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8/27 10:15
대기업PC의 장점은 AS입니다. 근데 AS가 안되면 아무리 가성비 쩌는 PC라도 쓰기 난감한 분들이 많죠. 그렇다고 사설수리는 찝찝한분들이 많고.
비싸네 어쩌네 해도 전화한통으로 바로 해결되는 AS는 대기업PC만의 장점입니다. 온전히 개인의 선택이죠.
15/08/27 10:23
요즘 조립pc도 만원에서 삼만원 사이로 1~2년 무상 AS를 선택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도 않아요... 옵션선택을 안해도, 컴퓨터 AS만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들도 넘치다보니...
15/08/27 11:07
대기업이라는 '믿음'이 제일 큰 자산이죠. 조립PC업체들 무상AS해봐야 촘촘하게 전국망이 깔린것도 아니고 워낙 사설수리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꺼려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냥 모르면 대기업PC사야되요. 명언 있지 않습니까, 가족아니면 PC맞춰주지 말라고 크크크
15/08/27 10:16
크크 그래서 사람들이 컴 좀 아는 친구 있으면 부탁해서 무조건 조립을 사죠.
대학생 때 컴 좀 잘 아는 애들은 항상 청탁을 받는다능... 여학우들 컴 바꿔주면서 암걸리는 사람들이 많죠
15/08/27 10:17
가족이 아니라면 자기돈 주고 자기가 사겠다는데 말리긴 좀 그렇죠. 괜히 오지랍 부려서 조립해줘봐야 평생 as기사 노릇이나 해야할 거고요.
15/08/27 10:19
조립은 안하더라도 싸게 사고 싶으면 조립컴퓨터 사라고 말해줄 수는 있죠. 조립컴이라고 본인이 조립하는 것도 아니고 업체에 조립비 2만원 주면 조립해줘서 배송한다는거까지 알려주면 아마 저건 안샀겠죠.
15/08/27 10:23
그래도 삼성이 좋음 삼성이니까 부품도 좋은거 썼겠지 조립컴? 기가바이트? 뭔 듣보잡 기업이니? 라고 멘탈어택을 시전한다면 어떨까요 흐흐
15/08/27 10:18
그건 90년대부터 컴퓨터 아는 사람들의 상식이었죠...
별로 사기당했다고 생각은 안드네요. 컴퓨터를 잘 모르고 잘 검색을 안해서 저 값을 치룬건데요. 네이버에 5분 정도만 검색해봤어도 혹은 컴퓨터 좀 아는 지인에게 한번만 물어봤어도 저 값에 컴퓨터는 안샀을텐데요. 브랜드컴이라고 다 안좋은건 아닙니다. 컴맹에게는 오히려 AS가 든든해서 좋을 수도 있어요. 윈도우8.1도 정품일테구요. 윈도우 값만해도 상당하거든요.
15/08/27 10:18
그냥 컴퓨터 초보자에게는 대기업&중소기업 완제품 무조건 권합니다. 용산 업체거 사려면 컴퓨존이나 IT엔조이 수준은 되어야 하고요.
A/S라는 측면에서 대기업 PC는 그 장점이 있습니다. 솔직히 맘편하게 쓰고 싶으면 대기업이 진리죠.
15/08/27 10:21
그러나 완전 초보자를 벗어난 그냥 보통 20~30대 일반 남성에게는 대기업 컴퓨터는 가성비 최악의 물품이겠죠.
컴퓨터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분들이나 돈에 크게 구애 안받는 분들이면 괜찮을지도 모르지만요.
15/08/27 10:22
완전 초보자를 벗어난게 아니라 전문적인분 아니고 어설프게 아는 선무당이라면 저는 아직도 브랜드 사라고 합니다.
조립해줘도 귀찮고, 적당히 내가 안다고 생각해서 샀다가도 지옥을 맛보게 될 수 있는게 조립PC쪽입니다.
15/08/27 10:24
지옥이란게 부팅안되는 거 외엔 없지 않나요?
요샌 스마트폰때문에 컴퓨터가 안되도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쉽게 문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서 부팅안되는거 외엔 안무섭더라구요.
15/08/27 10:28
부팅 안되는거요? 게임 하나 돌리리거나 동영상 하나 돌릴때도 부품간 궁합문제나 혹은 초기불량 걸렸을때
다른건 다 잘되는데 유독 특정상황에서 문제 생기거나 할 때 있습니다. 조립PC 썼다가 의외로 이런 문제로 인해서 스트레스 만땅 받는분들 지금껏 수도 없이 봤습니다. 이거 의외로 꽤 많은 케이스라, 본인이 컴퓨터 어설프게 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이런문제로 제조사나 유통사 센터에서 소리높히다가 거기서는 멀쩡하고 집에가서 안된다고 하소연 하는것도 많이 봤고요. 대기업 완제PC가 유리한게 이런쪽으로 테스트 거의 마치고 출시하니깐 그런겁니다. 사실 부품 품질은 대기업 OEM으로 들어가는 부품들이 최고입니다.
15/08/27 10:29
동의합니다. 심지어 부품까지 호환성도 생각도 안하고 조립하다가 망가뜨리는 것도 봤습니다.
저도 처음 수냉식 쿨링시스템 만들때 그래픽카드랑 그래픽카드의 수냉식 쿨러가 호환성 되는줄 알고 사서 조립해보다 안되었는데.. 그거 환불도 못하고 ㅠㅠ 알고보니 모델명은 같은데(8800GT) 레퍼런스에 맞춰져서 나왔는데 제건 레퍼런스가 아니라서 조립이 불가능한 구조로 바뀌어 있더군요. 그래도 거의 들어맞는데 저부분만 제거하면 돼 하는 식으로 억지로 그래픽 카드에 조립하려다가 그래픽 카드가 하나 사망했었습니다. 수냉식 쿨러의 무지에 날린 돈이죠 뭐.. 다행히 SLI로 하려고 해서 하나는 무사해서 그냥 SLI를 포기했습니다. 당시 30만원짜리였는데.. 날림..
15/08/27 10:19
어르신들한테는 차라리 브랜드 컴이 나을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윗분말대로 AS생각하면... 매번 신경써주실꺼 아니라면요.
저희 어머님이 컴퓨터 문제때문에 사설 as 불러서 메인보드를 바꿨는데 가격을 후려치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매번 와서 고쳐줄것도 아닌데 거기에 대해 불평하는것도 웃기고요.
15/08/27 10:20
이런글 볼때마다 하는 말인데 조립컴 구입하시면 직접 다 AS하시고 다 처리하실 수 있는 능력이 모든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모든 사람이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혹은 다른 이유로 피치못할 사정으로 비싼거 알면서도 속아주는(!?)일들이 있는것 뿐이구요. 포커스도 잘못 맞추셨습니다. 구입자분이 브랜드 컴퓨터를 구입한 매장의 직원을 너무 믿었으며, 가격을 본인이 생각해보는 척도를 잘못 체크하셔서 일어난 불행한 사고일뿐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브랜드컴을 샀으면 문제가 없거나 최저가로 알아봤을 수 있고, 거꾸로 브랜드컴이 아닌 조립PC를 샀다고 해서 과연 저분이 용산에 가서 사는게 제일싸다고 했을때 비슷한 식으로 과연 조립PC를 정상가에 구입했을지는 글쎄요라고밖에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제목이 브랜드컴을 사지 마세요가 아니라, 대형 가전마트에서 컴퓨터를 사실때는 가격을 잘 알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가 정답이라고 생각되네요.
15/08/27 10:21
조립컴은 컴알못이면 부품 하나 하나 찾는것도 스트레스 조립하는 자체도 스트레스 결국 조립비 내야 되는데 조립하기 귀찮아서 조립비 내고 윈도우 깔기 귀찮아서 윈도우 설치비 내고 하다보면 한두푼 올라가고 그렇게 컴 시켰는데 고장나면 AS 맡길라 그래도 막막하고 동네 컴퓨터 업체는 가보니까 오늘은 사람이 없고 내일은 쉬고 전화는 안 받고...
이런거 다 귀찮은 분들은 그냥 돈 몇십만원 더 내도 브랜드 PC 살만하죠. 저는 컴잘알이고 귀찮은거 좋아하는데다가 경제적 여유가 많은 상황이 아니라 컴퓨터 조립으로 사지만 브랜드 PC는 브랜드 PC 나름의 덜 귀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선택이죠 뭐.
15/08/27 10:23
전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께도 지인들에게도 노트북을 좋아하는 와이프에게도 대기업 제품을 추천합니다.
오로지 제가 쓸 컴퓨터만 조립해서 씁니다. 그것도 가장 최근 컴퓨터는 시간도 없고 귀찮아서 직접 조립하지 않고 조립비 내고 그냥 조립했네요. 학생시절이나 직장 처음 다니던 시절에는 천원이라도 저렴하게 산 부품 하나하나 택배로 받아서 집에 도착하는 대로 맞추는 열정이 있었는데 40대에 가까워지니.. 대략 한 업체에게 견적다 내고 조립비도 2만원 주고 나의 시간을 사자가 되더군요. 남의 컴퓨터는 책임질거 아니면 브랜드 피씨를 추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AS면에서 제일 크고, 다들 삼성이나 엘지와 같은 PC라 하면 어느정도 믿어주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AS까지 책임질 거 아니면 절대 조립해주지 마시고, 스스로 공부해서 직접 조립하게 하세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그다지 어렵진 않습니다.
15/08/27 10:24
본인이 쓸게 아닌이상 가성비 좋다고 조립컴 견적내서 남에게 권하는 순간 AS 셔틀을 각오해야하죠. 그게 재밌을때야 괜찮지만...
나중에 사회생활하다보면 조립컴 고쳐주느니 내시간 가지는게 이득이라... 대기업 제품은 그래도 수리기사가 사기는 덜치죠 (안친다곤 못하겠고...) 내가 직접 검수하지 않는한 조립컴 사줘놓고 동네 PC수리기사 불러다 수리하라고 하면 하드용량이 줄었는데 20만원 받아가는 신비로운 현상을 목격할수 있죠. 컴퓨터 잘모르는 사람에겐 그냥 대기업 PC 사주는게 여러모로 서로에게 이득입니다.
15/08/27 10:25
예전엔 직접 궁합에 맞게 좋은파워 메인보드 그래픽 전부 선별해가며 구매하고 조립하고, 셋팅하고 배기 잘되게 쿨러도 따로 달고 열정이 넘쳤으나
지금은 아이맥 5K 사용중입니다. 그냥 이쁘고 화면크고 편합니다. 해서 만족합니다.
15/08/27 10:25
조립컴이 잘고장나나요? 두번 직접 조립해서 쓰는데
9년간 하드웨어적 고장은 파워두번 갈아낀게 다네요 as때문에 조립컴 단점이라는게 저한태는 체감이 안가네요
15/08/27 10:28
일반적인 경우에 하드웨어가 고장날 확률은 3~5년쯤 써갈때 생길 확률이 그나마 있는거고 일반적인 경우는 대부분 소프트웨어 정확히는 OS가 점차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입니다.
AS요청이 들어올경우 하드웨어가 정말 문제인 경우는 전체 AS수치의 1/3이 될까말까하다고 보는게 맞겠죠, AS요청의 사유는 뭐가 잘 안되는데요고 OS의 세팅이 틀어진경우, 바이러스등으로 시스템이 오염된 경우, 멀웨어등의 악성코드로 이상한 팝업등이 뜨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15/08/27 11:07
AS는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대기업 브랜드를 권해야 할 수준이면 이게 하드웨어 문제인지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그냥 악성코드 깔린 건지부터 구별을 못합니다.
15/08/27 13:06
전 그래픽카드 쿨러 날개가 갑자기 깨져서 날라간경우 1번이요.
그것도 그냥 용산가서 3천원주고 그래픽카드쿨러 사다 끼고 말았지만요 크크
15/08/27 10:26
윈도우를 정품으로 쓴다면 (이게 바름직하기도하고 사실 이래야만하는거니까) 조립컴의 메리트도 확 줄어들죠.
소프트웨어를 해적판을 많이 쓰는 나라일수록 조립컴이 많은거같더군요. 중국 한국 동남아등등 반대일 경우 미국이나 일본같은곳을 보면 일반인이 완제품컴을 쓰고 조립은 매니아들만의 덕질이죠. 전 가족들한테도 완제품컴을 추천합니다. 편해요 그쪽이.
15/08/27 10:27
저라면 당연히 조립이죠.
그리고 제 옆에 있는 가족? 조립이죠. (그런데 이제 다 랩탑이라서 뭐...) 하지만 친구? 멀리 있는 가족? A/S 좋은 대기업 회사 제품 무조건입니다. 제 여동생 s사의 9시리즈 사주니 문제 있으면 그냥 A/S센터에서 다 해주고 좀 오래 걸릴 것 같으면 무료로 택배로 보내주고 너무 편하더군요. 제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를 돈으로 샀다고 생각했습니다.
15/08/27 10:28
흐흐 아년 형님 조립PC 맞춰줬다가 7년째 A/S해주고 있습니다..ㅠㅠ
그 이후론 절대 아는 사람에게 조립PC를 맞춰주지 않아요.. 그냥 브랜드PC 가격비교사이트에서 링크만 걸어주는 정도만 하는게 가장 합리적인거 같습니다
15/08/27 10:29
간단한 문제도 해결못하면 그냥 브랜드가 편하겠죠. 본인이 문제해결할 능력있으면 조립 하는게 낫지만요.
저는 예전에 지인들꺼 해줬는데 이제는 귀찮더라구요. 말만듣고 해결해줄수도 없어서 매번 방문해서 확인해보고 문제해결하는것도 귀찮고요. 부품의심하는사람들도 있었고.... 그래서 요즘에는 아주친한사이 아니면 요즘 많이 바껴서 잘모르겠고 하네요.
15/08/27 10:31
이게 생초보한테 조립을 권해서 요청대로 주문해 주는건 문제가 안되는데(솔직히 귀찮긴 합니다만) 문제가 발생하면 내가 해결해 줘야거나 문제 발생의 원인을 조립pc에서 찾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특히 나이 많으신 분들이 그런데요 역시 메이커도 없는거라 고장이 많다고;; 개인적으로 본인이 큰 뻘짓을 안하는 이상 3년정도는 별일 없이 쓸 수 있는게 pc라 보긴 합니다만, 그 큰 뻘짓을 하는 사람이 의외로 있다는 걸 알고 나서 다른 사람 조립은 잘 안해주고 있습니다. 그냥 윈도우 다시 깔 줄 아냐고 물어보고 모른다면 메이커 사라고 합니다.
15/08/27 10:32
아는 사람이야 자기 발품팔아가면서 조립하거나 그쪽 업체에 주문하는 거지만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브랜드가 훨씬 편하죠. 못해도 한 3년은 쓸텐데 그간 컴퓨터 잘 모르는 사람한테는 미리 비싸게 내놓고 그 기간동안 이런저런 서비스 맘편하게 받는게 조립보단 낫다고 봅니다
15/08/27 10:32
저도 아는분들이 조립문의하시면 그냥 대기업제품 사라고 합니다.
그래도 해달라고 하면 조립해주는 대신 이후 문제 발생시(사전에 부품불량체크 및 본체 2~3일 정도 테스트 합니다.) 책임못진다고 못을 박습니다.그렇다고 제가 조립비 받는것도 아니고요.. 모니터도 그냥 삼성이나 LG매장 가서 구입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안하면...나중에 골치아프더라구요....-_-;;;
15/08/27 10:34
당연히 주변 지인에게 권할때는 조립PC가 아니라 브랜드PC가 편하죠. 저라도 브랜드 PC를 권할꺼 같네요.
그런데 이글의 포커스는 주변지인에게 무엇을 권하느냐가 아니고 자신이 쓸 PC 구매할때인거고 그럴때 가급적이면 브랜드 PC말고 조립PC 구매하는게 낫다 라는 거에요. 주변 지인에게 권할때야 저역시 조립PC보다는 브랜드PC가 편하죠. 컴퓨터 고장나면 A/S맡겨 한마디만 하면 그만이니
15/08/27 13:12
글쓴분의 P.S에 대해 말하자면
본인이 쓸 컴퓨터를 본인이 구매하는거라면 이미 어떤걸 사야할지 결론이 났거나 결론을 혼자 낼수 있는 정도죠 브랜드PC와 조립PC 장단점을 사용자인 본인은 이미 알고있지 않나요? 본인이 모르면 주변 지인들한테 문의하겠고 주변에선 당연히 브랜드PC를 사라고 하겠죠 지금까지 나온 이유때문에...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차라리 비싼 브랜드 PC를 그것보더 더 비싸게 샀다에 포커스를 맞춰야하지 않을까요? 본문 처음에는 그렇게 가다가 결론을 브랜드 PC는 비싸다. 라고 내리신듯 합니다
15/08/27 10:35
저희 어머니, 와이프. 이 두사람외에는 무조건 브랜드를 추천합니다.
일단 저한테 컴퓨터에 대해 물어본다면 이사람은 조립컴퓨터를 맞춰줘봐야 저한테 독이될 뿐이거든요.
15/08/27 10:35
아예 모르는 사람한텐 AS때문에 장점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게,
컴퓨터를 아예 모르는 분들은 써도 포털 뉴스 정도나 보고 가끔 맞고나 좀 치고 그런 정도인지라.. 사놓고 거의 쓰지도 않고. 그래서 고장날 일이 잘 없어용(...) 아니면 나도 컴 잘 켜지도 않으니 모르거나; 어설프게 아는 사람한테 AS가 장점이죠.
15/08/27 10:38
브랜드pc와 조립컴 중에서는 분명 조립컴이 진리가 맞습니다.
그런데 누가 말해줘서가 아니라 스스로 조립컴이 진리라는걸 느끼지 못한 사람에게는 브랜드pc가 나을수도 있습니다.
15/08/27 10:38
조립 컴퓨터를 다룰 능력이 없으면 그냥 대기업 제품 사는게 속편하긴 하죠. 물론 그걸 감안해도 대기업 브랜드 PC는 지나치게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분야니까 대놓고 호구 만들려는게 너무 눈에 보이죠.
다만 링크 글처럼 오프라인 매장에서 안내=최신 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이면, 애초에 견적 내거나 조립할 역량이 없는거라 조립컴을 골라도 비슷한 함정카드들(최신형이라고 광고하면서 거품 가득한 조립컴 견본들)에 낚일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15/08/27 10:39
저도 컴퓨터 조립이 취미지만 가족 외엔 무조건 브랜드컴을 추천합니다. 그것도 가능하면 삼성으로... 그래야 문제생겼을 때 욕 안먹어요.
조립컴은 조립업체에서 산다고 하더라도 문제 생기면 조립컴 사라고 한 사람이 욕먹는건 똑같습니다. (역시 브랜드컴을 샀어야.. 중얼중얼..)
15/08/27 10:40
조립컴 as 보장이라고 해도, 컴에 대해 제법 알지 못하면 as 비용 눈탱이 맞는 것은 일도 아니죠. 물론 그 분들도 먹고 살아야 하는 거라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대기업 완제품 pc가 비싸다? vs 조립컴 as의 황당한 눈탱이로 놓고 보면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제가 pc방을 하고 있는지라 컴을 많이 맞춰주는 편인데, 저는 2층에서 장사하고 1층은 컴 가게 세를 줬습니다. 물론 저는 절대로 1층에서 뭐 구입하거나 하지 않지만, 제가 맞춰준 컴 1년 지나면 거기 맡기라고 합니다. 나중에 청구서 보면 헉 소리 나기는 하지만, 그냥 모른채 합니다. 안 그러면 제가 피곤해지니까..ㅜ.ㅡ 그리고 컴 좀 안다고 해도 조립컴 어디 이상 생기면 해결하기 어려운 때가 많습니다. 서브로 각 부품들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정확히 뭐가 고장인지 모르는 애매한 상황에서는 머리에 쥐가 나죠. 저 같은 경우만 해도 13년 pc방 했고 체인점 아닌 직접 부품 구입해서 컴 맞췄지만 (요즘 조립은 그냥 업체 맡깁니다.) 정확히 같은 증상인데, 다른 하드웨어 이상일 경우를 수도 없이 많이 봐서, 지금도 무슨 이상 증상 생겼다고 하면 'OOO가 문제구나!' 한 번에 맞추는 게 많지를 않습니다.
15/08/27 10:41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몰라서 바가지를 썼다면 그건 본인책임인것이 우리나라의 상도덕이지요(물론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15/08/27 10:41
집에서 같이 살거나 내가쓸꺼면 조립.
회사에서 쓸 물품인경우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제품(As 잘되는곳도 많음) 20~30대 남자인데 컴좀안다 조립. 컴모른다는 남자면 대기업 여자라도 잘아는 젊은분 조립<-이런분은 알아서 이미 조립을 삼.. 보통의 20~30대 면 대기업 잘아는 지인이고 어느정도 되겠다 싶으면 그냥 조립을 추천함.
15/08/27 10:43
본인이 잘 알아보고 사야죠
자기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면됩니다. 내가 컴퓨터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 조립컴 난 돈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 다 귀찮다 - 삼성컴
15/08/27 10:43
대기업 완제품이 아닌 일반 조립컴퓨터의 워런티(AS)라는것도 여기서 말하는 '잘 모르는 사람'에겐 사실상 유명무실하다고 봅니다.
각 부품들이 어떻게 고장이났고, 오류가 있는것을 판단, 파악해야 하며 그것을 알았다 하더라도 일일이 해체해서 맞겨야 하고 더군다나 택배접수만 받는다거나 서비스센터가 일반 직장인 일과시간에만 운영된다면 그 불편함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럴 경우 전화 한통화로 방문까지 해결되는 대기업 완제품과는 서비스 수준이 질적으로 다릅니다. 흔히들 예로 드는 부품바꿔치기, 터무니 없는 서비스 요금 부여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출장, 서비스 차지를 포함시키는 것은 오히려 편의성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예로들어보면 간단하지요 재료를 구입하여 직접요리해먹는것과 식당에서 완성된 요리를 서빙받아가며 먹는것의 차이정도 아닐까요.
15/08/27 10:53
그런거 사오실 분이면 둘중 하나죠, 그나마 좀 알거나 그냥 싸다고 아무거나 사거나인데..
모르시는 어른들은 잘 모르겠다 싶으면 일단 삼성 LG를 사십니다. 근데 OS없는걸 사기는 하시더군요 -_-;;
15/08/27 10:44
조립컴이 진리지만....
지인 컴은 왠만하면 안떠 안는게 좋습니다... 밤 10시에 끌려가서 고치고있는 내꼬라지란.... 그래서 그냥 컴퓨터 모르는분이면 대기업컴퓨터 사라고 합니다.
15/08/27 10:44
루리웹에서 새우튀김 논란과 이것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거기서도 직접 만들어 먹으면 더 싸게 먹을 수 있는데 쓸데없이 시켜먹느냐고 돈 쓴다고 했죠..
위 경우에서 전제가 빠진게 그 댓글을 적은 사람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기만큼은 요리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새우를 사서 튀김옷을 입히고 튀기는게 어려운게 아니라는거라고 생각했으나 요리라는걸 해본적이 없는 사람에겐 튀김이란건 고난이도 요리에 가깝기 때문에 해먹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반발을 불러일으킬만한 얘기였죠.. 조립PC문제도 모든 사람이 다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자신이 쓸 컴퓨터라고 해도 본인은 컴퓨터 켜고 쓸줄만 알지 문제가 생기면 어디가 어떻게 문제고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을지 판단을 못하는 사람도 많게 마련이죠.. PC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면 별로 어렵지 않으니까 조금만 배우면 몇십만원의 돈을 아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그럴 수 있을거라 전제하는거 자체가 잘못입니다..
15/08/27 10:45
크크 얼마전 제 상황이네요
회사분 컴터가 망가져서 알아봐달라는걸 바빠서(핑계;;;) 못알아봣는데 얼마전에 사장님이 삼성 데스크탑을 딱!! 오~삼성꺼네요~잘하셧어요 크크 이러고 연결해드리고 끝 ;; 진짜 일촌관계 아니고는 컴터는 그냥 모르는척하는게 상책이죠
15/08/27 10:47
조립해줄 지인이나, 자기가 잘 알고있으면 조립 PC, 그외의 경우에는 대기업 PC 가 좋죠..
요즘은 PC시장 자체가 작아지고 있는데, 저도 10년동안 제 컴과 지인 컴들 포함해서 10대는 더 맞춰본거같은데, 요즘같은 경우는 게임을 안한다하면, 그냥 슬림형 가볍게나온 노트북 추천합니다.. 게임하는 경우는 다른 경우라 생각하구요..
15/08/27 10:50
대기업PC가 비싸다. 당연히 비싸죠
1. 매장 임대료와 판매원 월급은 어디서 나오나요. - 인터넷에서 모델쳐서 나오는 그 제품이 싼 이유는 매장 임대료를 매우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택배형태의 전문 판매점이기 때문입니다. 딱 그만큼 더 가격이 싸다고 보면 됩니다. 2. Windows가 포함된 대기업 PC사면 존재하는 Recovery 솔루션, 조립PC를 사면 존재하나요? - 별거 아니지만 기술개발비용도 생각해 줘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3. 조립PC + OS별도 구입. 최근 OS 별도구입가 DSP(COEM) 7 Home 16~, 7 Pro 18~급입니다. 8이나 10으로 사면 12~13정도 나오겠네요. - 실제로 OS 포함해서 구매하면 3220 본체가 20후반 잡아도 실구매는 40~50정도 되겠네요. 처음사용자용 구매하셨으면야 뭐 계속 옮겨가면 되니까요(하드웨어와 관계없이 넘어가는게 가능하니 한번 사서 영구히 써먹기가 되니까) 4. 출장서비스 자체가........ 대기업은 전화로 리커버리 돌리는법 기타 등등에 대한 왠만한 응대매뉴얼이 있고 해당 해결이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분들 월급도 결국 제품 자체에 다 포함되어있는거죠. 하다하다 안되면 AS직원이 직접 나오구요. 당연히 비싼거 맞습니다. 단지 이 글에 올려진 케이스는 해당 판매점 직원이 무리한 마진을 봐버렸고 회식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_- 자기가 구입하려는 물건에 대해 정보를 좀더 체득하지 않으면 금전적 손해를 보는건 비단 이 경우만이 아닙니다. 대기업PC가 아니라 용산에서 조립PC를 구입하면서도 손해볼 수 있고, 가장 간단하게는 동네 휴대폰 대리점에서 스마트폰 기변/신규가입 등을 하다가도 금전적 손해를 보는 일이 많습니다. 브랜드컴 사지 말고 조립컴을 사라는 근거가 해당 글에 제시된 부분으로 논리가 인정되는것은 아니죠. 차라리 다른 이유로 조립컴퓨터가 더 좋습니다라고 말씀을 하신다면 그럴 수 있다고 보구요. 개개별의 컴퓨터 부품 AS야 각 제조사가 해주는것도 맞습니다. 근데 그거 출장와서 갈아주고 확인해주고 가나요... 전화해서 택배보내거나 급하면 직접 센터 들고 가야되는데요... ㅠㅠ
15/08/27 10:56
저 1번 같은 경우 진짜 중요한 얘기 같아요. 저는 폰잘알이고 출고가 할원등에 대한 기본 개념이 박혀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폰 살때 7, 8만원 비싸게 받는거 가지고는 별 얘기 안합니다. 왜냐면 제가 거기가서 받는 서비스에 대한 비용은 지불해야 되니까요. 꼬우면 내가 발품 팔고 내가 고생 더 해서 유통 과정을 줄여야지... 난 편하게 대리점까지 와서 폰 맞추면서 '원래 얼마잖아!' 하고 우기는게 무슨 소용인지... 요새 보면 소매점은 다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격 개념을 가진분들이 많은거같아요.
15/08/27 11:02
확실히 인건비에 대한 개념이 없는 분들이 많아요. 나이 드신 분들은 그러려니 해도 젊은 사람들도 그러는 경우가 많으니 최저임금 올리기가 이렇게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최저시급 상승이 필요한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갖은 경우가 더 많고요
15/08/27 11:06
최저임금이 팍팍하니까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데 그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 비용이 결국 다 근접한 곳의 그것들이죠....
뭐 물론 돈이 넉넉하신 분들이라고 인건비를 존중하시는 분들만 있는건 아닌것 같습니다만...
15/08/27 11:11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처럼.. 보통 약자끼리 물고 뜯고 이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나름대로의 노력이지만, 크게 봐서는 도움되는것도 아닌데. 카트라이더 할 때 1등은 견제 안하고 2~4등끼리 2등다툼만 하고 1등은 혼자 노는걸 보는 느낌?
15/08/27 11:04
가격관련 이야기는 항상 들어오고 자주 듣는 이야기긴 한데..
그럼 그 가격에 드릴테니 AS는 직접 알아서 다 하시는거죠 라고 하면 자연스레 아니 그건 아니구요로 돌아오는게 현실이죠 -_-;
15/08/27 10:59
껄껄... 요즘은 근데 여자애들이 더 무서워요.
인터넷에서 모델 확인 -> 양판점에서 실물 확인(!) -> 인터넷 최저가로 주문 -> OS 설치해달라고 방문(?!?!?!?!) 이틀전에 이 테크트리 당했습니다. 애기라서 그냥 허허 웃고 설치해줬는데 뭔가 손해본 느낌.
15/08/27 11:02
흐흐 대학생이라 OS야 아카데미(!!)로 샀고, 그 시리얼로 설치해주긴 했는데... 그냥 남자애였으면 가차없이 다른데로
쫓아 보냈을텐데 어쩔 수 없었습니다... 크크크크...
15/08/27 11:08
저정도 하는 친구들이면 꽤 합리적 소비를 하는 친구들이라.. 남자애였어도 해주기는 했을것 같습니다 -_-;
오히려 소문내면서 정품사들고 오면 설치도 해준다고 소문내달라고 했을지도..(제가 실제 소비자 대상 매장을 했다면)
15/08/27 11:04
다나와에서 홍보하는거니 안정성은 있겠지만 성능따지면 다나와 표준pc견적을 가지고 여러 pc관련 사이트에 질문해서 조금씩 변경하고 최종 견적을 다시 여러 사이트에 확인하고 사는게 더 낫겠죠.
15/08/27 11:00
본문 글에 반대하는 댓글이 많은건 '덤탱이' 라는 단어 사용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본문 글에서 브랜드 pc는 날강도로 묘사되고 있으니까요. 비싸고 가성비가 안좋은 거에는 동의합니다만, 글 어조에서 과하고 부적절하게 도덕적으로 판단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15/08/27 11:00
늘 느끼는건데
세상엔 기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고, 그 분들의 기계에 대해 모르는 정도는 생각보다 훨씬 심합니다. 다른 예시를 들어보자면 과연 안드로이드 이용자 중 프로세스와 서비스의 개념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런 권유는 의미가 없어요...
15/08/27 11:06
우리나라는 서비스에 대한 값을 너무 안쳐주는거 같네요. 대기업의 수많은 AS센터 그 임대료 그기사들 인건비 친절하고 간편하게 문의가능한 전화망 그 인건비 등등 따지면 물론 그래도 비싼건 맞지만 폭리까진 아닌거같은데요
단순 원가로 따지실거면 커피숍은 대체 왜갑니까 집에서 편하게 조립하는 비용... 결혼은 하셨는지가 생각나네요.
15/08/27 11:13
불효자인 저는 부모님 컴퓨터는 삼성컴퓨터로 사다드립니다. 다른건 다 필요 없고 as하나만 봅니다. 고장났는데 부모님이 저 시간날 때까지 눈치보면서 고쳐달라고 말하는 것도 신경쓰이고, 서로 쌓이는 불만과 짜증이 정말 단돈 50만원 추가에 2~3년간 말끔히 해결됩니다. 부모님 나름대로 컴퓨터 안되면 바로 전화해서 당당히 물어볼때도 있고, 그들도 저보다 훨씬 친절하게 바로 고쳐주고요. 3년으로 치면 매달 1~2만원씩 서비스요금 낸다고 하면 별로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정말 비싸다고 생각하는건 30분만 먼저 왔으면 해피아워로 맥주 두잔 마실 수 있었는데 돈 다주고 맥주 마실때...
15/08/27 11:31
한성컴퓨터 같은 저가 브랜드는 어떤가요?
제가 보니깐 다나와 조립과 가격도 별 차이 안났고 AS망도 잘되있길래 질렀거든요. 근데 하드만 제가 직접 추가로 끼워넣었는데, 이거 때문에 AS안해준다고 하진 않겠죠?;;
15/08/27 11:34
AS망은 직접 체험하기 전까진 그 누구도 쉽게 말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PC나 노트북 AS는 두가지 분류가 가능합니다. 1. 문제가 있으면 직접 원인 파악하든가 전화해서 원인 파악하시고 물건을 택배 혹은 들고 센터에 방문해서 AS하는 경우(대부분) 2. 문제가 있으면 전화를 했을때 원인 파악을 해서 해결해주거나 예약을 잡아주고 AS기사님이 방문해서 해결해주는 경우(대기업) 1번의 세부사항이 AS센터가 전국단위냐, 소수라도 지방에 센터가 있는가, 아니면 그냥 아예 서울에 딱 하나밖에 없느냐 정도가 되는거구요. 보통 2번 때문에라도 다들 삼성이나 LG PC를 삽니다. HP............ 는 사지마세요..
15/08/27 11:37
생각보다 AS망이 별로라고 느낀게,
한성컴퓨터 대리점이라고 되어있는 곳이 (수도권은 모르겠지만) 지방쪽은 거의 그냥 "컴가게" 가 한성 딱지만 달고있어서 대기업pc랑 AS의 차원 자체가 다릅니다. 그냥 동네 컴가게에 맡기는거랑 아무 차이가 없어요.. 소음과 발열때문에 들고갔다가, 다른 일 때문에 바빠서 1주일 후에 오라길래 그래서 그냥 써멀구리스 사서 제가 직접 발랐습니다 ㅡㅡ;;
15/08/27 11:38
자기 혼자쓸때는 조립이 더 좋은것 같아요!
원하는 부품 이것저것 조립하는 맛도있고 가격도 완제품보다 저렴하구요! 단점은 가족이랑 같이쓰면 고통받는다는거..? '냠냠아 컴퓨터 안되는데 이거 문제있는거 아냐?' '전에컴퓨터는 멀쩡했는데 이거 왜이러니' 라는 타박에 눈물이..ㅠㅠ 전에컴터두 조립이에요 누나..ㅠㅠ흑흑..
15/08/27 11:39
저같은 경우 조립하고 브랜드PC 가격차이와 AS차이 알려주고 고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맞춰출때 비싼거 얻어먹고, 고장나서 봐주라하면 그때마다 밥 얻어먹습니다. 근데 저정도 가격차이를 알려주면 AS때문에 대기업거 사라고해도 조립사겠네요....
15/08/27 11:40
제가 용팔이 시절, 당시 사장님 사촌형님이 국내 유명 사립대 교수셨는데 PC가 안된다고 해서 A/S하러 갔습니다.
컴터를 켜보니 PC통신 프로그램 "이야기"를 잘못 깔아서 에러가 났더군요. 다시 깔아드리고 있는데, PC옆에 앉은 교수님이 한탄하며 "이래서 대기업 PC를 사야 하는 건데..." 맞습니다. 이래서 대기업 PC 권하는게 편합니다.
15/08/27 12:00
PC야 그렇다치고 모니터까지 웃돈 얹어주고 산거보면 정말 작정하고 빨아먹은건데 삼성 매장 직원이 보통 이렇게까지 하나요? 서비스비용을 운운할 가치도 없어요. 저딴 식으로 서비스하면서 서비스비용 때문에 가격까지 두세배로 받아먹으니 어이가 없네요.
단순히 조립컴 대비 가격만 비싼게 아니라 구성 자체가 노답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 현혹할려고 램만 쓸데없이 높여놨고 GT 705 라는건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네요. 내장그래픽 대비 더 좋을게 없으니 효용은 0로 수렴하는데 가격만 비싸지죠. 파워나 메인보드도 싸구려일테구요.
15/08/27 12:07
제가 대학생 때 컴퓨터 출장수리 알바를 잠깐 했었는데.. 저 또한 조립컴퓨터 쓰고 조립컴퓨터가 가격 대 성능비에선 훨씬 우월한 건 맞습니다
(심지어 조립을 자기가 안 하고 조립 전문업체에 품값에 OS비까지 다 주고 조립해도 브랜드PC보다 가성비가 좋지요) 그런데 문제는 정말 컴퓨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단순 가성비만 보고 조립컴퓨터를 사는 경우입니다. 이 사람들은 본체 따서 청소 1번 안 해주고, SW은 온갖 툴바는 다 달려있고 레지값도 다 변경되어 있는데 포맷을 안 해요. 이런 사람들은 그냥 브랜드 PC 사는게 낫습니다. 수리 콜 받고 가 보면 별 것도 아닌 고장이 엄청 누적되어 있어서 컴퓨터는 제 퍼포먼스의 절반도 못 하면서 빌빌거리고, 거기에 물어보면 뭐 수리만 2번째다, 3번째다 이러는데 이렇게 되면 브랜드 PC 사는 것보다 돈 더 나가지요. 안 나가더라도 컴퓨터의 온전한 성능을 십분 활용할 수가 없구요. 차라리 브랜드 PC 사서 수리 줄창 부르는게 이 사람들한텐 나아요.. 사설수리보다 훨씬 정직하고 별의별 잡것까지 해주기 때문에..
15/08/27 12:07
매장직원을 상대로 삼성에 클레임을 걸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서비스센터와 디지털플라자가 같은 건물에 있어서 근래애 가본적이 있습니다만 제품에 가격이 쓰여져 있지만 그 가격 그대로 받지는 않습니다. 그 가격에서 디스카운트가 들어갑니다. 그 가격이 다나와에서 나온 가격보다는 높지만 붙은 가격 그대로 팔지는 않죠. 노트북을 보고 이 가격 그대로 받느냐고 물어보니 그럴리가요라고 대답하던데, 태블릿이 있어서 그 기기에 가격이 나오고 그 가격에서 계산기로 좀 두들겨야 가격이 나옵니다. 다만 많이 찾는 노트북의 경우에는 매장직원이 그 가격을 외우고 있는 경우이고요.
15/08/27 12:17
요즘은 조립 견적 맞추기도 편하고 호환성 망인 경우도 주의만 하면 거의 없어서 조립컴의 불안요소도 거진 없어졌지만.. 여러 귀차니즘과 정품 소프트웨어 값을 생각하면 대기업도 나쁜 선택은 아니더군요. 남에게 추천할 때는 특히.. 물론 전 조립입니다 크크
15/08/27 13:01
논점은 저 분이 과연 조립PC를 샀어도 스마트폰 매장을 갔어도 똑같이 눈탱이를 안맞았을까요가 맞겠죠.
눈탱이를 맞았으니 대기업PC를 사지마라? 역으로 용산에가서 눈탱이 맞았으니 조립PC사지 말고 대기업 PC사세요 라고 대응해도 똑같은 논리가 적용됩니다. 대기업PC가 문제가 아니라, 구입을 한 대기업 대리점 매장의 직원의 문제를 대기업PC의 문제로 몰고가는 논점 자체가 틀렸습니다. 물론 뒤에 나오는 조립PC가 좋은점이라는 부분은 괜찮게 써졌지만 글의 도입부 자체에서 이미 망한 예시가 들어갔다는게 문젭니다.
15/08/27 12:46
2010년 말에 조립컴을 사서 아직 잘 쓰고 있네요. 전 컴맹임에도.
예전 중학생 때도 조립컴을 샀었는데 별 문제 없이 8년 썼습니다. 정말 간혹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면, 기사 안부르고 제가 직접 들고 가서 고칩니다. 덤탱이 쓴 적은 없고요. 컴퓨터 맛탱이 가는 경우는 대부분 사용자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잘은 모르지만서도..
15/08/27 12:48
조립컴 사고 as는 주변 동네 컴퓨터가게에 맡기는 것도 좋더군요.
동네컴퓨터가게에서 조립컴 용산보다 조금 더 비싸게 사는 것도 좋고요.
15/08/27 13:20
저도 이거에 한표 던집니다
다른 분들 너무 동네 컴퓨터 수리업체를 악의 화신처럼 묘사하시는데 그분들도 다 한동네에서 오래 장사하신 신용으로 먹고 사는 분들이에요 맡기면 알아서 고장난 부품 찾아내서 동급의 적당한걸로 사다 넣어드립니다 그렇게 부품 빼돌리는게 걱정되실 정도면 맡기기 전에 케이스 열어서 사진이나 많이 찍어두시던가 하면 됩니다
15/08/27 13:47
그렇죠. 동네장사 해보시는 분이면 신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텐데요.
사기쳤다가 자리 떠야되면 임대료와 보증금 등등 손해가 막심한데요. 네이버에서 주변 컴퓨터집 검색해보고, 평판보고, 꾸준히 하는 곳에 가는게 좋더군요. 한기간에 집중적 댓글이 달리거나 비슷한 내용으로 칭찬 일색인 곳 빼고요. 저도 부팅안되서 가져가니, 쇼트났다고 하고 그래픽카드 문제라고 하더니, 최근 게임안한다고 하니깐 중고그래픽카드로 바꿔서 고쳐주더라고요. 3만원 받던데, 시간도 적게 들고 가격도 쌌습니다. 또한 제가 일하는 가게가 컴퓨터가 5대고 내부 네트워크 시스템을 만들어놨는데 동네 컴퓨터가게 거래를 터놔서, 문제생길 때 마다 책임지고 해결해주고, 대기업as보다 더 신속하게 해결해주더군요. 폰팔이나 그런 뜨네기 장사는 사기칠 수 있지만 한동네에서 오래 장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양심적입니다. 물론 최저가는 나올 수 없지만, 동네사람이기에 급할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생각하면 오히려 최저가일 수 있습니다.
15/08/27 14:01
컴퓨터 쪽이 좀 작동원리 같은게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런게 있어요...
자전거 같은 경우는(이 경우는 어디가 고장난게 대충 보이고 뭘 고치는지 자알못이 봐도 대충 알죠) 인터넷에서 사는게 당연히 싸지만 동네 자전거 가게(적당히 규모 있고 오래 장사할만한 곳)에서 조금 비싸더라도 사고 사장님이랑 친해져서 안면 터놓고 서비스 받아가면서 타는게 좋죠. 컴퓨터랑 마찬가지인게 자기가 자전거 조립, 수리가능한 수준이면 인터넷에서 조립도 안된거 받아서 조립해서 사는게 당연히 싸지만(수리도 본인이 돈 안들이고 하면 되고) 자알못일 경우 조립 잘못하다가 사고날 수도 있고 여러가지 면에서 오프라인 자전거 가게 통하는게 좋은 점도 많습니다.
15/08/27 13:20
처음에는 대기업것으로 사고 그후에 컴에 대해 잘 알게되면 조립으로 가는 것이 좋죠.
당연히 지인들의 경우 무조건 대기업으로 추천하구요.
15/08/27 13:23
이 경우에는 무리하게 많이 비싸게 사신경우이구요. 매장에서 좀 너무하긴 했네요. 인터넷에서 65정도에 파는걸 92라니;;
한 72정도 받았어야 그나마 이해해줄수 있을텐데요. 한 20은 떼먹었나보네요.... 그리고 조립PC와 브랜드PC를 고르는데 있어서, 그냥 매장가서 브랜드PC 집어오실정도의 상식이라면 그냥 브랜드피시 그대로 사시는게 낫습니다. 그정도라면 사양볼줄도 모르고, OS나 소프트웨어적 하드웨어적 문제를 혼자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사람일겁니다. 그냥 브랜드피시 사서 편한대로 쓰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그런사람들때문에 브랜드PC가 유지되고 있는거구요. 그냥 자기가 어느정도 컴퓨터 만질수 있다 싶으면 조립 가고 맘편히 쓰고 버리고 싶으면 브랜드PC가는거지요. 근데 저 사양 그대로 조립돌려보니까 대략 60만원정도 나오긴 하네요. 인터넷 통해서 샀으면 그다지 나쁜가격은 아닐듯해요. 다만 매장이 좀 많이 나빳던거 같긴 하네요.
15/08/27 13:37
뭐 귀찮으면 브랜드 사는거고 공부해서 쓰고 싶으면 조립 사는거죠.
윈도우도 프로모션 때 사면 싸고.. 원래 아는 만큼 비용도 줄이는거죠 뭐. 그거 귀찮으면 걍 돈으로 때우는거고...
15/08/27 13:42
조립컴 맞춰주고 고생해본 적 없으면 대기업 컴의 장점을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컴퓨터 잘 모르는 사람한테는 완제품 컴퓨터가 낫습니다. 이 가격 보고 놀랄 정도면, 기업에 납품되는 완제품 컴퓨터 가격 보시면 기절하시겠네요. 전자제품은 제품 보증에 따르는 가격이 상당합니다. 그냥 부품별로 분해해서 가격 보고 단순 비교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15/08/27 13:45
이건 브랜드pc의 문제가 아니라 덤탱이를 써서 문제인겁니다. 이건의 교훈은 물건을 살 때 제대로 알아보고 사야한다지 (물론 덤탱이 먹인 쪽이 훨 나쁘지만) 브랜드 pc를 사지 말아하 한다로 가면 곤란하죠.
솔직히 본문에 대해선 좀 심하게 말하자면 인터넷 개통을 축하드린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모뎀시절부터 인터넷에선 조립vs브랜드 가성비는 결론이 나있었고 그런 와중에도 '잘 모르겠으면 브랜드pc', '브랜드pc를 그렇게까지 비싸다고 볼 필요는 없다.'는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15/08/27 13:49
고장 안나느냐는 차치하고
부품별로 각각의 회사에 전화하느냐 어느곳이 고장나도 한군데다 전화하느냐 차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조립PC와 브랜드PC를 고르는데 있어서, 그냥 매장가서 브랜드PC 집어올 정도의 상식이라면 그냥 브랜드피시 그대로 사는 게 낫습니다.(2)
15/08/27 13:57
우리 사회에서 제품 원가로 가격 책정이 되진 않습니다.
대기업 컴이 확실히 가성비 안좋고 비싼 것은 맞습니다만.... 1.이게 마우스고, 이게 키보드고, 이건 모니터고, 이건 본체야 정도 알고 pc사용도 서투름(필요한 검색, 노래듣기 하는 정도) -> 대기업 pc 2.쓰고 싶은 프로그램 깔고 인터넷이나 윈도우 정도 사용은 잘함. 커뮤니티도 잘 다님. 게임 같은거 좀 해서 램이나 cpu 그래픽카드 파워가 뭐하는 애들인지는 알지만 조립은 못함. 본체 열어봐도 뭐가 뭔지 검색해서 사진 보면 알음알음 알 수 있음 -> 조금 고생은 해도 조립 pc(업체 표준 pc같은거) or 난 시간도 없고 돈은 있다. 고생하기 싫다 대기업 pc 3. 2번에서 조금 고생을 몇 번 하면 진화하는 단계. 아직 불안하지만 부품 교체 가능함. 나사 뺀 자리 메모하면서 해야 하는 수준. 컴퓨터의 각 부품이 어디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게되고, 주요 부품 브랜드에 익숙해져감(i3 i5 지포스 라데온 등) 간단한 오류 같은건 인터넷 검색 조금씩 하면서 자가 치료가 가능함.(청소를 한다든지 램을 지우개로 문지른다든지. 포멧을 한다든지) 부품의 경우 as기간 내에 보내면 된다는 것도 알게 됨. 인터넷 검색을 통해 대충 수리기사가 통수치는건지 아닌지 분별이 가능함(이 증상이면 대충 어떻게 해야하고 어느정도 가격 나온다는지 시세를 알아감.) -> 여기부터 조립pc 적극 추천(제가 2번에서 3번 진화 중)
15/08/27 14:38
아예 컴맹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냐, AS생각해라 이런분들이 많은데 컴퓨터 고장공포?가 조금 과장됐다는 느낌이 있네요. 애초에 컴퓨터라는게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인터넷 만지작 지뢰찾기 만지작만지작 좀 한다고 허구헌날 뻥뻥터지고 잘 고장나는 기계가 아닙니다.
이런분들이 고장났어 징징 이러는 경우면 태반은 그냥 바이러스라 백신까셈 이응이응. 하고 보내주면 왠만하면 끝이고 나머지는 먼지를 아예 안 털어서 문제되는 경우 정도나 가끔? 집에 8년된 컴퓨터 쓰다가 바꾸고 그냥 여동생준거 6년동안 포맷 한 번(!)도 안하고 한 번의 문제없이 잘 쓰더만요. (저도 가끔씩 피지알하거나 이럴때 쓰고. )왜냐 컴맹이라 뭐 이거저거 만질일이 없으니. 그냥 가끔 넷서핑이나 하고 학생때 과제나 좀 하고; 제가 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완전 컴맹인데 뭐 컴맹이 컴 만지다 고장날일이 잘 없어요. 물론 고장 날 수도 있죠. 그런데 그렇게 as필요성이 유의미하게 느껴질일이 없을 경우가 더 다수일겁니더. 오히려 어설프게 알아서 막 이거저거 만져보고 그러다가 고장내는 경우는 좀 있겠습니다
15/08/27 15:00
저가형 컴퓨터 부품 의외로 고장 많이 납니다.
제 자신도 여러 대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고, 주변 사람들 컴퓨터도 여러 대 맞춰줍니다만, (올해만 따져도 두 자리 수) 가성비 부품들이 은근 초기 불량이 많습니다. 무시할 정도 수준이 아니에요.
15/08/27 14:45
커피를 왜 비싼돈 주고 스타벅스에서 사먹냐? 원두사서 갈아서 집에서 내려먹으면 돈더 절약하고 맛도 훨씬 더 좋은데......
와 비슷한 얘기네요.
15/08/27 15:18
뭐 컴퓨터 어느정도 알고, 문제 생기면 자기가 진단해서 따로 부품떼서 AS 받을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아니라면 전 절대로 남에게 조립PC 권하지 않습니다. 대기업 피씨가 성능에 비해 날로 먹는 것 같지만, 서비스비용으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오지랖 부려서 조립피씨 한번 맞춰줬다가, 뽑기실패로 자꾸 하드가 맛이 가버려서 기껏 피씨 맞춰주고 한달정도 전혀 사용을 못해서 PC 산사람도 말은 못했지만 비싼 돈 들여 샀는데 쓰지도 못하고 별로 기분이 안 좋았을 것 같고 저도 중간에서 제 일 바쁜데 계속 AS 신경써줘야 했고, 매우 귀찮았죠. 피차 좋을 일은 없고, 안 좋을 일만 있습니다. 잘 되어야 본전, 잘못되면 손해죠. 기대값으로 따지면 저에게는 무조건 손해인건데, 자기 거 아니고서야 맞춰 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15/08/27 15:23
그리고 몇십만원짜리 제품 사면서 알아보지 않고 산다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사려고 하는 몇십만원짜리 제품이 자기가 이미 잘 알던 분야이거나, 아니면 세세하게 전부 공부할 정도로 열정이 넘치거나 하지 않을 때, 나이먹은 분들 대다수는 새로 그걸 공부하느니 돈좀 더 주고 아는 사람을 쓰거나, 이미 검증된(대기업 등) 제품을 그냥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그게 사치품도 아니고, 어느정도 필수품의 영역에 올라온 것이라면요. 필수품이니까 사긴 사야겠고, 근데 공부하긴 귀찮을뿐더러 그걸 새로 공부할 열정도 없으니 그냥 돈으로 때우는 겁니다. 그리고 그걸 시간내서 이래저래 알려드려 봐야 피차 귀찮습니다. 별로 알고 싶지 않은 지식이거든요. 모르고도 잘 살아 왔고요. 저도 어릴 땐 이게 이해가 안 됐었는데, 나이가 먹어갈수록 점점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저부터도 전혀 새로운건 이제 슬슬 귀찮거든요. 게임도 시스템 복잡하면 짜증부터 나고요. 모르면 돈으로 때우는 것이, 아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돈 아까운 선택일 수 있지만, 그 사람 입장에서는 오히려 속편하고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15/08/27 15:28
본체 분해와 조립까지 갈 것도 없이 케이스 열어서 부품 구별은 가능하고, 하드와 메모리는 자기가 교체할 수 있으며, 윈도우 설치는 가능한 사람에겐 맞는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Perfume님의 글이 오래된 게임 사이트인 pgr에는 적절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pgr에는 이를 넘어서 다른분 컴퓨터 조립에 관여해본 분과 그 비슷하게 지인 as를 해본신 분들이 너무 많죠. 그러니 조립컴을 권하는 이정도 글에도 이런 댓글이 달린다고 생각합니다.
15/08/27 15:40
부모님 컴퓨터는 대기업, 제 컴퓨터는 조립. 그리고 지인들 컴퓨터는 '저 그런거 잘 몰라요' 입니다.
그나저나 루리웹도 하시는분이 컴퓨터 사기전에 네이버에서 살짝 검색만 해봐도 됐을텐데 그 정도의 노력도 안 하시고 사셨으니 당하신거겠죠. 요새는 간단한것도 사기 전에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사는 시대잖아요.
15/08/27 17:26
요새컴은 조립하기 편해졌죠. 예전엔 하드 사면 슬레이브 마스터 바꾸려고 점퍼 조정하고 부팅시키려고 메인보드 조절하고 지랄도 아니었음
근데 제거라면 가격대 성능비가 중요하니 조립하겠습니다만 솔직히 조립과 완제의 차이도 모를 사람들은 좋은 컴 사봐야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별반 차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릴 일이 거의 없으니. 게이머나 그래픽 소프트웨어 돌릴일 있는 사람에겐 중요하겠지만 보통 사람에겐 별로 쓸모가 없어서. 만약 게이머인데 하드웨어를 전혀 모른다면 그건 좀 문제일듯. 무료 게임만 돌리는게 아니라최신 패키지 게임 돌린다면 그정도는 알아야겠죠. 자기 취미생활의 질과 직결되는 거라서 대부분 최소한의 지식은 있을거라 봅니다. 없어도 찾아볼테고.
15/08/27 17:43
몇년간 컴을 몇대를 맞춰봐도 SSD를 달아봐도
보드에서 로딩하는게 많은지 부팅이 1분안으로 줄어들질 않는데 브랜드컴 사면 좀 빨리 나오려나요?
15/08/27 18:11
진짜 주변에 컴터관련해서 아는척 하면 안된다
대기업컴(특히 삼성)이 AS는 좋다 이거 두개는 만고불변의 진리더군요. 개인적으로 LG AS받아가 속터진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놋북은 왠만하면 삼성꺼 쓰기로 했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라도 LG꺼 쓰다가 삼성꺼 쓰니까 다르더라구요.
15/08/27 21:02
저는 이래서 노트북 삽니다. 크크크. 게임은 모바일로 하니 그렇게 막 고사양일 픽요 없고 그래서 견적 막 알아보고 이게 가성비가 좋네 마네 알아보고 그런데 신경쓰고 싶진않은데 그렇다고 속았다는생각이 들고 싶지는 않으니.. 이쁘고 마감 좋은 노트북을 사서 오래쓰는게 나한테 맞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에 특이하면 금상첨화.. 그래서 서피스 시리즈에 눈독들이고있습니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