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4/23 14:25:06
Name 미사쯔모
Subject [일반] 어느 마을의 소년 이야기(2) (수정됨)
대갈팍 도사의 용한 능력은 주로 한물 간 연예인이나 물의를 일으켰다 부활이 필요한 연예인 또는 유명인 그리고 인지도가 필요한 정치인 등에게 직빵이었습니다.

대갈팍 박수무당의 살을 제대로 맞은 이들은 한방에 인지도 상승과 과거 죄업 세탁 등을 끝내고 부활의 퍼덕임을 보이는 신기를 보였습니다.

대갈팍 도사와의 굿에서 보여준 소년의 정의론과 단정함 그리고 인간애를 지켜본 구경꾼 중 일부는 소년이야말로 이 마을의 부조리와 이장의 전횡 그리고 무뢰배들의 패악질을 끝내줄 메시아라 믿기 시작하였습니다.

대갈팍 도사는 대갈팍에 살을 날려 소년에게도 부활의 퍼덕임을 선물한 것이었습니다.

이후 소년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소년은 이야기 나눔 행사를 통해 맴매때찌 정의론과 태극1장 시범을 보였고 정의에 관한 책을 출간하여 자신의 원대한 뜻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소년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소년이 이장이 되기전 반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으며 본격적으로 마을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반장이 되라는 주변의 수많은 격려와 응원이 있음에도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반장선거가 시작되려는 즈음 소년은 인망이 있던 다른 반장 후보를 지지해주며 반장 출마를 포기합니다.

이를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소년의 겸양과 덕에 크게 감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몰랐습니다. 소년은 고작 반장을 꿈꾼게 아니라 더 큰 이장의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3)부 계속

로하스님 지적에 따라

통장 -> 반장으로 내용 수정합니다.

* OrBef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8-04-24 00:59)
* 관리사유 : 정치글은 선게를 이용해주십시오. 실수이신 듯하여 이번은 벌점 4점이지만, 이후 반복되면 10점 발부하겠습니다.(벌점 4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8/04/23 14:26
수정 아이콘
선게 가야되는 거 아닌가요
미사쯔모
18/04/23 14:3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선거철이네요.
현직백수
18/04/23 14:26
수정 아이콘
그...제목..미을!??
미사쯔모
18/04/23 14:31
수정 아이콘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Musicfairy
18/04/23 15:44
수정 아이콘
?? 쓸 거면 끝까지 다 쓰거나, 좀 더 분량이 충분해진 다음에 쓰지, 왜 이렇게 짧게 쓴 건지 모르겠네요.
미사쯔모
18/04/23 19:10
수정 아이콘
최근 먼곳에 노가다 좀 갔다 와서 시간부족 수면부족이었습니다.

다음 회는 많은 분량을 약속 드립니다
Musicfairy
18/04/23 19:26
수정 아이콘
그런 상태라면, 더더욱 바로 올리지 마시고, 나중에 좀 더 깊고 오래 생각하고 나서 올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토루
18/04/23 15:50
수정 아이콘
거 연재량 너무 적은거 아닙니까!?
미사쯔모
18/04/23 19:10
수정 아이콘
다음 회는 좀 더 많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18/04/23 16:25
수정 아이콘
인기를 얻으면 연재분량이 줄어드는건 자연의 이치란 말입니까 ㅠ
미사쯔모
18/04/23 19:11
수정 아이콘
인기 없는 글입니다.

담 회엔 좀 더 많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로하스
18/04/23 17:46
수정 아이콘
통장이 큰 꿈을 꿨는데 이장이면 이상하죠. 통장하고 이장은 같은 급이에요.
(동에 있는게 통장, 읍면에 있는게 이장입니다.)
통장이 큰 꿈 꾼거면 구의원 정도 괜찮겠네요 흐흐
미사쯔모
18/04/23 19:12
수정 아이콘
로하스님 지적 감사드립니다.

통장 -> 반장으로 변경토록 하겠습니다
18/04/23 19:28
수정 아이콘
분량을 보니 벌써 초심을 잃으신 것인가하는 생각이듭니다. 실망입니다.
미사쯔모
18/04/24 18:19
수정 아이콘
분발 하겠습니다.
My Poor Brain
18/04/24 01:16
수정 아이콘
이게 정치글인가요?
Janzisuka
18/04/24 02:46
수정 아이콘
네 크크
미사쯔모
18/04/24 18:20
수정 아이콘
정치 목적은 아니었는데요.

선거게시판에서도 연재 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13 [일반] 최근 파주땅값이 많이 오르나보네요 결국 돈!! [8] 청운지몽4859 18/04/25 4859
3912 [일반] 한국의 언론자유지수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29] 키무도도4772 18/04/25 4772
3911 [일반] 검찰 "드루킹 계좌 8억, '다단계 판매+강연료'가 전부" [14] 공노비4965 18/04/25 4965
3910 [일반] 25개월 전에 썼으면 행복회로 탄다고 욕 먹었을 글.txt [45] kicaesar6510 18/04/25 6510
3909 [일반] 자유한국당 6.13지선 슬로건 발표 [50] 강동원6741 18/04/25 6741
3908 [일반] 어느 마을의 소년 이야기(3) [1] 미사쯔모2276 18/04/25 2276
3907 [일반] [중복] 이쯤 다시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 [21] aurelius5242 18/04/25 5242
3906 [일반] 오늘 나온 리서치뷰 여론조사. 아무튼 고공행진 [74] Darwin7021 18/04/25 7021
3905 [일반] [뉴스 모음] 절도범은 '훔쳤다'. 기자님은 '가져갔다'?? 외 [14] The xian6793 18/04/25 6793
3904 [일반] 문재인 대통령, 대통령권한을 이용 사익 추구 [81] harijan8032 18/04/24 8032
3903 [일반] 모바일인증마크없는 선거게시판 이용 회원에 대해 [29] 유스티스10199 18/04/21 10199
3902 [일반] 文대통령 "개헌투표 동시실시 무산, 이해하기 어려운 정치" [83] Credit10545 18/04/24 10545
3901 [일반] 어느 마을의 소년 이야기(2) [18] 미사쯔모5261 18/04/23 5261
3900 [일반] 오늘자 블룸버그 1면.jpg [34] aurelius7174 18/04/23 7174
3899 [일반] 드루킹의 느릅나무 출판사 절도범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99] ㈜스틸야드12109 18/04/23 12109
3898 [일반] 지선 대진표가 완성되고 있습니다. [41] 순수한사랑7005 18/04/23 7005
3897 [일반] 드루킹, 노회찬 의원에게 5천만원 건내려했다 [21] 디오자네7561 18/04/23 7561
3896 [일반] 자한당만큼은 아니지만 내부상황이 볼만한 바미당 [57] 후추통8955 18/04/23 8955
3895 [일반] 오늘자 야당&언론 미쳐버리는 리얼미터 조사 [103] Darwin12603 18/04/23 12603
3894 [일반] [뉴스 모음] 오늘도 베낀다 외 [13] The xian5885 18/04/23 5885
3893 [일반] [가상] 정치인들에게 특이점이 온다면 [41] 태연이4656 18/04/22 4656
3892 [일반] 맘에 드는 후보가 없더라도 차악을 뽑아보자... [52] 황약사5534 18/04/22 5534
3891 [일반] 심심해서 정리하는 19대 대선 마지막 일주일 동안의 선게 [6] 강동원6193 18/04/22 61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