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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5 16:01
글쎄 절대 자기취향대로만 선수 쓴게 아닌데요?
제취향대로 했다면 서지훈, 오영종, 박지호선수들을 썻을겁니다. 잘못된부분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이유를 들어이의를 제기하시던가 하시지 그냥 대놓고 자기취향대로 썼다고 하면 납득하기힘든데요
07/07/05 16:01
스타 역사상 최고 최강이면 모를까 가장 중요한 스타게이머라면 홍진호는 반드시 들어가야하지 않나요? 한때는 홍진호를 꺽고 우승하지 않으면 우승한게 아니다란 우스개소리도 있었는데요.
07/07/05 16:06
그래서 밑에 홍진호 박정석 등을 나열해놓고 나머지 한장은 여러분 손에 맡긴다 라고 썼지않습니까 그게 왜 제취향대로 썼다라고 하시는건가요?
07/07/05 16:18
우승을 못했기에 홍진호의 가치가 더 높은것 같네요 ..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이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때 늘 옆에 있던 조연으로 .. 홍진호가 없었다면 지금의 임요환과 e-스포츠도 없었다고 생각하기에 ..
07/07/05 16:21
이기석은 솔직히 이스포츠에 아이콘이라 보기는 좀 그렇네요
아무래도 홍진호가 들어가야하지않을까요 임요환이 이스포츠에 아이콘으로 뜰수 있었던 제공자이기도 하고
07/07/05 16:22
SkPJi 님은 그냥 홍진호 선수가 당연히 들어가야 할 선수 명단에 안 들어간게 맘에 안드는 것 같은데요. <- 이런식으로 말하면 기분 나쁘시겠지요?
제가 보기에도 이 글에서 선정한 9명, 이견이 있을 있지만 내용을 볼 때 나름대로 근거도 있고 괜찮아 보이는데요.
07/07/05 16:23
사실 임요환이전에는 프로게이머하면 다 이기석 쌈장을 떠올렸습니다. 쌈장 광고하나로 임요환이전 프로게이머 아이콘은 단연 이기석이었구요. 실력이나 성적도 임요환이전에는 본좌였었죠.
07/07/05 16:24
'스타를 몰라도 임요환은 안다'라는 말이 있었죠.
임요환선수 이전에는 이기석선수가 그랬을겁니다. 저도 스타리그는 2002 스카이부터 봤지만, 그전에도 광고등등으로 쌈장을 알았으니까요-_-
07/07/05 16:25
흔히들 역사라고 함은 후대에 기억되는...이 가장 기준이 아닐까요?
이기석씨도 팬텀님 말씀처럼 가능성은 있지만, 임팩트나 경력 수준으로 봤을 때 홍진호 선수를 능가하진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 물론, 전 열혈 지노팬입니다...( 정석군도...^^)
07/07/05 16:25
그리고 홍진호를 확실하게 넣지 못하는 이유가 그가 항상 영원한 2인자였기 때문입니다. 어떤 스포츠에서 역대 10인 그런걸꼽으면 2인자는 항상 빠지게 되어있죠.
nba역대 10걸을 뽑아도 항상 1등하던 마이클조던이 들어가지 2인자 바클리, 존스탁턴, 칼말론이 들어가기 힘들고 축구 역대 10명을 뽑아도 호나우두는 들어가지만 호나우두에 쳐지는 앙리는 들어가기 힘든것처럼 말이죠. 홍진호선수도 한번정도는 1인자가 되주어야 자신있게 10명안에 넣을수있을겁니다.
07/07/05 16:26
이기석 선수의 CF로 많은 사람들이 프로게이머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한자리는 그냥 내맘대로 11명으로 늘리고 홍진호, 박정석....(4)
07/07/05 16:26
이기석 선수의 메가XX 광고는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네요. 저도 그냥...
그냥 내맘대로 11명으로 늘리고 홍진호, 박정석....(5)
07/07/05 16:27
그렇죠.. 그래서 2인자는 더욱 맘이 아픕니다.
하지만, pie를 이만큼 키운 역사적인 공헌도는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 못지않을 겁니다. 이 부분이 위의 바클리/말론/앙리와는 다른 점이죠... 근데 여담이지만, 2인자하니까..박거성이 생각나네요. 세계 최고의 2인자 박거성~~~~^^;;
07/07/05 16:34
이런글에 보면 항상 빠지는 강도경 선수..
피지알이 한번 폭파되서 그렇지 예전 강도경 선수에 관한 글이 남아있으면 저 10인중에 저그유저중 단연 강도경 선수의 이름이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닉네임이 저그 대마왕 이였지만 저그의 아버지라 불릴만큼 그가 보여준 저그의 뼈대는 정말 두고두고 칭찬받아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변성철 선수의 공격형 저그와 대조되는 그의 반대 스타일은 지금의 저그의 운영을 만들었다고 봐도 될만큼의 선수였는데.. 제 기억으론 3해처리의 뼈대를 제공한것도 강도경 선수가 최초였고 테란전에서의 방업의 중요성을 알린 선방업의 시초격이며 히드라+러커의 포메이션 이해와 쌈싸먹기 컨트롤에 관한 이론을 최초로 제시했으며 당시 히드라 드랍 위주의 섬맵에서의 온리 스파이어로 섬맵에서 어렵다던 저그의 해법을 최초로 제시했으며 2스파이어 업글도 그가 처음 보여줬던걸로 기억합니다.(이건 확실치 않을수도 있습니다..)그리고 테란전에서의 버로우 저글링과 9드론 발업의 뼈대와 테란전과 저그전 파격적인 노러커 히드라 위주의 전략도 그가 뼈대를 다듬었죠. 그뿐만이 아니죠. 토스전 연탄의 시초격도 강도경 선수로 알고 있고 삼지안 드랍의 박경락 선수 플레이의 전신도 강도경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3대 방송사에서 최초로 우승까지하고 말이죠. 온게임넷 준우승 타이틀 2번이나 있고요. 솔직히 종족만 달랐지 테란 게이머로 비유하자면 강도경 선수는 테란의 임요환 선수와 비견될만큼 그가 저그 플레이에 남긴것들이 많은데 어느시점부턴가 폄하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의 언론 플레이와 선수생활보다 방송쪽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였던가요..안타깝습니다. 강도경 선수..
07/07/05 16:36
비록우승은 없으니 아직까지도 영향력이 큰 임요환의 라이벌로써 오랜시간같이 했기때문에 홍진호는 있어야할 것 같네요, 우승만 없다뿐 결승경험도 아주 많으니까요
07/07/05 16:40
그냥 내맘대로 11명으로 늘리고 홍진호, 박정석....
그리고 부록으로 김동준^^. 탱크한대 머린 한두기 메딕 하나 뭐 요딴식으로 무작정 공격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는. 글구 임성춘. 주구장창 막기만 하다가 한방러쉬해서 멋지게 이기던 모습. 초창기에 결승서 임요환 잡고 우승하던 모습. 그때 임요환 선수가 첨으로 배럭 날리기등 여러가지 전략을 보여줬던걸로 기억되네요. 강도경 선수 예기가 나오니 문득 생각나서 몇자 끄적여봤습니다.
07/07/05 16:43
저 역시 이기석, 기욤부터 시작되는 역사 중에서 10명을 뽑는다면,강도경 선수가 빠져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게다가 지금은 포스가 많이 죽기는 했어도, 1세대라 할 수 있는 게이머 중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몇 안되는 게이머이기도 하구요.
07/07/05 16:44
일단......단순히 성적이나 포스, 팬수를 떠나서
순수하게 스타크래프트 내의 빌드나 운영, 종족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언가로 선수를 평가하자면 당연히 임요환 선수가 빠질 수 없구요..... 프로토스쪽에는 김동수, 기욤 패트리 선수..... 저그쪽엔 변성철, 강도경 선수......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홍진호 선수는 그 스타일이 특이하기는 했으나, 분명히 최초는 아니었고 게다가 공격적인 플레이의 완성이라기 보다는 한계를 보여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저 콩까아님-_-) 공격적인 저그의 완성은 박성준 선수가 보여준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그 외에 박태민 선수도 빌드의 태반이 박성준 선수의 그것과 유사하고 다만 수비적이고 상대에 맞춰가며 드론은 좀더 뽑는다는 것..... 마재윤 선수가 오히려 좀 더 혁신적인 빌드와 운영을 정착시킨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저그유저 입장에서 순수한 게임내부의 이론이나 빌드나 운영같은 측면을 봤을때 역사의 발자국을 남겼다고 표현할 수 있는건 변성철, 강도경, 박성준, 마재윤 선수....!!!!!!
07/07/05 16:55
저는 저그 선수들 무척 좋아합니다.
홍진호,조용호,박성준,박태민,김준영 그런데.. 마재윤 선수는 웬지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더군요.. 왜일까요 ㅠ_ㅠ
07/07/05 17:05
홍진호선수가 10인에 안들어가면 저그팬은...흐음... 좌절중입니다...
홍진호선수가 우승 문턱에서 번번히 미끄러지지만 않았어도...에휴...
07/07/05 17:33
박정석선수는 성적이상의 가치가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물량으로 대변되는 이미지의 프로토스란 종족의 기틀을 가장 먼저 마련한 선수이니까
요. 유닛 가격이 비싼 프로토스는 조합의 종족이란 인식이 강했지만 박정석선수가 엄청난 질드라 물량만으로 테란과 저그를 밀어버리는 모습은 하나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박정석 데뷔시절에는 무한맵에서 10분 노러쉬하면 2:1로 해도 이기기 힘들다라는 말도 있었구요.
07/07/05 17:37
안삼룡님// "그리고 부록으로 김동준^^. 탱크한대 머린 한두기 메딕 하나 뭐 요딴식으로 무작정 공격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는." 아무리 읽어도 웃음이 터져나오네요. 정말 이렇게 공격적인 선수는 없었죠.
07/07/05 17:40
아~~~~~윗분 댓글을 보고 떠올랐는데.....
테란의 입장에 있어서 조정현 선수만큼 빌드와 이론에 있어서의 큰 변화를 준 선수가 없습니다...... 조정현 선수는 지금 뭐하나요???(응?)
07/07/05 17:49
솔직히 이스포츠의 역사와 중요인물을 뽑는자리에
이기석 선수가 절대로 빠지면 안대죠 이건 프로게이머를 좋아하고 안좋아하고 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기석 선수는 이스포츠 태동 초반에 임요환이전 프로게이머 최고의 아이콘 이였습니다 ;; 스타를 온게임넷 생기고 나서부터 보셨다면 이기석을 잘모르겠지 만 진짜 오래전부터 스타를 보아온 사람으로서 이기석이 빠진 프로게이머 역사는 있을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딴말필요없이 사람들이 스타는 몰라도 쌈장은 알았습니다.
07/07/05 18:02
하리할러님// 그러게요.. 김택용같은 저그잡는 신개념 프로토스 라던지... 많죠.. 굳이 과거로만 시선을 돌릴 필요는...현재에도...관심을..
07/07/05 18:02
흠...왜..꼭 10명이야 하는지 저도 그점이 아쉽지만... ^^
마지막 한명이라면....남자게이머들이 판을 치는 속에서.. 여성부를 재패하고... 꾸준히 도전하는 서지수 선수도 낄 조건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네요.. 참고로...전 올드게이머들의 향수에 여전히 젖어있는 한 사람입니다.. 부활하여라....올드들이여~~~ ^^;
07/07/05 18:28
현재 진행형이기는 하지만..
김가을 감독님 안되나요? ^^; 스타 프로 게이머 출신의 유일한 감독.. 활동하던 당시 우승경력은 없으나.. 선수출신 감독으로써 우승경험을.. 어쩌구 저쩌구 하여... 음.. 굳이 팬텀님 후보자 명단에서 한명 고르라면.. 단연코 '홍진호'...
07/07/05 18:35
솔직히 10명으로는 택도 없네요. 저그 최초 우승에다가 저그 전술의 토대를 만들었던 강도경 선수,
탄탄한 기본기와 초반 질럿 찌르기와 캐리어 콤보의 임성춘 선수, 테란이 플토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나라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었던 조정현 선수도 있고 여러가지로 따지면 많죠.
07/07/05 19:44
프로게임계가 아니라면 박성준, 강민선수는 박태민 박정석선수에 비해 별다른 임팩트가 없었죠. 사실. 봉준구선수가 더 큰 공헌을 한듯한데요. 무탈의 활용도도 먼저 보여줬고, 지금 저그 플레이의 모태를 만든 사우론, 최진우 선수도 마재윤선수보다 못할 것 없어보이고요. 만약 프로게이머를 중심으로 생각해보자면 홍진호선수가 박성준 강민 선수보다 큰 영향을 미친것같은데...
07/07/05 21:02
전체적으로 동감합니다.^^
강민은 토스계의 본좌격이죠, 우승 2번에 준우승 2번인데 그것도 양대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히 활동했고,,,
07/07/05 21:06
이기석선수는 스타초창기 '아이콘' 느낌이 강했지만 그당시에도 포스면에서 본좌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엄청 잘하는 탑랭커들중 한명 수준....이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스타게이머10인에는 반드시 끼어야된다고 봅니다.
07/07/05 21:27
스타본시기가 다들 틀려서 의견차이가 많네요.. 그래도.. 스타역사를 따지자면.. 이기석, 강도경 선수는 꼭 들어가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7/07/05 22:01
솔직히 주관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군요.
이기석 선수가 대단하다는것은 알겟습니다. 하지만 근 10년간의 스타역사를 뒤돌아보았을때 이기석이 박정석이나 홍진호 선수보다 '중요하다'라고 할수가 있을까요? 플토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박정석이고 저그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홍진호인데 말입니다. 김동수 이기석이 아무리 한시대를 풍미했어도 지난 몇년간을 한종족의 지도자격,종족의 거두격으로 버텨온 그들보다 중요하다고 할수 있을까요?
07/07/05 22:10
그리고 이글은 '주관적'인 글이 맞습니다.
근거를 대지요. 글쓴분께서는 '스타역사상 중요한 인물들'정하시면서 그 기준을 '성적'으로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관'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다른 사람들의 주관으로는 '영향력','꾸준함','종족에서의 위치'등을 들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또한 성적에서도 기준을 결승진출 및 4강 진출 횟수로 바꾼다면 저 10인의 자리도 충분히 뒤바뀔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07/07/05 22:12
카케님// 글을 제대로 잘 정독해주십시오.
그기준을 '성적'만으로 했다고 한적은 없습니다만? 프로토스의 암울기에 토스를 혼자이끈 상징 이스포츠의 아이콘 스타의 흐름을 물량으로 바꿈 이런글들은 안보이시나요?
07/07/05 22:18
답변하지요.
이기석과 기욤 둘다 임요환 이전 이스포츠의 아이콘이었고 본좌. 이기석은 임요환이 뜨기전에 최고의 실력자였고 기욤은 임요환전의 최강자로 사실 본좌라인에 들어도 되는 선수다.신주영이 들어가지 못하는건 그는 제1의 프로게이머라는 거 뿐이고. 사실 홍진호가 우승한번이 있었으면 그냥 무조건 홍진호가 10번째겠지만... 어딜봐도 기준이 성적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07/07/05 22:23
당연히 성적만 기준으로 했다는 글은 쓰지 않으셨지요. 타인의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질문하나하지요. 영향력 꾸준함 종족에서의 위치로 보았을때 김동수는 들어갈 수 있으나 박정석은 들어갈수 없다? 정말 이렇게 말할수 있을까요? 영향력도 꾸준함도 종족에서의 위치도 제가 보기엔 한시대를 풍미하였으나 은퇴를 하여 공백이 긴 김동수 선수보다 오랜세월을 프로토스의 상징으로 버텨온 박정석선수가 높다고 보이는데요?
07/07/05 22:28
그리고 한말씀 더 드리지요. 글쓴이께서는 내가 이러한 근거와 판단으로 글을썼으니 틀리다는 말,주관적이다는 말은 인정을 하고 있지 않으십니다. 글을 쓰면서 주관이 절대 들어가지 않을수는 없습니다. 그걸 인정하십시오. 이건 저의 주관적인 글입니다. 하면 어떠한 논쟁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 때문에 논쟁이 이는것이지요. 아직까지도 본인의 의견이 100%옳기만 하다. 하시면 여타 싸이트에 가셔서 글을 올려보십시오. 괘나 상충되는 의견이 많을 것입니다.
07/07/05 22:51
카케님// 좀웃기는게 전 제가 주관적이다라는 거 한번도 부인한적없는데요? 언제 부인했는지 좀 황당하군요
그리고 애시당초 성적만 가지고 저걸 쓰고 '영향력','꾸준함','종족에서의 위치'등을 전혀 고려하지않은양 해석하시지않았습니까 그래서 다시한번 정독해보라라는겁니다. 대체 뭘 가지고 성적위주로 썼다라는건지...
07/07/05 23:00
둘다 임요환 이전 이스포츠의 아이콘이었고 본좌.에선 영향력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할수있고 프로토스의 암울기에 토스를 혼자이끈 상징에선 종족에서의 위치를 발견할수있습니다
요컨대 성적뿐만 아니라 님이말한 영향력, 꾸준함 종족에서의 위치 모든게 다 고려되었다라는겁니다. 성적만 가지고 썼다면 메이저대회 우승없는 이기석선수를 제가 넣었겠습니까? 온겜 1회 우승뿐인 기욤선수를 넣었겠습니까? 둘보다는 박정석, 조용호선수가 성적이 위인데?
07/07/05 23:10
홍진호선수가 이런대접을 받다니 참...
2002년당시 김동수선수가 2회우승을했지만.. 전체적인 평가나지명도 모든면에서 홍진호 > 김동수였습니다. 김동수선수의 전성기때도 거의 초점은 임진록이었는데.. 그후 홍진호선수는 더 큰 커리어를 쌓았는데.. 사실 김동수,기욤,이기석선수는 제외시키는게 맞습니다. 따지고보면 기욤이나 이기석의 경기를 몇개나 기억하고 있는지.. 사실 저도 99년부터 스타봐왔지만. 당시 좋아했던선수였지만 거의 반짝커리어였던 선수입니다. 근데 과거명성만가지고 지나치게 과대포장된거 같습니다. 김동수는 Sky2001경기 파나소닉 아비터쇼빼곤 얼마나 기억하는지.. 웬만하면 반짝커리어선수들은 이런데서 빼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이 프로토스전 못한다 비난들으면서도.. So1스타리그결승갔을때 홍진호가 약한저그평가받으면서도 스타리그100승달성하면서 4강진출했을때.. 이윤열이 오랜부진을깨고 골든마우스획득했을때.. 강민,박정석이 부진끝에 스타리그 진출성공했을때.. 팬들은 단순 경기와 승패를 떠나서 큰 관심을 가지고 감동을 받습니다. 이렇게 감동을 주는게 진정한 프로같습니다.. 과거없는 현재는 없지만.. 이기석,기욤시대에 게임을 보면서 감동을 받은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프로게임계의 시작은 임요환의 등장이후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10인을 뽑으라면 4대천왕은 임요환,홍진호,박정석,이윤열 그리고 강민,박성준,마재윤,최연성,조용호 그리고 박용욱 or 김동수 정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07/07/05 23:39
4대천왕이 괜히 4대천왕입니까.. 박정석선수가 김동수 강민선수에 비해 꿀릴것이 전혀 없어보이는데..강민선수의 원게이트전략 성립 공헌은 높게 평가하시면서 박정석선수의 물량중심 플레이를 정착시킨일은 그다지 높게 평가하시지 않으시는군요.. 최근이야 프토로스 유저들은 물량은 기본으로 갖추고 들어가야 할 항목이지만 박정석선수 이전에는 전략과 소수정예유닛으로 승부보던 종족이 프로토스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강민선수보다도 현 프로토스 플레이에 더 많은 기여를 한것은 박정석선수라고 볼 수도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강도경선수도 빠지기에는 꽤 아쉬운 선수라는..
07/07/05 23:42
yonghwans님// 기욤은 10명이 아니라 다섯명을 뽑아도 들어갈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전세계를 평정했던 선수였죠. 오히려 임요환 선수 이후부터는 게임의 수준은 높아졌을지 몰라도 그 무대는 점점 한국으로 국한됐죠.
07/07/05 23:48
저도 기욤의 플레이에 반해 스타에 입문한 사람입니다만, 기욤이 가장 중요한 선수 5인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10인' 이라면 당연히 기욤이 한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07/07/05 23:50
어떤분이 쓰신거 처럼 이기석 선수 좀 난감합니다.스타의 대중화에 기여한점은 인정하나 경기력으로 따진다면 (물론 그당시 기준입니다) 그냥 상위권선수 중 한명이었거든요. 대표적인 입상경력이 블리자드 래더토너먼트에서 우승한적이 있는데 물론 본선에서 쟁쟁한 선수들과 붙어서 우승한점은 인정하나 예선에서 어뷰저로 진출했다는게 나중에 밝혀지면서
많이 퇴색되어 버린점이 안타깝습니다. "코넷"CF 한번 찍으면서 유명인이 된건 사실이지만 10명안에 들어갈만큼의 업적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07/07/05 23:50
저같은 경우엔 테란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저그의 홍진호, 조용호, 박성준, 마재윤...........그리고 토스의 기욤, 강민, 박정석......
07/07/06 00:03
그리고 팬텀님 팬텀님 말씀대로 글이 주관적이다 <- 를 부인하신적은 없으시지만 그 많은 댓글을 달으시면서 자신의 생각만 말씀하셨을뿐 한번도 자기생각을 굽히시지는 않으시네요. 내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서 선별했다 그러니 내말이 모두 맞다. 주관적임을 넘어선 태도라고 보여지는데요
07/07/06 01:14
98년 1월 LG다크레인 대회 2주연습하고 나가서 준우승, but 1등이 부정출전으로 1등 상품 컴퓨터 받음
98년 7월에 스타크래프트 처음 시작 98년 9월 하이텔 KPGL배 3등 99년 1월 제1회 KPGL 스타크래프트 대회 우승(첫 전국대회) 99년 2월 제2회 KPGL 스타크래프트 대회 우승 99년 제3회 KPGL대회 3등 99년 제1회 삼성 싱크마스터즈배 스타크래프트 대회 우승 (이때 당시 현 프로게이머들상대로 승률90~95% 레더 나혼자 28승 무패) 99년 Blizzard주최 2번째시즌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세계대회 우승 99년 i2e2 2:2세계대회 우승 99년 10. kornet CF촬영 99년 APGL 8강(프로토스로 플레이) 2000년 99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3등(프로토스로 플레이) 2000년 온게임넷 투니버스배 8강(기욤 토스대 토스로 이기고 탈락, 이당시 기욤이 승승장구 하던때였음^^) game-q 스타리그 월드 챔피언쉽 올스타전 준우승 itv 레드얼럿2대회 우승 ghemTV 조선의 반격 대회 우승 ======================================================= 지금 쌈장 무시하나요???
07/07/06 01:22
이 글까지는 어찌어찌 읽었는데
이 글의 몇몇 댓글을 참으로 ..... 보지못했다고 그들의 영향이 없었던것이 아니고 이미 지나갔다고 해서 그때의 그들의 찬란하지 않았던것은 아니거든요. 앞으로 그때의 그들에 대한 평가는 계속 달라지고 낮아지겠지만... 씁쓸할정도네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대단하다고 다른 선수들이 그때 그시절 놀고 먹었던것처럼 말씀하시는 몇몇분들은...참...먼산-
07/07/06 01:23
창해일성소 // 세계챔피언이라...
말이 세계챔피언이지 그 대회 경기를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세계챔피언을 따지면 김정민선수도 2차례 세계대회우승경험이 있고 현 김태형해설도 세계대회 우승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보는 사람이 없고 기억하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기욤이 게임계에서 3손가락안에 드는 천재였던건 인정하지만.. 게으른 천재였고 많은 기억을 남기진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기껏해야 왕중왕전의 역전드라마와 강도경,홍진호상대로 역전다크드랍 정보가 전부입니다.. 반면 임요환,홍진호,박정석,이윤열,강민,최연성,마재윤,박성준 등.. 에 대한 기억은 거의 수십 수백개는 되는거 같습니다. 기욤,이기석은 프로게이머라기 보단 그냥 스타 고수의 이미지가 더 강했습니다. 게임이 진짜 스포츠라고 느낌을 받은건 임요환의 등장이후입니다. 과거에는 쉽게 GG치고 게임할때 웃으면서 하고 거의즐기는분위기였는데 임요환은 안그랬죠.. 유닛하나 남을때까지 GG안치고 지면 열받아하고.. 처음에는 왜저래..하면서 욕을 먹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런 임요환의 정신이 현재프로게이머들에게 존경받고 있죠 임요환,이윤열,홍진호,박정석,강민,최연성등은.. 30살넘어서도 프로게이머들 할꺼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감독이나 코치를 하던가.. 그만큼 게임계에 뼈를묻을꺼 같은데.. 1~2년 잠깐 활약한 기욤,이기석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07/07/06 01:24
yonghwans님// 그건 그때의 그들이 아무것도 없는 환경에서 무언가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글자그대로 맨땅에 헤딩을 했다고요. 지금과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나요? 지금 임요환선수의 등장이후 스포츠화 되었다고 느끼고 있지만 우리 다음에 이것을 즐길 세대는 프로리그- 혹은 다른 선수의 이름에서 그걸 느낄지도 모르는 겁니다... 흠....
07/07/06 01:28
yonghwans님// 임요환선수 나오고부터 스타 보셨나요? 이기석선수는 제가 많이 보지못해서 잘 몰라도 기욤선수는 쉽게 GG치고 웃으면서 게임하고 이런선수 아니었습니다. 물론 천재성때문에 연습을 게을리하긴 했지만 누구보다 승부욕있었던 선수구요. 기껏해야 왕중왕전의 역전드라마와 강도경,홍진호 상대의 역전 다크드랍밖에 없다뇨. 그렇게 따지면 임요환선수는 기껏해야 스타리그 2연패와 도진광선수 상대의 역전승밖에없네요? 게임을 보는사람이있고 기억하는 사람이 있어야 스타다? 단지 yonghwans님이 보신경기가 많은 선수들이라서 그 선수들에 대한 기억이 더 많으신거겠죠. 예전의 스타리그의 규모가 작았다고 해서 선수들의 업적과 포스를 깎아내리는건 옳지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민 최연성이 기욤과는 차원이 다르다뇨.
나참..
07/07/06 01:31
막말로 스타판이 지금보다 훨~씬 커져서 뒷세대들이 '임요환? 본사람이 있어야 스타지 뭐 기껏해야 스타리그 2연패랑 8.15대첩빼면 뭐있나? 지금 잘하고있는 XXX나 XXX랑은 차원이다르지~' 라는 말을 한다면 쉽게 수긍하실수 있으실런지요
07/07/06 02:03
'스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스타 게이머'인데
막말로 임요환선수가 등장하기 전에(저는 임요환선수 열혈팬입니다-_-) 이기석선수가 기반을 닦아 놓은 가장 대표적인 선수중 하나 아닌가요? 그때 코넷(맞나?) CF의 쌈장하면 스타리그 모르는 사람 중에서도 상당수가 아는 선수였습니다-_- 아무리 오래되고, 자료가 별로 남아있지 않아도, 그가 이루어논 업적까지 무시할순 없죠.
07/07/06 03:07
글쓴분의 주관이 개입된 글이라는 것은 엄밀하게 보아서는 사실입니다...
세상에 어떤 글이나 말에 주관이 개입되지 않은 것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 글은 주관적이다... 혹은 비교적 객관적이다~ 라고 상식의 선에서 생각해보면 그다지 주관적이라는 느낌은 받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박정석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빠진 것... 그리고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기욤과 이기석 선수를 넣은 것에 불만이 많으신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언급된 모든 선수를 포함하여 12~3 명 정도의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가장 흡족한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기석 선수와 기욤 선수의 업적이나 영향력... 혹은 당시로서의 실력을 무시하는 것은 소위 '나 올림푸스 때부터 스타 봤네' 라는 걸 드러내는 것 밖에 안됩니다. 특히 기욤 선수는 말할 것도 없죠. 01년 중반에 Last 1.07 에서의 참패로 임요환 선수에게 왕좌를 물려주기 전까지는 바로 '기욤' 의 시대였습니다. 아마 이 선수가 아니었더라면 강도경 선수가 이런 리스트를 언급할때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선수가 되었을 수도 있죠. 쌈장 이기석이요??? 오바 좀 보태면 이 선수가 없었더라면 임요환 홍진호 라는 걸출한 스타들이 나오기 전에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인기가 사그라들었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물론 강도경, 봉준구, 국기봉, 최진우, 변성철, 김대건, 김태목 , (+ 김창선 해설... 푸악~) 등등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많이 있지만~ 투니버스에서 진행한 PKO 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쌈장 이기석을 재껴버리기엔 당시 그의 인지도와 아이콘으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이 너무 높았습니다. 아마 스타크래프트 라는 것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는 박정석이나 홍진호 라는 이름보다는 쌈장 이기석이 왠지 더 익숙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물론 망각이라는 것도 무서운 것입죠) 박정석 선수.... '프로토스'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3명중 한 명 입니다. 김동수 , 박정석 , 강민... 이 3명 선수중에서 누가 하나를 빼고 리스트를 만들기에는 3명 모두 팬 층도 확고하고 개성도 넘치는 선수들입니다. 김동수 선수는 단기간이지만 '본좌' 포스를 뿜으면서 박정석, 강민 선수보다 약간 더 긴 기간동안 당대 최강자로 인정받았었고 강민 선수는 토스 중에서 가장 좋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며, 박정석 선수는 토스 선수중 가장 드라마틱한 우승장면을 연출했으며 또한 잘 생겼습니다 흐흐... 3명 중에 누굴 빼기도 뭐하지만, 그렇다고 글쓴님께서 제시하신 10명에 우겨넣기는 너무 많아 토스 편향적으로 가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라인과는 달리... T_T 홍진호 선수는.....할 말 없습니다~ 박성준, 마재윤 선수에 비해서 우승 경력이 없는 점은 아쉽지만, 만약 글의 제목처럼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게이머' 라면 절대 빠질수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5인 이라고 하면 생각할 것 없이 들어가 있을 홍진호 선수가, 10명 이라고 해놓고 커리어를 고려하니 뒤로 밀리는 것이 약간은 아이러닉하면서도 아쉽네요.
07/07/06 03:08
누가 뭐래도 이스포츠의 중흥기를 이끌어낸것은 임요환과 홍진호 입니다.
그시절 임진록은 시합만 잡혀도 게임계 큰 이슈였습니다. 그둘이 없었으면 이렇게 빨리 이스포츠가 커지지도 못했겠죠
07/07/06 03:12
dilo님글처럼 "나 올림푸스 때부터 스타봤네"완전 공감입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스타를 봤길래 그런 개념없는 말이 나오는지 신기하네요...
07/07/06 04:38
이기석 선수가 없었으면 스타리그 자체가 사회에 알려지지도 않았을테고 스폰 구하기도 힘들었겠지요. 전 솔직히 이기석 선수 없었으면 스타리그 자체가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만...
이렇게 중요한 게이머를 선출한다면 1. 시대적 아이콘 2. 종족 빌드 또는 패러다임 전환 3. 당대 본좌라인 이렇게 봅니다. 1, 3 번이 몇명 없는데 비해서 2번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좀 많아서 10명 뽑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요.
07/07/06 08:12
이기석, 기욤은 반드시 들어가야 하죠...스타 처음 나올때부터 게임하고 방송봐왔던 사람들이라면 저걸 부인하지 않을텐데...이 논쟁을 지켜보고 있자니 축구얘기가 떠오르네요...요새 인터넷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초등생들 말에 의하면 펠레, 야신이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 내가 직접 본거도 아니고 요즘 잘 나가는 앙리, 판 니스텔루이 이런 사람들하고 비교하면 허접하기 이를데 없는 선수지 뭐...요 얘기와 똑같은 애기가 지금 이 댓글에 달리는거 같습니다.
07/07/06 09:57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계신 것이 이기석 선수는 선수 개인의 실력으로 크게 어필하지 못했습니다. 최강의 게이머는 맞지만 전성기가 짧았고 테란으로 하다가 버티지 못하고 아예 전향을 해버리죠. 블둬가 나오자마자요. 엄청난 수상기록은 잘보면 자잘한 대회들이 많습니다. 그당시 큰 대회가 얼마없긴 했지만서도.. 아마 같은 시대 쌍벽이었던 김동준 해설에게도 상대전적 크게 밀릴겁니다. 이기석 선수가 주목받은 것은 1호 프로게이머 신주영선수가 생각보다 프로게이머가 된 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그다음 블리자드 대회에서 우승을 한 여파가 컸죠. 솔직히 신주영선수의 그늘이었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sg길드였고.. 하긴 인지도는 그 당시 최고였지만요.
기욤선수는 래더시절 무적의 고수였고 엄청난 수상 기록을 자랑하지만 e스포츠 역사상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실력이 아닌 영향이요. 베넷시절을 통합한다면 저 위에 썼듯이 무탈활용을 정착시킨 봉준구, 사우론 운영을 국내에 소개한 김동준해설(아마 베슬도 가장 처음은 아닐지라도 잘 활용했던걸로 기억...) 강도경 선수가 못들어갈 이유가 전혀없죠. 만약 e스포츠라면 4대천왕+강민+김동수+박성준+마재윤+최연성+조용호라고 생각합니다.
07/07/06 11:50
KilleR님// 내말이 모두맞다 여기 써있는 10명이 모두에게 맞다라고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만 반박했다란것 정도야 개인취향대로만 뽑았네요 따위의 리플정도였습니다. 어딜봐서 제가 제가 나열한 10명이 무조건 옳다라고 했다는건지??
07/07/06 11:51
이기석 선수는 성적보다 더 엄청난 프로게이머의 영향력때문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과장해서 말하면 이기석이 없었다면 임요환, 홍진호 선수도 없었다고 생각하기에...
07/07/06 11:54
그리고 애시당초 모든글은 주관이들어갈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갑자기왜 주관적인게 들어갔다고 인정을 안하냐 라고 따지면 황당하죠.
07/07/06 23:27
와~ 너무하시네. 이기석과 기욤을 빼라니..-_-;; 스타판이던 어느 스포츠판이던 '경기'가 얼마나 재밌느냐, 혹은 커리어가 대단하느냐. 이런 걸로 뽑힐순 없습니다. 신주영이 커리어 때문에 이곳에서 제외됬다구요? 아니요. 그 당시의 신주영의 커리어는 훌륭했습니다. 단지 기욤과 이기석 그 중간의 시대 속에 껴 있다는 느낌밖에 오지않습니다. 적어도 제가 기억하는 신주영은요.. 게임스타일이 좋다고해서, 커리어가 좋다고해서 "이스포츠 판을 이끌었다" 라고 함부로 말할수 없다고 봅니다. 게임스타일은 취향입니다. 마재윤의 경기가 재미없다고 비아냥 거리는사람이있기도하지만 그의 게임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도있습니다. 게임스타일로 10대 인물을 뽑으려면, 한도 끝도 없는 소모적 논쟁에 불과합니다. 단적으로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커리어로 뽑히지 않았느냐 라고 묻지만, 그들은 (그게 마음에 들던 안들던) 한 시대의 흐름의 주인공이였습니다. 부정할 사람 아무도없습니다. 마재윤이 없는 2006년을 떠올릴수있을까요? 최연성이 없는 2003년을 떠올릴수있을까요.. 커리어는 부수적인것입니다. 시대를 좌지우지 하는 프로게이머에게 자연스레 따라오는 그런 것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글쓴이가 쓰신 9분 모두를 동감하진않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한명은 글쓴이 분께서 글 보시는 분들께, 마음속에 깊이 남은 프로게이머를 추억하라고 넘겨 주신것같은데 너무 과민반응들이 많네요. 자기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감동을 느끼는 선수는, 한 시대를 좌지우지 하지않아도 자신에게는 최고가 될수있으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마지막 한사람은 송병석을 꼽습니다.
07/07/06 23:47
그리고 홍진호!! 저도 주저없이 홍진호를 뽑습니다..^^ 정말 여자연애인도 빠돌짓 안했었는데 홍진호 선수만큼은 노란풍선들고 빠짓했던게 기억납니다. ^^
07/07/07 00:56
마지막 한장을 놓고 홍진호 박정석... 중에 고르라니요;;
극단적으로 그 위 누군가를 빼는 한이 있더라도 그 둘중 하나를 뺄순 없는 것입니다.. 이것또한 제 주관이겠지만 글쓴분께서 굳이 선택하라고 하신 물음에 답해야 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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