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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 10:48
지금 부산시장 내다 꽂은 거 보면 지금 새누리당이 부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빠안히 보이죠. 이이제이 부산콘서트였던가... 거기서 김종인 대표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는 분 이야기 할때 부산홀대한다고 울먹거리면서 말했던 그 분...더민주에게만 버림받은 기분이 아닐거예요.
16/03/30 10:48
여기서 중요한건 문재인 지지율이죠. 언제나 반기문에 비견될 만한 후보는 문재인 밖에 없었습니다. 반기문에 지지율로 앞서거나 뒤지거나 오차 범위내죠.
16/03/30 11:05
박통도 참..여당 권력 관계상 김무성으로 가는게 가장 무난했긴 합니다. 애초에 친박비박 가르고 이런 사단을 낼 필요도 없었고,
이렇게 김무성 쫓아내고 문재인이 대선까지 살아남으면 부산경남 선거가 힘들어지거든요. 정말 눈밖에 났나봅니다. 그래도 비박은 주자가 김무성밖에 없고 친박은 박통이 낙점한 사람을 밀테니 거기서 정해지겠죠.
16/03/30 11:23
박통은 이번 선거가 어떻게되든간에 새누리 안에 친박들을 많이 넣는게 목표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차피 과반은 가져갈테고 오히려 비박이 권력을 쎄게잡아서 레임덕 오는걸 제일 두려워할테니깐요.
16/03/30 12:17
김무성도 쫄보고 친박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많았는데 박근혜와의 관계가 윤상현처럼 되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자기 조직이 따로 있기때문에 노력해도 안되는 거였을까요
16/03/30 11:50
만약 김무성이 이모든 역경을 딛고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뽑힌다할지라도 청와대 그분은 차라리 제 2의 이인제를 만들어 대선 깽판을 놓을지언정 절대 김무성 안 밀어줍니다. 이때 야권의 포지션이 중요하죠. 자존심 상하더라도 우리는 해로운 사람이 아니라는 어필을 끊임없이 보수 기득권층에게 보내줄 필요가 있습니다. 시진핑처럼 정권잡고 얼굴 바꾸고 개혁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은 어쨌든 청와대 그분의 노후보장을 약속해주면서 야권 대통령이 김무성이나 비박계 대통령보다 더 안 위험하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어필해야죠.
16/03/30 11:54
반기문씨는 나오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폭락할 것 같습니다...흠결이 너무 많은 사람인 듯 합니다...거기에 유엔사무총장으로서의 무능까지...
16/03/30 12:10
반기문 사무총장은 안철수 의원이나 문국현 이사와 같은 '제3의 인물' 이기 때문에 지지도가 높은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뚜껑을 열고 본격적으로 대선후보 커리어를 시작하면 아무래도 결점이 드러나고, 자기 세력이 없어 공격당하기 쉽죠. 그런 점에서 오세훈 후보가 이번에 정세균 의원을 꺾고 승리한다면 유력한 새누리당의 대선후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6/03/30 12:13
옥새런이 도덕적으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정치수완은 좋았던거 아닌가요?
대부분 김무성의 완승이라는 평가였고요. 새누리 지지자들은 이렇게 정치수완 좋은 사람을 선호하는 것 아니였는지 김무성뿐만 아니라 새누리 정치인들(반기문은 아니지만 포함하여서) 지지율 변동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요
16/03/30 12:20
그 분의 심기를 거스르는 행동을 했으니 지지율이 떨어졌죠.
오세훈은 그 분의 의중이 향하는 곳이라는 소문이 떠도니 지지율이 오르구요. 반기문은 그냥 문국현 안철수에 이은 새 사람 신드롬.
16/03/30 12:26
친박분들이 당연한거지만
반대로 유승민 지지율은 오르고 서울에서도 이번 공천건으로 새누리 지지율은 많은 손해를 봤고요 지지이유야 다 다르겠지만 사상적 기반이 그 동안 알았던거랑 다른 느낌이라서요
16/03/30 13:09
1. KBS는 주간이나 일간 정례조사가 아니기 때문에, 달 동안 이완구가 완장질할 때 조리돌림 당한 것과 진박공천과 유승민사태의 방관으로 지지율이 쭉쭉하락하며 누적된게 추적이 안되는 거지요.
《조림돌림 + 진박공천과 유승민사태 방관의 하강누적분>옥새런의 상승분》이기 때문에 월간 지지율이 하락합니다. 리얼미터 주/일간 정례조사 보면 지지율 누적하락과 옥새런 후 반등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정보론 옥새런이 상승요인이란 것만 알 수 있고 그 결과와 여파의 크기까진 모릅니다. 2. KBS에선 반기문이란 환상속의 대안이 조사에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16/03/30 13:17
굳이 비교하자면 김무성은 전투를 이기고 전쟁을 진거라고 할 수 있겠죠. 비박조차도 그동안의 행보 때문에 옥새 파동에도 김무성에게 냉소적인 모습을 보냈으니까요. 물론 그 전투마저 졌으면 상황이 더 안 좋아졌겠지만...
16/03/30 13:40
공천학살 있었던 거에 대한 저항이라고 보면 나쁜 짓을 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당 지지율이 오히려 떨어진 걸 보면
새누리 지지층은 새누리당이 박근혜 오직 한 사람만 바라보는 당인걸 원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6/03/30 14:13
김무성이 정치수완이 좋을지언정, 옥새런이 지지받을 행위는 아니었죠.
친박에겐 물론이고, 비박에게도 지금껏 수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쫄아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마지막에 가장 비정상적이고 비겁한(?) 방법으로 생색만 낸 셈이니까요. 박근혜를 비토하는 새누리지지층에서도 김무성에 대한 지지도가 떨어지면 떵러졌지 올라가진 않을겁니다. 그때 순간의 속시원함은 있었을지 몰라도요.
16/03/30 12:25
어차피 김무성은 대통령을 간절히 원한 사람은 아닌지라.. 그냥 1.2인자처럼 권력을 휘둘고 싶은 사람이라 대권주자로써 지지율에 대해서 신경을 크게 쓰질 않을껍니다. 계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지 왕이 될려고 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16/03/30 12:32
문재인 vs 유승민 : 유승민 우세
문재인 vs 김무성 : 대등 혹은 문재인 약간 우세 문재인 vs 오세훈, 반기문 : 문재인 당선 이라고 보는 편이라 김무성의 폭망은 오히려 야권입장에서는 훨씬 좋습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박근혜의 과욕이 여권 콘크리트층의 균열을 가져올 겁니다. TK의 자존심을 짓밟았다라... 캬... 저 오만함이 박살나는 꼴을 몇년안에 볼수 있을거 같네요.
16/03/30 13:14
안철수 지지자들이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로 단일화했으면 이겼을 것이라 마스터베이션할 때 웃게 되는 이유입니다. 반기문 저 지지율은 선거라는 진흙탕에 뒹굴기 전의 청정한 지지율이에요. 온갖 마타도어가 난무하는 선거판에서 과연 얼마나 견딜 수 있을 것인지. 그래서 중요한 것이 어떤 이슈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고정지지층의 존재입니다. 그런 것 없으면 한순간에 훅 갈 수 있습니다.
16/03/30 15:31
그런데 유엔사무총장이 힘이 있는자리인가요?
실질적으로 유감이라는 표현말고 직접적으로 할수 있는게 있는건지? 그 전 사무총장들은 반총장과 틀리게 강하게 나간건가요? 유엔은 지금보더라도 5개 상임이사국들이 모든 힘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16/03/30 15:42
저도 들은 이야기라 확실하진 않는데
그래도 보통 유엔 사무총장이 되면 임기 초반엔 보통은 무난한 행보를 이어가지만 어느정도 (보통 2기) 시간이 지나면 독자적인 아젠다를 가지고 메세지를 전달하기도 하고 강대국들에게 쓴소리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에서 반기문 총장은 너무 강대국들의 눈치를 보고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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