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26 02:09
다른건 100번양보해서 이해해도
'불공정 협상의 극치, 에이전트 선임 불가 규정' ... 아마 두고두고 다른스포츠에 엄청까일 소스거리일게 분명함
09/08/26 02:15
뭐... 김모씨 글이야 이미 홈피가 트래픽 초과... FA 관련 내용은 다음으로 들어가시는 게 낫겠네요.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free&wr_id=1231967&sca=&sfl=wr_subject&stx=%B1%E8%B5%BF%BC%F6&sop=and 그 앞에는 이제동 차라리 공군가는 게 낫다... 뭐 그런 내용이었고. 전에는 뭐,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 글은 좀 화룡점정인 듯 합니다.
09/08/26 02:22
관련글들을 보진 않았지만 대충 상황이 이해가 가네요. FA계약 연봉및계약내용 공개만 해도 문제 해결될 것 같아요. 김택용 선수 계약내용만 공개되도 선이 보이겠지요.
09/08/26 02:23
김모 전 선수의 글은 전혀 이해가 안되는군요...세력권을 형성한다라...무슨말인지 잘모르겠음
제가 이해하는 그런 내용이 맞다면.....
09/08/26 02:28
이스포츠협회의 가장큰문제는
구단협회유지비1억=협회직원월급이라는거... 협회가 아무리 잘할려고해도 광고료만으로 자체독립하지않는이상 답없음 무조건 구단들원하는데로 가게되있음
09/08/26 02:41
뭐 저렇게 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밑에 있는 이제동 선수의 은퇴관련 글들이라면 특히 저런느낌을 받을수 가 있죠.
당사자가 아니라서 이성적일 경우도 있지만 사실 그런식의 편가르기로 인해 오히려 해당자가 피해를 받을 수도 있는거구요.
09/08/26 02:55
캇카님// 뭐 저렇게 볼 수도 있는데, FA 개정 운동을 벌이던 팬들과 정면으로 싸움 거는 글인 건 확실하죠...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볼 때, 자기 글이 여기저기 퍼지고 이슈화될 거라는 것을 모를 분도 아니고 말이죠.
09/08/26 03:50
김동수씨의 생각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겠군요.
'2년간 수입을 포기하는 대가로 20년의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라. 지금 E-Sport 판이 20년이 갈려나요? 스타크래프트 2를 놓고 블리자드와의 협상조차 제대로 할 생각이 없이, 곰클은 블리자드의 인증을 받고 협회는 블리자드와의 협상도 없이 제갈길 가는 상황에서, 대체 종목 없이 과연 스타1만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스포, 바투리그?? 지금 그게 대항마가 되겠습니까. 김동수씨가 이 판이 얼마나 확실하다고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전성기에 있고 몇 년간 더 현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선수더러 수입을 포기하라고 할 만큼 확실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동 아니라 이제동 할아버지가 공군에 입대한다 해도요. 더불어 김동수씨는 협회에 대해 반대 움직임을 벌이는 세력 혹은 사람에 대해 "그들은 자신들의 활동이 실패로 끝나면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는 세력들이지." 따위의 말을 할 자격이 없습니다. 자신의 즐거움이 없어지는 것 자체가 팬들에게는 피해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한 것도 문제지만, 김동수씨 자신이야말로 이제동 선수처럼 FA의 희생양도 아니고, 잘못될 경우 군대를 가야 하는 처지도 아닌, 이번 FA로 인해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는 세력'인 주제에 이제동 선수더러 'E-Sport가 살기 위해 군대를 가라' 따위의 편한 헛소리를 하고 있으면서 누가 누구에게 피해 운운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프리챌배 결승 때에 김동수씨와 기념촬영 한 사진이 어디에 있을 듯 한데. 재도 남지 않게 태워버려야겠습니다. 내가 기억하던 가림토는 없고 웬 요그사론의 촉수 같은 것이 망령되게 사람의 말을 하고 있다니...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군요.
09/08/26 05:00
김동수 해설이야 워낙에 헛소리를 많이 하시는 분이니 이제는 그려려니 하네요
'이제동은 이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공군에 입대해야...'라는 앞 부분도 어이없기로는 막상막하군요 이렇게 쓰는 글마다 자신의 좁은 식견을 드러내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09/08/26 05:54
김동수씨는 좀 맛이 간듯.
아는 사이든 모르는 사이든 누구보고 군대가라는 소리는 쌍욕나오게 하는 소리입니다. 지가 뭔데 군대를 가라 마라인가요.
09/08/26 07:29
원로급이라는 사람이 선수협 제안 (그게 비록 힘이 적더라도) 이나 이제동을 찾아가서 조언은 못해줄 망정 군대나 가라고 글을 쓰다니.
The xian님 글대로 '2년간 수입을 포기하는 대가로 20년의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게 핵심 포인트인데. 어디서 이런 무책임한 발언을 날린단 말인가. 20년의 수입에 대한 보장을 아니 보증을 김동수의 이름으로 해줄수 있다는 말인가? 이 시장이 망하면 김동수가 이제동을 20년간 먹여 살릴건가? 아니면 2년간 포기하는 수입을 김동수 사비로 채워줄건가? 이 바닥에도 김동길이 나타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09/08/26 09:04
가림토란 분이 말씀하신것.. 원래 그런분이라고 생각하니 관심주지 맙시다..뻘글이지요..
글쓰신분.., 잘읽었습니다. 사태가 확실히 정리되네요. 저도 포모스에서 becker 님의 글읽었습니다. 제가 머리속에 맴돌던 말들을 확실히 글자화시킨 내용입니다. 이번 이제동 선수를 입찰할 팀이 하나도 없었는데, 그 근본적인 원인을 짜증나는 "FA제도"에 두지않고 "이제동 선수가 말 잘못한 것도 큰원인이다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좀 becker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왜 선수나 선수부모가 대리인을 두지않고 언플을 하게 만드는지.. 왜 충분한 시간을 두어서 협상을 하게 안만들었는지.. 과정도 그냥 옥션이고,, 따지고 보면 이런사태가 발생할 원인은 FA지 선수가 문제입니까? (물론 저도 이제동 선수가 말 100%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빌미를 준것이니까요. 하지만, 이사태의 전후관계를 제대로 못집는 분이 많은것같습니다...왜 이제동선수가 입찰못받은원인요인으로 논의되어야 하는지? 제대로 된 에이전시 제도만 있었다면 저런 인터뷰 안나올것이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09/08/26 09:20
네 FA라고 이름 붙인 요상한 제도에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갈 수 있는 팀이 총 8개 였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다른팀 입찰하는데 최소 1주정도 협상에 들어갔을때 2주정도의 시간을 줘야지 무슨 입찰을 2~3일 가지고 끝내다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이미 담합이 다 끝나셨나봐요?) 전 이제동 선수 인터뷰는 충분히 이해할만 하며 이제동 선수 아버님의 이야기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만약에 이제동 선수도 타팀에 가서 도전해보고 싶다고, 아니면 특정팀을 가고싶다는 ... 등등 인터뷰를 했다고 가정해 보죠. 지금보다 더 가관이었을겁니다. 화승측은 우리가 제시한 금액은 옵션 포함 총액 2억이었다, 서운하다 ... 등등 언플에 더해서 배은망덕한 선수라고 낙인이 찍혔을겁니다. 간단하게 말도안되는 이적료만 없었다고 생각해보세요. FA 선언즉시 8개팀 모두 연봉 책정 계산에 들어가는 동시에 이제동 아버님의 연줄을 찾아서 물밑작업이 한창이었을겁니다.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지 못하게 하고 은퇴의 기로에 놓이게 만든 제도에 가장 큰 책임이 있습니다.
09/08/26 12:24
혹시나 해서 댓글을 달자면... 선수로서의 김모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분 홈피는 안 가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리 생각합니다.
09/08/26 13:34
뭐... 김동수 위원도 글 제목을 자극적이게 썼다 뿐이지...
내용 전체 읽어보면 진짜 그러라고 쓴 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트래픽 풀렸으니 들어가서 보셔도 될 듯...
09/08/26 13:54
가림토 홈피 들어가서 원문 다 봐도 별로 생각이 달라지지는 않네요.
'니들한테 말하지 말라는건 아닌데 어쨌든 말할꺼면 협회 하나 만들던지 해서 말해' 라는 부분에서는 뭐랄까 감동의 물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