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07/04/25 20:26:04 |
Name |
공룡 |
Subject |
선수들의 근황을 알 수 있는 란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한동안 스타에서, 정확히 말하면 게이머들에게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여전히 스타는 친한 사람들과 가끔씩 해왔고, 피지알에서 이슈가 된 게임들은 챙겨서 보곤 하지만 예전처럼 열심히 글을 쓰지도, 모든 게임을 녹화까지 해가며 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 어떤 신인이 잘하고 있는지, 어떤 선수가 잘나가고 있는지 솔직히 알지 못하지요.
그럴수록 예전의 선수들에 더 애착이 갑니다.
하지만 근황을 잘 알지 못해 아쉽더군요. 뭐, 검색을 해보면 대략 알 수 있는 선수들도 있지만, 군입대 등이 아닌 소리 소문 없이 은퇴한 선수들의 경우에는 정말 모르겠더군요. 열심히 활동하시는 피지알 분들이 아닌, 저처럼 가끔 와서 구경하는 회원들을 위해 선수들의 근황을 알 수 있는 게시판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곳을 통해 선수들의 근황에 대해 질문도 할 수 있고, 자신이 아는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선수와 군부대에서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고 그 선수에 대한 근황을 이야기해주는 분도 있을 것이고, 자신이 일하는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어떤 선수에 대해서 알려주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프로게이머 닮은 사람에 대해 찍은 사진을 올려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겠지요.
항상 게이머들이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 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은 많고, 피지알에서 상당부분 그것을 해소할 수 있지만 검색을 통한 예전의 소식이 아닌 따끈따끈한 최근의 소식들을 지속적으로 알 수 있는 란이 있다면 편리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많이 망설였다가 쓰는 것입니다. 지금도 피지알의 게시판 수는 너무 많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도 언젠가 몇몇 게시판의 활용도가 떨어지게 될 때쯤에는 이런 게시판도 하나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써봅니다. ^^;
게시판을 둘러보면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시는 친근한 아이디들이 보입니다. 일부러 댓글을 달거나 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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