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07/06/16 15:24:52 |
Name |
aura |
Subject |
앞으로의 스타판을 이끌어갈 인물들 |
현재 msl과 스타리그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양 리그다 모두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네요.
그리고 msl 8강 스타리그 8강 구성이 다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세 종족의 희망과 잠재력을 지는 선수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저그진영에서 주목해야할 선수는..
당연히 들어가야할 마재윤 선수와, 크게 일낼 듯한 김준영 선수와 부활조짐 박성준,박태민선수입니다.
마재윤 선수가 거론된 것은 굳이 말안해도 모두 알고 있죠. 이미 오래전, 맵이 롱기누스 리템 데폭등이 있던 시즌도 저그의 유일한 등불이었고 희망이었던 선수죠. 김택용 선수에게 3:0패배를 한후 전성기 끝이니 뭐니 말도 많았지만! 저는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다시 보여주고 있는 페이스와 경기력을 보면, 걱정할 필요없으며, 다시한번 일을 낼 선수라고 봅니다.
김준영선수는 .. 참.. 옛날부터 많이 거론 돼왔었죠. 시원시원하고 커다란 스케일의 운영을 잘하는 선수이며, 대인스럽죠. 마재윤선수 이외에 김준영 선수만큼 좋은 운영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드뭅니다.
다만, 초반 약세와 3가스를 못가져 갔을 때 보여주는 무기력함은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정말 좋은 운영의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단점을 커버하고 저 멀리 도약할 수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3가스를 가져가지 못할 때 약하다면, 2가스에서 상대하려 하지말고, 3가스를 가져가기까지의 운영을 완벽하게 보여준다면, 개인적으로 정말 좋겠습니다.
박성준선수는 특유의 공격성 부활로 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부활했다는 속단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불완전한 모습을 가끔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성기 시절 확실한 마무리와 손해없는 싸움을 완벽히 되찾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박태민 선수는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죠. 마재윤 테란 사건으로 뭔가 각성한게 아닌 가 싶을정도로 엄청난 운영미를 뽐내고 있습니다. 다만 박태민선수와 박성준선수가 8강에서 만난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이 외에도 박찬수선수 박명수선수 이제동선수 주목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
송병구선수를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극강의 포스를 프로리그에서 뽐내고 있지요. 거기에 msl 탈락인가하는 의문을 품었지만 와일드카드전을 (거의 본선리그 8강급 와카전) 뚫고 다시 돌아왔지요. 기대해도 되겠습니다.
김택용선수는 프로토스의 상승세의 가장 큰 축이죠. 저그전에서의 프로토스를 한층더 끌어올린데 큰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뭐 말해봐야 입아플정도로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죠. 테란전과 플토전 역시 강세입니다.
이승훈선수. 확실한 커리지는 없습니다만, 매 경기에서 보여주는 근성이며 경기력은 다음시즌을 설레게 합니다. 화끈한 승리의 세레모니도 잘하지요.
이외에도 윤용태 선수와 항상 꾸준한 강민선수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테란.
전 시즌에서 온실속 화초처럼 매우 유리한 맵에서의 경기만 익숙해져서 인지, 밸런스가 괜찮다고 생각되는 맵에서 힘을 못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테란의 침체기아닌 침체기에 주목되는 선수는
이성은선수를 꼭 말해야 겠지요. 최연성 선수를 꺽는 극강의 포스와 17팩 탱크 공장장 포스. 테테전만큼은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여기에 저그전 플토전도 이만큼한다면 바랄게 없겠죠.
진영수 선수도 정말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테란전도 발군이며 저그전은 아주 잘하지요. 하지만 비교적약세인 플토전이 우려됩니다. 플토전만 극복해낸다면, 거침없이 위를 향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염보성선수. 단점이 분명히 없는 선수이나 이상하게 개인전리그에서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뭔가 치고올라가기 위해서는 무언가가 필요 하지 않을까 싶네요. 잠재력만큼은 빙산과도 같은 선수이니, 언젠가는 테란의 빛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영호선수.
이윤열 선수의 초창기를 떠올리는 선수입니다. 정말 플레이에서 천재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구요. 왠지 스타리그에서 일을 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잠재력은 염보성선수를 뛰어넘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