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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6 22:59:33
Name Tiffany
Subject 찜찜한 드래프트
http://www.dailyesports.com/news/view.daily?idx=14653
관련기사는 포모스에도 있습니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8772&db=issue


이번 신인 드래프트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3차 지명에서 SK T1이 최우솔 선수를 지명하면서 시작됩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선수는 화승에서 뽑기로 내정했던 선수였다고 하네요. (일단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그래서 화승 측에서 이를 가지고 문제제기를 한 듯 한데, 현 규정 상으로는
'우선 지명 선수를 제외한 3~5차 지명에서 다른 팀이 먼저 뽑을 경우 반대 의사를 표할 수 없다'라는 겁니다.

화승측은 협회에 '이 선수가 지명거부를 행사하면 추천 선수가 될 수 있느냐'고 문의하였고,
규정 상으로는 '드래프트 지명 시 거부하면 3년 동안 프로게임단 입단이 금지된다'라고 하네요.


일단 이 기사를 통해 보면 우선 지명 외에도 팀 사이에 선수 확보에 대한 양해 내지는 암묵적 합의가 있는 듯 합니다.
어쨌든 협회가 있고, 프로라는 이름이 붙는 판에서 이러한 상황은 좀 이해하기 어려운 듯 하구요.

SK T1의 입장을 보면 3차 지명권이 화승 다음이었기 때문에 3차 지명 때 화승이 이 선수를 지명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다른 토스 선수를 뽑는 걸 보고 지명을 안 하려는 건가, 싶어서 최우솔 선수를 지명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T1의 행보에 대해 가로채기가 아니냐, 라는 식의 댓글도 본 듯 한데,
반대로 이러한 점은 미리 선수를 (양해를 통해) 선점해둘 경우 5차 지명까지 미뤄놓고 3, 4차 지명 때 원하는 선수를 뽑는 식으로,
악용될 가능성도 분명히 남아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사실 정상적인 드래프트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규정 상 문제는 없기에 최우솔 선수에 대한 SK T1의 지명은 정상적으로 인정이 된 것 같긴 합니다만,
앞으로 프로게임판에서 이러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구두에 의한 계약, 혹은 비공식적인 계약 등등은 이 판이 프로스포츠로 성장하는 데 있어 그다지 도움이 된다고 생각지 않으니까요.



어쨌거나 화승으로 가길 원했던 최우솔 선수만 새된 느낌이 드는 건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3차 지명 때 화승이 당연히 자신을 뽑을 줄 알고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얼마나 당황스러웠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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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horus
09/08/26 23:04
수정 아이콘
음 기사내용만 보고 판단한다면
화승과 최우솔선수와의 사전의 협의가 있었다 -> 다른팀에게는 양해를 구했지만 미처 SKT에게는 연락하지 못했다 -> 그것을 모르는 SKT는 최우솔선수를 지명 -> 최우솔선수를 지명할수 없는 화승은 문제를 제기 -> 규정에서는 SKT에게 문제가 없고 만일 그것을 거절한다면 최우솔선수의 선수생활이 사실상 불가능(3년동안 아마추어를 더한다는건 사실상 은퇴할 가능성이 높죠)

이런건가요
라이시륜
09/08/26 23:06
수정 아이콘
굳이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람 사는 세상에 틀린 일이 아닌 이상에야 어느 정도 구두로 융통을 발휘하는 것이 당연하고,
양자간의 동의가 합법적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면 문제될 것 없지 않을까요-

추후의 문제는 추후 당사자들끼리 풀어가겠죠.
(앞으로 SK에서 드래프트에 대한 양해를 구하면 화승은 최소한 한두차례는 거절할테고요-)

뽑고 싶었다면 3차에서 뽑아 갔어야죠.
화승이 순진했네요-


그리고 프로야구 드래프트 때문에 그런지 단어가 약간 헷갈리는군요.

실제로는 3차니 4차니 부르는 것 보다는
1, 2차를 합쳐서 1차로 부르고(마치 프로야구 연고 지역 선수 선발 우선권처럼, 지금은 전면 드래프트로 인해 폐지되었습니다만)
3차 이후를 합쳐서 2차로 부르고 1라운드, 2라운드 부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마바라
09/08/26 23:06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드래프트라면.. 화승이 잘못한거죠. 3차에는 뽑았어야지.. 욕심을 부리다가..

저렇게 각 구단마다 다 미리 찜해놓을꺼면 드래프트의 존재 자체가 의미가 없죠.
09/08/26 23:09
수정 아이콘
화승이 순진했다기보다는 약은 수를 썼다가 제대로 하지 못해서 T1에게 뺐겼다고 봐야 하지 않나요? t1은 잘못이 없죠.
기사만으로 봐서는 의아한 게 다른 팀에게 최우솔선수를 데려가겠다고 구두통지를 했다면서 왜 t1에게는 안했는지 의문이네요.
마바라
09/08/26 23:11
수정 아이콘
일단 티원이 데려와서 화승으로 트레이드 시키는 방안이 있겠지만..

내가 미리 침발라놨음.. 이런거 하려면 그냥 드래프트를 안했으면 하네요.. 보여주기도 아니고 머..
엔뚜루
09/08/26 23:14
수정 아이콘
화승 갈수록 밉상이네요
멀면 벙커링
09/08/26 23:16
수정 아이콘
강량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건 순진한 게 아니고 잔꾀쓰려다가 실패한거죠.
zephyrus
09/08/26 23:18
수정 아이콘
일단 드래프트라는 제도 아래에서 "어디로 가기로 내정되어있다" 이런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그래도 야구나 농구처럼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오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는 연습생으로 특정 팀에서 지내는 경우가 있으니
양보한다 쳐도,

우선지명이 끝난 상태에서 내정된 선수를 먼저 지명하지 않고 다른 선수를 지명한 것은 화승측의 명백한 잘못이라 생각됩니다.
이런식이 되면, 원래 팀으로 오기로 내정된 선수도, 다른 좋은 선수도 모두 데려오려고 하려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만약 3차 지명권의 순서가 SKT가 더 먼저인 상황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면 화승을 어느 정도는 이해해 볼 여지가 있지만
이 경우는 화승이 불만을 표출하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네요.
Untamed Heart
09/08/26 23:20
수정 아이콘
안 좋은 건 참 잘도 따라하네요.
미리 정해놓고 드래프트는 뭔 드래프트, 필요한 선수 먼저 정해놓고
"이선수는 건드리지마" 하고선 뽑고싶은 다른 선수 먼저 뽑고, 일처리도 제대로 못해서 미리 양해를 구하지 못한
SK에서 지명하니까.. 문제제기라. 한심합니다.
프로 스포츠는 무슨.. E스포츠라고 부르기도 민망합니다.
요즘 하는 짓들보면...
풀잎녹차
09/08/26 23:23
수정 아이콘
가능성 있는 선수는 준프로 이전 커리지에서 온라인 연습생으로 선발 각구단이 관리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최우솔 선수는 화승 온라인 연습생으로 화승에 내정된 같습니다 그래서 화승은 다른 구단에 양해를 구했고
3차 지명을 다른 선수로 했고 다른 구단도 지명안했는데 t1이 3차 지명에 최우솔 선수를 지명했네요
최우솔 선수 평가전에 10위한 선수인데 어떤 선수인지 궁굼하네요
민죽이
09/08/26 23:34
수정 아이콘
화승의 불만은 자신들이 꼼수를 쓰다가
선수를 SK에 빼기고 도리어 화를 내는게 아니라
규정 확인을 요구했는데 바로 해주지 않은거에 불만을 표한겁니다.
마찰 내용이 SK가 가져가서 마찰이 생겼다기 보다는
협회가 규정을 알려주라는 거에 끝나고 해준다는 어이없는 말을 했기 때문이죠.
글과 댓글 방향은 이상하네요.
FantaSyStaR
09/08/26 23:36
수정 아이콘
근데 애들은 뭔 금지를 이리도 좋아하나요-_-;;
09/08/26 23:38
수정 아이콘
풀잎녹차님// 기사보시면 최우솔 선수를 드래프트 평가전에서 눈여겨 보고 화승이 점찍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제동네짱
09/08/26 23:38
수정 아이콘
? 댓글을 이해할 수 없네요, 규정 확인을 물어보고 말 안해주니깐 충돌한 거 아닌가요?
SK가 선수를 데려가서 SK측에 화낸건가요;
09/08/26 23:39
수정 아이콘
민죽이님// 글은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제가 문제삼은 건 화승의 불만이 무엇때문에 터져나왔느냐가 아니라,
드래프트에 이러한 식의 양해와 구두 계약이 왜 존재하느냐 입니다.

기사에서 다루고 있는 토픽을 그대로 끌어다 다루는 게 아니라 사건정황면에서 참조하시라고 링크를 단 것 뿐입니다.
석호필
09/08/26 23:40
수정 아이콘
화승이 skt에 불만을 했다기보다..

화승이 도중에 협회에게, 규정된 규정 열람을 요구했는데.
협회에서는 규정에 대한건 드래프트가 끝나고 가르켜주겠다고 하자
화승에서 규정에 대해 왜 말안해주냐고 그래서 불만표출한거지

skt에게 불만표출 한게 아니죠.

포모스기사에서도 보면알겠지만
"우리가 먼저 지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해당 팀에서 규정을 열람하자고 요구하는데 거부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이런말을 했는데. 화승도 자신이, skt가 최우솔 선수가 선택한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말했지만,
규정에 대한 열람을 협회에서 거부했다는것에 표출했는것인데

글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이 많네요
찜찜한 드래프트라기보다는

일단 화승이 드래프트중에 규정에 대한 열람요구를 했고, (물론 이 규정에 대한 열람요구 요인이 최우솔선수때문이지만)그 규정을 드래프트 중에 가르켜줄수 없다! 라는 협회와
왜 드래프트중에 규정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말해줄수 없느냐? 라는 화승측의 대립이였던것같은데

그나저나 드래프트중에 사소한 마찰이나 오해가 있을경우, 정확한 규정을 요구하면,, 안갈켜주나요?? 다른 타 스포츠도??
민죽이
09/08/26 23:40
수정 아이콘
Tiffany님// 죄송합니다. 제가 급하게 읽고 댓글 읽는데
이상하게 흘러가는거 같아서 댓글 달다가
글까지 포함시켰네요
하여튼 댓글은 이상하게 흘러가길래..-_-
이제동네짱
09/08/26 23:40
수정 아이콘
Tiffany님// 온라인 연습생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앙앙앙
09/08/26 23:41
수정 아이콘
화승이 프로답지 못했네요. sk가 혹시라도 알고서 가로채기 한거라면 모를까, 화승이 3차 지명에서 뽑았어야지 왜 더 좋은 선수 탐내다가 정작 찜해놓은 선수까지 놓치나요? 규정 역시도 미리미리 프로팀 감독이라면 숙지해놓고 드래프트에 임해야하는데, 이건 뭐 조지명식에서 선수끼리 사적으로 이야기해서 누구는 뽑고 누구는 안뽑아주고 하는 정도로밖에 생각을 안했나보네요.

상황이 이런데도 다른 사이트의 어떤 댓글에서는 더러운 임요환이 있는 T1이 그렇지 뭐...T1 저것들이 하는 짓이 저렇지 뭐....이런 식의 댓글도 있는거 보면, E스포츠가 아니라 그냥 패거리 싸움이네요. 팬 수준이 바로 그 스포츠판의 질을 좌우합니다. 팬들도 좀더 성숙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09/08/26 23:42
수정 아이콘
링크를 다시 확인해보니 화승측이 제기한 불만은 SKT를 향한 것이 아닌 협회측을 향한 것이군요. 여하튼 화승이 너무 안일했네요.
彌親男
09/08/26 23:42
수정 아이콘
정말 이 판 너무나도 아마추어스럽네요. 너무나도 정당한 드래프트 지명권 행사를 가지고 태클을 걸다니...

이럴거면 드래프트도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매년 각 구단에서 연습생 몇명씩 협회에 프로로 승격시켜달라고 하죠.
09/08/26 23:42
수정 아이콘
조만간 화승은 까야 제맛이죠 라는 말이 나오겠네요.
풀잎녹차
09/08/26 23:47
수정 아이콘
tiffany님//기사를 다시 확인했는데 그런글 안보이는데 다른 기사에 나왔있나요?? 주소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온라인 연습생은 각 구단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어리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로 아는데
정해진 연습량도 있고 연습상대도 지정해 주는등 프로구단소속은 아니지만 앞으로 구단선수로 만들기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빠른 실력 향상을 할수있게 만들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석호필
09/08/26 23:47
수정 아이콘
화승은 skt가 최우솔 선수 데려간것에 대해 화승은 문제제기나 태클을 걸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명받은선수가, 거부를 하면 어떻게 되느냐? 이에 대한 물음을 협회에서 물어본것이고
협회에서는 관련규정을 드래프트중에 가르켜줄수 없다! 라고 했고
화승은 왜 가르켜줄수 없느냐?? 라고 대립한것 같은데, 글내용으로만 봐서는.

타스포츠에도 드래프트할때 규정에 대한 오해나 마찰이 생겼을때 물어보면, 정확히 어떠어떠하다라고 말해줘야
되는것 아닌가요???
09/08/26 23:50
수정 아이콘
풀잎녹차님// 포모스기사 참조하세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8772&db=issue
09/08/26 23:51
수정 아이콘
석호필님// 재차 말씀드리지만, 기사를 링크로 건 이유는 관련정황을 참조하시라는 겁니다.
본 글은 화승과 협회의 마찰을 다루는 글이 아닙니다.
마바라
09/08/26 23:51
수정 아이콘
석호필님// 윗분들 리플은 화승이 누구한테 화를 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드래프트 제도 하에서.. 누구를 찜해놓고 타 구단에 양해 구하고 어쩌고 그럴거면..

걍 드래프트 하지 말자는거 같네요. 우리도 드래프트 제도 있다고 보여주려고 만든건가요..

FA도 그렇고.. 이 판은 정말 제대로 된게 없네요.
그라쥬
09/08/26 23:55
수정 아이콘
ㅡ..ㅡ 우리나라 문장은 첨부터 끝까지 잘 알아 듣거나 잘 봐야 한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태클은 아니지만 기사의 전문를 제대로 읽어보시고 반문 해주시는게 옳을듯 싶네요..
석호필
09/08/26 23:57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타구단에 양해했다는 글이 어디에 있나요??? 기사 글 보니깐 양해를 구했다는 글은 없는것 같은데..

드래프트 하기전에 자기소개 할때, 나는 화승에 가고 싶다라고, 최우솔 선수가 당당하게 말했고
드래프트전에 연습생에 미리 입단테스트 받았고,,,연습생이야...각팀들마다 다 있으니깐...
화승측은,,, 이변이 없는한,,,타팀이 안데려갈것이라고 생각한거고

skt가 선택하자....

혹시나 선수가 가기싫다면 어떻게되느냐? 라고 규정열람 협회에게 물어본거 아닌가요?????
그래서 협회에서 정확한 규정에 대한 열람을 거부한거고 말이죠.
그래서 화승측에서 왜 규정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느냐고, 불만표출한거구요.

화승은 최우솔 선수가 skt에 선택한것에 대해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기사에도 나와있는데 말이죠
즉 자신이 실수를 했다. 타팀이 안뽑을줄 알았기때문에..
풀잎녹차
09/08/26 23:58
수정 아이콘
tiffanysla//기사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승이 문제제기를 해서 온라인연습생인줄 알았는데 사전 입단테스트한 선수군요
그나저나 어떤선수인지 벌써 기대되는 선수있니다
프로리그가 없을땐 2군평가전이라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한선수가 점점 커가는 재미도 솔솔할거 같은데.....
彌親男
09/08/27 00:00
수정 아이콘
석호필님// 본문에 있는 데일리 이스포츠의 링크기사중 일부입니다.

각 팀이 보유하기로 내정된 우선 지명 선수 명단에 속하지 않은 최우솔을 SK텔레콤이 3차 지명에 뽑자 화승 쪽에서 반응을 보였다.
15, 16일 드래프트 평가전에서 화승이 뽑기로 내정했던 선수였다는 것.
'다른 팀에게는 양해를 구했지만 SK텔레콤이 먼저 뽑았다는 반응이었다.'
현재 규정상 우선 지명 선수를 제외한 3~5차 지명에서 다른 팀이 먼저 뽑을 경우 반대 의사를 표할 수 없다.

라고 나와있네요.
석호필
09/08/27 00:02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아.. 전 포모스기사만 봤는데

데일리 이스포츠기사를 보니깐 약간 느낌이 또 색다르네요...일단 포모스기사만 참고해서 제가 댓글달았는데
죄송하네요
마바라
09/08/27 00:03
수정 아이콘
석호필님// 답변은 위에 彌親男님이 해주셨고..

이럴거면 위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걍 팀에서 몇명 추천하면 프로 자격 주는게 낫겠네요.
OnlyJustForYou
09/08/27 00:04
수정 아이콘
화승의 잘못이라면 약은 수를 쓰다가 선수를 놓친거죠.
그래서 협회에게 규정에 관해 문의했는데 협회가 드래프트중엔 가르쳐줄 수 없다고 한것도 협회의 잘못같아 보이네요.

그리고 그 전에 문제는 이런식으로 드래프트가 진행된다면 드래프트가 의미가 없다는거죠.
드래프트 전에 한 팀이 다른 팀들에게 '나 이 선수 뽑을거니까 뽑지 말아줘'한다면 도대체 드래프트를 왜 하는 거죠?
연습생의 신분 등 다른 스포츠와 다른 특이한 점이 분명히 있지만 이렇다면 드래프트를 하지 말았어야죠.
이게 무슨 선수 드래프트인지.. 다 짜고치는 고스톱인가요?
아고니스
09/08/27 00:07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럴거면 드래프트를 왜하는지..
아니 그래 이렇게 할수도 있다치면
그렇게 아까운 선수면 진작에 뽑았어야지
그럼 다른팀들은 뭐가 되는지...
뭐 협회도 잘한건 없지만
아마추어리즘에 빠진 화승측의 실수가 명백하네요..
09/08/27 00:08
수정 아이콘
본글에 더해서 제 생각을 조금 덧붙일까 합니다.


연습생에 대한 부분은 아시다시피 우선지명이라는 방식을 통해 1차, 2차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때 연습생에 대한 프로필은 타팀들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네 연습생이 아니면 뽑지 않고 진행이 됩니다.
따라서 3차 지명까지 넘어간 상태에서 남은 선수에 대한 지명은 모든 팀이 공평한 상태라고 봅니다.
또한 기사에도 나와있듯이 최우솔선수는 드래프트 평가전 이후 화승의 입단테스트를 받았고,
따라서 불과 10일 이내에 화승과의 구두 계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이 구두 계약이라는 것이 드래프트 제도 내에서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보았기 때문에 이 글을 열었습니다만,
조정웅 감독이 협회에 대해 요청한 사실에 대해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조정웅 감독이 협회측에 대해 질문한 사항 자체를 보면 드래프트에 대해 또다시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니까요.
『타팀의 지명을 받는다 -> 그 선수가 거부한다 -> 추천선수로 팀에 데리고 온다.』
이러한 방식이 가능하다면 마찬가지로 드래프트 제도는 유명무실한 제도일 따름입니다.
미리 선수와 얘기가 되어있다면 절대로 타팀에 뺏길 이유가 없으니까요.
비록 협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인 것도 맞습니다만, 화승 측이 질책을 피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풀잎녹차님// 솔직히 저는 최우솔 선수가 화승으로 가는 게 나았다고 봅니다.
토스 유저로서 T1으로 간다는 건 글쎄요. 엔트리에 들 가능성이 정말 낮다고 봅니다. 삼성으로 가도 마찬가지구요.
반면 현재 화승은 토스 자원이 매우 부진한 상태입니다. 손찬웅 선수가 허리부상 이후로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다른 토스 선수들은 글쎄요.. 역시 물음표인 상태죠.

게다가 비록 평가전이었지만 저그전 전승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토스인데도 말이죠.
차기 프로리그에서 자주 얼굴을 내비쳤으면 좋겠지만.. T1으로 간다면 글쎄요, 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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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석호필
09/08/27 00:12
수정 아이콘
Tiffany님// 저도 동의합니다. 제가 포모스 기사만 보고 댓글을 달아서..
마바라
09/08/27 00:13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 끝나고
티원이 최우솔을 화승으로 트레이드.. 화승은 대신 드래프트에서 뽑은 다른 선수를 티원으로 트레이드..
이러면 티원과 화승과 서로 화기애애 하겠지만..

팬들이 보기엔 한숨만 나오겠죠. -_-;;

최우솔선수 걍 티원가서 대성하시길.
찡하니
09/08/27 00:17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커리지매치와 드래프트 거치지 않고도 프로팀의 추천선수로 자격 취득하는 제도도 있지 않았나요?
그렇게해서 프로된 선수도 몇명 기억하는데요.
풀잎녹차
09/08/27 00:19
수정 아이콘
역시 눈가리고 야옹이네요....
그리고 최우솔 선수는 어디가셔든 열심히 하셔서 멋진 프로가 되세요...^^
마바라
09/08/27 00:19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저도 들어본거 같은데요..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런식의 드래프트라면 아예 없애버리고.. 전부 다 추천으로 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말씀입니다.

이 바닥은 제도가 다 보여주기 식이네요. -_-;;
WizardMo진종
09/08/27 00:22
수정 아이콘
밑도끝도 없이 화승을 까는 분중에 상당수는 두페이지 전부터 양산된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동선수가 무한애정을 보이는 팀이면 좀 좋게 보려고 해주면 어디가 덧나는지.

화승이 드러워서 구단 때려친다 소리가 나와야 그만할런지...
마바라
09/08/27 00:27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무조건 까고 보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이번건은 까일 거리를 만들어 준 측면도 있네요. 밑도 끝도 없지는 않은듯.
노짱을 돌려됴
09/08/27 00:38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동감입니다.
드래프트에서 사전에 양해나 어느정도 암묵은 비단 여타스포츠건 행해지고
있지요 그것이 뒷돈이 오가거나 비리의 주체가 되면 안되지만 특별한 이윤이
오가지 않는한 드래프트 사전 양해나 선수나누기가 선진국이라는 나라들도
하고 있고 특히 일본같은 경우 고교야구선수들은 서로간의 양해,인지차원에서
일부자연스럽게 까지 있는 일이죠
화승은 암만해도 이판에 대해 생각을 바꿔야 될듯합니다.
원래 기아의 윤석민이고 한화의 류현진 롯데의 이대호인데
이건 이제동의 화승이되서 팀자체는 사라지고 이제동을 발굴해낸 조감독의 공과도 어디가고
있는것은 오로지 욕설과 질타뿐이니 기업이미지개선이 아니라 아예 기업이미지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이상 이판접어야 이미지 개선이 있을듯 합니다.
근성으로팍팍
09/08/27 00:44
수정 아이콘
기사를 보면서 든 생각은
팀에서 선수를 점찍고 구단간에 양해를 구하는 이런 꼼수가
비단 화승이 이번에 처음 하는 것일까요?
제 생각은 지금까지 화승뿐만 아니라 다른팀에서도
이런 꼼수가 일상적으러 사용되어서
화승이 이번에도 아무생각 없이 한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쩌다 서로 의견전달이 잘 안되어 이런 문제가 불거 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몇해째 드래프트제도가 행해지고 있는데
화승만이 이런 수법을 올해 처음 시도하였다? 고 생각하는게 이상합니다.
WizardMo진종
09/08/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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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님// 까일거리를 만든게 아니라, 화승측이 협회에 드래프트에 관한 조항 문의를 했는데 그에대한 언급을 나중에 해주겠다는 망언 듣고 화를 낸겁니다.

이게 어떤 연유로 까여야 하는건지 알고싶네요.

요즘엔 전화로 전자제품 사용설명서 물어봐도 즉각대답을 해줍니다. 화승이 sk에 뭐라했나요 아니면 욕이라도 했나요.
공식 사과요청이라도 했나요. 화승은 죄가 없는데 저딴식으로 기사 써서 안좋은 여론에 기름을 붙는거도 붙는거지만

대체 무슨 잘못이 있나요. 애초에 현장에서 규정내용 질답 없다고 전구단에 미리 선언을 하던가요;;
Legend0fProToss
09/08/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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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이 최우솔을 지명하지말라고 해놓고 그걸 지명안하고 다른 선수를 지명하고 다음 차에 최우솔을 가져가겠다는건
최우솔 하나 뿐아니라 다른 한장의 카드도 더 가져가려는 도둑놈 심보로 보이네요 skt 잘했네요
WizardMo진종
09/08/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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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려면 케스파를 까야죠. 화승은 잘못한게 없는데 왜 화승을 까면서 곁다리로 협회만 코딱지만큼 까이나요;;
최강프로!
09/08/2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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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드래프트거부하고 추천선수로 영입하는것이 규정에 맞느냐고 물었다는데 참 어이가 없네요.

그러면 SK입장은 뭐가 되나요.미리 찜해놓고 나중에 찍겠다는 심보도 그렇지만 저런걸 대놓고 물어보다니..

한팀이 그 선수가 마음에 들어 제일먼저 지명을 했는데 딴팀이 그것도 지명권이 우선순위였던 팀이 내꺼라고 뺏어가는것도 아니고

설사 된다고 해도 그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네요.그정도로 애착이 가는 선수였으면 미리 뽑았어야죠.화승이 SK보다 나중에 지명권이

있었다면 조금이나마 동정표라도 주겠지만 이건 정말 아닌듯 싶네요.
근성으로팍팍
09/08/2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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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0fProToss // 기사내용중 분명히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화승에 입단 테스트를 받고 합격한 선수인지 몰랐다. 만약 알았더라면 지명을 다시 고려했을 것”

이 글만 보더라도 지금까지 드래프트에서 서로 암묵적으로
팀간에 선수 찍어두기를 양해 해 두었다는것을 추리 할수있습니다.
화승은 무조건 까야 제맛인분이 왜이리 많나요.
다른팀에서도 이런 수법을 지금까지 빈번히 사용하였고
그것이 아무 문제가 일어나지 않아서 지금까지 표면적으로 안들어 난 것일수도 있습니다.
아고니스
09/08/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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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님// 전 아직까지도 이제동선수와 관련되서 좀 섭섭한 마음은
있을지언정 화승을 까거나 매도해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일은 그렇지요 드래프트에서 사전양해나 협의로 인해서
어느정도 선수들의 나누기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일은 제가 화승이 3차에서만 지명을 했더라도 이런 기분은
안들었을것입니다.
딱 그겁니다.그래 우리 다른팀한테 제는 우리팀에 오기로 했다고 말해놨으니간
일단 안뽑겠지.
그러니까 어디 또 다른쓸만한 녀석을 뽑아야겠구만...그러고 다음에 뽑으면 되겠지..
근데 박용운 감독은 그런말을 들은적이 없어서 뽑았다.
이러니 지딴엔 머리굴리다가 피본거 아닙니까?애초에 말이라도 전달을 잘해놓던가요.
일을 해놓으려면 기승전결을 따라야하는데 이거는뭐 중간은 없고 시작과 끝만 있으니
말이 안되는 겁니다.
그러다 안되니 협회에 따진다..
안보여준 협회도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만 그런 문제로 보여달라고 하는자체가 전 너무나 웃깁니다.
아니 만일 선수가 팀의 선정에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자기가 가고싶은 팀으로 갈수 있다는 상황이 된다면 정말
너무 웃길것 같지 않습니까?
어느정도 도의는 당연히 스포츠계에 어디서나 있는것은 압니다만
오늘일은 정말 넌센스도 아니고 너무나 어이가 없습니다.
WizardMo진종
09/08/2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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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0fProToss님// 공식적인 이의 제기나 최우솔 지명권 양도에 관해 화승은 아무런 공식적인 대응이 없습니다

협회에 규정 확인 부탁요청했다니 거부당해서 화낸게 다라니깐요? 트레이드장에서 소란일으킨거도 아니고 몸싸움도 없었습니다;;;

skt와 화승의 말싸움도 없었고 서로간의 암묵적인 동의로 이루어진게 지금의 트레이드 입니다. 다른팀도 다 저런식으로 합니다.

현재의 이스포츠와 규정을 만들어낸 협회의 200% 잘못입니다.

막을꺼면 다 막던가 아니면 말아야지 누군 놔주고 누군 막고, 그것에 대하여 규정참조를 부탁하니까 못한다고 거부요?

장난합니까. 저럴려고 구단에서 돈줘서 연봉주는게 아닐텐데 협회는 삥뜯는 동네 양아치 집단인가요.
彌親男
09/08/2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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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니스님// 협회에 따진것은, 규정집을 제때 보여주지 않은 것을 따진겁니다. 그건 정당한거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을 것이고 (이런경우는 몇년동안 한 드래프트 사상 아마도 화승에게는 처음 있는 일이니까요.), 이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협회에 요청한겁니다. (드래프트는 진행중이니 차후 화승 지명에 영향이 있을 수 있구요.) 그게 왜 잘못되었다고 하시는거죠?
Anti-MAGE
09/08/2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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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선수팬분들은 정말 소속팀인 화승에 대한 애정은 하나라도 보이지가 않네요.
그 어렵던 플러스 시절 이제동 선수를 발굴해낸 조정웅 감독의 능력도 무시되는것 같구요.
FuroLeague
09/08/2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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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도 이번에 어떻게든 광고하나는 확실하네요

1차 이제동 선수 fa 나오는 과정
2차 드래프트
3차 이제동 선수 재계약 (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WizardMo진종
09/08/2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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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니스님// 만약 다섯명을 다 미리 정해놓고 뽑으려고 했다면요?

실제로 신인 트레이드할때 대부분은 이미 그팀 연습생 소속입니다.

현재의 트레이드는 말장난+대중의쑈에서 몇발짝 나오지 않습니다. 선수와 팀간의 사전 연락으로 인해서 연습하는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신인의 자유계약이 없어서 트레이드 하는것일뿐 트레이드 전부터 최소 80퍼센트는 암묵적으로 알고있습니다.

선수들인터뷰 보시면 아시잖아요. 어느팀 연습생 누구의 도움을 받았다. 어느팀 온라인 연습생 누구가 저그 고수다.

문제는 협회입니다;;
WizardMo진종
09/08/2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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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kt 화승이 왜이리 좋아지는지 모르겠군요. 무안단물이라도 바른건지. pgr올때마다 애정도가 10씩 증가합니다.
09/08/27 01:00
수정 아이콘
근데 미리 구두로 양해를 구했다는건 확실한가요? 기사보니까

자기소개를 통해 "화승에 입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최우솔(18, 프로토스)은 깔끔한 외모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MBC게임 하태기 감독은 최우솔에게 "굳이 특정 팀을 선택해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도록 한 이유가 뭐냐.
우리 팀에 프로토스가 필요한데 어떠냐"며 직접적인 질문을 던졌고,
이에 최우솔은 "아직까지는 화승을 제외한 다른 팀을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이건 하태기 감독도 몰랐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뭐 설마 하태기감독하고 박용운감독한테만 말 안하고 다른감독한테만 양해를 구했을리도 없고

양해를 구했다는 사람은 있는데 들은 사람은 없는 상황이네요
WizardMo진종
09/08/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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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니스님//또한 따진다는 단어선정을 어떻게 하신건지 모르겠는데, 공식적인 이의제기와 규정참조를 부탁하는건 180도 다른 요구입니다.

화승이 한건 정당한 규정참조 요구이고
케스파는 거기에대해서 거부를 했다는데


여기서 끝난거고 이사실을 전해들은 skt에서도 완전 프리선수 지목한줄알고있다가 타팀연습생인지 몰랐다 하고 서로간에 합의하면 될일입니다.

밥먹고 사는거 급한건 아닌데 기사와 제목을 저렇게 쓰면 안되죠. 선수하나 놓고 skt와 화승이 쌈붙은거로 밖에 더보입니까.

물론 케스파의 행위는 당연합니다.

머리에 든거 없고 돈만아는 양아치 집단이 돌발사태를 준비했을리 없으니 나중에 한다고 할수도 없고 일단 배째라고 못한다고 했겠죠.
최강프로!
09/08/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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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oLeague님// 이렇게 안좋게 광고가 될 바에야 안하는게 낳죠.한번 잘 못 밖혀버린 이미지는 회복하기 힘들거든요.


오늘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화승이 잘못했다고 생각되네요.SK의 입장도 고려해줬어야 했다고 생각됩니다.

가만히 있다가 욕먹은 꼴이 되어버렸으니깐요.

화승도 정말 그렇게 할 생각이 있었다면 더더욱 실망이구요.당황해서 그런 소동을 벌였다면 좀 자중하셨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잠잘까
09/08/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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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없습니다.
화승이 잘못한 것은 규정을 제대로 숙지 하지 못해 선수를 못뽑은 것 그거 하나 없습니다. 그냥 자기네들 실수입니다.
그래요 순진하게 드래프트 생각하다가 피봤다 이정도 입니다.
화승에 아예 대놓고 비난하면 정말 어이없다고 밖에 할수 없겠네요.

오히려 더 어이없는 건 기사제목과 협회입니다.
기사는 SK랑 어떤 신경전이 있었는지 전혀 내용에 없는데 충돌이 있다고 명기하지 않나
협회는 규정집 열람을 요구했을뿐인데 거부했고, 이 일이 이렇게 커졌네요.
거 참 그거 말 한번하면 어디 갑니까? 열람 요구하면 보여줘버리면 꼬리내릴텐데 그거 한번 안보여줘서 이렇게 되네요.

물론 화승이 구두계약을 해놓고 못뽑았으니, 그선수를 못뽑았다는 비판은 피할순 없으나,
규정열람 요구 한 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왜 이거 가지고 화승을 비난하면 정말 할말이 없네요.

정말 기사제목은 맘에 안듭니다. 아예 충돌한 사실을 적어놓던지요 휴..
WizardMo진종
09/08/27 01:07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잡음은 둘째놓고 문제를 명확히 해야합니다.

화승은 규정 요구
케스파 거부

화승 과 케스파 마찰

이게 되야죠 skt는 왜 꺼내서 화승을 죽이려는지 모르겠네요. 포모스나 데일리나 참...

또 전후좌우 생략하고 화승은 일단 까고보자. 화승 나쁜놈 우왕크굳크 하는분들은 할말없습니다.
최강프로!
09/08/27 01:11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 정말 그러한 관행이 있나요.물론 어느정도는 있겠죠.팔은 안으로 굽으니깐요.자기팀에서 연습하던 연습생들을 우선고려하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걸 정말 모두가 당연시 여기는지 궁금하네요.우리팀에서 연습했으니깐 꼭 우리팀에 와야된다.딴팀가면 안된다.이런것 없지 않나요.

자기팀선수들 위주로 드래프트를 하긴 하지만 타팀연습생이라고 안뽑거나 하지는 않을것 같은데요.거기다 화승은 그때 이미 3명이나 지목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화승의 규정요구와 협회의 거부도 문제긴 하지만 화승의 태도도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바라
09/08/27 01:11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위에 협회가 잘했다는 분은 한분도 안계신데요. 협회가 잘못한건 당연하구요.
오히려 협회가 잘못을 안하는 일이 있다면 그게 신기한거죠. -_-;;
따라서 규정을 말해주네 마네 화승이랑 협회랑 아웅다웅 하는건 아무도 관심이 없는거구요..

지금 위에 분들이 말씀하시는건 드래프트 제도의 문제점 입니다.
이럴거면 드래프트 제도가 뭐하러 있냐는 말이구요.

어쩌면 지금까지 암묵적으로 쭉 있어왔을지도 모르는 문제점입니다만..
하필 "화승"이 이 시점에서 헛발질을 해버리는 바람에 들통이 난 것일테고
그래서 "화승" 이름이 자꾸 거론되는 것이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규정을 보여주네 마네 아웅다웅 하는건 이 글과 리플들의 포인트는 아닙니다.
다른 분이 그걸로 다시 글을 쓰실지는 몰라도.
아고니스
09/08/27 01:11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제가 얘기 하는건 이겁니다.
뭐 그동안의 전례로 봐도 온라인 연습생이라던가 준프로 등등
다들 압묵적 합의하에 뽑는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왠만한 선수들은 1차 2차에서 다뽑아가고 팀들간에
서로 명단을 교환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그런 선수가 더있다면 3차에서라도 뽑았어야죠.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3차부터는 임의로 선수들 인터뷰를보고
성적을 토대로 5차까지 뽑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3차에 뽑을 선수가 있다는 말을 다른팀에 전달을 제대로 못한게
가장큰 실수입니다.
협회야 뭐 원래 상종못할 것들이니 논외로 쳐도
화승이 3차에 원래 지명되어있지않던 선수를 뽑았으니 전달도 안되있겠다
다른팀이 그선수가 화승이 원하던 선수라는걸 어찌 알수있겠습니까?
그리고또 문제는 그문제의 선수가 화승의 연습생이 아니라 드래프트전에 있던 평가에서
화승이 눈여겨보고 점찍어둔 선수라는 겁니다.
한 10일인가 전의 일인데 다른팀이 알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협회에게 문의를 하고 그런모습은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하다고는 생각됩니다.
화승도 자기들이 영입하려던 선수가 다른팀에 넘어가고나니 당황했을테고
협회또한 역시 자기들은 있으나마나한 존재라는걸 다시한번 일깨워준 하루였고요.
스타판이 얼마나 더갈지 모르지만 오늘의 드래프트 결과로 장래의 택뱅리쌍이 태어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넘길수도 있으나 은근히 민감한 문제라는것이죠.
조정웅 감독님의 대처가 너무안일했다고 밖에는 생각할수가 없습니다.
협회는 물론 논외로 칩니다.
이것들은 논할가치가 없으니까요.일단까고 봐야하니때문에...
09/08/27 01:16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지금 화승이 최우솔 선수 SKT가면 안된다고 꼬장부리고 있나요 뭘 하고 있나요

아 규정에 의해서 우리가 할 수 없는건 없네 하고 SKT에 뽑힌거에 대핸 태클 안놓고 있어요.

사실상 이판에서 신인선수 드랲이라고 해봐야 거의 다 자기 팀 출신 연습생 뽑는거잖아요.

그래서 다른팀에서 뽑지 않을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생각외의 상황이 벌어지자 협회에다가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는데 알려주지 않으니까 협회랑 언쟁을한거 아닙니까.

협회를 까야될 기사에 왜 화승을 걸고 넘어지세요
노짱을 돌려됴
09/08/27 01:17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breakingnews/sports/view.html?cateid=1079&newsid=20090826161805400&p=fomos
이기사대로라면 성적순의 역순으로 선수들을 지명하게 되있군요
문제의 최우솔선수이전에
1.2차우선지명권을 가진 팀들이 지명우선권자체를 아예 포기하고
3차지명부터 본격적인 지명을 했다는 애기는 결국 특정선수들에 대한
팀간에 사전 양해가 오고갔다는 애기이겠죠
화승이 3차지명에서 최우솔선수대신 남지헌선수를 먼저 지명한이유가 어찌됬든간에
선수드래프트에 팀간 양해는 오래전부터 있었왔다는것은 틀림없다는 겁니다.
화승은 3차지명에서 남지헌선수와 최우솔선수의 선후에 관계없이 5차지명을 포기한걸로
봐서 애초부터 4명을 지명하기로 되있는걸로 보이고
의외로 전력이 풍부한 SK가 가장 후순위이면서도 5명 지명권을 모두 썼다는건 역시 자금력이
풍부한 팀답네요
일단 화승의 지명에 대해 질타가 일어나는데 지명권행사나 팀간의 양해 현장에서 보인 화승의
행동에 딱히 문제될것이 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화승이 3지명 4지명을 바꾸건 아니건 1.2.3.4지명을 하위순위를 가지면서 연거포 지명했다는
것은 아무래도 드래프트 지명장에 오기전에 그들 내부적으로 정해노은일 같아 보이고
최우솔선수의 지명에 차질이 생겼음에도 4차지명을 포기하지 않고 바로 지명한걸로 보아
혹 우선지명선수에 대한 선지명이 있을시 그다음선수에 대한 선정도 있었다고 봅니다.
결국 사전에 화승의 언질이 명확히 전달되지 않은거지 지명에 대한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고 화승은 단지 혹 지명에 대해 자신들이 모르는 다른 조항은 없느냐는 질문만 협회에
던진거라는 애기입니다.
이게 화승이 욕먹을 짓일까요?
욕먹을 짓을 한 행위가 어디있는지 저는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09/08/27 01:18
수정 아이콘
규정집 확인을 요구한건 잘못이 아니지만 화승이 잘못한거야 맞죠

그렇게 중요한 선수면 미리 지명을 했어야죠

드래프트자체를 완전히 무시하고 1,2,3차 지명때 좋은 선수는 좋은 선수대로 뽑고

미리 찜해놓은 선수는 그 선수대로 뽑고

한손으로 먹을꺼 미리 틀어쥐고 다른손으로 남이 먹을것도 뺏어먹을려다 체한 꼴인데요

게다가 화승이 최은솔선수가 드래프트 거부한후에 추천선수로 데려올수 있냐고 문의한건

그게 가능하면 그렇게 하겠다는거 아닙니까

그러면 sk텔레콤은 뭐가되는거죠

화승이 남의팀의 1년에 두번,10장뿐인 드래프트 지명권중 한장을

강제무효화 시킬려고 한건데요-_-;;

뭐 저런 암묵적으로 이선수 내꺼 저선수 니꺼 식의 암묵적 합의가 처음은 아니겠지만

어쨋든 표면적으로는 화승이 최초로

드래프트제도 자체를 무시하는 행동을 한데다가

다른팀의 권리를 침해하려했습니다

케스파도 까이고 화승도 까일거리지

화승이 억울한건 아니죠

분명히 잘못, 그것도 큰 잘못한거 같은데요
마바라
09/08/27 01:19
수정 아이콘
세넬님// 엄연히 드래프트 제도라는게 존재하는데

나 얘 침 발랐음 퉤퉤퉤 하고.. 난 일단 탐나는 애들 뽑고.. 내가 침 바른애는 나중에 뽑을꺼니까 건들지 마셈..

이게 드래프트 제도냐는 거죠.

타팀도 지금까지 그래왔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타팀은 드러난게 없고..

화승이 이번에 헛발질하다 걸렸으니.. 화승 얘기만 나오는거죠.

규정 물어봤네 안 물어봤네는 관심 없습니다. 케스파 잘못이죠 머.
찡하니
09/08/27 01:20
수정 아이콘
밑에서 뒤에서 혹은 대놓고라도 암묵적으로 하는 관행들은 잡음 안나게 밖으로 안들어나게 해야 되는 거라고 봅니다.
다들 하는 건데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라는 변명은 좀 궁색하지 않나요 크크
최강프로!
09/08/27 01:22
수정 아이콘
제가 화승이 잘못했다고 하는것은 의외의 상황이 벌어졌지만 그것은 SK랑 따로 논의할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만약 화승이 물어본 사항이 규정에 어긋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보면 화승은 그 선수에게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하겠죠.

그리고 자신의 팀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이였는데 SK입장에서는 그런일 당하고 기분이 좋을까요?

그런 의도를 대놓고 표출했다는것 자체가 예의에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어떤옷이 마음에 들어 골랐는데 옆에 있던 사람이 그거 내가 눈여겨본거라고 주인한테 판매를 거부하고 나에게 팔수없냐고 대놓고 말한다면 기분이 좋을까요?딱 들어맞는 상황은 아니지만 비슷한 심정일것 같네요.
09/08/27 01:23
수정 아이콘
왜 댓글이 이렇게 가나요.

본글은 드래프트 제도 자체에 대한 의문을 담고 있을 뿐입니다.
기사는 그저 참조하라는 것이고 말이죠.

화승이 협회와 충돌했느냐 마느냐, 그것의 정당성을 왈가왈부하는 글이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화승을 비판하는 댓글이 있더라도, 화승이 T1과 충돌했다고 해서 뭐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실이 있지도 않거니와)
이번 드래프트 과정에서 드러난 암묵적 합의 혹은 양해가 있었던 사실이 일단 하나,
그리고 T1의 지명권 행사 이후 화승 측에서 협회에 질의한 요청 자체까지 둘,
이 두 가지가 약간의 문제점을 담고 있다고 봅니다.

첫째로 본글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듯이 합의 혹 양해라는 건 프로스포츠로의 발전에 있어 장애가 될 부분은 분명하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연습생을 지명하기 위한 우선지명 이후 과정에서 이런 선점이 있다는 걸 볼 때 드래프트 제도의 시행에 찜찜하다, 라는 것이죠.
이 문제는 어느 팀에든 다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관행이 있었다는 건 어느 한 팀만 그렇게 했다는 건 아닐 테니까요.

둘째로 화승 측이 협회에 질의한 요청 자체는 제가 단 다른 댓글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선점한 선수가 거부하면 추천 선수로 데려올 수 있냐는 질문 자체는 반대로 이야기하면
선수와 미리 이야기만 되있으면 드래프트야 어쨌든 무조건 데리고 올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을 질문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편법적 과정의 여부를 공개적인 자리에서 질문한 것 자체가 저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마바라
09/08/27 01:25
수정 아이콘
Tiffany님// 글쓴분 말씀대로 이글 주제는 "드래프트, 이대로 좋은가" 인데..

자꾸 화승과 협회가 규정을 물어봤네 안갈쳐줬네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그 문제는 새 글로 쓰시는게 어떨지..

"규정 안갈쳐주는 협회, 이대로 좋은가" 정도로..
아고니스
09/08/27 01:25
수정 아이콘
전 화승을 까는게 아닙니다.
화승은 까고싶지도 그리고 그렇게 많이 까일만한 짓을 하는
팀도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외치지 않습니까?
이스포츠라고 그냥 오락이 아니라고
우리스스로 그냥 재미로하는 게임이라고 외치고 싶은건가요?
차라리 오늘 그냥 자기들이 지명하고싶은선수 지명하고 아무런일없이
넘어갔다면 그냥 그러려니 했겠죠.
하지만 일이터졌고 크게나마 작게나마 대외적으로 알려진다는 얘기죠..
드래프트가 뭡니까?짜고치는 고스톱은 아니지않습니까?
최소한도의 도리는 지켜야하는거 아닌가요?
조금만 신경쓰고 했다면 그냥무리없이 지나갈수있는일을 이지경을
만들어 놨는데 화승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요?
09/08/27 01:25
수정 아이콘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화승에 입단 테스트를 받고 합격한 선수인지 몰랐다. 만약 알았더라면 지명을 다시 고려했을 것”

-> Sk에서 불만을 표출했나요? SK에서도 단순한 헤프닝으로 넘어가는데 화승 못까서 안달들 나셨네요
찡하니
09/08/27 01:26
수정 아이콘
최강프로!님// 예가 좀 다른게 티원도 미리 찜해놓는거 안해본적 없을 것이고
그런거 인정들 해가면서 해오던 판이니까 그렇게 기분 나쁘지 않을수도 있겠죠.
위원장
09/08/27 01:26
수정 아이콘
뭐 우리가 일반 포탈에서 보듯...
기사가지고 일 파악하는건...-_- gg입니다
마바라
09/08/27 01:26
수정 아이콘
세넬님// 티원에서 불만을 표출하던 안 표출하던 상관없이

지금의 드래프트 제도가 제대로 된 제도냐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자꾸 포인트를 못찾으시네요..

티원이 불만을 안 표출했어도.. 지금까지 그런식으로 해온 드래프트라면.. 그지같은 제도라는 겁니다.
멀면 벙커링
09/08/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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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협회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드래프트 하는 순간까지 규정을 몰랐다는 건 협회가 규정을 주지도 않았고 화승이 요구도 하지 않았다는 거죠. 그냥 대충 키우던 연습생들 찍으러 가잔 심정으로 드래프트에 임한 거 같은데...협회나 게임단이나 아마추어 티를 제대로 낸거네요.
09/08/27 01:28
수정 아이콘
세넬님// sk에서 불만표출 안하면 있던 잘못이 사라지나요?

드래프트 제도 자체를 뒤흔든 행동을 최초로 공개적으로 한데다가

다른팀의 지명권을 강제 무효화 할려는 의사까지 표시했습니다

어떻게 봐도 화승이 잘못한거 같은데요
09/08/27 01:28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위에 SK는 기분이 좋을까요? 라고 쓴 분이 계시네요.

드래프트 제도를 깔려면 이 제도를 만든 협회를 까야지 왜 암묵적으로 지키고 있는 방법대로 했다고 화승이 까지느냐 이겁니다.
09/08/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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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넬님// 이왕이면 모호하게 화승을 까네 마네라고 말씀하시지 마시고,
어느 특정분이 단 코멘트에 대해 직접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반론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퍼온 기사를 바탕으로 쓴 글이지만,
댓글의 방향이 본글과 전혀 무관하게 흘러가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좀 씁쓸하네요.

몇번째 이야기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기사를 퍼온 이유는 사건의 정황이 그러하다 입니다.
본글은 화승과 협회가 마찰이 있었던 말던, 화승과 SK가 마찰이 있었건 아니건 관계없이,
드래프트 제도가 아쉽다, 라는 것 뿐인데 말입니다.

아 진짜 죽겠네요.
마바라
09/08/27 01:29
수정 아이콘
세넬님// 그 암묵적으로 지켜온 드래프트 제도가 그지 같다는 말씀이구요..

자꾸 화승 이름만 거론되는건

타팀이 암묵적으로 지켜졌는지 안 지켜졌는지는 밝혀진게 없고.. 화승이 삽질한것만 밝혀져서 그런겁니다.
노짱을 돌려됴
09/08/27 01:31
수정 아이콘
아고니스님 화승이 잘못이 있는지 없는지는 현상황에서 자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하겠죠
헌데 화승에 대한 현 질타가 최소한의 도리를 넘어선 말그대로 도가
넘은건 사실아닙니까?
막말로 화승이란 팀에 대해 지금일어나는 이분위기가 정상적입니까?
문제삼을만한 일도 아닌것을 문제삼는 분위기 아닙니까
09/08/27 01:31
수정 아이콘
세넬님// 위에 SK는 기분이 좋을까요? 라고 쓰신 분의 댓글은 충분히 읽어보셨나요?

그 분이 지적하고 있는 사항은 이후 대처에서 화승 측이 협회 측에 대해 질의한 내용에 대한 겁니다.
지명한 선수가 거부권을 행사한 후에 추천 선수로 데려올 수 있느냐, 라는 부분이죠.

만약 이게 가능했다면 다른 팀의 지명권을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무효화되었을 경우에 SK가 기분이 좋겠냐는 것이죠.

관행과 양해에 대해서는 중립적입니다만 이후 상황에서 화승측이 협회에 대해 질의한 내용은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마바라
09/08/27 01:32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이번 드래프트 제도가.. 문제 삼을만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_-;;

위에 댓글 다신 분들 대다수는 이게 문제삼을 일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HalfDead
09/08/27 01:33
수정 아이콘
대게 드래프트에 정말 욕심 나는 이제동 선수 정도의 최정상 대어급이 들어오거나 하지 않으면 감독들끼리 합의해서 선수 의견을 어느정도 반영하지 않나요?
팀 하나가 무리하게 억지꼬장 피우는게 아니고 합의가 된다면 어느정도 용인할수도 있는 문제인것 같은데요.
아니 이번 FA규정의 최고금액 무조건 협상같은걸 생각해보면 장려해야될지도-_-;;
09/08/27 01:34
수정 아이콘
세넬님// 협회 잘 못은 이번 일에서는 규정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어서 바로 규정확인 못해준거 밖에 없는데요

아무리 협회가 싫어도 아무 상관없는 일까지 가져다가 욕하면 안되죠

드레프트 제도 아무문제 없습니다. 그거 가지고 협회를 왜 까나요.

깔려면 그동안 암묵적으로 규정을 어기고 있던 11개 구단을 까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암묵적으로 하고있었으면 잘못을해도 잘 못이 아닙니까;;

다른 애들은 다 한번씩 훔쳐갔는데 왜 내가 훔쳐가는건 뭐라고 하냐는 꼴이네요

게다가 암묵적으로 하고있었다 해도 어찌됬든 공개적으로 문제가 붉어진것도 화승이고

그래프트 자체를 무시하고 타팀의 지명권을 강제 무효화시킬 뜻을 밝히는 발언을 한것도 화승입니다

화승 잘못 했는데요
09/08/27 01:34
수정 아이콘
HalfDead님// 관행과 합의가 공개적으로 드러난 것은 사실 아마추어리즘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되는 부분이죠.
'프로게이머'와 '프로게임단'이라는 호칭도 있는데 이 판이 진짜 '프로'라는 이름을 달기 위해 넘어야 할 잔재가 아직 있다는 것이,
그것도 이렇게 공개적으로 드러나서 아쉬워서 그럽니다.
마바라
09/08/27 01:35
수정 아이콘
HalfDead님// FA제도도 욕먹는게.. 어디서 FA 같지도 않은 제도를 보여주기 식으로 만들어 놓고 생색만 내냐는 건데..
이번에 밝혀진 것으로 보아 드래프트 제도도 마찬가지인것 같네요. 어디 드래프트 같지도 않은 제도를 만들어 놓고 보여주기 식으로 생색만 내는지..
이게 무슨 프로입니까..
최강프로!
09/08/27 01:38
수정 아이콘
뭐 드래프트제도 아쉽다 이런측면에서 본다면 드래프트제도 자체가 E스포츠 현실에 좀 맞지 않는 제도라고 생각되네요.

다른 스포츠야 초 중 고 대학교에서 운동을 하던 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하게 되는 관문으로 드래프트제도가 있죠.물론 드래프트제도자체가 타

스포츠에서도 문제시 되고 있는점들이 있지만 이런게 없다면 자금력있는 팀들이 유망주를 싹쓸이 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할수 있죠.예전 삼성

배구팀처럼요.

하지만 E스포츠는 애초에 어디서 활약할 장소가 거의 없어서 유망주를 알아보기도 힘들죠.즉 자금력있는 팀들이 유망주를 쓸어갈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아니 유망주 자체를 알아볼 방법이 없는게 맞겠죠.솔직히 스포츠로서 구색갖추려는 협회의 시도였죠.

뭐 이번사태야 그동안의 관행과 제도가 공식적으로 어긋난 사태라고 생각되네요.

그냥 각팀 연습생들은 따로 프로가 될 방법을 마련해주고 연습생이 아닌 선수들만 드래프트 제도를 따로 했으면 하네요.
아고니스
09/08/27 01:39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문제삼을만한 일도 아니라고 하시는게 전 잘못됬다고 생각됩니다.
팀의 전력을 뽑는겁니다. 그선수가 향후 팀의 전력에+가될지 -가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스포츠에서 드래프트와 이적이라함은 향후 1~2년간의 장사밑천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동안은 그냥 그러려니해서 넘어갔지만 원래는 이게 무척 민감한 사항입니다.
이거때문에 사장될뻔한 선수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르시나요?
규정에도 있더군요. 선수가 자신을 지목한 팀에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향후 3년간 드래프트에 참여할수 없다고요.
그냥 팀들간의 아무런 문제없이 계속됬다면 그냥 그러려니 했겠지만
문제가 터졌다면 고치도록 노력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그렇게 심하게 질타를 했다고 생각 되시나요?
저도 맨위에 리플하나만 두고 가려고 했습니다만..
논의는 제쳐두고 화승을까려고 안달이 났냐는 리플들이 달려있길래
저도 본의아니게 이렇게 리플들을 달게 되었습니다.
꼭 오늘 일이터진 화승을 꼽아서 비난하자는게 아니라
앞으로는 이제도에 대한 확실한 준비와 대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근데 무조건 화승을 깔려고만 한다고들 하시니 아무런 잘못도 없고
무조건 협회만 탓들 하시니 이러는 겁니다.
근성으로팍팍
09/08/27 01:39
수정 아이콘
돌돌님// 기사를 보면
“지명된 선수가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다른 팀의 추천 선수로 입단할 수 있느냐”며 한국e스포츠협회에 드래프트 관련 규정 열람을 요구했고, 협회 관계자는 “드래프트가 진행중이니 종료된 뒤 확인하자”고 말하며 가벼운 충돌이 있었다. "
"한편 현행 한국e스포츠협회 규약 제70조 ‘입단거부선수’ 에 의하면 “드래프트에 의하여 프로게임단에 지명된 신인선발 선수가 당해 프로게임단과 입단을 거부할 경우 당해 선수는 3년간 프로게임단 입단이 금지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가장 흔한 스포츠인 야구의 경우도 드래프트를 거부할수 있습니다.
대학을 가고 졸업후 다시 드래프트에 참여하면 됩니다.
화승의 경우는 정말로 몰라서
드래프트시 선수가 거부할수 있는지, 거부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를 물어본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협회는 이것을 즉각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화승이 그렇게 잘못한겁니까?
노짱을 돌려됴
09/08/27 01:41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드래프트제도가 문제삼을만한 일이라는게 구체적으로 뭡니까?
선수나눠먹기가 안된다는 겁니까?
그럼 신인선수를 발굴육성해 사실상 그선수를 프로로 등록시키는 주체가
바로 팀그자체라는 건 어떻할겁니까?
야구나 배구처럼 선수가 지역이나 연고에 의해 프로로 가는거라면 당연히
하위팀에게 주어지는 지명우선권은 존중되야 겠지만
현 스타판은 선수육성을 누가 합니까?
팀이 하고 팀이 그선수를 프로로 바로 데뷔시키는데
KT가 왜 욕먹습니까?
자체적으로 선수육성이 안된다는 거지요
당장 이번 드래프트만 보죠 KT는 성적에 따라 화승이나 SK보다 상위지명권을 가졌음에도
아예 1,2차지명 모두 행사하지조차 안했습니다.
이말은 이번 드래프트에 나온선수중 KT는 애초부터 자기팀에서 육성해서
내보낸 선수가 아예없다는 애기입니다.
현 눈가리고 아웅식의 드래프트를 질타하는 분들은 그럼 현 스타판의 선수육성을
누가하는건지는 생각이나 하고 따지는 건가요
HalfDead
09/08/27 01:41
수정 아이콘
Tiffany님// 마바라님//
일반 스포츠 드래프트의 경우는 지역 학교 연고 정도만 있는데 반해, E스포츠는 대부분이 팀 유스 형식이라는데에 차이점이 있다고 봅니다.
드래프트라는게 큰 효용성이 없을수밖에 없지 않나요?
연습생 준프로 나누기 정도의 그냥 형식이라는데 동의합니다만, 이해할 측면도 있다는거지요.
아고니스
09/08/27 01:44
수정 아이콘
근성으로팍팍팍님// 솔직히 말입니다..
프로게임단이 드래프트에 임함에 있어 그런규정하나 숙지하고있지 못하다는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협회가 꽁꽁숨겨놓고 보여주지도 않았던 그런규정이라면 협회이넘들만
죽어라 까야겠죠.
근데 그건아니겠죠?
애초에 화승뿐 아니라 모든 구단들이 일단 그런규정들은 관심조차 없었다는 겁니다.
그냥 평소에 하던대로 하면 되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다 이런일이 터진거죠.
아무리 타스포츠와 비교하기엔 많은것이 모자란 판이라고해도
규정조차도 숙지하고 있지 못하고 드래프트에 임한다는건
잘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에효..이제 저도 그만하고 싶군요.
글쓴분의 취지대로 화승이야기는 그만하고
글을 다시한번 읽고 대화를 나눴으면 하는군요.
화승만 깔 필요없습니다.
다른팀들도 화승과 비단 다를거 하나도 없다고 보거든요.
단지 오늘 주체가 화승이였기에 대두가 되었을뿐입니다.
HalfDead
09/08/27 01: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FA는 선수들이 피해를 볼 여지가 많은데 비해, 드래프트의 경우는 아직은 악용될만해 보이진 않는데요. 다만 세련되지 못한 정도.,;;
마바라
09/08/27 01:45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HalfDead님//

그래서 위에서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보여주기식 드래프트는 때려치우라구요.

드래프트가 이 바닥에 안 맞으면 하지를 말아야지.. 누구를 위한 짜고치는 고스톱 입니까..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 이제 짜증나지 않습니까?

차라리 올 추천제 가죠.
HalfDead
09/08/27 01:47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지금은 그냥 구색맞추기 정도로 보이지만, 이후 새로운 게임등의 등장으로 선수영입 경로가 다양화될 경우를 대비해서 계속 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근성으로팍팍
09/08/27 01:49
수정 아이콘
아고니스//
구단에 타스포츠처럼 스카우터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일을 감독과 코치 몇몇이 합니다.
규정을 모르는 것은 분명 잘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감독이 너무나도 많을 일을 맡고있는 관계상
드래프트와 관한 세세한 규정은 은 모를수도 있고 물어보는 것정도는 할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말꼬리 잡는건 그만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고니스님도 근래 게시판의 화승관련 글들을 보셧을테고
저를 비롯한 몇몇 분들이 왜이리 과민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지 이해하실겁니다.
마바라
09/08/27 01:50
수정 아이콘
HalfDead님// 그럼 제도를 개선해야죠. 이 바닥에 맞도록.

제도는 제도대로 만들고.. 뒤에서는 딴짓하고.. 뭡니까 이게..

유지하던지, 폐지하던지, 개선하던지.. 회원분들 나름 의견들이 있겠죠.

그런 얘기를 하는 글 입니다.

화승 이름이 자꾸 나오는건 화승만 걸려서 그런겁니다. 암묵적이든 뭐든 딴팀은 나온게 없잖아요.

화승 팬분들 심정은 알겠는데.. 그니까 왜 또 이 시점에서 이런걸 걸리나요 화승은.. -_-;;
09/08/27 01:52
수정 아이콘
돌돌님// 관행에 안맞는 제도를 만들어 놓고 수정 안하고 시행하고 있으면 당연히 잘못한거지요.

박용운 감독이 말한걸로 봐서는 자팀 소속 연습생이 입단테스트 통과했다면 해당팀이 데려간다라는 관행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은데,

그럼 대체로 11개팀 모두 드래프트는, 그냥 형식상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지요.

화승이 깨건 안깨건 이미 저 제도는 제 구실을 못하는 제도라는 겁니다.

그리고 질문한 규정이 도의적으로 비난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질문을 한 그 자체만으로 이렇게 질타를 받아야 하는지가 궁금한데요.

모호한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질문한 것이 아마추어틱하다고 보이진 않는데요.

물론 화승이 규정에서 추천선수로 뺴와도 상관없다라고 말했으면 빼왔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규정에 문제 없다고 써있으면, 규정대로 한 팀의 잘못은 아니지요.

어쨌든 결과적으로 규정에서 금지되어있었고, 화승은 하지 못했고, 협회나 SKT에게 불만을 제기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질타의 분위기는 너무 심하다는 거지요.
최강프로!
09/08/27 01:54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제도가 없다면 가장 우려되는 점이 자금력있는팀의 유망주 독식이죠.드래프트의 가장 큰 강점은 유망주 독식을 막아주고 전력이 약한팀에게 우선지명권을 주어 팀간 균형을 맞추겠다는 의도입니다.

하지만 E스포츠 현실에서는 그런 드래프트의 강점이 아무짝에 쓸모도 없고 효력도 없죠.하루평가전하고 누가 드래프트 최대어다 라고 말할수도 없지 않습니까.

추천제로 가는게 맞다고 보구요 연습생들이 아닌 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하는 과정으로 드래프트제도가 축소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오늘 화승이 잘못했다는것은 다시 말하지만 규정을 물어본것 자체도 그동안의 관행을 들어낸것도 아니고 질문의 내용이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몇몇 분들은 너도하고 나도하니깐 그런식으로 말해도 된다는건 억지같네요.

분명 화승측이 질문한 내용이 실제 벌어졌을시 상대방 입장에서는 지명권하나를 날려버리는 손해도 손해지만 기분이 충분히 나쁠수 있다는

게 문제죠.누군가 국가에게 얘 때리면 법에 어긋나나요? 라고 묻는거랑 다를바가 없네요.
찡하니
09/08/27 01:55
수정 아이콘
제도로써 다듬기 전에 괜찮아 보이는 선수가 동시에 여러팀 감독들에 눈에 띄었을때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면서 양보하던 시절이 있었을 겁니다.
드래프트 생기고 나서도 각 팀들간에 크게 이익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합의를 하는게
서로 서로 좋다 하는 관행이 우선시 될수도 있었겠죠.
뭐 그렇게 하다가 틀어지면 중간에 이영호 선수 같은 경우도 생기고 오늘 같은 잡음도 있을수 있는건데요.
관행이 길어지다 보면 트러블 한두개쯤은 일어나는게 또 정상이고
문제가 커지면 이를 바로 잡을때는 드래프트 규정이 힘을 쓸수도 있는 거겠죠.

e스포츠의 여러 제도들을 가지고 따지다 보면 그러고도 프로 스포츠냐 라는 말 질리게 듣는데요.
하도 그러다 보니 뭐.. 프로 스포츠 안하면 어때 그러는 생각도 드네요.
우리나라가 원래 좋은 관행 나쁜 관행 할거 없이 좀 그런게 많잖아요.
마바라
09/08/27 01:56
수정 아이콘
세넬님// 협회에 질문 했는지 말았는지는 부수적은 문제죠.. -_-;;

화승이 까이는 이유는.. 사전에 이 선수 침발라 놨으니 건들지 말라고 타 팀들에게 양해를 구한거죠. 이게 본질입니다.

이거 때문에 그런 질문도 나온거죠.


눈에 띄는데 먼저 데려가고.. 어차피 쟤는 내가 침바른 애니까..

근데 티원한테 전달이 안되서 티원이 모르고 뽑은거고..

드래프트 하에서 이런 행태가 옳으냐는 건데.. 타팀들도 그랬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고 화승만 밝혀졌으니 화승만 까이는 겁니다.
WizardMo진종
09/08/27 01:57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딴팀은 나온게 없다는건 이번건만 보셔서 그런겁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드래프트에는 항상 구단간의 선수찍어두기가 있었습니다.
어느팀의 누구. 라고 하기전에 현재 대부분의 프로게이머 모두입니다. 완전 프리상태에서 드래프트지목 이후에 스타선수가 되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가끔 유게에 이제동선수나 타선수가 게이팀 홈피에 글쓰시는거 보시듯이. 이미 좀 한다싶고 이름좀 있는선수는 대부분 구단에 암묵적으로 소속되어 스파링파트너가되어 훈련하며 그팀의 일원이 됩니다.

포모스에서 과거 드래프트 지명자들 인터뷰 보세요. 이미 드래프트 전에 어느팀으로 연습생생활을 하고있다는 인터뷰가 대다수입니다.
마바라
09/08/27 01:58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그러다 보니까.. FA 제도도 그지경이 되었잖어요.. 그게 무슨.. ㅠ_ㅠ

고칠건 고치자는 거죠..
근성으로팍팍
09/08/27 01: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야구의 연습생 제도 처럼
구단각각이 테스트를 통 해 뽑고 협회에서 이를 인증하는 정도 가 좋다 고 봅니다.
몇몇 분들은 유망주 독식을 우려하시지만
아시다시피 이판에서
한팀에서 활약할수 는 선수는 10명이 되기도 힘듭니다.
물론 그런걸 각오하고 상위팀에 갈수 있지만
어느정도 주전이 되기 쉬운팀을 선택하는 유망주도 있을수 있습니다.
저라면 주전이 되기 쉬운 쪽을 선택할거 같습니다.
제가 주종이 저그인데 만약 팀을 선택하라면 CJ나 STX는 안갈거 같습니다.
지금 그 많은 저그 주전들을 상대로 1군에나 올라갈지 모르거든요.
마바라
09/08/27 01:59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정확히 어느팀 누구라고 팀과 선수이름을 콕 찝어주세요.

전 잘 모르지만.. 님이 말씀하신 팀과 선수가 지금 여기서 얘기하는 상황에 맞는지 틀린지는 다른 분들이 대답해 주실거 같네요.

세상에 도둑은 많지만.. 잡힌 사람만 감옥 갑니다.
아고니스
09/08/27 02:02
수정 아이콘
e스포츠의 제도를 타 스포츠와 비슷한 구색을 맞추려고 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모든게 다부족하거든요.
하지만 선수들도 프로 팀도 프로라는 이름을 앞에 달았으면 기본적인 조그마한 노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뭐 사실상 판자체가 그게 쉽지는 않다는게 또문제겠지만요.
아무튼 요새 안그래도 시끄러운 사태에 이런일이 겹쳐 이러지 않고 넘어갈수있는일에
서로들 흥분을 조금하게 된듯 싶습니다.
그넘의 협회는 진짜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정말 없지 싶네요.
그리고 각 구단들은 예전 몰수패 사건과 이번사건을 계기로
협회에있는 왠만한 규정들은 숙지를 못할지언정 보관들은 하고 필요할때 좀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건뭐 모르고 있다가 항상 뒤통수를 맞게 되는군요.
노짱을 돌려됴
09/08/27 02:03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드래프트를 협회에서 팀이 실시하는 취지가 뭡니까?
부익부,빈익빈의 악순환을 최대한 막자는 의견에서 생겨난것 아닙니까
선수들도 사람입니다.
이왕이면 좋은팀가길 원하고 이왕이면 좋은 환경에서 연습하고 십어합니다.
자금력되는 팀은 연습생 수십명 확보해 그중에서 재능있고 대성의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를 얼마든지 확보할수있지만 자금력딸리면 어떻게 할수도 없지요
약팀은 영원히 약팀이어야 한다는 이 단점을 보완해야 하고 이건 그무엇보다
먼저 보완해야할 우선순위입니다.
그래서 선수상한선을 두고(5명이죠) 정해진 조건하에서 각팀은 연습생을 드래프트
시장에 내놓아 결국 다수의 연습생을 둘수없는 팀을 위해 선수자원의 개방을 목적으로
한것 아닙니까
막말로 올추천제가면 자원되는 팀은 아예 자기연습생 몽땅 계약해버리면 어떡할겁니까?
현행 제도에서 계약하면 어떤팀으로도 갈수없지만 계약하면 끝입니다.
선수상한선을 두어 계약못한 선수는 다른팀으로 가서 선수수급의 균형을 맛추자는것이
현 프로게이머 드패프트의 목적이고 그기본은 부익부,빈익빈을 최대한 막자인겁니다.
마바라님은 짜고치는 고스톱 때려치우자고 했는데 바로 이드래프트문제로
오래전 PGR에 이문제의 글이 올라왔고 현 협회의 드래프트제도의 기본이 되는
제약,규제에 대한 골자가 수년전 나왔습니다.
그글의 링크를 달아놓겠습니다.
한번 보세요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no=11874
최강프로!
09/08/27 02:03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글쎄요 우리나라에선 적어도 관행이 무시못할만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조정웅감독 입장에서도 충분히 양해를 구할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그걸 받아들이는 다른팀 감독들이 양해를 구하는 감독에게

얘 왜이래?라고 말할까요.아님 그러려니할까요.조정웅감독이 정말 그 선수를 뽑고싶었으면 3차에 뽑았으면 됐는데 다른선수를 뽑은것과 사전

에 모든팀에게 알리지 못한것은 실책이구요 그후 당황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것은 실수라고 생각됩니다.

뭐 조정웅감독이 SK에 사과한마디면 끝날정도로 경미한 수준인데 요즘 FA다 뭐다 일들이 많다보니 일이 커져버렸네요.

저도 많이 흥분했구요..
WizardMo진종
09/08/27 02:04
수정 아이콘
선수 거부권 행사와 그렇게 됐을시 추가 지명 가능하냐는 건데 이게 뭐가그리 잘못된건가요.

애초에 fa나 드래프트나 선수에겐 거부권이 없습니다.
5년정지 3년정지라니 그게 가능이나 한 소린가요. 당장 내년에도 a선수가 현역으로 뛸지 훈련소에 있을지 모르는게 이세계입니다.

중학교 팀이 있나요 고딩팀이 있나요 대학팀이 있나요.
하물며, 준비생들 모두 겜중독자 소리 들으며 알음알음 길드소개 친구소개 고수소개로 연습 파트너로 시작하는게 이쪽세계입니다.

애초에 맞지 않는걸 가져다놓고 구색맞추기로 하려니 불가능한걸 강요해놓고 당사자인 선수와 팀이 어쩔수 없이 하는게 연습생과 드래프트 제도입니다. 일종의 동업자 룰이죠.



애초에 말도안되는걸 강요하고 안해? 하지마 c8 외치는 협회가 쓰레기고 개차반이며 양아치 집단입니다.
화승 skt 및 10개구단과 선수들만 매이매일 피해받는 상황입니다.
찡하니
09/08/27 02:05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FA제도가 프로의식에 크게 벗어나서 제가 까는게 아닙니다.
선수와 기업간에 심각하게 균형이 무너진 제도라서 까는거죠.
어찌보면 제가 그런 주장을 하는 이 면에는 선수에 대한 팬심이나 정이 한 몫하고 있는 것도 있죠.

마바라님이 이럴거면 올 추천제로 하자라는 방식보다는
제가 판단하기에 지금처럼 각팀간에 지켜지던 관행대로 가고 규정은 팀간에 이익조정을 할때 작용을 해주는 상황이 더 이판에 맞다고 봅니다.
WizardMo진종
09/08/27 02:06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잡히는거 없다고 도둑이 없다고는 안합니다.

링크까지 드리길 바라십니까? 포모스 가서 드래프트 지명자 인터뷰 보시면 됩니다. 꼭하나 찝어주시길 원하면 이영호선수 알려드립니다. 멀리갈필요 없어요.

엑셀파일로 명단이라도 뽑아서 드리길 원하십니까?

증거가 없어서 납득을 못하시는게 아니라
납득하기 싫으셔서 증거를 안찾아보시는거 같습니다.
마바라
09/08/27 02:07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그럼 드래프트 제도를 철저히 시행하던지요!!!
이게 됐든 저게 됐든.. 제도는 제도대로 만들어 놓고.. 뒤에서 딴짓하는 짓 좀 하지 말자는 겁니다.
제도가 문제가 있으면 제도를 제대로 고치자는 말이에요!!!

제도는 제도대로 만들어 놓고 뒤에서 딴짓하다가 화승이 걸렸고
딴팀도 그랬는지 안 그랬는지는 안 밝혀졌단 말입니다. 그니까 위에서 자꾸 화승 이름만 나오는 거라구요.

드래프트를 하던 추천제를 하던.. 둘다 일장일단이 있겠죠.
뭘하던 좀 제대로 하라구요. 딴짓 좀 하지 말고.
최강프로!
09/08/27 02:07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지금도 돈만있다면 수십명의 연습생들을 숙소에 모아놓구 키울수는 있습니다.하지만 그럴필요도 없고 그런데 쓸 돈도 아까운 것이죠.

선수들을 많이 데리고 있는게 문제가 아니라 잘하는 신인을 독식하는게 문제가 되는것입니다.근데 E스포츠는 초중고 대회라고 해도 이벤트성

이 강한대회밖에 없죠.아마추어 대회 몇개정도.그런걸로 선수의 기량을 판단할수 있을까요?

애초에 유망주독식이란 단어자체가 E스포츠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강프로!
09/08/2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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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거부권 자체가 나쁜것은 없죠.하지만 팀과 선수가 담합을 해서 지명한 팀을 물먹이는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마바라
09/08/27 02:08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아뇨. 증거를 주시면 납득 합니다. 증거가 있는데 제가 납득을 안할 이유가 있습니까.

다만 님은 잘 아시고 저는 잘 모르니.. 님이 아시는 상황을 여기에 말씀해 주시면..

다른 잘 아는 분들이 그게 맞는 상황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주실거란 말입니다.

그니까 쭉 말씀해 주세요.

다른 분들이 그게 맞는 말이다라고 하시면 당연히 저도 납득하죠. 제가 왜 납득을 안해요.

이영호 선수가 이번 최우솔 선수와 꼭 같은 경우란 말씀이시죠? 저는 좀 다른걸로 알았는데..

다른분들이 그게 맞다고 하면 맞는거죠.
WizardMo진종
09/08/27 02:10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연습생이라는 신분 자체가 말도안되는 상황입니다. 드래프트 되서 들어가서 연습하는게 아니라 이미 그팀 소속으로 연습하고 드래프트라는 구실로 인정받는게 현실입니다. 모든 연습생들이 그 증거입니다. 11개팀 연습생명단까지 제출할 능력은 안되네요.

온라인 연습생. 오프라인 연습생. 등등등 애초에 불가능한 제도입니다.
협회에서 갈아 엎지 않으면 지금의 방식말고는 답이 없는데 왜 화승이 까이나요. 방법이 없어요.
노짱을 돌려됴
09/08/27 02:10
수정 아이콘
최강프로님 그리고 현 드래프트에 대해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분들
4년전 PGR에 올라온글을 링크가 아닌 전면으로 옮깁니다.
왜 현재의 트래프트가 생겼는지 한번 과거부터 되집어 볼기회라고도 봅니다.
과연 이문제가 애초부터 모르고 있었던 것일까요
태란레볼레이션님이 2005년 3월 23일날 올리신 글입니다

Subject 프로게이머 협회 드래프트 하는건 사후 문제는 없을까요?

올해는 갑자기 실시하는 거니까 그렇다고 칩시다.

원래 드래프트는 그해배출 되는 신인을 성적이 역순인 팀부터 우선 지명권을
행사해서 전력보강을 도와줌으로써 팀간의 실력 평준화를 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제도입니다.

프로게임협회에서 타 프로스포츠의 이런 제도를 따라하는건 좋은데
걱정 스러운건 한번 드래프트 실시했으니 앞으로 이후로 각팀에 소속이 안된
신인선수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드래프트가 아니면 수급할수 없게 되는게
원칙이고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안그럴거라면 드래프트 하는거 말이 안되는거죠..

그렇다면 한번 생각해봅시다.
타 스포츠처럼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일정한 수의 신인이
배출되는 것도 아니고 전팀이 최저 수준의 연봉을 줄수있는 조건도 아닙니다.
현재 프로게임단의 신인발굴 방식은 자체적으로 연습생을 모집해서
이후 준프로 자격을 획드시키고 자기팀선수로 활동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이 일차적인 기존 드래프트 제도의 본뜻과 크게 어긋나는 모순이라는 겁니다.
플러스의 조정웅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알수있듯이
어쩔수없이 협회의 규정에 의해서 자기팀에 속한 신인4명을 드래프트 시장에
내놓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자기팀 선수를 다시 지명했어 다 데려오겠다고 합니다.
모두가 동일한 랜덤한 상태에서 선수 지명을 해야한다는 원칙이 일차적으로
없어져 버리는 샘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다면 기존 팀들이 앞으로 연습생을 모집하고 발굴할 의지가
강할까요?
이제부터는 모든 신인은 드래프트 시장에 내놓아야 하고 어차피 연습생을 모집해서
키우더라도 드래프트 시장에서 우선권이 있는팀이 지명해가면 그만입니다.
즉 타 스포츠는 어디에도 속했던적이없는 학교출신의 신인을 뽑는거니까
이런 문제나 딜레마가 없는데 지금의 프로게임팀의 시스템으로는
어찌보면 좀 어거지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연습생은 준프로 자격이 없으니 대회에 나갈수 없고
준프로 자격이 있는 신인은 앞으로 드래프트 시장을 통해서만 정식으로
팀에 입단할수 있으니 말입니다.

지금 삼성이나 KTF에서 연습생을 뽑는데 이런것들을 다 충분히 알고서
뽑는것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저보다 전문가니까 무슨 생각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냥 단순히 정식 선수의 연습상대로만 전락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님 프로팀에서 연습생을 뽑지 않는다면
어디서 신인이 육성됩니까?
머 스타를 가르치는 학교가 전국에 산재해 있는것도 아니고
각 고등학교에 스타크래프트 팀이 있어서 체육특기생처럼 되는것도 아니고

내년부터 이런것들을 협회에서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볼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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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저작권은 테란레볼루션 (lovenavy) 님에게 있습니다.
가입일 : 2004년 10월 06일 레벨 : 9 글쓰기 점수 : 260 (글 : 17, 코멘트 : 90)

스타를 좋아하는 30살 남자입니다..
좋은 느낌인데 선뜻 가입신청할 맘이 안생겼는데
이제야 용기내어 봅니다..









크루세이더 (2005-03-23 16:08:17)
타팀연습생을 뽑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처럼 보입니다.
감독들 서로 친분관계가 꽤 있는데
딴 팀이 애써 키운 선수를 그냥 지명하는 것은 왠만큼 강단이 있지 않고서는 쉽지 않겠죠.
앞으로는 아마 커리지 매치나 아마 대회를 연 후 입상자를 상대로 드래프트가 열릴 것 같습니다.

전 드래프트에 더 큰 불만인 것이 연습생들 입장에서는 운에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팀에 소속된 선수들이야 정에 이끌려 의리에 이끌려 남는다지만 어떤 선수는 소위 대기업팀에 들어가 좋은 환경에서 연봉받으며 생활하고 어떤 선수는 노스폰팀에 들어가 고생만 하다 은퇴하는 것이 운에 좌우된다는 사실이 마음에 안듭니다.
Nerion (2005-03-23 16:11:15)
일단 너무 빈부격차가 심해서 선수들 입장에서는 좀더 좋은 환경이 있는 팀에 들어가고 싶겠죠...

선수들 개개인의 의사도 조금은 무시하는 그런 생각도 드네요..
홍승식 (2005-03-23 16:17:24)
어떤 스포츠에도 빈부격차는 있습니다. - 물론 프로게임계처럼 아예 연봉을 줄 구단주가 없는 경우는 없지만 말입니다. - 그렇지만 드래프트가 아닌 자유계약제도를 통하면 그 빈부격차는 더욱더 심해질 뿐이죠. 모든 신인들이 가난한 팀에는 들어가려하지 않을테니 좋은 신인은 부자팀에 몰리기만 할 뿐이거든요.
문제는 지금 프로게임계는 드래프트를 할 아마추어선수풀이 없습니다. 너무 메이저리그 스타일로 가고 있는데, 차라리 유럽클럽축구 스타일의 선수수급방식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 누구 유럽클럽축구 선수수급방식 및 신분공시제도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부탁드려요. ^^
홍승식 (2005-03-23 16:18:52)
그런데 이 글과 덧글들은 아래글에 합쳐지는게 더 좋은 토론이 되지 않을까요? 아예 합쳐서 토게로 가면 어떨까요?
불굴의토스 (2005-03-23 16:36:02)
드래프트로 가장 이득을 봐야할 플러스가 오히려 자기팀 선수들 거둬들이는데 바쁘다니...이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크루세이더님 말씀처럼 다른 스포츠에 비해 감독들간의 친분관계가 훨씬 두터운 프로게임계에서...남의팀 선수를 지명하는것도 좀 껄끄러울 것 같고요.
SaKeR (2005-03-23 17:38:09)
어떻게 생각해보면 드래프트제도라는건 긍정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유망주 육성제도라는 명목하에.. 체계적인 관리나 선수 육성보다는 다수의 연습생을 뽑아서 그중에 잘(?)되는 선수를 계약하고.. 이런식의 매점형식으로 다소나마 변질되어있었던것도 사실이죠.. 지금 드래프트는 두명의 연습생을 보호해 주기때문에.. 팀에서는 아직도 확실한 유망주 두명을 키울 수는 있는것이죠.. 그저 무턱대고 많은 수의 연습생을 뽑아놓는것 보다는 소수의 선수를 체계적인 관리하에 육성하는 것이 낫다고 보여집니다. 또 유스풀(?)이 없는 상태에서의 드래프트용 선수수급은 어떻게 하느냐는 의견은.. 기존의 준프로 자격획득 방식을 그대로 옮겨오면 될것 같습니다. 드래프트제가 시행된다면 어차피 다른 경로의 프로자격획득은 막혀야만 할 것이고.. 그렇다면 지금의 큰 아마대회 2개 이상 우승 등의 준프로,프로 자격요건을 드래프트 참가자격으로 옮겨온다면 실제도 더 믿을만한 신인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되겠지요. 이번엔 첫회기 때문에.. 기존에 연습생을 많이 보유한 팀들이 피해를 보게되겠지만 처음이기때문에 겪은 불가피한 진통이라 보고.. 제도를 잘 살려나간다면 앞으로 괜찮은 신인등용 시스템이 갖추어질 것 같습니다.
패닉 (2005-03-23 17:59:38)
정말 드래프트제 아직 맹점이 너무 많은것같습니다
그것을 해소시키기 위해선 몇가지 더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봅니다
아래 hero 님이 쓰신답글처럼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선수는 프로로 승격되던지 아니면 그 팀의 선수로 인정이되서.. 만약 프로게이머인증을 못받고 재계약을 못했다고 다시 다음번 드래프트에 나오는 일이 없도록
뭔가를 마련해야된다고봅니다
그리고 지금 드래프트는 계약을 못했을시에 나오는 프로게이머선수들이 있습니다. 바꿔말하면 계약만 다하면 뺏길선수 하나도 없다는거지요..
그럼 돈많은 팀이 또다시 드래프트를 통해서 다른팀의 선수를 빼와서 오히려 더 균형이 안맞아질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각 팀당 프로게이머의 수를 정해놓고 그 한도내에서 선수들과 계약해야 가슴은 아프겠지만 계약못한선수들이 다른팀에가서 균형을 맞춰주겠지요..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만약 지명받고 거절하면 다음 드래프트1회에 참가 못한다고 봤습니다.
이건 무슨 처벌도 아닌것같은 느낌이네요;;
거부하고 좋은팀의 연습생으로 들어가버리면 제도적으로 할수있는게
다음 드래프트에 못나오는것뿐?이라는겁니까?..
만약 그렇다면 거부하고 다른팀 연습생으로 들어가서 프로자격증따고 계약하면 그 일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지 않나요?..
정말 지금의 드래프트는 맹점이 너무 많은것같아서 나쁜일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고쳐야된다고 생각하는게
드래프트에서 지명된선수는 프로자격증을 주거나 준프로자겨증을 줘서 다음 드래프트까지 성적을 못내도 참여해야할 의무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고요.
두번째로는 각팀마다 프로게이머선수와 계약을 하는데 그 선수의 수에 대해서 상한선을 두는겁니다. 지금대로라면 다 계약해버리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세번째로는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팀으로 가지 않을시에 모든 이스포츠공인대회 참여금지 라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연습생들의 드래프트시마다 팀별로 옮겨다니는 떠돌이 생활이 없어져야할텐데요
지금의 드래프트가 처음이라서 많은연습생들이 불균형적으로 분포되어있기 때문에(많이 키우는 팀이 몇몇곳이 따로있지요..)
지금은 고향팀을 떠나야되는 가슴아픈점도 있겠지만
드래프트가 3,4회 될시에는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연습생을 잃어야하는 손해는 점점 없어질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드래프트를 할려면 강력한 규정아래에 지명당한팀에 들어가야하는데 지금은 팀수도 11팀.. 팀간의 경제적인 지원의 차이도 너무커서
두팀이 합쳐지고 10팀으로 드래프트를 하면서 각팀의 균형을 메꾸면서
다 스폰을 얻어가는 모습이 보고싶었는데..
왠지 일이 잘 안풀리는 느낌이네요;;;..
가룡 (2005-03-23 18:04:27)
원 소속팀과 다른 팀으로 드래프트되었을 때에 대한 보상규정 등도 마련되어야죠. 물론 그 전에 연습생에 대한 등록제도와 등록된 연습생에 대한 최저 임금 규정, 드래프트에 의해 지명된 선수에 대한 최고/최저 임금 규정 등이 있어야죠. 또한 드래프트가 있다면 역시 FA도 있어야 하고요.

축구 등에서는 드래프트를 없애고 유소년클럽 위주의 선수육성으로 가고 있는데, e-스포츠는 거꾸로 가는군요.
마음의손잡이 (2005-03-23 18:48:28)
가룡//

발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축구도 예전엔 비슷한 경우를 겪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 글 참 좋군요
찡하니
09/08/27 02:10
수정 아이콘
관행도 부족해서 자기가 원하는 선수 뽑기 위해서 드래프트 규정과는 어울리지 않는 규정들도 덕지 덕지 붙어있는 걸로 압니다.
드래프트 규정 자체가 프로스포츠 규정이라고 하기에 쌈박하지 못한 구석이 있죠.
그런 상황에서 완전 합의없이 관행없이 가자 그러는건 현실에 적용되기 어려운 점이 많지 않을까요?
WizardMo진종
09/08/27 02:13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증거 드렸잖습니까. 이영호 선수요. 그리고 모든 연습생과 인터뷰에서 소속팀을 언급한 드래프트 지명자 모두요.

구체적으로 원하시는 증거가 뭡니까. 모든 드래프트 지명자 인터뷰 링크를 원하시는겁니까? 아니면 엑셀파일 명단 리스트? 증거 증거 하지말고 좀 찾아보세요. 여기 모두가 암묵적인 동의가 있다라고 하는데 딴팀은 걸린게 없다라면 그걸 증명하셔야죠. 왜 믿지 않는 한분을 위해서 모두가 증거를 찾아서 링크 만들어 드려야합니까.
마바라
09/08/27 02:13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중간에 댓글이 많아지다보니 뭔가 핀트가 어긋난거 같은데요..

저는 왜 화승 이름이 자꾸 거론되느냐에 대한 답변으로.. 다른 팀은 밝혀진게 없고 이번에 화승만 밝혀져서 그런거다라고 말씀드렸고..

님은 아니다. 다른 팀도 그런 경우가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를 위해서 증거를 달라는게 아니라요.. 왜 화승만 거론되냐고 분노하시길래..

다른 팀의 경우를 말씀하시면 이제 밑에서 부터는 화승만이 아닌 다른 경우도 같이 거론되지 않겠느냐는 거에요.

일단 지금 기사는 화승만 났으니까요..

님이 화승 말고 티원의 누구, 케티의 누구, CJ의 누구.. 이런 식으로 명확하게 집어주시면..

화승만 자꾸 거론되는 일이 없지 않겠습니까..

일단 님은 이영호와 최우솔이 같은 경우다라는거고.. 전 다른 경우인줄 알았는데..

다른 분들이 맞아 그건 같은경우야 라고 하신다면.. 당연히 저도 납득하죠. 제가 왜 일부러 납득을 안하겠습니까..
아고니스
09/08/27 02:15
수정 아이콘
규정되로 하기엔 규정이 영 아니고
그렇다고 팀들이 알아서 하기엔 오늘같은 문제들이 생기고
결론은 둘을 적절히 섞어야죠.
뭐 다른스포츠와 비교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이판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이판에 맞게 잘 맞추면 된다고 봅니다.
그래도 어차피 규정은 협회를 뒤엎지 않는 이상 고칠수는 없는거고
관행과 규정을 적절히 배합해야죠..
그러기에 사소한 거라도 신경을 쓰고 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오늘같은 사태만 아니라면 뭐 지들끼리 담합을 하건 사전 모의를 하건
상관 없을듯 합니다.
어차피 이판은 그렇게 돌아갈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찡하니
09/08/27 02:18
수정 아이콘
아고니스님// 그 말씀 공감해요. 안들어내고 해야 3자 입장에서도 묵인해줄수 있는거죠
09/08/27 02: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런 눈속임 드래프트는 그만 두자는 말이죠
어차피 전부 그런 선수들이라면 드래프트는 필요없을테니까요
말로만 FA인 FA와 마찬가지로
WizardMo진종
09/08/27 02:22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뭔가 총체적인 난국이군요;;;

이제 말이 안통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저는 님이 말씀해주신부분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왜 화승 이름이 자꾸 거론되느냐에 대한 답변으로.. 다른 팀은 밝혀진게 없고 이번에 화승만 밝혀져서 그런거다라고 말씀드렸고..

이부분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님의 말을 현상황의 생성이유가 아닌 그냥 님의 의견정도로 받아들입니다.

저는 다른 의견을 같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근거로는
지금까지의 수많은 지명자들의 인터뷰와 지금도 시행중인 각팀의 연습생 모집과 현존하는 사설연습실등으로 증명됩니다.

저는 지금 화승이 까이는 이유는
1. 이제동 fa 선언에 관한 화승은 일단 까고보자.
2. 얼씨구 요즘 화승까이니까 내용은 딴거지만 일단 화승이랑 skt걸고 넘어져서 클릭수나 높여보자
라는 저도의 쓰레기 언론

이 두개라고 봅니다. 화승만 걸려서 까인다뇨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전적으로 분란을 제공한 협회와 글같지도 않은 글싸지른 기자들 잘못이고.
여기에 동조해 최근 화승은 일단 까고보자는 몇몇 유저들 때문입니다.

지목하라구요? 누구님 왜 화승을 까나요. 이렇게요?

분란은 사양합니다.
아고니스
09/08/27 02:24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저도위에 잠깐 타스포츠 말을 했지만
또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고요
뭐 예를들어 야구처럼 대어급 고졸신인 뭐 스타에서 연습생이나 준프로가
이런대접을 받는것도 아니고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그저 구단들이
쓸만한 재목이니 받아주는게 실상이니까요..
그러니뭐 이문제는 타 스포츠를 들먹여 봐야 필요가 없겠지만
그래도 지길컨 지켜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일단 오늘 화승이 잘못한게 맞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그잘못은 모든팀에게 같이있다는게 제생각 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좀 논의를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요새 분위기상 화승이야기는 이제그만하고 위에분들도 그만들 하세요.
야밤에 지치십니다..저도 오랜만에 타자를 막쳤더니 배가 고프네요..
마바라
09/08/27 02:25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저도 이제 말이 안통하는 이유를 알겠는데요.. -_-;;

글쓴분이 밝혔듯이 이 글의 목적은 드래프트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논의하는 글입니다.

근데 구체적인 예시를 들려면.. 당연히 기사에서 밝혀진 화승과 최우솔을 거론하는 수 밖에 없죠.

화승을 까려는 목적이 아니라.. 드래프트 제도를 까려는데 화승이 자꾸 예시로 거론되는 겁니다.

그니까 다른 예시를 좀 달라구요!!!

이번처럼.. 티원이 누구한테 침 발라놓고 타구단한테 찍지 말게 해놓고 뒤로 밀어논뒤.. 다른 애 먼저 데려갔더라!!! 이런거요!!!!

저 티원팬이지만 그런게 있다면 티원은 까여야죠.
최강프로!
09/08/27 02:28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저는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말한적 없습니다.다만 그러한 관행이 어느정도 있다는것을 인정한다는 것이죠.무조건 자기팀 연습생만을 데려가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자신의 팀으로 데려가고 싶은 선수가 있고 그 선수가 우리 연습생이라면 관행상 타팀감독들에게 양해정도는 구할수 있곘다 라고 생각

할 뿐입니다.모든사람들이 법을 정확하게 지키고 사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악법이라면 이정도의 융통성은 발휘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 그걸 받아들인 타팀감독입장에서도 나중에 자신에게 그런일이 있을때 조정웅감독에게 양해를 구하면 안들어줄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화승이 기사에 났으니 화승만 욕을 먹어야 한다는 논리도 그렇네요.잘못해도 안걸리면 된다라는 군대식 논리와 크게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요.

이번 논란의 근본적인 원인은 맞지도 않는 드래프트제도를 억지로 끼워넣은..그리고 교묘하게 선수들하게 불리하게 만들어버린 협회의

책임이 제일 크다고 생각되네요.
찡하니
09/08/27 02:2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최우솔선수가 잘 크면 화승이 배 아프긴 할것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만큼 크게 성장하면 이번 에피소드 가지고 논란 삼는 일도 생길까요?
09/08/27 02:29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문제는 토스라.. 성장하더라도 공식무대에서 볼 기회가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팀에 있는 주전토스 둘이 워낙 후덜덜해서..
WizardMo진종
09/08/27 02:30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그거에 대한건 뭐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드래프트 관련해서 수면위로 올라온건 이영호선수때 일과 이거 두개니까요. 제가 이시간까지 글쓰는건 화승이 예시로 거론이 되서가 아니라. 지금상황이 화승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에게 하는말입니다;;

정리

화승이 까이는 이유
1. 이제동 fa 선언에 관한 화승은 일단 까고보자.
2. 얼씨구 요즘 화승까이니까 내용은 딴거지만 일단 화승이랑 skt걸고 넘어져서 클릭수나 높여보자 라는 저도의 쓰레기 언론 에 홀린 유저들

나의 의견
화승은 잘못한게 없다.
1.기존에 불가능한 규격을 제시한 협회상대로 11개팀이 암묵적인 동의하에 동업자 룰을 만들어 행해왔다.
이런상황을 만든상황을 만든 협회잘못.

2. 그런상황에서 규정에 관한 화승의 현장문의를 묵살한 협회잘못

3. 옳거니하고 승냥이 처럼 달려들어 기사라고 뻘글을 싸버린 기자들 잘못

4. 전후좌우 구별 안하고 3류 기사에 평소 있던 감정섞어서 두배 세배로 화승 까능 유저들 잘못
찡하니
09/08/27 02:31
수정 아이콘
Tiffany님// 최우솔 선수 하기 나름이죠.
마바라
09/08/27 02:34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저도 화승 잘못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정황상 화승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어쨌든 어떤팀이 누구한테 똑같은 짓을 했는지를 모르니..

화승말고 어떤팀을.. 최우솔말고 누구를 거론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화승이라면 까고 보자는 님들도 있겠지만..

화승팬 vs 화승안티로 댓글이 진행되니까.. 글쓴분이 슬퍼하시잖아요.

원래 글의 의도는 안드로메다로..
WizardMo진종
09/08/27 02:37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그 수많은 기사들을 제가 어떻게 다 기억합니까;;;
티원팬이시면 티원연습생 명단중에 드래프트 지명된 선수들 포모스에서 인터뷰기사 찾아보시면 됩니다.

만원이 십원 천개라고? 증거를 대봐. 그렇다고 십원 천개 보여드릴순 없자나요.

티원은 최연성선수 이중계약도 있습니다.
kt랑 계약 끝난상태에서 돈더주고 빼왔죠. 원래 이쪽 선수와 구단 계약이 다 그따위에요;; 제가 하고자하는건 그게 잘못됐다는게 아닙니다. 선수들 팀이랑 돈주고 안주고 계약하고 안하고는 선수맘이니 별로 안깝니다. 제가 쵱 같아도 이중계약 했을걸요.





제가 하고자 하는말은 드래프트 제도를 깔때 화승을 거론하는게 잘못했다는게 아니구요.

협회잘못만 까야하는데 화승이 뒤집어 써야 하나 이거라구요.

'협회의 잘못으로 인해 생성된 안좋은 상황'(피해자는 화승)

으로 표현을 하셔야되는데 마바라님은

'화승이 만든 안좋은상황'(협회는 원래 나쁜놈)

으로 표현하시니 화가 날수 밖에 없죠. 화승은 잘못한게 없거든요.

위반을 했다거나 무력충돌이 있었다거나 했나요? 아무것도 없어요.

단지 규정에 대한 의문제기 이후에 납득할수 없는 이유로 거부당해
마찰이 있었단겁니다.

마지막 댓글에 언급해주셨듯이 화승만 했다라는 확신과 증거가 없다면 화승만 이렇게 욕을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화승이 잘못한 이유가. 단지 이번일이 사건으로 알려져서 인가요?

걸렸다고 하시는데 뭐가 자꾸 걸린건지 모르겠네요. 화승이 부정한 방법으로 처벌받을 행위를 했습니까?
최강프로!
09/08/27 02:40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정리가 제대로 된것 맞나요.

전 조정웅감독의 말실수에 대해 직접 비판했지 다른일은 연관한적도 없고 인격적으로 비난한적도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어느정도 근거로 자신의 의견을 말한분들도 많은것 같은데요

그리고 감정적으로 의견을 내시는 분중 님도 포함되구요.

비난과 비판은 다른것입니다.비판은 당연히 허용이 되어야 하는것이구요.다만 그 전의 사건을 들먹이며 지금의 사건을

비판하는것은 잘못된 것이지만요.
마바라
09/08/27 02:42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제 입장을 정확히 설명하자면..

화승이 잘못한건 분명한데 정황상 화승만 잘못한건 아닌거 같다 입니다.

아무래도 타팀들도 다 잘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거구요.


글 주제가 드래프트인데.. 최연성까지 거론하는건 좀 아닌거 같구요. -_-;;

천개까지 보여주실 필요도 없고.. 한 두세명만 콕 찝어서 보여주셔도 될거 같은데..

왜냐면 저 말고 다른 분들도.. 최우솔 말고 다른 선수들의 이름은 전혀 거론을 안하셔서..


물론 거론 안하셔도 됩니다만.. 다른 팀과 선수 이름이 나오지 않는 이상..

화승과 최우솔의 예시는 계속 쓰이지 않을까 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WizardMo진종
09/08/27 02:45
수정 아이콘
최강프로!님// 제가 감정적인건 맞는 말씀이십니다만. 요즘 겜게가 그렇습니다. 화승을 일단 까고보자에요.

비가내려? 에이 화승 나쁜놈
차가막혀? 에이 화승 나쁜놈

이게 요즘 트렌드인지는 모르겠는데. 최근에 화승까는 글중에 절반 이상은 비난입니다.
비판이 많으면 제가 이렇게 까지 하지도 않습니다.

말실수 관해서도 그걸 기사화시킨 기자 잘못이라고 보거든요.

개인 사담에 관해서 혹은 공식 멘트가 아닌이상은 기사화시킬때 동의를 얻고 기사가 나갈때의 반응을 고려하는게
뇌를가진 기자의 행동입니다.

마바라님// 예로 쓰이는건 pgr 대문에 30포인트 글짜로 써도 상관없습니다.

전 그런건 쿨합니다.

대신 화승의 잘못이 아닌데 너희기사만 있으니 너희만 깐다.
억울해도 참아라. 이러면 불판 벌립니다.

협회에서 사전 접촉이나 연습생을 처벌 부정으로 정하지 않는이상 화승은 잘못이 없습니다. 지금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화승에 처벌 하지 않는것만 봐도 알수있습니다.
노짱을 돌려됴
09/08/27 02:48
수정 아이콘
위자드모진종님의 글과 같이
현재 화승과 조감독은 정말 부당함을 넘어 악의에 찬 비난을 받고 있다고 봅니다.
화승이라는 팀에서 이제동선수가 어떤 위치인지는 누구나 다압니다.
헌데 일부 극렬 이제동선수팬들로 보이는 사람들로 해서 언제부터인가
심각한 외곡이 벌어지기 시작햇습니나.
시발점은 바로 아발론 MSL에서 김윤환선수에게 이제동선수가 그저그전 극강이라는 선수가
솔직히 압도적이다라고 할정도로 완패를 당한후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동선수도 사람이고 그가 전승의 선수가 아닐진데
김윤환선수의 출중한 경기력으로 일구어낸 승리였다는 평은 사라지고
오직 이제동선수에 대한 화승의 의존도 혹사 그로인한 경기력저하가 있었다는
비난만이 범람했지요
혹사도로 치면 이제동선수가 이영호,김택용선수보다 특별히 더하다고 할수도 없는데
유독 이제동선수에게만이 이 이해할수없는 일이 생겨났다고 봅니다.
이제동선수는 저그전에서 지면 이제동선수가 못해서 진게 아니라 팀때문에 졌다는 논리가
진리이고 당연함으로 받아들여지고
이어 이제사 밝혀진것으론 화승의 대우에 과히 부족함이 없고 솔직히 이곳을 비롯 스타커뮤니티의
사람들이 만들어낸 김택용선수 2억설,2억5천설,3억설이라는 말그대로 카더라의 근거도
아무것도 없는 말이 사실로 진짜로 그냥 논해지면서 이제동 포대접,은퇴,화승 날강도론이
일어났습니다.
이제동선수의 옵션포함 2억 2년에 총 4억의 조건은 이번 FA로 뻥으로 완전히 드러난 이윤열선수의
3년에 최대 7억 5천까지가능 설령 못해도 3년 5억8천은 보장이라는 2007년 위메이드와의 계약보다
우위에 있는 것임에도 아무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승은 할만큼하고도 오직 욕과 비난만 받아야 하는 화승의 이제동이 이제동의 화승이 되면서
특정팀에 대한 특정팬의 명분없는 분노,증오가 그냥 확산일로로만 가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 이 드래프트건만해도 이제도의 장단점이 테란레볼루션님의 2005년도 글에서 알수있듯이
논해졌고 협회는 현 스타판의 상황에 맛추어 제도를 운용해오고 있는 것인데
화승에대해서만 오직 욕설과 비난이 난무합니다.
이제동선수가 출충한 성적에 화승을 플옵에 올리는데 결정적인 공훈을 세운건 사실이지만
화승이 이제동선수를 키웠지 이제동선수가 화승을 키운게아닙니다.
이스트로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한 이제동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한이는 조정웅감독이지
이제동선수가 혼자 지금의 기량을 이룬것이 아닙니다.
헌데 이제동선수의 팬들로 보이는 사람들은 지금도 그냥 화승을 욕합니다.
정말 반문하고 십습니다.
FA독소조항을 만든것은 협회이지 화승이 아니죠
김윤환선수에게 완패할시 사람몰골이 아니라는 말을 듣던 이제동선수는 불과
일주일후 온겜을 제패합니다.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김택용선수가 얼마를 받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자기가 만들어낸 2억+@가 어느샌가 사실로 화하더니 이제동선수의
2억X2년=4억은 푸대접,개값으로 변했습니다.
화승은 자기들이 모르는 규정이 따로 있는지 협회에 물었을 뿐입니다.
드래프트시 자체육성선수를 우선적으로 뽑는것은 이제도가 생겼을때부터
정해진 사실상의 룰이었고 그것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 팀도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화승은 엄청큰죄를 지은 죄인이 되야 합니다.
전 솔직히 화승이 특정팬들에게서 시작된 이 비난의 화살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찡하니
09/08/27 02:49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감정이 좋질 않으니 밉게 보이는 거 맞습니다.
근데 마바라님에게 막 뭐라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마바라님 의견을 보면 화승만 나쁘다 그런 의견이 아니라
이런 관행이 옳지 않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으니까요.
마바라
09/08/27 02:51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노짱을 돌려됴님//

선택과 집중때의 피지알 분위기를 기억하신다면.. 티원팬으로서..
화승팬들이 지금 어떤 심정일지 충분히 이해가 가구요..

그냥.. 이런 경우는 시간이 답이더라구요.. ㅠ_ㅠ
최강프로!
09/08/27 02:53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하지만 상대방이 나름 증거나 어떤 논리를 가지고 화승에 대해서 비판하는 댓글에 대해서는 나름 화승을 논리적으로 변호하는 댓글을 다시는게 좋을것 같네요.저도 화승이 다 잘했고 다 못했다는 입장은 아니지만 잘못한것은 잘못한것이고 억울한 것은 억울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WizardMo진종
09/08/27 02:54
수정 아이콘
최강프로님

전 비판은 반박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비판 자체가 그사람의 의견인데 그거 반박해서 뭐합니까. 해결도 안되고 서로 논리가 다르니 의견이 다른것인데요. 그냥 나랑 다르구나 하고 넘어갑니다. 마바라님과는 잘못된 이해로 인해서 의견이 충돌한것 뿐입니다.

제가 분개하는건 현제 화승과 조정웅감독에게 아무생각없이 돌던지고 침뱉는 무개념들때문입니다.

------------

기존.
박지호 성학승 삼성준을 빼앗기고
오영종을 발굴해서 결국은 창단에 성공한 조정웅감독님과

그를 아낌없이 후원하며 경기때마다 열정으로 찾아온
전 르까프,현 화승 프런트들이 지금 반응 보면서

참 잘 했다. 우리는 e스포츠에 역사에 좋은 선례를 남겼구나 라고 생각할까요?

잘하는 선수 많이 쓰고 연습 많이시키는게 대체 무슨 죄가 되나요. 선수도 원하고 감독도 원하고 성적도 잘나오는데
개인리그 에서 감기걸린 모습 잠깐 보여줬다고 조정웅 감독은 역적이 됐습니다.
얼토당토 않는 루머로 인해 화승은 이제동을 노예취급하는 최악의 기업이 됐구요.

최근 겜게의 트렌드는
화승은 이스포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기서 절대 넘어가지 않습니다.

당장 기억나지 않지만 몇페이지 아래 글에서 왜 하필이면 화승이 플러스를 스폰했냐는 소리까지 나오더군요.
화승 프런트는 팀에대한 애착으로는 손에 꼽을 뿐더러 지원과 초창기 열정 역시 상당했던 팀입니다.
skt와 kt에 비해서 금전으로 밀리면 밀렸지 열정으로는 밀리지 않습니다.

조정웅과 화승을 까는데 집착하는 글이 난무해서 잠깐 광분했네요. 자러가야할듯 하네요.
아고니스
09/08/27 03:00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협회로 인해서 빚어진 일이저도 맞다고도 봅니다.
하지만 오늘일은 화승도 분명히 잘못한점이 있다고 봅니다.

1.사전에 다른팀과 얘기가 되어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결과론적으로는 협회의 잘못된 규정과 운영이 잘못된 부분이 맞지만 오늘일의 시작은 바로이거였죠.
분명히 조금만 신경썻더라면 나오지않았을 실수였습니다.

2.드래프트가 어제까지 몇번째인지 모르지만 팀의 감독으로써 규정숙지가 쉬운일은 아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기본적인 규정을 아예 모른다는건 감독이전의 구단과 관계자들도 어느정도 책임이있다.

3.먼저 지명권이 있음에도 지명하고자했던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를 지명했다.
이건 1번과 맞물린다고 보면 될듯 하군요.
1번의 실수를 안했다면 만일 이랬더라도 오늘일은 터지지 않았겠죠.

일단 아주 기본적이고도 기본적인 실수이고 잘못이라고도 안할수 있는 부분입니다만..
어쨌거나 일이 불거져 나왔고 기사로 나온이상 어쩔수 없는거겠죠.
그렇기에 잘못된 점이 되는것이지요.
뭐 물론 다른 모든팀도 할수있는 실수도 했던 일이라고 생각도 듭니다.
기자들이 어떤 생태계를 살아 가는 생물인지는 잘아시리라 봅니다.
애초에 그런 종자들한테 먹을거리를 던져준게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관계자들과 우리들만 알게 되었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했을텐데 말이죠.
제가 다음메인에 갔는데 이기사가 만일 떠있다..
정말 참담할것 같습니다..
뭐 그냥 대놓고 화승을까는 사람들은 답이 없지만 그렇다고 화승이 잘못한게 맞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그런사람은 무조건 화승을까려는 사람들이라고 단정을 짓지는
않았으면 합니다.이건 비단 화승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게임계의 문제라고 생각되거든요.
아무튼 전이만 가야할듯 하군요.
야근중이라 말이죠..
WizardMo진종
09/08/27 03:07
수정 아이콘
아고니스님// 그부분은 맞습니다. 하지만 잘못한점보다는 아쉬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전에 다른팀과 미리 의견교환을 하지 못한점은 화승측이 실수한게 맞죠. 그로인해서 선수를 놓치는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딱 여기까지가 전부입니다.

규정에 관해서는... 글쎄요;;; 워낙에 개스파가 규정을 지멋대로 고치고 바꾸고 또 제때 통보를 안합니다. 과거 임요환선수가 바뀐맵을
받은거부터해서 업무처리 발로하는건 워낙 유명하구요. 또 희귀한 규정에 관해서는 자신이 알고있더라도 현장 확인을 하는게 우선아닐까요?

이에 대한 거부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가장 최근의 규정집을 현장에서 나눠주던가 제대로 통보도 안해주면서 질답도 안되면 몇일전부터 규정 암기하기 위해서 독서실이라도 가야한단 말인데요;;;

3번은 뭐라 말을 못하겠습니다. 애초에 지명순서를 어떻게 집은건지도 모르겠고,,, 이것 역시 1번과 관련해서 미리 의견교환이 되지 못해서 아쉬운점으로 보입니다. 다시말하지만 덕분에 선수 한명을 놓치는거로 화승은 손해를 봤죠.

기자들에 대해서는,,,

저도 몇번 써봤습니다. 실제 게임관련 기사요. 선수들과 기자들 다 알고 친분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런 기사를 썻다는게 참;;;

그래서 더 어이 없네요.
09/08/27 03:17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화승이 잘못 한게 맞죠..
애초에 규정되어있는 드래프트를 무시하고 그것을 공공연하게 드러낸점
이미 t1이 뽑아간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거부하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본점
드래프트에 임하면서 기본적인 규정을 숙지 하지 않고 케스파에게 물어보다니,
감독 맞나요?
09/08/27 03:23
수정 아이콘
짝복님// 애초에 드래프트는 지금 형식상의 존재입니다.

지금 드래프트라는게 사실상 이미 감독들끼리 입이 맞춰지고 하는 거지요.
(박용운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확실하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규정에 대한 질의는 충분히 할 수 있는겁니다. 사전에 케스파에서 드래프트 시작 후엔 규정에 대한 질의는 받지 않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공표한게 아니라면 말이죠.

이동네 규정이 시도때도 없이 바뀝니다. 그리고 케스파 일처리는 항상 늦지요. 충분히 물어볼 수 있는 사안입니다.

그걸 가지고 감독자질까지 운운하면서 비난하느시는 것은 도가 지나치는 비판이라고 보여집니다.
09/08/27 03:50
수정 아이콘
형식상 있는 규정은 무시해도 되는건가요?

아무리 이동네 규정이 시도때도 없이 바뀌더라도 드래프트를 거부하면 어떻게 되느냐에 대한 질문은 뭔가요.
그것도 모르고 드래프트에 임하는게 말이 안돼죠.
노짱을 돌려됴
09/08/27 04:06
수정 아이콘
짝복님
애초에 규정된 드래프트대로 시행안된게 있습니까?
화승이나 SK나 자신의 지명권대로 지명을 행사해 선수를 뽑았습니다.
애초에 규정되어있는 드래프트를 무시했다면 화승은
우선지명권을 가진 팀의 차례를 무시하거나 지명된 선수에 대한
권한을 방해하거나 했다는 애기인데
분명히 화승은 1.2.3.4차의 지명으로 선수를 뽑았고 어느팀에도 협회에도
선수지명에 대한 항의,규정위반을 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화승이 형식상 있는 규정을 무시했다는데 무엇을 무시했습니까?
그리고 T1이 선발한 선수가 거부권을 행사하는것에 대해 규정을 물어본것에대해
기본적인 규정이라고 했는데 기본적인 규정은 케스파가 정한것이고
그시행을 준칙하는 협회에 항시 숙지된 규정이라도 묻고 확인하는것은
단체를 이끌어가는 책임자라면 정말 기본적으로 행해야할 임무중에 하나입니다.
가격표에 정가가 적혀져있다고 해서 그가격을 확인하지 않고 꼭 물어보고
재삼확인하고 돈을 지불하는 사람을 보고 우리는 꼼꼼하고 확실하다고 하지
가격표확인하지 않은 덜떨어진 사람이라고 하지 않지요
하물며 한번 영입하면 몇년을 동거동락하는 선수를 뽑는 자리임에야 감독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아는것도 확인하고 또 체크하며 일을 해나가는건 지극히 당연하고
우린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라라는 속담으로 매사 확인하는 삶을 격언으로까지
가르치는 나라 아닌가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도 다시 고쳐야 두번 다시 소를 잃지않는법입니다.
화승이 무슨 규정을 무시했는지
그리고 감독으로서 의외의 상황에 대해 다시한번 규정을 직접 협회책임자에게 확인한
조감독의 어디가 말이 안되는건가요
사실좀괜찮은
09/08/27 09:32
수정 아이콘
헐... 이건 양 팀 중 누가 더 잘했네, 못했네를 이야기할 게 아니라...(그러기에는 너무 유치한 해프닝인데요... 여기에 끼어들면 똑같이 유치해집니다 - _- 쵱코치 발언 때처럼 말예요) 암묵적으로 해먹던 선수 확보와 허울뿐인 드래프트 제도를 뭐라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뭐... 이제는 이런 일이 벌어져도 무덤덤합니다만;; 매일 하는 일이 비공개에 밀실협상인데 뭐 어디 가겠나요.
09/08/27 11:00
수정 아이콘
화승이 100%잘못한일이죠. 규정상 2명까지 보호선수 할 수 있는데 그거안하고 3차에 뽑기로한건 다른2명보다 가치가 희소하다고 판단한거고 결국 3차로돌렷는데 티원이 뽑아버린거일뿐인거죠
인하대학교
09/08/27 11:18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 답지 못하다고 할수도있지만
대부분 드래프트전에 이미 팀에서 연습생으로 관리하고있는게
공공연하니 아무래도 감독들간에 어느정도 입을맞추는일도 그렇게 이상한거같지는않네요
아무래도 형식상의 드래프트라는 느낌이 강하니까 말이죠..

물론 원래 지명해야하는 선수를 나중에 지명하려고하다가 지명못한건 100% 화승의 실수죠
나쁘다라고 까지는 못하겠네요 어쨌든 다른팀들도 최대한 좋은선수 많이데려가려고
할테니 말이죠

스타크래프트 특성상 온라인으로도 연습생이 될 수 있으니 생기는 문제같네요
네고시에이터
09/08/27 15:58
수정 아이콘
아무래 흥분했어도 그렇지.. 개x리는 뭡니까 대체..? 어떤 욕이든 중간에 x자 하나 붙이면 되는건가요 모진종님?
WizardMo진종
09/08/27 21:24
수정 아이콘
네고시에이터님// 수정합니다. 정말 크게 흥분했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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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42 최고의 선수를 물먹이는 FA, 팬들이 일어나자 [26] 세이시로6560 09/08/26 656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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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37 냉정하게 이제동의 FA선언을 돌아보자 [18] 코세워다크6250 09/08/25 625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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