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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7 15:29
요즘에 as 정책은 이런식으로 가더군요.
본사는 그냥 지시 내려보내고 직접적 대응없이 그냥 힘없고 달리 말할 수 없는 하위 쪽에서는 어쩔 수 없이 앵무새 대답 반복. 차라리 철회거나 환불하시라고.
15/08/27 15:35
구입하고나면 모든 책임은 소비자가 지는군요ㅠㅠ
그나저나 저렇게 교환해서 회수해간 불량폰은 폐기처분 하는건가요?! 혹시 재판매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겠쬬?!
15/08/27 15:37
그 규정 만든 삼성전자 스마트폰관련 본사 부서겠죠. 그 로스를 책임져 줄 사람중에 권한까지 있는 사람은. 삼성 서비스센터는 원청이 삼성이어도 하청 업체(단일치않은)로 구성되어있기때문에 저렇게 샌드백이 되는거고요. 그런데 이런경우는 정말 불운한 경우라서 사실 교품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부당한상황인가에 대해선 잘 모르겠네요. 전자제품 이라는 생산품 자체의 특징인 부분도있으니..
15/08/27 15:45
하지만 일반 소비자가 권한 가지고 잇는 본사 부서에 연결할 방법이 없죠
고객과 최전선에서 상대하는 서비스센터는 권한이 없다는것이 아이러니 하네요 상담팀장이랑 전화하자마자 나온 말이 개통철회가 가능하다는 말인것도 너무 짜증났구요 뭐 말로야 죄송합니다 하겠지만 사기싫으면 말아라 이런거처럼 느껴지더라구요
15/08/27 16:23
이게 그나마 예전 조직이면 같은 삼성전자내 부서기 때문에 부서장이 힘이 없더라도 적어도 짬밥이 되면 밀어붙이기라도 해서 ...... 어떻게 업무협조라도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1g쯤 있는 수평적 관계였었는데..
삼성전자서비스라는 하도급 조직이 별도로 생겨나는 바람에 뭐가됐든 수평적이 아닌 수직적관계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업무협조 요청을 할 수 있으나 협조를 받는다는 보장자체가 사라진 상황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전반적으로 기업구조가 왠만한 소비자 상대용은 대부분 서비스센터를 별도의 조직으로 빼버리고 하청형태로 돌려버리기 때문에 본사가 정한 정책을 거스를 방법은 없고 그냥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의 반복이 돌아갑니다. LG역시 마찬가지의 구조고, 저는 HP 제품으로 문제생겼었는데 여기도 별도의 하도급 서비스업체로 돌리더군요 당연히 HP자사 서비스일줄 알았다가 깜짝 놀란 기억이 -_-; 그나마 얼마전까지는 소비자가 제품 문제 있으면 대리점이 새 제품 먼저 보내주고 하자 있는 제품은 자기들이 센터가서 교품이나 반품처리를 하는것도 가능했었는데, 그마저도 이제 하도 문제가 있다고 소비자가 무조건 가서 교품증 받아와야 하는 상태가 됐으니 더 힘드셨겠습니다.. 사실 저정도면 뽑기운의 문제가 아니라 제품 자체 불량률이 꽤나 높다는 이야길것 같아보이네요...
15/08/27 17:26
제조 후에 불량품검사를 할텐데 저정도가 걸러지지 않는다는건 문제가 있는거죠
첫번째 제품은 아예 볼륨키조절이 0 아니면 100으로 밖에 되지 않을정도의 수준이었구요 두번째 제품은 불량화소가 아니라 화면 가로로 검은줄이 가있는 수준의 상태입니다.
15/08/27 16:29
네 그래서 하도급의 하도급식구조(기업 경영비용절감과 노동개혁의 목표이기도한 고용유연성 확대) 가 확대되지말고 지속적으로 줄여서 직접고용형태와 수평적권한달성을 시키자고 해야하죠. 일반소비자가 왜 그 제품을 만들어 파는 본사에 '연결하고 따질'권리조차 없고 그걸 대행해줄 창구조차 사라졌는지, 겪으신 짜증과 분노가 대체왜 일반화되고 확대되는지도 그래서 그런거구요.. 그래서 단순히 소비자입장에서도 이런걸 알고 현재 노동정책에 반대해야하는데 현실은 기업잘되고 일자리는다는 구라에 속아서 소비자권리도 땅에떨어지고... 안타깝죠. 다음 교품 좋은거 받으시길바랍니다.
15/08/27 16:19
본사에서 아마 지시한 거겠죠..밑에 하청에선 할 수 있는게 없으니 똑같은 말만 하고..
그런 거 감안해도 운이 안 좋긴 하시네요..몇 달도 아니고..일주일 새 2번은 좀 심한거 같네요.. 이번 교환하는 물건은 제대로 된 거 받으시길..
15/08/27 16:42
교품진행은 제조사가 아니라 통신사가 진행합니다.
통신사가 제조사로부터 채권 등을 통해 단말을 구입하고 그 단말을 판매하는거니까요. 아마 전화해서 항의하시려면 통신사를 통해 전화하시는 편이 그나마 더 나은 답변을 기대하실 수 있을거라 보입니다. 참고로 통신사 발주>제조사 제조>통신사 입고>대리점 출고>판매점/직영점 입고>소비자판매 형태로 진행됩니다.
15/08/27 17:30
객관적으로 봤을 때 초기불량이 이렇게 자주 나오는건 그냥 액땜하신거고 삼성이나 LG냐 애플이냐와는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초기 불량으로 인한 교품 문제가 아니더라도 삼성이나 엘지는(애플은 모르겠고) 사용자(고객)가 모바일 사업부에 직접적으로 컨택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어요.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다 or 이러이렇게 고쳤으면 좋겠다 식의 문제제기/건의를 하고 싶어도 그냥 아래 하청 서비스센터 혹은 상담원이 전달해드리겠다 라는 시스템이고 실제로 나의 의견이 어떻게 수렴되었는지 듣기는 하는건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대기업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점점 고객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기네들 하고싶은 데로 하고 고객보고 마음에 들어하라는 배짱인 것 같아 기분이 거시기 합니다.
15/08/27 17:34
두번 연속으로 불량이 뽑힌거에 대해서는 참 짜증나는 일이긴 하지만, 솔직히 통신사/제조사에서 더 이상 어떤 서비스를 해줄수 있을까요?
15/08/27 17:40
제조사가 핸드폰을 제조하고
통신사가 핸드폰을 판매하는데 서비스는 고객이 알아서 받아야 할까요? 현재 시스템이 굉장히 불합리하죠 클레임을 걸고싶어도 걸곳이 없어요
15/08/27 17:35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삼성전자 민원실은 02 541 3000번이 있습니다만 같은 대답밖에는 못들으실겁니다. 판매주체가 통신사이기 때문에 구입한데서 바꿔줘야죠 뭐...
15/08/27 17:59
솔직히 별로 글에 공감을 못하겠네요.
두번 연속 불량뽑힌거에 대해서 짜증이 나시는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건 제조사인 삼성을 욕할 일인듯 싶고요.... 본문에서처럼 명백하게 불량인 경우 14일 이내에 대리점에 가면 바로 교환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것마저도 불만이시라면 뭐 할말은 없구요.
15/08/27 18:38
전자제품 특성상 불량이 없을수는 없고.. 교환을 안해준다는 것도 아니고..
답답한 심정은 이해하시는데 이 이상의 조치를 해줄 수 있는 제조사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글에 동의가 그다지 안되네요.
15/08/27 18:51
정상적인 제조사에서 신품이 불량품이 10번 나온다는 상황이 있기가 어렵고요.. 교품 외에 해줄 수 있는 조치가 뭐가 있을까요? QC쪽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까지는 동의하지만 제조사에서 더 이상 어떻게 해줄 수가 있을까요? 시간 손해가 발생하는 점은 굉장히 안타깝지만 제조사측에서 교품이나 환불외에 더 이상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5/08/27 19:02
2번이 나올확률도 어렵습니다
불량품이 1프로라고 쳐도 2번이면 0.01프로에요 당연히 교품외에 해줄수 있는 조치 없는건 저도 압니다 교품을 해주는 과정에서 불량품을 걸러주는 행위를 요구할순 있죠 왜냐구요 불량품을 제조 및 유통한건 제조사 및 통신사인데 손해는 고객만 받는 시스템이 합리적인가요? 제가요청한것도 서비스센터에서 불량이 아닌걸 확인후 제가 수령하길 원한거지 그이상은 요청한것도 없습니다 이게 휴대폰이고 삼성의시스템상 바꾸기 어려운 구조라 고객들이 체념하고 받아들일뿐지 원칙적으로 보면 고객이 화날만하고 제조사가 잘못한건 맞죠
15/08/27 19:13
제조사가 잘못 없다는 얘기를 한적은 없습니다. 또한 서비스 센터에서 개봉을 하고 테스트를 한다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얘깁니다. 단기간 테스트에서 발견할 수 없는 문제도 있고, 테스트 순간 개봉한 제품이 되어서 추후에 다른 분쟁의 소지가 생기기 때문이죠. 님 말씀대로 불량률이 1% 라고 가정한다면 다시 교품을 받는다면 99% 확률로 양품이 오겠지요. 삼성이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라, 그 어느 전자제품 제조회사도 판매되지 않은 제품을 제조사에서 사전에 개봉해서 테스트 한후에 판매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15/08/27 19:18
제가요구한건 서비스센터에서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교품용 물량의 불량유무를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후 제가 수령하길 요구한겁니다
어차피 불량이라면 또 제가 교품하러 서비스센터 가고 대리점에 다시 신청하는 절차를 건나뛰고싶어서요
15/08/27 19:27
애플을 제외한 모든 제조사의 A/S 정책이 그렇죠. 사실 센터 교환이라고 완벽한것도 아니고.. 고객 입장에서는 이해가 어려운 부분임은 맞지만 휴대폰이라는 물건이 제조사가 판매한게 아니라 통신사를 통해서 판매된 물건이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죠.
15/08/27 22:48
저라면 오히려 개봉된 제품이 테스트 완료된 것이라는 얘길해도
더 찜찜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님이 처음 교품했던 제품의 볼륨키만 수리해서 다시 줄 지도 모르는 것이고요. 현재로서는 불편하더라도 다시 교품을 받고, 교품을 받기위해 이동한 교통비등의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로인한 불편등을 +@로 해서 말이죠.
15/08/27 22:32
통신사 끼고 구입하셔서 그럴거에요 생각보다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이미 개통이 들어가고 단말기에 이력이 남고 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자급제용 단말기를 구입하시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자급제용은 바로바로 바꿔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5/08/28 12:57
불량이 나온건 안타까운 일이긴한데
그렇다고 해서 받아야할 조치를 못 받은 것도 아니네요. 빡침은 이해 하지만 더 이상을 바라는 것도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로또 사시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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