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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 10:59
김종인 효과 제대로 보네요. 김종인 영입 아니었음 국민당 창당되고 폭망 했을거라고 생각해서...
뭐 결과는 투표통 까봐야 알겠지만요.
16/03/30 11:02
김종인 영입이 묘수가 될지 패착이 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적어도 이 당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예전과는 달리 일사불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인상은 확실히 주는것 같습니다 더민주에게 가장 부족한 모습이 이런 거긴 했죠
16/03/30 11:02
아직 긴장해야할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들어서 여론조사 3%씩이나 빠졌다고 노발대발했던 진보팟캐스트들이 어떻게 말하나 궁금하긴 하지만요.
16/03/30 11:08
저도 그렇게 까던 팟캐스트에서 이번 조사는 뭐라 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다만 전체 지지 정당 조사지 야권 분열 구도는 변함이 없으니 여전히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16/03/30 11:11
SBS와 TNS코리아의 여론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유권자 1,03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무선 전화면접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 10.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다.
그럼 결국 103명분 결과라는 이야긴가요? 아니면 응답한게 1036명이라는건가... 1036명의 10.1% 에 대한 결과라면 신뢰도가...
16/03/30 11:14
저번에도 전문가님이 적어주셨는데 만명정도의 여론조사를 해서 응답율이 10프로대인 관계로 1036명이 조사대상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참고하세요~
16/03/30 11:15
이전 페이지에 여론조사 관련 글 올려주신분이 계실텐데그 글을 읽고 생각해보면 응답률이 10%기준에 1036명이면 10000명에게 걸어봐서 1000명이 응답한 결과라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전문가분이 계시다면 등장하시겠.....
16/03/30 11:56
일단 1036명의 답변인것은 맞구요,
댓글중 링크한 관련글의 내용은 약간 잘못되어있습니다. 일만콜정도의 시도에서 1000명의 답변을 얻어낸 것이 아니라 보통 그 3배정도의 시도에서 일만콜정도가 연결이 되고 연결된 중에서 답변을 한 사람이 10%라는 얘기입니다. 국가마다 정하기 나름이고 다를 수 있는데 우리나라 선관위 및 선거법상에선 위와 같은 협조율을 공시해야할 응답률로 정하고 있습니다.
16/03/30 11:15
지금까지 여론조사들과 차이가 너무 커서 신뢰가 안가네요.
물론 KBS처럼 100% 유선RDD가 아니긴 한데 방법 차이라고 하기에는 차이가 너무 크니...
16/03/30 11:54
그럴거라 보이네요.
당장 같이 밥먹던 저희 아버지(=전형적인 영남 반민주 포지션)만하더라도 TV에 나오는 진박vs비박 분열 내용을 보시면서 짜증스럽게 한마디 하시더군요. "야당 해 버려라!" 그래도 투표장 가서는 1번 찍으시겠죠...
16/03/30 12:55
저희 아버지도 그러세요
친박 너무 싫어하지만 콘크리트라 1번 찍으실 텐데요, 이번에 뵙고 새누리의 건강한 발전과 자식세대를 위해 정당 투표는 2번 찍어~ 했는데, 그냥 해본 말이었거든요? 그런데 진짜 그래야겠다 그러시더라고요 깜놀이었음 그렇다고 2번을 찍을까는 부정적이지만 진지하게 그래야겠다는 반응에 정말 놀랬습니다
16/03/30 11:34
조사와 별개로 투표장에 올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해서요.
야당 성향일 가능성 높은 젊은층들 투표장 못가게 방해하는 시대에 말입니다..
16/03/30 13:52
이거리얼...
하도 맨날 져서... 설레발치고 발리고 설레발치고 발리는 게 일상이었어서.. 투표통 까고 확실해지면 그때 기뻐하든 해야겠습니다. 크크.
16/03/30 12:07
사실 리얼미터등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데
하나의 결과만 보고 각자의 성향에 따라서 믿겠다 못믿겠다, 일희일비하네요. 각조사들 95%신뢰도하의 오차범위를 생각하면 이렇게 나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리얼미터나 갤럽등의 주간정례조사인 경우 매주 시행, 발표하고 있으므로 결과가 심하게 튈 경우 의심을 할만한 비교대상들이 있게 되니 좀 더 높은 신뢰도에서 판단할 수 있는 것이며 반면에 리얼미터는 현재 ARS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기본적으로 1~2%정도는 야권에 불리하게 나올수도 있다 그리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ample bias가 최소화된 이상에 가까운 표집이 이뤄진 상태라 해도 그 때는 투표율을 또 생각해야 합니다. 50~60%정도 투표율의 총선,지선의 경우 사후 투표율적용을 해보면 통계적으로 2%정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론 막장공천여파를 더 길게 끈 새누리당에 대한 불만은 갤럽이나 리얼미터등의 다음조사에도 어느정도는 반영될 것이라 예상하는데 차후 다른 이슈들의 여파에도 지속될만큼 확고한 불만인가에 대해선 지켜봐야할 일이겠죠.
16/03/30 12:08
김종인 비례대표 찬성하는 것은 비대위원장으로 군자를 모셔온 것이 아니라
경제 이슈 선점하기 위해 데려온겁니다. 최소한 대가 지불은 해줄 수 있는 거니까요. 김종인이 집토끼 아예 생각도 안하는건 아니니까 불만은 여론으로 항의하는 수 밖에 없고요.
16/03/30 12:56
적극 지지층 외에는 저 같은 중도
(북한 문제엔 보수적, 재벌등 사회 문제엔 진보적, 뭐 정의 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하여튼 특별한 지지정당은 없고 후보들의 공약이나, 살아온 인생등으로 투표할 사람을 판단하는)층도 꽤 많을것 같은대 김종인 위원장 영입후의 더민주 행보는 입맛에 아주 딱 들어맞습니다
16/03/30 12:58
결과를 보수적으로 해석해도 김종인의 선전과 유승민 역풍이 효과있는것으로 볼수 있을듯 합니다. 그러니 더불어민주당의 극성지지층들은 더이상 김종인대표를 흔들지 말고 적어도 총선끝날때까지 믿고 조용히하고 있어야합니다. 또한 야권이 표면적으로 분열된 이상 지난번같은 보수대결집은 힘들거라 봅니다.
16/03/30 13:10
워낙 비관적인 편이라 아무래도 야권연대 말고 여권 지지층 결집하라는 수작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그러나 역시 이길 것 같다 하면 투표율도 오를테니 또 모르겠고. 아무튼 여권지지층이 방심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16/03/30 13:26
이런 데이터가 보수를 결집시킬수도, 절망적인 판세에 회의감을 느끼던 야권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수도, 수도권 부동층의 사표방지심리로 더민주에 힘이 실릴수도 있지요. 메이저 언론의 편향보도에 워낙 많이 데인 탓이겠지만 꼭 부정적으로 의심할 필요는 없을듯..
16/03/30 13:4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291831
오늘 야권에 있어 가장 희망적인 여론조사인 선관위의 투표의향 여론조사입니다. 다수의 언론이 정치혐오로 인해 투표율이 2012년 총선대비 떨어질 것이다는 예측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층이 2012년보다 7%나 높아진 64%로 나왔습니다. 더 중요한건, 연령별로는 20대가 19%, 30대가 12% 높아졌다는거고요. 이는 명백히 젊은층의 결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관위주관 여론조사가 당연히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투표율 경향에 있어서는 거의 틀리지 않았던 여론조사입니다. 정말 이대로 투표율이 나온다면 정당별 의석수는 여론조사와는 판이하게 다를 수도 있어요.
16/03/30 14:41
다섯살 후니님이 노오오오오력을 해야지 어디서 헬조선 타령이야!! 같은 일침 좀 자주 해주면 확실히 지금보단 젊은층이 더 투표하긴 할 것 같습니다. 다른 굵직한 이슈보다 오히려 이런 이슈가 더 말이 나오더라구요 주변 친구들에겐...
16/03/30 16:47
필리버스터로 젊은층의 정치관심도가 확 오른게 주요했던듯 싶네요.
우리가 정치에 무관심하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필리버스터를 통해 알게 되었으니까요.
16/03/30 16:30
젊은층의 투표의욕을 현 정권과 야당이 자극하는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이번 투표율이 꽤 높게 나올거라고 봐서 약간은 희망적입니다. 평생 투표라곤 해본적 없는 제 아내도 투표하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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