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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9 00:40
문재인정권에서 총리까지 지내신분이 저번대선에서 선택받지 못한부분 문재인정부가 비판받았던부분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한적이 있나요? 해외로 룰루랄라 가신거 말곤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없이 남네거티브만 하겠다는건 권력욕에 눈이멀었구나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23/11/29 00:47
맞습니다. 문재인을 이재명보다 싫어하는 중도보수로서 아무리 이낙연 개인이 이재명보다 낫다고 어필해봐야 문재인 정부 실정, 폭주에 대한 사과가 없으면 절대 대안이 될 수 없죠. 그리고 대세론이 무너지고 본인이 불리해지는 상황이 되니까 정치적 역량의 밑천이 드러나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끝까지 똥볼만 찰 수가 있는지... 의원직 사퇴를 승부수랍시고 내미는 것을 보니 총선까지 대세론 일으키던 이낙연의 안정감은 이미지뿐이었고 실제로는 호남에서 편하게 정치했던 거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죠.
23/11/29 00:48
본문 봤는데 저정도 워딩이 문제되나요? 이낙연으로서는 당연히 국힘이 혁신하려는 노력을 칭찬해야겠죠. 국힘의 혁신 방법론에는 저 역시도 전혀 동의할 수 없지만요. 솔직히 지금 민주당도 윤석열이랑 국힘 실정 받아먹고 있는거지 혁신하려는 노력조차도 안 하는게 현실이잖습니까. 지금 이재명이 잘하고 있다고 보세요? 그런 분이 아니라면 저런 워딩은 동의할 수 밖에 없을텐데요.
이낙연 개인에 대해서는 한전공대 등 삽질이 거나했다고 보지만 저정도 워딩을 비판하는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23/11/29 08:39
칭찬받을 만한 혁신하려는 노력이 뭐가 있을까요?
딱 떠오르는 게 없어서 그런지 저 수사가 그냥 정치적인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23/11/29 00:59
"여당이 강성 지지자들과 결별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
감히 이준석 같이 새파랗게 어린 놈이 국힘을 차지하려니 용서할 수 없다!! 역시 역사와 전통의 태극기 부대가 해먹어야지!!! 제가 누누히 말합니다만, 한국은 유럽같은 민주주의의 선진국이 아닙니다. 개인팬 정도면 충분히 새로운 세력이에요. 개인팬 배척하면 남은 건 70~80년대 군사독재+삼김 정치로 회귀밖에 남지 않습니다.
23/11/29 01:31
현재의 포지션'만' 보면 할 법한 말이긴합니다... 사실 민주당 상황을 외부에서는 잘 모르니깐 얼핏 들으면 그럴싸 하게 들리시긴 하실 겁니다.
국힘의 혁신으로 말하면 인물로는 인요한이고, 정책으로는 영남의원 험지출마가 있을겁니다. 뭐 인요한은....뭐.... 넘어가고, 정책은 일단 저것이 '혁신'인가? 싶기도 합니다만 그 전에 거의 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중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965478?sid=100 정확히는 60:1에 달했던 대의원:권리당원 표 비율을 20:1로 낮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잘 되지도 않고 있는 영남의원 험지출마(그리고 그 자리는 검찰출신과 대통령실 출신으로!)보다 대의원'(도대체 누군지도 모르겠음)이 권리당원보다 표심이 60배나 더 센 기괴한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훨씬 더 '혁신'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낙연을 필두로 한 비명계는 이것이 '팬덤정치의 늪'에 빠진다고 말하는 중입니다. 그러니깐 대의원이 권리당원보다 국민 여론에 더 가깝다는 건데.... 음.... 대의원이 권리당원보다 당에 덜 과몰입 한다 뭐 그런건가.... 차라리 여론조사 비율을 더 높이자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그것을 상징하는 말이 제가 위에 단 [여당이 강성 지지자들과 결별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 이 말입니다. [이준석 팬덤]보다 [태극기 부대]가 훨씬 더 좋다 이거죠. 뭐 '혁신적'인 생각이긴 합니다.
23/11/29 02:02
이낙연은 유승민하고 비슷하게 자기한테 표 안 줄 애들이
그래도 저 사람은 중도에 가깝네 하면서 칭찬해서 몸값이 높은 케이스라서 저런 말을 하는게 이상하진 않다고 봅니다. 실제로 윤석열을 뽑는 사람들 중에 일부는 나는 이재명이라서 안 찍었어, 이낙연이 나왔으면 찍었지 라고 말하는 분들도 많았구요.
23/11/29 13:20
동감합니다.
표주지도 않을거면서 그냥 유력 주자 밀어내려고 하는 발언을 마치 자기 표인양 착각하며 사는 것하고... 솔직히 실무는 몰라도 정치적으로 무능한걸로 치면 둘 다 삐까삐까 하죠.
23/11/29 03:04
민주당 대표 한게 패착이었다기보다는 저런 사람이 진작에 걸러져서 다행이다는 느낌이죠..
앞으로도 국힘에서든 민주에서든 이낙연 전대표가 나와서 또 무능을 자랑하는 건 별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23/11/29 04:22
이쪽도 정치감은 영 안 좋네요. 국힘이 딱히 눈부신 혁신을 보여주는 것도 아닐뿐더러, 지금 이런 말 하면 민주당 지지층에게 더욱 비토당할텐데요.
23/11/29 06:59
국힘이 잘해도 저런말 하면 민주당 지지자한테 욕먹기 쉬운데
지금 국힘이 혁신노력을 칭찬한다고요? 윤석열이 하는게 이재명보다 더 심한데 말이죠.
23/11/29 08:18
조정훈 처럼 국힘 갈 수 있는 포지션은 아니고 나중 공천 때 자기 계파 떨어질 때 민주당 내부 혁신 안되서 이러는거다 밑밥 까는거죠.
23/11/29 10:28
개인적으로 문제삼는 이유는 어떻게보면 사실을 왜곡해서 보는 저분의 눈이죠.
[여당이 강성 지지자들과 결별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 어떤게 강성지지자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 고관여층을 강성으로 보는지 경직되고 편향성이 강한지지자를 강성으로 보냐 에 따라 다르겠지요.
23/11/29 10:12
광적이라는 표현을 반복해서 사용하시는 건 신기하네요.
현재 민주당 주류층 다수는 이재명을 지지할텐데 그 사람들 또한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광적인 문재인 지지자가 어떤 부류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이낙연을 지지하는 지지층은 그냥 이낙연 지지자라고 불러도 될 것 같은데요?
23/11/29 10:31
대의원제를 지금처럼 하자는건 큰 문제인게 저번 돈봉투 사건으로 대의원제의 큰 부작용이 나왔죠.
민주당이 전국정당에 가까워 진 이상 지역연합을 위한 대의원제는 시대적소명을 다한상황이죠. 이걸 보정하자면 대의원제보다는 책임당원들의 득표비율 보정이나 여론조사등으로 보정해서 지역쏠림을 막아야지 대의원제 유지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23/11/29 11:07
호불호를 떠나서 저렇게 화합과 연대, 중도를 표방하는 정치인이 있는 게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 지형 자체가 극한 대립이라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기는 힘들겠지만요. 상대 당이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비난하고, 적대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겁니다.
23/11/29 11:42
화합과 연대 중도를 표방하는 행동이 아니라 그저 이재명에 반대하기 위해 위에사안을 붙여놓은거라고 봐서 전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예전에 안희정이면 모를까 이낙연의 지금스텐스가 중도바라보기 라고 보기엔 뭔가 이상합니다.
23/11/29 13:46
뻐꾸기가 울때까지 마냥 기다리는게 정답이죠
이재명이 언제부터 유력대권주자였는데요? 미투사건으로 대권주자 두명이 날아가면서죠 결국 이낙연도 기다리는게 정답입니다. 이재명을 끌어내리고 싶어도 본인이 직접 손을 대는 순간 본인도 대권주자로서 끝장이에요 한동훈을 마음속으로 응원할지언정 말은 꺼내지 말어야죠
23/11/29 14:08
못기다리면서 나가리된 것 같아요. 저번 대선에서 본인의 적극적 행동으로 이재명이 되었다면 차기가 유력했을텐데 이미 민주당 지지층 상당수한테 비호감으로 찍혀버렸죠. 거기서 꽁해서 대충 한게 본인의 그릇이고..
23/11/29 14:48
거기다가 조국, 김경수까지 날아가면서 선발주자(?)들이 싹 사라진 덕을 봤죠.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치인에게는 운 또한 실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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