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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7 09:50
동감합니다. 문맥상
'윤석열이 이 사태에도 불구하고 탄핵 안 당하고 임기를 다 채웠으면 좋겠다' (x) '윤석열(을 비롯한 모든 정치인이)이 이런 일 안 생기고 임기를 다 채울 수 있을 정도로 좀 똑바로 일했으면 좋겠다'(o) 일 수 밖에 없는데 이걸 꼬투리잡아서 두들겨 팬다는 건 생각도 못 했네요;
24/12/06 20:43
대충 발언 내용이
지금 대통령도 잘 하셨으면 좋겠어 잘 하시고 무난하게 임기 마치고 그만두셨으면 좋겠고 다음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좌도 우도 힘 합쳐서 뭘 잘했으면 좋겠는데 이걸로 아는데, 지금 대통령을 윤석열로 바꿔서 읽어보세요. 계엄은 잘못했지만 임기는 마치면 좋겠다인데, 이게 실언이 아니면 지금 국힘은 왜 깝니까. 새벽에 라이브 하다 실언했다고 인정하면 될걸 좌파형님 운운하면서 들은사람이 잘못들었다고 하는데 이게 맞으면 바이든도 날리면이죠.
24/12/06 20:48
대충? 영상 내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한 걸 비판하시는 것도 아니고
라이브 방송 전체를 요약하려면 엄청나게 긴 요약이 필요할텐데 그 수천줄의 발언 중 몇줄을 대충 가져오셔서 비판하시는건가요? 크크
24/12/06 21:11
커뮤니티에 사과문도 올렸던데 관대함을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실수는 누구나 할수있잖아요 잘못들었다는건 단어문제가 아니라 의도를 완전 반대로 해석해서 욕하는걸 억울해 하는거니까요
24/12/06 21:15
전 잘 보진 않지만 언론에 보도가 나간건 억울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계엄 자체는 부정적으로 본건 맞으니까)
그냥 새벽에 잠이 모자라서 혀가 꼬였다. 주의하겠다 정도였으면 참전도 안했어요. 실수 자체가 아니라고 이야기 하니까 그게 황당해서 이야기 하는거지.
24/12/06 20:44
슈카가 나름 중립성을 지키려고 하다보니 양쪽에서 뭇매를 맞는데 강하게 나갈 때는 좀 강하게 나가고 한쪽에서 욕 먹는거를 피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4/12/06 20:46
안귀령 패던거랑 다를거 없어요
그냥 앞뒤 깊게 안보고 단편적인거만 놓고 물고늘어지는거 그거 하나만 떼고 보면 부적절한 부분이 없지는 않겠죠 근데 그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24/12/06 20:48
코믹스에서만 하고 본 채널에서 안한다고 난리나길래 채널로 방송내내 비판했는데 마지막에 말실수한게 안타깝습니다.
방송 전체를 봤다면 그게 말실수였다는 걸 알텐데 그 하나만 기사로 올라오고 그걸 본 사람들은 막무가내로 비난해대니 정신이 흔들릴 수밖에 없어요. 방송 내용으로 오른쪽에서 주구장창 욕먹고 마지막 한 마디로 왼쪽에서 욕먹는데 방송하기 힘듭니다.
24/12/06 20:49
저는 슈카가 잘못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실수겠죠. 이 형국에 단어 하나 잘못 뱉으면 정말 몰매맞기 딱 좋습니다. 전체적인 뉘앙스가 그게 아니고, 본인의 생각이 그게 아니라고 해도,
팩트는 [지금 대통령이 무난하게 임기 마치고 그만뒀으면 좋겠어] 라고 자기 입으로 말했다는 겁니다. 슈카가 하지도 않은 말가지고 사람들이 뭐라는게 아니죠. 이건 문장 그자체로는 "이대로 계속 통치했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담긴 문장입니다. 속 진의가 뭐던 앞뒤가 뭐던 이런 문장은 애초에 내뱉으면 안되는 문장입니다. 당연히 뱉으면 안되는 소리를, 대중의 시선으로 먹고 사는 유튜버 방송인이 했으니 욕 안먹기가 힘든거죠. 실수가 맞고 그냥 사과하는게 본인을 위해 좋다고 생각해요.
24/12/06 20:53
전 저런 억울해하며 열내는 해명보다는 애초에 제가 잘못된 미숙한 표현을 했습니다. 제 진의는 그게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쪽이 깔끔하다는 겁니다. 문장 자체가 완성되어 나가버렸기 때문에 분노에 차서 하는 저런 해명보단 그냥 사과조의 말이 낫다고 봅니다. 저도 좋아하는 방송인이고, 틈틈히 시청하는 사람이고, 또 무엇보다도 지금 슈카같은 방송인한테 화력 집중을 할때가 전혀 아니죠. 괜히 실수로 몰매맞는 형국입니다만, 자신이 하지도 않은 말로 맞는 형국은 아니란 거에요. 다만 더 맞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 정도로 맞을 실수를 한 사람도 아니니까 빨리 깔끔하게 해결하는게 낫다는 겁니다.
24/12/06 20:56
시점을 혼동해서는 안 되죠. 실수는 더 이전의 과거고 해명은 그 이후의 일이니까요.
해명을 했다고 실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해명을 함으로써 실수가 무마가 되든지 하는 것이죠. 저도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평정심을 잃은 상태라서 평소에 넘어갈 일도 건수를 잡혔다고 생각해요. 물론 슈카가 전혀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해명한 것처럼 앞의 내용하고 맞지도 않구요. 하지만 그렇게 물릴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한 것이 실수라는 말입니다.
24/12/06 20:50
그냥 단순한 언어 선택의 실수였죠. 다만 그 타이밍이 문제였을 뿐.
열 뻗치는 건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그냥 도게자 박고 넘어가는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 같은 다음팟세대 구독자야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저것 땜에 더 난리나 나지 않으면 좋겠네요.
24/12/06 20:55
저도 그게 사람들 진정시키는데 가장 깔끔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본인의 진의가 아니고 실수면 그냥 죄송하다고 하는게 열내며 억울해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 봅니다. 이건 다른 어떤 사건과도 차원이 다른 국가적인 재해 수준이기 때문이지요. 걍 방송인이 여기 휘말릴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24/12/06 20:51
기계적 중립을 지키려다 보면 언젠가 피할 수 없는 일이죠. 다만 너무 크게 터졌네요.
결코 계엄옹호라고 생각치는 않지만 이번에도 중립을 지킨다고 윤석열을 계속 비판하는 와중에 민주당이 검사탄핵을 너무 해서 나라가 혼란스러워졌다(?) 등의 야당 발언을 몇몇 했고 평소에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마지막 발언은 단순사과하면 될 일이고 위 일이 오히려 방송의 방향을 바꿔나가야 한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사안을 다루면서 채팅창에 수 년 간 있는 시청자들 성향 거스르기 어려운 것은 너무 잘 압니다. 그런데 확실히 그냥 밀고나갔으면 좋겠어요.
24/12/06 20:53
위에 하이퍼나이프 님의 좋은 댓글 인용하겠습니다.
[안귀령 패던거랑 다를거 없어요 그냥 앞뒤 깊게 안보고 단편적인거만 놓고 물고늘어지는거 그거 하나만 떼고 보면 부적절한 부분이 없지는 않겠죠 근데 그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부적절한가요? 맞습니다. 중요한가요? 절대 아닙니다.
24/12/06 22:01
중요하지 않다면 더더욱 이야기 해도 됩니다. 잔혹한 말이지만 이 건으로 슈카가 억울하게 욕먹는다고 탄핵 정국에 악영향이 생기겠습니까...
실수는 실수인 거고. 거기에 대해 사과했으면 그걸로 끝난 얘기인 거고. 그런데도 물어뜨는 애들이 있다면, 어차피 그런 사람들은 지금 상황에서 별 도움 안 되는 애들입니다. 어쩌겠습니까. 이런 시국에 말실수하면 승냥이가 들러붙는 건 당연한 이치인 것을
24/12/07 06:34
두 댓글의 제 말로 경우에 따라 강요 느낌을 받으실 수는 있으실 수 있으나
저보다 훨씬 강한 어조와 표현을 쓰시는 분들이 바로 이 글 안에도 매우 많습니다. 몇몇 분들은 슈카 등 이런 이슈에 몰입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아예 말이 안 통한다거나 게슈타포라거나 더 심한 표현도 쓰셨습니다. 최소한 제 글에서"만" 강요 느낌이 나온다고 듣는 사람들이 느끼기기에는 어렵겠네요.
24/12/06 20:54
지금 대통령이고 다음대통령이고 좀 잘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와중에 '임기'라는 단어가 들어간게 실수였죠. 이건 슈카도 인정한 부분이고.
여튼 어제 라이브 방송 자체가 1시간내내 명분 없는 계엄령 비판 하고 그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엄청나다는 내용이었는데 실수한 워딩 하나에 꽂혀서 '임기 잘마치고?'-> 너지금 탄핵반대하는거냐? -> 내란옹호하는 극우유튜버다 식으로 논리가 확장 돼 언론이랑 온 커뮤니티에서 돌려지는 게 맞는건지.. 슈카가 내가 지금 제정신이면 이시국에서 탄핵을 반대하겠냐 답답해하는게 이해 가더군요. 말실수한 건 맞는데 그걸 꼬투리 삼아 사람 하나 묻으려고 얘는 죽일놈 만드려는 기류가 너무 강해요. 참고로 슈카월드는 몇달 전에 중공 좌파 유튜버란 이유로 kbs 방송에서 퇴출운동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참가자도 수천명이었고요. 근데 어제 오늘은 탄핵에 반대하는 극우 유튜버가 됐죠. 세상이 미쳐가는건지 내가 못따라가는건지 혼란스럽습니다.
24/12/06 20:55
계엄령 얘기만 할 것이지 민주당의 검사 탄핵, 안귀령이 총구 잡은 건 왜 끌고 옵니까 쯔쯔.
‘드릉드릉’ 자막쓴 건 화들짝 놀라서 사과해놓고 방송 채팅창에 올라오는 노무현 이재명 문재인 비하 단어는 그대로 노출시키는 이중성이 무슨 중립이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24/12/06 20:57
드릉드릉에는 공식사과하고 유명한 비하단어는 방송에 노출시키는 건 시청자 눈치 보는거죠. 적어도 채팅창 참여자들은 성향이 명확하니요.
채팅창은 못 봐주겠더군요, 그럴 수밖에야 없지만 그런다면 언젠가 터질 문제기는 했습니다. 다만 시점이나 영향이 너무 과도하고 전혀 마땅한 정도가 아니네요 유감스럽게도
24/12/06 20:59
이중성은 보수쪽 대통령 비하는 사과하고 진보쪽 대통령 비하는 냅둬야 이중성이죠 그냥 이전 대통령 조롱은 냅두는 건데 이게 뭐가 이중성입니까
24/12/06 21:05
저도 이중성이나 보수-진보 편향성이 아니라
반민주당(반진보)-반윤석열-반페미니즘의 시청자층에 대한 편향성이나 눈치보기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24/12/07 09:53
자막은 자기들이 단거고 채팅은 시청자들이 치는건데 그 둘을 같은 선에 놓으면 안되죠. 물론 채팅창 더러운 건 인정하는 바입니다만.
24/12/06 20:55
전 정권에 대해 살짝 비판적 뉘앙스만 보여도 죽일듯이 싫어하시는 분들이다보니 그동안 슈카 노리고 있었는데 이때다 싶어 그러는거죠.
24/12/06 20:55
이야..... 슈카코믹스 해명방송에 말 나왔던 것처럼 사람 한 명 죽이려는 분들 여기도 출현하셨네요.
인정 안 하니 할 때까지, 당신들 듣고 싶은 말이 타인 입에서 나올 때까지 계속 욕하세요. 그리고 사람 망가지거나 죽어도 계속 스탠스 유지하세요. 왜냐? 해명을 하던 말던 그때 그 실수에 대해서 사과 안 했으니, 정확히 말하면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안 했으니까] 슬퍼요. 슈카아재가 잘했냐? No. 슈카아재가 도게자 박으면서 사과해야 하냐? No. 해명으로 충분해요.
24/12/06 20:56
심지어 문제가 된 문장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을 때 모 커뮤니티 댓글에
그럴줄 알았다. 슈카는 유명한 좌파다. 그럴줄 알았다. 슈카는 유명한 우파다. 둘 다 달리는 거 보고 뭔가 실소가 지어지더군요. (영상에 대한 기사가 아니라, 딱 문제가 된 문장에 대한 평가였습니다.)
24/12/06 20:58
근데 임기 잘마치고가 앞에 생략된 말이 (이렇게 잘못했지만)이 아니고 (이런 잘못 안하고)면 충분히 할수 있는 말 아닙니까? 대놓고 옹호하는 사람들도 많은 마당에 저거 가지고 트집 잡는건 좀....
24/12/06 21:00
솔직히 말실수에 기인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엄청난 비난과 욕을 받아야 한다? 그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근데 여담인데 채팅창 좀 가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옆에 올라오는 채팅창 때문에 안 보게 되더라구요.
24/12/06 22:13
저도 채팅창 때문에 슈카 방송 안 보고 저거 필터링 안 하는 것 때문에 동조자인가 싶은 생각이 종종 듭니다. 도대체 채팅창은 왜 관리를 안 할까요 본인이 정치 이야기 하기 싫다면 채팅창도 관리해야죠.
24/12/06 21:01
실수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의도와 맥락에 반하는 문장이고 말하다보면 누구나히는 실수죠. 하지만 이게 욕먹을 일은 더 더욱 아니죠. 사과나 해명할 일도 아니구요. 그리고 적어도 기사를 쓸거면 문장이 아니라 맥락을 보고 적어야죠. 슈카가 욕먹을 일이 아니라 기사쓴 기자가 욕먹을 일입니다.
24/12/06 21:02
대한민국은 정의의 사도가 너무 많아요.
그것도 자기가 정말 뭐라고 되고, 익명성 아래 절대권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요. 권력자 비판은 예외로 두되, 나와의 생각이 다르다고 남에게 비난할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게 아니에요. 일게 유튜버가 무슨 권력이 있습니까, 일개 유튜버가 선동이라도 하였습니까? 본인들이 작성한 수많은 글 중에서 실수는 하나라도 없었을까요? 도대체 뭐가 그리 잘난 사람들이기에, 몇분 안되는 짧은 클립 하나로 죄악을 제멋대로 판단하는 건지,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극단의 시대라 사람들이 극단으로 가는 건지 극단적으로 사람들이 갈라져서 시대를 만드는건지요
24/12/06 22:00
지금 슈카 발언 전체에서 저 말실수 하나 보고 물어뜯는 사람들 평소에 쓰는 글, 언행 보고 싶긴 하네요. 누가 더 이상한 말 많이 하는지.
24/12/06 21:05
워딩이 좀 이상해서 의도를 잘못이해하고 욕 할수는 있죠. 그런데 본래 의도를 알았으면 나도 잘못 이해해서 욕 한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내가 잘못 안게 니 워딩 때문이니 난 욕한거 정당하다던가 끝까지 의도를 무시하는 그런일은 하지 맙시다. 남의 실수에 대해서는 조금 관대해지고 지기 실수는 조금 엄격해지면 좋겠네요.
24/12/06 21:06
이러니까 걍 중립이고 고민이고 뭐고 내던지고 쪽수많고 돈되는쪽에 그사람들 듣기좋은 소리하면서(그게 멍청한소리인거 본인이 뻔히 알아도) 수금이나 하는게 미디어에 맞다니까요.괜히 난 중립을 표방해 테마 들고 있으니까 사소한걸로도 화제거리지 털보아재나 반대로 저쪽 우파튜브같은데서는 그xx새끼 죽여야해 해도 화젯거리 하나 안될걸요?
24/12/06 21:17
슈카의 경우는 반대죠. 중립성을 유지하니까 구독자 다수 확보하고 돈을 버는 겁니다.
물론 그게 아무나 하는 거면 이만큼 성공 못했을 거고... 그만큼 어려운 길이고 그동안 잘 해내기도 했는데... 하필 말 그대로 역대급인 이슈에서 실수를 했네요. [게 아니면 -> 거면]으로 수정했습니다. 맥락이 반대가 된..
24/12/06 21:10
맥락을 알면 다른 뜻이라는 말은
맥락 모르면 다르게 이해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건 맥락 모르는 척 하고 물어 뜯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명백한 실책인데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하여튼 열심히 해야지 어쩔 수 없습니다
24/12/06 21:10
평소에 그런소리 했으면 충분히 이해되겠지만 내란수괴범한테 임기얘기를 왜하죠? 바보가 아닌이상 이 시국에 뭐하러 대통령 얘기를??
실패했길래 망정이지 성공했다면 그 새벽에 국회로 뛰쳐나간 시민들 그냥 죄다 폭동으로 내몰려서 지금시간 죽거나 갇혀있을겁니다. 오바한다구요? 발벗고 나서준 시민분들 덕에 방구석에서 이렇게 깔아져서 댓글 달수 있음에 감사할따름이죠.
24/12/06 21:11
방송내내 계엄을 비판하고 문제점을 지적했으니 계엄옹호 했다는 기사는 명백하게 오보입니다.
[지금 대통령도 잘 하셨으면 좋겠어 잘 하시고 무난하게 임기 마치고 그만두셨으면 좋겠고 다음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좌도 우도 힘 합쳐서 뭘 잘했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마지막 결론에서 워딩도 정확히 위와 같고 모 정당과도 같습니다. 계엄은 잘못됐지만 앞으론 윤석열도 임기동안 잘하고 여야가 합의를 해서 정국을 잘 운영하라는 메시지 잖아요 그게 아니면 영상 삭제는 왜 하고 사과는 왜 했을까요 짤만 돌아다니게 놔둘게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전체 발언 취지 볼수 있게 영상을 남겨 놔야죠 아마도 그렇게 결론이 난 이유는 전반적인 톤이 계엄군은 대다수가 진심이 아니었다 무장특수부대가 국회에 진주하더라도 총기는 위험하니까 대항하지 말아야 한다 등등 유쾌하게 해프닝으로 잘 끝났다는 소위 WWE 론으로 보기 때문인듯 합니다. 그런데 국회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 그렇게 얼렁뚱땅 볼일이 아닙니다. 병력투입도 원활하고 국회측의 저항도 높지 않고 시민과 언론의 감시가 없었다면 윤석열의 계획대로 진행돼서 선관위처럼 국회도 접수됐고 정당대표/국회의장 등 주요인사를 체포해서 구금한 서울의 봄 그 자체였을 겁니다. 불발됐더라도 여태까지의 국가적인 피해도 이미 어마어마하고 수괴인 윤석열의 권한은 지금도 계엄전과 똑같아서 사태가 끝난게 아니라 하루하루를 일촉즉발의 위기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발언이 잘못됐다는 말을 하는건데 그게 못할 말인가요 발언을 잘못했으면 다시 방송켜서 마지막에 워딩 잘못됐다고 정정하면 되잖아요
24/12/06 21:11
사태의 심각성을 생각하면 ‘경솔했다’ 정도 사과면 충분한 정도의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윤씨 옹호한거라고 죽일듯이 까는건 좀 심합니다.
24/12/06 21:11
제가 슈카였으면 정신병 왔을듯...
예전에 불특정 다수한테 온라인에서 오해를 산적이 있는데 10년도 더 지난일인데도 그때 감정이 훅 올라올때가 있어요 슈카는 수만~수십만에게 꼬리잡히니 그 압박감이 너무 클것 같네요. 이 또한 지나가길
24/12/06 21:13
돈 얘기는 피하는 편인데도 가끔 알고리즘 뜨면 재밌게 보긴하는데
이번건은 행간은 알겠는데 뭐랄까 진지하면 죽는 병 걸리신 분 같아서 별로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고 그냥 안 보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24/12/06 21:13
크게 곤욕을 치룰때가 언젠가 오겠다 싶었는데 올게 온거 같네요.. 잘 넘어가고 앞으로도 중립 표방하면서 시사이야기도 꿋꿋이 다뤄줬음 합니다. 이사람이 진짜 중립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네요. 일주일에 한번 세상 돌아가는 썰을 귀가 편하게 들려주는 몇 안되는 스피커란 점이 더 중요하네요 제겐
24/12/06 21:13
슈카 긴급 라이 방송 다 본 사람입니다. 마지막 정리 부분에서 기계적인 중립으로 간 건 아쉽긴 했지만 영상 전체는 계엄령에 대한 비판이었죠. 전체 비판 다 빼놓고 임기 관련 말만 물고 늘어지는 건 어처구니 없네요
24/12/06 21:17
극단적인 정치이념에 매몰된 한 사람이 세상을 자기 틀에만 맞추려고 하다가 괴물이 되었는데 우리까지 그리 될 필요가 있을까요. 적당히 했으면 싶습니다.
24/12/06 21:18
전체 맥락이 계엄을 비난하면 뭐합니까.
100 중에 99를 비난하다 마지막 1을 실수로 옹호아닌 옹호를 해버리면 앞의 99는 사라지고 뒤의 1만 남는 겁니다. 거기다 시기, 상황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야 하는 시점에서 '중립' 을 표명하면서 줄타기 하던 사람이 왜 가장 민감한 주제로 실수가 나오기 딱 좋은 '라이브' 로 방송을 하는지...
24/12/06 21:19
문제의 발언은 굳이 변호하자면 (헛짓거리 하지 말고) 무난하게 임기 잘 마쳤 (었) 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한 게 아니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시간도 늦어서 실언한 부분 정도랄까요. 실제 채팅창도 저 말 이후로 ? 뜨면서 분위기 별로 안좋았죠. 전반적인 분위기가 계엄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이었다 보니 그냥 흐지부지 넘어갔지만요.
오히려 그 뒤에 민주당도 탄핵은 남발했다는 식으로 얘기는 부분이 더 짜치긴 했습니다. 기계적 균형을 지키고 싶어서 덧붙인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계엄령을 합리화시킬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24/12/06 21:19
이래저래 화나는 것도 알겠고 사소한 뭔가만 봐도
화나는 심정도 이해하는데 그게 엄한데로 튀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라인 합병할 때 빠니보틀 일본 가있다고 매국노라고 욕하던 사람 보는 느낌..
24/12/06 21:20
전체적인 방송 늬앙스는 계엄령과 윤석열 비판이 맞았죠
근데 저 임기 발언은 실언인것도 맞습니다. 평소하는 그 기계적 중립의 연장선이라고 호의적으로 해석해줄순 있지만 그 발언의 의미자체는 탄핵이 반대를 품고 있는게 맞으니까요. 차라리 그냥 실수였음을 인정하는게 나았다고 봅니다.
24/12/06 21:24
어제 방송 라이브로 다 봤었는데 정말 지쳐있고 멘탈이 많이 부스러져 있긴 하더군요
마지막 부분에서 그래도 기계적으로 중립 유지하고 한쪽으로 안치우치려고 억지로 애쓴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아마 문제의 저 말도 그 과정에서 대놓고 대통령 욕할수도 없고 그냥 상투적으로 건성건성 좋은말 좋은말로 마무리하면서 말실수 한거겠죠 그런 뉘앙스는 정말 아니었어요 그냥 이놈 말실수했네 하고 놀려먹을 거리로 충분한 깜을 이렇게 언론에까지 던져서 나락 보내는 사람도 정말 대단하긴 하네요
24/12/06 21:24
제가 느낀 실수로 생각되는 부분이 다르긴 하네요. 임기 부분은 생각도 못했는데.
듣는데 방송 내내 조심스러워 하는게 느껴지긴 하더군요. 마지막 사족이 아마 좌도 우도 힘 합쳐서 잘 했으면 정도였을건데, 이 사안에서 좌우를 꺼낸게 실수죠. 사건자체가 위헌 혹은 내란에 준하는 수준에서 단순 정쟁이 되어버릴수도 있어서.. 굳이 안하던 긴급 라이브를 했어야 했나 싶네요.
24/12/06 21:25
[워딩]이 잘못된게 아니고 [타이밍]이 크게 잘못된건데 본인은 정작 내 워딩이 뭐가 잘못됐냐며 역정내면서 물타기만 하고 있네요.
24/12/06 22:14
뭐 저도 댓글 쓴다고 방송 다시 보니 무난하게 그만두라고 한게 맞네요. 탄핵되라라고 말한건 아니었는데 조금 전에 본 방송인데도 제가 헛 갈렸습니다. 어찌 되었든 역정낼 상황은 맞다고 봅니다.
24/12/06 21:29
자꾸 영상 전체 맥락으로 물타기하는데 맥락 무관하게 해당 발언만 놓고보면 지금 시점에서 [명백히] 실언이죠. 저 발언하나로 슈카 스탠스 자체가 계엄을 옹호했다고 단정짓는다는건 비약이지만 그렇다고 저 말이 현 시점에서 해도 될만한 발언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24/12/06 21:53
그렇게 비춰질만한 발언을 해버렸으니 지금 이 사단이 나는 거니까요. 물론 저도 슈카 자체는 계엄에 부정적이라 생각하고 이런일로 국민들의 여론이 분열되는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저 발언이 아예 문제조차 될 것 없다는 반응들이 위에 보여서 언급해 봤습니다.
24/12/06 21:30
국민들의 끓어오른 분노를 윤석열 말고 다른데다 풀라고 던져진거죠.
여기에다 욕하고 힘 빼라고 정부 말고 여기다 쏟아내라고 언제나 통하는 그 들이 유명인 들을 이용해먹는 방식. 더 이상 속지 말아야 합니다.
24/12/06 21:34
안귀령도 그렇고 슈카도 그럴까봐 걱정이네요.
여기 피지알에서는 그러지 않았으나 반민주당-반윤석열 사이트에서는 안귀령으로 물타기에 성공해 윤석열도 싫지만 (이재명 멸칭)이나 민주당이 될까봐 탄핵 걱정된다/반대한다/미루자의 여론으로 안착성공한 곳도 있는데 슈카도 극히 사소한 사건인데 계속 언급되어서 오히려 커지고 본질을 흐릴까봑 거정입니다.
24/12/06 21:33
라이브 시작부터 봤던 사람인데요.
방송내내 계엄 비판하고 전공의 처단같은 포고령으로 유머있게 돌렸는데 갑자기 계엄 옹호라고 기사쓰고 온갖 곳에서 돌 던지는거 어이없더라구요. 뭐 경솔했다 정도는 이해할 수 있지만. 뭐 지금은 반란수괴랑 그 족당들 욕하고 헛짓못하게 감시하는 거에 조금 더 집중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24/12/06 21:42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슈카가 어느 정도 영향력 있는 사람이기는 한데, 집중이고 뭐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실언에 이때다 하고 물어 뜨는 사람들이야 언제나 있었던 일이고. 이걸로 탄핵 여론에 악영향이 끼친다거나 할 일은 없죠.
24/12/06 21:33
이 타이밍에 기계적인 중립 내세우는 것 자체가... 펀쿨섹좌가 만날 하나마나한 말 하는 자체가 꼬투리 안잡히겠다고 그러는건데
정치인처럼 누가 말을 시킨 것도 아니고 자기가 스스로 방송켜서 말하다 말실수 했으면 그거 실수라고 인정하고 사과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걸 말실수라고 인정하면 또 탄핵반대측에 욕먹을텐데 또 그 욕은 먹기 싫은거겠죠. 실수해놓고 누구한테도 욕 안먹겠다는 포지션은 지금 그게 욕먹을 이유죠.
24/12/06 21:34
전 슈카가 잘못했다고 봅니다. 슈카가 올린 언론 글에 슈카가 말한 바와 다른 것을 썼고 그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이후죠 방송으로 왼쪽 분들에게 욕 먹었다고 했죠? 일단 이 상황이 좌우를 구분해야 될 상황인지 슈카한테 묻고 싶고요. 그 왼쪽분들이 긁힌 건 그 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자기가 지적받는 부분이 계속 혼동되는 겁니다.
또 어떤 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엄 비판했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문제입니다. 국힘에 게엄 비판하는데 탄핵은 안된단 인사들 있죠? 그 사람들이 오버랩되는 건 아시길 바랍니다. 평소 슈카는 좌우 지지한테 욕 많이 먹는다고 우스개 소리로 말했던 거 같지만 실체적으로 구체화된 건 이번이 처음이죠. 그러나 이번만큼은 화를 내며 특정 성향분들을 저격했습니다. 얼마나 화가 나는지 어떨지에 대해선 평가하지 않겠지만 평소 본인의 스탠스로 따졌을 땐 민주당 지지층에게는 우리가 건들면 화내내? 라고 비춰보일 수 있습니다. 기계적 중립 좋습니다. 사람이 다 똑같을 순 없죠. 하지만 북한이 침공해도 기계적 중립을 가지실 거냐고 묻겠습니다. 그럼 전 그 사람을 반역자로 볼 겁니다. 그게 억울하다면 억울하다고 하십시오 하지만 전 후회하지도 이해하지도 않을 겁니다.
24/12/06 21:39
아니 방송에서 본인이 몇달전에는 좌파 유튜버라고 욕먹과 지금은 우파 유튜버라고 욕먹은 사례를 분명히 밝혔는데
어떻게 좌우에서 욕먹는게 실체화 된게 처음이에요. 마치 슈카월드가 민주당 지지자들한테만 역정된거마냥 슈카월드 kbs 퇴출청원이라고 1000명 넘게 참여하고 뉴스로까지 떴었는데
24/12/06 21:48
저번에는 우쪽형님들이 뭐라 그러더니 이번엔 좌쪽 형님들이 찾아와서 뭐라 그러더라 신세 한탄한걸 특정 지지층 저격이라고 까지 표현하나요. 슈카가 좌쪽은 이래서 안된다면서 특별히 더 비판적으로 말하기라도 했나요? 아니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날 더 싫어해 비교하기라도 했나요. 오히려 기자들을 까는 거에 가까웠지.
24/12/06 21:50
우쪽 형님들이 뭐라 그럴 땐 왜 화를 안 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제가 알기로 우쪽 형님들은 님 말대로 청원까지 올리고 얘기 많았고 좌쪽 커뮤는 되도록이면 좋게 봐줬는데 말이죠. 제가 좌쪽 커뮤 자주 봐서 그래요. 그분들 슈카 최대한 선해해서 봐줬거든요.
24/12/06 21:45
중립이 아니라 본인 나름대로 대통령 그만두라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그걸 반대로 해석해서 욕을 하니 화내는겁니다. 물론 충분히 다른 의도로 해석되는 말로 내 뱉은건 슈카 실수가 맞습니다. 그래도 중립을 표방한건 아니었다는거만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24/12/06 21:47
확실하게 본인이 대통령 그만두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까? 아니면 님의 해석입니까? 제가 그 방송을 풀로 보지 못해서 하는 말입니다. 슈카가 커뮤니티에서 말한 바의 최선은 '계엄을 지지하지 않는다'입니다.
24/12/06 22:04
본문에 첨부된 오늘 방송에서 무난히 그만두라라고 한 말이라고 말합니다. 대충 6분 정도 부터 보시면 8분 조금 넘어서 그 말이 나옵니다. 뭐 탄핵 당해라라고 명확하게 말한건 아니고 국회의 결정에 따르라라는 말 정도라서 불만족스러우살수도 있지만 조금 시간 투자해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24/12/08 07:55
아니오, 잘 모르겠습니다.
국회의장이 투표불성립을 선언하면서 국회의 결론이 탄핵에 실패한 그 자체가 국회의원 300명 모든 사람이 국민의힘 의견에 따랐다고 볼 수 없습니다. 범야권 국회의원들과 안철수 의원, 김예지 의원이 어떤 결정을 했는지 보고서도 '그래봐야 그거 다 국회의 결정만 보면 헛짓거리야'라고 퉁치실 겁니까? 한편으로, '국회의 결정을 따르라' 는 지극히 상식적인 발언이고, 그 결정을 따랐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회기에서 다시 탄핵안을 상정한다 선언했습니다. 누군가는 '어? 그러면 안 따르는 거 아냐? 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정말 안 따랐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범야권 의원들이 국민들 선동하여 합법적인 탄핵은 불가능해졌으니 전 국민들은 다같이 대통령실 쳐들어가서 불태우고 내란수괴 매달아라, 라고도 할 수 있는 거죠.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이래서 표현 하나하나만 잘라내어 판단하지 말라고, 슈카가 자기 영상에서 그렇게 흥분하여 말했던 것처럼 왝 더 독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나 봅니다. 주장하는 사람이 말하는 전체 맥락을 봐야지, [이거 봐봐 쟤가 말한 거 이거 한 줄 이거 얼마나 위험하냐] 라는 건 옳지 않습니다. 프랑스 혁명 당시에 로베스피에르가 한 말이라고 알려졌던 [누군가 했던 말 아무거나 세 마디만 줘 봐라. 그게 어떤 내용이든 나는 그 자를 단두대로 보낼 수 있다] 나 다를 바 없습니다. 논외로,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없는 명확한 주장과 표현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CV님 지적을 통해서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 저라도 조심하긴 해야겠어요.
24/12/06 21:38
저도 자세한 건 지금 봤는데, 실언인 건 맞고 죽일 정도로 까일 정도가 아닌 것도 맞는 거죠.
그리고 추가로 중립적인 태도야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중립적인 언행 하면 몰매 맞기 딱 좋습니다. 계엄 저지른 인간 까는 도중에 민주당 중간중간 삽입하는 건 너무 본인의 중립성에 집착하는 것 같아요...
24/12/06 21:51
솔찍히 슈카의 발언은 약간의 실수는 있을지언정 문맥상으로 오해였다고 생각하고..
실수는 실수니 비판도 있을 수 있다 보는데. 홍위병이 날뛴다는 표현은 대놓고 먹이는 글이네요.
24/12/06 21:40
슈카 해명방송의 최대 문제점은 의도와는 다른 실언이 나왔다는 게 아니라
이게 "왼쪽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다" 라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나는 왼쪽 사람들한테 가까운 말을 했는데 그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다 억울하다. 난 그쪽 사람들이 좋아할 내용으로 한 시간 동안 떠들었는데 마지막에 한 마디 실언한 것 때문에 욕 먹는다 이게 해명입니까? 이게 왼쪽 오른쪽의 문제인가요? 내란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대통령에 관한 문제 아닙니까? 여기에서 뭔 되도 않는 이쪽이니 저쪽이니 중립이니 아니니 이런 소리가 나와요
24/12/06 21:46
문제자체는 민주주의에 관한 문제지만 정치적으로 오른쪽은 탄핵 반대에 계엄 옹호 하고 있는 입장일텐데요? 당장 오세훈이며 홍준표며 추경호며 다 감싸기 급급한데
24/12/06 21:42
실수는 실수인데 벼르고 있던 사람들이 많아서 몇십배로 당하는 것 같은데 영상 내내 옹호한 것도 아니고 저렇게 조리돌림 당할정돈가 싶죠.
24/12/06 21:53
그거는 기사에 대한 사과고 민주당 지지층이 빡친 것에 대한 사과가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분 말 보니 그 기사들 씹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사과가 아닌 거죠.
24/12/06 21:49
디시에서 슈카로 검색하면
슈카 지금 윤석열 조롱중 슈카 지금 계엄 옹호중 이런 게시글이 동시에 검색되는 짤방 봤는데 석재형 너무 불쌍함.
24/12/06 21:53
저런 실수조차 '워딩 잘못이다', '실수한 쪽이 잘못이다' 몰아가니 사회에 중립이 없어지는 거라 생각합니다. 가운데 있으면 뭐해요 양쪽에서 다양하게 욕하니 욕을 두배로 먹는데. 실수를 무마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그냥 처음부터 정치적 극단 위치에 서있는 것이 되는 거 같아 씁쓸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사회에서 중립을 유지한다는 것은 손해이고 위험이에요
24/12/06 21:51
슈카는 후쿠시마 안 다뤘다고 일베라고 까이는 거 보긴 했었는데...
무언가를 잘못 해서 까이는 건 많이 봤지만 무언가를 하지 않아서 까이는 건 드문 일이라 신기하긴 하더군요.
24/12/06 21:56
평상시에도 양쪽 극단에서 욕 많이 먹죠
그 사람들은 그냥 자기 입맛에 안맞으면 관심없음 누르면 될텐데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에요 껄껄 말실수인데 욕 먹을만하지 않음?? <<평소에 스코프 쬐고 벼르고 있던걸 아는터라 솔직히 이참에 꼬투리잡고 매장해버리는 저의가 느껴져서 별롭니다
24/12/06 22:01
그니깐요 딱 댓글의 의견대로 이번일전부터
[슈카 너 사실 저쪽이지? 펨코 보면서 방송하지? 교모하게 중립인척하지?] 이렇게 벼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걸 아는터라 그 사람들이 건수 잡았다 이놈! 하고 패는게 보여서 참 별롭니다. 사실 진짜로 계엄 옹호한게 아니란건 다들 알잖아요? 그냥 킬각 보이니까 묻으려는거지 딱 유튜브로치면 리버스 침착맨이에요
24/12/06 22:06
네 똑같죠 제가 젠더글마다 쓴게 펨코=더쿠론인데요? 양쪽다 모지리라구요 못믿겠으면 댓글 검색해보세요 얼마나 펨코도 많이 까는데요
한 극단을 까는게 꼭 반대쪽 극단이 아닙니다
24/12/06 22:06
슈카는 여초에서 논란되는 것도 다 바꿉니다. 드릉드릉만 그런것도 아니고 성인물 관련영상도 여초에서 논란되니까 썸네일도 바꾸고 그래요 애초에 논란되는걸 꺼리는 쪽인데 계엄이 하도 어이가 없었는지 이번에 급발진하다 사고 난거긴한데
24/12/06 22:06
그만 좀 하세요. 저도 이 상황에서 기계적 중립 취하려는 스탠스가 마음에 안 들지만, 그렇게 죽어라 몰아가야할 사람도 아닙니다.
말실수에 죄인만들고 싶어서 왜 이렇게 난리가 났습니까.
24/12/07 00:26
뭐라는거에요 그깟 슈카가 뭐라고 욕을 안먹어도 되는 존재입니까
잘못했으면 욕도 먹고 돌도 쳐맞아야죠 저도 라이브를 다봤으니 계엄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이란건 느껴졋고 발언은 실수했으니 그건 슈카가 감당할 일이죠 단지 웃긴건 평소에 슈카를 얼마나 매장시키고 싶으셧는지 건수 잡았다싶어서 매장시키고 싶은게 잘 느껴져서요
24/12/06 22:07
애초에 중립적으로 계엄을 다룬게 아니라..
영상 내내 계엄과 윤을 비판했었습니다... -_-;; ( 표현은 순화시켰지만. 늬앙스와 표정은.. 뭐 이런 말도 안되는 XX 짓을 하는 X이 다 있어.. 하는 투로 1시간 내내 방송을 했죠.. )
24/12/06 22:10
민주당 비판도 하고 안귀령 비판도 했죠.
솔직히 마지막 잘해줬으면 좋았다. 양당이 합치하자 라는 말도 저는 지금 상황에서 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임기를 빼도 말이죠. 국가내란 저지르고 그걸 옹호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하는 건 그들에게 온정적인 거로 보이기 딱 좋거든요.
24/12/06 22:20
오른쪽에 치우쳐 있는 사람은 자기보다 왼쪽에 있는 모든 사람이 좌고, 왼쪽에 치우쳐 있는 사람은 자기보다 오른쪽에 있는 모든 사람이 우죠. 중간에 있는 사람은 더 돌을 맞을 수 밖에 없고, 돌을 많이 맞은 중간자들이 아파서 사라지면 양극단에 있는 사람들만 남아서 돌을 던지고 있겠죠. 언젠가 사라질 수도 있는 사람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돌을 적당히 던지거나 보호해 주는 것이 관용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처단해야할 대상은 따로 있는데 말이죠. 에너지를 모았으면 좋겠어요
24/12/06 22:20
슈카님 오랜 팬인데.. 그놈의 좌우 타령 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코믹스도 듣는데 솔직히 짜증나더군요. 내 애기는 다 맞는 애기인데 저 놈은 좌파라서, 이 놈은 우파라서 비판한다 이렇게 들립니다. 극좌, 극우 어쩌고 하면서 대다수의 중립이 어쩌고 하는데 큰일이군 하는 생각 들었습니다.
24/12/06 23:24
본인이 항상 양쪽에서 공격을 받아대는 입장이니 예민해있는건 이해합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계엄 영상이나 사과와 해명에서 보이는게 본인도 굉장히 정치에 매몰되어있구나 였습니다.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자기를 좀 더 챙겼으면 하네요.
24/12/06 22:32
이건 진짜 동감합니다. 정게에서 분란 일으키거나 혼자 장판파 하는 사람들 중 안 그런 사람이 없음.
남한테는 단어 하나하나도 더럽게 엄격한데 자기가 속한 집단에는 엄청 너그러워요
24/12/06 22:29
니콜라가 내리막길에서 중립기어 놓고 사기를 쳤죠.
지금 상황에서 중립은 P(언급 안함)이지 N(양비론)이 아닙니다. 라이브 초반에 그렇게 라이브 하기 싫어하더니 이렇게 터지네요.
24/12/06 22:34
모두 지금 민감한 시기에 듣기에 민감한 부분이 나온거 뿐인거 같습니다.
확대해석을 저 방송을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하는거 같네요 슈카가 이 일 이후로 정치관련은 아예 손 안댈꺼 같네요
24/12/06 23:17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슈카 방송을 전부 다 들은 사람이면 1시간 내내 슈카가 어떤 포지션으로 말했는지 알껀데 고작 저런 문장으로 매도당하는게 참 무섭고도 어이없네요 지금 사태는
24/12/06 22:43
요새 애들 문해력 바닥이라는 말이 자주 보이는데 이거 보고 난리치는 사람도 똑같다고 봅니다.
문맥과 행간을 봐야죠. 임기를 잘 마쳤으면 좋겠다는 말은 오늘의 윤석열이 그러라는 게 아니라, 애초에 잘해서 이런 일 없이 끝났으면 좋지 않았겠냐는 의도로 한 말이잖아요. 앞뒤 다 자르고 문장 하나만 뚝 떼서 멍석말이 들어가는 거 보면 너무 감정만 앞서는 행동 아닌가 싶습니다.
24/12/06 23:00
어찌보면 슈카의 이야기 전개 방식이 논문 전개와 유사한데 서론 본론 반론 결론의 형식에서 결론 한 줄의 워딩을 비난하거나 중간에 들어간 예시, 주석을 들먹여 비난하는거죠.
24/12/06 22:43
99의 이야기를 잘 하다가 1의 이야기를 못했는데 그걸로 -100을 만들고 심지어 없던 말 섞어 메이져 언론에서 일제히 폭격 했습니다. 어떤 일개 유투버가 어떻게 냉정함을 찾아 조목조목 잘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눈감으면 그대로 죽을것 같아서 밤새 한잠도 못 자고 온 사람인데요.
실수를 관대함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하나의 꼬투리가 보이면 그거 잘못한 게 맞네라고 몰아붙이는 쿨병 역겹네요. 최소한 일관적인 메시지를 말하는 사람 이야기에서 하나 엇나가면 진짜 맞냐? 물어보고 진위를 확인하는 단계를 가져줘야하는거 아닙니까? 근데 그 일부 실수의 발언+기레기의 없는 첨부에 거짓제목과 그 일부발언에 일제히 전 언론과 많은 커뮤에서 공격받는데 어떤 누가 냉정하게 잘 대응합니까? 일관된 스탠스에 비판하는 것이 아닌 실수에 비난하는게 가장 저열합니다.
24/12/06 22:58
계엄상황이고 민주주의가 무너질 상황이었죠. 영상내내 계엄을 비판하되 결국 야당 비판하며 양비론을 시전했고요. 슈카가 지금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보다 낫다 아니다 따지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자기가 그 사람들 덕을 보고 있으면 양비론은 하지 말았어야 했고 마지막에 저런 실수를 하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애초에 그 기사 보고 자길 비판한 것도 아닌데 기사 타령을 하며 왼쪽 어르신들 찾으셨고 그런 실수를 반복할 바에야 아예 방송을 하지 말던가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만 말하고 끝냈어야죠. 거기서 왼쪽 어르신들은 왜 걸고 넘어지죠? 스스로 실수를 자초해놓고 왜 따지느냐고 하면 좋게 보일까요?
24/12/06 23:11
실수에 대해 댓가를 치르는게 잘못됐다라는게 아닙니다. 양비론으로 비판 받았다면 저도 감당해야할 비판이라 생각하고요. 포인트는 실수를 뻥튀기당하고 거짓을 첨가해 잘못된 보도 당한 껀입니다. 억울하고 잘못된게 맞죠. 기사는 확실히 사람 하나 묻으려고 비판한거 맞죠. 저 발언이 계엄 옹호까지 비약됐는데요.
24/12/06 23:18
잘못된 보도를 민주당 지지자가 지시했습니까? 찾아보니 보수 언론들이 했던데 왜 그게 좌익 어르신들에게 전가되는지 모르겠고 그걸 민주당 지지층 탓으로 돌리진 마십시오.
24/12/06 23:22
제가 민주당 진성당원인데 민주당 지지층 탓으로 돌렸다고요? 제 포인트를 곡해하지마세요. 저는 슈카가 화난 포인트가 언론 쪽이라는거지 양비론에 대한 부분이나 좌측 어르신에 대한 멘트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글 똑바로 읽고 없는 내용 지어내지 마세요
24/12/06 23:32
저는 제 입장을 말하는데 슈카가 그런 짓을 한 포인트가 언론탓이다 라고 말하면 제가 뭘 어떻게 이해해 드려야 할까요? 자기 입장만 중요하고 다른 사람 입장을 들을 생각조차 없다는 소리로 보이네요.
24/12/06 23:33
제가 제 입장을 말하는데 님이 제 댓글에 대댓글을 단거 아닙니까? 님이야 말로 자기 입장만 중요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 평소의 일관되어왔던 태도는 들을 생각이 전혀없어보이네요.
24/12/06 23:48
왼쪽 어르신 얘기는 저도 슈카의 실언임을 인정합니다만만 메이저 언론들의 기사는(특히 제목은) 악의적이며 슈카를 비난한게 맞는데 님은 아니라니까 문제 아닐까요?
24/12/06 22:51
슈카방송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텐데요?
워딩을 떠나서 슈카같은 스타일은 지금 저 이슈에 관련된 방송을 하면 안됐습니다. 나중에 정리된 다음에 하던가 했어야죠.
24/12/06 22:58
근데 또 조용하고 아무말 안한다고 난리 났을 겁니다.
수요일 라이브에서 본인이 만든 ppt 보여줘서 일요일 라이브에서도 자세히 얘기하겠구나 싶었는데 시간 지나면 안되겠다 싶어서였는지 바로 다음날 라이브 하는거 보고 어지간히 급하게 생각했구나 했죠.
24/12/06 23:09
최소한 탄핵 이후에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모든 사람이 극도로 예민한 상태라서, 휩쓸릴 위험이 너무 크죠. 보나마나 보는 사람 부담스럽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깠을텐데(저도 그래서 좋아합니다) 지금은 갓끈 고쳐메다 목날아가는 시국이라 조심했었어야 합니다.
24/12/06 22:59
그렇게 부분 가지고 잘라서 얘기하는 기레기 싫어하시는 분들이
정작 자기는 그렇게 얘기하는 걸 모른다는 게 참 웃기더군요. 아무리 시국이 시국이라지만 망치 든 사람에겐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인가요 지금 모든 걸 못으로 안보는 사람은 망치로 후려쳐도 된다는 건가요. 참.. 슈카도 별 고생을 다하네요.
24/12/06 23:02
양귀령 게엄군 영상 띄어서 사고 안 나서 다행이다 라고 평가하고 민주당 탄핵 24번도 떠들었죠. 민주당 사람들이 여기서 양비론을 들어야 하나요? 말씀해 보세요.
24/12/06 23:05
보통은 그걸 막은 용감한 사람들이라고 하덥니다. 사고 안나서 사고 위험성 운운하는 사이트가 보수 커뮤 위주인 거 아십니까? 슈카가 양귀령 용감했다고 칭찬했나요? 말씀해 주세요.
24/12/06 23:02
내가 원하는 만큼 상대가 동조를 안해주면,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인가요?
전체적인 맥락은 무시하고 내가 원하는 워딩이 나오지 않았고 실언했으니까 잘못한건가요? 적당히 하고 이성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진짜 보기 안좋아요.
24/12/06 23:02
말은 생각을 전하기 위한 수단이고 슈카의 말은 그의 생각을 잘못 전달할 여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청자가 말의 단어하나하나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편집증적 사고습관을 가지지 않았다면요 이상한 사람들한테 걸려서 참 고생하네요
살면서 주변에 이상한 사람 거르는 것도 인생에 정말 중요한데 슈카같은 유튜버는 그럴 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24/12/06 23:07
임기 잘 마치면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건 그냥 실수라고 봅니다.
긁힌 트리거는 혹시나 싶어서 사족으로 올린듯 한 느낌이 드는 이재명 조국 사법리스크 검사 탄핵 감사원장 탄핵 소개를 올리며 야당도 문제가 있다는 뉘앙스를 품기며 기계적으로 하는 어설픈 양비론이 시작입니다. 뉴스에서 항상 하죠. 반론을 들어야 공정하니깐요. 평소 하던대로 기계적으로. 이 사람도 윤석열 앞에서 올바르고 신념있게 평소 소신펼친거 잘 압니다. 그때 어떻게 행동했죠. 예의갖추고 진중하게 또렷하게 말했죠. 그 시간과 장소처럼, 지금은 모든 시간과 장소가 저런 웃음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이런 의미죠...
24/12/06 23:08
솔직히 마지막 저 워딩은 별 생각 없었는데, 라이브 보면서 이건 까딱 잘못하면 욕 좀 먹을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하던 대로 코스피나 다루지...
24/12/06 23:11
1시간 가까이 계엄 돌려댔는데 마지막에 접대용 멘트 혹은 실수 한 번 했다고 그거만 잘라서 정반대로 바꿔버리네요
실베, 커뮤 복붙하는 기자들이나 거기 호응하는 정치에 뇌가 썩은 사람이나 참 대단합니다
24/12/06 23:21
이 댓글 타래에서 제가 언제 취사선택 했다고 그러시는지? 결론은 슈카가 계엄 반대 스탠스를 취했지만 님이 원하는대로 말을 안해줬으므로 비난당해 마땅하다라는거 아닌가요? 님이 원하는 그것은 열사 민주당에 대한 찬양과 머저리 윤석열을 씹는 것이고요.
정도의 차이가 있고 그게 님 맘에 안들지언정 슈카는 윤석열을 씹었고 그 메시지는 제대로 전달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 맘에 안드는 일부 발언을 꼬투리잡아 맹비난하는 님의 모습을 좀 돌아보십쇼. 취사 선택은 님이 지금 하고 계시는 그걸 말하는겁니다.
24/12/06 23:26
적어도 전 계엄 반대했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만? 슈카가 마지막 계엄 타령한 기사탓만 했으면 저도 이렇게 안 따집니다 거기서 왼쪽 어르신들을 찾음으로써 제 화를 돋운 거죠.
왼쪽 어르신들은 기사 보고 슈카를 욕한 게 아니고요. 슈카의 그 양비론과 마지막 말실수에 화가난 겁니다. 그래요 거기서도 그분들이 화난 게 있을 수 있고 그분들의 화가 이해는 하지만 슈카가 실수했겠거니 하고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근데 잘못된 좌표를 찍고 잘못된 사람들에게 잘못된 좌표에 대한 책임을 전가한다면 이건 화가 날 일이죠 안 그래요? 실수는 한번이면 족해요 거기서 자기가 억울하든 화가나든 당황했든 자기 자신을 지키기위해 누군가를 희생시킨 건 슈카 역시 마찬가지죠.
24/12/06 23:46
이게대체 님// 와 정말 놀랍네요. 일관된 메시지로 살아온 사람의 실수, 극단적 공포로 인한 라이브 상황에서 울분 계속 슈카방송을 보지 않은 사람인건 알았는데, 애초에 양비론적인 사람에게 양비론했다고 뭐라 그러고, 방송의 90퍼를 평소보다 강한 논조로 작금의 계엄논란을 비판한 사람에게 10퍼도 안되는 부분, 심지어 해석도 다르게 갈 수 있는 부분의 말이기에 1시간 가량의 논지를 봤으면 메시지는 분명한대도 이걸 까는 사람에게 무어라 할까요 크크크 (민주당의 비판이 어의없었다는 사족인 것은 인정) 어쨌든 기계적인 중립을 표방하고 싶은 사람인거지 기계가 아닌데 갑작스러운 비방과 메이저 언론의 잘못된 제목으로 멘탈이 나갔으면 진정할 시간, 해명의 시간도 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참 삐뚤빼뚤하시군요.
24/12/06 23:50
슈카가 굳이 시간 할애하며 해명할 거라 생각하나요? 이미 상황은 기자들한테 화낼거 다 화내고 계엄 찬성으로 몰린 슈카가 해명 끝났다로 상황 종료된 거 같은데요? 님 말씀대로 진짜 슈카가 시간 할애해서 민주당 커뮤 반응 보고 해명을 할 거 같나요? 일단 님 말 믿고 지켜보죠.
24/12/06 23:55
이게대체 님// 아마 워낙 큰건에 오늘의 방송마져도 감정이 너무 거대해서 말은 하고 있지만 리뷰하며 후회할만한 구석이 많았다 생각할겁니다. 주말 라이브 쯤에 이성 찾고 다시 말할껄요? 보아하니 고소나 대응할거 같지도 않고 대응할 방법도 별로 없구요. 그리고 당원이 아닐텐데 민주당 커뮤 반응보단 일반적 커뮤 상황을 보겠죠. 게다가 민주당 커뮤는 밴드화되어 있는데 거길 다 모니터링 할수도 없구요. 다만 저도 좌우 발언은 실수가 확실해 보이기에 해명과 사과방송이 있을것이라 예상합니다.
24/12/06 23:13
문재인 중국몽은 전체 맥락 보고 비판했습니까? 애초에 욕하고 싶은 사람은 의도적으로 맥락을 무시하기 때문에 전체를 보라는 반론은 안 통하지요.
임기 잘 마치라는 발언만 보면 정해진 임기를 끝까지 하라는 게 아니고 2차 계엄 없이 평화롭게 탄핵이나 하야로 임기에 마침표를 찍으라는 뜻으로 해석도 가능하니 각자 믿고 싶은 대로 믿으시길.
24/12/06 23:49
와.....
슈카가 한 말을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와 난 상상도 못했어. (오른쪽 형님들이 깔줄 알았는데 왼쪽 형님들이 깔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어." 한 구절 따와서 사람 조지는걸 제일 잘했던게.... 진짜 한둘이 아니네요. 괴벨스부터 조중동까지. 미디어가 주류가 된 이후 10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지금 슈카를 까고 있는 '깨시민'여러분들은 그 중 한 분이구요.
24/12/06 23:55
네이버 어학사전
공인 명사 1.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 공무원은 공인으로서 자기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인플루언서가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입니까?
24/12/06 23:57
초청받아 공적인 일에 종사하고 있기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유명인은 공인으로 분류합니다. 연예인도 그래서 공인인 거고요. 공무원처럼 강제성이나 처벌받을 수가 없다는 것뿐이죠.
24/12/06 23:59
그 분류법의 근거를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 수 배우겠습니다.
저는 덕분에 연예인 공인론이라는 흥미로운 나무위키 페이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https://namu.wiki/w/%EC%97%B0%EC%98%88%EC%9D%B8%20%EA%B3%B5%EC%9D%B8%EB%A1%A0#s-12 아예 헛소리로 치부했던 이슈인데 엄청나게 긴 내용이 있네요.
24/12/07 00:04
https://s-space.snu.ac.kr/bitstream/10371/174307/1/03%ED%95%98%EC%9C%A4%EC%83%81_%EC%9D%B4%EC%82%AC%EB%B9%88.pdf0 현재로선 법적으로 어디까지가 공인이라고 규정되어 있진 않습니다만, 대중적으로 연예인까지는 공인으로 인식되고 있죠. 그럼 연예인은 왜 공인이냐? 하는 범주를 구하기 어렵죠 해당 논문에서조차 연구자의 자의적인 해석일 뿐이지만 보통 저는 대중이 보는 방송에 나오고, 공공기관과 협력하는 사람은 공인으로 구별합니다. 공적인 자리에서 사회에 영향을 뿌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보기 때문에요. 슈카 역시 거기에 포함된다고 보고요.
24/12/07 00:08
https://namu.wiki/w/%EA%B3%B5%EC%9D%B8
2022년에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연예인과 공적 영역을 다루면서 사실상 연예인=공인 론을 긍정했다는 서술이 있네요.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24/12/06 23:53
슈카월드님이 고정함
@syukaworld 1시간 전 최근 몇 언론에서 이 영상의 일부분을 발췌하여 슈카 "윤, 임기 마쳤으면, 계엄 찬성 뉘앙스 논란'이라고 기사를 냈습니다. 저는 계엄에 강한 비판적 인식을 가지고 이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계엄 찬성은 상상 할 수도 없고, 있지도 않은 내용입니다. 어찌 감히 그러겠습니까 '무난하게 임기 마치고 그만 두셨으면 좋겠고' 라는 워딩이 들어갔습니다. '더 이상 문제를 확대하지 말고'라는 뜻이었지, 탄핵 여부를 의미하는 뜻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라이브 당시에는 임기가 줄어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사려깊게 이야기하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24/12/06 23:54
https://www.youtube.com/watch?v=g-8nmF2sJl4&list=TLPQMDYxMjIwMjSs9GzXFvbEqw&index=2
해당 영상 편집해서 올렸네요 본문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에 참여하고 싶은데 엄두가 안납니다
24/12/07 00:22
애초에 요즘 문맥같은건 보지도 않고 문구 발췌해서 돌려버리는 트렌드라서 답없죠. 애초에 말이 통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무슨말인지 못 알아듣거든요.
24/12/07 00:30
결국 A/S 영상을 올렸더군요 다들 오해가 잘 풀렸으면 좋겠고 좌우 이념을 밝히지 않는 컨셉의 방송인이라고 하니까 다들 존중해주는걸로 하시죠
24/12/07 01:55
영어에 가정법 같은 표현이었다 봅니다. 자신의 바램(무난하게 정치하여 임기를 마침)과 그 반대인 현실(계엄령으로 인한 하야 혹은 탄핵).
24/12/07 02:44
계엄 라이브 한다 했을때 걱정하긴 했었는데 결국 꼬투리 잡혀서 이리 되네요. 국내 정치 얘기는 그냥 정말 경제랑 관련 짓는 쪽으로만 말하는게 맞는것 같긴합니다
24/12/07 05:14
코믹스 해명한부분 보니 무난하게 임기 마치고 라는 말이 문제 일으키지말고 얼른 하야해라는 말로 이해되던데 탄핵 혹은 하야를 기정사실로 두고보면 남은임기 하루 이틀일건데 그동안 문제 일으키지마라가 본뜻이라 봅니다
24/12/07 05:48
중립이라는 컨셉의 한계죠. 이런 일엔 중립기어 풀고 포지션 정하고 분명한 워딩으로 명확하게 입장을 밝혀야 하는데 돌려돌려 말하니 곡해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슈카를 실드치는 분들의 말에 꼭 들어있는게 "전체 맥락을 보면.." "늬앙스가...." "표정이.." "..이런 뜻이다" 같은 말이죠. 말이 돌아가고 애매하니 그냥 워딩 갖다가 인용을 할 수가 없어 해석을 해야 해서 이렇게 되는 겁니다. 마치 뭐 어떤 어르신이 보시는 유튜브에서 하는 말 잠깐 들어보니 이상한 소리 하길래 그런거 보지 말라고 하니까 "니가 직접 다 안봐서 그런 소리한다" 같은 경우랑 비슷한 오해를 사기 딱 좋져. 컨셉상 언젠가 한번 거칠 사달이라고 생각합니다.
24/12/07 09:23
형식적인 기계적 중립이 진짜 본인 신조면 여론이 한편으로 극도로 쏠려 있는 상황에선 안다룬다고 욕 먹을지언정 아예 안다루는게 나을겁니다. 이번처럼 하면 안 다루는 것보다 훨씬 욕먹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슈카 본인이 아직 본인 체급 커진걸 감당 못하는 것도 느껴지고요. 시사문제를 다루는 유튜버고 다루는 주제에 국제정치, 사회문제, 경제 등등 정치랑 겹치는 영역이 많은데다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구독자 350만에 조회수 기본 수십만 라이브로도 5만명은 보죠 공중파도 고정출연에 행사에도 많이 나가고요) 정치문제 다루라는 요구는 언제나 많을 수 밖에 없는겁니다. 왕관의 무게죠. 그걸 견디지 못하겠으면 채널 체급을 줄이는 것도 방법인데 이미 직원들도 많이 뽑아놓은 기업 수준이라 어렵겠죠.
24/12/07 11:50
메세지만큼 메신져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평소 어느 쪽에도 책잡히지 않으려는 슈카의 비겁한(?) 태도를 보면, 이건 슈카 입장을 받아들이는게 맞죠. 강용석이나 기타 극우 유튜버가 이건으로 욕먹는다면 아무리 변명해도 네 죄를 알렷다 라고 조지는게 맞을 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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