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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2 23:57:01
Name 후추통
Subject [일반] 연의의 가려진 세력, 이민족
지난 글 덧글 중에 상당히 재밌는 덧글이 있더군요.

장안이 가장 이상이었지만 역시 난이가 있기에 쉽지 않았죠. 최소한 천수, 안정 정도는 확보하는게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이 두가지가 갖추면 당장 해볼 수 잇는 수준에서 천하를 노릴 수준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촉의 경제력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그런데 위의 봉쇄를 결국 제갈량 강유 모두 뚫을 수 없었죠.

네, 맞습니다. 하지만 제갈량이 장안 점령을 목표로 한 이유는 장안-동관 선을 확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동관은 천혜의 요새였거든요. 사실 제갈량이나 강유가 뚫지 못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갈량은 상대가 싸워주질 않았고 군량 떨어질때까지 질질 끌어서 퇴각했죠.(뭐 사마의가 퇴각하던 제갈량 뒤통수 후려치려다가 박살나고 장합이 전사한 적도 있으니까요.) 강유같은 경우는 진태나 등애가 너무 국지 방어에 이은 연계를 잘 쓴 나머지 어쩔수 없었습니다.

연의의 경우, 너무나도 중국 쪽 시선으로만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아 물론 이걸 탓할 순 없죠.) 따라서 어떤 사건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칠종칠금에 관련된 인물들의 기록을 읽다보면, 단순히 형주 문제로만 이릉대전 발발 원인을 접근하면 무언가 의문점이 더 들게 됩니다. 하지만 남중에서 시작된 오의 반촉 남중인들에 대한 지원 등을 감안하면 이릉대전은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전쟁이긴 했습니다.

산월 역시도 오의 외부로의 힘의 투사에 발목을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손책이 오군 일대를 자신의 세력권으로 편입하면서 그가 격파했던 동오의 엄덕왕 엄백호는 도적 출신이라고 나와있지만 산월 출신의 호족, 또는 산월과 연계된 호족이라고 보는게 타당할 겁니다. 아무리 오가 세병제 등에서 호족들의 입김이 강할지라도, 산월의 지속적인 저항은 오나라 입장에선 정말 골치 아픈 일이기도 했죠.

정사 오서에 나온 오나라 출신 무장이나 책사들의 기록을 보면 산월과 관련된 구절은 정말 무더기로 나옵니다. 오가 서진에 멸망할 때까지도 반란을 일으켰으니 말 다했죠. 제갈량처럼 오의 군현으로 편입시키면 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올수도 있지만, 제갈량이 남중을 촉의 일부로 군현화 해서 편입시키는 경우는 정말 잘 하지 않는 방식이고, 오히려 제후국 또는 조공국으로 놔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삼국이나 그 이전의 군웅들이 각 지역에서 할거하던 시기에 항상 이민족들과 치고받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서진을 막장으로 말아먹은 사건 중 하나인 팔왕의 난에서, 각 왕들이 군사를 충당하기 위해 인근의 흉노, 갈, 저, 강, 선비 등의 이민족들의 유력자나 유력자의 자식을 인질로 잡아 군사를 징발하여 싸우기도 전에, 각 군웅들의 경우, 이러한 이민족들을 달래서 휘하에 넣거나 또는 정치적, 군사적으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반하 전투 이전에서 가장 큰 세력권을 가지고 있던 공손찬은 북방의 선비족들과의 전투를 통해서 그 세력권을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후한 광화 연간에 장거, 장순이 오환의 구력거등과 함께 유주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우북평과 요서군을 공격해 점령함으로서 상당히 큰 세력권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이 반란에 1차로 투입된 사람이 바로 공손찬입니다. 공손찬은 일단 장순의 세력을 꺾고, 요동에 주둔하여 선비족과 5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공방전을 벌였지만 이기질 못했고, 구력거는 남부 청주, 서주까지도 이동하면서 그 세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구력거와 선비를 막기위해 2차로 투입된 사람은 종정으로 있던 유우였습니다. 유우는 유주자사로 있었을 때 어진 통치로 선비족들을 비롯한 북방의 이민족들과 백성들은 유우를 잘 따랐습니다. 유우가 유주목으로 임명되어 임지인 계로 오자, 선비의 초왕 등에게 서신을 보내서 그들을 타일렀고, 이를 기점으로 선비를 비롯해서 장거, 장순의 반란에 가담했던 구력거도 이탈해버리게 됩니다. 장거와 장순 역시 북방으로 도망쳤다가 목이 베어져 유우에게 보내지죠.

유우는 항상 북방 이민족들의 실정에 맞게 유화책을 실시했고, 이러한 유우의 통치는 선비족을 상당히 안정시켰습니다. 그러나 강경파였던 공손찬은 유우가 선비족들의 호의를 사는 것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고, 직급상 상급자인 유우의 소환에 불응하고 적대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유우가 선비족에게 내린 상과 곡식등을 공손찬이 탈취하기까지 합니다. 결국 참다못한 유우는 10만 대군을 일으켜 공손찬을 쳤지만 패배하고, 공손찬은 유우를 붙잡아 이렇게 말합니다.

공손찬 : 지금 이 일대가 가뭄이야. 근데 너는 인덕이 하늘에 닿았다며? 그럼 비가 내리면 살려줄게.

비는 내리지 않았고, 공손찬은 유우를 반역자라면서 죽이고 그 일가붙이를 죽인데다가 유우를 따르던 유주 관내의 관원들과 사대부들까지 모두 죽여버린 뒤, 유우의 목을 장안으로 보냈는데, 도중에 유우 아래에 있었던 관원들이 그 행렬을 공격해 유우의 목을 되찾아 시신을 수습합니다.

어쨌든 이러한 공손찬의 만행은 유우를 따르던 유주와 북방 이민족들의 강력한 적대감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러한 적대감을 극렬히 이용한 사람은 바로 기주를 차지하고 공손찬과의 일대 결전을 벌이던 원소였습니다. 원소는 당시 유우의 아들인 유화를 억류하고 있었는데, 유우의 원수를 갚는다 하여 유화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웁니다. 그러자 유우를 추앙하던 선비족과 오환 일대의 모든 이민족들이 전부 원소 아래로 규합되고, 공손찬은 근거지인 북평을 제외한 거의 모든 영역을 상실합니다. 이 일이 있은 후, 답돈과 오환등은 원소에게 가세, 이후 조조에게 평정당할 때 까지 하북 원가를 지원하게 됩니다.

조조가 하북과 북방 이민족들을 평정할 때, 오환의 대선우 누반, 왕 답돈은 조조와 싸우다 진 후 도망갔는데, 그 아래에 있던 염유라는 사람이 누반, 답돈, 초황등의 목을 베고 그 아래 부족들을 전부 들어 항복한 후에 그 기병들은 모두 조조의 아래로 편입되게 됩니다.

서량의 호족, 군벌인 마등, 한수, 동탁, 이각, 곽사는 그 휘하에 강족들이 많았고, 특히나 동탁과 그 아래 부장들이었던 이각과 곽사는 강족들에 대한 통제를 하지 않아서 아래 병사들이 백성들을 약탈하곤 했습니다. 특히나 마등의 아들이었던 마초는 그의 근거지인 서량 지방이 조조에게 떨어진 이후, 강족에 의탁하여 그 아래 부족들의 기병들을 이끌고 기현, 하변, 무도, 장리 일대의 지역들을 공략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강족은 마초를 후원했죠. 이후 하후연과 장합의 군사들에게 마초가 패배하게 되지만, 여전히 마초는 이 일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다음글은 삼국지 쪽을 다뤄볼까 아니면 중국사 전반의 어떤 일을 다뤄볼까 고민중이긴 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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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ide
12/10/03 00:12
수정 아이콘
아마 삼국지 연의에 나오는 이민족 세력들이 총 6민족이었던가요 ...

파촉에는 저족,

서량(양주)에는 강족,

북방에는 흉노족과 오환족

남방에는 남만족과 산월족


그 중에서 흉노족과 오환족은 나중에 조조의 북방 정벌에 의해서 싸그리 털려버리지만 ....

연의에서는 이민족들의 이야기가 많이 안 나와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긴 합니다 ...

나관중의 연의에서는 아무래도 중점이 촉한 시점 위주다 보니까 그런 것 같은 느낌이 ...


P.S ) 수호지를 분석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특히 송강과 이규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12/10/03 00:18
수정 아이콘
삼국지에 상당히 많은 종류의 이민족이 등장하는데 (오환, 선비, 흉노, 강, 저, 남만, 산월) 가장 인상 깊었던건 흉노였던 기억이 납니다.
이 친구들은 어땠나요?
DarkSide
12/10/03 00:30
수정 아이콘
제 기억 상으로는 전한 한무제 시절

흉노족들이 한무제의 북방 정벌로 임시로 쫒겨나고,

이어서 후한 - 위나라 시절에 당시 승상이었던 조조의 북방 정벌로 인해서 또 쫒겨나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그 흉노족의 일파 중 하나인 훈족이 게르만 족을 침입하고,

그 게르만 족이 훈족에 의해서 원래 살던 지역에서 쫒겨나서 로마 제국으로 침입해와서

결국 서로마 제국이 붕괴되어 멸망했다는 설이 있더군요 ....


그래서 장난식으로 중국 한나라 >>>>>>> 넘4벽 >>>>>>>> 서로마 제국
이라는 드립도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

( 물론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 )
12/10/03 12:23
수정 아이콘
흉노가 한 무제와 싸우다 만리장성 근처에서 중앙아시아 타림분지까지 밀려난 후에
자기들끼리 내분을 겪으면서 싸움에서 이긴 쪽이 동흉노가 되어 이후 후한-조조시대까지 이어지고,
싸움에서 패한 무리는 서흉노가 되어 아랄 지역의 탈라스(고선지 장군이 싸웠던 그 탈라스입니다)까지 밀려나 이들이 훈족의 기원이 됩니다.
12/10/03 00:38
수정 아이콘
강족은 투르크계인들이고요 지금의 신장위구르지역 사람들이죠
저족은 5호16국, 북조, 수, 당을 거쳐 대부분 한(漢)화가 되었는 그중 몇몇 남은 종족이 오늘날 티벳인들입니다.
남만은 당때 남조국으로 송나라때 대리국으로 독립상태였지만 원에 의해서 복속이 됐습니다.
산월은 지금의 복건성 지역인데 여기도 쪽 한화되었죠
12/10/03 00:31
수정 아이콘
오환, 선비는 같은 종족아닌가요?
저 시대에는 오환으로 더 많이 불렸고 5호16국시대에는 선비족으로 불리였던것 같은데
선비족들은 대부분 5호16국을 거쳐 북조시대에들어서면서 대부분 한화 됐는데
그중 몇몇부족은 북방에 남았는데 그들을 거란이라고 하고요
후추통
12/10/03 00:43
수정 아이콘
오환은 그 지도자가 답돈이었는데, 이후 답돈과 누반이 조조에게 죽은 이후에 선비에 통합됩니다. 그리고 그 오환을 통합한 선비의 지도자는 바로 가비능이죠.
12/10/03 00: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삼국지 시대의 경우 이민족을 너무나 쉽게 때려잡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자기들끼리 전쟁하는라 바쁜 와중에도 사방에서 이민족이 잠잠했을 때가 없었는데 예비 병력으로도 쉽게 이겨버리니...
아마 그래서 연의에서의 비중이 더더욱 적은 걸지도...
12/10/03 01:45
수정 아이콘
평화가 길어지면 군대가 약해지고 반대로 전국시대가 길어지면 전투민족화되는 경향이 있더군요.
마치 임진왜란 개전때.. 전국시대를 보낸 일본병사들은 강하고 오랜 평화에 익숙했던 조선은 약했던것처럼요.
12/10/03 00:47
수정 아이콘
삼국지 9의 오환은 정말 무서웠습....
12/10/03 00:53
수정 아이콘
그외에도 연의에는 안나오지만
이민족하면 사섭의 교주(오늘날 광동, 북베트남)도 있고 상당히 강력한 세력이였죠
위나라 관구검에게 발린 고구려도 있죠
오크의심장
12/10/03 01:02
수정 아이콘
남만족은 티벳계인가요? 베트남계인가요?
12/10/03 01:06
수정 아이콘
오늘날 타이족(태국)에 제일 가깝습니다.
뭐 여러 설이 있지만 타이족의 발흥지가 운남,귀주일대(즉 삼국지에 나오는 남만)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죠
12/10/03 01:46
수정 아이콘
운낭성 일대면 현재 중국내의 소수민족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만약 태국까지 진출했다면 우리국사에 위나라 관구검이 나오듯 태국사에 촉나라 제갈량이 나올텐데 과연 그럴런지..
12/10/03 01:59
수정 아이콘
운남성일대 소수민족들 중 묘족이 제일많고 장족, 백족을 비롯해서 여러 민족이 있습니다.(현재에는 운남성에는 한족이 앞도적으로 많이 삽니다.)
그러나 당,송시대 남조국, 대리국을 세운 민족은 묘족이 아니라 백족이였거든요 그 당시 백족이 월등하게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 백족들이 중국인 남하와 원의 침공으로 그 많던 백족들이 어느순간 사라지고 소수였던 묘족들이 더 많이 남은 상황이되죠
그때 사라진 백족들이 오늘날 타이인들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한 설입니다.
(대리국 멸망시기(1253년)랑 태국 최초 왕국인 수코타이왕조 수립시기(1257년)랑 묘하게 맞아 떨어지거든요)
12/10/03 02: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덧붙이자면 태국의 역사의 시작은 13세기부터입니다.
그리고 제갈량은 태국땅으로 진출한적도 없습니다.
그 이전에는 태국땅은 크메르족(오늘날 캄보디아인)라오족(오늘날 라오스인)들이 살고 있었죠
그러나 13세기에 어떻게 타이족들이 나타났는지 어디서 왔는지 전혀 기록에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추측으로만 그렇다고 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촉때 남만, 당 남조, 송 대리가 태국의 역사라고 말하기는 뭐하죠
(남조, 대리가 태국역사다 말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Fantasystar.
12/10/03 02:00
수정 아이콘
공손찬 저 등신(..)이 유유를 죽이므로써 황족으로써 황제인 헌제를 제외한 가장 정통성 있는 황족이 죽어버렸죠;
더 정확히 말하면 당시 아무것도 가진게 없던 유비를 제외하면 한나라 황실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수도 있었고 가장 큰 기둥이라고 볼수도 있었떤 사람이 죽어버리므로써 이후 한실이 당하는 걸 생각하면..............
DarkSide
12/10/03 02:03
수정 아이콘
그나마 삼국지의 주인공인 "유비 현덕" 을 제외하면
있는 황족이라는 게 형주의 유표, 익주의 유언-유장 .... 하아 .... 어휴 ....
눈시BBbr
12/10/03 02:08
수정 아이콘
휴;; 감사합니다 ^^ 연의의 중국 편중은 중국인들이 보는 거니 어쩔 수 없겠죠. 이민족 혹은 오랑캐, 이들이 그냥 쩌리들이 아닌 중요한 패를 가진 하나하나의 거대세력이라는 것, 알면서도 각 사건들에 대입하기 쉽지 않네요.
말씀하신 이릉대전 문제도 듣고 싶은데 어려울까요ㅠ 중국사 전반이라면... 설마 황하의 이동이라든가 황하의 이동이라든가 황하의 이동이라든가 하는 스케일 무지막지한 내용이려나요 +_+ [서기]
12/10/03 02:21
수정 아이콘
저 시대의 이민족이라면 고구려도 빼놓을 수 없...나?
관구검한테 털린 거나 손제리 엿먹인 거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m]
Practice
12/10/03 10:31
수정 아이콘
뭔가 더 이어질 것 같았는데 끊어져 버리네요 ㅠ_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나이트해머
12/10/03 12:17
수정 아이콘
이시기는 이민족들이 유달리 중국에 약했던 시기죠.
동탁, 공손찬 쯤의 전과면 다른 시대에는 역대급 명장이 될 수 있건만 이때는 그냥 2류 장수 취급이니....
12/10/03 12:19
수정 아이콘
근데 마등은 언제 양주로 간거죠?

동탁이 헌제 옹립하기 전까지
양주의 패자 아니었던가요..
누렁쓰
12/10/03 17:35
수정 아이콘
마등은 천수 농서 근교에서 성장하여 정부군, 반란군을 오가며 잔뼈가 굵은 군벌입니다. 동탁 죽기 전까지 쭉 양주에 근거를 두고 세를 불린 듯 합니다. 연의에서는 통닭 토벌 제후에 마등의 이름이 올라있지만, 이는 나관중의 창작으로 보이고, 동탁 죽기 전까지 특별한 군사적 기록은 보지 못했습니다.
롱리다♥뽀미♥은지
12/10/04 09:18
수정 아이콘
중원이 살기 좋긴 했나봐요.
중원을 지갑이나 현금인출기로 여기던 이민족들이 죄다 한족에 동화된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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