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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0 17:22
솔직히 새누리당이 빨간색을 쓸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 이런 전략은 의외였습니다.
이건 인정. 참신했어요. 민주당보다 훨씬.
12/12/20 17:27
그러면 더 옆으로 가자구요? 웃기는 소리 마세요.
고령화 사회고, 출산율 저하로 아마 고령층이 젊은 층을 압도할 겁니다. 그러면 앞으로도 더더욱 그 중간층을 자극하는 선거로 가야 합니다. 여촌야도현상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생각해야죠. 무슨 중도전략의 실패라고... 민주통합당이 중도인가요?
12/12/20 17:38
일반적으로 한국 정치에서 중산층, 중간층이라 일컬어지는 계층은 수도권 내지는 도시 거주자/고학력/고소득/연령대가 젊은 층 입니다.
중간층을 끌어냈다는 안철수 효과가 서울에서 극대화된 건 다른게 아닙니다. 이들이 서울에 많이 거주하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새로운 '중간층' 의 정의를 해야 할 겁니다. 그걸 생각하고 타테시 님이 쓰신 본문을 보세요. 그 계층과 일치하는 지역에서 민주당이 선전했습니다. 그외의 지역에서 민주당이 실패했고요. 그 자랑스러운 중간층 우대 전략의 결과입니다. 중간층은 한계까지 끌어왔어요. 그러면서 저소득층/저학력층/지방을 홀대한 결과가 바로 본문입니다. 호남을 제외한 여타 해당 지방에서 쭉쭉 밀려나갔죠. 좌로 가라는 건 바로 이들을 공략하라는 겁니다. 고령층이 젊은 층을 압도할 거라면서 중간층을 자극하라니, 이 무슨 모순입니까.
12/12/20 17:49
그들을 끌고오는게 좌가 아닙니다. 올해 처럼 민주통합당이 좌측 정책을 들고나온 경우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찌 좌로 가서 끌고오라고 하세요?
12/12/20 17:52
저소득층, 빈민층, 노동자, 농민, 저학력층. 이들에게 다가가는 게 좌로 가는 게 아니라고요?
역사적으로 이들에게 다가가는 건 진보적인 정책이었습니다. 괜히 복지가 진보의 대표 공약이 아닙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한국정치만 이들에게 다가가는 게 좌측의 공약이 아니다? 문득 현장에서 괴리되어 버렸다는 진보진영의 현 주소가 생각나는군요. 물론 민주통합당은 정책적으로는 좌에 가까운 정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책 말고 현장에 뛰어들진 않았죠. 수도권을 돌면서, 중간층만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지. 그 결과가 본문의 결과입니다. 여기서 중간층에 더 매진해 봐야 서울과 수도권의 표 밀집도만 올라가고 지방은 온통 빨갛게 되겠군요. 호남이 언제까지 지지해 줄지도 의문입니다. 중간층은 지금 상태를 유지하고 다시 지방으로 가서 현지를 공략해야 합니다. 중간층 결집 필승론은 이젠 부정되었습니다. DJP연합이 지역구도의 민주당 상수라고 치고, 그 이후에 중간층을 끌어들였다고 가정하면 450만표,. 정동영의 600만표가 상수로 치면 끌어온 중간층 표는 850만표입니다. 여기서 어떻게 더 끌어냅니까. 더 끌어낼 중간표가 있긴 합니까. 강남 3구에서 서초구 41%, 강남구 39.4%, 송파구 47.5%씩이나 문재인 찍었습니다. 열심히 우클릭한 결과입니다. 안철수고 뭐고 다 끌어내서 중간층 공략에 매진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왜 졌습니까. 농림 임업 어민에서는 朴 55.2-文 37.1%, 월소득 200만 원 이하에서 朴 56.1-文 27.6%로 완패해서 진거잖아요. 이걸 새누리당 흉내내기, 중간층 공략으로 끌어낼 수 있습니까. 없잖아요. 아니면 강남에서 저 이상 야권을 찍어줍니까. 그럴리 없잖아요. 그럼 이제 중간층 공략은 한계치에 달한 거죠.
12/12/20 17:31
저랑 완전히 반대의 결론이네요.
하지만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제 글처럼 박근혜를 찍은 중도층 1표를 뺏어와야 합니다. 1400만표를 얻었으면 더이상 얻어올 표가 없어요. 뺏어와야 합니다.
12/12/20 17:44
박근혜를 찍은 표 중 중도층이라 볼 표는 없습니다. 90년 이래로 저쪽은 변함없이 절대표수 1500만을 가져왔습니다. 2002년 빼면 말이죠.(IMF 후폭풍+2002 월드컵 +행정수도 이전 공약의 삼중 콤보 효과입니다.) 물론 보수계 제3후보가 나오면 그쪽으로 쏠리는 표지만 그들이 없다면 다시 새누리당으로 돌아가는 표라는 건 입증되었습니다. 혹시나 혹시나 해서 계속 중간층 매진의 결과 저들은 움직이지 않았고 중간층에 매진하면서 민주통합당이 버린 표는 싸악 새누리당으로 흘러들어가 100만 표 차를 냈습니다.
중간층에 매진하는 것의 절반만이라도 저쪽으로 돌려야 합니다. 저소득층/저학력층/지방, 서민 및 빈민에 속하는 계층, 표로 따지면 당연히 이쪽으로 와야 하는데 지나친 중간층 우대의 반작용으로 홀대받아 그 결과 계급배반 효과가 발동하여 저쪽으로 쏠리는 표. 그걸 다시 다잡아야 합니다. 여촌야도 현상은 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중간층에만 매진한 결과입니다.
12/12/20 18:27
민주통합당이 저소득층, 저학력층, 서민 및 빈민에 속하는 계층에 대한 정책을 새누리당보다 덜 냈다고 생각하시나요?
새누리당이 그렇게 반대하는 복지정책들이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요? 저는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중간층에 매진한 흔적을 별로 찾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해단식에서의 문재인 후보 발언을 봐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 후보는 20일 18대 대선 패배와 관련, “후보의 부족함 외에 우리에게 부족했던 부분이 친노(친노무현)의 한계일 수도 있고, 우리 민주당의 한계일 수도 있다”며 “또는 우리가 진영의 논리에 갇혀 중간층 지지를 좀 더 받아내고 확장해 나가지 못한 부족함일 수도 있고, 바닥 조직에서 여전히 부족한 빈틈이 많아 공중전에 의존하는 선거 역량의 한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 했습니다.
12/12/20 18:37
도시쪽에 치중했고, 고학력층에 매진했으며, 지방을 소흘히 했습니다. 문재인, 안철수가 어디 위주로 돌았습니까. 그외의 선거운동원들은?
도시입니다. 중간층이죠. 공약에서 빈민층 중심 공약은 있을지언정 선거운동 자체는 중간층 위주였어요. 본문의 결과는 그래서 나온거죠. 사실 이게 친노가 다른 계열보다 우월한 대중인지도를 가지고도 선거에서는 참패를 맛보곤 하는 이유인데(바람 중심, 중간층에 의존하여 도시 중심) 친노 비판에는 그리도 매진하시면서 왜 그들이 실패하는지는 생각 안하십니까.
12/12/20 18:52
선거운동은 당연히 도시입니다.
근데 그건 새누리당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점에서 사람을 끌어모아서 이렇게 많이 왔다 라는걸 보여줘야 하는거니까요. 고학력층에 매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떠한 행동을 보고 고학력층에 매진했다고 생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게시판에 박근혜 지지자들에게 왜 박근혜를 찍었는지 물어보는 글이 있습니다. https://pgr21.com/pb/pb.php?id=bug&page=1&sn1=&divpage=28&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5351 일반화 하기에는 표본이 적지만 박근혜 후보는 찍은 이유가 별거 없습니다. -진보 진영 지지자들의 행태에 진절머리가 나서 -대북정책 + 몇몇 정책이 문재인을 안뽑은 이유 -문재인의 흠을 너무 크게 봤고 그게 최악이였고 차악을 선택한게 박근혜인거죠 이정도가 의미있는 답변인것 같네요. 더욱 진보적인 공약이었다면 이런분들이 문재인 후보를 선택했을까요? FGI라도 하기 전에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제 생각에는 직업별로 나눈 투표결과는 지역별 투표결과에 종속된다고 생각합니다.
12/12/20 19:13
인터넷 게시글이 지방 분위기를 대변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건 인터넷 사용자 중 박근혜 지지자들의 이유죠.
인터넷의 여론과 실제 여론이 큰 차이가 난다는 건 익히 알려진 바입니다. 그걸 가지고 이게 의미있는 답변이다, 라고 한다면 퍽도 의미있겠다는 답변밖에는 못하겠네요. 중간층에 매진했다는 것 자체는 결과로 나타나죠. *농림 임업 어민: 朴 55.2-文 37.1% *자영업: 朴 50.2-文 37.1% *화이트칼라: 朴 32.7-文 53.5% *블루칼라: 朴 43.1-文 48.1% *가정주부: 朴 55.6-文 32.3% *학생: 朴 27.9%-文 57.7% *무직: 朴 60.4-文 19.3% 월(月) 소득별 지지율 *200만 원 이하: 朴 56.1-文 27.6% *201만~300만 원: 朴 40.1%-文 47.6% *301만~400만 원: 朴 43.5-文 47.3% *401~500만 원: 朴 39.4-文 50.6% *501만 원 이상: 朴 40.8-文 46.4% 학력별 지지율 *중졸 이하: 朴 63.9-文 23.5% *고졸 이하: 朴 52.8-文 33.1% *대재(大在) 이상: 朴 37.4-文 49.6% 동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가 조사한 지지율입니다 중도층 잡겠다고 우클릭하는 건 공짜처럼 보이죠? 이미 아무리 잘 쳐봐야 우클릭으로 얻는표가 잃는 표보다 적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이점을 인식하지 않는다면 2017년은 2007년 이상의 참패와 야권의 해체가 올 지도 모릅니다.
12/12/20 20:47
지난번 게시글에서도 누군가 지적하셨지만, 위 분석은 다시 연령별로 분석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수가 있습니다.
60대 이상에서 저학력(당시에는 대학진학률이 얼마 안됨), 200만 원 이하, 무직(은퇴해서 소득이 연금뿐이니), 가정주부는 압도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12/12/20 19:29
애초에 밑의 덧글처럼 '중도층을 공략하는 전략에는 한계가 있다.' 정도로 얘기하실 일이지
'패배다. 목매면 안된다.' 처럼 단정적으로 툭 뱉으시니 뭔 소리냐는 반응이 나올 수 밖에요.. '누구든 한번 댓글 달아봐라 조곤조곤 반박하고 까주마' 이런 의도가 보이는 거 같아요. 나의 우월한 지식과 사고를 뽐내고 싶고 그걸 즐기시려는 거라면 뭐.. 쓸데 없는 소리로 넘기시고요 :)
12/12/20 19:40
음... 일단 제가 좀 단정적인 말투를 쓰는 편이라서 그렇게 들렸을 수늗 있군요. 일단 그런 안어 습관이 불쾌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스맛폰으로 주로 쓰자니 말이 더욱 짧아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12/12/20 17:19
세대주의 투표 프레임에 매몰되었죠. 사실 우리나라 선거는 선거공학적으로 봤을 때 한번도 지역주의를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02년도에 젊은층의 투표참여로 이겼다고 착각했지만 실제로 노무현 때의 그림을 보면 동서로 극단적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제주 전라 충청 경기 수도권 이기고 영남 강원 졌었죠. 결국 점점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그 때의 승리감을 아직도 잊지 못해 스스로 세대주의라는 잘못된 프레임에 매몰된 것이 패인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판을 잘못 짠 거 같습니다. 세대주의라는 프레임은 절대로 보조 수단이지 우리나라 선거에서 표를 얻는 주 수단이 될 수 없음을 너무 뼈져리게 알아버렸습니다. 젊은 층이 투표많이 하면 이긴다, 투표율이 오르면 이긴다.. 등은 공허한 구호가 되어버렸죠. 하나의 보수 정당이 영남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대진영이 이기기 위해서는 나머지 지역을 다 이기거나 아니면 영남을 쪼개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만약 정치개혁이 이루어진다면 먼저 경남을 중심으로 한 신보수정당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부울경은 이번에 그럴만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삼당합당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대선 전이었다면 이런 생각이 구태 지역주의를 다시 부활시키는 거냐고 스스로도 비난했겠지만 지금은 생각이 다르네요. 우리나라는 단 한번도 지역주의를 극복한 적이 없었던 겁니다. 노무현이 극복했다고 착각했을 뿐이죠. 그렇다면 시계를 되돌려야지요. 어차피 박근혜 당선자로 인해서 시간이 되돌아 갔으니 그 때부터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면서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87년의 악몽, 삼당합당의 악몽을 되돌려야 합니다. 적어도 87년의 악몽은 문안 단일화로 인해서 어느정도 해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힘이 부족해 못 이겼던 거지 단일화 자체가 안 좋거나 잘못된 것은 아니었죠. 그렇다면 남은 건 삼당합당으로 왜곡되어 버린 경남의 정치 스탠스를 다시 바로잡는 일입니다. 경남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중도 보수신당이 새누리당의 영남 독점을 막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만약 안철수가 중도 보수로 컴백해서 이 일을 한다면 제 정치적 입장과 다르더라도 적극 지지할 생각합니다.
12/12/20 17:28
클리앙에서 본 리플인데,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붙었을 때 김영삼과 김대중이 의기투합해서 합당했으면 역사가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내용이 있더군요.
듣고보니 그럴듯하더군요. 저 상황이 왔다면 전라도와 경남이 합치면 지역구도로 가더라도 민주당 쪽이 확실히 유리했을 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김영삼의 3당합당으로 호랑이(노태우겠죠?)는 때려잡았지만 전라 VS 경상 구도의 고착화가 되어버렸죠.
12/12/20 17:34
대체로 동의합니다. DJ의 4자필승론은 지금봐도 참...
무엇보다 이번에 스스로 분리한 프레임을 만들고 거기에 자청해서 들어간 민주당의 선거 전략 실패라고 봅니다. 1. 박정희에 대한 공격 일변도 : 영남유권자>호남유권자 임을 인지 못한 실책. 2.정동영의 똑같은 삽질로 대표 되는 노년층에 대한 상대적 홀대 : 5060이상 실제투표자수 > 203040실제투표자수 를 인지 못한 실책 3.대북정책의 실패 : 햇볕정책을 싫어하는 유권자수 + 강원도&인천경기북부 유권자수 > 찬성하는 유권자수 질 게 뻔한 프레임을 스스로 짜놓고선 그 안에 문재인보고 들어가서 싸우라고 하는 건 말이 안돼죠.
12/12/20 17:25
경가에서 진게 결정적이네요.
지역주의 프레임 내에서 수도권 만은 사수 했어야 했는데... 이런 구도 내에서면 안철수건 김대업 버프 받은 노무현이건 정말 어렵네요.
12/12/20 17:51
다른 지역은 다 지더라도 서울/경기에서 진것은 안타깝죠. 서울에서 이겼지만 사실 이겼다고 말하기에도 애매한 승리였고, 경기는 오히려 서울보다 더 큰 차이로 져버렸으니까요.
수도권이 유권자의 절반인데 여기서 유의미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니 이길 수가 없죠.
12/12/20 23:28
간단하게 정리하면
1. 병합 : 수도권.경기,충청,제주,강원(강원은 전통적으로 한나라 성향이라 빼야 하지만 인구수가 딸려서 제외) 2. 한나라 : 경상도 3. 민주 : 전라도 1번으로만 보면 거의 비슷한 것인데 문제는 2번이 3번보다 숫자로 두배 이상이라는 점.. 결국 1번에서 차이를 벌려지 못했습니다.
12/12/21 00:14
다분히 선거전략의 표계산상,,,
충청,강원을 버리고 부울경에서 전력투구한 전략은 좋았다 봅니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대략 5~60만표를 얻었으니.. 다만, 경기/인천이 이렇게 시망할 줄 몰랐겠죠. 수도권의 경기는 서울 이북과 이남으로 신도시위주의 도시세와 그외 외곽 농업위주 농촌세의 분할이 정해져 있는데... 신도시빼고는 완전 실패했네요. 인천에서 옹진,강화야 그렇다 치지만 나머지 구를 빼앗긴 건 좀 의외입니다. 동률로 보자면 14만표 내외지만 사실상 저 지역은 서울과 비슷한 30만표 이상의 이득을 가져와야 하는 지역이기에 실제로 양자대결에서 100만표의 차이를 가져오는 결과를 경기/인천에서만 실패한 거죠. 그리고, 세대별 전선은 과거 386,486이었던 가장 적극적인 정치참여 세대가 50대 연령에 포함되면서 이들의 마음에 따라 많이 좌지우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 젊은 혈기의 직장 초년생들인 넥타이 부대들이 이제 중역이 되고 안정을 꾀하는 현실이니.. 결론적으로 이젠 중도라 하는 어느정도 이념세례도 경험하고 권력위주의 경제성장도 경험한 세대를 어떻게 구워삶는 가가 향후 10년간의 정권의 향방을 결정할 거라 봅니다. 이젠 야당도 과감히 대북이나 경제와 관련해서는 '코스프레'가 필요한 시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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