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30 16:52
안양군포의왕은 여러 이유로 야도일 수 밖에 없는 동네인데 그나마 동안을은 제일 잘사는 동네라 심재철씨가 오래 해먹었죠.
이번에 바뀌는거 한번 보고싶긴 하네요.
16/03/30 16:58
바뀌는거 보고 싶다는 말이 딱 맞겠네요.
글 작성하면서 찾아본건데 안양시 만안구 - 이종걸 5선 도전(더민주) 안양시 동안갑 - 이석현 6선 도전(더민주) 안양시 동안을 - 심재철 5선 도전(새누리) 3대장이네요..
16/03/30 17:46
군포에 있던 김부겸도 3선하고 떠났고(있었으면 당연히 5선 채웠을겁니다.)
의왕과천에 있던 안상수도 4선출신이었습니다.(역시 있었으면 당연히 5선 채웠을겁니다.) 이동네는 다 이렇습니다 크크크
16/03/30 20:35
안상수 의왕 살던 시절 바로 앞동 아파트 주민입니다. 안상수는 문제 안터지고 남아있었다면 이번에 100% 6선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의왕은 그래도 야도이긴 한데 안상수는 의왕에서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16/03/30 17:00
당 지지도의 강세 보다는 안양지역에 이인제 이후로 거물이나 신인이 등장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이번에 동안갑은 권용준이라는 사람이 이석현 상대로 나왔는데 그사람 이력이 형편없더군요. 그냥 졸부 ㅠㅠ 그냥 새누리당의 물주 스러운 느낌이 팍팍 들더이다 유일한 장점은 새누리당에선 드문 육군병장제대.. 돈은많은지 비산사거리 쪽에 가면 아줌마들 나와서 선거운동은 열심히 하더라구요
16/03/30 17:44
안양군포의왕이 야도인 이유중 하나가 주변에 잘나가는 도시들이 많은데 이곳은 딱히 주목받은적이 없기 때문이죠.
1기 신도시들 중에서 막내인 평촌과 버려진 산본을 제외하면 주변에 잘나가는 과천 수원 안산 성남 등에 비해 내세울것이 없는 동네입니다. (특히 군포는...... 산본이 신도시라 불리기 민망할 정도인지라 김부겸-이학영의 라인을 만들어낸 지역이 되어버렸죠) 그중에 그나마 평촌신도시가 있는 동안을이 소위 이동네 애들중 제일 잘나가서 비교적 여권친화적인 편이지 않나 싶습니다.
16/03/30 17:38
의왕은 선거구가 과천이랑 묶여있어서인지 행불상수가 4선을 했죠. 그나마 19대에 불출마해서 야권으로 넘어왔는데 그게 하필 송호창이라 지역 민심은 꽤 안좋을 겁니다.
16/03/30 16:56
정의당까지 연대한다면 당선될 수 있으려나.. 새누리당 지역구에서 단일화로 1석 가져올 수 있다면, +-로 2석의 효과가!!!
... 언론이나 종편에서 이런거 호들갑 좀 떨어줬으면 좋겠네요... 쯧
16/03/30 16:58
이제 정진후 후보하고만 연대좀 ㅠㅠ
아 정말 이동네 심재철에 대한 피로감 장난 아닙니다.. 새누리당 약우세이긴 한데 심재철 싫은 사람도 많고 그래요
16/03/30 17:06
그나마 상대방쪽에 쓸만한 이정국 뿐인데 이사람도 세번 연속졌고 최대 20퍼로 진적도 있어서 그냥...포기하는편이 빠를꺼 같네요
정의당분계시던에 연대해서 혼자나오는거 아니면 거의 질꺼같아요 항상 심재철이 슬로건 거는게 힘 있고 추진력있는 야당후보인데 이걸 20년 동안 못깨는중이거든요
16/03/30 17:09
그래서 이제 마지막 연대가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4번째 출마인 더불어민주당 이정국 후보 vs 정의당 원내대표 정진후 후보 다른지역구도 마찬가지겠지만, 둘다 쉽게 양보하기 힘든각이네요.. 누가 되든 심재철의 5선만 막아줬으면 좋겠어요
16/03/30 17:19
이정국는 12년 동안 매번 지고 그나마 새로운 인물은 정진후 뿐인데 여론조사도 6퍼인가 겨우 앞서는거라 양보안하면
그냥 심재철 당선이...
16/03/30 17:16
네 딱 이거죠 이제 심재철이 피곤하긴 합니다 그런데 이 동네가 20년사이에 주변지역대비 잘살게 된곳이라 뭔가 더 발전 시켜줄 후보찾는데 상대가 없어요 크크
16/03/30 17:18
근데 그게 심재철 덕은 절대 아니죠 그리고 유권자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고요
심재철이 여당의원이라고 해도 한번도 주류인적이 없었으니까요 솔직히 중앙정계에서 존재감도 미미하고 동안갑의 이석현은 그래도 국회부의장이죠... 이종걸도 원내대표 하는 등 꽤 유명한데 심재철은 새누리 최고위원시절에도 뭐했는지 참..
16/03/30 17:21
이정국씨는 솔직히 민주당에서 이 지역에 투자했다면 절대 4번공천받을 분이 아니긴 합니다...
근데 진짜 부산지역이 더 가망없는데도 불구하고 맨땅에헤딩정신으로 훌륭한사람 많이나가는데 조금만 훌륭한 사람 내도 될만한동네에 왜이리 투자를 안하는지 ㅠㅠㅠㅠㅠ
16/03/30 17:04
여기는 새누리당이 원래 우세한 지역이라 안철수 대표도 그러려니 할 거 같습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의 연대를 막기 위해 워딩은 세게 할 수도 있겠죠.
16/03/30 17:05
여기 정의당에서 노리는 지역구 아닌가요. 정진후면 그나마 이름이 알려져있고, 더민주 후보가 심재철한테 내리 3번을 진 상황이라..
노심 빼면 여기랑 박원석 지역구를 밀고 있을텐데..
16/03/30 17:39
정의당에서 노리는 지역구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1. 정의당 인물 경쟁력이 엄청 강하거나 2. 더민주당 경쟁력이 엄청 약하거나 더민주가 거의 이기지 못해 버릴만한곳에 비교적 센 카드들을 정의당이 밀어보려고 하고있고 동안 을도 그런 케이스인듯 합니다. (인천에서도 윤상현후보가 나온 지역구에 정의당이 단일화를 가져갔죠) 결국 정의당 입장에서는 단일화 전국에서 열심히 해고 거의 80% 노회찬 심상정 말고는 되는데는 없을듯 합니다.
16/03/30 17:11
과천의왕도 과천 일부 빼고는 야도일수밖에 없는데 안상수가 쎄서 계속 해먹은거였죠
안상수가 딱 불출마 하니까 야권으로 바로넘어갔다는(송호창 외모빨이 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16/03/30 17:48
송호창은 GTX껀을 자신의 공으로 돌리려고 난리치다가 주변 지자체장들에게 제대로 밉보였죠.
그렇다고 중앙에서 튄것도 아니고 지역에 공을 들인것도 아니고..... 아주 제대로 말렸습니다. 덕분에 또 뺏기겠네요;;;;;
16/03/30 19:16
지역구 후보가 출마해야 인지도도 쌓고,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해야 비례표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니 정의당 입장에선 좀 손해보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차이가 큰 곳은 과감히 양보해줬으면 좋겠어요. 저 처럼 지역구는 될 사람, 비례는 정의당 찍어서 야권의 승리, 정의당의 약진을 바라는 분들도 많을텐데 실망해서 돌아서는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16/03/30 23:40
어차피 여기는 단일화해도 심재철한테 안됩니다.
안양은 다들 너무 오래했고 지역주민들도 5-6선 후보들을 왜 신인과 바꾸냐는 분위기라 여기서 이기려면 급을 확 올려줘야 되는데 이상하게 여당이든 야당이든 중앙당 쪽에서 별 관심을 안가지더라고요. 서로 멱살잡아도 국회 끝나면 여야의원들끼리 사우나 간다더니 그래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