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2/23 22:32:53
Name 해원맥
File #1 16.jpg (44.4 KB), Download : 44
Subject [일반] 정도전 16화 후기 보고
























- 스포방지 -






관전포인트


1.대학연의 (뜨는 별 이성계 vs 망나니 우왕)

- 군왕의 학문


대학연의를 스스로 배우는 이성계
덕장이자 백성을 사랑하는 영웅 이성계
- 임금은 사람을 알아보는것을 밝음으로 삼는다 하였습니다 (이방원 나레이션)



대학연의를 배우지 못하는 우왕
망가지는 임금 우왕
- 이인임의 반대.



2. 정도전과 이방원의 만남
- 악연도 인연...
정도전 曰 고작 책사가 아닌 대업의 동반자 자리를 원한다..
나만이 고려에서 이성계를 구할 방도를 알고 있다.


3. 안변책 -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정도전 曰)
이인임 曰 고려에서 5위안에드는 지식인이 안변책을 썻을것이다..  염흥방에게 명을 하여 안변책의 저자를 찾으러 갑니다.



4. 이인임의 함정카드 발동
-염흥방을 시켜서 대학연의를 발견 -> 이성계 소환실시! -> 이성계 가족들 가택연금
- 이방원이 호위무사(조영규)를 놓고 탈출합니다.



5. 우왕의 유부녀 기믹 발동..
점점 광기를 들어냅니다.




6.이성계 가족의 가택연금 이유
- 제왕의 학문인 대학연의를 읽고있었기 때문이다.
이성계가 역심을 품고 있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이인임의 논리에 최영은 데꿀멍합니다..



7. 역모의 누명에 빠진 이성계를 구하기 위하여
정몽주가 정도전을 소개시켜줍니다.
(후일을 생각하면 악연의 시작일까요)


8. 이성계 - 정도전 (대화로 대신합니다)
이성계 曰
내를 살리려는 이유가 뭐요?
당신이 믿을 만한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구먼



정도전 曰
  소생의 열망하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 장군을 살리고 싶습니다.
  소생과 함께 난세를 끝장내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보지 않겠습니까.
   새로운 세상에서 장군께서 해야할일이 여기에있습니다 와 동시에 "대학연의"를 내놓습니다.
   새 왕국의 태조가 되어주십시요

이성계 曰  -
간나새끼구만
이 간나새끼미..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2/23 22:34
수정 아이콘
2번이 인상깊었습니다.
악연도 인연이라고 말하는 이상주의자 정도전
조선땅이 좁아서일 뿐이라는 현실주의자 이방원
해원맥
14/02/23 22:35
수정 아이콘
아 그부분을 제가 인터넷으로 보는데 렉이걸려서 강제 스킵당했네요 ㅠㅠ
하필 그 좁은 조선땅에서 그렇게 엃힌 악연이랍니까 크크
절름발이이리
14/02/23 22:37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극락왕생 하시게" 이후의 설전에서
정도전 : 인명은 재천이거늘
이방원 : 인명은 인간에 달린거지 뭔놈의 재천
의 리바이벌 판이라, 맛깔나는 대사였지요.
해원맥
14/02/23 22: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후에는 .. 장렬한 칼부림이겠군요
공안9과
14/02/23 22:38
수정 아이콘
'세상'이 좁아서라고 했죠.
절름발이이리
14/02/23 22:41
수정 아이콘
흐규
14/02/23 22:41
수정 아이콘
벌써 조선땅이면 안됩니다 크크크크
절름발이이리
14/02/23 22:41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으엌
찌질한대인배
14/02/23 22:37
수정 아이콘
50분 정말 너무 짧아요ㅠㅠ 이번 화도 정말 쩔게 재밌었네요. 크크크
해원맥
14/02/23 22:42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 최영과 무슨 설전을 할까요
미움의제국
14/02/23 22:39
수정 아이콘
불판 없었나요
해원맥
14/02/23 22:46
수정 아이콘
오늘은 칼부림 같은건 없었지만
"대학연의"라는 책으로 대표되는 이성계의 사상에 불을 붙이는 정도전
vs 추적하는 고려의 간신 대표주자 이인임 으로 축소해서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일본의 윤아
14/02/23 22:39
수정 아이콘
50분 순삭이네요
역시 예상대로 본방 끝나고 검색어 1위 '대학연의' 크크 사실 저도 한번 검색해봤습니다
해원맥
14/02/23 22:45
수정 아이콘
아 벌써 다음주가 기다려집니다
14/02/23 22:39
수정 아이콘
아 너무 짧아요 ㅜㅠ 20분 남짓 하는것 같은데 드라마가 한시간 채워주면 안되나요 ㅠㅠ
매주 정도전 보면서 지리네요, 정말. 이정도로 재밌을줄이야 ㅠㅠ
해원맥
14/02/23 22:44
수정 아이콘
인터넷으로 순조롭게 보고있다가 갑자기 버퍼링이 어버버버버..
정말 재미있습니다 흐흐
14/02/23 22:41
수정 아이콘
정도전 진짜 너무 좋네요 ㅠㅠ 담주가 기다려집니다.
마지막 유동근 카리스마가 후덜덜
해원맥
14/02/23 22:44
수정 아이콘
간나시끼. 간나시끼구만? 하면서 속으로 고려에 대한 회의를 느끼는 장수를 잘 표현하는것 같아요
세상의빛
14/02/23 22:42
수정 아이콘
태종 이방원이 대학연의를 즐겨 읽었다고 하던데 드라마에서 보니 더 재밌더군요
물론 저는 대학연의 책 내용은 잘 모르지만^^
해원맥
14/02/23 22:43
수정 아이콘
군왕의 학문이라고 합니다.. 저도 잘 몰라요 ... 흐흐
아무튼 무장이보면 역모죄로 잡혀갈만한 책인거 같습니다 금서인듯 하네요
하카세
14/02/23 22:46
수정 아이콘
다음주 부터는 불판열어도 좋을거 같아요 진짜 재밌네요 흐흐흐
해원맥
14/02/24 01:37
수정 아이콘
다음주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비연회상
14/02/23 22:56
수정 아이콘
16회의 포인트

1. 대학연의를 활용한 연출... 이런 소재는 무리수가 되기 쉬운데 역시 그런 냄새도 살짝 났으나... 마지막에 정도전이 '이걸 하셔야 됩니다'라면서 대학연의를 꺼내서 툭 던지는 장면에서 소름 돋았네요.

2. 믿고 보는 안재모... 천복이 죽일때만 해도 '정도전하고 선악구도 만들려고 개차반 만들려는거 아냐?'라는 의구심이 팽배했는데 상당히 입체적으로 글이 나오고 있는거 같고 또 연기가 워낙 받쳐주니 후덜덜. 보아하니 정도전은 이방원의 지나치게 현실주의적이고 냉혹한 면모에 경계심을 품고, 이방원은 '똑똑한 양반이니 우리 가문을 위해 중용해야됨'이라며 밀어주는 그림으로 가게 될듯. 거기서 왕자의 난으로 이어지는 갈등이 어떻게 그려질지...

3. 유동근의 카리스마... 이건 뭐 필설로 형용이 불가. 간나 새끼 하면서 칼뽑을때...어휴...





그리고...
잠시 검색어 1위에 등극한 '우왕'..........그래요 남자의 사극 아닙니까 당신과 내가 떠올린건 같았겠지요
해원맥
14/02/24 01:37
수정 아이콘
그래요 남자의 "대하사극" 아닙니까 흐흐
냉면과열무
14/02/23 22:58
수정 아이콘
아 재미있어요. 흡입력 있는 드라마예요.
해원맥
14/02/24 01:39
수정 아이콘
대본, 배우, 연기 모두 찰집니다
Special one.
14/02/23 22:59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 정도전 죽을것 같네요 ㅠ.ㅠ
해원맥
14/02/24 01:40
수정 아이콘
어떻게 살아나올까요
14/02/24 07:12
수정 아이콘
저 드라마 관계자인데요 다음주에 챌린지정 안죽습니다.
14/02/23 23:00
수정 아이콘
어느 무림 정파의 고수가 배신으로 지옥 끝까지 떨어진 뒤
은거하여 자신만의 무공을 갈고 닦은뒤 극강의 고수가 되어 세상에 복수하기 위해 무협행을 시작한거 같아요.
14/02/23 23:01
수정 아이콘
진짜 재미지네요.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간나 새끼할때 카리스마가;;;
14/02/24 00:03
수정 아이콘
이방원의 심복의 오늘의 명대사를 빌리겠습니다.
'(작가랑 피디가) 미친x인듯 싶습니다'

아 너무 재미있어요. 이성계의 의상도 멋지고 ...이방원과 정도전의 만남, 정몽주와 정도전의 악연, 그리고 클라이막스인 마지막 유적지 소개까지!!!

조재현,유동근,박영규,서인석, 포은선생, 이인임의 오른팔, 하륜 등 연기 너무 잘해요.
잘짜여진 각본에 연기가 후덜덜하니 진심으로 20분만에 한편이 끝나는거 같아요.
촬영장에서는 그 보이지 않는 연기의 기싸움이 얼마나 심할까 싶네요.
아 즐겁도다 즐거워~주말이 기다려지네요.
비연회상
14/02/24 00:23
수정 아이콘
각본이 정말 잘된게... 정말 밀도가 높습니다.
실제로 좀 짧기도 하지만, 유난히 너무 짧고 금방 끝나는 느낌이 드는 이유가 각본의 짜임새죠.
캡틴리드
14/02/24 00:19
수정 아이콘
이성계 다음주에 역모죄로 죽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방원이 정도전과 함께 이인임에게 복수를 그리는 이야기로 진행될 듯..
해원맥
14/02/24 01:42
수정 아이콘
새로운 나라가 생기기전에 고려가 폭발하겠는데요 흐흐
14/02/24 00:28
수정 아이콘
정도전에게서 핸드레이크의 느낌이 나더군요..
리산드라
14/02/24 00:42
수정 아이콘
밝음이 아니라 금을 캐는 발금 아니였나요?!?!!
해원맥
14/02/24 01:43
수정 아이콘
제가 귀가 안좋은가봅니다 ..
카루오스
14/02/24 00:52
수정 아이콘
키아 재미지다 재미져
바스테트
14/02/24 01:01
수정 아이콘
이성계 카리스마 후덜덜하더군요.
정도전, 이방원, 최영, 이인임 모두 쩔었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염흥방 역할 하는 분도 연기잘하는 거 같아요 볼떄마다 한대 떄리고 싶을 정도로(???) 맛깔나게 연기 하시더라고요 크크크
비연회상
14/02/24 01:03
수정 아이콘
임견미 염흥방 이 2인은 이제 실루엣만 봐도 분노가 치밀 지경;
해원맥
14/02/24 01:40
수정 아이콘
임견미 배우분이 간사한역할 최고봉 아니신지요
유르유르
14/02/24 01:06
수정 아이콘
정도전이 새나라의 왕이될인재로 최영과 이성계 인기투표를 하고있을때..

본 댓글중 빵터졌던게..슈퍼삼봉K 최영장군 탈락 이었음....크크크

그리고 오늘 이방원이 포위되어 싸우는 장면에서 '바람처럼 스쳐가는 정열과 낭만아~~' 라는 브금에 제귀엔 들렸습니다.....
단지날드
14/02/24 01: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긴또깡
해원맥
14/02/24 01:40
수정 아이콘
나는 야인이 될꺼야 ~
Tristana
14/02/24 01:26
수정 아이콘
박영규씨에 대한 기사에 작가 언급도 있는데
작가 분이 10년 동안 국회의원 보좌관 했다고 하네요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40223165905660

이외에 박영규씨에 대한 내용도 괜찮은 기사인듯
HiddenBox
14/02/24 01:54
수정 아이콘
좋은 기사네요... 잘 읽었습니다
앨런페이지
14/02/24 01:57
수정 아이콘
진심 감탄하고 있습니다. 위에도 나온 이야기지만 이정도 밀도있는 대본을 50분 갸량에 넣기가 참 힘들것 같은데...흡입력이 대단하네요. 한자와 나오키 볼때 와 이정도 밀도있는 드라마는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그냥 넘어선 느낌입니다. 분량은 지금이 딱 적절하긴 하지만 본능은 아쉽다고 소리치네요!
16회는 이래저래 얽혀있는 인물간의 구도가 많이 시작된 듯 싶습니다.

정몽주-정도전, 이방원-정도전, 이성계-최영(이건 예고편을 보고서지만요).....그리고......우왕-정비?
해원맥
14/02/24 02:01
수정 아이콘
60화가 정해져있다는게 안타까울 다름입니다.
썰렁한 마린
14/02/24 03:05
수정 아이콘
역시 조재현도 우습게 볼 연기자가 아니였습니다.
초반에 뭔가 붕 떠 보이는 느낌이었는데
요새는 진짜 삼봉을 보는 느낌입니다.
후덕한 이성계에 비해 깡마르고 독올라 있는 모습의 정도전...
아.. 다음주 어떻게 기다리나요..
드라마 끝날때 벌써 끝났냐고 화난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14/02/24 07:14
수정 아이콘
정비 너무 예쁜거 같아요.
아줌마 너무좋아~
꽃보다할배
14/02/24 08:47
수정 아이콘
이 드라마 덕에 주말이 즐겁네요 이방원은 진심 먼치킨 케릭 근데 자꾸 이방원이 유동근으로 보임
꽃보다할배
14/02/24 08:49
수정 아이콘
충녕 긴또깡 안재모 이방원 유동근 임호 조선왕 저만 이런건 아니죠? 하륜은 최종원이 진심 어울리는데
비연회상
14/02/24 15:06
수정 아이콘
아직 30대라... 최종원 연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아직 노역이 아니라 좀 어려운듯
한달살이
14/02/24 15:06
수정 아이콘
첫회부터 16화까지.. 아주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드라마도 잘 안보고, 특히 사극은 관심도 없었는데..
이 드라마 하나만은 본방사수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잘 만든 드라마 한편이 이렇게 시청자를 매혹시키는구나 느낍니다.
아스미타
14/02/24 18:30
수정 아이콘
1시간이 순삭되는 드라마죠

벌써 다음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609 [일반] 고려 말 왜구와의 전쟁사 역사상 최악의 졸전들 [14] 신불해9155 14/03/22 9155 8
50604 [일반] 패망 직전에서 기적적으로 승리한 왜구와의 일전, 해풍 전투 [10] 신불해7561 14/03/21 7561 16
50538 [일반] 위키피디아 페이지뷰순 한국&북한 유명인 랭킹 (웃으면서 봅시다!) [14] Ayew5173 14/03/19 5173 0
50514 [일반]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리뷰 [17] 잠잘까3244 14/03/17 3244 7
50493 [일반] 정도전 22화 후기 [71] 해원맥8937 14/03/17 8937 4
50483 [일반] 정도전 21화 (수정완료) 스포한가득! [51] 해원맥9986 14/03/15 9986 3
50380 [일반] 위화도 회군 당시 고려 조정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병력은 어느정도 였을까? [36] 신불해11893 14/03/10 11893 11
50370 [일반] 베토벤 교향곡 no.5 '운명' 1악장 - 형식이란 것? [22] 표절작곡가5820 14/03/10 5820 8
50364 [일반] 정도전 20화 후기 [58] 해원맥8049 14/03/10 8049 5
50346 [일반] 정도전 19화 후기 [26] 해원맥6741 14/03/09 6741 1
50185 [일반] 드라마 '정도전'의 정도전vs정몽주 [18] 비연회상6199 14/03/02 6199 2
50183 [일반] 정도전 18화 후기 [86] 해원맥6603 14/03/02 6603 0
50164 [일반] 정도전 17화 후기 [48] 해원맥6301 14/03/01 6301 1
50029 [일반] 정도전 16화 후기 보고 [56] 해원맥6902 14/02/23 6902 0
50011 [일반] 정도전 15화 후기 보고 [60] 해원맥6344 14/02/22 6344 3
49414 [일반] 사회 고발이 아닌 가족영화. 그리고 기적. [17] 곰주3389 14/01/21 3389 7
48858 [일반] KBS 정도전 티저영상이 떴네요! [29] 착한아이9968 13/12/26 9968 0
47996 [일반] 슬램덩크 만화책에는 자세히 소개되지 않은 선수들과 팀들... [72] Duvet40355 13/11/26 40355 0
47899 [일반] [영화] '반전' 제34회 청룡영화상 [31] HBKiD5629 13/11/22 5629 1
47675 [일반] 대하사극 정도전. [61] 펀치드렁크피지알8188 13/11/12 8188 4
47548 [일반] 청룡영화상 각 부문 후보가 발표됐습니다 [44] 타나토노트5607 13/11/07 5607 0
46349 [일반] 슈퍼스타K5 어떠신가요? [91] splendid.sj9561 13/09/07 9561 1
46337 [일반] 야구장 많이 가시나요? - 2013 직관기 [44] 베누캄프6532 13/09/06 653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