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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8 12:23
문구를 읽어 봤는데 후대의 교육목적이라면 친일이라도 구체적으로 명기를 하던지 해야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굳이 저기에 돈 들여서 지어놓을 필요가 있나 싶네요
23/11/28 12:29
성남문화원 안에 고위직 중에 이완용 자손이 있거나 아니면 뭐 석열이형이나 천공형이 시켰나보져 친일파 다 러브러브 하는게 지금 추세잖아요 저 분들은
23/11/28 12:39
성남문화원 안에 이완용 자손이 있어서 러브러브 목적으로 만들었다면, 저런 내용으로는 안 만들었을 것 같네요.
정말 인간 쓰레기마냥 묘사를 해놨는데요. 그냥 친일파도 아니고 심각한 친일파라는 걸 자세하게 설명해놨습니다.
23/11/28 13:39
아니요 내용 봤어요
이완용 욕해놓은거 봤는데 저런 시도 자체가 스물 스물 늘어나면서 종국에는 내용도 찬양으로 바뀌겠져 아예 시도도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11/28 13:47
이완용의 매국적인 삶을 이해해야 비난을 하는거지, 제대로 알지도 못 하면서 비난만 하길 바라는 겁니까?
전두환의 행적을 언급도 못하게 하면서 누군가가 왜 그를 비난하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하실 라구요. 솔직히 내용 안 보셨다가 나중에 보신 거 같은데요.
23/11/28 13:49
"성남문화원 안에 고위직 중에 이완용 자손이 있거나 아니면 뭐 석열이형이나 천공형이 시켰나보져 친일파 다 러브러브 하는게 지금 추세잖아요 저 분들은"
내용을 보셨으면 어떻게 이완용 자손이나 친일파가 저런글을 썼을거라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런 시도 자체가 스물 스물 늘어나면서 종국에는 내용도 찬양으로 바뀌겠져"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찬양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비판하는 내용을 계속 쓴다???
23/11/28 13:57
내용을 봤다면서 이완용 자손이니 천공이니 석열이형이니 이런소리 하시는 의도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비석 글귀에 단순히 사실 나열하는걸 넘어서 강도 높게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있는걸 알면서 그렇게 얘기하시는 건가요? 입장 바꿔서 님이 이완용 자손이거나 소위 말해서 극우 혹은 뉴라이트측 진영이라면 저렇게 친일파 까는 비석을 세워놓겠습니까
본인 잘못된거 지적하면 인정을 하던가, 정 부끄러우면 그냥 모른척하고 계시기라도 하세요. '그래 니가 맞아' 이런식으로 쿨한척 하시지 마시고요.
23/11/28 12:35
1. 굳이 왜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세금낭비라고 봅니다.
2. '이토히로부미를 영원한 스승으로', '한일합방에 앞장섰다', '나라를 팔아먹은 대가로 재산을 축적', '이러한 매국적 행위' 등의 표현으로 볼 때 굉장히 비판적인 어조로 세워진 비석입니다. 3. 성남문화원장과 현 정권 주요인사(크림샴푸님이 언급한)와의 커넥션은 모르겠네요. 천공형이라면 저렇게 나쁜말 못 쓰게할거 같은데 정치병이 참...
23/11/28 12:47
나쁜 의미로 기억해야 하는 인물은 맞지만
보통 생가터는 훌륭한 인물이 어디서 어떻게 자랐는지 남기기 위해 보존하거나 표식을 남기는건데 이완용?
23/11/28 12:49
이렇게 나쁜놈이 태어난 곳이에요 하고 세워놓은 것 같은데 저게 욕먹을 이유가...........?
그냥 이완용 비석 세웠다고 내용도 안읽어보고 욕하는 게 많았다에 한표 던지렵니다 크크
23/11/28 13:18
저도 이게 아닐까.. 내용은 대단히 정상적(?)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크크
아니면 이완용 후손들이 총동원되어 무수한 철거 요청을 넣었다든가?
23/11/28 12:59
히틀러생가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현재 이렇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d2EIMJth6Uo
23/11/28 13:04
내용을 보면 멕이려고 만든것 같은데... 크크크
내용 안읽고 "이완용 생가 터 비석" ??? 뭐라고 이 친일파놈들!!! 하면서 화 내는 사람이 절대 다수일듯 크크
23/11/28 13:40
독립운동가 중에 이재명 선생님이 계십니다.
https://namu.wiki/w/%EC%9D%B4%EC%9E%AC%EB%AA%85(%EB%8F%85%EB%A6%BD%EC%9A%B4%EB%8F%99%EA%B0%80) 이완용 암살을 하려고 하신 분이시죠.
23/11/28 13:17
비석은 뭔가 좋은 의도로 쓰는 경우가 많으니 비석 말고 안내판 정도였으면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네요
그래도 내용은 굉장히 비판적인 어조니까 저런것도 하나 있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3/11/28 13:19
내용도 안보고 민원 넣었을 거라고들 하시는데, 그럴 수도 있지만 동네 사람들 입장에선 비석 내용이야 어떻든 간에 기분이 나쁠 것 같네요.
한국사 넘버원을 다투는 역적이 자기 동네에서 나왔다는 건데 욕하는 내용이라도 굳이 비석을 세운다? 글쎄요.
23/11/28 14:12
히틀러 생가도 앞에 비석같은 거 두고 보존했다가 네오나치들 성지될까봐 경찰서로 바꾸었다네요.
(Für Frieden, Freiheit und Demokratie / Nie wieder Faschismus / Millionen Tote mahnen 평화, 자유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다시는 파시즘이 없기를, 수백만의 죽음이 경고한다.) 한국에도 이완용 비석같은 거 있으면 안에 내용이랑 별개로 최원종이나 코 큰 만화가같은 사람들이 와서 깽판칠 듯
23/11/28 14:17
비석 내용입니다.
이완용은 1858년 백현리에서 가난한 선비 이호석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9세때 일가인 이호준에게 입양되었다. 시류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쪽으로 빠르게 변신하여, 을사5적이자 정미 7적, 또 경술 9적으로 친일 반민족행위자가 되었다. 잠시 독립신문을 발간하고 독립협회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이토히로부미를 영원한스승으로 떠받들었으며 을사늑약 후 내각 총리대신이 되어 매국 내각의 수반이 되었다. 고종의 양위, 한국 군대해산 등을 주도했고, 순종을 압박하여 한일합병에 앞장섰다. 나라를 팔아 먹은 대가로 엄청난 재산을 축적했으면서도, 조선총독부 중추원 부의장으로 있을때 조선인 교육을 위한 학교비 납부를 끝까지 거부하였다. 이와 같은 매국적 행위로 인하여 독립운동가들의 암살 1급 대상자로 지목되었고, 결국 독립운동가 이재명의 습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기도 했다. 성남문화원장 김대진
23/11/28 15:06
우낀게 가난한 선비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굳이 적인점
굳이 암살1급 대상자라고 한점 마지막에 독립운동가 이재명을 운운한 점 최소한 끝에는 비석의 취지를 적어서 대대손손 욕먹으니 이따위짓은 하지 말아라는 교훈이 있어야 그리고 비석이름에 "친일파 이완용의 생가"라고 해야
23/11/28 17:51
마지막 '성남문화원장 김대진'을 보니 성남문화원장의 사심이 없었다고는 하지 않을 수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완용 디스보다 자기 이름을 비석에 남기고 싶었던 것이 아닌지...
23/11/29 03:39
누구 지시로 누가 썼는지를 숨기는 것보다 실명을 당당히 밝히는게 책임지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주변에서 안 좋은 소리 좀 들리자마자 순삭해버린 바람에 이름만 구긴 셈이 돼버렸군요. 클클
23/11/28 14:33
항일무장투쟁했던분들 흉상은 치우면서 비판적내용이든 아니던 친일파 생가터 비석을 세우는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긴하는군요.
농담이지만 저 비석을 철거하라는 이유가 혹시 집값에 악영향끼친다는 이유는 아니겠죠?
23/11/28 15:42
주민들 입장에서 자신들이 사는 곳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완용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조차 싫을 수 있죠.
어떤 마음인지는 이해가 됩니다.
23/11/28 15:52
첫 문단에 이 비석의 제작 목적을 먼저 밝혔으면 민원이 줄거나 약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친일파라도 무조건 쉬쉬하고 감추는것 보단 어떤 친일행적을 했는지 남기고 이를 반복하지 않도록 일깨우는 목적으로 있으면 좋은데, 국민 감정은 아직 그정도까지 아닌가 봅니다.
23/11/28 15:58
보통 비석을 세우는 이유는 비석에 세겨진 인물을 기리기 위한 의도로 많이 활용됩니다
내용을 읽고의 안읽고의 문제는 아닙니다. 게임으로치면 유저익스피리언스인데 지금까지의 경험상 비석은 나쁜것을 쓰는 공간이 아니었으니까 민원이 있는게 당연하죠
23/11/28 16:03
매국노 계의 고트죠.
그런데 저딴 내용을 알리는데 돈 쓰는 것 보다 독립운동 하신 다른 분들을 더 알리는데 예산이 선정되면 좋겠군요.
23/11/28 16:04
이완용 생가를 어떤 의미로든 굳이 기념할 문화재로 삼는 것 자체가 국민 정서에 맞지않다는 여론인 것이죠.
사람들이 저기 적힌 글이 긍정인지 부정인지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요. 그냥 역사적 인물이라고 넘어갈 사오백년전 사람도 아니고 아직 일제에 직접 고통받은 사람들이 엄연히 생존하고 있는 시대인데요. 눈치를 챙겨야죠.
23/11/28 16:05
다크 투어리즘 성격으로서 옛날 안좋은 건물이나 매국노 묘 같은거 보존하는거라면 모를까,
교육적 목적이 있다 하더라도 굳이 없는걸 돈 들여서 만들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그것도 매국노가 목 베인 자리라던가 나라 파는 늑약에 서명한 자리 등등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자리가 아니라 단지 생가 터일 뿐인 곳에 비석은 좀 그렇죠. 이 땅에 악인이 났다고 광고하는것도 아니고요, 교훈적 의미로서의 비석도 말이 안되는게 인재나 사건에 대해 기록하면 모를까 태어난 애가 악인으로 자랄지 예견할 수 없는건데 생가 터에 비석 박으면 과장해서 애 한명 잘못 낳아 나라 팔렸으니 애 낳을때 조심하란 소리는 아닐꺼잖아요.
23/11/28 16:11
- 장소와 형태는 바닥에 안 깨지는 소재로
- 새길 문구는 [친일파 을사오적 이완용 생가터] - 그대로는 허전하니 문구 위에 이완용 사진 디스플레이 이러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23/11/28 16:18
뉴스에서도 성남문화원의 나쁜 것도 알리자는 취지 자체에 공감이 안된다는 민원 제기자의 인터뷰가 있는데요. 비석 내용도 안 보고 반대하거나 민원 제기한 거 아니냐는 취지로 말씀하시는 분들이야말로 전체 맥락을 안 보고 댓글 다시는 거 아닌가요?
23/11/28 16:51
동네 주민은 싫을 수 있죠...
지극히 단순하게 저게 눈에 띄어서 기분좋아지고 뭐 그런 상징물은 못 되잖습니까? 남들이야 흑역사도 기억해야 한다 할수 있지만 저기 사는 주민들은 맨날 지나다니며 봐야 할텐데 뭐 좋은일이라고 저렇게 세워놨지 싶을겁니다 간혹 누가 삘받아서 침뱉고 오물투척하고 훼손하고 해서 흉물스러워지는건 덤이고요
23/11/28 16:55
비석은 눞혀놔서 누구나 밟을수 있게 하고, 목에 새끼줄 걸어 무릅꿇은 석상 하나 세워놨으면 괜찮았을텐데...그래도 집값 때문에 많이들 거품 물겠죠?
23/11/28 21:20
거기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매국노 이완용 얼굴에 똥을 뿌린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똥을 싸주시길 바랍니다 푯말 달아준다면 동네 주민들의 반발이 덜하지 않을까요?
23/11/29 03:49
악당의 생가 표지석이라는 선례 없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가 실패한 사례가 됐군요.
기념일, 기념비 등 '기념'의 뜻을 두고 종종 벌어지는 소통 장애 갈등과 같은 맥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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