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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5 11:04
그때야 일단 주요후보가 3인이었으니까요.
셋 중에서 고르는 거랑 좋아 싫어랑은 다른거죠. 세 후보 다 좋은 사람도 있고 그런 거니까. 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하네 하는 사람도 있고
18/04/25 09:46
그냥 역대급입니다. 김영상 대통령이 유일무이하게 비교할 수 있는데, 이미 1년차 다되어가면서 고꾸라 졌습니다. 현 시점에서 부동의 지지율 원탑 대통령입니다.
18/04/25 09:32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볼 때가 있습니다. 제가 야당 지지자였다면 지금 어떤 수단을 썻을 것인가?
..답이 없어요. 진짜로;; 제 지인중에서도 문통 진짜 싫어하는 녀석이 있는데 '그럼 대통령 말고 지금 다른 대안이 있느냐'라고 물어보면 입을 다물더군요;; 근데 중요한건 이건 여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진짜 문재인의 하드캐리일 뿐이라는게 약간의 불안요소긴 합니다. 문재인 아니었다면 이런 지지율 나올 수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18/04/25 10:16
사실 그 난리(?)를 한번 지나고 나니 사람들의 믿음이 더 단단해진것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이 그때 난리에 비할바가 못되기도하구요. 당시 코인에 대한 정책이나 단일팀에 관한 잘못 등은 PGR내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았으니까요.
18/04/25 09:46
야당은 본문처럼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한데 드루킹이 국정원 군대 경찰 댓글보다 더 나쁘다는 소리나 하고있고 여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급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야당은 홍준표 유승민 대표 안철수후보가 이상한 말만하니 뭐가 될리가 없죠. 야당은 제발 개혁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와대 여당만 개혁할수 있는게 아니에요. 먼저 개혁하자고 달려들어야 살아납니다.
18/04/25 09:44
야당 입장에선 문통이 했던것처럼 당 강하게 혁신해야 그후 선거 이길수있다는 각오로 해야되는데 그런 마인드 가진사람이 없는듯.
온라인입당 반대하던 호남토호들 지금은 온라인입당 찬성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다른당도 온라인입당 시스템이 잘 됩니까? 그리고 퇴물들 다 은퇴시키고 젊은사람들로 10년정도 탱킹하면서 인지도 높이고 동정표 쌓아야되는데, 젊은층 지지율이 한자리인 지금 그게 가능할지는
18/04/25 09:48
당 개혁보다 더 중요한 나라 개혁의 메세지를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이명박근혜 이전의 보수정권은 나쁜짓도 많이 했지만 꾸준히 개혁을 했던거 같은데 요즘 보수는 부패하고 무능하기만 해서 답답하네요
18/04/25 09:49
일단 문통만한 인물을 구하기가 넘 힘들어요.
지도자를 찾는 것에서 부터 벌써 역대급 난이도 시작....크크 지금 여당에서도 다음 대통령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 때문에 고민을 하는데...야당에 인물이 있을리가 없죠. 그만큼 문대통령이 너무나 역대급 인물이라서... 이분이 놀라운게 청렴성과 도덕성도 역대급인데, 하필 능력마저도 요즘 돌아보면 역대급 같습니다. 베를린 구상 발표할 때 운전자론을 여기저기서 조롱하면서 조리돌림 하였고, 지지자들 내부에서도 아쉬운 소리 정도라고 치부했는데... 반년만에....덜덜덜 합니다. 진짜 바둑두는 것 같음.
18/04/25 11:23
그래서 요즘 김경수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기대하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크크 일단 정치 스승이 노무현, 문재인이라는 역대급 스승이라는 점에서 가점을 줄 수 있네요.
18/04/25 17:49
남북문제 해결되면 임종석도 괜찮다고 봅니다.
보니깐 일을 아주 잘하고 의사소통 능력도 대단히 뛰어나다고 하네요. 정무감각도 그렇고.
18/04/25 10:01
1. 일단 대안이 없음. 대안세력의 상황이 절망적. 10석 이상의 정당들만 보면
1-1. 자유한국당은 이명박 박근혜에 의해 노출된 적폐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그들과 무관한 신진 주자가 있어야 밀어주던가 말던가 할 텐데. 1-2.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에 비해서는 그래도 '가운데'의 느낌이긴 하나 정체성이 불분명. 성장동력(확장성)이 부족함. 1-3. 민주평화당 역시... 구 자민련에 비해 세력도 작고 김종필같은 인물도 없어 더 빨리 소실될 가능성이 높음. 현재의 의석을 이어받을 주자가 올까? 2. 북한과의 평화는 일부 어그로를 제외하면 모두가 원하는 것. 그나마 현 정부가 뜻대로 진행 중인 북한 문제가 치트키급으로 잘 풀리고 있음. 3. 원래 정부는 일을 할수록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없어 욕을 먹기 마련인데 야당이 정부로 하여금 일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해 욕먹을 기회를 빼앗음. 현 시점에서 1, 2는 어떻게 해도 안 됩니다. 야당에서는 3에서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정부가 일을 하게 놔두고 그걸 지적하면서 심판론이든 대안론이든 꺼내야 할 텐데 드루킹이나 쳐다보고 있으니..
18/04/25 10:24
1-1. 의원 전체가 은퇴하고 뼈를 깎는 쇄신을 하는 등 새롭게 시작하지 않는 한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1-2. '가운데' 느낌도 없고 자유한국당이랑 스탠스의 차이도 못 느끼겠습니다. 여전히 바른정당계는 적폐 정부 출신들이며, 국민의당계는 대선조작사건에 대한 간접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막장이 된 대통령 후보들도 있지요. "기승전술핵이라던지.. 누군가의 아바타가 맞냐고 물어보는 분이라던지.."
18/04/25 11:30
답은 전원 정계은퇴뿐!? 크크크
바른미래당은 가운데 포지션을 잡을 기회가 있었긴 했죠. 제 3당에 대한 수요는 생각보다 꾸준히 있어 왔고 정치를 멀리 보고 새로운 피를 수혈하면서 정체성을 공고히 다졌어야 했는데 현역들이 자기 자리 지키기에 급급하다보니 지금 분위기는 그냥 양당에 못 들어간 나머지가 모여있는 모양새가 되버려서.
18/04/25 10:04
보수에게도 기회는 있었죠.유승민 대표랑 김무성 전 대표가 조금 더 과감했더라면 그래서 김영삼을 잇는 민주화의 다른 축을 자처했더라면 이렇게 까지 미래가 없지는 않았을 겁니다. 근데 현실은 둘 다 썩어도 큰 물에 돌아가기를 바랐던 쫄보들이었고 결국 미래는 없어진 거죠.
18/04/25 10:56
동의합니다. 지금 안 그래도 박근혜 이후 도로민정 도로공화당으로 회귀함에 따라 시장주의 보수인 (그것도 코스프레로 밝혀졌지만...)MB는 받아들여도 대놓고 냉전적 권위적 보수인 박근혜는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김영삼(및 그 관련인사와 유산?)과 PK를 민주당에게 점점 뺏기고 있죠
그걸 자유당도 당연히 아니까 당사에 김영삼 사진을 걸고, '김영삼을 이야기하다' 같은 토크쇼도 작년에 부산에서 여는 등 김영삼을 안 뺏기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 같네요
18/04/25 10:08
정상회담 앞두고 오르는 타이밍이긴하죠. 정상적인 언론 상황이라면 드루킹이 아니라 정상회담 소식으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면서 대통령 지지율도 지붕킥해야 되는데 지금은 오히려 더 올라갈 수 있는 걸 억제시킨 거라고 봅니다. 물론 억제시켜서 70프로니까 언론, 야당은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죠.
18/04/25 10:12
어제 하태경 의원이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김경수 의원이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런데 그 거짓말 할 때마다 지지율이 1%씩 오른다"고 푸념하던 게 생각나네요. 야당 입장에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긴 할텐데, 현상분석부터 글러먹었으니 자업자득이요 앞으로의 전망도 암담하다고 생각합니다.
18/04/25 10:15
하태경은 바미당 합당즈음부터 다시 옛날 이상한 소리하던시절로 돌아가는거 같더군요 역시 선거가 다가오면 본모습들이 나오나 싶긴합니다. 그래도 한동안 변하려고 노력하는 보수의 모습을 잘보여줬었는데 말이죠
18/04/25 10:24
야당이 바보 멍청이들이라 그런거죠. 드루킹은 파면 팔수록 지들이 손해일텐데 괜히 억지부리다가 역풍맞게 생겼고... 지선을 앞두고 있어서 뭐라도 해 보고자 하는 심정은 이해갑니다만.
야당의 해답은 경제입니다. 민생, 최저임금, 부동산, 실업률 등 국민들 피부에 와 닿는 이슈들을 적극적으로 띄우고 공격해야죠. 아마 외교적 이슈 어느정도 정리 되고 지선 끝나고 나면 총선까지 달리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18/04/25 10:24
그나마 장제원이 탄핵 때 이미지를 좋게 쌓아놔서 키워볼 만 했는데, 자한당 복당시키고 대변인으로 소모시키는 걸 보면서 저쪽은 진짜 답없는 집단이구나 하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언제까지 언젯적 남경필 원희룡이 소장파 행세를 해야 하나요? 그 분들 이희창 대선후보 때 정치 입문했던 사람들인데.
18/04/25 10:32
야당입장에선
1. 시간이 빨리 가길 기대한다 2.삽질을(정신나간 소리)최소화하면서 협상을 통해 취할 건 취한다 3. 자기집(지역구)을 잘 지킨다 이정도 아닐라나요 문재인대통령 연임이 불가능한게 야당입장에선 최고의 호재죠
18/04/25 10:44
탄핵부터 문재인 당선까지 일련의 과정들은 이래서 민주주의 라고 할만큼 교과서적이고 평화롭게 이어졌고 야당지지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자부심으로 느껴졌을껍니다.
근데 계속 야당은 뭐만 하면 부정선거니 물고 늘어지니 오히려 기스도 안가죠. 박정희가 독재자 라고 백날 까여봤자 그 지지율에 기스라도 가던가요. 정말 심각한 실정없이 문재인 정부 눈에 보일정도로 지지율 끌어내리긴 힘들껍니다. 오히려 이번 남북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지선에서 tk쪽 빼고 저기에서 지지율 더 올라가서 쭉 갈수도 있어요. 거의 평정수준으로 바뀌고 지역 사회 분위기나 공무원까지 돌아가면 이젠 정말 흔들 힘도 없을껍니다. 그나마 지금 까지 만큼도 못할꺼에요.
18/04/25 11:04
1년 가까이 지나오면서 느낀점
- 국회(특히 야당)랑 무언가 협상해서 진행해야 되는 일은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다(추경, 개헌 등등) - 국회(특히 야당;)에서 반대한 인사들은 소수 제외하고는 제대로 일하고 있는 거 같다(김상조, 강경화 등등) - 국회(특히 야당;;)에서 관여 하지 못하거나 청와대 또는 대통령이 자율적으로 일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잘 나타나거나 잘 나타날 예정임(국정화 교과서, 세월호, 5.18 행사, 위안부 합의관련, 평창 올림픽, [북한 포함 외교 관련]등등)
18/04/25 11:05
[자칭] 보수진영은 [박근혜] 라는 거대한 그림자에 아직도 사로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정치인들을 잘 아는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 쪽 네임드 정치인들 치고 박근혜랑 연관되지 않은 사람이 정말 드물어요. 남경필은 짤로도 유명한 "대한민국의 딸 박근혜를 지켜내겠다!" 란 발언을 했고, 그나마 좀 대들다가 쫓겨났던 유승민도 박근혜 사진 액자에 넣고 다니다 다시 돌아왔고, 심지어 상대적으로 젊은 편인 이준석도 "박근혜랑 2시간 이야기하고 감동받았다" 란 말을 했죠. 박근혜를 과감하게 버리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겠다라며 맨 땅에서 최소 십 년은 고난의 길을 갈 수 있는, 마치 노통이 지역감정 해소하겠다며 영남지방에 계속 출마하던 그런 패기를 가질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데..... 있긴 한가.
18/04/25 11:14
3-40분동안 이재용이 박대통령하고 독대하면서 4차산업혁명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하니까 대통령께서는 그럴 능력이 없으시다고 단칼에 멕여버린 안민석이 떠오르네요 크크
18/04/25 11:40
김모씨나 이모씨 유모씨처럼 503에게 계속 맞고다니면 믿어주긴할텐데, 저쪽찍는 양반들은 안한사람들이 더 많죠 사실(박근혜 무죄라는 응답이 어중간한 형량보다 높을정도)
18/04/25 13:29
동남풍 불게 하려면 김무성이든 장제원이든 용기있게 뱃지 던지고 나서야되는데(서병수보단 훨씬 더 나올겁니다. 어렵겠지만)
그럴 용기 가진 정치인이 없죠. 김무성 이인제 김태호 이런정도론..
18/04/25 18:56
85%에서 70%라니 무려 20%(15%p) 나 빠졌네요. 이정도면 동남풍 각 옵니까!!!!
현실은 북풍으로 분지지형 Tk빼고 전체 더민주 점령각...
18/04/25 20:42
도대체 70%가 어떻게 나오지?"…여론조사, 진짜 여론일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3&aid=0003368122 여당에 유리하도록 왜곡된 표본 사용한다고 여론조사업체의 말을빌려 막말을 하는 조선일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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