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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12 22:42:51
Name sungsik
Subject [일반]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


제가 만화를 딱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후반까지 본 거 같네요.
둘리부터 라젠카까지만 알겠습니다. 그 후론 마리이야기랑 아치와 시팍정도만...

개인적으로 80후반 90중후반정도 시기가 한국 만화 황금기가 아니었나 생각되는데,
2020 원더키드는 당시엔 정말 무섭게 느껴졌는데 지금보면 명작중의 명작이고,
꼭두장군은 어린마음에 그렇게 먹먹할 수가 없었죠.

머털도사, 하니, 영심이, 둘리, 슈퍼보드 캐릭터들은 지금봐도 정말 매력적인 케릭터라 생각합니다.
배추도사 무도사, 두치와 뿌꾸, 은비까비등 정말 다 알겠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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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과몽상가
13/04/12 22:50
수정 아이콘
정말 소중한 날의 꿈은 순수한 모습을 그 동심을 너무 잘 표현한 한국애니메이션 중 가장 멋집니다.
13/04/12 23:05
수정 아이콘
돼지의 왕과 함께 꼭 봐야겠네요.
13/04/12 22:58
수정 아이콘
꼬비꼬비가 97년인가요? 저 초등학교 1학년때도 본 것 같은데...?


레스톨은 정말 재밌었는데... 리메이크 같은 시도는 없으려나요.
좀 더 주인공이랑 연두색 머리 여자애의 러브라인을 다뤄주는 쪽으로
dancingscv
13/04/12 23:01
수정 아이콘
67년 홍길동의 작화와 채색이 생각보다 엄청 훌륭하네요.
추억돋는 게시물 잘 봤습니다 ^^
13/04/12 23:13
수정 아이콘
"한국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희망" 원더풀데이즈를 극장에서 보신 분 있으신가요?


제가 거기 있었습니다.
짱구 !!
13/04/12 23:17
수정 아이콘
한국에니메이션의 최후의 보루를 함께 지키자고 고등동창 남녀 도합 아홉명을 사로잡아 극장에 밀어넣었다가 장렬히 전사한 제가 있습니다.

여덟명은 저를 학익진으로 포위하고 질타를 날리고, 애니메이션에 애정이 많아 홍대 관련과로 진학했던 나머지 한명의 여동창은 뒤에서 한숨만 쉬고...
방과후티타임
13/04/12 23:28
수정 아이콘
아마게돈 이후 휘청거리던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 시장에 호흡기를 뗏다는 바로 그....
눈시BBbr
13/04/12 23:57
수정 아이콘
저요 ㅠ_-)/
13/04/13 00:05
수정 아이콘
전 그 이후 국산이고 나발이고 좋은 거 쓰자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_-;;;
천진희
13/04/13 01:18
수정 아이콘
개봉일날 보러 갔습니다..
나올때는 나름 만족했었는데...ㅠㅠ
13/04/13 09:49
수정 아이콘
정확히 10년전인데 DVD방에서 예전 여자친구랑 같이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솔직히 별로 못봤습니다 ;
중년의 럴커
13/04/12 23:31
수정 아이콘
호피와 차돌바위, 황금박쥐, 날아라 거북선이 빠졌네요. 태권브이아 항금날개 콜라보레이션에선 태권브이가 황금날개 삼호를 박살냈습니다.
스페이스 건담브이는 잘 빠졌는데, 기타 군소 제품군들이 좀...
벅학박사
13/04/12 23:55
수정 아이콘
영심이 주제가를 성인이 되어서 들으니 엄청 슬픕니다
눈시BBbr
13/04/13 00:01
수정 아이콘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둘이면 둘이지 셋이겠느냐 셋이면 셋이지 넷은아니야 넷이면 넷이지 다섯아니야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다섯이면 다섯이지 여섯이겠느냐 여섯이면 여섯이지 일곱아니야 일곱이면 일곱이지... 여기까지
눈시BBbr
13/04/12 23:57
수정 아이콘
저도 딱 90년대 후반까지네요. 스피드왕 번개까지 정도? 나머지는 알더라도 소식만 아는 정도였구요.
손연재
13/04/12 23:58
수정 아이콘
일요일 전국 노래자랑 끝나고 하던 원더키디가 어쩜 그렇게 무서웠던지.. 전 그 당시 퀄리티를 생각해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인줄 몰랐습니다.
윗 분 말씀대로 영심이는 지금 생각하면 정말 감성적인 만화였어요..
13/04/13 00:07
수정 아이콘
블루시걸을 극장가서 봤었습니다.친구들 선동(?)해서.
한국 애니이기때문에 못만들었어도 극장에서 봐줘야 한다고.
내가 왜 그랬는지...ㅠㅠ
(이후,디 워가 나왔을때 동생과 그걸 또 극장에서 봤습니다.ㅠㅠ)
다반향초
13/04/13 00:14
수정 아이콘
와 돌아온영웅 홍길동 부터 퀄리티가 확올라갔네요..
서린언니
13/04/13 00:16
수정 아이콘
홍길동은 대부분 일본에서 만든거라고 봐야합니다.
다반향초
13/04/13 00:23
수정 아이콘
헉 그런가요...
486 쓰던시절에 디스켓12장 짜리정도 게임으로도 플레이해봤었는데 ㅠㅠ
서린언니
13/04/13 00:15
수정 아이콘
대원에서 애니메이션 사업을 정리했을때 황금기가 다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일하던 수많은 선배님들이 흩어졌고 반 이상이 애니메이션 관두고
그나마 실력있는분은 소수는 외주, 아니면 일본이나 미국으로 건너가셨습니다.
우주모함
13/04/13 00:38
수정 아이콘
가이스터즈는 진짜 흥미진진하게 보고있었는데...갑자기 방영 중단되었죠....아 뒷이야기 궁금했는데...
불량품
13/04/13 01:21
수정 아이콘
흙꼭두장군 진짜 아침부터 울면서 봤던 어릴적이 생각나네요 크크 명작입니다
모모리
13/04/13 03:28
수정 아이콘
바스토프 레몬과 레스톨 특수구조대가 기억에 남네요 흐흐 신암행어사는 소식만 들어놓고 정작 보질 못했네요
사상최악
13/04/13 03:46
수정 아이콘
오디션 정말 보고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안동섭
13/04/13 09:40
수정 아이콘
아치와 씨팍은 개봉 전부터 기대가 높았고, 바로 극장가서 본 작품입니다

아직도 사랑합니다 흐흐

정말 잘만들었어요
데스벨리
13/04/13 12:20
수정 아이콘
80년대에서 90년대 어릴적 봤던 에니메이션 추억 돋네요...

저는 이상하게 저 당시 만화 주제곡들이 참 슬프게 들렸습니다...멜로디가요...하니는 말할것도 없고 까치도 그렇고 은비까비,영심이......주제곡을 듣고 있으면 슬퍼졌었습니다.....그게 나만 그런건지 아닌지 모르겠었는데 다 큰 어른이 되서 들어도 여전히 슬픈데요......이거 왜이러는건가요 ㅜ

아마겟돈의 주제곡 마리 는 요즘도 노래방에서 가끔 부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4/13 23:15
수정 아이콘
원더키디 시대까지 앞으로 7년... 극중에서 아이캔이 10살인데 이미 태어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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