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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16 11:56:18
Name 후추통
Subject [일반] 당신이 좋아하는 삼국지 인물은 누구인가요?
다들 연의든 정사든 간에 각 국가별로 좋아하는 무장은 있으실 겁니다. 대학다닐 때 과실에 삼11이 깔려있어서 매일 유비만 하던 저에게 친구들은 이 유빠야 하면서 저한테 이리 물어보더군요
“넌 유비 쪽 인물들 빼고, 누굴 가장 선호하냐?”

진태 현백, 위의 행정관들 중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진군의 아들입니다. 아버지 진군이 구품관인법을 제정했고, 그 구품관인법 중 구품제의 관리 등급 분류가 이후 중국 뿐만 아니라 한반도까지 근대 시절까지 남아있을 정도로 우수한 제도 였습니다. 조조가 인재를 등용할 때 진군은 그 사람들을 판별했는데 조조가 왕모와 주규를 등용하려고 진군에게 그들을 데려오라고 명령서를 보내자 진군은 그 명령서를 다시 반송하고 그 두사람은 도덕을 일그러뜨리는 인물이니 나중에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나중에 왕모와 주규는 법에 저촉되어 처형당했고 조조는 진군에게 사과합니다.
진군이 추천한 진교와 대건은 위에 등용되어 진교는 위의 중요관리가 되고 대건은 오군과 싸우던 중 전사합니다. 진군은 순욱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여 진태를 얻습니다. 진태는 모든 사람들과 관계가 좋았는데, 사마의 부자들 뿐만 아니라 두루두루 친했다고 합니다.

사마소가 패국의 무해라는 이에게 진태와 진군에 대한 평가를 묻자 무해는 이리 대답합니다.

무해 : 진군은 국가 통치를 보좌하는 데 있어선 그 아들인 진태보다 나으나, 진군은 군을 통솔하여 공을 세워 일을 간략하게 하는데는 진태에 비할 바가 못됩니다.

즉, 내정 관계에 있어서는 진군은 아들인 진태보다 훨씬 낫지만, 군을 이끌고 적을 격파하는 데는 진태가 낫다는 말입니다. 진태는 병주자사로 있을 당시에 중앙의 귀족들이 보물과 재화를 진태에게 보내 남흉노에서 보내오는 노예들을 사려고 했습니다. 당시 북방 이민족들의 일부가 노예화가 되어 중원에 와서 귀족들의 노예가 되었는데 후조의 석륵 역시 서진의 병주자사 사마등에게 붙잡혀 산동에 노예로 팔려간 적도 있습니다. 진태는 이 재물들을 전부 쓰지 않고 모아뒀다가 상서로 임명되어 낙양으로 돌아왔을 때 모두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곽회가 정서장군으로 승진하고 영전하여 대촉방어전선의 최고사령관이 되자, 진태는 공석인 옹주자사 직을 맡고 분위장군을 겸임하면서 곽회를 보좌하게 됩니다. 이때 강유는 국산에 성 두 개를 쌓고 구안과 이흠을 보내 이 성을 지키게 한 후, 이 성을 바탕으로 북벌에 나섭니다. 이러한 강유의 군사행동에 곽회는 진태에게 강유를 막을 방법을 묻습니다.

진태 : 국산의 두 성은 견고한데 촉이 멀고 길이 험하니까 군량 운송이 부족할 겁니다. 강족은 강유가 무서워서 따르고 있으니 그들을 끌어들이기란 힘들겁니다. 하지만 당장 두 성을 포위한다면 두 성은 알아서 항복할거고, 구원병이 온다 하더라도 산길이 험해서 보내기 힘들겁니다.

곽회는 그 말을 따라서 등애와 서질을 보내어 두 성의 보급로와 물길을 끊고 포위하게 됩니다. 이에 이 두 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강유는 우두산에 진을 치자 진태는 정면 대결하려는 곽회를 말립니다.

진태 : 우두산의 길을 차단하면 강유는 알아서 잡힐 겁니다.

진태는 각 지역의 방어를 견고히 하고 적과 절대 싸우지 말라 명을 내리면서, 곽회에게 달려가 우두산의 촉군 퇴로를 끊어달라고 요청합니다. 결국 이러한 진태의 계책에 강유는 어쩔수 없이 퇴각하였고 결국 국산의 두 성은 견디다 못해 항복합니다.

곽회가 사망한 후 진태는 공석인 정서장군직에 올라 대촉 전선의 최고사령관이 됩니다.(등애가 최고사령관은 아닙니다.) 참고로 웃기는게, 곽회는 진태의 보좌 없이 싸웠다가 촉군의 요화 뿐만 아니라 강족한테도 죽어라고 얻어 터진 적이 있습니다.

또다시 강유가 하후패와 함께 출진하여 옹주자사 왕경을 격파하고 적도에 포위당하자 진태는 바로 상규성에 수비군을 남긴 뒤 주야를 가리지 않고 행군해 농서에 도착합니다. 이때 등애와 호분 역시 구원군으로 도착한 상황이었습니다.

등애 : 지금 강유군의 위세가 강하니 각 지역을 단단히 지키면서 그들이 지칠 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진태 : 아니, 만일 지금 방비만 강화하면 적도 인근의 강족과 저족이 강유에 호응하게 되고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불리하다. 당장 군대를 출진시켜 강유를 협공할 태세를 취해야 한다.

진태는 등애의 의견을 꺾고 바로 고성령을 넘어서 적도 인근에 이르러 적도성을 구원할 태세를 갖추자 놀라서 후퇴하고 추격군이 따라오지 못하게 매복병을 숨겨놓습니다. 하지만 진태는 강유를 뒤쫓아 이 매복병들 까지 격파한 후 적도성을 구원하는데 성공합니다.

왕경 : 군량이 열흘치도 남지 않았는데 구원병이 없었으면 옹주가 넘어갈 뻔 했습니다.

진태의 전략적 선택이 옳았던 것입니다. 이때 위의 조정은 왕경이 포위당했다고 하자 지연전을 벌여 대군이 모일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었지만, 진태의 장계를 받아본 사마소는 진태의 의견이 정확하다고 보면서 진태에게 당장 진군 할 것을 명령합니다.

사마소 : 진태는 침착 용감하니 보고서는 가벼운 사건을 보고하는 것처럼 하시오. 진태는 반드시 적을 이길 수 있으니 다른 도독 대장은 이와 같이 해야함이 마땅하오.

실제로 진태는 보고서를 써서 올릴 때 허황된 말을 쓰지 않고 간략하게 써서 보냈다고 합니다. 이후 진태는 상서우복야로 승진하고 손준이 북진하자 진남장군, 가절도독회북제군사로 삼아서 서주의 감군 이하의 모든 장수와 병사는 진태 휘하로 소속시켜 손준을 격파합니다.

이러한 진태의 군공이나 군략도 뛰어났지만 진태는 바른말을 잘하고 성격이 꼿꼿한 사람이었습니다. 고귀향공 조모가 사마소를 죽이기 위해서 궁중의 환관과 노비들로 구성된 오합지졸 군대를 이끌고 사마소에게 가던 중, 가충과 성제가 이끄는 군사와 마주칩니다. 군을 이끌고 있던 성제는 황제인 조모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머뭇거리는데 가충은 성제에게 조모를 공격할 것을 명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충 : 사마소님이 너희들을 중히 대접하신 것은 이럴 때를 위함이다.

결국 성제의 칼에 조모는 죽게되고 환관과 노비로 구성된 오합지졸은 전부 와해됩니다. 그런데 성제가 조모를 죽인 일로 사마소는 상당히 정치적으로 몰리게 됩니다. 이전까지 부하를 시켜 황제를 죽인 권신은 없었거든요. 폐위한 황제를 죽인 일은 있어도요. 어쨌든 곽태후를 협박해 조모를 고귀향공으로 격하시킨 사마소는 심복인 가충을 죽일 수가 없어서 모든 죄를 성제에게 뒤집어 씌우고 성제의 동생 성쉬와 그의 일족을 모조리 처형합니다.

이때 진태가 입궁하지 않자 사마소는 진태의 장인이자 순욱의 아들인 순의를 보내서 진태를 입궁하도록 명합니다. 이때 순의를 본 진태는 한탄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진태 : 천하인들이 장인 어른을 저보다 높게 평가하나 오늘로서 장인어른은 나보다 못한 인간이 되었소이다!

그리고 입궁한 후에 조모가 죽은 곳으로 달려가 곡을 하고 그를 추모한 다음, 사마소가 조모가 죽은 일을 어찌해야 할지 묻자 간단히 대답합니다.

진태 : 뭘 나에게 물어? 당장 가충의 목을 몸에서 분리하고 그 일족을 몽땅 쳐죽이면 되지.
사마소 : 가충은 내 아버지부터 아낀 사람이야....다른 방법 없겠냐?
진태 : 난 도저히 그 방법 이외에는 모르겠는데?
사마소 : ...다른 방법은 없나...

당시 사마사와 소와 진태의 관계는 오랜 친분이 있었지만 사마소는 위의 최고 권력자였고 그러한 서슬퍼런 상황에서 사마소의 최측근인 가충을 죽이라고 말한 겁니다. 물론...가충 일족이 몰살 당했다면 가남풍이 난리 부르스를 추지 않았을 거고...속칭 진태의 선견지명이랄까요? 하하하

많은 분들이 강유의 라이벌로 등애를 꼽지만, 등애는 강유한테 죽어라고 쳐발린 적이 많습니다. 서질은 강유와 싸웠다가 강유한테 죽기도 했고, 왕경 역시도 강유한테 죽어라고 얻어터졌지만, 진태만이 강유를 역으로 쳐발라버렸죠. 오죽하면 잘 아시는 분들은 강유가 북벌에 실패한 건 진태 때문이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여러분은 어떤 인물을 좋아하십니까?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조운 제갈량 등등...먼치킨류는 제외하고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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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6 12:00
수정 아이콘
비 먼치킨 중에선 마대를 가장 좋아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항장임에도 촉에 충성하고 그 암울한 삼국지 후반부에서 활약하는 모습에 반했더랬지요.
초등학생때 만든 삼국지 보드게임에서 가장 먼치킨이었던 친구가 마대였지요. 흐흐
12/09/16 12:06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에 김용이 있다면 삼국지에는 동오의 덕왕이 있...

개인적으로는 은근 장기출연자인 요화에 정이 가더군요
Cazellnu
12/09/16 12:15
수정 아이콘
장합 정도일까요
Power_0rc
12/09/16 12:17
수정 아이콘
삼국지 3 을 가장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유비 조조 등등은 너무 강해서 재미가 없어서 엄백호를 자주 한...
핫타이크
12/09/16 12:18
수정 아이콘
간손미 브라더스요
네버스탑
12/09/16 12:19
수정 아이콘
저는 요화... 능력치는 고만고만하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촉을 섬긴 그 충실함이 마음에 드네요..
어느 임무를 맡겨도 기본은 하지 않을까 하는..
후추통님 마지막 글 확대해주세요~ 다들 메이저 고르시네 ;;
루크레티아
12/09/16 12:20
수정 아이콘
순욱이 제일 좋습니다. 제갈량에 비견될 자격이 있는 유일한 동시대의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네버스탑
12/09/16 12:26
수정 아이콘
여기는 마이너리그인데 순욱이라니욧~~ 순욱 순유 정욱 등은 다 메이저 급입니다;
저도 항상 조조한테 빼오고싶어하는 1순위 장수들이 순욱이랑 장료 거든요 ^^
사티레브
12/09/16 12:25
수정 아이콘
유복이요
손제리를 멘붕시킨 원흉이기도 크흐
12/09/16 12:25
수정 아이콘
전 장료요.
사티레브
12/09/16 12:27
수정 아이콘
먼치킨오브먼치킨이자나요!
잉여잉여열매
12/09/16 12:28
수정 아이콘
제갈량을 가장 좋아하지만 그 다음으로는 곽가가 매력적이더군요.
어렸을 땐 막연히 위나라 인물은 좋아하지 않았는데 (조조편은 다 나쁜X !!! 이런거죠 크크크)
점점 머리가 굵어지다 보니 곽가가 참 매력적이더군요.
아마도 요절을 했기 때문에 더 좋은평가를 받는거겠죠?
지니쏠
12/09/16 12:30
수정 아이콘
소..소교.
아키아빠윌셔
12/09/16 12:34
수정 아이콘
조조전에서 쩌리 기병대 조형으로 나오는 듣보잡 조인이요(...)
유료체험쿠폰
12/09/16 12:35
수정 아이콘
전 제갈량의 부인인 황씨요.
현대적인 미인의 상으로 재구성해보면 황씨가 전형적인 현대미인상이었다고 하더군요.
당시에는 추녀소리 들었지만..

삼국지의 완성은 역시 얼굴 아니겠습니까
Love&Hate
12/09/16 12:39
수정 아이콘
번궁 좋아합니다.
기주 신도군 사람으로 초창기부터 유비에 종군했었죠.
화계와 응격에 능했고..
특히 적의 진영과 사선에 진영을 세워서 기습적인 공격을 많이 했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입니다.
밀로세비치
12/09/16 12:39
수정 아이콘
육손.......

먼지 모를 그 간지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화잇밀크러버
12/09/16 12:40
수정 아이콘
전 육손을 좋아합니다. 와... 오나라 겁나 못났다하는 타이밍에 유일하게 빛이 나서 멋있더라구요. ㅠㅠ;
12/09/16 12:47
수정 아이콘
진궁, 강유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사실 저는 관우, 제갈량 등 유명한 인물보다 진궁, 강유, 학소같은 인물을 더 좋아합니다.
특히 진궁, 강유는 삼국지 인물 중 가장 좋아해요. 진궁은 초한지의 범증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약간 다르지요. 항우에게 해고당한
범증과 달리 진궁은 끝까지 여포와 함께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조조에 대한 혐오감인지, 여포에 대한 충절인지 알 수 없지만 진궁
은 최후까지 자신의 이상을 지켰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유는 뭐...저는 흔한 강유빠지요. 크크! 그냥 보면 눈물이 흐릅니다. 북벌에 대해 평가는 극과 극이지만 저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유가 없었다면 제갈량 사후 촉은 아무런 희망도 없었을 것입니다. 강유가 있었든 없었든 결국 황호가 난리를 치며 위에게
멸망당하긴 마찬가지겠지요. 강유가 있었기에 제갈량의 의지를 이은 북벌이란 꿈이 촉에게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었습니다.
이카루스
12/09/16 12:51
수정 아이콘
삼국지 하면 맹장들의 결투고, 용맹함에 있어서 원탑으로 꼽히는 여포가 상남자이지요.
광활한 중국 영토에서 제일 싸움을 잘하는 남자라니 어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후추통
12/09/16 12:53
수정 아이콘
아니 이분들이 먼치킨은 좀 빼고 뽑으시라니까 점차 먼치킨을 뽑으시려는 분들이 많네!!!! 먼! 치! 킨! 빼고 뽑으시란 말입니다~~~~ 하하하
긴토키
12/09/16 12:55
수정 아이콘
곽회 진태 양호 육항 이런친구들이 좋습니다 제가 북벌~공명사후부분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물론 모든 인물 통털어서는 제갈량 제일 좋아합니다 그다음은 육손
안드로메다
12/09/16 12:56
수정 아이콘
비메이저 무장중에서 특정인물을 콕 집어서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메이저 인물의 옆에서 부장으로서 크게 활약하는 인물들에는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순이나 주창, 요화, 마대, 왕평 등 오나라의 인물로는 세트로 주로 활약했던 서성과 정봉에 호감이 있습니다.
삼국지게임으로 치면 무력치 70중후반에서 80초중반에 해당하는 무장들에 호감이 있습니다.
12/09/16 12:57
수정 아이콘
인물얘기 나오나 뻘댓글...
중국식으로 인물이름들을 읽으면,
유비 - 류비인지 류베이인지 류바이인지 류페이인지...
관우 - 콴유인지 관위인지..
장비 - 장페이
제갈량 - 주거량
조조 - 차오차오 (설마 초소형 곰사자처럼 생긴 중국산 개 이름은 아니겠죠?)
손권 - 쑨콴
이라데요.. 중국어를 몰라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뚫훓쀓꿿삟낅
12/09/16 12:58
수정 아이콘
저는 마속이요
너무 좋아서 아주 그냥 떄려죽이고 싶네요...(..)
다레니안
12/09/16 12:58
수정 아이콘
간손미 간손미 신나는노래 나도 한번 불러보자 [m]
계란말이
12/09/16 12:59
수정 아이콘
주유가 제일 좋습니다 흐흐. 먼치킨류일까요?
베르시스
12/09/16 13:02
수정 아이콘
먼치킨 중에서는 주유가 가장 좋습니다. 후한말 혼란기에 많은 능럭있는 자들이 요절하였지만 주유가 가장 능력적,시기적으로
요절한 인물중에 요절하지 않았다면 가장 그 시대에 영향을 많이 주었을것 같아요
먼치킨 제외하고 고르면 손견부터 함께했던 정보,황개,한당 정도 좋아합니다...
12/09/16 13:06
수정 아이콘
육항 정도면 먼치킨도 아니고 좋지 않나요? 뭐 엄청 뛰어나긴 하지만... 그래도...
12/09/16 13:07
수정 아이콘
위연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 친구가 메이저라면 장완이나 비위... 더 마이너하면 탁응, 향총...
올빼미
12/09/16 13:10
수정 아이콘
순권을 픽합니다. 쩌리짱?
Zodiacor
12/09/16 13:10
수정 아이콘
저는 조인과 가후.
조인은 항상 믿음직한 총사령관 같고, 가후는 주군이 누가 되건 항상 인정받는게 그럴싸하더군요.
강동원
12/09/16 13:10
수정 아이콘
좋은 떡밥이군요. 작성자님은 먼치킨을 밴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쏟아져나오는 먼치킨들의 이름을 보니 곧 타오를 것 같습니다.
전 간손미 그 중에도 간옹짜응을 좋아합니다. 물론 이건 삼국지 소설보다는 게임에서 쌓은 정이 크지만;;;
유비로 처음 반동탁연맹 시나리오를 시작하면 항상 유관장과 함께 꼽사리껴있는 간옹짜응...
하지만 삼국지 11에서는 초!!! 사기 스킬 '논객'으로 유비느님의 통일 가도에 있어서 제갈량 뺨치는 일등 공신입죠.
오죽하면 삼국지 시리즈마다 나오는 '간웅, 천하를 통일하다'가 아닌 '간옹, 천하를 통일하다'라는 커스텀 시나리오가 나오겠슴미카 크크크
High-End
12/09/16 13:11
수정 아이콘
태사자, 전위요
무장은 전장터에서 멋있게...
요즘 트린다미어 보고 전위가 생각 나더군요
스웨트
12/09/16 13:11
수정 아이콘
가후요 저랑은 성격이 완전 상극인데 그래서 더 매력있네요
인생 저렇게 살아야지 생각도 들고.. 근데 이친구도 먼치킨..이려나요
박서와옐로우
12/09/16 13:12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때부터 가후팬입니닷
복타르
12/09/16 13:16
수정 아이콘
장수를 좋아합니다. 가후덕분이긴 하지만, 먼치킨이 아닌 인간들중에서 유일하게 조조의 목숨을 쥐락폈다 농락(?)한 인물이라서..
Wizard_Slayer
12/09/16 13:24
수정 아이콘
장판파 다리를 좋아합니다.
ReadyMade
12/09/16 13:26
수정 아이콘
장료 방덕 서황 진군 좋아합니다.. 다 먼치킨인가요 크크.. [m]
위원장
12/09/16 13:28
수정 아이콘
먼치킨쪽은 장비
비먼치킨쪽은 대래동주 좋아합니다. 남만군의 나름 모사... 좋아하는 이유는 어감이 좋아서... 크크
궁상양
12/09/16 13:35
수정 아이콘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조조전 최강의 보병 조홍을 가장 좋아합니다. 꼭 재평가해주시길.
화잇밀크러버
12/09/16 13:3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서서가 생각나네요.
전략의 승리가 무엇인가 처음으로 보여주고 끝에 여운까지 남겨준 인물.
서서 정도면 먼치킨은 아니겠죠...? [m]
12/09/16 13:37
수정 아이콘
질문있습니다.. 진군이 순욱의 딸을 얻어 진태를 낳았는데, 순욱의 아들 순의가 진태의 장인이면 이게 대체 무슨 족보지요...?
공상만화
12/09/16 14:18
수정 아이콘
당시에 결혼을 통한 유력가문의 유대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상류사회에서 근친혼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현재 한국의 유력가문의 족보를 살펴보면 약하게마나 근친혼이 보이고 신라, 고려는 무슬림도 안하는 형제,조카와도 결혼했죠...
쎌라비
12/09/16 13:39
수정 아이콘
메이저로하면 당연히 주유를 가장 좋아하고요. 비메이저로하면 종요를 제일 좋아합니다. 내정으로는 빼놓을 수 없고 능리특기자에 일흔이 넘은 나이에 종회를 낳는 위엄이 장난 아니죠.
써보세요
12/09/16 13:43
수정 아이콘
비 메이저 중에는 제갈첨이 제일 인상 깊어요

뭔가 있어보이는 등장 + 아버지의 빽 + 아버지 코스프레 + 아들과 함께 촉한의 마지막 저항 = 결과는 시망
아버지 코스프레를 빼면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슬픈 인물이지만
공명전에서는 최강이라는...
노란곰돌이푸
12/09/16 13:43
수정 아이콘
양수요..
오지랖질 하다 죽은 재능 충만한 양수를 보며 제 자신을 돌아 봅니다..
오늘 하루도 겸손하게...
12/09/16 13:44
수정 아이콘
조조-순욱
제갈량
육손
바람모리
12/09/16 13:51
수정 아이콘
(후)삼국시대의 인물하면 역시 궁예를..
그분의 관심법은 실로.. 응?
거점기계 지재군
12/09/16 13:59
수정 아이콘
와와 좋은 떡밥이다 와와

요화 - 장기 출석자로 눈에 익은 것이 제일 크려나요, 여하튼 촉의 건국과 멸망을 모두 지켜본 사람이라는 점이 정감이 갑니다. 삼7에서 제 신장수에게 항상 친하게 말을 걸어줘서 그런건 아닐거에요 아마...

이전 - 연의에서 보면 비록 대장에게 묵살당하긴 하지만, 적의 계략을 아주 잘 간파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의 조조전에서는 수치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묘한 방어력으로 홀로 장판파를 시전해서 더 믿음직한 걸지도..

희지재 - 원래는 어감 때문이었던 것 같고, 곽가의 전대 모사였지만 단명해서, 오래 살았으면 어떤 활약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5년째 온라인 게임에서 본인의 캐릭터명으로(사실장수 등록이 안되는데 사실장수에서 빠져있던 덕에) 사용하고 있어서 더 정감이 갑니다.

라는 것을 보면 음... 다 게임때문인가 -_-
12/09/16 14:04
수정 아이콘
손제리를 좋아합니다!!!! 는 개풀-_-...

주유, 손책, 육손, 대교, 소교....

써보니 다 오나라네..ㅠ_ㅠ
12/09/16 14:14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도 전혀 언급되지 않는 마이너급 장수, 조운이 제일 좋습니다.
정사? 연의? 다 필요없고 코에이의 노예.
탈로아둔
12/09/16 14:15
수정 아이콘
왕좌지재 순욱요
조조도 순욱없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죠
약간 과장해서 위나라는 순욱이 만들었습니다.
순욱 스스로가 원한건 한나라 부흥이겠지만...
Cherry Blossom
12/09/16 14:25
수정 아이콘
이쪽도 충분히 먼치킨이긴 한데.. 백미와 장 공염, 비 문위 정도일까요.
12/09/16 14:25
수정 아이콘
★☆★ 완전소중 골든전예 ★☆★
To Be A Psychologist
12/09/16 14:38
수정 아이콘
골든전예 짱!!!
12/09/16 14:40
수정 아이콘
고순

실질적으로 여포 휘하의 에이스 무장이었으며 조조군의 부대들을 격파하다가 군인답게 사라진 인물.
함진영의 이야기가 남아있는걸 볼때 남아다운 우렁찬 기상이 있었을 듯 합니다.

조순

하후돈이 청주병 통솔에 실패한 후 새롭게 그 대장이 되어 호표기의 리더가 된 조순.
호표기를 이끌고 하북 평정에 지대한 공을 끼쳤는데 만약 일찍 사망하지 않았다면 훗날 조조 사후 장합과 어깨를
나란히 할 인물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너무 메이저한가요?
민머리요정
12/09/16 14:56
수정 아이콘
저....저는 대교...?
매콤한맛
12/09/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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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

별로 대단한장수는 아니었는데 대단한 장수들이 하나둘 죽어가면서 대단한장수로 장수하게되버린...
레빈슨
12/09/16 14:58
수정 아이콘
사교육의 절대자 사마휘...?
RadioHeaven
12/09/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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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축, 미방 형제가 없다니 의외네요...흐흐
덧붙여 미부인까지. 크크크 미씨일가. 크크
아이힌트
12/09/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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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가요 수명이 먼치킨이 아니었다고하면 다른분들이 화내시겠죠? 껄껄
비먼치킨중에 고르라면 조식이요 콩깍지로 콩을 볶으셔서
Don't_forget_the_day
12/09/16 15:24
수정 아이콘
용력이 뛰어난 선봉장보다 수성의 귀재들이 좋더라구요.
학소 전예
라라 안티포바
12/09/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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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비와 조조...
다른 군주들은 대체로 물려받은게 있는 지방호족출신이라서요.
손가네도 유명한 명문가였고...
12/09/16 15:36
수정 아이콘
손책과 조조요.
손책은 동오 점령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다이나믹하죠.
그리고 조조. 전 가장 재밌는 전쟁이 조조대 원소전이더군요. 사실 여기 승자가 이미 천하를 먹는 삼국지연의에서 가장
중요한 전쟁이었습니다. 그 이후 삼국고착화 이후에는 사실 위에 먹히느냐 마느냐의 전쟁이었죠.
위의 존재자체를 흔들만한 위기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DarkSide
12/09/16 18:2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저도 하북의 원소 vs 중원의 조조 가 격돌한 "관도 대전" 이 사실상 삼국지의 최고 분수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조가 이 대전에서 승리함에 따라서 낙양 - 장안 - 허창 사리동주를 비롯한
업, 연주, 복양, 기주, 청주, 유주, 북평 등 하북 지방의 완전 평정으로
사실상 이 시점을 기준으로 중국 대륙 북부는 조조가 대부분 장악했다고 보는 편이라서 ...

( 게다가 조조는 그것도 모자라서 이민족인 흉노와 오환까지 토벌해버리니 중국 대륙 북부는 이미 게임 셋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 뭐 서량의 마초도 있긴 하지만 이쪽은 지방 군벌 형식 삘이 나서 조조의 대항마 세력으로는 부족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 )


"적벽 대전" 에서 조조가 유비 - 손권 연합군에게 한 방 제대로 쎄게 얻어쳐맞은 건 맞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위나라가 망하지 않고 결론적으로 위촉오 삼국 체제로 전환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관도 대전" 이 가장 중요한 기점이지 않나 싶어요.

이 때 원소가 조조를 좀 이겨줬어야 했는데 ... 씁 ....
여문사과
12/09/16 15:59
수정 아이콘
먼치킨 빼고 고르면 간옹이죠.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옹.
누렁쓰
12/09/16 16:32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 함진영!
HarukaItoh
12/09/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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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를 좋아해서 서황..
12/09/16 16:47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 사섭이죠. 자식대엔 싹 망해버렸지만... 엉엉 손제리 이놈!
12/09/16 17:52
수정 아이콘
장임 좋아합니다. 어렸을때 본 만화 삼국지에서는 방통도 죽이고 유비군한테 한방먹이고서는 항복마저 하지 않아서 촉빠입장에서 무지무지 미웠는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까 지금은 장임이 제일 좋네요 그외에 활약상이나 비중이 적지만 문빙도 좋아하고요 문빙도 그렇고 장임도 그렇고 뭔가 기개있는 인무들이 제 취향(?) 인듯 메이저중에서는 가후를 제일 좋아합니다. 단한번도 계략이나 예측에서 빗나가는적이 없는 초 먼치킨에 주인을 바꾸면서도 역시 기개(?)를 잃지 않는모습이 정말 좋더군요 조조한테 후계자 정해줄때 하는 이야기하는 모습보고 나서 완전 빠됫음
디레지에
12/09/16 17:55
수정 아이콘
제갈량, 진궁, 전위 등등 많아서 손꼽기도 어렵네요.
DarkSide
12/09/16 18:21
수정 아이콘
유비 쪽 인물 ( 촉나라 ) 같은 경우라면 아무래도,
한승상 무향후 제갈 공명 ( 제갈량 ), 무신 관운장 ( 관우 ), 장비 익덕, 그리고 촉나라 최후의 보루였던 대장군 강유 백약 .. 너무 많네요 ...

조조 쪽 인물 ( 위나라 ) 중에서는 장료 문원, 하후연 묘재, 하후돈 원앙, 서황 공명, 곽가 봉효, 순욱 문약, 사마의 중달 등등 너무 많네요 ...

손권 쪽 인물 ( 오나라 )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주유 공근, 육손 백언, 노숙 자경 등등 주로 책사들이나 군사, 선비, 외교관 쪽이 마음에 들더군요.

( 아 그래도 오군 장수 중에서 태사자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미지만 보면 위나라 쪽 장수로 더욱 어울릴 것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 )

물론 그 중에서도 단연 원탑을 고르라고 한다면 당연히 촉나라의 한승상 무향후 제갈량 ( 제갈 공명 ) !


연의에서 제갈량 ( 제갈 공명 ) 이 너무나도 사기 캐릭터로 나오더군요 ( 후덜덜 ... )

특히 "적벽 대전" 당시 주유와 "출사표 기산 정벌" 당시 사마의를 갖고 노는 지략에는 지렸습니다 ;;



그런데 연의에서의
제갈량은 1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하늘이 내려주신 천재적인 군사, 전략가로 나오는 데에 비해서

실제 정사에서의 평가는 제갈량 ( 제갈 공명 ) 같은 타입은
전략가보다는 행정가의 재능이 더 뛰어났다고 말씀들을 여러 분들께서 하시더군요 ....
제랄드
12/09/16 18:29
수정 아이콘
백하팔인(百下八人) : 유선, 황호, 잠혼, 손호, 한현, 양송, 마막, 하후무

코에이 삼국지 해 보신 분들은 아실만한 백하팔인 인기투표도 나름 재밌을 듯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살인미소 양송을....
12/09/16 18:31
수정 아이콘
삼국지3부터 지금까지하면서 늘 첫플레이 군주이며 제일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원소'입니다. 누구보다 가장 먼저 전국통일에 다가섰지만 조조와의 결전에서 패하고 비참하게 생애를 마치는 조금은 우울한 결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죠. 보통 우유부단함의 대명사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삼국지를 읽을 때마다 참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껴집니다. 아들의 병환에 만사를 제쳐두고 아들 곁을 지키며 슬퍼하는 모습이나, 자신의 장수였던 안량문추를 벤 관우의 형 유비를 선뜻 손님으로 받아들이는 일화로 봤을 때(필요에 의한 것이기도 했겠지만요), 패업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인간적으로 동네형으로는 최고 아닐까 생각하네요.
누렁쓰
12/09/16 18:57
수정 아이콘
멋대로 행동했다고는 하지만 하북의 강자로 자리잡는 데 큰 활약을 해준 국의를 비정하게 숙청하는 모습이나 한복에게서 기주를 강탈해가는 모습을 보면 따뜻함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블루 워커
12/09/16 18:42
수정 아이콘
먼치킨 제외라면 왕평을 좋아합니다.. 항상 전투에 있어서 옳은 판단을 하고 대담했던거 같네요..
사랑해요
12/09/16 21:58
수정 아이콘
역시 떡밥오브떡밥 삼국지군요!
뻘플입니다만 예전 대략 8년전쯤 있었던 '삼국지게임클럽'이런 사이트에서 활동하시던분 안계시나요? 줄여서 삼겜클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모의전투 홈페이지로 꽤나 오랬동안 유지 됬었는데... 갑자기 없어져서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아영아빠
12/09/16 22:13
수정 아이콘
조인 좋아하시는 분들이 2분 계시네요.
저도 호감가는 캐릭터 1위입니다.
상벌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조조 밑에서 몇년간 총사령관 직을 수행한 것으로 봐서 능력도 검증되었고...
lupin188
12/09/16 22:21
수정 아이콘
흙속의 진주였군요...그 동안 몰랐는데..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Winter_Spring
12/09/16 23:04
수정 아이콘
서서, 비위를 가장 좋아하고, 군주급은 도겸을 좋아라 합니다.
더불어 원소 휘하에 있던, 전풍, 곽도, 저수, 심배, 봉기 같은 모사들도 참 매력있는 것 같고요.
홍승식
12/09/16 23:21
수정 아이콘
메이저를 빼라면 미축 조아라 합니다.
어디선가 당시 3대 거상 중의 하나라고 무슨 생각으로 유비에게 전 재산을 투자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의 몸도, 마음도, 재산도 심지어 가족까지도 모두 유비에게 바친 헌신적인 남자죠.
흰코뿔소
12/09/16 23:46
수정 아이콘
순욱이 많이 언급되서 좋네요. 저도 순욱 좋아합니다. 뭐랄까...뒤에서 묵묵히 받쳐주는 모사의 느낌이랄까. 그 우직함이 좋아요.
메이저 빼면 고순? 그보다 더 비메이저는 왕평?
가을바람
12/09/17 00:00
수정 아이콘
전 엄안할아버지를 좋아합니다 흐흐
12/09/17 01:07
수정 아이콘
저는 '장임'입니다

엄안 황충들 그나마 몇없는 유장휘하의 무장들이 죄다 유비쪽으로 붙어버린상황에서도 꿋꿋히 유비에 대항한 몇 안되는 아니 유일한 충신 아닌가요?

죽을때 하늘에 두개의 해는 있을수없다 였나요 충신은 두 주군을 섬기지 않는다
이것만큼 멋있는 말이 어디있을까요?
12/09/17 01:35
수정 아이콘
비먼치킨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동윤'입니다.

장완을 이어서 촉을 이어 받았고 황호를 찍어누른 사나이죠..
불량공돌이
12/09/17 02:47
수정 아이콘
한명을 고르라면 서성을 고르겠습니다.
두명을 고르라면 서성과 왕평을 고르겠습니다.
HELIOS_K
12/09/17 03:31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동오의 덕왕 택할랍니다.

강동의 반을 나누자고 할 수 있는 패기.
스스로 '덕왕'이라고 하는 자신감.

뭐 매력적이지 않나요
12/09/17 22:58
수정 아이콘
저는 초선 아.. 먼치킨인가여..
그리메
12/09/18 09:41
수정 아이콘
왕평 한 표 이런신하 있으면 듬직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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