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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30 08:56:1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대구에서 무소속 홍의락 후보 선전중.gisa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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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16/03/30 09:01
수정 아이콘
홍의락은 더민주 떼고 무소속으로 나가는게 더 좋은 판단이었던 거 같네요.
대구에서 더민주 딱지는 짐이면 짐이되었지 플러스가 되지는 않을테니까

당선되면 뭐 결국 다시 더민주로 복당하겠죠
하심군
16/03/30 09:03
수정 아이콘
비..빅 픽쳐?
또니 소프라노
16/03/30 09:09
수정 아이콘
이분 탈당하기 전엔 지지율 20프로도 안나왔던거 같은데... 대구에서 민주당적이 족쇄는 족쇄네요;;
16/03/30 09:15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김부겸의 위엄이군요.
이 분은 당선되고 더민주 복당하면 다음번 총선에서 낙선할까요?
하심군
16/03/30 09:30
수정 아이콘
이 분 더민주인거 모르고 찍지는 않으실텐데 그럴까 싶긴 해요.
영원한초보
16/03/30 09:32
수정 아이콘
김부겸계로 포장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더민주내 중도보수 세력!!!
영원한초보
16/03/30 09:31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빅픽처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김부겸하고 동반 당선 되면 지각 변동 일어나겠는데요
복타르
16/03/30 09:34
수정 아이콘
당꼬리표가 뭐길래... 쯧
우리나란 출마자 전원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당선되면 알아서 입당 하도록 해야겠네요.
그래야 그나마 사람보고 뽑으려나...
운명의방랑자
16/0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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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문의 1승?
영원한초보
16/03/30 12:18
수정 아이콘
선거는 무공천으로!!!
damianhwang
16/03/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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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은 개안은데 와 2번이고?;;; 고향가면 선거철에 드문드문 듣던 소리네요!
민방위면제
16/03/30 10:28
수정 아이콘
수성갑 토박이인데... 인물은 개안은데 와 2번이고를 드문드문 듣는다는 데 공감합니다.
특히 드문드문쪽에 공감하는데, 어른들이 사람을 띄엄띄엄 본다기 보다는... 일단 야권 후보들 존재감이...
에버그린
16/03/30 09:39
수정 아이콘
빅픽쳐가 어느정도 맞는게
처음 문재인 혁신안 컷오프로 홍의락이 짤린건 어쩔수없었지만

그 이후 김종인이 구제해주겠다는 목적으로 대구 찾아갔을때 홍의락이 이를 거부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했죠.
여기서 서로 의견 교환이 있고 더민주 후보보다는 무소속 후보로 나가는게 더 유리하다라는 판단이 있었을겁니다.
cadenza79
16/03/30 09:41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새누리 후보가 저정도인 건 무려 이한구 위원장 덕분(?)이죠.

비박계만 내쫓기 뭐하니 모양 만든다고 충성도가 애매했던 친박도 일부 패키지로 같이 짤린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북구을의 서상기 의원입니다(승복하고 불출마함).

북구을에는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웃기게도 주성영 전 의원(의원 당시에는 동구갑이었는데 변호사 하면서 텃밭을 옮김)이 자기가 북구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북구을을 먹으려고 서상기가 제대로 친박노릇을 못했으니 불출마하라고 압박을 계속했던 겁니다(친박끼리 누가 더 친박이냐 하고 싸움). 물론 여론조사에서는 현역 서상기가 앞서고 있었고...
하지만 주성영 전 의원도 설화가 많은 사람이라...
마침 패키지를 고르고 있었던 공관위에서는 주성영의 공격이 고맙기만 하고... 마침 나이도 많겠다, 친박 중 날릴 의원을 서상기로 잡은 후 문제 많은 사람과 충성도 애매한 사람 둘 다 짜르기 위해 장애인우선지역으로 찍어서 둘다 날려버립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예가 여성우선지역으로 찍힌 수성을의 주호영이죠. 여기는 경쟁 되는 예비후보도 없었는데 날림. 주호영은 날벼락이니 팔팔 뛰고... 이후는 다들 아시는대로.)

그리고 나서 북구갑 예비후보인 양명모를 북구갑에서 컷오프하고(사실 북구갑 여론조사는 할때마다 권은희 의원, 정태옥, 이명규, 하춘수, 양명모 5명이 다 15~20% 수준으로 비등비등하게 나왔는데, 양명모는 3등은 한번인가 했지만 2등 안에 든 적은 없고 대부분 아슬아슬하게 4~5등을 하고, 결국 항상 3등 안에는 들던 권은희 의원 컷오프하면서 나머지 4명 중 성적 제일 빠지는 양명모도 컷오프해서 3명으로 압축), 그대로 옆동네에 내보낸거죠.
기존 조직을 얼마나 인수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 나온만큼 열성적으로 뛰어주지는 않을 겁니다. 여론조사결과는 그게 그대로 나온 셈이죠.

게다가 홍의락은 비례대표긴 해도 무려 현직의원입니다. 선거 초반이라 인지도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그리고 김부겸계...라고 하기에는 좀 뭐한게, 같이 대구에서 정치하니까 둘이 친한 건 맞는데요.
일단 김부겸씨보다 홍의원이 나이가 더 많을뿐 아니라, 김부겸이 정치는 7~8년 먼저 시작했지만 대구로 내려온 건 얼마 안 되고, 홍의원이 정치 시작한 건 열린우리당 때이지만 그때부터 대구에서 계속 활동했으니 대구 정계에 대한 영향력도 사실 홍의원이 처지지 않습니다.

타지역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김부겸씨가 최고위원을 했던 게 크게 보이는 거죠.
16/03/30 10:2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홍의락이 선전하는 게 맞기는 하지만 양영모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거군요... 그래도 2주나 남아서 어찌 될지...
최강한화
16/03/30 09:49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김부겸, 홍의락 두 후보가 당선된다면 정치지형에 큰 흔들림이 있겠네요.
PK, TK에서 야권이 10석정도만 가져가도 정치판도가 바뀔거 같습니다.
Re Marina
16/03/30 10:17
수정 아이콘
새누리가 대구에서 절반을 잃을 가능성이 있죠. 그것도 둘은 야권에 넘겨주고...
지난번 순천에서 야권이 보인 삽질을 이번에는 여권이 보이고 있는 듯...
스타로드
16/03/30 10:20
수정 아이콘
홍후보에겐 전화위복이네요.
바밥밥바
16/03/30 10:22
수정 아이콘
지금 분위기가 PK에선 기대이상의 선전이 될것으로 보이던데
정말 PK TK에서 합쳐서 두자리가 되버린다면 대박이겠네요
물론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래도 일단 부산2 창원1 대구2의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온다는게 대단하네요)
16/03/30 10:55
수정 아이콘
김해을도 있어요
부산은 한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밥밥바
16/03/30 11:24
수정 아이콘
아 그렇죠 김해도 있네요 정말 10석 되려나요 덜덜덜
몽키.D.루피
16/03/30 10:31
수정 아이콘
컷오프-무소속이 전화위복이 된 거 같네요. 김종인 빅픽쳐..??
16/03/30 10:48
수정 아이콘
저 컷오프는 문재인's 시스템 빅픽쳐죠... 김종인 힘이 1g도 안먹힌 일이니까요...
김종인은 컷오프 지우고 복당을 권했고 홍의락은 뿌리치고 무소속으로 나온거라서요.
몽키.D.루피
16/03/30 11:04
수정 아이콘
아 그러면 문재인 빅픽쳐..??
영원한초보
16/03/30 12:24
수정 아이콘
홍의락의 빅픽쳐로 하는게 컷오프를 기다렸다는 듯이!
이게 좀 더 있어보이잔아요
compromise
16/03/30 10:50
수정 아이콘
컷오프 논란이 없었으면 그냥 대구의 인지도 떨어지는 야당 후보였을 뿐이었을텐데 인지도는 많이 올라서 득을 보긴 한 듯하군요.
16/03/30 11:22
수정 아이콘
이 여론조사 대로라면 오차 끼워서 대충 5% 차이정도로 보이고 정의당 조명래 후보가 혹시라도 지지를 표하면
확실히 당선될 가능성이 생기겠네요. 저 조명래 후보의 9.5%가 10년 짜리인데.. 허허허
플러스Plus
16/03/30 11:24
수정 아이콘
일부로 날렸을 수도있다고 생각해요. 더민주 간판달고 대구에서 힘들지요. 아무리 그동안 닦아놓았다하더라도 김부겸은 가능성이있어보이고하니

전략적으로 날린게 아닐까하느.....................................혼자만의 생각이었습니다..
16/03/30 12:26
수정 아이콘
컷오프당한 게 오히려 이득이 됐네요.
16/03/30 13:10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충격적 이네요. 홍희락 의원이 대구에서 이정도 여론조사 받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당 떠난 양반이지만 건승을 빕니다.
Judas Pain
16/03/30 21:34
수정 아이콘
컷오프 마무리가 특히 갱상도 싸나이다웠죠.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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