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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2 15:44
제대로죠. 연출진 배우 등등을 보면 용의 눈물을 비롯한 정통사극을 되살리겠다고 KBS가 기염을 토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 소원이라면 마지막화는 삼봉의 최후를 그린 용의 눈물의 연출을 그대로 써 줬으면 좋겠네요. 담담하게 자조시 한 편 남기고 저 세상으로. "이제 그만 쉬게 해 주시게, 조카."
13/11/12 15:47
선덕여왕 작가진도 조선 건국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만든다고 하던데..
그쪽은 정도전-이방원을 좀 더 중점적으로 다루는 거 같지만요. 암튼 그 무렵 이야기가 풍년이네요.
13/11/12 15:53
검색해보니 기사가 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3&aid=0002259667 '파천황'은 조선 건국 과정을 그린 정치 '액션' 드라마로, 개국공신 정도전과 태종 이방원의 대결을 다룬다. 제작진들이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히트'의 연출진이라니..이쪽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요...정통 정치드라마라기 보단 액션등도 가미된 '뿌리깊은 나무'와 비슷한 톤의 작품인거 같네요.
13/11/12 15:49
여기서 최수종 형님만 섭외되면 드림팀인건가요?
정도전 - 조재현, 이성계 - 유동근, 이방원 - 최수종.. 이렇게 되면 진짜 연기력이 후덜덜 할 듯..
13/11/12 15:52
헐 임동진씨 몸이 불편하시다고 알고 있는데 다시 연기활동 하시나보네요 사극에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반갑습니다.
13/11/12 15:53
어렸을때 유동근씨가 용의 눈물에서 이방원 역을 소화하시는 모습보고 매주 감동먹으면서 봤는데, 이번엔 이성계 역을 맡으시네요.
13/11/12 16:08
이민우는 요즘 ebs에서 '부모'라고 육아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걸 가끔 보고있습니다.
사극에서 보고 싶긴한데 이 프로그램을 재밌게 진행하고 있는 거 같아서 안 나올거 같네요
13/11/12 16:12
용의 눈물 때 이방원이던 유동근이 이성계가 되었으니 당시 이성계였던 김무생의 아들인 김주혁을 이방원으로 만들어서 유동근에게 복수-_-;;; 하자는 얘기도 있습니다 크크
13/11/12 15:57
진정한 킹메이커 정도전
정몽주의 임호라..대박이네요~ 길재와 이색도 나올라나요? 고려말부터 조선초까지.. 예전 이덕화씨나왔던 한명회 본 이후로는 사극 한번도 안봤는데 보고싶네요.
13/11/12 15:59
캐스팅은 괜찮은데 시나리오가 좀 걱정됩니다. 용의 눈물이 명작이긴 한데 그 스타일 그대로 다시 만드는 건 좀 시대에 안맞아보이고, 가볍게 가기는 원치않고... 아무튼 시리어스 사극이면서 매니악해도 좋으니 아주 깊게, 복합적으로 파고들었으면 좋겠다는 건 제 꿈이겠죠...
13/11/12 16:17
용의 눈물도 용의 눈물 시대니까 만들 수 있었고(고정 시청률이 어느 정도 있어서 투자가 가능했고), 그 시대니까 흥행한 측면이 꽤 큽니다. 정통 사극에 대한 수요는 생각보다 낮습니다 이젠...
13/11/12 16:01
정도전이 죽는 1398년까지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이방원 역에는 젊은 배우(20~30대?)가 캐스팅 될 것 같네요.
용의 눈물과는 다르게 조연급, 게다가 철저한 악역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13/11/12 16:06
중반부에는 조연으로 후반부에는 확고한 주연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우는 기존의 배우들도 좋지만 어디서 연기포텐이 있는 배우 잘 찾았으면 좋겠어요
13/11/12 16:13
이방원이 정몽주를 선죽교에서 킬할 때 그의 나이가 20대 중반이였을 겁니다. 그 어린 나이에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는 젊은 배우가 있을지..
13/11/12 16:21
송중기가 뿌나에서 그정도 보여줄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잘 찾길 바래야죠 그리고 당시나이 20세면 지금 30대 배우를 써도 큰 무리없다고 생각합니다.
13/11/12 17:06
아 진짜 이방원 역은 누가 할까 정말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민우 정태우 안재모 셋중에 한사람이 되면 재밌을 거 같은데 크크크크 셋 다 어릴때부터 사극으로 내공을 다진 사람들이라... 거기다 셋 다 용의 눈물에 출연하기도 했었죠 이민우씨는 양녕대군....정태우씨는 이방번..안재모씨는 세종(그리고 이 안재모씨는 그 다음 작품에서 연산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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