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2/20 17:23
군사 혁명 .....
설마 중고등학교 근 현대사 교과서에도 군사 혁명이라고 들어가려나요 .... 뭐 저야 5.16 군부 쿠데타 ( 군사 정변 ) 로 배워서 상관없지만 ( 물론 제가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김대중 - 노무현 정권 시절.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비판도 가차없이 막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 저보다 훨씬 어린 자라나는 새싹들 중고등학생들은 군사 혁명으로 배울지도 모르겠네요 ....
12/12/20 17:27
언론 부분은 어느정도 포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땡전까지는 아니더라도 노태우 정권 정도 수준?... 그냥 문민정부 시절이나 그 이전의 권위주의로 리셋하고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해야 맨탈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디서 본 거지만 만약 해직 언론인들, 시사인, 나꼼수 등이 모여서 하나의 대안 매체나 언론을 만든다면 적극 지지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마 그런 매체가 생길 겁니다. 우리나라 언론인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보도지침 내려오던 시절도 견뎠는데요.. 뭐, 새로운 보도지침의 시대가 열릴 거 같습니다만..
12/12/20 17:2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225058
일단 영상을 직접 보시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해당 영상은 5.16을 정당화하는 영상이 아니고, 박근혜 후보가 5.16이 헌법질서를 훼손했다고 비판하는 장면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12/12/20 17:31
물론 정당화 했다는건 아닙니다. 그러기엔 너무 이르죠. 제가 박근혜라면 지금은 5.16 쿠데타를 가치 중립적인 사건으로 희석시킬 겁니다. 정당화는 그 다음이죠.
12/12/20 17:32
이제부터 아래로 세대차이가 생기기 시작하겠죠.
'어떻게 이 사람까지?' 싶었던 유명인들도 하나둘씩 달라붙어 갈 것이고, '메이저'가, 정치를 보는 분위기 자체가 싹 바뀔 겁니다. 지금이야 젊은 층이니 이삼십대니 이러는데 특별한 수를 안 만들면 5년 후에는 얘기가 또 다를 겁니다.
12/12/20 17:40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입니다. 개헌을 해서 바꾸면 모를까 5.16은 군사 쿠데타가 맞습니다.
12/12/20 17:42
본문과는 별개로 아이들의 교육은 일부 전교조 교사들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박근혜가 5.16 을 혁명으로 포장하려고 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눈이 워낙 많잖아요. 증거도 워낙 많고. 오히려 실제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일부 전교조 교사들이 전 더 걱정이 되는데요.
12/12/20 17:45
이제 독재자의 딸이란 소리만 나와도 1500만의 선택 무시하느냐는 소리가 나올날이 머지 않았죠.
그저 박정희의 수많은 업적 중 작은 옥의 티정도로 독재가 취급될 것입니다. 부정은 하지 않지만 딱 그정도로 조작을 가하겠죠. 1400만의 생각만 그렇게 바꾸면 박정희는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고 아쉬운 점이 독재를 한거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뭐 그 정도의 일 말이죠.
12/12/20 17:52
역사 인식에 대한 문제는 박근혜가 교과서 내는게 아니니 눈치보는 교과부와 그리고 이번 교육감에 보수 인사들이 들어섰으니 그 쪽을 먼저 봐야하지 않을까요?
12/12/20 17:55
31년만에 귀환을 환영이라는 표현을 두고 후배와 토론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31년전 박근혜는 대통령도 아니었고 정당하게 들어선 정권도 아닌 쿠데타 정권이기에 31년과 귀환이라는 표현은 옳지 않다는 이야기를 단지 자신의 집으로 되돌아온 의미인데 뭘 그리 오버하느냐는 이야기와 함께 그래서 진보는 오버해서 문제다 라고 하는데... 그냥 앞으로 조용히 지낼려고요.
12/12/20 18:27
MBC가 5.16 군사혁명이라고 자막을 만든것도 아니고
과거의 그런 보도 영상을 짜집기해서 내보낸건데 이게 큰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과거에는 분명 5.16 군사혁명이라고 보도되었을테고 그냥 그 화면만 인용한거지 따로 5.16 군사혁명이라고 새롭게 자막만든게 아니잖아요. 이전에 5.16을 5.16군사혁명이라고 보도한건 사실이고 그걸 박근혜 일대기 자료사진으로 썻다고 해서 그게 무슨 문젠지 모르겠습니다
12/12/20 18:37
5.16 군사혁명이 잘못된 것이면 이전에 보도 되었던 자료를 확인해서 그 부분을 빼던가 수정하던가 해야 하는게 맞는거죠.
과거에 있었던 사실이 문제가 있다면 현재에 이르러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12/20 19:03
그걸 왜 수정하나요?
우리가 아는 군사쿠데타가..과거엔 5.16 군사혁명이라고 표현했었다는걸 알리기 위해서라도 수정하면 안되죠.. 박근혜 후보가 5.16이 헌법질서를 훼손했다고 비판하는 장면을 담은것만봐도 저는 그쪽이라고 생각되는데요...
12/12/20 19:06
그렇게 보도했던게 사실인데 왜 그걸 수정하나요? 그걸 수정하는거 자체가 또 역사왜곡아닌가요
조선일보가 12.12를 구국의 결단이라고 기사를 냈다고 하면 그걸 방송자료로 만들때 그부분을 삭제하고 만드나요? 옹호하는 용도가 아닌 그냥 그시절에는 그렇게 보도되엇다라는 참고영상이라면 그때 나왔던 그대로 보내는게 맞죠 왜 수정을 합니까
12/12/20 19:13
그 자막이 들어간 영상을 보는 시각에 따라 오해나 곡해가 생길 수도 있죠
수정하는 것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으니 빼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순한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지금 5.16을 정당화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을 보면 굳이 그 논란이 될만한 부분을 그대로 가져와서 쓰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12/12/20 19:33
그걸 굳이 조작하고 빼서 논란을 일으키는것도 문제죠
그리고 이걸 가지고 5.16 미화다 운운하는건 그렇게 논란을 일으키는쪽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12/12/20 18:49
◇ 김미화 > 그렇다면 박 당선인은 젊은 세대에게서 지지 를 높게 받지 못했을까요?
◆ 이상돈 > 젊은 세대에는 아무래도 공부해온 학습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우연한 기회에 몇 번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봤는데 60-70년대 한 서술, 불공평할 정도로 박 정희 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서술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 wsid=20121220172722920 슬슬 교과서 손질 들어가겠네요.
12/12/20 19:36
이건 당연히 박근혜 당선인 잘못이죠
본인이 과거 청산을 안하려 했으니 당연히 잘보이고 싶어하는 인간들이 이런 짓을 할거 아닙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