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5/08 20:33:04
Name 처음느낌
Subject T1 드디어 개인전 신예카드 발굴 성공하나요?
오늘 스파키즈 vs T1 경기가 진행중입니다.
엔트리를 봤을때 아무리 생각해봐도 스파키즈가 3:1정도로 이길껏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스파키즈는 완전 1진 에이스라인으로 나왔고 T1은 오늘 나온 개인전에 나온선수들의 개인전 총전적을 합쳐도 10전이 안넘는 라인업 그야말로 신예들로 도배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게왠일~~~ 1세트 박찬수선수가 잡을때만해도 예상대로 가는구나 싶었는데 2세트 팔진도에서 손승재선수가 최근 스파키즈의 떠오르는 토스 이승훈선수를 저럴 한방돌파로 잡아내면서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이후 3세트 팀플에서 불의전차 최강을 자랑하는 전태규/박명수 조합에게 승리를 내주었지만 4세트에서 최근 T1이 미는 테란인 오충훈선수가 테테전 잘하는 안상원선수를 전진 투팩러쉬로 잡아내면서 에결까지 이끌어갔습니다.

오늘결과를 놓고봤을때 에결이 어떻게 결판날지 모르겠으나 스파키즈는 이겨도 찜찜한 승리 패하면 엄청난 타격이 올꺼 같고 반면 T1은 오늘 이긴다면 오버트리플크라운 달성시절때의 무적행진을 다시 시작할꺼 같습니다. 스파키즈입장에서는 오늘 개인전에서 2패나 당할까라는 생각을 분명히 했을텐데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나저나 T1 개인전 신예카드 언제 발굴되나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그 출발점이 오늘이 되가는거 같습니다. 오늘 개인전에서 손승재 오충훈선수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저그 개인전카드가 박태민선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손승재선수의 승리는 더더욱 값진 승리라고 보여집니다. 슬슬 이효민코치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거 같은 느낌도 들구요

거기다가 T1 테란라인의 또하나 카드의 등장을 알린 오충훈선수의 승리 최연성/전상욱/고인규 이라인에 오충훈선수가 들어갈수 있다는것을 증명한 승리 만약 오충훈선수가 계속활약해준다면 최연성/전상욱/고인규선수중 한선수를 팀플쪽으로 돌릴수 있는 여유가 생길꺼 같습니다.

오늘결과는 T1입장에서는 패해도 나름대로 성공적인 하루가 될껏이고 (물론 순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스파키즈입장에서는 이겨도 찜찜하고 패하면 엄청난 타격을 받을꺼 같습니다.


에결 고인규 VS 이승훈 시작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5/08 20:36
수정 아이콘
준비해온 전략을 실수 없이 수행 한것 만으로도 신인에게는 칭찬을 해줘야 할 일이지만, 흠 잡을 데 없는 개인전 카드로 성장할 지 아닐지에 대해 판단 근거가 될 수 있는 실력을 보여주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느낌
07/05/08 20:37
수정 아이콘
과연 T1이 오늘 이 신예도배라인업을 가지고 상대 스파키즈의 에이스라인업을 무너뜨릴수 있을지...

고인규선수의 토스전이 살아났으면...
처음느낌
07/05/08 20:37
수정 아이콘
dilo님// 그래도 방송경기에서의 첫승리는 신예들에게 가져다주는 자신감의 차이가 다르죠~~~ 한번 기대해볼만 할듯합니다.
하이바
07/05/08 20:37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이 발트리라고 할 때마다 이기긴 하죠
오늘 신예들은 멋있었습니다. 박재혁선수는 아쉽습니다만 오충훈 손승재선수는 들어가야할 때 망설이지 않은 과감함이 돋보이더군요.
Grateful Days~
07/05/08 20:37
수정 아이콘
이젠 에결 선수소개하는데까지도 20분전도 소요되는군요. 종이 적어 발표하는데 20분이 소요되는 이유가 대체 뭔지 -_-;;
07/05/08 20:47
수정 아이콘
그다지
pgr은 유게용
07/05/08 20:49
수정 아이콘
좀 더 두고 봐야할것 같네요... 한경기 가지고 뭐라 하기엔 무리인 듯 싶습니다.
만약에 졌다면 T1 테란라인의 미래는 없다라는 글이 올라와야 할듯...
최강견신 성제
07/05/08 20:58
수정 아이콘
이승훈선수가 승리하면서 T1팀 패배하고 말았네요....
Grateful Days~
07/05/08 20:59
수정 아이콘
이승훈선수.. 열여덟세레머니.. ^^ 멋집니다.
Hindkill
07/05/08 21:01
수정 아이콘
티원 졌네요... (섣부른 설레발은 자제효... ^^;)
달구지
07/05/08 21:01
수정 아이콘
대세는 18토스...
똥순이아빠
07/05/08 21:02
수정 아이콘
세레머니...진짜...멋지네요
07/05/08 21:02
수정 아이콘
비록 패배는 하였지만 신인들 가능성을 봤다는 측면에서 의미없는 패배는 아닐듯 합니다.
07/05/08 21:0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스파키즈는 나름 땀 뺀 거군요...=_=; 주훈 감독님도 꽤 밝은 표정이셨고... 어쨌든 이승훈 선수 연패 끝에 다시 승리를 하네요.
마메스트롬
07/05/08 21:12
수정 아이콘
전략, 타이밍, 전술, 물량, 뒷심, 멀티태스킹, 센스, 컨트롤 등등등..
이중에 오늘 본건 손승재 선수의 타이밍, 오충훈 선수의 전략뿐...
좀 더 기회가 주어져야지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스파키즈는 이겨도 찜찜하지 않은것 같더군요;;
주말반
07/05/08 21:24
수정 아이콘
맞춤 전략에 패해서 그렇게는 뭐 ~_~,
한가을밤의꿈
07/05/08 22:07
수정 아이콘
그 맞춤전략을 차질없이 진행시킨것만 해도 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07/05/08 22:14
수정 아이콘
맞춤전략을 차질없이 진행시킨게 뭐가 잘한건가요.
그냥 운이 따라준거죠.
9발업저글링 vs 13드론앞마당해서 9발업에 밀렸다.
9발업을 차질없이 진행시켜서 잘했다. 맞나요이게?
아직은 더 지켜봐야할것같습니다.
[couple]-bada
07/05/08 23:29
수정 아이콘
나얼님이 말씀하신건 그냥 빌드싸움일 뿐이죠..
전략을 진행시킨것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물론, 한경기만으로 낙관하는것도 안되겠죠.
Legend of...
07/05/08 23:58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1회성 전략에 의한 승부이든, 운빨이든... 신인이 나와서 이기는 경기를 보는게 오랜만인거 같군요~ 지난 시즌에는 신인위주로 구성한 팀플이 계속해서 연패를 거듭하는 바람에 티원 신인이라고 하면 암울하단 생각만 했었는데 ( 뭐 개인리그에서도 특출나게 튀어주는 신인도 없었죠 ^^), 2승이나 하다니 놀랍네요... 그래도 이번에 출전한 신인급 중에 가장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던 박재혁 선수가 첫 승(?)을 신고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김일동
07/05/09 00:00
수정 아이콘
설레발이라니..-_-
하나하나 차근차근 이루어가는 겁니다.
지금 1승이 보잘 것 없어 보일지 몰라도 자신감과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눈에 보이는 1승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07/05/09 06:26
수정 아이콘
오충훈 선수는 방송에만 안나왔다 뿐이지 예전 준프로 평가전에서 1등도 하고 아마추어때부터 유명했죠. Shudder_V_ // 그리고 어차피 스타판이 요즘 맞춤의 싸움 아닌가요? 그 누구대 누구를 데려다 놔도 실수가 없다는 가정아래 맞춤, 상성 빌드면 묵찌빠 생각하기도 전에 지는게 요즘 판인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606 박성준 선수는 왜 웨이버 공시를 선택했을까? [37] 모짜르트5675 07/05/09 5675 0
30603 박성준 선수.. [1] 바스데바3616 07/05/08 3616 0
30601 박성준선수는 저그중에 상위권인데도 무시받는이유 [39] zillantert6658 07/05/08 6658 0
30600 MBCgame Hero의 선택의 폭은 몇가지가 있었을까요? [19] The Greatest Hits4335 07/05/08 4335 0
30599 T1 드디어 개인전 신예카드 발굴 성공하나요? [22] 처음느낌5612 07/05/08 5612 0
30598 의리는 없다... 잘나갈때 대박쳐라! [19] 메카닉저그 혼5578 07/05/08 5578 0
30596 박성준 선수 사태를 보며 [8] 임재하3713 07/05/08 3713 0
30593 "빠와 까"그들을 위한 변론들... [5] 김옥희4337 07/05/08 4337 0
30592 에휴..스타판도 이제 더러워서 못봐주겠다.. [16] 김옥희5612 07/05/08 5612 0
30591 ppp 사태를 보며~ [6] 유용철4618 07/05/08 4618 0
30590 도박에 빠진 A코치? [10] 이쥴레이7048 07/05/08 7048 0
30589 웨이버에 대해 잘 몰르시는 분들께.. [171] Leeka7934 07/05/08 7934 0
30588 박성준 선수가 저그라서 팀내 가치가 떨어졌다??? [60] 헌터지존6743 07/05/08 6743 0
30586 팀 리더의 가치 [85] 데이바이데이6482 07/05/08 6482 0
30584 07년 5월 7일 엠겜 프로리그 오프. [4] StaR-SeeKeR4302 07/05/08 4302 0
30583 공식전, 그리고 스타리그의 역사에 대해서.... [5] 큰나무3789 07/05/08 3789 0
30582 엠비씨 게임팀이 과연 자금이 부족했을까요? [67] 모짜르트7019 07/05/08 7019 0
30580 [응원글] 내가 염보성선수를 응원하는 이유 [31] Soulchild3949 07/05/07 3949 0
30578 테테전의 요정 이병민 부활! [35] 카이레스4727 07/05/07 4727 0
30577 내가 눈물을 흘리게 해준 프로게이머.. GARIMTO 김 동 수 [8] Solo_me4201 07/05/07 4201 0
30576 올드의 대반란이 갖는 의미 [5] Axl4414 07/05/07 4414 0
30575 박성준 선수가 떠다는건 아쉽지만, MBC 게임이 잘못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183] 김광훈10973 07/05/07 10973 0
30574 엠비씨게임 박성준 선수의 웨이버 공시... 투신은 어디로 갈 것인가? [115] 저녁달빛10133 07/05/07 101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