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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26 13:36:11
Name 협회바보 FELIX
File #1 !!!!!.jpg (19.3 KB), Download : 15
Subject 정말로 테란이 사기 종족일까?



* 아직 팬들은 감독님들의 사과를 듣지 못했습니다.

* 전동희. 재훈호. 이택수. 지봉철. 황재훈. 박명기. 윤아름. 오상직. 고용준. 남윤성. 등등의 기자님들께. 독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그리고 붕어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쉽게 잊는 존재가 아닙니다.

*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것은 프로리그 자체가 아닙니다. 프로리그를 주3일에서 주5일로 확대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공생'을 원하는 것 뿐입니다.

* SK와 팬택등의 기업은 통합리그가 출범하기도 전에 이판에 들어왔었고 수많은 기업들이 주3일제에서도 잘만 들어왔습니다. 팬들이 늘어나면 주2일제를 해도 기업은 참여하고 팬들이 줄어들면 주7일제를 해도 기업은 떠나갑니다.

*수많은 협회 관계자들에게. 팬들이 시위를 한 것은 중계권 협상때문이 아니라 개인리그예선을 보이콧 했기 때문입니다. 바보인 겁니까? 아니면 바보인척 하는 겁니까?























'소현'님의 자료를 감상하면서 발견한 사실입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newvod&page=1&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920



'저그맵' 아카디아.
Arcadia II - 총 경기수 277경기

3월 11일 19위 → 4월 22일 1위, 18계단 상승

* 특이사항 : 밸런스 표준편차 "마의 밸런스" 1 미만 달성, 역대 최초
* 특이사항 : 5위권 재탈환
* 특이사항 : (당연하지만) 개인리그 맵 밸런스 1위
* 특이사항 : 플토 대 테란 정확히 5 : 5의 맵 밸런스
* 특이사항 : 테란 대 저그, 저그 대 플토 모두 52.5% : 47.5% 안쪽의 밸런스
* 특이사항 : RANK B → RANK S (두 단계 상승), 총 경기수 333경기
* 통합버전 : 3월 11일 10위 → 4월 22일 2위, 8계단 상승
* 특이사항 : 밸런스 표준편차 2 미만 달성, 통합버전으로서는 최초
* 상세전적 데이터 : T vs Z 42 : 40, Z vs P 32 : 31, P vs T 25 : 25





'저그맵' 네오 알카노이드.
Neo Arkanoid - 총 경기수 200경기

3월 11일 121위 → 4월 22일 93위, 28계단 상승

* 특이사항 : RANK E → RANK C- (두 단계 상승)
* 특이사항 : 테란 대 저그 24경기차 (테란 압도적 우세)
* 특이사항 : 저그 대 플토 17경기차 (저그 압도적 우세)
* 특이사항 : 플토 대 테란 10경기차 (테란 우세)
* 통합버전 : 3월 11일 95위 → 4월 22일 82위 ,13계단 상승, 총 경기수 252경기
* 상세전적 데이터 : T vs Z 50 : 26, Z vs P 32 : 15, P vs T 14 : 24




  괴리.

  맵밸런스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 것은 밸런스 자체보다 현상과 인식간의 괴리가 아닐까 합니다. 6:4 상성, 55:45 밸런스, 5:5 저그맵. 스타계, 특히 팬들과 심지어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마저 통용되는 저 잘못된 인식을 타파하기전에는 테란개사기시대는 영원히 지속됩니다.

   테란45:55저그의 레이드 어썰트는 저그맵이고 테란55:45저그의 인투더 다크니스는 전설의 밸런스맵이 되는 현실앞에서 결국 밸런스 논의는 그 힘을 잃게 됩니다. 더구나 테란4/저그4/토스2의 구성비를 보이는 프로게임계에서는 똑같이 6:4의 밸런스가 3종족에게 나와도 테란이 유리합니다. 테란을 잡을 토스는 부족하고 저그를 잡을 테란은 넘치니까요.



  악순환.

   밸런스 문제에서는 특히 악순환의 반복또한 큰 문제입니다. 테란게이머가 잘나가니 테란게이머가 인기가 생깁니다. 따라서 리그에 테란이 적으면 망한 리그라고 불립니다. 그래서 테란을 많이 올리기 위해 밸런스가 조정받고 그래서 다시 테란이 상위입상하면서 인기를 얻게 됩니다. 악순환의 반복. 그 와중에 이런 언밸런스는 무감각해집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선수층의 수급입니다. 현재 평균연령이 제일 어린층은 테란게이머고 최고령층은 저그게이머입니다. 그리고 선수비도 4:4:2로 토스만 절반수준입니다. 과거에는 저그가 최강종족이었고 지금은 테란이 최강종족이니까요. 이러면 점차 테란선수들이 늘어나게 되고 결국 어떤 장애를 많났을때 가장먼저 해법이 나온느 종족은 테란입니다. 일단 머리가 많으니까요. 그러면서 점점 더 강해지고.... 강한종족이니 더 많은 어린 선수들이 테란을 하게되고... 역시 악순환의 반복. 토스가 적응력이 떨어지는 이유중에는 적은 게이머의 숫자도 항상 지목되어 왔습니다.



리그.

  이건 프로리그에서도 적용되는 점인데. 2006년 하반기의 종족밸런스는 저그>토스>테란 순서였던듯 합니다. 이러한 상성덕에 저그들이 대거 프로리그에서 큰 활약을 했고 토스들도 나름 제 몫을 했습니다. 반면 이번 시즌들어서는 테란이 대거 힘을 받을 듯 합니다. 그 결과로 르까프와 씨제이가 하락세를 보이며 티원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 CJ대 티원의 테테테테테테전은 이러한 맵 경향의 단적인 예가 아닐까요?


  이쯤에서 주목할 것은 역시 온게임넷의 차기맵이 될 듯 합니다. 엠겜은 역시 엠토스겜답게 토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맵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특히 저플전의 경우는 지난시즌만큼의 밸런스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조차 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온테란넷은 과연 어떤 해법을 보여줄 것인가? 10테란시대. 지난 시즌처럼 리템과 롱기급맵으로 드라마를 만들 것인가? 아니면 이쯤에서 한번 테란들을 정리 할 것인가? 10시즌 연속 테란이 결승에 진출하고 평균 절반에 가까운 리그 진출률을 보이는 테란에 대한 온게임넷의 해법은 과연 무었일까요?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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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6 13:53
수정 아이콘
맵 제작자들은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자신의 역할이 얼마나 핵심적인지 인식해야 합니다.
zillantert
07/04/26 13:54
수정 아이콘
일단 아마추어레벨에서 플토나 저그가 프로게이머로 뚤고올라올수있는 환경이 있어야하는데 아마추어에선 저그나 플토가 더 힘들지않나요?
계속 테란프로게이머 숫자만 늘고 테란이 리그계속올라가고 하다보면
여러가지요소들이 계속 겹쳐서 플토는 힘들어지는게아닐까요
태엽시계불태
07/04/26 14:09
수정 아이콘
멍멍이테란맵만 만들어왔던 맵제작자들이 플토, 저그 때문에 밸런스 못맞추겠다고 우는소리하는거 보면 울컥합니다.
256X256맵, 본진 내 온리 가스멀티, 최소한의 지형지물과 넓은 운동장, 앞마당위의 착륙못하는 언덕, 건물 몇개를 짓던 못막는 입구 등등
테란을 어렵게하려면 얼마든지 어렵게 할 수 있으면서도
맵을 꾸미려는 욕망때문인지 항상 복잡한 지형지물과 많은 드랍공간,
원베럭 더블 최적화 지형, 센터의 축소, 가까운 러쉬거리 등등
테란만 좋은 지형만을 만들고 있죠.
정말 짜증이납니다.
리버스템플, 롱기누스, 알카노이드 등등..
끝없는 테란맵들 이제 좀 그만봤으면 해요
알카노이드의 쓰레기장은 누구 좋으라고 드랍할 수 있게 개조한건지 원.
롱기누스에서 앞마당언덕을 유닛들 착륙가능하게 했으면 역대 최고의 테란맵이었을겁니다.
07/04/26 14:14
수정 아이콘
맵 제작자 분들도 억울하시겠네요 -_-;
충분한 지원은 없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 밸런스가 개판이 되고,
밸런스를 맞추려고 평이하게 만들면 게임이 재미 없어 지는 경향도 엄연히 존재는 하니까요.

* 협회 차원에서 맵 제작팀을 만들거나 지원해서, 조금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신근
07/04/26 15:05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가 테란맵인가요? 토스맵아닌가요?
태엽시계불태
07/04/26 15:08
수정 아이콘
소현님의 링크에서 따왔습니다.

Longinus II - 총 경기수 352경기

3월 11일 34위 → 4월 22일 20위, 14계단 상승

* 특이사항 : 최초 20위권 이내
* 특이사항 : 테란 대 저그 26경기차 (테란 압도적 우세)
* 통합버전 : 3월 11일 24위 → 4월 22일 29위, 5계단 하락, 총 경기수 517경기
* 상세전적 데이터 : T vs Z 79 : 53, Z vs P 40 : 36, P vs T 43 : 35

플테전 밸런스는 테란이 할만한 정도이고 테저전은 테란이 저그를 압살하는 밸런스를 보이는데 당연히 테란맵이죠.
오소리감투
07/04/26 15:21
수정 아이콘
정말 이번시즌 온게임넷은 8강 올테란 나오면 재앙일듯....
07/04/26 15:27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 II ... TvsZ 59.8%, PvsT 55.1%인데, 60%면 압살이고 55%면 할만한 정도인건가요?
초보저그
07/04/26 15:41
수정 아이콘
그 5% 차이가 크죠. 50%면 1:1인 맵이지만 45%면 불리한 맵.
07/04/26 15:49
수정 아이콘
6:4 를 압살이라는 단어를 쓴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보는데요... 6:4라는 수치가 어느 종족간이나 혹은 어느 종족이 6에 속하든지 간에...6:4라는 수치는 압살이라는 단어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5:5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수치라는 점에서 6:4...10경기에 6경기를 내주는 수준은 그리 나쁘지 않은 것 아닐까요?
07/04/26 16:04
수정 아이콘
letina님//문제는 게임 내용이겠지요. 4에 속하는 저그가 정말 100프로를 넘어서서 120프로를 보여주는 게임이였다거나 테란입장에서 실수를 한다거나 미적거리는 운영을 보여줬기에 간신히 쌓은 승수가 40%인거죠. 한마디로 무난하게 가면 테란이 이기는 데 ㅡ,.ㅡ;;완벽한 밸런스 맵이라고는 보기 힘든데요.
카이레스
07/04/26 16:05
수정 아이콘
단순 5%차이만 보시지 말고 경기수 차이도 같이 보세요.
무려 26경기 차이입니다.
카이레스
07/04/26 16:07
수정 아이콘
letina님// Troy님 말씀대로 양족족이 100%:100% 의 실력발휘로
그런 성적이 나온다면 의미가 있겠지만 쉬운게 아니죠. 게다가 6:4의 혜택은
대부분 테란이 가져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07/04/26 16:20
수정 아이콘
6:4가 압살이 아니라니... letina님 어록에 하나 더 추가해야 하나요?
루비띠아모
07/04/26 16:21
수정 아이콘
6:4의 차이가 있더라도 실제로 체감하는 밸런스는 차이가 심합니다.
왠만한 승률좋은 선수도 60% 넘기기가 힘들다는점에서 60%가 얼마나 큰건지 알수있죠.
07/04/26 16:30
수정 아이콘
테란 팬이지만 롱기누스의 밸런스는 할말이 없긴 합니다.. 일단 입구 막고 더블만 못하게 해도 될듯 하네요 플테 전은 어차피 입구 막는게 큰 의미 없는 요즘이니 크게 밸런스 문제 없겠고 플 vs 저 전도 롱기누스가 플토가 더 유리한 맵이니 입구 좀 넓힌다고 문제가 생기진 않을듯 하네요..
태엽시계불태
07/04/26 17:00
수정 아이콘
그냥 루나에서 5:5로 싸울 수 있는 주종 저그의 베넷친구하고 해보시면 체감하실듯.
arq.Gstar
07/04/26 17:06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의 전적이 상당수 있을것같은데요.. ㄱ-....
Que sera sera
07/04/26 17:14
수정 아이콘
5.5대 4.5가 가장 이상적일텐데 말이죠. 그러나 체감과 선수들이 보여주는 경기결과는 영 달라서...
07/04/26 17:30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는... 저그가 할만한 맵이 아니라, 마재윤 선수가 할만한 맵이였던거죠...
친구랑 롱기누스에서 테저전 하면서... "롱기누스에서 저그가 3연승인데, 이거 저그맵 아냐?" 했더니,
바로 "아니, 마재윤맵이야" 하더라는...
zillantert
07/04/26 17:44
수정 아이콘
정말 생각해보니까 승률60%넘는 선수면 a급아닌가요
60%를 쉽게보면안되겠네요
진짜 s급들이나 65%넘는거고 보통 55%만넘어도 a급게이머아니었던가;;
협회바보 FELIX
07/04/26 17:46
수정 아이콘
6:4의 밸런스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모르는 인식이 보편화 된것.

정작 무서운건 롱기누스의 밸런스가 아니라 롱기누스의 밸런스를 별 이상없이 바라보는 저 마인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君臨天下
07/04/26 18:30
수정 아이콘
내용은 다른데 같은 제목으로 올리셨네요 ^^;; 보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6:4의 밸런스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게임의 양상이나 세부적인 요소들을 추가시키면 그렇진 않죠
러브버라이어
07/04/26 18:45
수정 아이콘
letina님 저그유저는 확실히 아닌 듯 하네요
07/04/26 18:50
수정 아이콘
저는 6:4에서 테란이 항상 6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린 게 아닙니다. 왜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이 이리도 많은가요? 저그가 6:4로 앞서도 똑같습니다. 토스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6:4라는 절대적 수치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언급을 왜 이상하게 해석하시죠? 저그가 6:4라도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위의 분들은 저그가 6:4로 앞서도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07/04/26 18:53
수정 아이콘
저그가 토스나 테란에게 6:4로 앞서도 전 압살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개인리그에서 한개의 맵이 특정 종족간 10경기 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여기서 항상 5:5에 맞는 밸런스가 얼마나 가능할까요?
허저비
07/04/26 18:55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에서 마재윤 선수 전적을 빼보면 압살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듯 합니다마는.
협회바보 FELIX
07/04/26 19:02
수정 아이콘
letina// 인신공격좀 하겠습니다.

과거의 한 리플입니다.


msl에서 저그 5연속 결승진출을 '응징'하는 엠겜의 태도에는 박수를 보내면서, 온겜에서 테란 8연속 결승진출을 '방관'하는 온겜의 태도에는 방관하다니, 단순히 이 두 가지 사실만 보았을 때 이중 잣대 아닙니까?

결국 현 상태(지금까지 역사상 모두 포함해서)에서, letina님이 인정할 수 있는 견제는 아래 4가지 상황 중에서 'msl'의 '저그'뿐이군요.

1.온겜의 6연속 테란 결승->왜? 온겜이니까~
2.엠겜의 4연속 테란 결승->이것에 대해 해명 부탁드리구요.
3.온겜의 8연속 테란 결승->왜? 온겜이니까~
4.엠겜의 5연속 저그 결승->응징해야지! 엠겜이고! 5연속이라니!

참고로 님이 위쪽에서 msl저그 응징을 '승인'하는 리플 내용입니다.

letina (2007-02-21 00:23:32)
한 대회에서 5연속 결승간 사람은 마재윤 선수가 유일하죠. 솔직히 msl에서는 견제 받을만 하지 않나요? 그것을 소위 팬클럽이 약해서? 혹은 인기가 없어서 견제 받는다라거나 예전 테란 프로게이머들이 팬클럽이 많아서 견제를 안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버아닌가요?

letina (2007-02-21 00:25:36)
그리고 종족 밸런스와 해당 종족의 성적은 당연히 비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적이 좋으니까 밸런스도 당연히 양호하게 나타나죠. 그것이 어찌 반비례하거나 어긋날 수 있나요? 그것이 맵이 좋아서 밸런스가 좋은 건지, 혹은 당시 해당 유저의 포스가 좋아서 성적으로 연결되고 그것이 맵의 양호한 밸런스로 나타난 것인지는 자세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견제에 대해 호의적인 분이, 왜 견제에 그토록 무심한 온겜에 대해서는 '실험성'을 이유로 호의적이신지 궁금하네요. 만약 제가 그쪽의 입장이라면, 실험성도 좋지만 밸런스가 그게 뭐야; 실험성 일단 놔 두고 연속 결승부터 잡아야지! 이런 어조가 나와야 될 것 같습니다만?
협회바보 FELIX
07/04/26 19: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 글에 리플좀 안달아 주셨으면 합니다.
07/04/26 19:04
수정 아이콘
전에 제가 쓴글에서도 하고 싶은 말이 더 있었는데.. 스타크래프트에 테란이 저그에게 유리하다. 저그는 플토에게 유리하다. 뭐 이런식의 상성이라는것도 결국은 만들어낸 소리이지 실제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맵을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그렇게 될 뿐입니다.
피[임]
07/04/26 19:38
수정 아이콘
승률 60% 프로게이머면 특A급 게이머랍니다. 통산 승률 60% 넘는 프로게이머는 고작 7명이랍니다. 그것만 알아두세요. 6:4가 별 문제가 아니라니 진짜 답이 없네요.
피[임]
07/04/26 19:39
수정 아이콘
5.5:4.5로 타종족이 앞서면 개XX맵이고 테란은 6:4로 앞서도 당연해보이는 현재의 상황이 문제죠. 그만큼 테란중심적 사고가 박힌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데 경악할 따름입니다.
07/04/26 20:43
수정 아이콘
전적이 적을때의 6대4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총전적이 352전에 6대4밸런스면 전적이 쌓이는 동안 저그게이머들이 한 필살전략과 테란게이머의 말도 안되는실수로 인한 경기를 제하고 나면, 즉 무난하게 정석적으로 하면 맵밸런스에서 답이 안나온다는 애깁니다..
07/04/26 21:14
수정 아이콘
글 보고 심히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제 데이터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오프예선을 넣었다는 것은, 방송경험이 많고 적음을 배제했다는 뜻입니다.
물론 선수간의 부담은 차이가 있겠으나 방송경기에서의 부담감만 할까요.
그래서 좀더 공정한 데이터를 넣고자(어차피 자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 말입니다) 오프예선을 넣은 것이었고...
네오 알카노이드와 리템에서 제가 다 경악했죠.
(리템은 세 종족 모두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이게 웬일이야 한 거고, 네오 알카노이드는 원래 저그가 유리한 맵 아니었나 한 거였죠)

그만큼 이번 시즌 밸런스는... 후우. 저그 대 테란이 가장 심각했더군요. 롱기리템데폭 3콤보에 네오 알카노이드까지...


...펠릭스님께서 지적하신 악순환이 정말 걱정됩니다.
Adrenalin
07/04/27 00:47
수정 아이콘
참, 극단적이시네요. 리플 달지 않는 것을 다른 유저에게 강권할 수는 없는데 말이죠.
07/04/27 02:12
수정 아이콘
그런 불합리한 인식을 받아들이도록 타협해주고 포장해 주는 게임방송의 '해설'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분 나름대로 해설자의 다른 본분(재미)에 충실하는 것이니 크게 나무랄 마음은 없습니다만,
그것을 모르는 시청자들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때 억울하게 피해를 볼 선수들은 있을 수 있겠죠.

코카콜라배의 홍진호 선수처럼< 전 당시 임요환 선수가 불리한 종족과 맵을 극복하고 기적같은 우승을 이룬 것으로 알았답니다.
07/04/27 03:06
수정 아이콘
6 : 4 이면 간단히 말해서 150 : 100 입니다.
07/04/27 04:45
수정 아이콘
리플 달지 않는 것을 다른 유저에게 권할수는 없지만, letina 저 분은 워낙 극악 테란빠로 유명해서;;;
목동저그
07/04/27 04:52
수정 아이콘
저그가 테란을 앞서는 맵을 좀 보고 싶군요... 테란:저그가 6:4 정도면 균형밸런스라니;;
피[임]
07/04/27 07:45
수정 아이콘
코카콜라 배 때의 홍진호 선수야 임요환 선수와 맵을 2:1로 맞서싸웠으니......
태엽시계불태
07/04/27 13:34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라는 희대의 테저전 멍멍이 테란맵이 컷죠...
작년 슈파에서도 붙었지만 역시 라그나로크를 못 넘더군요
굉장히 짧은 러쉬거리+너무나도 먼 앞마당 콤보는 저그가 극복하기 힘들었습니다.
3해처리를 강제하는 맵인데 만약 입구쪽 해처리를 짓게되면 러쉬거리가 더 가까워지는거라 마메+탱크조이기 풀기도 힘들죠.
정말 역사가 쌓일 수록 멍멍이테란맵은 계속 불어나네요
sway with me
07/04/27 16:03
수정 아이콘
음...
제목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현재의 맵의 테두리 -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로템을 그 시조로 하는 - 안에서는
테란은 매우 강한 종족일 개연성이 높다, 입니다.
최근의 MBC 게임측의 종족 균형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맵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한,
아마 테란은 로템을 시조로 하는 맵들이 주종인 현재의 맵 체재 내에서 여전히 강한 종족일 겁니다.

사실 이번 시즌 온게임넷의 테란 분포는 어느 정도 예측되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한 시즌 종족 분포는 직전 시즌의 맵 밸런스에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요.
지난 시즌은 저그가 테란에게 힘든 맵이 상당히 많았지요.
(그런데 마재윤 선수가 우승했다는 것 역시 불가사의한 일이지요.)

이번 종족 분포를 보고, 온게임넷 맵제작팀 및 맵을 선정하는 관계자들이 분발 좀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은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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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25 신한은행 프로리그 3주차 엔트리!! [36] 성대모사달인5031 07/04/26 5031 0
30424 이번 곰TV 2시즌 MSL에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2가지 [20] 점쟁이4610 07/04/26 46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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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19 프로리그, 조금 더 분발 합시다. [43] 종합백과5704 07/04/25 57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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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17 내일 MSL 조지명식. 과연 임요환을 누가 찍을까? [22] SKY926375 07/04/25 637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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