진한 성적이어서...
2014년에 굳힌 음원강자의 이미지가 벗겨진 활동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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