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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4 17:53
이 사진 뜬지 좀 된거 같은데 요즘 밑 게시글 분이 어그로 잘 먹어주셔서... 이런 문화는 빨리 근절되어야겠죠
서쟁 선수 선수협 간부진으로 알고 있는데 2군 내려가서 그런건가요
15/09/14 17:57
소위 순혈주의가 가장 심한 구단이기도 하고 구단 내에서 파워도 구단내 짬으로 정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서열화된 팀인데 그렇게 생각해봐도 딱히 누굴 굴릴 명단이 안나옵니다. 코치인 이대진 코치가 직접 굴렸을리도 없고...
정말 이해가 안가요. 뭐하는 짓인지
15/09/14 18:01
이종범이 자랑스러워한 것 중 하나가 타이거즈 선배들의 얼차려 문화를 자기 대에서 끊었다는 거였죠. 그래서 제가 이종범을 더욱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게 되살아나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15/09/14 17:59
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머리들은 다 있을텐데 뭘 이런것도 있었다고 알려줬다 하는지...
옛날엔 고문이란게 있었다는걸 가르치려면 고문을 당해봐야 하나
15/09/14 18:11
근데 진짜 지금 고참들 중에서는 생각이 안 나네요. BK는 4차원에, 최희섭은 소심왕, 서재응도 분위기 메이커지 군기반장은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코치진일 거 같아요. 아니면 혹시 나비(...)
15/09/14 18:04
몸쓰는 분야가 아니라도 없애기 힘들것 같은데 심지어 몸을 쓰는 체육분야라면 좀 오래걸리지 않을라나요.
그 분야의 대가(?)들이 나서서 반대하고 없애면 그러면 모르겠는데 별로 그런 사람 없는것 같던데.. 박지성이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고...
15/09/14 18:13
욕이 바가지로 나오겠네요 -_-;;...
하긴 이종범이 없앴다고 해도, 이종범 동기/선배가 그걸 유지할수도 있고 후배중에서도 그거 안따르는 사람이 있을테니...
15/09/14 19:07
동기/선배가 유지했다면 코치로 들어와서 다시 시작했다는 말이되고...
아니면 그냥 고등학교나 대학등에서 갖고 올라왔다고 해야겠죠.
15/09/14 18:04
말도 안 되는 짓이죠. 대체 시대가 어떤 시댄데 아직도 저런 짓을 하나요. 누가 시켰는지는 몰라도 어설픈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주동자를 잡아내서 크게 징계 때렸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제일 먼저 사람이 사람을 저딴 식으로 다루는 것부터가 가장 큰 문제고, 둘째로 이미지 하나 보고 운영하는 야구단인데 저걸 보고 누가 좋은 인상을 갖겠습니까.
15/09/14 18:07
이종범 이대진이 어떻게 끊은 악습인데
어떤 놈인지 빨리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들 다보는데서도 저럴정도면 뒤에선 얼마나 하겠어요.
15/09/14 18:09
비슷한 댓글을 동시에...크크
오늘도 회사에서 여기가 군대인가 사회인가 많이 헷갈리더군요..저렇게 육체적 기합은 안받지만 정신적으로는 더 힘든 것 같습니다.
15/09/14 18:09
한팀은 감독이 쌍팔년도식 투수운용 하고 한팀은 선수들한테 쌍팔년도식 팀문화 전수해주고. . . 더빡치는건 두팀다 응원팀이라는거ㅡ.ㅡ;;
15/09/14 18:09
저 전력으로 5위 경쟁을 하고 있고 분위기 안 좋은 구단도 아니고 눕기태 감독님이랑 선수들 사이 분위기 굉장히 좋아보여서
화기애애할지 알았는데 선수들 사이에서는 아닌가보네요..그럴 선수가 없어보이는데..
15/09/14 18:09
응원하는 팀이 이따위 짓을 하는 걸 보고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팀 분위기 좋아 보이고, 기대보다 성적도 잘내고 있고, 우스갯소리로 월간 김기태 눕동님 하면서 기분좋게 응원하고 있는데 이 사건은 참.. 머랄까요 무슨 이따위 팀이 있지 하면서 쌍욕하고 싶게 만드네요. 명색이 프로라는 팀에서.. 에휴..
15/09/14 18:09
이종범해설은 정말 끊은 쪽에 가깝죠.
근데 김주찬선수가 말하기를 아직도 군기 비교적 엄한 편이라는데 좀 헛짓거리 그만하고 빨리 반성하길
15/09/14 18:10
이런 미친 행동 얘기하는 기사가 진짜 없네요....
박동희 기자 정도 말고 이런거 다뤄줄 수 없는 기사 하나 없나요....................... 더불어 선수협 회장이 있는 구단에서 저러는데, 다른 구단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15/09/14 18:23
언제인지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이런 사진 돌아다닌 팀 있지 않았나요???
팀하고 연도는 가물가물하고 사진이 퍼지면서 팀 분위기에 문제가 생겼던 적은 있긴 있었던 것 같은데요....
15/09/14 18:29
저런 군대식 문화를 외부에서부터의 압력에서 없어지면 내부적으로 부작용이 생길거 같습니다.
원산폭격할 정도로 빡빡한 분위기에서 갑자기 풀어버리면 팀워크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클거라고 보여서 저걸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악습을 하나씩 뜯어고치면서 야구에 집중할수 있게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나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안좋은 소식이네요 필이라면 인정하겠습니다 크크 왜 나만 야구하는건가요 하면서 크크
15/09/14 18:31
빵형이 저걸 못견뎌서 연대로 피신했고 트레이드로 가서도 태업했다는 설이 있었죠... 아직도 남아있다니 쯧쯧. 헬조선의 병영사회 유산은 온갖군데서 다 튀어나와서 씁쓸합니다
15/09/14 18:35
요즘 좀 들리는 소식이 한동안 없던 신인급 선수들이 활약을 하면서.. 플레이나 기타 행동에서 좀 눌러줘야(?) 한다는 야그가 들렸죠
한예로 유격수 박찬호 기용시 절대 2루에 김민우 선수를 기용하는 이유가 이거죠 경기중에도 보면 끊임없이 무슨 얘기를 계속합니다. 만약 그렇다고 해도 그걸 이런식으로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거기다가 먼 말도 안되는 쉴드를 지금이 어느때인데 팬들 다 보는데서
15/09/14 18:38
이게 근데 타팀이라 잘 몰라도 이종범/이대진 선수가 현역때 그런일을 끊었다고 얘기했던거 같기도 하고....
bk, 최희섭, 서재응은 저런걸 시킬 성격이 아니면 도대체가 누가 시킨건지 감이 안잡히네요....? 다만 저런 악습은 없어져야죠. 조심조심 운동해도 모자랄판에 저게 뭐하는 짓인지.
15/09/14 19:08
이종범이 일본 갔다 와서 빠따질 하는거 보고 야구나 잘하라고 악폐습 다 없앤거 유명하죠... 이런거랑 한국에서 제일 거리 먼 사람이 이종범 이승엽인데 야구 잘하는거랑 저런거랑 아무 상관 없음
15/09/14 18:41
요즘 과거로 돌아가는게 유행인가 보군요.
한 팀은 쌍팔년도 혹사형 투수운용에 자기의 과거발언들과 싸우는게 특기이고, 다른 팀은 기껏 없애놓은 가혹행위로 돌아가고 있다뇨. 그리고 필이라면 인정한다는 댓글들도 보기 안좋습니다. 잘하면 갈궈도 된다는것도 아니고..
15/09/14 19:26
설사 대상이 필같은 외국인이어도 얼차려를 준다는 것 자체가 개그로 삼아진다는게 불쾌한겁니다.
물론 용병이란 위치상 현실적으로 저런 일이 벌어진다는건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가령, 전날 역전패를 떠안은 용병투수가 f워드를 쏟아내면서 선수단 전체에게 모욕을 줄 수도 있는일 아니겠습니까. 정말 불가능하다고 치부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15/09/14 19:33
필이 외국인이라서가 아니라 브렛 필이라서 브렛 필일리가 절대 없으니까 필이면 인정한다는 댓글이 재밌는거라니까요. 외국인이었어도 갈베스나 아담 같은 용병이었으면 마찬가지로 저런 반응까지는 안 나왔을거에요. 팀내에서 가장 잘 치면서, 용병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인격자이자 동료 사랑으로 유명한 브렛 필이니까' 절대 없으니까 라고 단언하는거지 카를로스 잠브라노 같은 선수가 한국왔으면 아무도 절대 아니라고 못할걸요.
같은 투수 용병이래도 린드블럼이 동료 팼다는 얘기랑 호세가 동료 팼다는 얘기랑 와닿는게 다르잖아요. 만약 09년에 '로페즈가 애들 진짜 얼차려 한번 줬으면 좋겠다' 그랬는데 거기에 웃으며 호응했으면 모를까 브렛 필인데요.
15/09/14 19:48
린드블럼이 팼다는 이야기와 호세가 팼다는 이야기가 와닿는게 왜 달라져야하죠. 필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개그 자체가 불쾌하다는 겁니다.
제가 앞 댓글에서 썼던 상황은 로저스의 역전패를 상정한 일이였는데, 저도 당연히 필처럼 로저스가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팰꺼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로저스가 저런 개그에 얽히는 것 자체가 불쾌하고 다수의 인격적인 선수들에 대한 실례로 비친다는 겁니다.
15/09/14 20:26
그게 양석환 상대로였나요?
저도 라이브로 보는데 썩 좋진 않았긴 한데, 석환이 이놈은 그때 정신줄 놓긴 한거 같더라구요.--; 다른 팀 벤치로 들어갈라고 하다니..
15/09/14 19:03
사실 저런거 터지면 LG일줄 알았는데 기아도 심했군요
나지완일 확률이 젤 높지 않겠냐고 팬들은 추측하고 있지만 뭐 나와있는건 저 사진 한장이 다니까.. 김기태 감독이 저런거 굉장히 싫어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언급 한번 해야 할듯
15/09/14 19:36
훈련소 시절 축구선수 출신(무릎 부상으로 인한 빠른입대 ㅠㅠ)동기 왈:군대 군기는 우습다. 너무 편하네 헤헤헤...
나:..... 운동선수,예체능계 대학이 요즘은 군대보다 더 문제인것 같습니다.
15/09/14 19:40
아..... 진짜 쪽팔려서.....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라인업을 보면 저런거 시킬만한 놈이 아무리 봐도 없는데..... 저 중에 외국인 제외, FA출신들 제외, 90년대 생 어린 선수들 제외하고 남는 선수들 중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만한 애가 없는데... 대체 어떤 놈인지 걸리기만 해봐라. 잘근잘근 털어줄테니까.
15/09/14 19:41
이게 왜 화제가 안 되는지 저도 모를 일이군요. 검색해봐도 국민일보 기사정도밖에 안 뜨고. 참 잘들 하는 짓거리입니다.
군기는 군대에서나 찾으세요. 이 정신 나간 작자들아.
15/09/14 19:45
이문제를 성토하지만
실상 군대문화의 하나일수 있는 학생 체벌에 있어서 학생들 두들겨 패지못해 교권이 안선다는 의견과 그것에 동조하는 의견이 피지알뿐만 아니라 온-오프전반에 그것도 노년도 아닌 젊은층에서도 상당했던 충격적 현상을 목격한후 우리사회가 지닌 이 병폐를 말소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하는 비관론에 기울게 되서 안타깝지만 향후 백년이 지나도 없어지기 어렵다고 봅니다.
15/09/14 20:34
악순환이죠.
악순환의 고리를 어디서 끊어야 하는데 그럴 가망이 없습니다. 학교 12년 군대 2년 동안 사회화 되는게 바로 이런 문화의 형성인지라.
15/09/14 20:22
할 선수가 없다는건
애초에 타이거즈 순혈주의가 심한 팀에 순혈선수들은 이미 2군이나 은퇴,베테랑 선수들은 FA 영입(저런게 내려오는데 관련이 없죠), 팀 주장도 FA로 데려왔던 이범호,나머지는 대다수가 신인급선수들입니다. 이종범,이대진 최고참 세대때 없앴다고 알려진 악폐습을 겪어보고 다시 실행할 사람이 없다는거죠. 이미 일어난 일인데 우리선수는 그럴리가 없어요 라는 뜻이 아니라요.
15/09/14 20:31
김병현 이범호 부터 윤석민 양현종까지, 타이거즈 순혈주의고 뭐고 저런 문화가 남아있다면 팀에서 입지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죠. 딱히 누가 독단적으로 했다기 보다는 애초에 남아있던 악습이었을 것 같긴 합니다만.
15/09/14 20:42
김병현은 넥센갔다 얼마전에 온 선수고(이종범 시대 이후) 이범호는 외부 FA 출신(대구수창고-목원대니 광주선후배와 상관도 없는)이고 양현종은 이대진&이종범 최고참 시절(악폐습철폐를 하고있던 시절) 데뷔선수입니다. 또한 지금 들리는 썰에 의하면 저 사진에 하고 있는 선수들은 야수조인걸로 알구요. 이러면 투수조는 떠올리기 힘듭니다.
내려온 악폐습이려면 그 문화를 겪어본 사람이 있어야되는데 그 시절을 겪은 선수가 얼마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 남는 선수가 얼마 없다는 거죠. 한마디로 그냥 지맘대로 만들어냈거나 아님 누군가에게 배웠거나 하는 악질이라는거죠. 타팀 출신 FA선수가 했다면 들고 온게 되구요
15/09/14 21:09
팬심으로 얘기하는게 아닌 솔직히 팀 케미스트리를 카리스마로 잡을만한 선수가 없다는거죠
이제서야 드디어 나온 토종 FA 윤석민을 비롯해 저런쪽으로 신경쓸 선수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15/09/14 22:39
이런 미친...
겨우겨우 없애 놓은 문화가 갑자기 다시 살아난 걸까요, 아니면 이종범이 없앤 게 얼차려가 아닌 구타에 한정되었던 것일까요? 만약 야수조라면 도대체 누가... 김원섭, 김민우 정도의 최고참이 눈감아 준 게 아니라면 결국 코치진에서 했을 텐데... 과거 해태 악습을 겪었지만 이종범과 함께 악습을 없애는 데 일조한 것으로 추정되었던 한남자 김종국 코치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눕동님의 형님 리더십이 아니라 조폭 리더십이었던 것인가요. 지금처럼 변명으로 덮을 게 아니라 확실히 뿌리 뽑고 가야죠. 5강 싸움은 접어두고 부조리와의 싸움을 시작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15/09/14 22:46
언론에 보도된 학교폭력이나 군대 가혹행위 가해자들 보면 주위에서 '그럴 만한 애들이 아닌데'라는 소리 나오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지요.
누구든지 가해자는 될 수 있습니다.
15/09/14 23:35
어느 인간이든 저런 짓하는 놈은 잡아야되죠.
단지 제가 의아한건 저게 원래 타이거즈 내 악폐습인데 그걸 잇는 고리가 없는데도 저 짓을 하고 앉았다는겁니다. 그 고리인 시대 사람들은 위에 언급했다싶이 다 나가리 된 상황이거든요
15/09/14 23:36
임의탈퇴도 처벌로 부족할 짓을 아직까지 하고 있다니...
어느양반들이 어떤 구조적 조건 하에서 이딴 일을 이렇게 열심히 재생산하는건가 모르겠습니다. 알아내서 꼭 처벌해야죠.
15/09/15 06:37
작년 롯데의 cctv 사찰건도 그렇고 기아의 얼차려 사건, 김성근 감독의 혹사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프로야구계가 시대에 뒤떨어지는.. 구시대의 악습이 여전히 존재하는 이 사회의 축소판을 보는 것 같아서 참 많이 씁쓸합니다.
15/09/15 06:58
이종범, 이대진이 야수조, 투수조 조장이되면서 없앤 악습이 다시살아났네요... 진짜 이래선 안됩니다. 구단차원에서 얼차려를 주동한 선수들을 찾아내서 일정수준의 징계를 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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