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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7 16:10
무언가 영향은 있겠지요.
하지만 어떤 영향일지, 그 영향의 크기가 어느 정도일지는 스타2가 나와서 많은 사람이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워3가 나오고 나서, 2D RPG 게임의 시대는 갈 줄 알았거든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지요. 스타2가 스타의 후속작이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별개의 게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그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만일, 스타2가 나왔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브루드워를 하고, 방송경기 역시 브루드워로 계속 진행된다면 블리자드에서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07/04/27 16:28
블리자드가 가만히있을까요...스타2리그를 활성화 하게 안하면.
스타1가지고 게임리그를 하지말라고, 어마어마한 로얄티를 주던지 압박이 들어갈것같은데..어짜피 블리자드 겜이니.. 스타2를 스타1처럼 천만장 넘게 팔려면, 스타2리그를 활성화하게 해야되고, 스타1을 죽이는 시나리오로 갈듯..
07/04/27 16:31
스타2 발매후 워3 프로게이머들은 대부분 스타2로 옮겨가고, 1년동안 손오공의 스폰을 바탕으로
온겜, 엠겜 양대 방송사에서 리그가 개최될 정도로큰 인기를 얻는다. 기존 스타프로게이머들은 아예 옮기거나 투잡을 하는 약간의 혼란을 보이고, 외국은 이미 스타2가 대세~~!!! 게임성, 밸런스, 전략면에서 유저나 비평가 모두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스타2지만 1년후 유통사의 스폰이 중단되자 국내에선 스타2의 입지가 조금씩 줄어든다. 엠겜은 세계대세가 스타2라며 간간히 대회를 개최하지만 생각보다 큰 호응을 얻지 못해 움츠러들고.. 온겜넷은 당장 돈이 안된다며, 포기하고 스타1에 전념한다. 뭐같은 협회는 스타2는 국내 정서에 맞지 않는 면이 있다. 관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 이미 국내유저는 스타1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라는 이상한 소리를 지껄이며 스타1을 전폭지지하기에 이른다. 이에 좌절하여 스타1으로 돌아가는 게이머가 있는가하면, 유럽팀소속으로 해외리그에 꾸준히 참가하며 살 길을 모색하는 게이머로 갈린다. 응??????????? 왠지 익숙한걸? ------------------------------------------------------------------ 오늘 아침에 디씨워갤에 있었던 글입니다....(피지알에서 문제될 듯 보이는 표현은 고쳤습니다)오늘아침 보면서 아침부터 마시던 우유를 뿜을정도로 크게 웃기도 하고 공감도 되면서 한편으론 씁슬한 글이였습니다.,.. 진짜 이러진 않겠죠???
07/04/27 16:33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고 하던들 결과적으로는 같은 게임은 아니겠습니다만, 스타2가 나온다면.. 결국엔 스타2로 옮겨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다른 게임이라지만 테란, 저그, 프로토스의 건물들과 유닛들.. 각종족 특유의 마법들..그러한 것들이 근본적으로 뒤바뀔수는 없고.. 바뀐다하더라도 새로운 종족과 새로운 확장팩, 심하게는 패치(?) 정도가 되지 않을까하는 제 예상인데요.. ^^ 오히려 제 생각엔 스타2가 나온뒤에도 주구장장 스타1만 중계하고 그런다면 팬들이 줄어들이 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섭니다만.. ^^ 새로운 종족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밸런스패치를 안해주는.. 악독한 블리자드에 대한 반발심.. 심하게는 이제 너무 오래된 스타1(?) 머 이런게.. ^^ 잡설이 길었습니다만.. 결과는 스타2가 나와봐야 아는 문제겠죠?ㅋ
07/04/27 16:45
협회는 스타2는 국내 정서에 맞지 않는 면이 있다. 관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 이미 국내유저는 스타1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라는 이상한 소리를 지껄이며 스타1을 전폭지지하기에 이른다. (2)
제대로 한게 없는 협회
07/04/27 16:47
스타 2가 나온다니까 문득 바둑 = 스타 라고 생각하던 제 생각이 좀 흔들거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전반적으로 글쓰신분 의견에 동의를 합니다.. 다만 스타 2와 워3 는 또 틀릴테니 어떤식으로 전개될지는 나와 봐야 알겠네요.. 게다가 일단 이번에 제작 발표회 비슷한거라고 하니 언제 정식으로 출시될지는 모르는거고.. 여튼 먼가 변화가 있긴 있을듯 합니다..
사족이지만.. 스타크래프트가 이렇게까지 크게 사랑받을수 있는 요인에선 단순성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는 오래되서 노후한 게임이 아닌 오래될수록 더더욱 일반시청자들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게임이 되었다고 보는게 맞는듯 합니다.. 마치 바둑과 같이.. 이제는 게임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들도 게임화면을 보면 저게 스타 라는 것 정도는 알정도로 스타는 많이 익숙해졌고..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스타는 게임을 넘어선 문화에 많이 근접해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 2 는 분명 게임성 그래픽 밸런스 등 모든 부분에서 훨씬 진일보되 있을수 있겠지만 익숙함에 있어 그리고 스타 1 이 지금까지 걸어온 시련을 무사히 통과 할수 있을지는 의문이 드는게 사실이네요.. 개인적으로 스타 1과 스타 2는 별도로 해서 리그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7/04/27 16:48
저는 스타2가 스타1을 대체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게임 스토리의 연속성 2. 친숙한 유닛 3. 미래 HD방송에 적합한 해상도 지원 4. 스타1과 같은 콘트롤 5. 블리자드의 지원 진정한 구릉지대에서 프로토스와 테란이 대결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습니까? 200 제한이 풀릴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07/04/27 16:57
그나저나 워3처럼 건물 부대지정하고 동시생산 되겠죠?????
업그레이드 예약기능, 그리고 마법쓰기 편리한 컨트롤... 그리고 일안하는 일꾼들 표시도 나올고,, 우주니깐, 밤낮 시스템은 없을려나..밤에는 저그가 강하고, 낮에는 테란이 강하고, 그래서 테란은 낮에 공격적인 움직임. 저그는 밤에 공격적인 움직임....플토나 제 4의 종족은...적절히.. 그리고 랜덤팀모드 FFA 모드도 재밌을것같네요. 워3 처럼 베틀넷 랭킹을 홈페이지에 보여줄것같고,,,, 워3처럼 클랜시스템..... 생각하니 벌써부터...하고싶어지네여..
07/04/27 17:03
석호필님// 그건 스타의 탈을 쓴 워3죠...;;;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스타가 왜 인기있고, 워3가 나온지 한참 지난 지금에도 스타를 즐기는지 뻔히 알고 있는 블리자드니까, 그런식으로 만들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1.08 패지때... 랠리포인트를 우클릭으로도 지정할 수 있는 패치가 나올 때, 건물 부대지정 및 동시생산, 센터건물에서 자원에 랠리포인트 지정시 자동채취... 도 지원하려고 했으나, 스타의 게임성을 많이 해친다고 해서 포기했다고 들었습니다. 음.. 배틀넷 랭킹이 홈페이지에 나오고, 클랜 시스템 있고... 게다가 이번에 나온 리그시스템까지 생각하면... 그런건 확실히 도입되는게 좋겠군요 ^^;;
07/04/27 17:10
AhnGoon// 글쎄요... 그런 기본적 인터페이스의 문제로 스타의 탈을 쓴워3라느니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게임이 시간이 흐르면 더 발전된 인터페이스로 게이머들을 편리하게 하는건 당연한거죠.... 한 2년쯤 뒤의 게임에게 5년전 게임보다 더 불편한 게임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면 아마 각종 게임웹진들에선 블리자드게임 역사상 평점 최하점을 찍을 듯 하군요...
아마 인터페이스 부분에선 와우에서 그랬듯이 유저들이 임의로 바꿀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7/04/27 17:17
다만 일종의 핸디캡 인터페이스가 프로게이머의 플레이를 보고
우와~ 하게 만드는 쇼맵쉽??? 같은 요소도 있으니까요. 워3처럼 편해지는건 쪼금 아쉽긴 해요.
07/04/27 17:34
글쓴이님의 의견에 200% 공감입니다.
스타2는 '패치' 프로그램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별도'의 게임입니다. 즉, 스타2가 어떤 게임이든 지금 진행되는 스타1 리그와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전 어째서 사람들이 스타2과 스타1을 '흡수'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밸런싱 패치야 현재 진행되는 리그에 엄청난 폭풍 같은 영향을 주겠지만 스타2는 다른 게임이므로 절대 그런 일 없습니다. 오히려 워3 전철을 밟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7/04/27 17:42
저도 글쓴이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워3가 나왔다고 스타1이 들어가지 않았죠. 블리자드가 아무리 게임을 잘 만들어도, 국내에서 스타1은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어떤 선을 넘은 게임입니다. 그 선을 워3는 못 넘었고 WOW는 넘었죠. 이번에는 못 넘을 차례일지도. -_-
07/04/27 17:45
석호필님// 으음... 제가 석호필님의 댓글을 너무 대충 봤나보네요;; 가끔, 영웅시스템이나 오토스펠, 탭을 이용한 유닛 개개의 컨트롤 등등의 시스템이 들어갈거라고 확신하듯이 말하는 분들이 있어서;; 죄송합니다.
NeverMind님// 음.. 제가 말하고 싶은건, 스타 2의 경우에는 와우와는 조금 다른 인터페이스가 아닐까 한다는 거죠... 뭐 결국은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와우랑 스타는 개념이 약간 다른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와우가, 영웅과... 유닛 하나하나의 컨트롤에 집중하는게 주요한 개념이라면, 스타는 생산력과 회전력, 대규모 부대 컨트롤, 자리잡기.. 등등이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와우가... 마이크로 컨트롤 쪽에 좀더 비중을 두었다면, 스타는 매크로 컨트롤쪽에 좀더 비중을 두지 않았나 해서요. 만약 블리자드가 그런 개념으로 스타 2를 제작한다면, 아무래도 매크로 컨트롤에 좀더 주력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다면 인터페이스도 좀더 달라야겠죠? 특히나, 네트워크 대전을 통한 랭킹 등에 신경을 쓰는 만큼, 초보와 고수간의 실력차가 더 크게 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워 3가 인터페이스가 편리하긴 해도, 그것 때문에 초보와 고수간의 갭이 줄어든건 아니듯이요.
07/04/27 19:54
스피리츄얼 메세지님이 아주 날카롭게 지적하셧네요.
---그 선을 워3는 못 넘었고 WOW는 넘었죠--- 사실 워3가 나올때, 스타가 어떻게 될지 궁금했고, EQ, DAOC 등이 눈물의 참패를 기록한 WOW가 오베할때, 뭐이리 어려운 퀘스트야?? 무기에 주문서도 안발라지네??? (리니지 개발 담당자 예상 동접자 2.5만요?? WOW걱정 안합니다.) 등으로 사실 미리 예상하는것은 시장이 진짜 현실로 드러났을때 아무런 가치가 없는것 같더라고요. 블리자드의 장인 정신을 생각하면 스타2가 나왓을때 성공할 "수"도 있지만, 그게 워3처럼 스타를 이은게임이 아닌 다른 게임이어서 시청자 그리고 게이머가 안 몰릴수도 있거든요. 어쨋든, 스타2는 일단, 인터넷에서 직접 구매 버튼을 클릭하기 전까지는... 앞으로도 2~3년은 기다려야 할테니 너무 섣부른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네요. 협회는 빼구--;; 협회는 WWI후에 알아서 대책좀.
07/04/27 20:09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스타2의 인터페이스가 일반 사용자의 편리한 사용과 프로게이머 레벨의 극한의 컨트롤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보는 스포츠라고 한다면 프로와 양민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 있어야 하고,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장면들이 자주 연출되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07/04/27 20:34
저는 스타2판으로 재편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프로게이머들은 어쩔 수 없지만 솔직히 이젠 더이상 나올 전략, 전술은 전혀없고 다들 재탕플레이입니다. 재발견할 유닛, 기술도 다 나왔고요. 이젠 손빠르기와 멀티태스킹, 운영의 게임이지 전략게임은 아닙니다. 그리고 협회가 스타로 장사해먹으면서 마음대로 권력휘두르는거 보기 싫네요. 그냥 블리자드가 협회가 맘대로 못하게 하고 스타2리그 키우면 좋겠네요.
07/05/02 11:08
개인적인 예상은
1. 스타2가 출시되어도 스타1의 체제는 간다~ (무슨수로 출시되자마자 재편이 되겠어요) 2. 스타2의 흥행성을 위해 일부 이벤트리그가 생긴다. 3. 스타2의 온라인 접속유저수를 보면서 서서히 스타2 주목받는다. 이후에는 시장의 논리로 갈듯 (약육강식?) 합니다. 다만, 과연 스타2가 현재의 스타1의 아성을 누를수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너무나 익숙해져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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